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수집하는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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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추상
작품등록일 :
2023.03.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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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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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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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편 : K 박사의 위험한 발견

DUMMY

호텔 방은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K 박사의 손가락이 임시 기억 업로드 장치의 다이얼을 섬세히 다루자 전류 같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리안느는 날렵한 손놀림으로 공중에 보이지 않는 무늬를 그리며 서성였다.


"정말 확실한가요?" 마리안느의 목소리가 흥분과 불안으로 떨렸다.


K 박사는 단호한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이제 물러설 순 없어. 이게... 모든 것을 풀어낼 열쇠일지도 모르지."


마리안느는 그의 곁에 앉으며 살짝 한숨을 내쉬었다. "인류의 집단 기억에 접속한다니... 공상과학 소설 같아요."


"때론," K 박사가 희미하게 웃으며 답했다. "과학과 환상 사이의 경계가 우리 상상보다 더 얇을 때가 있지." 그는 조심스레 마리안느의 관자놀이에 전극을 붙였다.


작업하는 동안 마리안느의 시선은 창밖으로 향했다. 스페인의 태양이 하늘에 황금빛과 장밋빛의 마법 같은 광경을 펼쳐놓고 있었다. "정말... 황홀해요," 그녀가 속삭였다.


K 박사는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며 잠시 멈췄다. "그래. 하지만 마리안느, 인류의 공유된 정신 속에서 우리가 볼 광경을 상상해 봐."


그는 깊이 숨을 들이쉰 뒤 스위치를 켰다. 장치가 낮은 진동음을 내며 깨어났고, 마리안느는 꽃잎처럼 눈을 크게 떴다.


"뭐가 보여?" K 박사가 경건히 물었다.


마리안느의 대답은 마치 먼 해변에서 들려오는 듯했다. "너무나... 압도적이에요. 폭풍의 눈 속에서 수백만의 속삭임을 동시에 듣는 것 같아요."


K 박사의 펜이 노트 위를 춤추듯 움직이며 모든 세부사항을 기록했다. "특정한 기억이나 반복되는 모티프가 있나?"


그녀는 눈을 감고 집중하며 미간을 찌푸렸다. "어떤... 패턴이 보여요. 아니, 상징 같은 거예요. 시대와 문화를 넘나들며 계속 나타나고 있어요."


"자세히 말해봐," K 박사가 열정적으로 재촉했다.


"나선... 아니, 미로에 더 가까워요. 어디에나 있어요. 원시 동굴 벽화, 높이 솟은 고딕 첨탑, 전위적인 설치미술... 왜 이렇게 만연한 걸까요? 어떤 비밀을 담고 있는 걸까요?"


그때 갑자기 불빛이 불길하게 깜빡였다. 컴퓨터 화면이 정신없이 지직거렸다. K 박사는 미간을 찌푸리며 키보드 위로 손가락을 재빨리 움직였다.


"K?" 마리안의 목소리가 불안에 떨렸다. "무슨 일이에요?"


"확실치 않아," K 박사가 이마의 땀을 훔치며 중얼거렸다. "뭔가가 신호를 방해하는 듯해. 하지만 그럴 리가..."


방 안으로 한기가 스며들었다. 창문은 굳게 닫혀 있었지만, 종이들이 마른 낙엽처럼 바스락거렸고 벽의 그림자가 기괴하게 일렁였다.


마리안이 몸을 떨었다. "K, 제발 그만둬요. 지금 당장."


그는 과학적 열정과 불안 사이에서 갈등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뭔가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 같아."


기계의 윙윙거림이 격렬해졌다. 마리안의 숨이 가빠졌다. "K, 간곡히 부탁드려요. 뭔가 아주 잘못됐어요."


K 박사의 손이 스위치에 닿는 순간, 눈부신 빛이 방을 가득 채웠다. 안개가 걷히자 방 한가운데 떠 있는 홀로그램이 보였다.


