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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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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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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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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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검

DUMMY

윤철민의 물음에 황진호는 단호하게 답했다.


“하지만 S급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죠.”

“그건 당연한 말일세, S급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니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인정을 하는 겐가?”

“그건 그와 직접 겨뤄본 신의철에게 물어보시죠.”


윤철민은 신의철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심상치 않은 중년의 시선을 느낀 신의철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아직 애송이에 불과하지만, 쓸모는 많은 애송이죠.”

“크하하!”


윤철민은 호쾌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신의철. 그는 S급 랭킹 3위로서 자존심이 높은 남자다. 헌터로서의 자긍심 또한 상당하다.


얼마나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냐면, 그의 여동생 신예나조차 그의 판단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바로 훈육에 들어갈 정도였다.


만약 신의철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강현우는 대련 도중에 이미 병원에 실려 갔을 것이다.


하지만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강현우를 애송이라 부른 것은 어느 정도 인정했다는 뜻이었다.


황진호가 물었다.


“그래서 그의 소속은 정해졌나요?”


윤철민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물론이지. 우리 관리국 소속의 헌터가 될 것이라네.”


그의 재빠른 대답에 신의철은 혀를 내둘렀다.


“정말 약삭빠르시군요.”


사실 신의철과 황진호 모두 강현우를 눈독 들이고 있었다. 저만한 인재는 헌터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윤철민은 강현우와 관리국 직원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일단 강현우 자네는 다음 테스트를 진행하러 가게나. 무엇보다 자네의 검과 방패의 정체가 무척이나 궁금하군.”

“알겠습니다.”

“저를 따라오시죠 강현우 씨. 이쪽입니다.”


윤철민의 지시에 따라 강현우는 관리국 직원들과 함께 다음 테스트를 위해 자리를 떠났다.


그렇게 강현우가 자리를 떠난 뒤...


“그나저나 도대체 강현우 정체가 무엇입니까? 저번에 레드게이트에서 본 이후로 무언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데.”


황진호의 물음에 윤철민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러고는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여기서 얘기하기엔 좀 그렇군. 일단 다른 장소로 옮기세.”


발걸음을 옮기려던 윤철민은 신의철을 바라보았다.


“아, 물론 자네의 길드원들은 제외하고, 자네 둘만 오게나. 그리고 김지윤, 자네도 오게나.”


윤철민의 말에 신의철은 길드원들에게 손짓했다. 그러자 길드원들은 고개를 숙이며 조용히 되돌아갔다.


윤철민이 ‘둘만 오라’고 한 것은, 이 대화가 국가 기밀과 관련된 것임을 의미했다.


신의철과 황진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S급 헌터로서, 국가 기밀 사항에 접근할 권리가 있었다. 그리고 김지윤은 헌터 관리국 3급 공무원으로서 처음 강현우를 조사한 담당관이다.


그들은 한 밀폐된 사무실에 도착했다.


윤철민은 잠시 심호흡을 한 후 입을 열었다.


“후우, 이제 강현우에 대해 알려주겠내.”


윤철민은 그동안 조사한 강현우에 대한 것을 신의철과 황진호에게 설명했다. 아그네스 대륙이라는 곳에서 용사로서 활동해 왔고, 그곳에서 귀환했다는 사실을 말이다.


윤철민의 말을 들은 황진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흠, 그 말이 사실이라면 그의 특이한 힘과 회복 스킬 또한 설명이 되는군요. 하지만...”


그때, 신의철이 끼어들었다.


“외부에 함부로 알리기에는 위험성이 크겠군요. 왜 그렇게 강현우에 대해 숨기려고 한지 이제야 좀 이해가가네요.”


윤철민은 김지윤을 바라보며 물었다.


“흠... 자네의 의견은 어떤가 지윤 양?”


그녀는 안경을 치켜들며 말했다.


“사실... 지금이 더 문제입니다. 차라리 그가 계속 F급 헌터로 남아 있었다면 문제를 덮을 수 있었겠죠. 하지만 이제 강현우가 강자라는 것이 어느 정도 드러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김지윤의 말에 윤철민도 고민이 깊어졌다.


“흠... 그러게 말일세,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현재 윤철민이 이렇게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 아그네스 대륙이라는 미지의 세계 때문이다.

강현우가 그곳에서 돌아왔다는 사실은, 언제든 그 대륙의 생명체들이 이곳 지구, 그것도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에 언제든 침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둘째, 그로 인해 발생할 국내 정치와 사회의 혼란이다. 현재 지구는 게이트의 습격으로 인해 항상 불안에 휩싸여 있다. 그런데 또 다른 세계로 이어지는 게이트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파장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이 사실을 어떻게 다룰지 고민해야 하고, 국민들은 새로운 불안에 직면하게 된다. 또한 정치권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각종 음모론과 소문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


황진호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강현우가 귀환한 레드게이트는 어떻게 됐습니까?”

“일단은 잠잠하다네. 연구원들의 보고에 따르면 아직까지도 마력 파장이 불안정하다고 하더군.”


황진호는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다시 게이트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까?”

