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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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최근연재일 :
20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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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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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탑 30층

DUMMY

32화


아리아의 친위대는 양팔이 터진 방영웅의 목을 겨눴다.


“멈춰라.”


[제 손으로 처리하게 해주신다고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일단 얘기는 들어봐야지. 치료가 먼저다. 두 번 말 안 한다.”


아리아는 방영웅의 양팔을 치료했다.


“도대체 보스 몬스터를 얼마나 더 소환할 수 있는 거냐?”

“차차 보여주도록 하지. 아리아가 화가 많이 난 모양이다. 벨프루크의 사업장에서 엘프들이 있었다. 어떻게 된 거냐?”

“오해가 있었군.”

“오해?”

“벨프루크의 사업장에 있던 플레이어들은 지구에 있을 때 내 밑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판타지아에 온 후 곧장 나에게 연락을 하더군. 자신들이 가장 잘하는 일을 시켜달라고 말이야.”

“그러면 엘프들은 어떻게 된 거지?”

“일본 에어리어가 관리하는 지역이 엘프의 마을이다. 대장이 본 엘프들은 하야시 길드에서 보낸 인원들이지.”

“믿어도 되냐?”

“하야시 길드를 토벌할 때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거짓이면 그때는 나를 죽여도 좋다.”

“호오. 목숨을 걸 정도면 믿을만한 얘기군. 아리아, 나중에 하야시 길드를 토벌할 때는 말리지 않겠다. 그러니 지금은 살기를 거둬라.”


[알겠습니다.]


“오해가 있든 없든 기분이 나빴겠군. 엘프의 여왕 내가 지금 대신 사과하지.”


방영웅이 아리아를 향해 머리를 숙였다.


[네놈의 말이 거짓이면 내가 직접 네 놈의 목을 칠 것이다.]


“좋다.”


***


이틀 뒤 우연은 델피온을 떠나 포티아로 돌아왔다.

김명일과 박효준을 불러서 영웅 길드의 사업장을 파괴했고, 영웅 길드를 포섭했다는 말을 꺼냈다.


“모, 모두 사실인가?”

“내가 거짓말할 사람으로 보이냐? 못 믿겠으면 당장 델피온으로 사람을 보내보던지. 아니면 방영웅을 데려와서 이 자리에 앉혀놓으면 믿겠냐?”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네.”

“조만간 용맹 길드도 내 손아귀에 떨어질 것 같고, 이제 미래와 태홍만 남았군. 듣기로는 두 길드 사이의 관계가 아주 돈독하다고?”

“그렇네. 지구에 있을 때도 태홍 그룹과 미래 그룹은 서로 도우며 함께 성장했지.”

“차차 생각하자고. 이제 변화는 시작되었으니까.”


우연은 포티아를 한 번 둘러본 후 포티아에 지어놓은 자신의 숙소로 향했다.

포티아의 가장 안쪽에 지은 우연의 숙소는 단출한 모습이었다.

한곳에 오래 머물 생각이 없었던 우연의 생각을 반영한 실속있는 숙소였다.

숙소 옆에는 우연의 숙소가 초라해 보일 정도의 거대한 규모의 훈련장이 있었다.

월드컵 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훈련장은 우연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훈련장이었다.


“해골왕, 너만 아니었으면 더 작게 짓는 건데.”


[마스터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우연은 자신이 가진 혼을 모두 꺼내놨다.


“던전을 돌며 성장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지금보다 더 강한 적을 만났을 때를 대비해야 한다. 내가 이곳에 들어와서 너희들을 꺼내놓는 시간은 대련 시간이다. 상처를 입으면 아리아가 치료해줄 것이니 등급에 상관없이 마음껏 몸으로 부딪쳐라.”


[충!]


우연은 혼들이 마음껏 대련하도록 두고 시련의 탑 21층 열쇠를 사용했다.


[시련의 탑 21층을 시작합니다.]

[제3구역의 보호막이 89%로 감소했습니다.]


“이제 상위 게이트가 출현하고 있겠군. 간만에 몸 좀 풀어볼까?”


몽둥이를 돌리며 우연이 한 걸음씩 걸음을 옮겼다.


위이잉


“파리?”


파리 한 마리가 우연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퍼억


우연이 몽둥이를 휘두르자 거세게 날아오던 파리 한 마리가 땅바닥에 떨어졌다.


[네 놈이냐?]


“누구냐?”


[나는 마계 7군주 중 한 명인 탐욕의 군주 바알제붑이다. 네가 감히 내 소중한 마계 호랑이와 마계 멧돼지를 죽였냐?]


“아, 마계 호랑이와 멧돼지가 네 부하들이었냐?”


[건방진.. 내가 고르에게 정신 팔린 틈을 타 기습을 하다니. 그나저나 인간이 어떻게 마계의 마물에 손을 댈 수 있는 거지?]


