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막노동꾼이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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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友松)
작품등록일 :
2023.01.1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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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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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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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2)

DUMMY

73화


릴리스의 군대가 무너지고 있을 무렵 전장에는 하나의 변화가 생겼다.


[고르 언니!]


벨페의 언니인 나태의 또 다른 군주 고르가 참전한 것이다.


[고르! 얼른 나를 도와라.]


릴리스가 고르에게 소리치자 고르가 천천히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걸어왔다.


“고르?”


[바알제붑과 레비아탄의 신임을 얻은 모양이군. 인간.]


“큰 어려움은 없었다.”


[난 예전부터 릴리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라고? 지금 그런 헛소리나 할 때가 아니다. 고르!]


고르는 릴리스를 무시하고 말을 이어갔다.


[인간, 넌 왜 마왕이 되려고 하는가?]


“애초에 마왕이 될 생각은 없었지만, 마왕이 되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지 않냐?”


[단지 힘을 얻기 위함인가?]


“너희들의 숙원이 천계와의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들었다. 마왕이 되면 천계를 박살 내러 가야지.”


[벨페가 옆에 꼭 붙어 있는 이유를 알겠구나. 그렇다면 나도 힘을 보태도록 하지. 지금부터 나태의 군주인 나는 너에게 충성을 맹세하겠다.]


“벨페가 소멸할 일은 없겠군.”


[고르 언니. 흑흑.]


벨페가 고르의 품에 안겨 흐느끼기 시작했다.


[벨페,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지? 이제 우린 함께 공생할 수 있어.]


[고마워. 언니. 큰 결정 내려줘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 동생아.]


벨페와 고르는 서로를 껴안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릴리스는 허망한 표정을 지었다.


“못생긴 서큐버스년 너도 이제 그만 항복해라.”


릴리스는 고개를 떨궜다.

네 명의 군주는 서큐버스와 인큐버스를 도륙하고 있었고, 마기를 다 쏟아부은 릴리스는 우연에게 저항할 힘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 그만! 나도 충성을 맹세하겠다. 인간. 지난번에 인큐버스를 보낸 건 사과하도록 하지.]


릴리스는 자신의 무기를 내려놓고 우연을 향해 무릎을 꿇었다.


“이제 남은 건 세 명인가?”


우연은 고르와 릴리스의 손을 잡았고, 고르가 사용하던 압축의 권능과 릴리스가 사용하던 유혹의 권능을 획득했다.

우연이 군주들의 신임을 얻는 사이 루시퍼와 베히모스, 사탄이 한자리에 모여있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이미 네 명의 군주가 충성을 맹세한 것 같더군. 고르와 힘이 양분화되어있던 벨페도 어찌 된 영문인지 힘을 되찾은 것 같다.]


[그러면 벨페까지 군주가 다섯 명인가?]


[머리가 아프군.]


[내가 직접 나서겠다. 너희들은 나를 지지해라.]


루시퍼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우리가 지지한다고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진 않군. 듣기로는 제3구역에서 온 인간은 천기와 마기를 융합할 수 있다고 하더군.]


[뭐, 뭐라고? 그게 가능한 건가?]


자리에서 일어났던 루시퍼가 다시 자리에 앉았다.


[분하다. 차기 마왕의 자리에 가장 먼저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몬의 마기까지 흡수한 녀석이다. 그냥 덤볐다간 그 녀석이 마왕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베히모스가 일그러진 얼굴을 하며 말했다.


콰콰쾅


[이, 이게 무슨 일이지?]


[크, 큰일 났습니다. 네 명의 군주가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루시퍼의 부하가 들어오며 소리쳤다.


[드디어 왔군.]


우연은 자신의 부하가 된 군주들에게 루시퍼와 나머지 두 군주가 함께 있다는 말을 들은 직후 곧장 루시퍼의 영역으로 향했다.


“당장 나와라. 안 그러면 다 부숴버릴 것이다.”


우연이 마기를 끌어 올린 후 크게 소리치자 세 명의 군주와 군주들의 부하들이 우연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루시퍼가 누구냐?”


[내가 루시퍼다.]


루시퍼가 앞으로 나오자 베히모스와 사탄도 루시퍼의 옆에 섰다.

루시퍼는 우연의 기운을 가늠하기 시작했다.


