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수집하는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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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추상
작품등록일 :
2023.03.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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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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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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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화 : 미래의 그림자 2

DUMMY

방이 진동하며 현실이 일그러지자, 마리안느의 세계는 경험의 폭포로 산산이 부서졌다. 감정의 홍수에 그녀의 무릎이 꺾였다.


"박사님!" 그녀가 외쳤다. 유동하는 공간 속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낯선 속삭임이 되었다. "표류하고 있어요... 길을 잃었어요!"


침묵만이 그녀의 간청에 답했다. 박사는 멍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한 채 움직이지 않았다. 자신만의 환영에 빠져있었다.


마리안느의 정신은 어지러웠다. 한 평생이 아닌, 수많은 삶의 기억들이 밀려왔다. 로마 병사의 뜨거운 자부심, 한 어머니의 무한한 사랑, 쇠사슬에 묶인 영혼의 쓰라린 절망이 그녀를 집어삼킬 듯했다.


"그만," 그녀는 머리를 움켜쥐며 숨을 몰아쉬었다. "제발, 멈춰주세요."


하지만 격류는 멈추지 않고 계속 밀려왔다. 그녀는 자신을 보았다. 하지만 그녀가 아닌 - 살지 않은 삶들, 걷지 않은 길들, 실현되지 않은 미래들.


깨끗한 실험복을 입은 마리안느, 노벨상이 그녀의 손에서 빛났다. "... 양자 의식 분야의 혁신적인 업적으로..."


또 다른 마리안느, 빗물에 젖은 묘비에 눈물을 떨구고 있었다. "용서해 주세요, 사랑하는 이여. 내가 그곳에 있었어야 했는데..."


세 번째 마리안느, 그녀가 알지 못했던 아이들과 함께 웃음소리가 어우러졌다. "더 높이, 엄마! 더 높이 밀어줘!"


"내가 누구지?" 그녀는 중얼거렸다. 자아의 감각이 폭풍 속 안개처럼 사라져갔다. "난 대체 무엇인가?"


한 줄기 빛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 금으로 새겨진 상징이 혼돈 속에서 깜빡였다. 그것은 고대 문자로 나타났고, 신전의 돌에 새겨져 있었으며, 태초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별자리로 그려져 있었다. 마리안느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것을 향해 손을 뻗었다.


소용돌이가 잦아들었다.


"마리안느?" 박사의 목소리가 사라져가는 안개를 뚫고 들려왔다. "괜찮아요?"


그녀는 눈을 깜빡였다. 방의 단단한 형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 그녀의 목소리가 떨렸다. 자신의 귀에도 낯설게 들렸다. "당신은 무엇을 보셨나요?"


박사의 얼굴은 창백했고, 그의 눈에는 공포의 기색이 서려 있었다. "나 자신을요. 하지만 내가 아닌... 그것은 정말 불편한 경험이었어요."


자라가 다가왔다. 그녀의 표정은 해석하기 어려웠다. "수정의 힘은 엄청나죠. 그 온전한 힘을 견디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대가 없이는 말이에요."


마리안느의 다리에 힘이 빠졌고, 그녀는 차가운 돌바닥에 주저앉았다. "그 모든 삶들, 그 감정들... 어떻게 견딜 수 있죠? 너무 많고, 너무 광대해요."


박사가 그녀 옆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의 손길이 그녀를 현재로 끌어당겼다. "정확히 무슨 뜻이에요? 무엇을 경험했나요?"


"모든 것이요," 마리안느가 숨을 내쉬었다. 그녀의 목소리는 속삭임에 가까웠다. "인간 경험의 총체를, 한꺼번에요. 아름답고 끔찍하고... 불가능했어요."


그녀는 박사를 올려다보았다. 흘리지 않은 눈물이 그녀의 눈에서 반짝였다. "하지만 다른 것도 있었어요. 모든 것을 관통하는 상징이요. 그것은... 중요해 보였어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것 같았어요."


K 박사의 눈썹이 찌푸려졌다. "상징이라고요?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마리안느는 눈을 감고 아련한 이미지를 붙잡으려 애썼다. "황금빛이에요. 복잡하고 정교해요. 켈트 매듭과 프랙탈 무늬가 어우러진 듯해요. 그게... 어떻게든 제게 울림을 주었어요. 마치 늘 제 일부였던 것처럼요."


자라가 한 걸음 다가섰다. 그녀의 눈에 진정한 관심의 빛이 어렸다. "역사를 관통하는 상징이라... 참으로 특이하군요."


K 박사는 마리안느를 일으켜 세우며 그녀를 부축했다. "의미가 있을까요? 우리의 존재 이유나 협회의 목적과 연관이 있을까요?"


