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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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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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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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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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무녀

DUMMY

“그렇다면 제가 참여해야 할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물론이지. 우리가 준비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해 주겠네. 자네는 이제 헌터 관리국 소속에서 가장 높은 등급의 헌터라네. 그래서 A+급 헌터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안이라네.”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까?”

“자네를 필두로 국내외에서 오는 헌터 지원 요청을 처리할 생각이라네. 대한민국 내 대형 길드뿐만 아니라 중소 길드의 지원 요청도 받아들이고, 해외에서도 요청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네.”

“힐러로서 말인가요?”

“그렇지. 자네는 A+급 힐러로 라이센스를 발급받았으니, 힐러로서 지원 요청에 응하는 거라네. 그리고 되도록이면 자네의 힘은 숨기게나.”


강현우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의문을 품었다.


F급이었을 당시 신예나에게 빌런으로 오해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제 와서 다시 힘을 숨기라니?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았다. 왜 그렇게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하는지.


“다른 건 이해했습니다만, 어째서 힘을 숨기란 거죠?”

“흠, 자네가 아직 이 헌터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할 것 같군, 자네의 힘은 국가 기밀에 해당하는 중요한 능력이라네. 게다가 자네가 힐러라는 점도 고려해야 해. 다른 빌런들에게 표적이 될 위험성이 크거든.”


강현우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생각에 빠진 그를 보며 윤철민은 부드럽게 말했다.


“자네가 고민하는 것을 이해하네, 앞으로 A+급 헌터로서 위험한 게이트에 자주 나서게 될 것이고, 그때마다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도 많아질 걸세.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네.”


강현우는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아닙니다. 저는 목숨을 위협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자네가 고민하는 것은 무엇인가?”


강현우는 잠시 망설이다가 단순히 말했다.


“그저 여러 가지로 생각할 게 많아서 그렇습니다.”


윤철민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자네의 능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네. 헌신이라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네가 가진 힘으로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걸세.”


강현우는 깊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제힘이 필요하다면, 그에 응하겠습니다. 다만, 마음의 준비가 조금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윤철민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마음가짐이 중요하네, 자네는 이미 많은 것을 겪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작을 할 때 일세. 우리는 자네를 믿고 있네.”


...


강현우가 떠난 뒤, 헌터 관리국 직원 중 한 명이 윤철민에게 다가왔다.


“국장님, 언변이 예사롭지 않으신데요?”


윤철민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이 있을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네. 그렇지 않나? 지윤 양.”


윤철민에게 다가온 건 그와 함께 맨 처음 강현우를 조사했던 관리국의 3급 공무원 김지윤이었다.


김지윤은 안경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맨 처음에 강현우 씨가 F급 헌터라고 판정받았을 때는 그렇게 욕하시더니, 이제 와서 A+급이라는 게 밝혀지니까 태세 전환을 하시네요. 역시 헌터 관리국 국장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군요.”


윤철민은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그래, 그때는 내가 상황을 잘못 판단했을 수도 있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 강현우는 A+급 헌터로서 매우 중요한 인재라네. 그리고 그런 인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내 일이지.”

“국장님 말씀~ 일리가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십니다.”

“허허, 사람이 살다 보면 언제나 계획대로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중요한 것은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지. 강현우가 이제 우리의 중요한 자산이 된 이상, 우리는 그를 잘 활용해야 하네.”


김지윤은 서류를 뒤적거리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국장님 마침 일본에서 게이트 관련해서 협의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래? 어떤 이야기인가?”


김지윤은 서류를 넘기며 설명했다...


* * *


후지산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는 일본 시즈오카현.


“여보, 오늘 날씨 정말 좋지 않아? 후지산이 이렇게 선명하게 보이다니, 정말 멋져.”

“그러게 말이야. 이런 날씨에 산책하니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아.”


따뜻한 햇살이 해변가를 비추는 가운데, 사람들은 각자 일상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한 아이가 쏜살같이 지나갔다.


“엄마, 저기 보세요! 바다에 갈매기들이 많이 모여 있어요!”

“어머, 정말이네.”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해변가를 거닐고 있었다.


한편, 해변가 근처의 카페에서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오늘 커피는 정말 맛있네요. 이집 커피가 최고예요.”

“맞아요. 호호호.”

“디저트도 정말 예쁘네요.”


카페 안에서는 사람들이 웃고 떠들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 평화로움도 잠시, 곧 시즈오카현에 큰 이변이 닥쳐왔다.


두두두두.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놀라서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지진이야! 빨리 나가야 해! 어서 이리로 와!”

“으앙.”


아이와 함께 걷던 엄마는 아이를 꼭 끌어안고 서둘러 해변에서 멀어지려 했다.


“지진이야! 모두 조심하세요!”

