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꺄릉이
작품등록일 :
2024.07.15 22:25
최근연재일 :
2024.09.10 22:10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5,523
추천수 :
75
글자수 :
307,600

작성
24.08.15 22:10
조회
82
추천
1
글자
15쪽

신화급

DUMMY

“아니, 대한민국에 단 세 개밖에 존재하지 않는 신화급 아이템의 소유자로서.”


윤철민의 질문에 관리국 직원들은 숨을 죽이며 신의철을 바라보았다.


신의철. 그가 가진 칭호는 다양했다.


대한민국 S급 랭킹 3위.

인류의 정점에 올라 있는 남자.

청룡 길드의 마스터.


그리고... ‘천둥의 지배자’.


이 중 신의철을 천둥의 지배자로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신화급 아이템인 ‘뇌룡 가이락스의 송곳니’였다.


신의철은 손을 목에 가져가더니 숨겨진 목걸이를 벗으며 낮게 외쳤다.


“해방.”


그러자 작은 이빨 모형이 달려있는 목걸이가 드러났다.


꿀꺽.


관리국 직원들은 경악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저... 저게 바로 ‘뇌룡 가이락스의 송곳니’!”

“대한민국에 단 세 개뿐인 신화급 아이템!”


신의철은 목걸이를 손가락으로 돌리며 천천히 미소 지었다.


“뭐, 자기가 쓸 아이템인데, 본인이 소유하는 게 맞지 않나요?”


그의 목소리는 차분했지만, 그 속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신화급 아이템의 진정한 주인이 가진 여유로움이었다.


신의철. 그의 또 하나의 칭호.

그것은 바로 ‘최초의 드래곤 슬레이어’.


10년 전, A+ 군단급 레드게이트 드래곤 인베이전 사건. 서울이 아수라장이 된 그날, 그 드래곤을 직접 처치한 사람이 바로 신의철이었다.


그때를 떠올리며 신의철은 말했다.


“제가 직접 잡은 보스로부터 얻은 아이템이죠. 물론 저에게 딱 맞는 아이템일 줄은 몰랐지만요.”


휙. 휙.


직원들은 빙빙 돌아가는 목걸이를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목걸이를 돌리던 신의철은 강현우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뭐, 저 애송이 정도면 다른 사람에게 뺏기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때 강현우가 냉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성물은 용사인 저를 제외하고 그 누구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신의철은 행동을 멈추고 말했다.


“그 말, 확신하나?”


신의철은 테스트 장비 위에 놓인 성검을 바라보았다. 주변 사람들은 긴장한 눈빛으로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그때, 강현우가 제안했다.


“직접 들어보시죠?”

“좋아, 내가 직접 테스트해 보지.”


터벅. 터벅.


신의철은 성검 앞으로 다가갔다.


“후우.”


그는 깊은 숨을 들이마시고, 성검의 손잡이를 꽉 잡았다. 그리고 그는 씨익 웃으며 성검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그 순간, 성검이 무겁게 느껴지며 손에서 빠져나가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으으윽.”


신의철은 다시 한번 힘을 주어 성검을 들어 올리려 했다.


쿵.


하지만 성검은 그의 손에서 빠져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강현우는 그 모습을 보며 말했다.


“그 성검은 여신의 선택을 받은 용사만이 다룰 수 있는 성물입니다.”


신의철은 잠시 멈춰서 성검을 바라보았다. 그러고는 한 걸음 물러서며 말했다.


“정말 대단하군. 아이템이 주인 외에는 거부를 하는 것 같아.”


터벅. 터벅.


그때, 강현우가 천천히 다가와 성검을 들어 올렸다. 그의 손에 닿자마자 성검은 찬란한 빛을 발하며 반응했다.


직원들은 경외심 가득한 눈빛으로 강현우와 성검을 바라보았다.


분위기가 어색해지려던 찰나, 주임 검사관이 말했다.


“강현우 씨, 이번엔 방패를 테스트해 보죠!”

“알겠습니다. 성검은 이만 집어넣겠습니다.”


슈우웅.


강현우가 손짓하자 작은 차원 게이트가 열렸고, 성검을 그 안으로 집어넣었다.


“차원 인벤토리라니!”

“뭐... 꽤 흔한 능력이긴 하지만.”


주임 검사관이 강현우를 바라보며 감탄했다.


“정말,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군요...”


잠시 후, 강현우는 시험대에 아이기스를 올렸다.


“측정 시작하겠습니다.”


