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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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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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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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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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전쟁을 즐기는 자

DUMMY

SS 사격병 카를은 응급치료소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왔다. 카를이 비록 부대에서 폐급이기는 했지만 SS 돌격병(병장)은 카를을 일부러 챙겨주었다.


"첫 전투에서 생존한 것을 축하하네! 이제 자네도 베테랑일세!"


카를은 부대원들과 함께 곰팡이 냄새가 나는 얼어붙은 빵 조각을 받았다. 카를이 속으로 궁시렁거렸다.


'이런건 먹으면 배탈나는데...'


SS 돌격병이 카를에게 물었다.


"자네 형이랑 내가 맨손 격투하면 누가 이길 것 같냐?"


카를이 대답했다.


"선빵 치는 사람이 이길 것 같습니다."


"니 형이 더 세냐 너가 더 세냐?"


오토 파이퍼의 무력은 상당히 유명했던 것 이다. 카를이 말했다.


"잘 모르겠습니다."


SS 돌격병이 물었다.


"이봐! 자네가 그렇게 천재라며?"


"네."


같이 식사를 하던 SS사격병들이 다들 웃음을 터트렸다.


"풉!!"


물리학을 전공하고 싶어하던 SS사격병이 물었다.


"아인슈타인도 보셨습니까?"


"같이 연구합니다."


"우와! 아인슈타인은 어떤 인물입니까?"


"아직까지는 현존하는 물리학자 중에 가장 위대한 인물입니다."


'아직까지는?'


카를이 말을 이었다.


"아인슈타인이 위대한 과학자이기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나약해서 종교를 믿습니다."


독실한 신자인 SS 돌격병이 말했다.


"자네는 신을 믿지 않는건가?"


카를이 불에 적당히 녹은 빵을 먹으며 말했다.


"저는 그 어떠한 권위나 사화적 압박, 문화적 관습에도 제 생각을 바꾸지 않습니다. 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종교란 것은 정치적으로 우매한 군중을 착취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죠. 원래 인간은 나약해서 정신적으로 의존할 것이 필요합니다. 종교란 의학적으로 정신질환의 일종입니다."


SS 돌격병이 열받아서 말했다.


"뭐...뭐라고?"


카를이 빵에 버터까지 바르며 말했다.


"없는 것은 없는 겁니다. 그 어떤 것도 제 정신의 자유를 꺾지는 않습니다."


이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서 SS 상급사격병이 물었다.


"궁금했던게 있는데 말일세. 혹시 물리학자 중에 공산주의자도 있는가?"


"폴 디랙이 공산주의자입니다."


"폴 디랙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훌륭한 학자이기는 하지만 정신적으로 자유롭지 못해서 신념이라는 허황된 것을 믿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종교던 신념이던 그 어떤 것에도 제 정신을 의존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가 세상을 구원할거라 믿는 것이 더 어리석은지, 신을 믿는 것이 더 어리석은지는 모르겠습니다."


SS 돌격병이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


"날 따라하지 않으면 네 놈에게 기합을 주겠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카를이 약올리는 듯한 표정으로 눈을 크게 말했다.


"기합을 받지 않기 위해서 말을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종교라는 허황된 것을 믿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이 사건 이후로 카를은 완전히 부대에서 폐급이 되었다. 카를은 동생 마야가 보내준 쇼카콜라를 씹어먹으며 생각했다.


'역시 진작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어야 해! 미국인들도 99.9프로는 기초적인 과학을 이해 못할 정도로 어리석을테지만, 그곳에는 그래도 자유가 있지!'


카를은 한심한 표정으로 군복을 입고 있는 동료 사격병들을 바라보았다. 다들 거친 SS훈련을 버텨냈다는 자부심이 가득했다.


'공산주의니 온건 파시즘이니 쓸데없는 사상의 싸움 때문에 왜 내 시간을 허비해야 하는가? 어차피 유럽에서는 지정학적인 요건 때문에 끊임없이 전쟁이 발발할 수 밖에 없다! 자유로운 미국 땅에서 물리학을 연구했어야 한다!'


한편, 뮐러 씨는 카를을 어떻게던 구하고자 백방으로 뛰어다니고 있었다. 뮐러 씨는 판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이번 카를의 징집이 정치권과 연계가 되어있어서 해결이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현재 한스 파이퍼는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빌헬름 카나리스와 엮인 누명으로 (한스 파이퍼가 빌헬름 카나리스를 의심해서 영국으로 사람을 보내서 조사시킴. 그런데 한스 파이퍼가 모은 자료를 제출하기 전에 카나리스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고 한스는 누명을 써서 재판을 받게 됨.)구속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한스가 해결해줄 수 없었던 것 이다.


