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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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Mong글이
그림/삽화
유닉
작품등록일 :
2024.05.09 01:11
최근연재일 :
2024.07.1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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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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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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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의뢰 깨달음의 사과나무 토벌[1]

DUMMY

두억시니 파.

모든 차원이 섞여있는 디멘션 시티라는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 많은 해결사 팀들 중에서 재빠른 의뢰 해결 능력과 최강이라고 불리는 무력으로 최고의 해결사 팀이라고 평가를 받는 3개의 팀 중 하나이다.

이 해결사 팀의 멤버는 수 백 명의 도깨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망이라는 이름의 리더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면서 성실히 해결사 일을 수행하고 있다.



디멘션 시티 제 9구역에 위치한 대공원.

많은 주민들이 드넓은 잔디 위에 돗자리를 펴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곳이다. 하지만 현재 평화로워야 했던 대공원에는 여기 저기 널브러져 있는 음식과 돗자리, 그리고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두억시니 파 소속 해결사 도깨비들이 있었다.



"제길!! 빨리 오셔야 하는데..."



두억시니 파 소속 해결사 도깨비들은 어떤 존재를 경계를 하면서 부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있던 사이...



"도착했군요."

"이 곳이 나의 아름다움의 빛을 찬란하게 해줄 곳인가?"



두억시니 파의 간부인 아랑과 야광, 허주가 대공원에 도착하고서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간부들의 등장에 한 명의 도깨비가 헐레벌떡 달려오고는 허리를 90도로 숙이면서 깍듯하게 인사를 했다.



"이 곳까지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형님! 누님!"

"안녕, 얘들아..."



아랑은 부상을 입은 조직원들의 모습을 흘겨보고는 차분하게 말을 꺼냈다.



"상황을 설명해주시겠어요?"



그녀가 상황 설명을 부탁하자, 도깨비 조직원은 곧 바로 우렁찬 목소리로 상황 설명을 시작하였다.



"네. 1시간 전에 이 곳 제 9구역 대공원에서 거대한 사과나무가 차원을 찢고 등장했습니다."

"우와... 엄청 크다."

"확실히 사과나무치고는 무식하게 크군. 물론! 나의 존재감에 비해서 한없이 초라한 사이즈지만 말이야!!"



도깨비 조직원의 말대로 대공원 한 가운데에 떡하니 거대한 나무가 우두커니 솟아있었다. 평소에 볼 수 있는 나무보다는 몇 배는 거대한 나무였기에 각자 감탄이 섞인 감상평을 내놓는 사이, 도깨비 조직원 상황 설명을 이어나갔다.



"저 거대한 사과나무는 대공원에서 등장하자마자 무차별적인 공격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해결사 팀 앞으로 긴급 의뢰가 들어온 거였군요. 피해 현황을 알 수 있을까요?"



아랑의 이어지는 질문에 도깨비 조직원은 깍듯하게 고개를 숙이고는 우렁차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SAU 강습팀의 재빠른 피난 유도로 대공원에 있었던 모든 시민 분들은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시민 분들의 대피 후 SAU 강습팀 20명, 저희 조직 식구들 20명이 사과나무 토벌을 위해 투입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에 오게 되었다는 건, 그 거대한 사과나무에게 전멸 당했다는 뜻이겠지?"

"죄송합니다, 야광 형님!!"



아무리 투입된 해결사가 말단 조직원에 위치한 도깨비더라도 가볍게 무시할 만큼 어설픈 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간부들은 알고 있었다.

도깨비라는 종족은 싸움으로 이루어진 삶을 산다. 그렇기에 전투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꿀리지 않을 만큼의 경험과 노련함이 있다. 그런 이들이 저 거대한 사과나무에게 당한 것이다.

아랑은 우선 부상자의 안전부터 최우선으로 두었다.



"우선 움직일 수 있는 분들은 부상자 분들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하세요. 지금부터 저희 셋이서 사과나무 토벌 의뢰를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훗! 오랜만에 이 세 명이서 합을 맞추는 건가!? 좋아! 너무 좋아!! 이 멤버라면 나의 눈이 부신 존재라는 빛을 더욱 넓고 아름답게 비출 수 있겠어!!"

"그럼 저 나무... 죽이면 되는 거야...? 나... 열심히 할게..."



세 명의 간부들은 자신의 전용 무기를 꽉 쥐고서 거대한 나무를 향해서 천천히 걸음을 옮겼고, 도깨비 조직원은 간부들을 향해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서 황급히 움직였다.



"그럼 고생하십시오, 형님!! 누님!! 아직 움직일 수 있는 녀석들!! 빨리 부상자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누님, 형님들께서 전투에 돌입하실 거다!! 서둘러!!"

"예!! 알겠습니다!! 움직일 수 있는 녀석들 빨리 부상자 옮겨!! 죽기 싫으면 빨리 움직여!!"



