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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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릉이
작품등록일 :
2024.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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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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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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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의 절망 (2)

DUMMY

그 압도적인 위압감에 헌터들은 숨을 죽이며 몸을 움츠렸다.


거대한 촉수를 바라보며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이게... 아비소스? 우리가 상대해야 할 보스 몬스터가 저 괴물이라니...”


옆의 헌터도 허탈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말도 안 돼. 저 크기... 우리가 저걸 어떻게 이겨?”

“저 괴물의 입이 보스 몬스터였다는 거야? 그럼 우리가 본 그 산은...”

“산이 아니라, 아비소스의 일부였던 거야. 저 거대한 몸체가 전부 다...”


칸자키 사오리는 이를 악물며 헌터들을 바라봤다.


“모두 침착하세요!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는 것뿐입니다. 끝까지 마음을 다잡으세요!”


쉬이이익.


아비소스는 바다에서 솟아오르며 거대한 촉수를 휘둘렀다. 그 위압감과 공포에 헌터들은 순간적으로 얼어붙었다.


쉬이잉-!


그 사이, 이소은은 비행검을 타고 아비소스의 촉수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날아다녔다. 그 움직임은 마치 춤을 추듯이 유려했다.


그리고 비행검 위에는 수십 명의 형체가 있었다.


그들은 실종된 헌터들로 보였다. 이소은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아비소스의 촉수 사이를 날아다닌 것이다.


다케시가 그것을 발견하고는 외쳤다.


“실종된 헌터들이 저기 있습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이소은이 그들을 구하고 있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녀를 지원하는 거야!”


쉬이잉.


아비소스의 촉수가 이소은을 향해 다시 한번 휘둘러졌다. 그러나 비행검은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칸자키 사오리가 외쳤다.


“모두, 이소은을 지원합시다!”


이소은은 비행검 위에 실종된 헌터들을 태우고 있었다. 무게 때문에 비행검의 움직임이 조금씩 둔화되기 시작했다.


쉬이잉.


촤아악.


그녀는 필사적으로 비행검을 조종하며 아비소스의 촉수를 피하고 있었지만, 점점 더 버거워졌다.


그때, 칸자키 사오리가 소리쳤다.


“이소은! 조금만 더 버텨!”


슈우웅!


그 순간, 거대한 촉수가 비행검을 향해 정확히 내리꽂혔다. 이소은의 눈이 크게 뜨이며 절망감이 스쳐 지나갔다.


“안 돼!”


칸자키 사오리는 온 힘을 다해 물의 힘을 끌어올렸다.


“물의 장벽!”


찰랑. 찰랑.


그녀의 손에서 나온 강력한 물의 기운이 이소은과 비행검을 감싸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형성된 물의 장벽은 비행검을 감쌌고, 곧바로 아비소스의 촉수가 떨어졌다.


퉁.


촉수는 장벽에 부딪혀 물방울을 튕겨내며 멈췄다.

이소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외쳤다.


“고마워요, 칸자키 언니!”

“지금은 감사 인사를 나눌 시간이 없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들의 안전.

칸자키 사오리는 상황을 빠르게 판단했다.


“이소은!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섬으로 착륙해! 헌터들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게 최우선이야!”


이소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비행검을 조종했다. 비행검은 다시 활력을 되찾았고, 실종된 헌터들을 데리고 작은 섬을 향해 날아갔다


슈우웅.


칸자키 사오리는 남은 헌터들을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우리는 그동안 아비소스를 견제하며 시간을 벌어야 합니다. 모두 준비됐죠?”

“알겠습니다!”

“맡겨만 주십시오!”


칸자키는 자신의 스킬을 발동시켰다.


“폭류 소용돌이!”


그녀의 손끝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물의 힘이 발현되었고, 거대한 소용돌이가 아비소스를 향해 형성되었다.


칸자키가 외쳤다.


“모두, 공격해!”


