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주작겜 빌런 독재자의 세계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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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주
그림/삽화
아카루
작품등록일 :
2024.08.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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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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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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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여긴 우리 구역이다 (3)

DUMMY

“죽어, 죽어, 죽어어···!”


한 여자가 두 눈에서 시뻘건 기운을 흘리며 두 개의 단검을 들고 돌진했다.


서로 길이가 다른 쌍검. 이도류.


순식간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빠지는 데에 특화된 직업인 [검귀]였다.


“흠···!”


그 움직임이 극도로 빨랐기에, 한우현도 순간적으로 인지 영역에서 놓쳤다.


-콰악


그녀가 순식간에 한우현의 뒤로 이동해, 무방비한 그의 등에 하나의 칼날을 박았다.


-[칼날 폭풍]

-[검귀의 분노]


은신을 풀었다가 다시 숨었다가, 해제했다가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무수한 칼날이 나타났다가 없어졌다.


“...?”


이성을 잃은 채 난도질을 하던 그녀는 어느 순간 이상함을 눈치챘다.


“이제야 정신이 드나?”

“...어?”


난도질의 감각이, 피륙과 갑옷을 으깨는 느낌이 아니라.


아주 질긴 고무 덩어리를 두들기는 느낌이라.


-[절대 방어]


“역시, 뛰어나다고 해 봤자··· 나유나 만큼은 아니야.”


-[포스 전투술 제 6형 : 란나찰]


“끄, 끄압?”


한우현은 물리력을 부여하며, 그녀의 목을 자신의 왼손과 연결했다.


순식간에 초월적인 강도의 [인력]과 [척력]이 그녀의 몸을 우그러뜨릴듯이 잡아끌었다.


전혀 저항하지 못하고 끌려온 검귀는 그의 앞에 무릎꿇려졌다.


“[빛의 봉인검]. 얌전히 있어라.”


어느새 정신을 차린 그녀는, 몸 전체를 옴싹달싹 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


“아···으···”

“끄으···”

“미이···치인···”


아니, 그녀 뿐만이 아니었다.


의적, 암흑술사가 이미 그의 앞에 제압당해 있었다.


“씨발, 대체 뭐야! 무슨 짓을 한 거야! 균형 감각이 이상해!”

“무슨, 영역 선포기? 아냐, 성기사한테 이딴 스킬이 어딨어!”


남은 둘. 괴도, 부랑자의 상황도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성을 잃고 달려든 의적과 암흑술사가 순식간에 제압당하자, 정신을 차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도저히 그 좁은 공간을 빠져나갈 수 없었으니까.


“왜, 원하던 그림이 아니라서 그런가?”


빛과 바람, 소리가 휘그라진 공간에서 한우현이 비웃었다.


[무궁의 존재감].


주위 모든 지성체들의 이목을 한우현에게 집중시킴과 동시에, 그 공간마저도 인지적으로 왜곡하는 스킬.


이건 그리 부담이 심한 기술이 아니었다.


애초에 보스전에서 그가 거의 상시로 쓰는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오리지날 스킬이었기에, 포스의 소모까지 섬세하게 고려되었기 때문이었다.


“우욱, 어지러워···”

“야, 씨발. 결곈지 뭔지 몰라도, 어차피 못 나가. 같이 죽인다.”

“애미, 이길 수 있어야 덤비지. 지랄 하지 마. 너나···”

“몰라, 따라와라!”


짧은 말 싸움을 끝내고서는 괴도가 덤벼들었다.


-[비장의 카드, 흩날려라!]


그 주변으로 날카로운 포스를 한가득 담은 카드 다발이 꽃잎처럼 휘몰아치며.


마술사 컨셉의 도적이라는 직업이었지만, 실제로 보니 전혀 마술사 같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 카드들에 피와 내장이 한 가득 묻어 있었기 때문에.


싸구려 고어 영화에서 나오는 미치광이 마술사에 가까운 모습이어서.


“한 바탕 죽이고 다닌 모양이군. 이유가 뭐냐?”