잠시 후, 아이기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점점 강해졌다. 나중에는 눈부실 정도의 찬란한 빛을 내었다. 그와 함께 화면에 보이는 그래프와 수치는 이전에 성검을 측정하던 때와 같이 빠르게 치솟았다.


그 모습을 보며 직원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서... 설마 이것도 신화급 아이템?!”

“말도 안 돼!”


주임 검사관은 다시 한번 땀을 닦으며 말했다.


“성검 테로스에 비하면 수치가 조금 낮긴 하지만, 기존의 전설급 아이템 수치는 이미 월등하게 뛰어넘었습니다...”


윤철민은 그 모습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 그렇다면 이것도 신화급이란 소린가?”

“네, 맞습니다.”


윤철민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크하하! 이거 아주 귀한 인재를 발견한 것 같군!”


주임 검사관은 아이기스를 바라보며 강현우에게 물었다.


“혹시 이 방패의 능력이 어떻게 되나요?”


주임 검사관의 질문에 강현우는 머리를 긁적였다.


“사실 이 성물은 제 것이 아니라 이전의 용사가 쓰던 성물입니다. 그래서 자세한 능력은 잘 모르지만, 상당한 피해를 막아주는 방패인 것 같습니다.”


윤철민도 화면을 바라보며 말했다.


“흠, 아무튼 이 정도 수치면 웬만한 공격은 다 막아주는 무적의 방패와도 같군. 어째서 S급 헌터인 신예나와 신의철의 공격을 그렇게 자연스럽게 막아냈는지 이제야 이해가 좀 되는구만.”


주임 검사관도 덧붙였다.


“네, 이 정도면 현재 최고의 탱커라 불리는 S급 랭킹 5위인 김도현 씨가 사용하는 전설급 아이템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윤철민은 잠시 눈을 감았다.


“흠...”


그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다시 입을 열었다.


“주임 검사관, 이제 테스트는 다 끝난 건가?”

“네, 장비 테스트까지 끝났으니 이제 등급 판정만 남았습니다.”


윤철민은 강현우를 보며 말했다.


“일단 피곤할 테니 잠시만 로비에 가서 쉬고 있게나.”

“알겠습니다.”


강현우가 나간 뒤, 윤철민은 황진호와 신의철을 불러 회의실로 갔다.


* * *


강현우는 로비에 앉아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눈을 감고 오늘 있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주변은 조용했고, 가끔씩 들리는 발소리와 직원들의 대화 소리만이 귀를 간지럽혔다.


또각. 또각.


그때, 갑자기 로비가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발소리는 점점 더 분주해졌고, 직원들의 목소리가 커지며 웅성거림이 가득했다.


“백서령님 아니십니까?!”

“이곳에는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강현우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어서 이러한 소란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의 머릿속에는 방금 전의 테스트와 앞으로의 계획이 복잡하게 얽혀 있었다.


한편, 로비의 소란은 S급 랭킹 12위인 ‘백서령’의 방문 때문이었다.


그녀는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으로 헌터 관리국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녀는 아름다운 은빛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말했다.


“국장님을 만나러 왔어요.”


직원들은 그녀의 등장에 놀라움과 경외심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회의실에서는 윤철민이 심각한 표정으로 황진호와 신의철을 마주하고 있었다.


“지금 상황으로는 강현우를 A+등급으로 올리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같은데, 둘은 어떻게 생각하나?”


헌터 등급은 F급부터 S급으로 나뉜다.


F급

E급

D급

C급

B급

A급

A+급

S급


이중 A+급은 아주 특별하다.


S급이 되기엔 부족하지만 기존의 A급을 훨씬 뛰어넘는 각성자들에게 주는 등급이다. 하지만 아무나 A+가 될 수는 없었다.


윤철민이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강현우를 A+등급으로 올리고 싶지만, 규정에 따라 S급 헌터의 동의가 필요한데...”


윤철민은 황진호와 신의철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황진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신의철도 같이 고개를 끄덕였다.


S급 헌터인 그들의 암묵적인 동의에 윤철민은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내 표정이 어두워졌다.


“흠, 하지만 A+급으로 올리려면 S급 헌터 세 명의 동의가 필요한데...”


윤철민은 신의철을 지긋이 바라보았다.

신의철은 그의 속내를 꿰뚫고 말했다.


“제 동생은 아마 동의 안 할 겁니다... 만약 동의를 하더라도 같은 길드의 S급 두 명이 동의한다면 그건 부정부패로 의심받을 수 있지요.”


