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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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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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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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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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즐기는 자

DUMMY

SS 사격병 카를은 응급치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왔다. 카를이 비록 부대에서 폐급이기는 했지만 SS 돌격병(병장)은 카를을 일부러 챙겨주었다.


"첫 전투에서 생존한 것을 축하하네! 이제 자네도 베테랑일세!"


카를은 부대원들과 함께 곰팡이 냄새가 나는 얼어붙은 빵 조각을 받았다. 카를이 속으로 궁시렁거렸다.


'이런건 먹으면 배탈나는데...'


SS 돌격병이 카를에게 물었다.


"자네 형이랑 내가 맨손 격투하면 누가 이길 것 같냐?"


카를이 대답했다.


"선빵 치는 사람이 이길 것 같습니다."


"니 형이 더 세냐 너가 더 세냐?"


오토 파이퍼의 무력은 상당히 유명했던 것 이다. 카를이 말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SS 돌격병이 물었다.


"이봐! 자네가 그렇게 천재라며?"


"네."


같이 식사를 하던 SS사격병들이 다들 웃음을 터트렸다.


"풉!!"


물리학을 전공하고 싶어하던 SS사격병이 물었다.


"아인슈타인도 보셨습니까?"


"같이 연구합니다."


"우와! 아인슈타인은 어떤 인물입니까?"


"아직까지는 현존하는 물리학자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입니다."


'아직까지는?'


카를이 말을 이었다.


"아인슈타인이 위대한 과학자이기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나약해서 종교를 믿습니다."


독실한 신자인 SS 돌격병이 말했다.


"자네는 신을 믿지 않는건가?"


카를이 불에 적당히 녹은 빵을 먹으며 말했다.


"저는 그 어떠한 권위나 사화적 압박, 문화적 관습에도 제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종교란 것은 정치적으로 우매한 군중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원래 인간은 나약해서 정신적으로 의존할 것이 필요합니다. 종교란 의학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입니다."


SS 돌격병이 열받아서 말했다.


"뭐...뭐라고?"


카를이 빵에 버터까지 바르며 말했다.


"없는 것은 없는 겁니다. 그 어떤 것도 제 정신의 자유를 꺾지는 않습니다."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 SS 상급사격병이 물었다.


"궁금했던게 있는데 말일세. 혹시 물리학자 중에 공산주의자도 있는가?"


"폴 디랙이 공산주의자입니다."


"폴 디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훌륭한 학자이기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자유롭지 못해서 신념이라는 허황된 것을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던 신념이던 그 어떤 것에도 제 정신을 의존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가 세상을 구원할거라 믿는 것이 더 어리석은지, 신을 믿는 것이 더 어리석은지는 모르겠습니다."


SS 돌격병이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


"날 따라하지 않으면 네 놈에게 기합을 주겠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카를이 약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말했다.


"기합을 받지 않기 위해서 말을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종교라는 허황된 것을 믿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이 사건 이후로 카를은 완전히 부대에서 폐급이 되었다. 카를은 동생 마야가 보내준 쇼카콜라를 씹어먹으며 생각했다.


'역시 진작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야 해! 미국인들도 99.9프로는 기초적인 과학을 이해 못할 정도로 어리석을테지만, 그곳에는 그래도 자유가 있지!'


카를은 한심한 표정으로 군복을 입고 있는 동료 사격병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거친 SS훈련을 버텨냈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공산주의니 온건 파시즘이니 쓸데없는 사상의 싸움 때문에 왜 내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가? 어차피 유럽에서는 지정학적인 요건 때문에 끊임없이 전쟁이 발발할 수 밖에 없다! 자유로운 미국 땅에서 물리학을 연구했어야 한다!'


한편, 뮐러 씨는 카를을 어떻게던 구하고자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 뮐러 씨는 판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이번 카를의 징집이 정치권과 연계가 되어있어서 해결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현재 한스 파이퍼는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빌헬름 카나리스와 엮인 누명으로 (한스 파이퍼가 빌헬름 카나리스를 의심해서 영국으로 사람을 보내서 조사시킴. 그런데 한스 파이퍼가 모은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카나리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고 한스는 누명을 써서 재판을 받게 됨.)구속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한스가 해결해줄 수 없었던 것 이다.


뮐러씨는 자신이 가진 인맥을 총동원해서 정치권에서 정확히 어느 쪽에서 이번 일을 꾸민 것인지 알아내고자 했다.