“그건 네가 더 잘 알겠지. 마계 군주들도 여기서는 힘을 영 못 쓰던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생물체가 뭔지 아냐? 바로 파리다.”


퍼억 퍼억 퍼억 퍼억 퍼억


우연은 땅에 떨어진 파리를 향해 사정없이 몽둥이를 휘둘렀다.

파리는 피떡이 되었고, 맥이 풀린 채로 다시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허억. 허억. 역시 마계가 아니면 조금 버겁군.]


“설마 이게 끝은 아닐 테고.”


[크크큭. 네놈은 이제 죽은 목숨이다. 여긴 나의 영역이 아니라 음욕의 군주의 영역이다.]


“음욕의 군주? 근데 왜 네가 여기서 설치고 있는 거지?”


[내 귀여운 호랑이와 멧돼지를 죽인 녀석의 얼굴을 구경하러 온 거다. 크큭 이제 오는군. 네 놈이 정기를 뺏겨 사경을 헤매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아쉽게 되었구나. 잘 가라. 남자 인간. 크크큭.]


마지막 말을 끝으로 파리가 모습을 감췄다.


“도대체 뭐가 온다는 거야?”


[꺄아아악!]


여성의 비명과 동시에 서큐버스 10마리가 등장했다.

서큐버스는 날개와 꼬리가 없다면 인간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풍만한 가슴과 잘록한 허리, 수려한 외모는 평범한 남자 인간이었다면 유혹을 당하고도 남았을 법한 모습이었다.


[꺄아아악!]


“아니 씨발! 귀가 너무 아프잖아. 비명밖에 못 지르는 거냐?”


[꺄악?]


서큐버스들은 당황했다.

서큐버스 군단은 음욕의 군주인 릴리스와 함께 남자 인간들의 정기를 숱하게 빨아먹었다.

자신들의 유혹에 넘어오지 않은 인간들이 없었다.

음욕의 군주인 릴리스는 서큐버스들에게 비명을 지르면 넘어오지 않는 인간 남자는 없을 것이라고 교육했다.

비명을 지르고 넘어오면 정기를 모두 빼앗은 뒤 가차 없이 죽이는 패턴의 반복이었다.


“왜? 다른 녀석들은 그렇게 비명을 지르면 넘어왔나 보지? 크큭.”


우연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서큐버스들에게 쇄도했다.


퍼억 퍼억 퍼억


우연의 몽둥이질 세 방에 서큐버스 세 마리가 나가떨어졌다.


“휴. 차라리 멧돼지나 호랑이를 상대하는 게 더 나았네. 걔네들은 귀엽기라도 했지.”


우연의 말에 상처를 받은 서큐버스들은 이빨을 드러냈다.

날개를 펼치며 공중을 떠다녔고, 꼬리는 더욱 날카롭게 변했다.

손톱은 길고 단단하게 변했고, 우연을 향해 사정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느려, 느려. 그리고 날개는 나도 있지. 크큭.”


우연은 벨페의 날개를 활성화 했다.


[어, 어떻게 인간이 악마의 날개를 갖고 있는거지?]


“뭐야. 말 할 수 있었냐?”


[그, 그건 나태의 군주 중 한 분인 벨페님의 날개?]


“알아보는 녀석이 있었군.”


[벨페님이 제3구역으로 가셨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인간에게 당하실 줄이야.. 크흐흐흐. 잘되었네. 릴리스님이 마왕의 자리에 오르는 건 시간 문제겠어.]


우연은 서큐버스들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미인계를 쓰는 것 같았고, 갑자기 돌변해서 공격하더니 이제는 웃고 있었다.


“시련의 탑 21층부터는 개판이군.”


[뭐? 개판? 감히 인간 따위가 마계의 수준을 운운하다니 용서할 수 없다.]


“용서 못 하면 어쩔 건데? 그리고 너희들 너무 시끄러워.”


우연은 대지 가르기를 시전한 후 서큐버스들을 땅속으로 가라앉혔다.

서큐버스들은 등에 달린 날개를 통해 한 마리씩 땅 위로 올라왔고, 4번 타자의 불방망이 포즈를 잡고 있던 우연은 올라오는 서큐버스들의 머리통을 하나씩 터트렸다.


퍼엉 퍼엉 퍼엉 퍼엉 퍼엉


[시련의 탑 21층을 클리어했습니다. 22층에 도전하시겠습니까?]

“재도전 없이 간다. 22층 도전!”


시련의 탑 21층도 재도전을 할 계획이 있었지만 서큐버스를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

외모로 따지면 자신의 혼이 된 벨페가 훨씬 우위에 있었는데, 자신들의 분수를 모르고 오만방자한 서큐버스들이 꼴 보기 싫었다.

인간의 모습이 다양하듯 서큐버스들의 모습도 다양했다.