그때, 한 직원이 급히 들어와 말했다.


“구... 국장님! S급 랭킹 12위이신 백서령님께서 방문하셨습니다!!!”


보고를 들은 윤철민의 눈이 빛났다.


어째서 그녀가 방문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어쨌든 잘된 일처럼 느껴졌다. 그녀가 강현우의 능력을 본다면, 어쩌면 같은 결론에 이를지도 모른다. 그는 백서령에게 협조를 구하기로 결심했다.


윤철민은 곧바로 로비로 향했다. 가던 도중, 백서령이 강현우의 녹화된 테스트 장면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는 화면에 집중하고 있었다.

윤철민은 백서령에게 다가가 말했다.


“어떤가요? 저희 관리국에서 비밀리에 키워온 인재입니다.”


백서령은 고개를 돌려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반갑습니다, 국장님. 그나저나 강현우 씨의 능력, 정말 인상적이군요.”


그때, 백서령의 시선이 옆을 향했다. 그녀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어머, 황진호 씨와 신의철 씨도 계시는 줄은 몰랐군요.”


그녀는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황진호와 신의철도 고개를 가볍게 끄덕이며 응답했다.


윤철민이 백서령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저를 찾아왔다고 하셨는데, 무슨 일이시죠?”


백서령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번에 일어났던 레드게이트 사건에 저희 신도가 있었거든요. 제 신도를 구해주신 강현우라는 분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러 왔죠.”


꿀꺽.


그녀의 말에 윤철민은 살짝 당황한 듯한 기색을 보였다.


윤철민은 강현우가 클리어 한 레드게이트를 신예나가 클리어했다고 언론에 발표했었다. 하지만 그 안에 백서령의 신도가 있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윤철민은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하하하! 뭐, 레드게이트 안에서는 다양한 일이 일어나니까요.”


그의 말에 백서령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백서령은 S급 헌터 중 한 명이다.


S급 헌터가 일개 헌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러 온다. 그것은 분명히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뜻이었다. 더군다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강현우를 알고 있었다.


윤철민은 의심의 눈초리로 백서령을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는 부드럽게 말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국장님.”


윤철민은 백서령이 찾아온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지금은 강현우의 A+급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는 잠시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사실, 강현우를 A+등급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규정상 S급 헌터 3명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백서령씨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백서령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그의 능력을 보았습니다. 충분히 A+급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더군요. 도와드리겠습니다.”.


윤철민은 미소를 지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말 감사합니다.”


백서령은 곧이어 물었다.


“하지만 나머지 S급 헌터 두 분의 동의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그러자 윤철민은 자연스럽게 뒤를 돌아보았다. 순간 백서령의 표정이 놀라움으로 바뀌었다.


“어머? 두 분께서 강현우 씨를 인정하셨다는 겁니까?”


황진호와 신의철은 말없이 서 있었다. 그들의 침묵은 곧 동의를 의미했다.


백서령은 흥미로운 눈빛으로 화면을 다시 바라보았다.


“정말 놀랍군요. 다른 분들도 아닌 ‘두 분’께서 인정하시다니.”


윤철민은 당당하게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저희가 아주 비밀리에 키워온 인재죠. 자세한 공문서는 대성전으로 보내면 되나요, 백서령씨?”


백서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A+급 동의서는 구원교의 대성전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백서령. 그녀는 바로 대한민국의 S급 랭킹 12위이자, 현재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구원교의 성녀였다.


백서령은 구원교의 성녀로서, 강현우에 대한 정보를 듣고 이곳으로 방문한 것이다.


“하하하! 아주 잘 됐군요.”


윤철민은 황진호와 신의철에 이어 백서령의 동의까지 얻어냈다. 그들의 A+급 동의는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졌다.


그 이유는 단순히 강현우의 뛰어난 능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윤철민은 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현우가 A+급으로 인정받게 되면, 여러분께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의철이 먼저 입을 열었다.


“강현우의 방어력과 힐 스킬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되죠. 그러니 정식으로 먼저 요청하죠. 청룡 길드의 마스터로서 다음 A급 게이트의 공략에 강현우의 파견을 요청합니다.”


이에 황진호도 거들었다.


“킹콩 길드에서도 강현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의 힐링 능력은 헌터들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것입니다.”


윤철민은 그들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 모든 것이 그가 예상했던 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강현우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동시에, 그들은 각자의 이익을 고려하고 있었다.