[이, 이럴 수가.. 어떻게 이게 가능한 거지? 천기와 마기, 그리고 인간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다.]


“꽤 예리한 녀석이군. 너희들에게도 선택지를 주겠다. 나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내가 마왕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라.”


[거부한다면?]


베히모스가 말했다.


쎄에에에엑


우연은 천마기를 끌어 올린 후 베히모스를 향해 [멸]을 휘둘렀다.


[크, 크윽. 끄아아아악!]


다른 군주들과 마찬가지로 베히모스는 우연의 공격을 막아섰다.

시간이 지날수록 베히모스는 견디기 힘들었다.

베히모스가 겨우 피하자 루시퍼의 처소로 날아간 천마기는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거부하면 다른 방법은 없다. 이 자리에서 소멸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마몬을 제거하고 새로 군주의 자리에 오른 녀석이 있다고 하더군?”


[그게 바로 이 베히모스님이시다.]


“그러면 너희들을 모두 소멸시키고 우리 쪽 악마를 군주로 세우면 되겠네.”


[...]


세 군주는 우연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인간, 네가 마왕이 되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이 있지?]


사탄이 조용히 입을 열었다.


“내가 마왕이 되면 천계를 정복하러 갈 것이다. 천계를 정복하면 천계와의 오랜 전쟁을 끝내게 되는 거지. 그리고, 천계와 마계를 갈라놓은 장본인들을 만나러 갈 것이다.”


[장본인들이라면? 신을 말하는 건가?]


“그래. 언제까지 신들의 장난에 놀아날 수는 없는 노릇 아니냐?”


세 군주는 우연의 말을 경청하고 있었다.


[그게 가능한 일인가?]


루시퍼가 조용히 되물었다.


“내가 애초에 이곳에 있는 것부터가 불가능한 일이었다. 마계에 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4명의 군주의 충성을 받아냈다. 너희들은 이게 가능한 일이라고 보냐?”


[...]


300년을 이어온 마계 군주 간의 전쟁은 단 하루 만에 끝날 상황에 놓여있었다.


[말이 안 되긴 하지. 군주 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나조차도 해낼 수 없는 일이었으니까.]


“나는 거래하러 온 것이 아니다. 너희들을 복종시키러 온 것이지.”


우연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는 힘이 실려 있었고, 오랜 기간 마계에서 군림했던 군주들조차도 우연의 말에 반박할 수 없었다.


[복종하겠다. 나는 더 이상 악마들끼리 싸우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탄이 먼저 무릎을 꿇었다.


[누군가에게 무릎을 꿇는 일은 다시는 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는군.]


뒤이어 베히모스가 무릎을 꿇었다.


“이제 너만 남았다. 루시퍼. 나에 의해 소멸할 것이냐 아니면 마계 군대를 이끄는 총사령관이 될 것이냐?”


[총사령관?]


“천계를 제대로 함락시키기 위해서 군주들은 물론이고, 악마들을 통솔할 군주가 필요하다. 그 역할에는 루시퍼 네가 적임자다. 내 말이 틀리냐?”


[맞습니다!]


우연에게 충성을 맹세한 군주들이 소리쳤다.


“비록 마왕은 되지 못했지만, 나를 도와 천계와의 전쟁을 마무리하도록 하자.”


루시퍼는 우연의 말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추,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루시퍼가 무릎을 꿇으며 충성을 맹세하자마자 마계 전체에서 짙은 보랏빛 구체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인 구체들은 우연의 몸을 감싸기 시작했고, 일제히 우연의 몸을 향해 쏟아졌다.


그오오오오오오오


띠링


[마왕의 자리에 등극했습니다. [무한한 마기]를 획득했습니다.]


“이게 무한한 마기?”


우연이 오른팔을 들어 하늘로 뻗자 어두운 기운들이 거대한 구체를 만들어냈다.


[축하드립니다. 마스터.]


“고맙다. 벨페. 네 역할이 컸다.”


벨페는 얼굴이 빨개지며 고개를 돌렸다.


띠링


[마왕의 고유 권능인 [혼 추출]을 획득했습니다.]


[혼 추출] 마왕의 권능

모든 마물의 혼을 즉시 추출할 수 있습니다.

혼이 추출된 마물은 즉시 소멸하지 않으며, 기존에 갖고 있던 능력치가 보존됩니다.