그것은 이미지와 문자들의 소용돌이였고, 모두 마리안이 묘사했던 미로 패턴으로 수렴했다. 복잡한 길 사이로 한 그림자가 손짓하고 있었다. 그 모습은 흐릿하지만 어딘가 낯익었다.


"세상에," K 박사가 경외와 두려움이 뒤섞인 목소리로 속삭였다. "우리가 대체 무슨 수수께끼를 풀어버린 거지?"


마리안의 목소리가 바람결처럼 흘렀다. "누군가가... 아니, 무언가가 우리를 주시하고 있어요."


그 말에 화답하듯 영상이 깜빡이더니 안개처럼 사라졌다. 방은 깊은 어둠에 잠겼고, 그들의 거친 숨소리와 심장 박동만이 남았다.


빛이 서서히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평범해 보였다. 하지만 K 박사의 메모장에는 낯선 필체로 메시지가 적혀 있었다.


"호기심이 문을 열리라. 그 너머의 것을 맞이할 준비를 하라."


K 박사와 마리안은 두려움과 흥분이 교차하는 눈빛을 나눴다. 그들의 평화로운 해변 휴가는 이제 더욱 복잡하고 위험한 무언가로 변모해 버렸다.


"우리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마리안이 속삭였다.


K 박사의 대답은 조용하지만 단호했다. 그의 눈에는 결연한 의지가 불타올랐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해. 이 수수께끼가 무엇이든, 어디로 우리를 이끌든... 우리는 이를 풀어내야 해. 인류에 미칠 영향은 세계관을 뒤흔들 만큼 클 거야."


토레몰리노스의 밤이 그들의 방에 그림자를 드리우는 동안, 두 사람은 깊은 침묵에 잠겼다. 그들은 엿본 광활함과 미로 같은 미지의 여정을 곱씹었다.


"K," 마리안느가 문득 정적을 깼다. "혹시... 우리만 이 방에 있는 걸까요?"


K 박사의 시선이 방 구석구석을 훑었다. 그는 홀연 보이지 않는 눈들의 시선을 느꼈다. "우리가 진정 홀로 있었던 적은 없었을 거야, 마리안느. 이 실험을 시작한 이후로는."


어디선가 부드러운 웃음소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져, 그들의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미로 문양이 창문의 이슬에 스쳐 지나갔다가, 아련한 꿈처럼 사라졌다.


"우리는 어떤 경계를 넘어섰어," K 박사가 두려움과 경이로 가득 찬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그리고 우리가 그저 다시 봉인할 수 있는 그런 경계가 아닌 것 같아."


마리안느는 고개를 끄덕이며 짙어가는 어둠 속에서 그의 손을 굳게 잡았다. "그렇다면 우리 함께 그 너머에 있는 것들과 맞서야겠네요."


밤이 깊어갈수록 방은 이해를 넘어선 비밀들을 속삭이는 초현실적인 기운으로 맥동했다. K 박사와 마리안느는 그들의 삶이 돌이킬 수 없이 바뀌었음을 깨달았다. 인간 의식의 미로 같은 광활함이 그들 앞에 펼쳐져 있었고, 상상을 초월하는 경이와 공포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그 구불구불한 통로 어딘가에 답이 기다리고 있었다 - 만약 그들이 그 신비를 탐험할 용기만 있다면.


시계공의 작업실은 기이한 빛을 발하고 있었고, 수많은 시계들이 묘하게 일제히 박동했다. K 박사와 마리안느는 보석 감정용 확대경에 가려진 그 수수께끼 같은 인물의 풍화된 얼굴 앞에서 넋을 잃고 서 있었다.


"꽤나 큰 파문을 일으키셨군요," 시계공이 정교한 장치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의 날카로운 눈빛이 수술용 칼날처럼 그들을 꿰뚫었다. "현실을 뒤흔드는 침입자들에 대해 협회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K 박사가 미간을 찌푸리며 한 발 앞으로 나섰다. "우리는 혼란을 일으키려 한 게 아닙니다. 우리는 학자이자 탐험가일 뿐—"


"놀라운 발견을 우연히 하셨다고요?" 시계공의 입가에 씁쓸한 미소가 떠올랐다. "위험한 발견이죠, K 박사님. 당신들은 집단무의식, 즉 존재 자체를 형성하는 공유된 기억의 거대한 바다에 접근했습니다."