마리안느는 여전히 멍한 채로 고개를 저었다. "모르겠어요. 하지만 저는... 변화했어요, K 박사님. 마치 거대하고 알 수 없는 무언가를 만진 것 같아요. 제가 그저... 저 자신 이상의 존재가 된 듯해요."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고대와 친숙함이 공존하는 방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우리는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예요. 그걸 느낄 수 있어요."


K 박사는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그의 목소리는 낮고 강렬했다. "함께 풀어나가겠습니다, 마리안느. 이 상징의 의미가 무엇이든, 우리의 목적이 무엇이든 – 우리는 함께 맞설 겁니다."


자라가 목을 가다듬었다. 그녀의 어조에 약간의 긴박함이 묻어났다. "이제 떠나야 해요. 수정의 에너지가 불안정해요. 이 방이 얼마나 오래... 안전할지 장담할 수 없어요."


그들이 떠나려 할 때, 마리안느는 반짝이는 벽을 마지막으로 한 번 바라보았다. 무수한 생명의 무게가 그녀의 마음에 맴돌았고, 시대를 초월해 울려 퍼지는 듯한 뜨거운 질문이 있었다 – 시간의 거대한 화음 속에서 그녀는 진정 누구인가?


"K 박사님," 그들이 서둘러 복도를 지나갈 때 그녀가 속삭였다. "만약... 우리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아니라면 어떨까요? 우리가 그저... 더 위대한 무언가의 속삭임일 뿐이라면요?"


그가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얼굴에 걱정이 새겨져 있었다. "무슨 뜻이죠?"


마리안느는 그 느낌을 말로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마치... 우리가 더 큰 의식의 파편인 것 같아요. 우리의 모든 삶이 이 순간, 이... 깨달음으로 이어져 온 것처럼요."


자라의 발걸음이 잠시 멈칫했다. "그런 생각은 조심해야 해요, 마리안느. 수정은... 인식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마리안느는 그 느낌을 떨쳐낼 수 없었다. 그들이 햇빛 속으로 나왔을 때, 눈앞에 펼쳐진 고대 알렉산드리아의 거리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군중 속 모든 얼굴이 그 거대하고 공유된 경험의 한 조각을 담고 있는 것 같았다.


"그 상징에 대해 더 알아내야 해요," 그녀가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새로운 결의가 가득했다. "그게... 모든 것을 이해하는 열쇠예요."


K 박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표정 또한 생각에 잠겨 있었다.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마치 대답이라도 하듯, 바람이 파피루스 조각을 그들 앞으로 날려 보냈다. 마리안느는 그것을 공중에서 잡았고, 그녀의 시야를 괴롭혔던 바로 그 상징의 거친 스케치를 보고 숨을 들이켰다.


"답은 이미,"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를 찾아오고 있어요."


자라의 눈이 가늘어졌다. 그녀의 손이 무의식적으로 허리에 숨겨진 무기로 향했다. "이건 너무 우연 같아요. 우리는—"


그들 앞 시장에서 소란이 일어났다. 두건을 쓴 인물이 군중을 헤치고 그들을 향해 곧장 다가오자 비명과 외침이 공기를 가르며 울려 퍼졌다.


"도망쳐!" K 박사가 마리안의 팔을 잡아끌며 외쳤다.


하지만 마리안은 다가오는 인영에 시선을 고정한 채 넋을 잃었다. 후드가 벗겨지자 그녀는 숨을 들이켰다. 그 아래의 얼굴은 자신의 것이었으나, 세월과 지식으로 물든 더 나이 든 모습이었다.


"잘 들어," 그녀의 분신이 다급히 말했다. "그 상징은 열쇠이자 함정이야. 눈이 아닌 직감을 믿어. 건축가는—"


눈부신 빛이 장터를 뒤덮었다. 마리안의 시야가 맑아졌을 때, 그녀의 또 다른 자아는 사라지고 없었다. 그 자리엔 희미한 흔적만이 맴돌았다.


"방금...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K 박사가 평소의 침착함을 잃고 더듬거렸다.


자라의 목소리가 긴장으로 떨렸다. "시간 이상 현상이야. 당장 이동해야 해."


알렉산드리아의 구불구불한 거리를 질주하는 동안 마리안의 머릿속은 혼란스러웠다. 파피루스의 상징이 내면의 빛으로 맥동하는 듯했고, 그 박동은 그녀의 심장과 일치했다.


"K 박사,"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일에 휘말린 것 같아요. 그 여자... 저였어요. 미래의 제가."


그가 험악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봤네. 하지만 어떻게 가능한 거지? 설마..."