“그건 나도 잘 모르겠네. 우리가 레드 게이트에 대해 아는 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니까.”


김지윤도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아무래도 우리가 기존에 알던 몬스터가 존재하는 게이트가 아닌, 아예 새로운 세계로 이어지는 게이트니까 확실히 불확실성이 큽니다.”


그때 신의철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래서,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윤철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아이디어를 하나 내놓았다.


“음... 그래도 강현우의 능력이 헌터계에 중요한 자산이라는 건 분명하니, 일단은 헌터 관리국에서 비밀리에 키워온 비밀병기 같은 존재로 밀고 가볼까 하는데...”


신의철은 흥미롭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흠...”


그때 황진호가 물었다.


“다른 S급 헌터들에게는 이야기하실 생각입니까?”


윤철민은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글쎄... 아마도 ‘그’를 제외하고는 굳이 알릴 필요는 없을 것 같네.”


그 말에 황진호는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 * *


그 사이 강현우는 헌터 관리국의 한 실험실에 들어섰다. 방 안은 최첨단 장비들로 가득 차 있었고, 직원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었다.


강현우의 손에는 성검 ‘테로스’와 빛의 방패 ‘아이기스’가 빛나고 있었다.


이곳의 직원들은 이미 윤철민으로부터 강현우가 아그네스 대륙에서 용사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고,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라는 지시도 받은 상태였다.


주임 검사관이 강현우를 맞이했다.


“반갑습니다. 강현우 씨, 이쪽으로 오세요.”


주임 검사관은 성검과 방패를 검사하기에 앞서, 먼저 측정 장비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보통의 아이템들은 마력량을 기준으로 등급을 측정합니다. 이 장비는 아이템이 가진 마력과 그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이 거석의 파편을 보시죠.”


검사관은 한쪽에서 무거운 돌덩이처럼 생긴 아이템을 가져와 시험대에 올렸다. 이 돌덩이는 묵직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빛을 발하고 있었다.


“아이템들은 크게 다섯 가지로 분류됩니다. 밑에서부터 고급, 희귀, 유니크, 영웅, 전설 급으로 나뉘죠.”


검사관은 거석의 파편을 측정하기 위해 장비를 활성화했다. 그러자 화면에 복잡한 그래프와 수치가 나타났다.


검사관은 화면을 보며 설명했다.


“이 거석의 파편은 전설급 아이템입니다. 최소 A급 이상의 헌터들만이 사용할 수 있으며, 국보급으로 취급됩니다. 전설급 아이템은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엄격하게 관리됩니다. 사실상 S급 헌터들만 다룰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임 검사관은 거석의 파편을 다시 제자리에 놓았다.


“이제 성검과 방패를 측정해 보겠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마력 측정기로는 신성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를 가져왔습니다.”


주임 검사관은 신성력을 측정하기 위해 특별한 장비를 가져왔다. 이는 일반적인 마력 측정기와는 달리 신성력을 감지할 수 있는 장비였다.


“이 장비는 신예나 씨와의 전투에서 잔재된 신성력의 에너지를 분석해 만든 것입니다. 이제 강현우 씨의 장비를 측정하겠습니다.”


강현우는 주임 검사관의 지시에 따라 성검 ‘테로스’를 시험대에 올렸다.


“측정 시작합니다.”


검사관이 장비를 활성화하자, 화면에는 복잡한 그래프와 수치가 나타났다. 이는 성검에서 방출되는 신성력의 파동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검사관들의 표정은 경악으로 변해갔다.


“믿을 수가 없군요...”

“이... 이럴 수가.”


성검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란한 빛과 함께 수치는 계속해서 치솟았다.


꿀꺽...


그 순간, 직원이 입을 떡 벌리며 외쳤다.


“이 성검... 전설급을 넘어섰습니다!”


그 말에 실험실은 웅성거렸다.


“전설급을 넘어섰다고요?”

“그럼 신화급이란 말입니까?”


주임 검사관은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았다. 그리고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이 성검은 신화급 아이템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신화급 아이템은 전 세계적으로도 몇 개 되지 않죠.”


직원들은 경외심 가득한 눈으로 성검을 바라보았다.


“신화급 아이템을 실제로 보다니.”

“전설급도 드물지만, 신화급이라니...”


그때 한 직원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럼, 이 성검은 국보급으로 취급해야 하는 건가요?”


주임 검사관은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저었다.


“신화급 아이템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신화급 아이템은 단 ‘세 개’ 뿐이니까요.”


주임 검사관은 땀을 닦으며 강현우를 바라봤다.


“혹시 강현우 씨는 이 성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강현우는 화면에 나타난 성검의 그래프를 보며 비릿한 미소 지었다.


* * *


아그네스 대륙.


용사가 마왕을 물리쳤다는 소식이 퍼지며 대륙 전역에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그 평화가 닿지 못한 곳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신성 왕국이었다.


이곳에서는 지금 긴급 대책 회의가 열리고 있었다. 강현우가 지구로 귀환하기 전, 성물 보관소에서 용사의 성물들을 모두 훔쳐 갔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회의실 안에는 성녀와 고위 사제들이 모여 있었다.