마리안느의 눈이 커졌다. "그래서... 우리 주변의 현실이 물결치는 것처럼 보이는 건가요?"


"인식이 현실을 만듭니다," 시계공이 확언했다. "그리고 당신들은 우주적 규모로 인식을 조각하고 있었죠." 그는 잠시 멈추고 목소리를 낮췄다. "이 힘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대가를 치르신다면 말이죠."


K 박사는 마리안느와 의미심장한 눈빛을 교환했다. "조건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계장이가 서랍에서 고대의 두루마리를 꺼냈다. 펼쳐지자 기호와 방정식들이 춤추듯 움직이며 불가능한 패턴으로 재구성되었다.


"이 수수께끼는," 그가 설명했다, "협회를 영원히 혼란에 빠뜨렸소. 이를 풀어내면 당신의 능력을 완전히 터득하게 될 것이오. 실패한다면..." 그의 목소리가 불길한 침묵 속으로 잦아들었다.


마리안느가 몸을 기울이며 양피지 위로 손가락을 가져갔다. "정말... 절묘해요," 그녀가 탄성을 내뱉었다. "시간 그 자체의 지도 같아요."


그녀의 손이 표면을 스치자 현실이 뒤틀렸다. K 박사는 세상이 왜곡되며 작업대를 붙잡고 비틀거렸다. 시야가 맑아지자 들꽃 향기 가득한 햇살 비치는 초원이 펼쳐졌다.


"방금 무슨-" 그가 주변을 둘러보며 헐떡였다.


마리안느가 그의 옆에 서 있었고, 그녀의 얼굴에는 경이로움이 새겨져 있었다. "우리가 과거로 미끄러진 거죠, 그렇죠? 하지만 어떻게..."


시계장이의 목소리가 그들 주위로 울려 퍼졌다. "수수께끼는 열쇠요, 시공간을 통과하는 문을 여는. 이를 터득하면 현실의 흐름이 당신의 의지대로 휘어질 것이오."


K 박사의 눈 뒤로 타는 듯한 고통이 폭발했다. 고대의 거석들, 빛나는 대도시들, 가슴 아프게 익숙하면서도 완전히 낯선 얼굴들이 그의 마음속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는 정보의 홍수에 압도되어 머리를 움켜쥐었다.


"K!" 마리안느가 그를 붙잡으며 걱정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그는 초점을 맞추려 애쓰며 눈을 깜빡였다. "모든 것을... 봤어요.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압도적이에요."


초원이 반짝이더니 활기찬 시장으로 변모했다. 여러 언어가 뒤섞인 소리가 공기를 채웠고, 달콤한 꽃향기는 이국적인 향신료 냄새로 바뀌었다.


마리안느가 K 박사의 팔을 꽉 잡았다. "보세요," 그녀가 속삭이며 근처 벽에 새겨진 기호를 가리켰다. 그것은 수수께끼 두루마리의 기호와 똑같았다.


그들이 다가가자 발밑의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K 박사에게 공포가 밀려왔다. "돌아가야 해요. 이건 우리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있어요."


마리안느의 눈이 그의 눈과 마주쳤고, 두려움 속에서도 결의가 빛났다. "우리는 이걸 풀어낼 수 있어요, K. 함께라면요. 답은 이 시간의 파편들 속에 숨어 있어요."


시장이 사라지고 엄숙한 실험실로 바뀌었다. 익숙한 장비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모든 것이 왜곡된 렌즈를 통해 본 듯 어긋나 보였다.


K 박사의 숨이 멎었다. "이곳은... 내 성소군요. 하지만 뭔가 다르네요."