“이유? 고아원 새끼들 좆 같아서 그랬다, 왜?”


-카가각


그 위력 하나는 그야말로 절륜했다.


한우현의 [절대 방어] 스킬마저도 조금씩 갈려나갈 정도였으니까.


“그래, 씨발! 애초에 쓰레기 직업··· 가지고··· 오···?”

“흐.”


다섯 도적 중 실력이 가장 뛰어났던 듯, 그 공격력은 인정해줄 만 했다.


하지만, 애초에 공격력이라는 개념은 거대한 목표를 대상으로 할 때나 중요한 개념.


플레이어 대부분은 방어력이 약하다.


그러니, 대인 전투전의 핵심은 [얼마나 강하냐]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냐]다.


-[물리 왜곡술 : 힘의 순환 : 흡성대법]


무식하게 때려박는 포스의 힘은, 강력한 물리적인 충격과 열, 빛으로 변환된다.


그를 다시 흡수한다.


엔트로피 법칙을 비웃는 현상을 일으켜, 충격량과 열과 빛이 다시금 포스로 흡수된다.


-[물리 왜곡술 : 상 전이 : 흐르지 못하라]


빠르게 움직이는 상대의 몸 전체를 흐느러뜨린다.


플레이어의 신체 대사 자체에 관여하는 것은, 저항이 크기에 어렵다.


그러니 주위 공간의 점성과 위상학적 상태를 조정한다.


끈적하게.


포스를 이용해 그 물리적 성질을 굳힌다.


-[물리 왜곡술 : 상대성 흐름 : 느림의 역설]


극한에 이른 [신경 가속]의 권능으로, 주위 공간과 시간을 분할해 파악한다.


포스가 중추 신경계 전체를 타고 가속한다.


빠르게.


더 빠르게.


빛보다 빠르게.


상대성 이론을 조롱하는 불합리.


-우웅

-우우웅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현실이 시간적인 비틀림을 일으킨다.


그 모든 스킬들에 소모된 포스는, 그리 많지 않았다.


극도로 세밀하게, 필요한 국소적인 공간에만.


10초도 되지 않는 시간을 할애했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진정 오리지널 스킬의 존재 의의였다.


불필요한 위력의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어를 상대하기에 적절한 수준의 자원만 사용해 이루는.


주위에 어떠한 부수적인 피해도 일으키지 않는 철두철미한 계산전.


“...후우.”


물론, 그게 쉬웠다는 뜻은 아니었다.


포스의 가닥을 플랑크 길이 수준으로 흐드리는 섬세함.


무수한 호르몬과 신경계 구조에 대한 이해로, 스스로의 인지 연산 능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재능.


마지막으로 순간적으로 수학적, 물리학적, 생물학적인 원리를 포스로 조정할 수 있는 본능까지.


그 무수한 능력들이 합쳐져야만 벌일 수 있는 이적이었으니까.


“...이, 게 무···스은···”


한우현이 잠깐 숨을 돌리는 사이.


괴도가 박제된 공간에서, 본능적으로 포스가 만드는 부조리한 권능에 저항했다.


이어서 경악한 눈빛으로 혀를 떨었다.


“훌륭했다. 이 정도 제어 능력이라니. 나유나, 홍세희 다음이야.”

“헛, 소리이··· 스키이일···?”

“이따가 보지.”


-[빛의 봉인검]


“...항복.”


괴도의 반대편에서 쇠사슬을 휘두르며 달려들던 부랑자가, 무기를 힘없이 떨어뜨렸다.


“야, 씨이···바아알! 너한테··· 기회! 만들어···.”

“기회는 개뿔, 우리 열 명이 덤벼도 안 되겠는데···”


쓰러진 괴도가 게거품을 물었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좋다. 하지만 지은 죄가 있으니, 수갑 정도는 차 줘야겠어.”

“에휴··· 감옥 가는 건가?”


부랑자가 순순히 수갑까지 차자, 파닥대던 괴도도 완전히 상황이 끝났다고 판단한 듯.