"설마 그 수정의 힘이 단순히 기억을 접근하는 것을 넘어서," 자라가 무거운 어조로 말을 이었다. "시간 자체를 조작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들은 좁은 골목으로 몸을 숨겼다. 마리안은 파피루스 조각을 자세히 살펴보며 손가락으로 상징의 선을 따라갔다. 그러자 에너지가 그녀를 관통했고, 잠시 동안 그녀는 보았다...


...소용돌이치는 에너지로 가득 찬 거대한 방. 한 인물이 거대한 장치 앞에 서서 조종 장치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현실 자체가 그들 주변에서 휘어지고 뒤틀리는 듯했다...


그녀는 숨을 들이켰고, 환영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봤어요... 건축가를 본 것 같아요. 그들이 누구든, 현실 자체를 재구성하려 하고 있어요."


K 박사의 눈이 커졌다. "불가능해. 그 규모로 시공간의 구조를 바꾸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엄청나겠지," 자라가 말을 이었다. "마치 수정에 담긴 힘과 같은."


무거운 침묵이 일행을 감쌌다. 그 의미를 실감하며.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죠?" 마리안이 속삭이듯 물었다.


K 박사의 표정이 결의에 찼다. "남은 수정 파편들을 찾아야 해. 이 상징과 시간 조작의 연관성에 대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하고. 그리고..."


"그리고 건축가를 막아야 해요," 마리안이 두려움과 결의가 섞인 목소리로 말을 마쳤다. "그들이 우리가 아는 현실을 해체하기 전에."


마치 그녀의 말에 응답하듯, 파피루스의 상징이 희미하게 빛나며 이계의 빛으로 맥동했다. 마리안은 자신의 존재 깊은 곳에서 공명을 느꼈다. 마치 그녀의 일부가 그 리듬에 조율된 것처럼.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녀가 부드럽게 말했다. "우리 함께 맞설 거예요."


K 박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녀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었다. 망설이던 자라도 이내 같은 행동을 했다.


그 순간, 손이 맞닿자 마리안느는 무언가가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 개인을 초월하는 공동의 목적의식, 하나됨의 감각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설명할 수 없는 확신으로 깨달았다. 그들의 여정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렉산드리아의 소음이 사라지고 기이한 정적이 찾아왔다. 마리안느가 고개를 들자 주변 세계가 얼어붙은 듯했다.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거나 대화 중간에 굳어 있었다. 한 마리 새가 날개를 활짝 편 채 공중에 멈춰 있었다.


"무슨 일이지?" K 박사가 속삭였다. 그의 목소리가 부자연스러운 정적 속에서 희미하게 울렸다.


자라가 무기를 꽉 쥐었다. "시간 변위예요. 우리가 정상적인 시간 흐름에서 벗어난 거죠."


마리안느는 마치 보이지 않는 실이 자신의 본질을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파피루스의 상징을 내려다보았다. 그것은 이제 강렬한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저걸 느껴요," 그녀가 중얼거리며 복잡한 무늬를 손가락으로 따라갔다. "느낄 수 있어요."


그녀의 손끝이 상징의 마지막 곡선에 닿자 세상이 산산조각 났다.


현실이 깨진 거울처럼 부서졌고,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의 파편들이 어지럽게 소용돌이쳤다. 마리안느는 이런 장면들을 보았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시간 속에 잃어버린 지식으로 가득 찬 끝없이 이어지는 서가들...


...미래의 도시 풍경, 구름을 뚫고 솟은 반짝이는 탑들, 공중을 날아다니는 차량들...


...오래전 멸종된 생명체들로 가득한 원시 정글...


...그리고 그 모든 것 속에서, 현실의 결 사이를 엮어가는 동일한 황금빛 상징.


"집중해!" K 박사의 목소리가 혼돈을 뚫고 그녀를 붙잡았다. "우리는 함께 있어야 해!"


마리안느는 손을 뻗어 그의 손을 꽉 잡았다. 그녀는 다른 팔에 자라의 손길을 느꼈다. 셋은 시공간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살아있는 사슬을 이루었다.


"그 상징이요," 마리안느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그녀의 정신은 밀려오는 환영들에 아찔했다. "지도예요. 시간의 흐름을 안내하는 길잡이."


자라의 눈이 이해의 빛으로 커졌다. "설계자군요. 그들이 이걸 사용해 다른 현실들을 가로지르며 뭔가를 찾고 있는 거예요."


"아니면 누군가를," K 박사가 험악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우리를 찾고 있다면?"


마리안느가 대답하기도 전에 새로운 환영이 그녀의 감각을 압도했다.