'적이 누군지 알고 이러한 일을 벌이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그래야 놈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법...'


뮐러씨는 조사 끝에 힘러 쪽에서 벌인 일로 추정된다는 근거를 발견했다.


'이거 쉽지 않겠는데...'


지금 행정소송을 밟으면 최소한 3~4달 이상이 걸릴 예정이었다. 만약 반대파에서 벌인 음모가 아니었다면 인맥을 이용해서 쉽게 빼낼 수 있었겠지만 이렇게 된다면 도저히 빼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괜히 뇌물을 주는 것을 시도했다가 쇠고랑을 찰 수도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돌격대 지도자 하이에가 이끄는 케르베로스 대대가 카를이 있는 부대 근처로 오게 되었다. 카를의 동료들이 수군거렸다.


"케르베로스 대대야."


케르베로스 대대의 그 엄청난 군기는 보는 사람을 압도하게 했다. 장비도 좋은 것을 쓰는 것이 분명했다. 기관총 탄띠를 어깨에 두른 케르베로스 대대원을 보며 다들 속으로 수근거렸다.


"집행유예 부대 출신도 무력만 좋으면 써준다니. 저건 영예가 아니야."


"구역질나는군."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다들 선망의 눈길로 케르베로스 대대를 바라보았다.


"라우니 퇴르니 하급돌격지도자(소위)다."


핀란드 출신의 라우리 퇴르니 하급돌격지도자는 뛰어난 무공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저길 봐!"


세계대전때부터 활약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피셔 최상급돌격대지도자(대위)가 있었다. 수염투성이에 얼굴 여기저기 상처가 난 그는 얼핏보면 사람 좋아보였지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힘러의 사냥개이자 케르베로스 대대를 이끄는 돌격대 지도자, 하이에가 걸어갔다. 다들 공포심과 선망의 눈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케르베로스 대대가 공식 편제될거란 말도 있던데."


"전공만 보면 조만간 상급돌격대지도자가 될지도."


카를 파이퍼는 이러한 대화에는 관심없고 추운 와중에도 노트를 꺼내서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 라우리 퇴르니가 중얼거렸다.


"강철 사냥꾼의 아들이자 천재 물리학자인 카를 파이퍼가 징집되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저 친구인가봅니다."


피셔 또한 카를 파이퍼를 발견했다. 젊었을때 한스 파이퍼랑 똑같이 생겼기에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라우리 퇴르니가 말했다.


"세계대전때 강철 사냥꾼과 같이 싸웠다고 들었습니다. 그는 어떤 전사였습니까?"


피셔가 시가를 한 모금 들이키고 말했다.


"전쟁을 즐기는 자였지."


그로부터 얼마 뒤, 카를이 속한 부대는 시가지 쪽으로 가게 되었다. 카를은 자신의 연구 시간이 뺏기고 있다는 강박증에 신경이 대단히 날카로워진 상태였다. 카를은 소대원들이 머무는 건물 바닥에 앉아서 신경질적으로 논문을 썼다. 그 때 한 동료가 하모니카를 불기 시작했다.


'시발!!!'


카를은 빡쳐서 건물 밖으로 나간 다음 조용히 연구할 곳을 찾아갔다.


한편, 나타샤는 뽈리나, 키라, 옥사나, 마가리타와 이 시가지에 진입한 다음, 글린카라는 이름의 13살짜리 남자 파르티잔에게 접선했다. 13살의 파르티잔 글린카는, 나타샤 일행에게 여태까지 수집한 정보를 주었다. 나타샤는 무표정하게 정보를 받았다. 이제 이 정보를 갖고 복귀하면 될 것 이었다. 독일군의 수색이 빡셌기 때문에 총기나 수류탄도 전혀 없었고, 부엌칼이 전부였다. 나타샤는 훈련을 받았지만 나이프를 다루는 것은 너무 어려웠고, 부대원들 중에는 뽈리나가 가장 잘 다뤘다.


나타샤는 글린카와 함께 SS 101 중전차 대대가 있는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나타샤는 글린카를 따라서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다음, 지붕에서 지붕으로 넘어간 다음, 조심스럽게 계단을 따라 건물로 들어갔다. 글린카가 속삭였다.


