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ia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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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삼
작품등록일 :
2012.09.18 13:35
최근연재일 :
2012.09.18 13:35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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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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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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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양아치 -10

DUMMY

10- 양아치



건은 눈을 껌뻑거렸다. 천정이 보인다. 벽지의 문양이 눈 속으로 확 달려 들어오더니 금방 뚜렷해졌다. 숨을 천천히 내 쉬었다.


“별일 일세......”


중얼거리며 허리를 일으켜 세웠다. 시계를 본다. 아침 6시. 수업이 없는 토요일이지만 새벽1시에 누웠으니 4시간을 잤다. 꽤 많이 잤다고 느낀다. 정말 오랜만에 숙면을 취했다. 오랜만이라고? 건은 이렇게 꿈 없는 잠을 잘 수 있었던 적이 언제인지 기억해보려 애썼다. 5년? 7년? 기억에 없다. 언제나 잠이 모자랐고, 아니 없었고, 자는 것 자체가 언제나 힘이 들었으니까.


손가락을 좍 펴서 쥐락펴락 해본다. 건은 다시 고개를 갸웃했다. 기묘한 위화감. 항상 젤(gel)속에서 헤엄치는 듯한 이물감이 없어졌다. 손톱 아래를 쿡쿡 찌르는 듯한 기분 나쁜 통증도. 폐부를 찢는 듯한 아픔도. 발가락을 움직여 봤다. 비슷하다. 마치 끈적한 물속에서 방금 쑥 빠져 나온 듯한 느낌. 한없는 가벼움. 자유. 그리고 무겁디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듯한 무한한 허전함. 기분 좋은 공허함.


창문을 열었다. 아침 공기가 얼굴을 감싸듯 밀려들어왔다. 깊어가는 가을 아침이 제안하는 해맑은 차가움도 함께. 산기슭에서 피어 오르는 안개가 세상을 희미하게 가렸지만, 건의 눈은 어느 때보다도 맑고 놀랍도록 깨끗한 정경을 보고 있었다.


“괜찮은데......”


건은 집 밖을 나섰다. 스마트폰을 꺼내 버튼을 눌렀다. 현재 시간 06시 13분. 간편한 운동복 차림에 모자를 가볍게 쓰고 산 쪽으로 향했다. 휴일 아직은 어둑어둑한 아침이라서 사람은 별로 없었다. 걸음을 조금 빠르게 했다. 흠- 느낌이 괜찮다. 조금 더 속력을 내 보기로 한다. 가볍게 달렸다. 자그마한 계곡이 보인다. 계곡을 건너자, 바위 둔덕이 보인다. 바위는 아침이슬에 젖어서 거멓게 번들거렸다. 경사가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곳까지 왔다.


건은 툭툭- 가벼운 뜀뛰기로 산길을 뛰어 올랐다. 발끝에 힘을 주고 겅중겅중 뛰었다. 조금 더 속력을 냈다. 숲의 정경이 쉭쉭- 소리를 내며 뒤로 멀어졌다. 그렇게 신나게 달렸다. 급경사가 진 바위 지대가 나왔다. 발끝에 힘을 줬다. 바닥에서 돌이 튀었다. 몸이 둥실 떴다. 울긋불긋한 풍경이 훨씬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키 작은 나무를 타고 넘어, 툭 튀어나온 바위를 슬쩍 뛰어 넘어, 발끝에 살짝 걸렸던 나뭇가지를 휘청거리게 한 뒤, 건은 정상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몸을 크게 흔들어 빙글 돌렸다. 가볍게 숨을 골랐다. 시계를 보았다. 6시 17분.


“흠.....”


건은 눈을 잠깐 찌푸렸다가 폈다. 약 4분. 스마트폰 앱이 측정한 거리는 직선거리로 대략 7백 미터. 나쁘지 않다. 평지가 아니라 가파른 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괜찮다. 아직까지 호흡도 충분하다. 정상 바위에 걸터앉았다. 옅은 안개 사이로 세상이 보였다. 동쪽하늘이 붉어졌다.


세계가 갠다. 세상이 깬다.

그의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 건은 냅다 소리를 질렀다. 함성. 이 함성에 색이 있다면 파란빛일 것이다. 목구멍에서 뭔가가 터져나갔다. 가슴 속에 고여있던 모든 것도 함께. 맞은 편에서 붉은 핏덩이를 토하듯 태양이 솟아 올랐다. 건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았다. 햇살이 눈을 찔렀다. 한참을 바라보다 바위에 벌렁 누웠다.


하늘은 맑았다. 땅은 푸근했다. 한 겹을 걷어낸 세상은 더없이 찬란했다.

따끔한 햇살에 말간 눈물이 날 정도로. 그 눈물이 그치지 않을 정도로.



* * *


“‘아치’는 여전히 조용해?”

구재호가 물었다. 마호가니 책상에 발을 얹어놓고 임원용 의자에 몸을 푹 묻었다. 머리에 기름을 발라 반듯하게 넘겼고, 빳빳하게 세운 칼라가 그의 성격을 나타내주고 있었다.


“요즘 학교에 보기 드문 모범생 떴다 카더라.”


박기수는 건성으로 대답하며 블라인드를 살짝 젖혀 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고층 건물, 이 특별한 공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답다. 특히 이 도시의 야경은 감탄할 정도로 화려하고, 기꺼이 몸을 던져 비비고 싶을 만큼 요염하다.

“우리 괜히 긴장하는 거 아냐? 이제와 그 놈 혼자 뭘 할 수 있겠어?”