“가게 안은 위험합니다! 밖으로 나오세요!”


카페 안의 사람들도 비명을 지르며 대피를 서둘렀다.


그 순간, 바다에서 거대한 몬스터의 모습이 나타났다.


시즈오카현 주변의 해상 게이트에서 던전 브레이크가 일어났고, 그로 인해 땅이 흔들리고 있던 것이었다.


“저게 뭐야? 저런 걸 본 적이 없어!”

“빨리 도망쳐야 해! 쓰나미가 오고 있어!”


몬스터의 움직임에 의해 해변가 쪽으로 거대한 파도가 몰려왔다.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였다.


“엄마, 물이 와요!”

“마코 짱! 어서 이리로 와! 여기서 멀어져야 해!”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높은 곳으로 피신하려고 애썼다. 카페에서 나온 사람들도 서둘러 언덕 쪽으로 달려갔다.


“여보, 이쪽으로 와! 빨리!”

“알았어, 손 놓지 말고 꼭 잡고 있어!”


거대한 파도가 해변가를 덮치기 전에,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피신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시즈오카현의 평화로운 일상은 순식간에 혼란과 공포로 가득 찼다.


“엄마! 엄마! 어디 있어요?”


그 순간, 한 아이가 엄마의 손을 놓치고 말았다. 아이는 겁에 질려 울부짖으며 엄마를 찾았다.


“마코! 여기 있어! 여기 있다고! 마코 짱!”


엄마는 필사적으로 손을 뻗었지만, 사람들에 휩쓸려 아이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눈앞에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는 것이 보였다. 아이는 두려움에 떨며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파도는 점점 가까워졌고, 더 이상 피할 수 없었다.


뚝. 뚝.


그 순간, 하늘에서 푸른 물방울이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물 위로 한 여성이 나타났다.


그녀는 청량한 푸른색 긴 머리를 휘날리며 강력한 오라를 내뿜었다.


“걱정하지 마, 내가 도와줄게.”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강력하게 울려 퍼졌다.

그녀는 손을 들어 올렸다.


거대한 파도가 그녀 앞에서 멈추더니, 마치 그녀의 명령을 따르듯이 고요해졌다.


아이는 두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물었다.


“누, 누구세요?”


그녀는 미소 지으며 아이를 안심시켰다.


“나는 칸자키 사오리.”


사오리는 능력을 사용해 거대한 파도를 잠재웠다.

사람들은 눈앞에서 벌어진 기적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누군가가 외쳤다.


“어! 칸자키 사오리다!”

“어디! 어디인데!”

“정말로? 그 바다의 무녀?!”


사오리는 손을 높이 들며 외쳤다.


“해일의 분노!”


그녀가 손을 한 번 휘두르자, 거대한 파도가 다시 몬스터를 향해 몰려갔다.


쾅!

쾅!


파도가 몬스터를 강타하며 큰 소리가 울려 퍼졌다.


거대한 몬스터는 사오리의 강력한 공격에 의해 힘을 잃고 쓰러졌다.


사람들은 놀라움과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그녀를 바라보았다.


사오리는 사람들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모두 안전해요.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아이를 안았다.


“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사람들은 사오리를 보며 환호했다. 그녀 덕분에 시즈오카현은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일본은 지진과 쓰나미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나라였다.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었고, 그 피해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졌다.


그러나 몇 년 전,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일본에서 쓰나미로 인한 피해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들은 이 기적 같은 현상의 원인을 찾아 나섰고, 곧 그 이유를 발견했다.


한 여성 헌터가 모든 쓰나미를 막고 있던 것이었다.


그녀는 물의 힘을 자유자재로 다루며, 거대한 파도를 막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엔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야기가 퍼지면서 그녀는 점차 유명해졌다.


그녀는 해상 게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게이트를 클리어하며 일본 전역에서 이름을 떨쳤고, 그 결과 ‘바다의 무녀’라는 칭호를 얻게 되었다.


일본 전역에서 사랑받는 영웅이 된 것이다.


그녀의 강력한 힘과 헌신 덕분에 일본은 더 이상 쓰나미의 공포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했으며, 그녀의 이야기는 전설처럼 회자된다.


칸자키 사오리.


그녀가 바로 ‘바다의 무녀’라 불리는 헌터이며, 일본의 S급 헌터 랭킹 1위이다.



사람들이 안도하며 서로를 확인하는 사이, 칸자키 사오리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때, 한 길드원이 숨을 헐떡이며 다가왔다.


“사오리님! 여기에 계셨군요!”


칸자키 사오리는 길드원을 향해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다케시, 늦었구나.”

“죄송합니다. 사람들을 대피시키느라 늦었습니다. 상황은 어떻게 됐나요?”

“지금은 모두 안전해. 내가 막았어.”


