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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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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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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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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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3)

DUMMY

“애송이 녀석...”


강현우는 멈춰 선 신의철을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죠?”

“실망이다, 강현우.”


강현우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신의철은 팔짱을 끼며 말했다.


“네 힘은 대단해. 회복력, 방어력, 공격력 그 무엇 하나 빠질 것 없이 강력하지. 하지만 그것뿐이다.”

“그게 무슨 뜻이죠?”


신의철은 주변을 가리키며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아라.”


둘의 격돌로 인해 주변 시설이 여기저기 파괴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 아닌가?


강현우는 다시 한번 되물었다.


“무슨 의미죠?”


신의철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너는 충분히 강해. 하지만 힘을 그런 식으로 사용한다면, 넌 헌터계에서 추방될 수도 있다.”

“뭐라고요?!”

“너는 지금 힘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어. 이런 식이라면 빌런으로 취급받을 수도 있겠군.”


강현우는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제 보니, 파괴된 시설들은 모두 자신의 공격 때문이었다.


반면 신의철의 공격은 정확히 강현우에게만 향하고 있었으며, 큰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조절된 것이었다.


그에 반해 강현우의 공격은 너무 파괴적이었다. 여기저기 벽이 파괴되고 바닥도 온전한 곳이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대련이 아닌가?


“대련을 하다 보면 이 정도는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요?”


신의철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 이것은 대련이다. 애송아. 네가 강한 건 알겠지만, 네 공격을 다른 헌터들이 맞았더라면 그 헌터는 필시 팔 다리 중 하나가 잘려나갔을 것이다.”


강현우는 목소리를 높이며 반박했다.


“그건 당신이 강하기 때문에, 어지간한 공격으로는 먹히지 않을 것 같아서 그런 겁니다.”

“그 점이 네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애송아.”


강현우는 잠시 아그네스 대륙에서의 기억이 떠올랐다.



성녀는 강현우에게 말했다.


“용사님, 당신의 빛은 너무 강력해요. 이것은 필히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강현우는 심드렁하게 답했다.


“그게 무슨 상관이지? 악마를 처단해 달라면서, 그럼 내 힘이 강력할수록 좋은 게 아닌가?”


성녀는 한심하다는 듯이 말했다.


“용사님, 세상은 혼자서 살아가는 게 아니에요. 모두 협력하며 부족한 것을 서로 메꿔주고 보호해 주며 살아가는 거죠.”


그녀의 말에 강현우는 냉소적으로 대답했다.


“그 점이 너희들이 어리숙하다는 것이다. 악마는 그런 것 따윈 신경 쓰지 않고 우리들의 약점을 파고들지.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는 악마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


성녀는 간곡하게 말했다.


“용사님!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용사님의 빛은 너무 강력해요. 조금은 주변을 되돌아봐주세요.”


강현우는 다시 한번 고개를 저었다.


“그러니까 그게 뭐가 문제냐고.”


성녀는 두 손을 모으며 기도하듯 답했다.


“용사님, 악마와 싸우는 이유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그리고 그 악마를 처단하는 최전선에 서 있는 것은 바로 용사죠.”

“그건 나도 안다.”

“그런데 말이에요 용사님. 사람들은 자신들을 지켜주고 보호해 줄 빛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 빛은 여신님께서 용사라는 형태로 사람들에게 내려주시고요.”

“그깟 여신, 내 알 바 아니다.”


성녀는 이윽고 화를 냈다.


“용사님!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자신들을 지켜주고 보호해 줄 ‘따듯한’ 빛이지, 당신처럼 주위의 모든 것을 불태워버릴 ‘뜨거운’ 빛이 아니라고요!”


하지만 강현우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인해 악마들에게 죽는 거야. 너도 두 눈으로 직접 보았을 텐데? 악마들이 얼마나 교활하고 잔인한지?”


성녀는 고개를 저었다.


“알아요. 그러니까 남아있는 사람들을 용사님께서 지켜주셔야죠.”


하지만 강현우는 단호했다.