뮐러씨는 자신이 가진 인맥을 총동원해서 정치권에서 정확히 어느 쪽에서 이번 일을 꾸민 것인지 알아내고자 했다.


'적이 누군지 알고 이러한 일을 벌이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그래야 놈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법...'


뮐러씨는 조사 끝에 힘러 쪽에서 벌인 일로 추정된다는 근거를 발견했다.


'이거 쉽지 않겠는데...'


지금 행정소송을 밟으면 최소한 3~4달 이상이 걸릴 예정이었다. 만약 반대파에서 벌인 음모가 아니었다면 인맥을 이용해서 쉽게 빼낼 수 있었겠지만 이렇게 된다면 도저히 빼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괜히 뇌물을 주는 것을 시도했다가 쇠고랑을 찰 수도 있었다.


그리고 얼마 뒤, 돌격대 지도자 하이에가 이끄는 케르베로스 대대가 카를이 있는 부대 근처로 오게 되었다. 카를의 동료들이 수군거렸다.


"케르베로스 대대야."


케르베로스 대대의 그 엄청난 군기는 보는 사람을 압도하게 했다. 장비도 좋은 것을 쓰는 것이 분명했다. 기관총 탄띠를 어깨에 두른 케르베로스 대대원을 보며 다들 속으로 수근거렸다.


"집행유예 부대 출신도 무력만 좋으면 써준다니. 저건 영예가 아니야."


"구역질나는군."


하지만 말은 그렇게 해도 다들 선망의 눈길로 케르베로스 대대를 바라보았다.


"라우니 퇴르니 하급돌격지도자(소위)다."


핀란드 출신의 라우리 퇴르니 하급돌격지도자는 뛰어난 무공으로 잘 알려져 있었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저길 봐!"


세계대전때부터 활약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피셔 최상급돌격대지도자(대위)가 있었다. 수염투성이에 얼굴 여기저기 상처가 난 그는 얼핏보면 사람 좋아보였지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힘러의 사냥개이자 케르베로스 대대를 이끄는 돌격대 지도자, 하이에가 걸어갔다. 다들 공포심과 선망의 눈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케르베로스 대대가 공식 편제될거란 말도 있던데."


"전공만 보면 조만간 상급돌격대지도자가 될지도."


카를 파이퍼는 이러한 대화에는 관심없고 추운 와중에도 노트를 꺼내서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보고 라우리 퇴르니가 중얼거렸다.


"강철 사냥꾼의 아들이자 천재 물리학자인 카를 파이퍼가 징집되었다는 소문이 있던데 저 친구인가봅니다."


피셔 또한 카를 파이퍼를 발견했다. 젊었을때 한스 파이퍼랑 똑같이 생겼기에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라우리 퇴르니가 말했다.


"세계대전때 강철 사냥꾼과 같이 싸웠다고 들었습니다. 그는 어떤 전사였습니까?"


피셔가 시가를 한 모금 들이키고 말했다.


"전쟁을 즐기는 자였지."


그로부터 얼마 뒤, 카를이 속한 부대는 시가지 쪽으로 가게 되었다. 카를은 자신의 연구 시간이 뺏기고 있다는 강박증에 신경이 대단히 날카로워진 상태였다. 카를은 소대원들이 머무는 건물 바닥에 앉아서 신경질적으로 논문을 썼다. 그 때 한 동료가 하모니카를 불기 시작했다.


'시발!!!'


카를은 빡쳐서 건물 밖으로 나간 다음 조용히 연구할 곳을 찾아갔다.


한편, 나타샤는 뽈리나, 키라, 옥사나, 마가리타와 이 시가지에 진입한 다음, 글린카라는 이름의 13살짜리 남자 파르티잔에게 접선했다. 13살의 파르티잔 글린카는, 나타샤 일행에게 여태까지 수집한 정보를 주었다. 나타샤는 무표정하게 정보를 받았다. 이제 이 정보를 갖고 복귀하면 될 것 이었다. 독일군의 수색이 빡셌기 때문에 총기나 수류탄도 전혀 없었고, 부엌칼이 전부였다. 나타샤는 훈련을 받았지만 나이프를 다루는 것은 너무 어려웠고, 부대원들 중에는 뽈리나가 가장 잘 다뤘다.


나타샤는 글린카와 함께 SS 101 중전차 대대가 있는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나타샤는 글린카를 따라서 건물 옥상으로 올라간 다음, 지붕에서 지붕으로 넘어간 다음, 조심스럽게 계단을 따라 건물로 들어갔다. 글린카가 속삭였다.