도깨비 조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부상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동안, 아랑은 기타 케이스의 지퍼를 열어 그녀의 전용 무기인 일렉기타를 꺼냈다.



"여러분 무기는 잘 챙겨오셨죠?"

"걱정마... 챙겨왔으니까."



그녀는 다른 간부들에게 무기를 잘 챙겼는지 질문을 던지자, 허주의 대답에 이어서 야광은 멋스럽게 자신의 선글라스를 빛내면서 그의 전용 무기인 트로피를 자랑스럽게 꺼내 들었다.



"이 몸도 준비가 되어있다고!! 자!! 보아라!! 이 몸이 사용하는 고귀한 전용 무기 샤이닝 글로리를!!"

"아... 알았으니까, 넣어두세요."

"으으... 눈부셔."



황금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야광의 전용 무기인 트로피 샤이닝 글로리를 넣어두게 하고서 다시 자신의 시선을 거대한 나무를 향해 돌렸다.



"좋아요. 그럼..."

"그럼... 때려 죽일게..."



아랑은 차분하게 거대한 나무에 대해서 조사를 하려는 찰나, 허주가 살기로 이루어진 안광을 빛내면서 짐승처럼 달려들려는 모습을 보이자, 야광은 가소롭다는 듯이 혀를 차면서 거만한 태도로 말을 꺼냈다.



"잠깐!! 그렇게 무식하게 달려들면 아름답지가 않다고?"

"뭐지..? 머리를 으깨달라는 걸... 돌려서 말하는 건가...?"



거만한 야광의 태도에 허주의 슬레지해머가 거대한 나무가 아닌 야광을 향하려는 순간, 아랑도 야광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작게 끄덕였다.



"죄송하지만, 저도 야광 씨 말에 동의합니다. 천천히 저 사과나무라는 것을 살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그녀의 의견에 허주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야광을 향하던 슬레지해머를 땅으로 떨어트렸다.



"그나저나 정말로 거대하구만. 사과도 보통의 사과보다 5배 정도 거대한 것 같아."

"맛있겠다..."

"그 전에 먹을 수 있을 지가 의문이네요."



간부들은 아직 공격해오지 않는 틈을 이용해서 거대한 나무를 관찰했다. 보통 나무보다 몇 배는 큰 크기 처럼이나 그 나무에 맺혀있는 사과 또한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사과보다 몇 배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고 있었다.



"흐음... 땅이 여기저기 갈라져 있군."



야광은 거대한 나무를 이리저리 관찰을 하다가 자신의 시선을 아래로 깔면서 땅의 상태도 살펴보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짓눌린 듯한 흔적이 여기 저기 발견할 수가 있었다. 이런 흔적에 간부들은 의문을 표현하면서 말을 꺼냈다.



"저 사과나무가 어떤 짓을 해야지 땅이 갈라질 수 있는 걸까요?"

"뿌리가 솟아나서... 공격했다던가...?"



허주는 슬며시 하나의 가설을 꺼내보았지만, 야광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반응했다.



"그럼 땅이 갈라지는 것을 넘어서 난장판이 되어있어야 할 거야."



허주의 가설대로 거대한 나무가 뿌리를 무기로 삼아서 공격을 했다면, 짓눌려진 흔적이 아닌 땅이 파헤쳐진 흔적으로 난장판이 되어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야광이 지적을 하자, 허주는 고개를 아래로 떨구면서 중얼거렸다.



"그럼... 뿌리 공격은 아니겠구나..."



그렇게 한참을 땅의 짓눌려진 듯한 흔적에 대해서 생각에 잠겨있을 때...



"어...? 사과가 떨어진다..."



허주는 거대한 나무에서 맺혀진 거대한 사과가 떨어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거대한 사과가 일직선을 그리면서 땅으로 향했고, 땅과 사과가 맞닿는 순간...

쿠웅!! 하고 묵직한 충격음이 울려퍼졌다. 정확히 3초 후 거대한 사과가 증발하면서 사라졌고, 그 순간 간부들은 자신에게 무언가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바로 깨달았다.



"아... 그렇군요."

"몸이... 좀 무거워진 것 같은 느낌이야..."

"느낌이 아니고 진짜로 무거워졌어. 저 사과가 땅에 떨어진 순간 변화를 일으킨 모양이야."

"변화...?"



허주가 자신의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질문을 던지자, 아랑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네. 중력을 변화시키는 것 같네요. 저희 조직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현재 강해진 중력으로 인해 무거워진 감각으로 대충 이해했다는 듯이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사이...



"어...? 또 떨어진다..."



또 다시 거대한 사과 하나가 땅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쿠웅!! 하고 묵직한 충격음이 울렸고, 3초 뒤에 증발하면서 사라졌다. 그 순간...



"중력이 더 강해졌군요."