“악마들을 처단하기 위해선, 그런 안일한 마음으로는 안된다. 그런 악마들을 처단하기 위해선, 그보다 더 무서운 괴물이 되어야 한다.”



현실로 돌아온 강현우는 다시 한번 신의철의 말을 떠올렸다. 이곳 지구도 아그네스 대륙과 다름없이 몬스터와 전쟁 중이다.


그런 점을 되새겨봤을 때,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강현우는 말했다.


“제가 힘을 제어하지 못한다고요? 힘을 조절하는 게 꼭 필요합니까?”


신의철은 차분히 답했다.


“그렇다, 네 힘은 강력하다. 하지만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한다면, 빛이 아닌 재앙이 될 뿐이다.”


그의 말에 강현우는 자신이 아그네스 대륙에서 보낸 10년의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신의철은 계속해서 말했다.


“팀원들을 지키고, 협력하며 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는 결국 혼자 남게 될 것이다.”


강현우는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그네스 대륙에 떨어져, 그곳에서 배운 것이라곤 오로지 싸우는 것뿐이었다.


그리고 약자는 언제든 강자에게 잡아먹힌다. 그것이 어느 세계에서나 통하는 진리라고 믿었다.


자신이 강했더라면, 가족이 몬스터에게 죽지 않았을 것이다. 무력하게 운명의 흐름에 휩쓸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며 강해지는 것만이 유일한 진리라고 여겼다. 그런데 지금, 그 모든 것이 부정당한 것이다.


강현우는 신의철을 바라보고 선 말했다.


“그럼 어디, 그놈의 힘 조절이라는 거 한 번 보여주시죠?!”


다시 한번 성검을 들고 신의철에게 돌진했다.


“어? 쟤 왜 저래?!”

“강현우 씨가 갑자기 달려들었습니다...”


두 사람의 격돌은 더욱 격렬해졌고, 사람들은 불안을 느끼며 그들의 싸움을 지켜보았다.


“위험해지는 것 아닙니까?”

“일단은, 잠자코 보고 있어봐.”


이미 싸움은 단순한 대련을 넘어섰다.


쾅.


쿵.


펑!


파치지직.


번쩍-!


“그놈의 힘 조절, 꼭 필요한 겁니까? 어차피 우리는 게이트 안의 몬스터와 전쟁 중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결국 더욱 강한 힘 만이 진리가 아닌가요?”


그 말에 신의철은 냉소적으로 웃었다.


“애송이 녀석. 네가 무슨 주인공이라도 되는 줄 아느냐?”

“보시다시피 제 회복력은 뛰어납니다. 제 걱정 마시고 어디 한번 진심을 다해보시죠?”

“끝가지 기어오르는 군 애송이...”


둘의 격돌은 점점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시킬 정도로 강렬해졌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 또한 동요하기 시작했다.


“저... 저 국장님? 이제 끝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안전유리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거 안전한 거 맞죠?”

“여기 금이 갔는데요?!”


불안해하는 사람들.

그러나 윤철민은 평온하게 커피를 홀짝이며 말했다.


“걱정 말게.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면 ‘그’가 막아설 테니까.”


주변 사람들의 불안과 함께 격돌은 점점 격렬해졌다.


치지직.


펑!


둘은 감정의 폭주 속에서 점점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번쩍-!


쾅!


그때, 서로의 스킬에 맞아 강현우와 신의철은 저 멀리 튕겨져 나갔다.


대련장은 이미 파괴되어 엉망이 되었고, 사람들은 숨죽이며 그들을 지켜보았다.


두 사람은 다시 일어서서 서로를 노려보았다.

그때 흥분한 강현우가 성검을 높이 들며 외쳤다.


“신성 폭발!”


그와 동시에 신의철도 자신의 발을 들어 올렸다.


“뇌룡각!”


대련장은 눈부신 빛과 푸른 번개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청룡 길드원은 경악하며 외쳤다.


“어... 어! 저 스킬은 안되는데!”