"여긴 독일군이 안 쓰는 건물이야. 여기서 죽치고 있으면 티거랑 판터 움직이는게 다 보여."


그렇게 나타샤는 글린카를 따라 건물 3층을 두리번거렸다. 그런데, 어디선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타샤와 글린카는 조용히 그 쪽을 쳐다보았다.


'!!!'


카를 파이퍼가 열심히 중얼거리면서 종이와 펜을 들고 연구를 하고 있었다. 글린카가 눈짓했다.


'그냥 가자!!!'


하지만 나타샤는 카를 파이퍼의 얼굴을 바라보고 경악했다.


'!!!'


얼마 전에 보았던 오토 파이퍼의 사진과 똑같이 생겼던 것 이다.


'어...어떻게 된거지? 저건 SS군복인데? 전차병도 아니고 일반 사격병이?'


하지만 신분을 감추기 위해 다른 군복을 입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 더군다나 이등병들이 저렇게 종이에 뭔가를 적을 일은 없을 것 이다. 나타샤는 오른손으로 세게 나이프를 쥐었다. 글린카가 그만두라고 손짓했지만 나타샤는 천천히 카를 파이퍼에게 걸어갔다.


'알아내야 해!!!'


그렇게 나타샤는 정신없이 글을 쓰던 카를 파이퍼의 목 밑에 칼날을 집어 넣었다. 카를은 펜을 떨어트리고 팬티에 오줌을 지렸다.


'!!!'


나타샤가 중얼거렸다.


"입 닥쳐. 말하면 네 목을 그어버릴거야."


카를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양손을 들었다.


"일어나!"


그렇게 나타샤는 카를의 턱과 목 사이에 칼을 집어 넣어둔 상태로 카를을 일어나게 했다.


'러시아어를 못하겠지? 이 새끼를 데리고 가서 물어봐야 해! 크세니야가 어떻게 죽었는지, 그리고 그 때 살아있었는지! 살 수 있었는데 내가 버리고 갔을 수는 없어!!'


글린카는 엄지손가락에 손잡이를 끼워서 쓰는 작은 나이프를 들고 나타샤에게 말했다.


"그냥 내가 헤치울까?"


"아냐! 이 새끼는 중전차 대대 장교야! 심문해야!!"


순간, 카를은 턱을 세게 내렸다. 카를의 턱 밑에 나타샤의 나이프가 끼어버렸고, 나타샤는 나이프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와 동시에 카를은 왼손으로 잽싸게 나타샤의 손목을 밀어서 자신의 목에 있던 나이프를 빼냈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칼을 꺾어서 나타샤의 칼을 뺏었다.


"악!!!"


나타샤가 칼을 뺏기자, 글린카가 엄지손가락에 걸어둔 나이프를 들고 카를의 목을 향해 휘둘렀다. 카를은 몸을 뒤로 젖혀 칼을 피하며, 그 틈을 타 글린카의 허벅지 쪽 동맥을 그었다. 글린카의 동맥이 끊어지며 피가 뿜어져나왔다.


"으아악!!!"


카를이 다시 칼을 휘두르려고 하자, 글린카는 왼팔을 들어 나이프를 막았다. 하지만 카를은 그대로 나이프를 밑으로 내리며 글린카의 왼팔 안쪽 동맥을 그었다. 방 전체에 피가 뿜어져나오며 마루, 벽에 핏물이 뿌려졌다.


"으아아아악!!!!"


그 틈을 타서 카를은 오른손에 든 나이프를 이용해서 글린카의 목 경동맥에 찔러넣었다. 물컹거리는 살 속으로 카를은 완전히 실성한 표정으로 20번 넘게 칼을 찔러넣었다.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푸슉 푸슉


나타샤는 고함을 지르며 의자를 집어들었다.


"꺄아아악!!!"


나타샤의 비명 소리에 카를은 글린카를 치우고 나이프를 들고 나타샤에게 걸어왔다. 나타샤는 본능적으로 창문으로 뛰어내린 다음 도망갔다.


그 날, 카를은 자신이 목격한 것을 분대장에게 보고했다. 카를을 무시하던 동료들은 피를 완전히 뒤집어쓴 카를과, 목뼈가 완전히 절단이 나서 가죽을 제외하고 대가리가 뒤로 넘어간 글린카의 시체를 바라보았다.


'저...저런!!!'