한 형체가 나타났다. 환영처럼 아른거리는 모습이었다. 그것은 K 박사 자신이었다. 세월의 흔적이 깊게 새겨진 얼굴에는 오랜 탐구와 고뇌의 자국이 어려 있었다.


다른 K 박사가 말했다. 그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울렸다. "시간은 선형이 아닌, 서로 얽힌 순간들의 그물이지요. 수수께끼를 풀려면 모든 존재를 묶는 패턴을 읽어내야 합니다."


환영은 나타났던 것만큼이나 순식간에 사라졌다. K 박사와 마리안은 숨을 고르며 시계공의 작업실로 돌아왔다.


시계공이 그들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에는 호기심과 걱정이 교차했다. "무엇을 보았소?"


K 박사의 머릿속이 빠르게 회전했다. 조각들을 맞추어 가며 그가 말했다. "이해한 것 같아요. 이 수수께끼는 단순한 퍼즐이 아닙니다. 의식 자체의 지도예요."


마리안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은 흥분으로 빛났다. "그걸 해독하면 집단무의식을 가로질러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시계공의 표정이 엄숙해졌다. "강력한 도구요. 그리고 위험한 것이기도 하지. 그대들, 그런 짐을 짊어질 준비가 되었소?"


K 박사와 마리안은 길게 눈을 마주쳤다. 순간 수년간의 말없는 이해가 오갔다.


"준비됐습니다," K 박사가 확언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안내가 필요해요. 이 힘은 혼자 다루기엔 너무 거대하죠."


시계공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다면 시작하지요. 앞으로의 여정은 상상 이상으로 그대들을 시험할 것이오. 하지만 만약 이겨낸다면..." 그가 잠시 멈추고 속삭이듯 말했다. "존재의 가장 큰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지도 모르오."


그들이 고대의 두루마리 위로 몸을 숙이자 공기가 가능성으로 진동했다. 셀 수 없이 많은 시계들이 맥박 치듯 울렸다. 각각은 시간의 소중함과 덧없음을 상기시켰고, 이제 그들의 손아귀에 있는 엄청난 힘을 일깨웠다.


K 박사의 손가락이 복잡한 상징들을 더듬었다. 그의 머릿속이 빠르게 돌아갔다. "이 패턴들... 어딘가 울리는 게 있어요. 마치 내가 경험해본 적 없는 기억의 속삭임 같아요."


마리안이 몸을 기울였다. 그녀의 숨결이 그의 귓가에 따뜻하게 닿았다. "집단무의식이에요, K. 우리는 인류의 공유된 경험에 접근하고 있어요."


시계공이 조용히 그들을 지켜보았다. 그의 오래된 눈동자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이 어렸다.


두루마리에서 불현듯 내면의 빛이 맥동했다. K 박사는 자신의 본질이 양피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렬한 끌림을 느꼈다.


"마리안느!" 그가 그녀의 손을 향해 외쳤다.


세상이 그들 주위로 녹아내리는 순간 두 사람의 손가락이 얽혔다. 그들은 빛과 색채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채 별들의 바다 위를 떠다녔다.


"시간의 흐름이에요," 마리안느가 경외에 찬 목소리로 속삭였다.


찬란한 이미지들이 쏟아져 내렸다. 태고의 짐승들이 원시 정글을 누비고, 황량한 사막에서 웅장한 기념물들이 솟아오르며, 미래의 찬란한 도시들이 펼쳐졌다. K 박사는 압도적인 정보의 홍수를 이해하려 애썼다.


"집중해요, K," 마리안느의 목소리가 그를 붙잡아주었다. "미래의 당신이 한 말을 기억해요. 패턴을 찾아요."


그는 눈을 감고 마음을 열었다. 점차 연결고리가 드러났다. 문명의 흥망성쇠, 삶과 죽음의 순환, 창조와 파괴의 영원한 춤 - 모두가 거대한 우주의 리듬의 일부였다.