“...씨발.”


발버둥을 멈췄다.


“...”


검귀는 너무나 혼란스러웠다.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로 죄다 잡힐 작정이라, 우연히 마주쳐 합심하기로 한 도적 계열 플레이어들.


물론 그냥 합심한 것은 아니고, 거기에 관여한 한 강력한 빌런 플레이어가 있긴 했지만.


그들이 이미 포위당하며 길드의 저력은 느꼈기에, 무조건 이길 거란 기대를 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도 도망조차 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와, 미친···”

“난 보지도 못했어.”

“그러니까 안구 신경 강화하는 거 연습 좀 하라니까···”

“아니 씨발, 난 아직 신경이 뭔지도 모르겠다고···”


그 주위에서, 다른 길드원들이 웅성대고 있었다.


한우현이 전투 태세에 들어서자마자, 잽싸게 뒤로 물러나며 방어 스킬로 여파의 통제에만 신경 쓴.


딱히 그들이 야비하거나 약삭빨라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 길드장의 명령이었으므로.


“시간이 없으니 빠르게 묻지.”


-콰악


“컥, 케흑···”

“두 번째 기회를 주겠다. 길드에 들어오거나, 이대로 죽거나.”


그녀의 목에 박힌 빛의 쐐기를 뽑은 한우현은 스산하게 읊조렸다.


“선택해라.”

“아···그···”


눈앞에서 살벌하게 빛나는 검을 보던 그녀도, 결국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가, 가입할···게요···”

“좋다. 환영한다, 신입.”


언제 그랬냐는 듯.


한우현은 환하게 웃으며 그녀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었다.


“저기 가서 잠깐 반성의 시간을 가지도록.”

“예, 예에···”

“자, 이 쪽으로 오시죠.”

“그, 반성이란 게···”

“아, 별 거 아닙니다. 자, 수갑 잠시 차시고···”


수십 명의 길드원들이 익숙하다는 듯, 여자를 인계했다.


다시금 눈길을 돌린 한우현이 바닥에 널브러진 남자를 걷어찼다.


의적. 암흑술사.


가장 먼저 제압한 놈들이었다.


“다음. 너는 어쩌겠나?”

“씨··· 바알··· 좆··· 까···!”

“흠.”


원래라면 한 번 정도는 더 말했겠지만.


시간이 정말로 없었다.


-[신성한 검]


칼 끝에 빛이 깃들며 열기와 예기가 더해졌다.


“어···어?”

“잘 가라.”

“자, 잠까.”


-콰직


의적의 심장에서 피가 푸슉 솟구쳤다.


뭔가 말을 하고 싶었나 보지만, 그럼 더 일찍 했어야지.


“히, 히익!”

“무슨 미친··· 이, 이건 살인이야!”

“잠깐, 한 번 거절했다고 죽여? 이게 무슨 짓이야!”


옆에 있던 암흑술사가 새된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이미 항복한 세 플레이어도 경악한 듯 몸을 떨며 외쳤다.


“살인? 마치 처음 보는 것마냥 말하는군.”

“그, 그 무슨.”

“그 정도 수준의 [은신] 능력으로, 길드에 들어오지도 않고··· 그 동안 너희들이 뭘 했을까?”

“씨발, 모함하지 마!”

“모함? 큭.”


한우현이 비릿하게 웃었다.


이미, 전두엽에서 흘러나오는 불안과 혼란의 감정.


그 모든 것이 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보이고 있었으니까.


“애초에, 사람 썰고 다니고, 맘에 들지 않았던 것들 죄다 부수고, 가지고 싶었던 거 훔치고···”


그의 눈이 스산하게 빛났다.


혐오와 경멸의 감정을 담은 포스의 빛.


“그러고 다니던 놈들이 아니었다면, 왜 길드를 피해 도망치나?”

“...”

“...”


다시 반항할 법도 했지만.


압도적인 무위를 보여준 한우현과, 그 뒤에서 싸늘하게 쳐다보는 무수한 길드원들.