“혼 추출?”


우연이 혼잣말을 하자 군주들의 몸에서 혼이 추출되며 모두 우연의 인벤토리로 들어왔다.


[이, 이게 무슨 일이죠? 몸에서 뭔가 빠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당황한 릴리스가 소리치자 다른 군주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너희들의 혼을 추출했다. 이제 언제 어디서든 나의 부름에 응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건 벨페가 설명해줄 것이다.”


벨페는 군주들을 향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너희들은 천계로 어떻게 가지?”


벨페의 얘기를 듣던 루시퍼가 입을 열었다.


[천계는 대천사들이 쳐놓은 결계 때문에 뚫기가 쉽지 않습니다. 천사들과의 전쟁은 늘 다른 구역에서 이뤄지곤 했죠.]


“그 전쟁 장소가 제3구역이었던 거군. 아 참. 사탄 이리 와라.”


[예!]


“마룡 발자크의 심장은 어디 있지?”


[제 영역에 있습니다. 제가 마룡의 심장을 갖고 있다는 걸 어떻게 하셨습니까?]


퍼억


어느새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 발자크가 사탄의 얼굴을 가격했다.


[넌 또 뭐냐? 응?]


[네 놈이 가져간 심장의 주인이다.]


[호오. 사실 네 심장을 가져온 건 발탄의 짓이다.]


[뭐라고?]


[발탄 녀석이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는 말이다.]


“둘이 어디 가서 치고받고 싸우든 알아서 하고 사탄, 너는 발자크에게 심장을 넘겨줘라.”


[알겠습니다. 마왕님의 명을 받듭니다.]


사탄은 곧장 자신의 영역으로 가서 발자크의 나머지 한쪽 심장을 가져왔다.


[드디어..]


사탄에게 건네받은 한 쪽 심장을 삼킨 발자크는 기운을 방출했다.


그오오오오오오오


성체가 된 발자크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브레스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결국 이렇게 성체가 되는군.]


사탄이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발자크의 브레스 쇼를 감상하고 있었다.




발자크가 브레스쇼를 마친 후 인간의 모습을 변한 뒤 우연의 앞에 한쪽 무릎을 꿇었다.


“일어나라. 발자크.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너의 덕이다. 지금 당장 워프 게이트를 통해 제3구역으로 가서 용들을 모두 깨워라. 천계와의 전쟁 준비를 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먼저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연이 귀환서를 사용해 워프 게이트를 열자 발자크가 워프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우린 언제 출발하는 겁니까?]


“간단한 테스트만 해보고 일단 제3구역으로 넘어갈 것이다.”


[군주들이 제3구역으로 가기 위해선 제물이 필요합니다.]


“제물을 바치지 않고도 가는 방법이 있다.”


[그게 뭡니까?]


“모두 들어와라.”


슈우우우우욱


우연이 말을 마치자 군주들과 군주들의 부하들이 모두 우연의 인벤토리 안으로 들어왔다.


“크큭. 역시 성공할 줄 알았다. 다시 나와라.”


군주들은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왔다.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죠?]


“마왕이 되면서 새로 배운 권능이다. 이 방법이라면 제3구역은 물론이고, 천계도 무리 없이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도 제3구역으로 가자.”


[수문장들은 어떻게 할까요?]


“만일을 대비해서 수문장들은 마계 초입에 남겨두고 간다.”


[알겠습니다.]


우연은 차원 이동 스킬을 이용해 포티아로 돌아갔다.

우연이 포티아로 돌아오자 흑룡 길드의 군단장들은 물론이고, 각국의 에어리어를 대표하는 군단장들이 워프 게이트를 타고 포티아로 모여들었다.


“모두 모였습니다. 길드장님.”

“알겠다.”


우연은 제3구역 군단장들이 모여있는 포티아 광장의 단상에 섰다.


“다들 잘 있었나?”

“예!”


군단장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제 제3구역에 게이트가 출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웅성웅성


그렉이 손을 들고 말했다.


“어떻게 확신하십니까?”

“나는 마계를 정복하고 오는 길이다.”

“농담이 많이 느셨군요. 하하하하.”


그렉이 웃기 시작하자 우연의 표정이 굳었다.


“웃기냐?”

“아, 아닙니다.”

“모두 나와라.”

“예?”