"여긴 독일군이 안 쓰는 건물이야. 여기서 죽치고 있으면 티거랑 판터 움직이는게 다 보여."


그렇게 나타샤는 글린카를 따라 건물 3층을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어디선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타샤와 글린카는 조용히 그 쪽을 쳐다보았다.


'!!!'


카를 파이퍼가 열심히 중얼거리면서 종이와 펜을 들고 연구를 하고 있었다. 글린카가 눈짓했다.


'그냥 가자!!!'


하지만 나타샤는 카를 파이퍼의 얼굴을 바라보고 경악했다.


'!!!'


얼마 전에 보았던 오토 파이퍼의 사진과 똑같이 생겼던 것 이다.


'어...어떻게 된거지? 저건 SS군복인데? 전차병도 아니고 일반 사격병이?'


하지만 신분을 감추기 위해 다른 군복을 입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이등병들이 저렇게 종이에 뭔가를 적을 일은 없을 것 이다. 나타샤는 오른손으로 세게 나이프를 쥐었다. 글린카가 그만두라고 손짓했지만 나타샤는 천천히 카를 파이퍼에게 걸어갔다.


'알아내야 해!!!'


그렇게 나타샤는 정신없이 글을 쓰던 카를 파이퍼의 목 밑에 칼날을 집어 넣었다. 카를은 펜을 떨어트리고 팬티에 오줌을 지렸다.


'!!!'


나타샤가 중얼거렸다.


"입 닥쳐. 말하면 네 목을 그어버릴거야."


카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양손을 들었다.


"일어나!"


그렇게 나타샤는 카를의 턱과 목 사이에 칼을 집어 넣어둔 상태로 카를을 일어나게 했다.


'러시아어를 못하겠지? 이 새끼를 데리고 가서 물어봐야 해! 크세니야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리고 그 때 살아있었는지! 살 수 있었는데 내가 버리고 갔을 수는 없어!!'


글린카는 엄지손가락에 손잡이를 끼워서 쓰는 작은 나이프를 들고 나타샤에게 말했다.


"그냥 내가 헤치울까?"


"아냐! 이 새끼는 중전차 대대 장교야! 심문해야!!"


순간, 카를은 턱을 세게 내렸다. 카를의 턱 밑에 나타샤의 나이프가 끼어버렸고, 나타샤는 나이프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카를은 왼손으로 잽싸게 나타샤의 손목을 밀어서 자신의 목에 있던 나이프를 빼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칼을 꺾어서 나타샤의 칼을 뺏었다.


"악!!!"


나타샤가 칼을 뺏기자, 글린카가 엄지손가락에 걸어둔 나이프를 들고 카를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 카를은 몸을 뒤로 젖혀 칼을 피하며, 그 틈을 타 글린카의 허벅지 쪽 동맥을 그었다. 글린카의 동맥이 끊어지며 피가 뿜어져나왔다.


"으아악!!!"


카를이 다시 칼을 휘두르려고 하자, 글린카는 왼팔을 들어 나이프를 막았다. 하지만 카를은 그대로 나이프를 밑으로 내리며 글린카의 왼팔 안쪽 동맥을 그었다. 방 전체에 피가 뿜어져나오며 마루, 벽에 핏물이 뿌려졌다.


"으아아아악!!!!"


그 틈을 타서 카를은 오른손에 든 나이프를 이용해서 글린카의 목 경동맥에 찔러넣었다. 물컹거리는 살 속으로 카를은 완전히 실성한 표정으로 20번 넘게 칼을 찔러넣었다.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푸슉


나타샤는 고함을 지르며 의자를 집어들었다.


"꺄아아악!!!"


나타샤의 비명 소리에 카를은 글린카를 치우고 나이프를 들고 나타샤에게 걸어왔다. 나타샤는 본능적으로 창문으로 뛰어내린 다음 도망갔다.


그 날, 카를은 자신이 목격한 것을 분대장에게 보고했다. 카를을 무시하던 동료들은 피를 완전히 뒤집어쓴 카를과, 목뼈가 완전히 절단이 나서 가죽을 제외하고 대가리가 뒤로 넘어간 글린카의 시체를 바라보았다.


'저...저런!!!'