차마 다시 저항할 마음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괜찮다.”


언제 그랬냐는 듯, 한우현이 표정을 폈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하지 않나? 이제부터 잘 하면 되지.”

“...잘못, 조금 한 게 아닌데.”

“경중이 중요할까? 우리는 이제 일반인이 아닌데.”

“뭐?”


그 말에 넷 모두 뜨악한 반응을 보였다.


범죄자를 척결하겠다고 발표하며, 무자비한 진압 작전을 펼친 자의 말이라기에는 너무나 예상 외였기에.


“너희들은 혼자서도 강하지. 하지만, 그거면 되나? 이런 생각은 해 보지 않았나?”


남산에 가기 직전.


더 이상 기자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수 없기에, 그들을 모두 물린 상태였다.


그래서, 플레이어들끼리만 있을 때 내놓을 수 있는 설득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


“처음 한 두번은 재밌었겠지. 하지만 죽이고, 먹고, 부수고··· 평생을 그렇게 살 텐가?”

“...으음.”

“너희들이 깽판을 치면 칠수록, 사회 구조 자체가 무너질 텐데.”


“쓰레기장에서 왕 놀이를 하는 게 재밌을까?”


“그러고 노는 것보다야, 우리가 뭉친다면··· 그게 더 재밌지 않을까?”


그냥 심심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었다.


다섯 도적 플레이어.


그들 중 부랑자를 제외한 넷.


회귀 전, 홍세희의 산하에 있었던 놈들이었다.


정확히는 부하라기보다는 일방적으로 부하를 자처하는 무리였었지만.


분명 도적 계열 플레이어들 중,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랭커들.


“범죄자 놀이보다는, 엘리트 지배자 놀이가 더 재밌지 않을까?”

“...마음에 안 든다는 건 아니지만, 말 하는게 우리 예측이랑 좀 다르네.”

“능력이 있는 친구들에게는 그에 걸맞는 대우가 필요한 법이지.”


그러니, 사탕발림을 좀 더 해 줄 가치가 있었다.


하나씩 하나씩, 손을 잡고 손수 수갑을 채워준 한우현은 다시 입을 열었다.


“보는 눈이 있으니, 잠깐 길드 건물에 갇혀는 있어 줘야겠지만. 힘들진 않을거다.”

“그래, 우리 동기들 아냐?”

“환영해, 신입들!”

“사내 급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먹어봐야 안다고!”


그 뒤에서 길드원들이 낄낄대며 무기를 흔들어댔다.


그 분위기에 경도된 듯, 수갑을 찬 이들도 얼떨떨한 표정으로 합류했다.


“예, 이름이랑 캐릭터 네임 적으시고, 길드 가입도···”

“캐릭터 네임 [늘있는WWE], [가입].”

“캐릭터 네임 [바라는게뭐냐], [가입]...”

"캐릭터 네임 [누워봐들어간다기술하나]..."

“길드장님. 남산 북쪽, 남동쪽, 남서쪽에 모두들 도착했답니다.”

“좋아. 몰아넣은 놈들은?”

“만만치 않답니다."

"예상한 대로군."

"아, 그리고 그 여자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한 명이 저 멀리서 감지되었다가 사라졌었는데, 계란을 쓰고 있는 것 같았답니다."

"...뭐? 사라져?"

"송과체가 감지되지 않았답니다."


한우현은 눈살을 찌푸렸다.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송과체가 느껴지지 않았다고?


송과체의 존재감은 너무도 강렬하다. 고도의 훈련이 있어야만 그 파장을 감출 수 있다.


대체 어떻게?


"됐다. 이미 놓쳤으면 어쩔 수 없지. 놈들의 정보는?"

"대부분 마법사 계열과 도적 계열입니다.”

“하긴, 전사와 궁수 계열은 존재감을 감추는 스킬이 약한 편이니··· 어디 보자, 1000명이라.”


그를 보던 길드원이 잠깐 망설였다.