헌터들은 각자의 스킬을 준비하며 전투태세를 갖췄다.


칸자키 사오리는 자신의 스킬, 파도 유영을 사용해 헌터들이 바다 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 위를 미끄러지듯 달리는 헌터들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사오리가 외쳤다.


“근접 딜러들, 먼저 공격해!”


한 헌터가 자신의 검을 빛내며 앞장섰다.


“칼날 검격!”


그의 검에서 강력한 에너지가 일어나며 아비소스를 향해 휘둘렀다.


퉁.


그러나 아비소스의 촉수는 그 공격을 가볍게 흡수해버렸다.


헌터가 당황한 목소리로 외쳤다.


“이럴 수가··· 효과가 없어!”


그 뒤를 이어 도끼를 든 헌터가 나섰다.


“분쇄의 도끼!”


그녀의 도끼가 붉게 빛나며 촉수를 내려쳤다.


쾅.


단검을 든 헌터도 뒤따랐다.


“연속 베기!”


쉬익. 쉬익. 쉬익.


단검은 그림자처럼 빠르게 움직이며 촉수를 공격했다.


그러나 강렬한 도끼도, 날카로운 단검도 마치 허공을 가르듯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헌터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


“왜... 왜 아무것도 통하지 않는 거지?”

“말도 안 돼. 이렇게 단단하다고?”

“내 공격은 강철도 부순다고!”


칸자키는 이를 악물었다.


“모두 물러서! 원거리 딜러들이 나설 차례야!”


한 헌터가 활을 당기며 외쳤다.


“화살비!”


슉. 슉. 슉. 슉.


그의 활에서 수많은 화살이 쏘아져 나와 아비소스의 촉수를 향해 날아갔다.


퉁. 퉁. 퉁. 퉁.


“활도 소용없습니다!”


그때, 다른 헌터가 나섰다.


“얼음 폭풍!”


차가운 얼음 바람이 아비소스의 촉수를 감싸며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 다른 헌터가 손끝에서 번개를 발사했다.


“전격 폭발!”


번개는 촉수를 타고 흐르며 강력한 전기 충격을 일으켰다.


치지지직.


“얼음창!”


칭.


그 모습을 본 헌터들이 외쳤다.


“이제야 좀 효과가 있군.”

“계속해서 공격하겠습니다!”


헌터들은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스킬을 사용했다. 연이은 마법 공격에 크라켄의 거대한 촉수는 조금씩 힘을 잃어갔다.


그 순간, 이소은의 무전이 들려왔다.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몇몇 스킬이 통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는 빠르게 결단을 내렸다.


“모두, 후퇴하세요!”


헌터들은 그녀의 명령에 따라 빠르게 물러났다. 그 순간, 칸자키는 손을 높이 들고 강력한 마법을 준비했다.


“해일의 분노!”


그녀의 외침과 함께 바다가 격렬하게 일렁이기 시작했다.


철렁. 철렁.


거대한 물결이 일어나며 아비소스를 향해 덮쳐갔다. 해일은 아비소스를 강타하며 그 주위를 휘감아 시야를 완전히 가렸다.


칸자키가 외쳤다.


“모두 빠르게 후퇴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돼!”


헌터들은 칸자키의 지시에 따라 빠르게 움직였다.


해일이 만들어낸 혼란 덕분에 아비소스의 촉수는 더 이상 그들을 쫓지 못했다.


모두가 안전한 거리를 확보하자, 칸자키는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렇게 그들은 아비소스와의 첫 전투에서 물러났다.


* * *


작은 섬으로 후퇴한 헌터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칸자키 사오리는 이소은에게 다가가 물었다.


“어떻게 된 거야?”


이소은은 깊은숨을 내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제가 작은 섬에서 어떤 구멍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알고 보니 그곳은 저 거대한 아비소스의 음식 저장고 같은 곳이었어요. 실종된 모든 헌터들이 그곳에 모여 있었죠.”