"알겠어," 그가 속삭였다. "이 수수께끼는 시간을 통제하는 게 아니야.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위치를 이해하는 거야."


깨달음이 찾아오자 혼돈스러운 이미지들이 하나의 통일된 비전으로 응집되었다. K 박사는 인류의 과거, 현재, 그리고 무수한 가능성의 미래가 복잡한 화음으로 얽혀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그들은 갑자기 시계공의 아틀리에로 돌아왔다. 고대의 두루마리가 그들 앞에 놓여 있었고, 그 문양들은 이제 은은한 내면의 빛을 발하며 맥동하고 있었다.


시계공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몸을 앞으로 기울였다. "어떻습니까?"


K 박사는 깊이 숨을 들이쉬었다. "이 수수께끼는 경고이자 축복입니다. 모든 것의 상호연결성을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현실을 바꿀 힘을 얻습니다. 하지만 그 힘과 함께 균형을 유지해야 할 책임도 따릅니다."


마리안느가 고개를 끄덕이며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우리는 과거를 바꾸거나 미래를 좌우할 순 없어요. 하지만 현재에 영향을 미쳐 시간의 흐름을 더 나은 내일로 이끌 수는 있죠."


시계공의 얼굴에 드물게 미소가 번졌다. "당신들은 길고 위험한 여정의 첫걸음을 떼셨군요. 협회가 당신들을 주시할 겁니다."


아틀리에를 나서 따스한 스페인의 밤공기 속으로 걸어 나오며, K 박사는 깊은 흥분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꼈다.


마리안느가 그의 손을 꼭 붙잡았다. "이제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는 별빛 쏟아지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눈앞에 펼쳐진 무한한 가능성을 곱씹었다. "이제," 그가 나지막이 읊조렸다. "우리는 시간 그 자체를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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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2화 : 현실의 틈새에서 1 24.08.26 7 0 16쪽
31 31화 : 미래의 그림자 3 24.08.23 5 0 12쪽
30 30화 : 미래의 그림자 2 24.08.17 8 0 15쪽
29 29화 : 미래의 그림자 24.08.13 10 0 14쪽
28 28화 : 시공간의 춤 4 24.08.10 8 0 16쪽
27 27화 : 시공간의 춤 3 24.08.10 7 0 14쪽
26 26화 : 시공간의 춤 2 24.08.09 4 0 15쪽
25 25화 : 시공간의 춤 24.08.09 4 0 15쪽
24 24화 : 기억의 미로 24.08.08 7 0 12쪽
23 23화 : 시간의 파편 2 24.08.07 6 0 14쪽
22 22화 : 시간의 파편 24.08.06 9 0 13쪽
21 21화 : 시간의 장막 너머 24.08.05 9 0 13쪽
20 20화 : 숨겨진 지식의 문 24.08.05 6 0 13쪽
19 19화 : 시간의 수호자들 24.08.05 6 0 12쪽
18 18화 : 시간의 균열 24.07.30 7 0 11쪽
17 17화 : 알렉산드리아의 비밀 24.07.24 9 0 15쪽
» 16편 : K 박사의 위험한 발견 24.07.18 11 0 15쪽
15 15편 : 폐허에 숨겨진 비밀 24.07.18 8 0 16쪽
14 14편 : 오메가7 23.03.16 12 0 14쪽
13 13편 : 점성술사 23.03.15 11 0 15쪽
12 12편 : 비밀클럽 23.03.15 17 0 12쪽
11 11편 : 토레몰리노스 23.03.13 16 0 11쪽
10 10편 : 안나2 23.03.12 16 0 10쪽
9 9편 : 안나1 23.03.12 12 0 11쪽
8 8편 : 흐릿한 행성2 23.03.10 13 0 10쪽
7 7편 : 흐릿한 행성1 23.03.09 18 0 12쪽
6 6편 : 마법시계 23.03.07 19 0 21쪽
5 5편 : 오카방고 삼각주 23.03.04 16 0 9쪽
4 4편 : 단절된 남자 23.03.04 18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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