카를은 피를 뒤집어쓴 채로 다시 펜과 종이를 들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 이후로는 누구도 카를을 건드리지 않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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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5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3.08.02 21:38
    No. 361

    원역사에서는 그랬죠. 하지만 지금은 프랑스 권역인 북아프리카, 영국 권역인 그리스를 이탈리아와 독일이 절대 건들지 않을거라서 괜찮을거예요. 영국 입장에서도 이탈리아의 유고슬라비아 작전을, 이탈리아가 지중해의 패권에 막 집착 및 노리지 않겠다라는 조건으로 묵인해줄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8.03 09:14
    No. 362

    하긴 프랑스 권역과 영국 권역을 건드리지 않으니 문제가 없겟네요 네 이탈리아가 지중해 패권을 노리지 않겟다는 조건이 있다면 영국은 이탈리아의 유고슬리바아 작전을 묵인해주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3.08.02 21:39
    No. 363

    물론 프랑스, 영국 등이 독일, 이탈리아 등을 견제 및 의심 등은 하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8.03 09:14
    No. 364

    지금 치열한 첩보 활동이 벌어지고 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3.08.27 02:33
    No. 365

    연재는 언제부터 다시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08.27 11:02
    No. 366

    조만간 다시 할 예정입니다 ㅠㅠㅠ 사실 공부는 많이 햇는데 하면 할수록 모자란게 많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사실 지금 슬럼프입니다 그냥 역사 외교적 내용은 천천히 보강하기로 하고 일단 다시 쓸까 생각 중인데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ㅠ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3.10.05 14:30
    No. 367

    빨리 연재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5:59
    No. 368

    독자 여러분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ㅠ 그 동안 몸이 너무 아파서 자료 조사도 못하고 글도 안나와서 차마 공지도 쓸 수 없고 로그인도 못했습니다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글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1:50
    No. 369

    언제든 상관없으니 마음 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우선 이번 스토리는 끝까지 가신후 2부를 다시 리메이크하는게 좋다봅니다. 이야기 끝냈기에 일단 남기신후 다시 2부 있다고 하면 되겠죠? ^^

    어서 다시 쓰여지면서 하이에의 비극적 서사를 보고프네요. 갠적으로 하이에의 풀 네임이나 과거사가 궁금해지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06
    No. 370

    네 일단 끝까지 간 다음에 2부를 리메이크 하겠습니다 저도 하이에라는 캐릭터의 서사에 대해 더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체적인 캐릭터이기도 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1:59
    No. 371

    아무리봐도 고아인것 같고 성직자 내지 좋은 목사님의 도움하에 자수성가하여 정의로운 군인이 되길 꿈꾸었지만 결국 시대에 희생된 것 같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10
    No. 372

    아 이 서사가 확실히 괜찮네요 ㄷㄷㄷ 네 아마도 세계대전때 고아가 되고 교회에서 자라서 자수성가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00
    No. 373

    풀네임이 어떻든 간에 안녕 내지 만세란 뜻의 하일(Heil)과 같을것이라서 모두가 풀네임보다 하이에를 강렬히 기억한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10
    No. 374

    아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03
    No. 375

    그 이름답게 히틀러와 국가사회주의 수호하는 케르베로스이자 자수성가의 표본이기에 공포와 존경을 모두 담을 만 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11
    No. 376

    히틀러와 국가사회주의를 수호하는 케르베로스가 하이에에게 잘 어울리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10
    No. 377

    비록 억지긴해도 융커에 소속된 히틀러가 군부 쿠데타 진압후 허수아비가 된 카이저로부터 푸르 르 메리트 수여자에게 수여되는 백엽 푸르 르 메리트를 착용한채로 하이에에게 최후의 만찬에 참여한 12사도에서 따온 황금금강석백엽검 기사십자 철십자장을 직접 수여하는게 보고프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13
    No. 378

    와 하이에가 이후 군부 쿠데타를 진압하면 카이저는 그 당시 허수아비가 되었을 것이고 그 이름도 대단한 황금금강석백엽검 기사십자 철십자장을 하이에에게 수여하겠네요 ㄷㄷㄷ 오토는 배 엄청 아프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21
    No. 379

    무장친위대 계급에는 원수에 해당되는 민족원수(Volksmarschall)가 있는데, 하이에 사후에 히틀러가 직접 여단지도자에서 높여서 계급 수여할 것 같습니다.

    사망한 그를 위해 민족원수 계급장이 단 검은색 및 회색제복과 고급스러운 원수 사령장(원수봉)이 주어지고 무덤도 성지화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37
    No. 380

    아 민족 원수라는 계급도 있었군요 ㄷㄷㄷ 하이에는 사후에 민족 원수가 되는! ㄷㄷㄷ 와 무덤이 성지화될정도면 ㄷㄷㄷ21세기에 만들어지는 게임에서 하이에 캐릭터가 따로 만들어지는 이유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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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23
    No. 381

    비록 그의 무덤은 독일제국 붕괴와 SS해체로 더이상 성지는 아니지만 꽤 유명할 것 같네요.