일본 헌터가 놀란 목소리로 말했다.


“으... 음시 저장고?!”

이소은의 목소리는 지쳤지만 결연했다.


“네, 여기저기 각종 시체들이 함께 있더라고요. 하지만 다행히 헌터들은 모두 무사했어요.”

“작은 섬에 있는 구멍에 들어갔는데 큰섬에서 나왔다?”


이소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이었다.


“네, 아무래도 작은 섬들과 큰 섬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어져있는 것 같았어요.”


사오리가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그동안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그곳에서 촉수들과 끊임없는 전투를 벌였어요.”


그제야 다른 헌터들은 이소은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녀의 팔과 다리에는 깊은 상처가 있었고, 피가 여기저기 흐르고 있었다


그때 강현우가 외쳤다.


“퍼펙트 힐.”


사아아.


그의 손에서 신성한 빛이 흘러나오며 이소은의 몸을 감쌌다. 여기저기 상처투성이였던 그녀의 몸이 순식간에 아물었다.


다른 헌터들은 강현우의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대단한 힐 능력이시군요...”

“이게 A+급 힐러의 스킬인가! ”“이 정도라면 어떤 전투에서도 회복을 맡길 수 있겠어요.”


이소은은 미소를 지었다.


“고마워요, 현우 오빠.”


칸자키 사오리는 이소은을 바라보았다.


앳돼 보이는 이 소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인류를 대표하는 S급 헌터 중 한 명이라는 사실에 마음이 복잡해졌다.


사오리는 이소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그녀를 껴안았다.


“정말 고생 많았어. 네가 아니었으면 많은 사람들이 위험에 처했을 거야. 너는 정말 강한 아이야.”


칸자키의 따뜻한 포옹에 이소은은 잠시 눈을 감고 그녀의 온기를 느꼈다.


그때 강현우가 말했다.


“일단 구출된 헌터들을 먼저 지구로 돌려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그곳에서 게이트 공략을 다시 세우는 게 어떻습니까?”


다케시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저도 찬성입니다. 지금은 비전투원도 있으니, 이대로 게이트 공략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직 게이트에 대한 정보도 부족하고요.”


칸자키 사오리가 결단을 내렸다.


“알겠습니다. 일단 지구로 귀환합시다.”


사오리는 이소은을 바라보며 말했다.


“소은상, 한 번만 더 부탁할게요. 비행검이 필요해요.”


이소은은 고개를 끄덕이며 외쳤다.


“비천검!”


* * *

헌터들은 독도에 설치된 임시 본부에 도착했다. 그들은 안도의 숨을 내쉬며 지구의 공기를 만끽했다.


한국과 일본의 1, 2차 탐사대 조사 대원들이 전원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임시 본부는 환호와 박수로 가득 찼다.


짝짝짝.


윤철민 국장이 먼저 입을 열었다.

“모두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여러분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 측 관계자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우리가 여러분의 안전을 책임지겠습니다.”


윤철민은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이제부터는 모두가 협력해서 게이트 공략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단 정보 수집과 전략 수립에 집중합시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다. 게이트 공략대는 임시 본부 회의실에 모여 각자 얻은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과 일본의 1~2차 탐사대가 얻은 정보와 현재 공략대가 수집한 정보가 차례로 보고되었다.


칸자키 사오리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번 게이트는 매우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게이트가 현재 바다 위에 열려 있지만, 막상 그 안으로 들어가면 게이트는 갑자기 하늘에 떠있고, 그 밑에는 무한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다케시가 추가 설명을 덧붙였다.


“비행 능력이 없는 그들은 하늘에서 바다로 떨어져 탈출할 수 없었고, 그 때문에 실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윤철민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렇다면, 이번 공략에서는 비행 능력을 가진 헌터들이 반드시 필요하겠군요.”


‘비행 능력’


이능력을 가진 헌터들은 매우 드물다.