카를은 피를 뒤집어쓴 채로 다시 펜과 종이를 들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누구도 카를을 건드리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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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5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3
    No. 331

    아 진짜 그렇게 합리화하면 되겠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6 21:08
    No. 332

    그래도 불안한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관동군이 온전하게 병력 보존한만큼 만주를 더 요새화하고 방어할 수 있고 소련이 반격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하니 그사이 더 준비하면 된다 이리 생각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4
    No. 333

    일본군이면 충분히 이렇게 합리화하겟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6 21:09
    No. 334

    게다가 복구한 만주와 사할린 석유에다 남방자원 먹으면 그 힘이 커질것이고 미국에 대해서 크게 한방 먹인후 신속히 식민지 먹고 다시 한방 먹여 협상한다는 전략을 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5
    No. 335

    ㅋㅋㅋㅋ 요새 2차대전 일본군 교리 공부 중인데 진짜 일본군이면 충분히 이럴거 같네요 해상수송로는 신경 안쓰고 함대결전만 신경쓴것처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6 21:10
    No. 336

    그러면 전쟁도 일찍 끝나고 그사이 소련에 대한 방어전 준비하면 된다는 낙관론이 가능해지는 대목입니다. 단지 미국과 전쟁 길어지고 결국 패배한다는것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5
    No. 337

    진짜 어마어마하게 낙관적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6 21:11
    No. 338

    병태등은 대미전 들어가면 해군놈들이 미쳤나 이러다가도 신속한 승리에 이거 되겠는데 미국놈들 약하네 그래도 운 좋으면 다행이지 제발 빨리 끝내자 이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6
    No. 339

    초반에 신속한 승리에 놀라면서도 가능하겠구나 생각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7 11:57
    No. 340

    이 모든 원흉은 러일전쟁이죠. 러시아가 국내문제와 시베리아 철도 문제로 제대로 힘 안 썼는데 국력부족해서 인력소모로 물자 아끼고 단기결전으로 물자 부족 전에 전쟁 끝낸다는식으로 갔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7 12:55
    No. 341

    그나마 제1차 세계대전 경험으로 현대전도 겪고 서방장비 지원과 협력 그리고 보급 중요성을 느꼈어도 여전히 보급에 대해서 과소평가하고 단기전을 더 중시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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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6
    No. 342

    1차대전때도 해전을 제대로 경험한건 아니니!
    2차대전 공부하는데 일본군이 1차대전 경험 안해봐서 교리 부분에서 부족한게 많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1차대전 경험햇으니 상대적으로 보급 중요성 알긴 하겟죠 그래도 단기전 중시하는건 똑같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7 12:56
    No. 343

    병태부대에 3호전차 및 돌격포 그리고 4호전차가 주로 배치된점에서 구난전차가 있긴해도 상대적으로 군수지원 장비가 부족함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일본이니 뭘해도 가능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7
    No. 344

    네 군수장비는 부족할 수 밖에 없겟죠 기초적인 공업력이 딸리니 설계도를 주더라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7 20:57
    No. 345

    교리 부분에서도 많이 부족하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07.17 21:13
    No. 346

    설사 기술이 있어도 결국 공격장비에 집중할겁니다. 어찌되든 단기전에 승부보니 공격이 최우선이죠.

    일본도 전차 개발에 있어서 서양지식도 받았지만 결국 어찌 쓸지에서 문제가 있는거죠. 1차대전경험 하든 안하든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중요한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18 18:31
    No. 347

    네 결국 일본은 단기전으로 승부봤어야하니 전술적으로 공격장비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겟네요 일본의 공업생산력의 한계가 있으니! 과연 일본은 어떤 교리를 쓸 것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20 16:35
    No. 348

    독자 여러분 근데여 아무래도 지금 유고슬라비아쪽이랑 티토 상황은 어떨까요 역사가 바뀌니까 너무 많은게 바뀔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3.07.22 13:57
    No. 349

    친서방 유고왕정이던 공산당 티토던 전부 독일을 혐오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24 20:37
    No. 350

    하긴 그러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3.07.25 15:54
    No. 351

    그래서 독일은 이탈리아가 유고에 뭐하든 무시하고 있지만요. 어쩌피 유고는 독일을 절대 혐오하고 있어서 독일도 그냥 유고와의 관계 개선 등이 포기하고 이탈리아가 유고를 먹는걸 도와서 이탈리아와의 관계를 돈독해지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26 09:19
    No. 352

    아 이렇게 되면 관계 개선을 포기하고 이탈리아가 유고를 먹는걸 돕는게 낫겠죠 유고를 이탈리아의 영향권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3.07.25 15:58
    No. 353