우연의 혼이 된 마계의 여덟 군주가 단상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 악마?”

“나에게 충성을 맹세한 마계의 군주들이다. 서로 인사를 나눠라.”


군주들은 짙은 마기를 뿜어대며 자신을 소개했다.


“어, 어떻게 마계를 정복하신 겁니까?”


그렉이 놀란 눈으로 우연에게 물었다.


“내가 하는 일이 안 되는 게 있더냐? 마침 저기 아군이 더 오는군.”


끼에에에엑

끼에에에에엑


우연이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자 군주들과 군단장들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다.

성체가 된 흑룡 발자크가 선두에서 날아오고 있었고, 용의 산맥에 석상으로 갇혀있던 용들이 발자크의 뒤를 이어 날아오고 있었다.

거대한 용들이 포티아 상공을 가득 메웠고, 포티아는 용들의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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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최종장 [完] +4 23.03.30 221 11 13쪽
76 제1구역 천계 (3) +1 23.03.29 184 10 13쪽
75 제1구역 천계 (2) +1 23.03.28 194 13 12쪽
74 제1구역 천계 (1) +1 23.03.27 203 12 13쪽
» 마왕 (2) +2 23.03.26 231 14 12쪽
72 마왕 (1) +1 23.03.25 249 16 13쪽
71 시련의 탑 마지막 층 +1 23.03.24 263 15 12쪽
70 배신 +1 23.03.23 266 15 12쪽
69 시련의 탑 70층 +1 23.03.22 264 18 13쪽
68 다섯 명의 천사 +1 23.03.21 289 17 12쪽
67 제2구역 초입 (2) +1 23.03.20 320 20 12쪽
66 제2구역 초입 (1) 23.03.19 355 20 12쪽
65 검은색 게이트 +1 23.03.18 392 21 12쪽
64 두 번째 총회 (2) +1 23.03.17 392 22 12쪽
63 두 번째 총회 (1) 23.03.16 427 21 12쪽
62 천계의 사도 +1 23.03.15 459 21 12쪽
61 계략 (3) 23.03.14 502 21 12쪽
60 계략 (2) +1 23.03.13 549 25 13쪽
59 계략 (1) +2 23.03.12 584 26 12쪽
58 연합군 (2) +1 23.03.11 586 26 12쪽
57 연합군 (1) +2 23.03.10 623 23 13쪽
56 용의 산맥 +2 23.03.09 634 26 12쪽
55 천계 사절단 (2) +1 23.03.08 662 26 13쪽
54 천계 사절단 (1) +1 23.03.07 701 27 12쪽
53 발타 해협 (3) +2 23.03.06 716 27 12쪽
52 발타 해협 (2) +1 23.03.05 736 24 13쪽
51 발타 해협 (1) +2 23.03.04 773 27 12쪽
50 붉은색 게이트 (2) +2 23.03.03 814 29 13쪽
49 붉은색 게이트 (1) +1 23.03.02 836 28 13쪽
48 시련의 탑 50층 +2 23.03.01 893 33 13쪽
47 총회 (2) +1 23.02.28 909 29 12쪽
46 총회 (1) +1 23.02.27 977 33 12쪽
45 에펜하임 (2) +2 23.02.26 1,011 32 13쪽
44 에펜하임 (1) +2 23.02.25 1,044 33 13쪽
43 협력 +1 23.02.24 1,096 33 13쪽
42 납치 +2 23.02.23 1,179 33 13쪽
41 카논 대륙 (6) +2 23.02.22 1,199 35 12쪽
40 카논 대륙 (5) +2 23.02.21 1,211 35 13쪽
39 카논 대륙 (4) +3 23.02.20 1,281 35 13쪽
38 카논 대륙 (3) +1 23.02.19 1,350 38 13쪽
37 카논 대륙 (2) +3 23.02.18 1,438 37 12쪽
36 카논 대륙 (1) +3 23.02.17 1,605 36 13쪽
35 미래 길드 vs 장우연 23.02.16 1,649 37 13쪽
34 미래 길드 (2) 23.02.15 1,690 44 13쪽
33 미래 길드 (1) 23.02.14 1,777 49 13쪽
32 시련의 탑 30층 +2 23.02.13 1,873 45 13쪽
31 영웅 길드 (2) +1 23.02.12 1,920 4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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