그 이유는 능력 자체가 매우 희귀하기 때문이다. 또한 비행을 위해서는 엄청난 마력과 정교한 마력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S급 헌터들은 비행이 가능하다. 이는 그들의 마력 조절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각자만의 스킬로 비행 능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S급 헌터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비행을 할 수 있다. 그들의 비행 능력은 다른 헌터들과 차원이 다르며, 그들의 마력 조절 능력은 일반 헌터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다.


즉, 아무리 이 게이트의 등급이 A급이라 하더라도 S급 헌터가 없이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윤철민은 고민에 빠졌다.


현재 이 게이트는 발생형 게이트로 이번에 처음 나타난 게이트다. 만약 클리어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고정형 게이트로 남는다.


고정형 게이트가 된다면 주기적으로 자원과 경험을 얻을 수 있지만, 비행 능력이 필수인 게이트라면 클리어할 수 있는 인원은 제한적일 것이다. 이는 장기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다.


윤철민이 고심 끝에 입을 열었다.


“현재 비행 능력이 가능한 헌터는 이소은 씨와, 칸자키헌터님 맞으신가요?”


이소은과 칸자키 사오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강현우가 조용히 말했다.


“저도 비행이 가능하긴 합니다.”


모두가 일제히 강현우를 바라보았다. 그들의 표정에는 놀라움과 의구심이 가득했다.


다케시가 당황한 표정으로 물었다.


“강현우 헌터님, 비행이 가능하다고요? 하지만 당신은 A+급 힐러 아닌가요?”


이소은도 놀란 얼굴로 덧붙였다.


“맞아요, 힐러가 비행 능력을 가진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요?”


칸자키 사오리도 의아한 표정으로 말했다.

“정말 가능한가요?”


강현우는 모두의 시선을 받으며 차분하게 설명했다.


“제가 가진 아이템 중 하나가 비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때 윤철민이 강현우를 따로 불렀다.


그는 잠시 주변을 살피더니, 강현우를 조용한 구석으로 이끌었다. 강현우는 윤철민의 심각한 표정을 보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졌다.

윤철민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을 꺼냈다.


“자네가 아그네스 대륙에서 용사로 활동해온 건 알고 있네. 그리고 자네의 검과 방패가 신화급 아이템이라는 것도 알고 있고. 그런데 갑자기 비행 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또 가지고 있다니, 머리가 아프군...”


강현우는 잠시 침묵하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개인 사정 때문에 자세한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래... 각자만의 개인 사정이 있겠지... 후우.”


강현우의 개인 사정.


그것은 바로, 아그네스 대륙에서 가져온 성물 중 자신의 검을 제외한 모든 성물은 훔쳐 온 것이라는 사실...


강현우는 이것만큼은 절대로 사실대로 말할 수 없었다.


윤철민은 눈을 좁히며 강현우를 바라보았다.


“혹시 그 비행 능력도 성물인지, 아니면 또 다른 신화급에 준하는 아이템인가?”

“아마도... 성물이니까 신화급에 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윤철민은 이마를 짚으며 고개를 저었다.


“후우, 다양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것은 좋은데... 전설급 이상의 아이템을 그렇게 막 자랑하고 다니면 신변에 위험이 생길 수 있네. 사람들 눈에 띄면 표적이 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게나.”


강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게이트를 클리어하는 게 우선이니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은 최대한 활용하자고. 자네의 능력도 그중 하나니까 말이야.”


강현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윤철민은 강현우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며 미소 지었다.


“좋아,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이 게이트를 클리어해보자고.”


윤철민과 강현우는 잠시 뒤 회의실로 돌아왔다.

“좋아, 본격적으로 게이트 공략에 대해 논의합시다.”


관계자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윤철민을 바라보았다.

윤철민은 준비된 자료를 테이블 위에 펼치며 말했다.


“이번 게이트는 A급이지만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내부 구조와 몬스터 배치가 매우 복잡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때, 다케시가 불만 섞인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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