윤철민은 호쾌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하하하! 강현우는 헌터 관리국 소속으로서, 여러분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A급 이상의 게이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들의 대화는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각자의 이익을 고려한 속셈이 있었지만, 강현우의 능력을 인정하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윤철민은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 * *


강현우는 새로운 등급을 받기 위해 며칠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그는 더 이상 헌터 복무요원이 아니기에, 관리국에서는 그가 거주할 숙소를 마련해 주기로 했다.


헌터 관리국 직원은 강현우를 데리고 서울의 한 유명 7성급 호텔로 안내했다.


“이곳입니다, 강현우 씨. 그럼 이만.”


강현우는 호텔 로비로 들어섰다.


호텔 로비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가득했다. 그는 생전 처음 보는 호화로운 환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호텔 직원들은 그를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았다.


“어서 오세요, 고객님. 예약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부탁드립니다.”


강현우는 신분증을 건넸다.

호텔 직원은 신분증을 확인한 후, 눈썹을 찌푸렸다.


“여기, F급 헌터 복무요원이라 적혀 있는데요?”


강현우는 침착하게 말했다.


“네, 맞습니다. 헌터 관리국에서 예약해 준 방입니다.”


그러나 호텔 지원은 비웃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저희 호텔은 7성급입니다. F급 헌터님께서는 이런 곳에 머무르기에는 적합하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강현우는 기분이 상했지만,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관리국에서 정해준 숙소입니다. 확인해 보세요.”


호텔 직원은 마지못한 표정으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잠시 대기해 주세요.”


강현우는 호텔 로비에서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의 옆에는 호텔 직원이 서 있었고, 다른 손님들도 저마다의 일로 분주해 보였다.


그때, 한 젊은 남성이 고급 양복을 입고 호텔로 들어섰다. 그 남성은 호텔 직원들과 친분이 있는 듯 보였다.


직원들은 그를 반기며 인사를 건넸다.


“오, 김준혁 씨! 오랜만입니다. 오늘도 방을 예약하셨나요?”


김준혁, 그는 유명한 재벌가의 아들이었다. 그는 로비를 둘러보던 중 강현우를 발견했다.


“저 사람은 뭐야? 처음 보는 얼굴인데?”


김준혁은 곧바로 호텔 직원에게 다가가 속삭였다.


“저 사람 누군지 알아?”


호텔 직원은 작게 대답했다.


“아, 저분은 헌터 관리국에서 보내준 손님인데, F급 헌터라고 들었습니다. 심지어 헌터 복무요원이래요.”


김준혁은 그 말을 듣고 눈살을 찌푸리며 강현우에게 다가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용사가 성물을 훔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연재 중지 안내 24.09.10 15 0 -
공지 제목 변경 24.08.16 18 0 -
공지 연재는 월~금 밤 10시 10~20분 사이입니다. 24.08.02 88 0 -
43 휴식 (2) 24.09.10 15 1 16쪽
42 휴식 24.09.10 15 1 15쪽
41 후속 조치 24.09.09 21 1 15쪽
40 이리스의 날개 (2) 24.09.06 29 1 15쪽
39 이리스의 날개 24.09.05 30 1 15쪽
38 심해의 절망 (3) 24.09.04 29 1 16쪽
37 심해의 절망 (2) 24.09.03 30 0 15쪽
36 심해의 절망 24.09.02 32 0 16쪽
35 해상 게이트 (3) 24.08.30 36 1 16쪽
34 해상 게이트 (2) 24.08.29 36 1 15쪽
33 해상 게이트 24.08.28 42 0 17쪽
32 실종 24.08.27 42 1 15쪽
31 준비 24.08.26 41 0 15쪽
30 바다의 무녀 24.08.23 49 0 15쪽
29 플레임 볼텍스 24.08.22 49 1 16쪽
28 통곡의 습지 (2) 24.08.21 50 0 15쪽
27 통곡의 습지 24.08.20 51 0 15쪽
26 A+급 (2) 24.08.19 60 0 16쪽
25 A+급 24.08.16 68 1 15쪽
» 신화급 24.08.15 83 1 15쪽
23 성검 24.08.14 94 1 15쪽
22 테스트 (3) 24.08.13 101 1 15쪽
21 테스트 (2) 24.08.12 107 1 15쪽
20 테스트 24.08.09 146 2 16쪽
19 신의철 24.08.08 164 2 16쪽
18 신예나 24.08.07 176 2 15쪽
17 놀의 여왕 24.08.06 178 2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