“처음 계산대로면 남산에 200여명 정도가 모일 거라고 하셨는데...”

“좀 많긴 하군.”


하긴, 권승환과 그 친구들이 나름 작전을 짜 주긴 했지만.


애초에 초능력자들이 아닌 일반 군인들을 상정한 군사 작전이나 아는 군인들이, 이런 야전 작전을 완벽하게 세워 줄 수는 없었다.


그 작전을 실행하는 다른 두 축인 홍세희와 나유나는 당연히 전투 지휘 경험이 없었고.


“그대로 해라.”

“예?”

“두 번 말하지 않는다.”

“예, 알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잠깐 휴식···”


한우현은 다시 생각에 잠겼다.


계속해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아슬아슬하게 주요 빌런들을 빼돌리고 있던 놈.


한국 4대 빌런이자, 그 중에서도 최악으로 손꼽혔던 사이코패스.


-최종뎀 먹고 자라나버린 고아원~

-이그드라실을 위협하는 그들의 횡포~

-에션족의 행패 더 이상 볼 수 없어!

-결국 정상화를 실시하는 나 자신~


인간혐오자 담호영.


오직 플레이어들만이 정상화 된 세상의 적법한 신인류라고 주장했던.


대한민국의 모든 빌런들을 다 합친 것보다도 많은 학살을 저지른 혐오의 화신.


"분명 이맘때 쯤부터 활동을 개시한 빌런들과 숫자를 비교하자면, 남산으로 오는 놈들이 과하게 많다..."


느낌이 왔다.


"큰 거 한 방이라도 준비하는 거냐, 담호영?"


거대한 악의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는 직감이.


작가의말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좋아요와 선작, 덧글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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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그래, 당장 꺼져 (오전 2시 15분 수정됨) NEW +22 12시간 전 889 66 23쪽
50 여긴 우리 구역이다 (4) +30 24.09.18 1,530 126 18쪽
» 여긴 우리 구역이다 (3) +17 24.09.17 1,640 120 15쪽
48 여긴 우리 구역이다 (2) +14 24.09.16 1,643 117 17쪽
47 여긴 우리 구역이다 (1) +10 24.09.15 1,573 103 19쪽
46 모든 영역 이상현상 조사국 (2) +13 24.09.14 1,624 117 18쪽
45 모든 영역 이상현상 조사국 (1) +14 24.09.13 1,628 98 17쪽
44 미래를 거머쥐어라 (2) +12 24.09.12 1,588 93 14쪽
43 미래를 거머쥐어라 (1) +11 24.09.11 1,642 93 16쪽
42 질서 악 (3) +4 24.09.10 1,687 96 14쪽
41 질서 악 (2) +11 24.09.09 1,706 103 13쪽
40 질서 악 (1) +15 24.09.08 1,744 108 13쪽
39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2) +8 24.09.07 1,774 99 12쪽
38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 (1) +11 24.09.06 1,788 105 13쪽
37 다시 만난 가족 (2) +9 24.09.05 1,776 98 13쪽
36 다시 만난 가족 (1) +9 24.09.04 1,831 104 13쪽
35 길드라 쓰고 군벌이라 읽는다 (6) +10 24.09.03 1,865 121 13쪽
34 길드라 쓰고 군벌이라 읽는다 (5) +9 24.09.02 1,867 105 12쪽
33 길드라 쓰고 군벌이라 읽는다 (4) +18 24.09.01 1,925 113 13쪽
32 길드라 쓰고 군벌이라 읽는다 (3) +7 24.08.31 1,920 106 13쪽
31 길드라 쓰고 군벌이라 읽는다 (2) +7 24.08.30 1,937 107 14쪽
30 길드라 쓰고 군벌이라 읽는다 (1) +8 24.08.29 2,006 106 13쪽
29 황금의 씨앗 (3) +12 24.08.29 2,019 104 14쪽
28 황금의 씨앗 (2) +15 24.08.28 2,003 97 13쪽
27 황금의 씨앗 (1) +4 24.08.27 2,041 9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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