    죽은 그를 위해 바쳐진 제복이나 원수봉 및 훈장들은 어딘가 숨겨졌다가 그가 진실을 쓴 일기와 함께 좀비 사태 이후의 루카가 발견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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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40
    No. 382

    과연 어케될것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ㅋㅋㅋ 하이에의 제복, 원수봉, 훈장들은 발견하면 그 값어치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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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25
    No. 383

    마치 영화 콘스탄틴 오프닝처럼 우연히 땅속에 있던 상자를 찾게되고, 상자뚜껑을 열자마자 하이켄크로이츠,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의 당기가 딱 있고 그걸 빼자 훈장이 든 케이스며 고급스런 제복에다 검이며 회중시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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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41
    No. 384

    와 ㄷㄷㄷㄷ 엄청나네요 ㄷㄷㄷ하이에의 검과 회중시계까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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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3.10.18 22:26
    No. 385

    물론, 집에 가져와서 보다 하이에의 일기장으로 진실보면서 씁쓸한 감정으로 정성껏 보관할것 같네요. 자신 집안의 업보지만 이거라도 잘 보관하는것이 나을거다는 생각으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5:59
    No. 386

    독자 여러분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ㅠ 그 동안 몸이 너무 아파서 자료 조사도 못하고 글도 안나와서 차마 공지도 쓸 수 없고 로그인도 못했습니다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글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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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42
    No. 387

    아 그러고보니 하이에의 일기도 있겠네요 과연 이걸 읽으면서 루카의 심경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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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3.10.20 09:57
    No. 388

    오랜만에 글 남겨두고 갑니다. 저는 독일 제국이 독일 연합 왕국 이나 독일 연방 왕국으로 개편 된다고 생각해도 ss도 완전해체 대신 특수 부대로 개편된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5:59
    No. 389

    독자 여러분 너무 죄송합니다 ㅠㅠㅠ 그 동안 몸이 너무 아파서 자료 조사도 못하고 글도 안나와서 차마 공지도 쓸 수 없고 로그인도 못했습니다 일주일에서 10일 이내에 글 쓸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3.11.12 16:42
    No. 390

    이것도 괜찮겠네요 SS는 완전 해체보다는 특수부대로 개편되면 좋겠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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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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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4 엉터리 첩보원 삼총사 3 + 루스벨트의 정치적 모험 +10 24.02.07 74 2 13쪽
943 엉터리 삼총사 첩보전 2 24.02.06 53 2 13쪽
942 엉터리 삼총사 첩보전 +6 24.02.05 69 2 13쪽
941 일본의 상황 +13 24.02.04 80 3 12쪽
940 전쟁기획자 +7 24.02.03 77 3 16쪽
939 외교 상황 브리핑 3 +12 24.02.02 79 4 11쪽
938 외교 상황 브리핑 2 +22 24.02.01 81 5 12쪽
937 외교 상황 브리핑 +18 24.01.31 93 3 12쪽
» 전쟁을 즐기는 자 +550 23.06.02 451 4 12쪽
935 카를 파이퍼 징병되다 +56 23.06.01 158 3 14쪽
934 우라늄 프로젝트 +18 23.05.31 130 3 16쪽
933 CQC 전투 +5 23.05.30 120 3 13쪽
932 짝퉁 전차 +11 23.05.29 129 3 12쪽
931 러시아 해방군 +16 23.05.28 170 4 12쪽
930 스페츠나츠 +103 23.05.27 168 4 12쪽
929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3 +152 23.04.26 258 3 12쪽
928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2 23.04.25 99 2 15쪽
927 특수부대가 된 나타샤 +6 23.04.24 111 2 11쪽
926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9 (完) +19 23.04.18 161 2 15쪽
925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8 +8 23.04.17 112 2 12쪽
924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7 +14 23.04.16 189 3 13쪽
923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6 +2 23.04.15 100 2 13쪽
922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5 +16 23.04.14 104 2 13쪽
921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4 +7 23.04.13 109 2 14쪽
920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4 23.04.12 119 3 14쪽
919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2 +6 23.04.11 107 3 16쪽
918 지크프리트 4인조 굴라크 탈출기 +3 23.04.10 157 2 13쪽
917 유보트에 탄 밀리나 3 (完) +6 23.04.09 120 2 15쪽
916 유보트에 탄 밀리나 2 +5 23.04.08 109 2 17쪽
915 유보트에 탄 밀리나 +4 23.04.07 132 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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