거대한 실험실이 펼쳐졌다. 소용돌이치는 에너지와 불가능해 보이는 기계들로 가득한 공간. 그 중심에 선 인물의 실루엣이 빛의 소용돌이를 배경으로 드러났다. 인물이 돌아서자 마리안느는 그 얼굴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 - 끔찍하게도 낯익은 얼굴이었다.


"안 돼," 그녀가 공포에 질린 목소리로 속삭였다.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환상이 사라지고 그들은 다시 알렉산드리아의 얼어붙은 거리에 서 있었다. 하지만 뭔가가 달라졌다. 공기가 잠재적 에너지로 가득 차 파직거리는 듯했다.


K 박사가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마리안느? 뭘 본 거야?"


그녀가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공포가 서려 있었다. "설계자를 봤어요. 내가... 내 모습을 봤어요."


자라가 날카롭게 숨을 들이켰다. "말도 안 돼. 하지만..."


"시간이 선형이 아니라면," K 박사가 말을 이었다. 그의 목소리에는 경외와 두려움이 뒤섞여 있었다. "설계자가 단순히 시간을 조작하는 게 아니라 창조하고 있다면?"


마리안느는 무수한 가능한 미래의 무게가 자신을 짓누르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상징을 바라보았다. 그 금빛 선들이 새로운 의미를 띠며 맥동하는 것 같았다.


"이걸 이해해야 해요," 그녀가 힘을 얻은 목소리로 말했다. "모든 것을요. 이 상징, 크리스털, 우리와 이 모든 것의 연결. 내가 본 게 사실이라면..."


그녀는 K 박사의 시선을 마주했다. 그의 눈에서 자신의 결의가 반영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단순히 설계자를 막으려는 게 아니에요. 우리 자신을 막으려는 거예요."


그들 주변의 얼어붙은 세계가 깜빡이기 시작했고, 현실이 다시 자리를 잡아갔다. 알렉산드리아의 소리와 움직임이 서서히 돌아오는 가운데, 마리안느는 자신 안에서 깊은 변화를 느꼈다. 그녀는 더 이상 단순히 답을 찾는 과학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모든 현실의 운명이 걸린 우주적 게임의 핵심 참가자였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할까?" K 박사가 물었다. 그들의 상황이 엄청난 것임에도 그의 목소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리안느는 다시 한 번 상징을 내려다보며 그 끌림을 느꼈다. "지도를 따라가요," 그녀가 간단히 말했다. "어디로든 - 언제로든 - 그게 우리를 이끄는 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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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 현실의 틈새에서 1 24.08.26 9 0 16쪽
31 31화 : 미래의 그림자 3 24.08.23 7 0 12쪽
» 30화 : 미래의 그림자 2 24.08.17 9 0 15쪽
29 29화 : 미래의 그림자 24.08.13 11 0 14쪽
28 28화 : 시공간의 춤 4 24.08.10 8 0 16쪽
27 27화 : 시공간의 춤 3 24.08.10 9 0 14쪽
26 26화 : 시공간의 춤 2 24.08.09 6 0 15쪽
25 25화 : 시공간의 춤 24.08.09 6 0 15쪽
24 24화 : 기억의 미로 24.08.08 9 0 12쪽
23 23화 : 시간의 파편 2 24.08.07 8 0 14쪽
22 22화 : 시간의 파편 24.08.06 10 0 13쪽
21 21화 : 시간의 장막 너머 24.08.05 10 0 13쪽
20 20화 : 숨겨진 지식의 문 24.08.05 8 0 13쪽
19 19화 : 시간의 수호자들 24.08.05 7 0 12쪽
18 18화 : 시간의 균열 24.07.30 8 0 11쪽
17 17화 : 알렉산드리아의 비밀 24.07.24 10 0 15쪽
16 16편 : K 박사의 위험한 발견 24.07.18 12 0 15쪽
15 15편 : 폐허에 숨겨진 비밀 24.07.18 10 0 16쪽
14 14편 : 오메가7 23.03.16 14 0 14쪽
13 13편 : 점성술사 23.03.15 11 0 15쪽
12 12편 : 비밀클럽 23.03.15 19 0 12쪽
11 11편 : 토레몰리노스 23.03.13 18 0 11쪽
10 10편 : 안나2 23.03.12 17 0 10쪽
9 9편 : 안나1 23.03.12 14 0 11쪽
8 8편 : 흐릿한 행성2 23.03.10 15 0 10쪽
7 7편 : 흐릿한 행성1 23.03.09 19 0 12쪽
6 6편 : 마법시계 23.03.07 19 0 21쪽
5 5편 : 오카방고 삼각주 23.03.04 18 0 9쪽
4 4편 : 단절된 남자 23.03.04 19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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