“그래봐야 악마지.”


29층까지 올라가는 동안 서큐버스들은 끊임없이 우연을 유혹했고, 돌아오는 건 몽둥이찜질밖에 없었다.


[시련의 탑 29층을 클리어했습니다. 30층에 도전하시겠습니까?]

“도전! 드디어 보스층인가?”


우연이 시련의 탑 30층에 도착하자 눈앞에 하나의 문이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간 우연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여기까지 오다니. 대단하군.]


“이번엔 인큐버스냐?”


[서큐버스들의 유혹에 당하지 않았다는 것은 네가 평범한 남자 인간이 아니라는 반증으로 판단되어 릴리스님께서 직접 나를 보내셨다.]


“크크큭.”


[왜, 웃는 거냐 인간?]


“마계의 군주니, 뭐니 떠들어대도 그중에 머리 나쁜 녀석들이 있는 것 같아서.”


[감히 우리 릴리스 님을 모욕하는 것이냐!]


“하긴, 너희들의 판단도 이해가 되긴 하네. 서큐버스의 유혹이 안 되니 인큐버스로 나를 유혹한다.”


[너의 취향을 존중한 릴리스님의 배려라고 생각해라. 크크큭. 나도 남자 인간은 오랜만이구나.]


“더는 들을 가치도 없군.”


우연은 인큐버스에게 쇄도해 중요 부위를 타격하기 시작했다.


[끄아아아아악!!]


“내가 마계로 가면 가장 먼저 릴리스부터 조진다. 그전에 넌 조금 더 맞아야겠다.”


우연은 곧장 4번 타자의 불방망이 자세를 취했다.


[자, 잠깐만.]


빠각


우연의 몽둥이는 정확하게 인큐버스의 중요 부위를 가격했고, 벽으로 날아가 부딪친 인큐버스는 이성을 잃었다.


[용서할 수 없다!]


“뭘 자꾸 용서할 수 없데. 조금 더 참신한 멘트는 없냐?”


[네가 마계에 발을 내딛는 순간 서큐버스와 인큐버스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크크큭. 불쌍한 인간.]


“닥치고 이제 마계로 꺼져라. 다신 보지 말자? 알았지?”


우연은 대지 가르기를 시전해서 인큐버스를 갈라진 땅으로 떨어뜨린 후 쉬지 않고 머리를 가격했다.


[시련의 탑 30층을 클리어했습니다.]

[보상 – 마계 차원문 열쇠조각1, 시련의 탑 31층 열쇠.]

[시련의 탑 31층에 도전하시겠습니까?]

“돌아간다.”


우연은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왔다.


“마계 차원문 열쇠조각1? 시련의 탑을 모두 오르면 마계로 갈 수 있다는 말인가? 그나저나 기분이 왜 이렇게 더럽지.”


[무슨 일 있으십니까. 마스터.]


우연이 훈련장으로 돌아오자 카굴이 다가왔다.


“기분이 좀 더러운 일이 있었다. 벨페.”


[부르셨습니까.]


“릴리스와 바알제붑은 어떤 녀석이지?”


[음욕의 군주와 탐욕의 군주 말입니까?]


“그래. 재수 없는 서큐버스년이랑 재수없는 파리놈.”


[어, 어떻게 그걸.]


“너도 그렇게 생각했냐?”


[바알제붑은 늘 우리 영토를 탐하곤 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지 모르겠군요. 고르 언니 혼자서 잘 해내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릴리스는 늘 저에게 질투하곤 했죠. 음욕의 군주가 아니라 질투의 군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마계로 가게 되면 그 두 연놈부터 처리한다.”


[호호호. 듣던 중 반가운 말이군요. 저도 얼른 마계로 가고 싶답니다.]


“마계로 가게 되면 뭘 하고 싶냐?”


[그거야..]


“너도 원래 마계에 있던 녀석이니 고르라는 녀석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겠군.”


[아, 아닙니다.]


“아니라고?”


[서로의 영역을 빼앗기 위해 끝없는 전쟁을 벌이던 마계보단 여기가 조금 더 낭만이 있더군요.]


“적응한 모양이군. 마계로 가게 되면 네 갈 길을 가도 상관없다. 지금은 내 혼으로 있지만 고르가 너를 혼에서 꺼내주겠지. 다시 적으로 너를 만나게 되면 그때는 최선을 다해 덤벼라.”


[생각해볼게요.]


벨페는 뒤돌아서 상대하고 있던 해골왕에게 갔다.

우연의 말을 들은 벨페는 혼란스러웠다.

제3구역에서 보낸 시간보다 마계에서 보낸 시간이 훨씬 많았다.

태어날 때부터 전쟁의 연속이었고, 고르와 함께 7대 군주의 자리에 올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마계에 비하면 제3구역은 평화로웠다.