    영국도 독일과 이탈리아가 자기내 영역인 그리스와 대서양을 차지하는걸 포기하고 있는데다 미국처럼 전쟁을 먼저 하는걸 원하진 않고 있으니까, 가만히 있을거고요. (프랑스는 독일을 선제공격하자는 강경파, 독일을 미국과 영국 등과 함께 독일의 경제와 정치 등을 장악해 자기들 편으로 만들자는 온건파로 나뉘어 싸우고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26 09:20
    No. 354

    네 영국 입장에선 자기 영역인 그리스, 대서양만 신경쓰면 되죠 먼저 전쟁을 하는것을 원치도 않구요 프랑스에서는 강경파와 온건파가 대립하고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3.07.27 14:45
    No. 355

    유고는 추축국 가입을 시도했다가 친서방 군부의 쿠데타가 났을정도로 친서방 국가입니다 그러기에 영국과 프랑스는 절대 발칸을 포기못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27 17:39
    No. 356

    네 유고는 친서방이엇죠 영국과 프랑스가 절대 포기 못하긴 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28 13:50
    No. 357

    미국 트루먼 전대통령 자서전 읽는데 소름이 쫙 끼치네요 미국 대통령은 이러한 사고를 해야하는군요 그냥 군 장성들하고는 생각하는게 완전 다르네요 루스벨트도 2차대전 이후 생존해서 자서전 남겼다면 좋았을텐데...
    제가 정치 쪽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31 11:11
    No. 358

    혹시 소련 입장에서는 티토 측에 자신과 같이 독일을 상대로 싸우자고 하지 않을까요 외교적으로 어케 돌아갈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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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31 11:13
    No. 359

    발칸 지중해 쪽에서 현재 상황에서 독일이 승리하는 것을 우려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나라가 또 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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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7.31 11:19
    No. 360

    독일은 북아프리카 유고슬리비아 그리스 이쪽에서의 이권은 이탈리아에 넘기는걸로 되어잇을텐데 지금 영국 입장에서 칼을 갈고 잇겟네요 지중해에서 이탈리아의 권리가 커지는 것을 프랑스도 안좋게 보고 있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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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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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엉터리 첩보원 삼총사 3 + 루스벨트의 정치적 모험 +10 24.02.07 74 2 13쪽
943 엉터리 삼총사 첩보전 2 24.02.06 53 2 13쪽
942 엉터리 삼총사 첩보전 +6 24.02.05 69 2 13쪽
941 일본의 상황 +13 24.02.04 80 3 12쪽
940 전쟁기획자 +7 24.02.03 77 3 16쪽
939 외교 상황 브리핑 3 +12 24.02.02 79 4 11쪽
938 외교 상황 브리핑 2 +22 24.02.01 81 5 12쪽
937 외교 상황 브리핑 +18 24.01.31 93 3 12쪽
» 전쟁을 즐기는 자 +550 23.06.02 452 4 12쪽
935 카를 파이퍼 징병되다 +56 23.06.01 158 3 14쪽
934 우라늄 프로젝트 +18 23.05.31 130 3 16쪽
933 CQC 전투 +5 23.05.30 120 3 13쪽
932 짝퉁 전차 +11 23.05.29 129 3 12쪽
931 러시아 해방군 +16 23.05.28 170 4 12쪽
930 스페츠나츠 +103 23.05.27 168 4 12쪽
929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3 +152 23.04.26 258 3 12쪽
928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2 23.04.25 99 2 15쪽
927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6 23.04.24 111 2 11쪽
926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9 (完) +19 23.04.18 161 2 15쪽
925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8 +8 23.04.17 112 2 12쪽
924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7 +14 23.04.16 189 3 13쪽
923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6 +2 23.04.15 100 2 13쪽
922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5 +16 23.04.14 104 2 13쪽
921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4 +7 23.04.13 110 2 14쪽
920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4 23.04.12 119 3 14쪽
919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2 +6 23.04.11 107 3 16쪽
918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3.04.10 157 2 13쪽
917 유보트에 탄 밀리나 3 (完) +6 23.04.09 120 2 15쪽
916 유보트에 탄 밀리나 2 +5 23.04.08 109 2 17쪽
915 유보트에 탄 밀리나 +4 23.04.07 13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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