두 강력한 스킬이 충돌하려는 순간, 갑자기 대련장에 거센 바람이 불어닥쳤다.


엄청난 속도로 회오리치는 바람은 두 사람을 덮쳤다.


휘이익.


“바람 장막.”


둘 사이에 보이지 않는 투명한 장막이 생겼다. 그 장막은 두 사람의 스킬을 단번에 무효화 시켰다.


그리고 윤철민이 말한 ‘그’가 등장했다. 대한민국 S급 랭킹 2위이자, 세계의 정점에 올라 있는 사나이.


바로 폭풍의 지배자 불리는 황진호였다.


바람과 함께 대련장 안으로 들어온 황진호는 냉랭하게 말했다.


“이쯤에서 그만둬라.”


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에 둘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전투로 인해 아드레날린이 솟구친 상태라 쉽게 진정하지 못했다.


신의철은 날카롭게 쏘아보며 말했다.


“네가 나설 일이 아니다, 황진호.”


그 말을 끝으로 신의철은 번개의 출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강현우도 성검을 손에 쥐고 자세를 바로잡기 시작했다.


황진호는 차가운 눈빛을 보이며 말했다.


“이기지 못할 싸움은 하지 않는 법이다.”


그때, 강력한 파동이 황진호의 몸에서 흘러나왔다.


웅. 웅. 웅.


“진공 필드 전개!”


황진호의 외침과 함께 강대한 마력이 뿜어져 나왔다.

강현우와 신의철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의 마력을 느꼈다.


둘은 몸이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커...커흑!”

“크윽...”


황진호는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둘 다 진정해라. 이곳은 대련장이지, 게이트가 아니다.”


황진호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둘은 고요해지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상황을 지켜보았다.


그 모습을 본 윤철민은 미소를 지었다.


“역시 황진호군. 언제나 믿음직스러워.”


* * *


현재 지구는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힘이 매우 강력하다. 그 영향력은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였다.


한 고풍스러운 건물의 고요한 조명 아래, 사람들은 엄숙한 분위기와 침묵 속에서 조용하게 앉아 있었다.


그들 가운데 한 남자가 천천히 일어섰다.


“여러분, 드디어 우리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원자를 발견했습니다.”


사람들은 술렁이며 그를 쳐다보았다.

일어선 남자는 F급 헌터인 조사무엘이었다.


그는 현재 ‘구원교’의 대성전에 있었고, 정기집회에 참석 중이었다.


조사무엘은 눈을 감고 깊은숨을 들이쉰 후, 다시 말을 이어갔다.


“레드게이트에서 저의 목숨을 구해준 강현우, 그는 단순한 헌터가 아닙니다. 그는 우리 성서에 예언된 바로 그 구원자입니다.”


한 신도가 손을 들고 물었다.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하십니까? 조사무엘 형제.”


그러자 조사무엘은 성서를 펼쳐 구절을 읽기 시작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천사가 이르되 ‘내 모습을 두려워하지 말라’. 항상 천사가 등장할 때는 두려워 말라, 무서워 말라 하셨습니다. 그 뜻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때, 한 신도가 따지고 들었다.


“일개 신도 주제에 뭘 깨달았다고 하시는 겁니까? 이게 장난인 줄 아십니까?”


조사무엘은 평온한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형제여,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습니다. 이번엔 다릅니다.”


신도들은 조사무엘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천사의 모습을 두려워 말라고 하신 이유는, 천사는 악마를 무찌르기 위해 악마보다 더 무서운 존재로 묘사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 겁니다.”


신도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때 한 신도가 물었다.


“천사하면 저희들을 살펴주고, 보듬어주고 자비를 내려주는 존재 아닙니까?”


조사무엘은 고개를 저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십시오. 악마를 무찌르기 위해선 악마보다 더 강력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다른 신도들은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이에 조사무엘은 주먹을 치켜들며 말했다.


“강력한 힘 만이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한 신도가 다시 물었다.


“그게 강현우라는 헌터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조사무엘은 레드게이트에서 본 강현우의 모습을 떠올리며 말했다.