해골왕, 아리아, 발자크, 카굴과 같은 동료가 생겼고, 함께 호흡을 맞추다 보니 정이라는 것이 생겼다.


[아니야. 나는 악마야. 7대 군주 중 한 명인 나태의 벨페라고!]


벨페는 속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매일 외치고 있었다.


우연이 시련의 탑 30층까지 등반하자 제3구역에도 변화가 생겼다.

예상대로 이전 게이트보다 더 상위 등급의 게이트가 출현했고, 태홍과 미래, 용맹 길드를 포함한 각국의 에어리어에서는 비상 대책 회의가 소집되었다.


게이트에서 몬스터가 쏟아져나오는 던전 브레이크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같은 게이트를 마냥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


대한민국 5대 길드 중 하나였던 미래 길드의 길드장인 김찬이는 가장 먼저 상위 게이트 한 개를 낙찰받았고, 미래 길드의 5개 군단 중 최하위인 5군단을 게이트에 들여보냈다.

최하위 군단이라고 해도 대한민국 에어리어 랭킹 15위의 랭커가 군단장으로 있던 군단이었다.


“길드장님, 큰일 났습니다.”

“뭔데 그래?”

“게이트를 들어간 5군단이 연락 두절 되었습니다.”

“뭐라고?”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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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연재시간 매일 오후 11:00 23.01.20 1,781 0 -
77 최종장 [完] +4 23.03.30 235 11 13쪽
76 제1구역 천계 (3) +1 23.03.29 193 10 13쪽
75 제1구역 천계 (2) +1 23.03.28 201 13 12쪽
74 제1구역 천계 (1) +1 23.03.27 213 12 13쪽
73 마왕 (2) +2 23.03.26 242 14 12쪽
72 마왕 (1) +1 23.03.25 259 16 13쪽
71 시련의 탑 마지막 층 +1 23.03.24 274 15 12쪽
70 배신 +1 23.03.23 274 15 12쪽
69 시련의 탑 70층 +1 23.03.22 279 18 13쪽
68 다섯 명의 천사 +1 23.03.21 298 17 12쪽
67 제2구역 초입 (2) +1 23.03.20 328 20 12쪽
66 제2구역 초입 (1) 23.03.19 366 20 12쪽
65 검은색 게이트 +1 23.03.18 402 21 12쪽
64 두 번째 총회 (2) +1 23.03.17 402 22 12쪽
63 두 번째 총회 (1) 23.03.16 434 21 12쪽
62 천계의 사도 +1 23.03.15 468 21 12쪽
61 계략 (3) 23.03.14 513 21 12쪽
60 계략 (2) +1 23.03.13 560 25 13쪽
59 계략 (1) +2 23.03.12 595 26 12쪽
58 연합군 (2) +1 23.03.11 593 26 12쪽
57 연합군 (1) +2 23.03.10 634 23 13쪽
56 용의 산맥 +2 23.03.09 646 26 12쪽
55 천계 사절단 (2) +1 23.03.08 677 26 13쪽
54 천계 사절단 (1) +1 23.03.07 709 27 12쪽
53 발타 해협 (3) +2 23.03.06 723 27 12쪽
52 발타 해협 (2) +1 23.03.05 745 24 13쪽
51 발타 해협 (1) +2 23.03.04 782 27 12쪽
50 붉은색 게이트 (2) +2 23.03.03 823 29 13쪽
49 붉은색 게이트 (1) +1 23.03.02 844 28 13쪽
48 시련의 탑 50층 +2 23.03.01 902 33 13쪽
47 총회 (2) +1 23.02.28 917 29 12쪽
46 총회 (1) +1 23.02.27 983 33 12쪽
45 에펜하임 (2) +2 23.02.26 1,020 32 13쪽
44 에펜하임 (1) +2 23.02.25 1,053 33 13쪽
43 협력 +1 23.02.24 1,106 33 13쪽
42 납치 +2 23.02.23 1,192 33 13쪽
41 카논 대륙 (6) +2 23.02.22 1,206 35 12쪽
40 카논 대륙 (5) +2 23.02.21 1,222 35 13쪽
39 카논 대륙 (4) +3 23.02.20 1,293 35 13쪽
38 카논 대륙 (3) +1 23.02.19 1,362 38 13쪽
37 카논 대륙 (2) +3 23.02.18 1,450 37 12쪽
36 카논 대륙 (1) +3 23.02.17 1,616 36 13쪽
35 미래 길드 vs 장우연 23.02.16 1,659 37 13쪽
34 미래 길드 (2) 23.02.15 1,697 44 13쪽
33 미래 길드 (1) 23.02.14 1,785 49 13쪽
» 시련의 탑 30층 +2 23.02.13 1,884 45 13쪽
31 영웅 길드 (2) +1 23.02.12 1,931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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