성녀가 무거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강현우가 지구로 귀환하면서 성검 ‘테로스’를 포함한 13개의 성물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회의실 안은 일순간 침묵에 휩싸였다.

그때, 고위 사제 중 한 명이 조용히 물었다.


“성검 ‘테로스’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성녀님?”


성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설명을 시작했다.


“여신께서는 각각의 용사의 성향과 특징에 맞는 성물을 내려주신답니다.”


또각. 또각.


그녀의 구두 소리와 함께 자세한 설명이 시작됐다.


“성검 테로스의 진짜 이름은 ‘영혼 포식자의 성검 테로스’입니다. 이 성검은 여신께서 제13대 용사인 강현우에게 내려주신 성물로, 악마의 영혼을 벨수록 검과 함께 용사의 신성력이 강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 한 사제가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다면 강현우가 강해진 이유가 바로 그 성검 덕분이었군요.”


성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강현우는 처음에 매우 약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졌습니다. 결국에는 마왕마저 한 번에 쓰러뜨릴 정도로 강해졌죠. 이 모든 것이 바로 ‘영혼 포식자의 성검 테로스’ 덕분입니다.”


치직.


성녀는 마법구를 통해 자료 화면을 띄웠다.


“이 성검은 다른 성물들과는 달리 ‘영혼 스택’이라는 것이 쌓입니다. 악마를 처단하면 그 영혼이 성검에 저장되는 것이죠.”


그때 한 사제가 침을 삼키며 말했다.


“그래서 영혼 포식자의 성검이로군요...”

“그렇습니다. 많은 악마를 벨수록 영혼이 축적되며, 그에 따라 더 강력한 악마를 처단할 수 있게 됩니다.”

“혹시... 성녀님께서는 강현우와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하셨는데, 지금까지 그가 성검으로 쌓아온 영혼 스택을 아시나요?”


성녀는 비릿한 미소를 띠며 대답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강현우가 지금까지 쌓은 영혼 스택은 100만을 넘어설 겁니다. 즉,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악마의 영혼을 도살한 것입니다.”


그 말에 고위 사제들 사이에서 경악의 외침이 터져 나왔다.


“이... 이럴 수가. 역대 용사들 중 이렇게 많은 악마를 처단한 용사는 없었습니다.”

“이제야 이해가는군요. 강현우의 성정이 어째서 그렇게 포악했는지...”


그때 또 다른 사제가 물었다.


“그렇다면 다른 성물들도 강현우의 손에 들어갔다는 말입니까?”


성녀는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네, 그렇습니다. 그 외에도 12개의 성물이 함께 사라졌습니다. 그중에는 초대 용사의 성물인 빛의 방패 ‘아이기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자 회의실 곳곳에서 탄식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허어... 신성 왕국의 역사 그 자체인 것을.”

“어찌하여 이런 시련을...”


성녀는 말을 이었다.


“앞으로 우리는 강현우가 훔쳐 간 성물들에 대해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성물들은 단순한 무기가 아닙니다. 여신께서 내려주신 축복이자, 이 대륙을 수호하는 힘입니다.”


그 말에 한 고위 사제가 심각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잘못 사용된다면, 반대로 모든 것을 파멸시킬 무기이기도 하죠.”


회의실 안은 무거운 침묵에 휩싸였고, 고위 사제들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로 인해 신성 왕국은 강현우가 훔쳐 간 성물들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더욱 분주해졌다.


* * *


그렇게 강현우의 간단한 설명이 끝나자, 직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말이 사실입니까?”


강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네, 저는 아그네스 대륙에서 용사로 활동했습니다. 여신에게 제13대 용사로서, 영혼 포식자의 성검 테로스를 하사받았죠.”


“신의 아이템이라니...”

“그야말로 신이 내린 축복이군요.”


사실, 윤철민 국장이 강현우가 아그네스 대륙의 용사였다고 전했을 때, 몇몇 직원들은 이를 시큰둥하게 여겼다.


그러나 강현우의 전투 장면과 성검의 진가를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심장이 두근거렸다.


“그렇다면 신화급 아이템인 것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군요.”


그때, 윤철민이 들어오며 외쳤다.


“뭐? 신화급 아이템이라고?!”


직원들은 윤철민을 향해 일제히 보고를 시작했다.


윤철민은 급히 기계 앞으로 다가가 강현우의 성검을 살펴보았다. 화면에 나타난 그래프와 수치를 보자, 그의 입가에 서서히 미소가 번졌다.


“흐하하!!!”


한참 웃음을 터뜨리던 윤철민은 강현우를 바라보며 감탄했다.


“자네, 정말 대단하군!”


그러나 곧 심각한 표정으로 돌아섰다.


“흠... 신화급 아이템이라... 대한민국에도 신화급 아이템은 단 세 개뿐인데. 이걸 어찌해야 하나”


그때, 황진호와 신의철이 방으로 들어섰다.

윤철민은 신의철에게 물었다.


“자네는 S급 헌터로서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윤철민은 잠시 멈추었다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다시 물었다.


“아니, 대한민국에 단 세 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신화급 아이템의 소유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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