다케시는 주위를 둘러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사오리님이시군요. 덕분에 많은 생명이 구원받았습니다.”


사오리는 가볍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다행히도 큰 피해는 막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많아질 거야.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겠어.”


다케시는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네, ‘시미즈’ 길드답게 더욱 강력하게 대비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사오리님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시미즈 = 清水 (청수 = 맑은 샘물)


칸자키 사오리는 다케시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고마워, 다케시. 일단 이동하자.”

“알겠습니다. 마침 저기 헬리콥터가 오고 있네요.”


두두두두.


그들은 신속하게 헬리콥터에 올랐다.

프로펠러가 돌기 시작하자, 칸자키 사오리는 창밖을 바라보았다.


“다케시, 이번 협의는 정말 중요해.”

“걱정 마세요. 잘 해결될 겁니다.”


* * *


두두두두.


헬리콥터가 착륙장에 내려앉자. 사오리와 다케시가 내렸다. 누군가 그들을 맞이했다.


“반갑습니다.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자신을 맞이하는 이를 보며 생각했다.


‘저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헌터 국장 윤철민이군’


사오리는 반갑게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윤 국장님,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칸자키 헌터님. 일단 안으로 들어가시죠.”


잠시 후, 그들은 임시로 마련된 본부로 들어갔다.

안에서는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윤철민은 그들을 안내하며 말했다.


“자, 이제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세요.”


회의실에는 이미 여러 명의 관계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칸자키 사오리와 다케시도 지정된 자리에 앉았다.


윤철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모두 반갑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헌터 관리국 국장을 맡고 있는 윤철민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모니터에 자료가 비쳤다.

화면을 보며 윤철민은 말을 이었다.


“이번 해상 게이트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중간 수역에 위치한 만큼, 양국이 협력하여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의 뜻을 표했다.


“저희도 이번 문제를 매우 중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 해상 게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를 파견했습니다.”

“정말 든든합니다. 일본의 S급 랭킹 1위이신 칸자키 님께서 직접 오실 줄은 몰랐네요.”



며칠 전, 독도 주변 해상에서 갑작스럽게 게이트가 열렸다.


레드 게이트는 아니었지만 문제는 그 위치가 한국과 일본의 중간 수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국제적인 정치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양국 모두 섣불리 접근할 수 없었다.


일단 양국은 게이트의 마력 수치를 조사하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A급 게이트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A급 게이트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위험을 지니고 있다. 더군다나 새로 생긴 게이트이기 때문에 위해 공격대를 새롭게 편성해야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간 수역에 위치한 게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대표들이 만나 협의를 나누기로 한 것이다.


한국 측 대표로는 헌터 관리국 국장인 윤철민이, 일본 측 대표로는 정부로부터 전권을 위임받은 S급 랭킹 1위인 칸자키 사오리가 오게 되었다.


이 두 사람은 독도에서 만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고, 이번 회의는 단순히 게이트를 공략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이는 양국의 협력과 공조를 통해 국제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이기 때문이다.



윤철민 국장은 테이블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말했다.


“칸자키 씨, 이번 게이트 공략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기 전에, 전리품 분배에 대해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요구사항이 따로 있으신가요?”


윤철민은 입가에 희미한 미소를 띠며 말했다.


“이번 게이트 공략의 전리품 분배는 S급 헌터 파견 수나, 공략 기여도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칸자키 사오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답했다.


“그건 안됩니다.”


대한민국은 S급 헌터가 12명이나 있는 헌터 강국이다.


S급 헌터가 많이 파견된다면 게이트 공략은 수월하겠지만, 이후의 전리품 분배나 정치적 싸움에서 일본이 불리해질 수밖에 없었다.


검은 속내를 대놓고 드러내는 윤철민의 속셈에 사오리는 혀를 찼다.


윤철민은 의자에 몸을 기울이며 부드럽게 말했다.


“흠, 그렇군요. 그렇다면 칸자키 씨의 생각은 어떠합니까?”

“전리품은 50 대 50으로 나누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하면 양국 모두에게 공평한 조건이 될 것입니다.”


윤철민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그럼 그렇게 하죠.”


너무 빠른 수락에 사오리는 의아해했다.

그는 왜 이렇게 쉽게 합의에 동의했을까? 혹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심이 스쳐 지나갔다.


윤철민은 차분하게 입을 열었다.


“이번 공격대에 일본에서는 누가 참여합니까?”


사오리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제가 직접 들어갑니다. 일본의 명예를 걸고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S급 헌터 한 명을 파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A+급 힐러도 지원하도록 하죠.”


사오리는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다.


“A+급 힐러를 지원해 주신다고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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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해상 게이트 24.08.28 42 0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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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의 무녀 24.08.23 50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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