“강현우는 빛의 힘을 사용하면서도 몬스터에게 자비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강력함과 냉혹함은 우리에게 구원의 빛을 내려줄 겁니다. 그는 천사와 같이 강력한 존재이며, 악마를 무찌르는 우리 구원자입니다.”


조사무엘은 미소를 띠며 덧붙였다.


“심지어 그는 찬란한 검과 빛의 방패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의 성검 기술과 빛의 스킬은 마치 신의 힘을 부여받은 것 같았습니다.”


조사무엘은 신도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는 그를 지지하고 도와야 합니다. 그가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강현우를 통해 우리 구원교는 다시 한번 빛을 발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은 신도들은 조용히 기도를 드리며, 그들의 구원자가 나타났다는 확신에 차 있었다.


조사무엘은 강현우와의 만남을 떠올리며, 그의 힘이 진정한 구원의 빛임을 믿었다.


또각. 또각.


그때, 청아한 구두 소리와 함께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 말 사실인가요? 조사무엘 형제.”


신도들은 술렁이며 그녀를 반겼다.


“성녀님!”


그녀가 한 발 한 발 걸음을 옮길 때마다, 주변은 고요해졌고, 그녀를 향한 신도들의 경외심은 더욱 깊어졌다.


성녀는 조사무엘에게 다가와 부드럽게 말했다.


“조사무엘 형제, 강현우에 대해 더 자세히 말해보세요. 그가 어떻게 구원자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습니다.”


조사무엘은 고개를 끄덕이며 레드게이트에서 보았던 강현우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성녀는 그의 말을 경청하며 물었다.


“그렇군요. 그의 스킬은 어땠나요? 그 힘이 어느 정도였습니까?”


조사무엘은 열정적으로 설명했다.


“그의 성검 기술은 단순한 스킬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신의 힘을 빌려 쓴 것처럼 엄청난 위력을 자랑했습니다. 모든 것을 찢어발기고, 빛으로 적을 소멸시켰습니다. 그 순간, 저는 확신했습니다. 그가 바로 우리의 구원자라는 것을...”


신도들은 경건한 눈빛으로 성녀를 지켜보았다.


“그렇다면, 제가 직접 나서야 할 것 같군요. 그가 진정한 구원자인지...”


성녀는 고위 신도들에게 손짓했다.


그러자 고위 신도들은 옹기종기 모여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오늘 예배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녀의 말을 끝으로 구원교의 본당이 활짝 열리자 성녀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은빛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채, 순백의 성의를 입고 있었다. 얼굴은 맑고 투명한 피부에 부드러운 미소가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평온함과 경외심을 느끼게 했다.


신도들은 성녀의 아름다움과 고귀함에 감탄하며 조용히 기도를 올렸다. 성녀의 존재는 그들에게 있어 신의 현현이자, 구원의 희망이었다.


구원교는 최근 떠오르는 신흥 종교로, 신도 수는 많지 않았지만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구원교의 성녀가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12명의 S급 헌터 중 한 명이기 때문이었다.


구원교의 신도들은 성녀의 힘을 신의 축복으로 믿는다.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구원교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었다.


* * *


강현우와 신의철은 서로 마주보았다.


“제가 너무 흥분했었네요. 죄송합니다.”

“아니다, 나 또한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다.”


둘은 서로 악수를 나누며 대련으로 인한 깊어진 감정을 갈무리했다.


윤철민은 그 둘을 쳐다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하하, 아직 둘 다 젊어서 그런지 피가 끓어오르는가 보군, 하지만 적당히 했어야지.”


윤철민은 옆에 있는 황진호에게 물었다.


“자, 이 둘의 전투를 본 소감은?”


황진호는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 당장 A급 게이트에 투입해도 부족하지 않을 전력이네요.”


그 말에 윤철민은 눈을 빛내기 시작했다.


“오오! 그러면 자네도 인정하는 겐가?!”


윤철민의 물음에 황진호는 단호하게 답했다.


“하지만 S급이 되기에는 아직 부족하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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