한층 더 무거워진 감각이 전신을 휩싸였다. 그 때 야광은 자신의 선글라스를 빛내면서 자신에 대한 찬양으로 이루어진 요상한 포즈를 취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깨달았다! 나의 황금 같은 두뇌가!! 드디어 새로운 진리를 깨우치고 말았다!! 저 사과가 떨어지는 수만큼 중력이 강해지는 것이로군!! 후후후!! 무섭다, 무서워!! 나의 지혜가 너무나도 뛰어나서 무섭구만!!"

"하아... 그건 황금 같은 두뇌가 아니어도 알 수 있는 부분 같은데요?"

"그나저나 사과를 떨어트림으로써 중력을 강하게 하는 능력 이 하나가 끝인 건가? 뭔가 더 대단한 걸 기대했는데... 전혀 고져스하지 못한 나무로군."



거대한 나무가 떨어트린 사과 개수에 따라서 중력을 강하게 한다는 것을 깨달은 야광은 이마를 짚으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마 중력을 강하게 하는 것 말고 다른 공격 수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없는 것으로 판단되어 실망의 반응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것이 지금 현재 일반인이라면 제대로 서있기도 힘들 정도의 강한 중력이 짓누르고 있는 상태다. 그런데 이 3명의 간부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멀쩡하게 서있으니 시시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도 중력을 다루는 개체는 희귀한 케이스에요. 우리가 사용하는 마력으로도 다루기 까다로운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시간과... 공간... 맞지..?"

"네. 맞아요. 그 두 가지 말고도 몇 가지가 더 있지만 말이죠."



전투 쪽으로는 실망 투성이인 부분이 많지만, 돈에 관한 쪽으로는 꽤 괜찮은 편이다.

마력은 보통 원소 속성. 불, 물, 바람, 땅, 빛, 어둠 속성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 6가지의 속성이 아닌 희귀한 속성에 특화되어있는 마력이 있다. 대표적으로 시간과 공간이 있다.

이런 희귀한 속성에 특화되어있는 마력을 지닌 개체나 물건은 꽤 비싼 값에 거래되는 편이다.



"그럼 이번 의뢰. 돈이 꽤 되겠군."

"공간 또는 시간을 다루는 마법을 쓰는 개체이니 짭짤한 보수가 기대되네요."



그렇기에 전투에서는 실망감이 컸지만, 돈이라는 새로운 동기부여가 생긴 셈이었다.



"그럼... 다 파악된 거 같으니... 죽여도 되지...?"

"그럼 시작을 허주에게 맡길게요. 부탁해요."



대충 거대한 나무가 어떤 공격 수단이 있는지 파악을 완료한 간부들은 씨익 입꼬리를 올렸다.

그렇다고 바로 달려들지는 않았다. 그들은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꼭 거쳐야 할 순서가 있는 지, 크게 심호흡을 하는 허주를 바라보면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응..! 그럼... 후우...!! 전투의 서막이 드디어 올랐구나! 이 요상한 감투를 쓰고 등장한 네놈들은 누구냐!!"



쿵쿵!! 그들은 용맹한 기세로 발을 굴렀다.

아랑이 외쳤다.



"깨끗함과 도덕성, 책임감보다는 남에게 빼앗는 비열한 짓에 특출난 도깨비들이올시다!!"



쿵쿵!! 그들은 용맹한 기세로 발을 굴렀다.

야광이 외쳤다.



"방망이를 휘두르며 용의 여의주마저 탐하는 욕심 많은 도깨비들이올시다!!"



쿵쿵!! 그들은 용맹한 기세로 발을 굴렀다.

허주가 외쳤다.



"비워라! 퍼내라! 쫓아내라! 이 것이 우리 도깨비들의 놀음이로다! 풍악을 울려라!!"



그렇게 그녀의 외침을 마지막으로 그들의 거대한 사과나무의 토벌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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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아홉 번째 의뢰 요망한 빵집 일일 알바[1] 24.06.03 24 1 11쪽
35 네 번째 일상 화가 난 부끄럼쟁이 조각상[2] 24.06.02 27 1 21쪽
34 네 번째 일상 화가 난 부끄럼쟁이 조각상[1] 24.06.01 28 1 12쪽
33 여덟 번째 의뢰 깨달음의 사과나무 토벌[2] 24.05.31 25 1 15쪽
» 여덟 번째 의뢰 깨달음의 사과나무 토벌[1] 24.05.30 2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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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일곱 번째 의뢰 수수께끼의 킬러 제압[4] 24.05.28 29 1 12쪽
29 일곱 번째 의뢰 수수께끼의 킬러 제압[3] +1 24.05.27 34 1 14쪽
28 일곱 번째 의뢰 수수께끼의 킬러 제압[2] 24.05.26 28 1 9쪽
27 일곱 번째 의뢰 수수께끼의 킬러 제압[1] 24.05.25 2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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