구재호가 다시 툴툴거렸다.

“그때도, 그런 말 하다 골로 간 친구 여럿을 내가 잘 알지. 지금 소개시켜 줘?”

박기수가 무표정하게 말했다. 그의 시선은 여전히 점멸하는 거리의 불빛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땐 학생이었잖아?” 구재호가 항변했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거야?”

이소연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유리가 쨍-하고 깨지는 듯한 카랑카랑한 목소리다. 소연은 웬만한 고급 술집 스탠드보다 더 큰 홈 바(Bar)에서 방금 꺼낸 코냑에 얼음에 재고, 구석 소파에 앉아 홀짝이고 있었다.

“재호 말도 맞아. 지금의 우리는 그때와 스펙이 달라. 너무 과민하지 말자고. 그 놈이 이제와 할 수 있는 건 이제 없어.”

김도민이 구재호를 거들었다.


“대비는 해야지. 워낙 엉뚱한 새끼라 어떻게 불똥이 튈지 모르잖아.” 방영민이 거들었다.

“지랄, 대비는 무슨…… 아예, 죽여버렸어야지.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쓰레기야. 그 새낀.”

신지영이 표독스럽게 쏘아붙였다. 습관처럼 귀를 만졌다. 아직도 흔적이 남아있다. 여러 번 성형을 했어도 없어지지 않은 이상한 상처.


박기수는 고개를 돌려 방안을 둘러보았다. 이 방에는 여섯 명이 있었다. 구재호, 이소연, 김도민, 방영민, 신지영 그리고 자신.


이 여섯이 한꺼번에 모이는 것은 그 날 이후 처음이다. 기억하기조차 싫었으니까.


“다시 세상에 나올 일이 없을 거라고 누가 그랬더라?” 신지영이 김도민을 보고 따지듯 물었다.

“낸들 아냐? 분명히 잘 처리했다고 그랬는데……”

“근데 무슨 일 처리가 그 따위야?”

“아버지께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으니까 좀 기다려 봐.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야 대책을 세울 거 아냐?.”

김도민이 쓴 웃음을 지었다. 그의 아버지는 그럴만한 능력이 되는 사람이다. 7년 전과 지금은 또 지위가 다르니까.

“일단 지켜보자고. 괜히 일을 크게 만들면 우리도 안 좋아. 확인해야 될 것도 많고. 놈도 한 번 된통 당했으니 쉽게 움직이진 않아. 어쩌면, 제 분수를 알고 그냥 찌그러져 있을지도 모르고.”

박기수가 말했다. 그는 이들 여섯이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리더다. 배경은 조금 떨어져도 능력과 포부는 모든 점에서 지나치게 우월하니까.


“그러다, 그 놈이 일을 벌이면 어떻게 할 건데? 감당할 수 있어?” 신지영이 빈정거리듯 물었다.

“글쎄…… 나는 좀 그래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

박기수가 빙긋 웃었다.

“뭐?”

다섯이 박기수를 쳐다보았다. 박기수는 시선을 무시하고 창 밖을 바라보았다. 입가에는 뜻 모를 웃음을 짓고 있었다. 잠깐 조용해졌다.

“그런데 왜 모이라고 한 거야? 그 놈 때문이 아니었어?”방영민이 물었다.

“겨우 그런 양아치새끼 하나 때문에 귀한 몸들을 모이라고 한 것 같아?”

박기수가 고개도 돌리지 않은 채 되물었다. 방영민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럼?”구재호가 대신 물었다.

“겸사겸사.”

“겸사겸사?”

“‘양아치’가 나타나는 바람에 옛 생각도 났고, 너희들도 생각났다. 그때 일을 곰곰이 떠올려보니 좋은 생각이 마구 떠오르더라고.”

“좋은 생각?”

“까맣게 잊었던 목표가 다시 생각났어. 기억나니? 학교 때 우리가 해보려고 했던 것?”

“학교 때?”


다섯은 얼굴을 동시에 찌푸렸다. 잊었다는 것 조차 잊은 것. 전문용어로 ‘봉인’을 해 놓았던 것들.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은 끔찍한 기억 때문에 아예 떠올릴 생각조차 못 했던 것.


“왜?”

신지영이 발작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귀를 다시 만졌다. 새로 붙인 귀. 아프진 않았지만, 만질 때 마다 기분이 더러웠다. 방영민은 다리를 만졌다. 여섯 조각으로 부서졌던 양쪽 다리. 아직도 철심을 박아 연결한 부위가 비가 오면 시큰시큰하다. 나머지 사람들도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때 거의 비슷하게 당했었으니까.


“너희들, 평생 이렇게 찝찝한 기분으로 살고 싶어?”

“……”

“우리 일곱 명이 뭉쳐서 못할 게 있다고 생각하냐?”

“일곱 명……”


그제서야 사람들은 한 사람이 빠졌다는 걸 기억했다.

“개(介)정백……”


박기수가 또박또박 말했다. 모두의 표정이 불편하게 찌그러졌다. 말하기도 듣기도 두려운 이름. 본인의 허락 없이는 본명을 불러서는 안 된다. 사람들은 그를 KGB라고 불렀다. 처음에 농담 삼아 ‘개백정’이라고 불렀던 아이들은 실종되거나 죽었다. 물론 원인은 여전히 모른다. 알아보려고 한 사람치고 멀쩡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자는 없으니까.


KGB는 이 일곱 명 그룹에 속해있지만 그와 친한 사람은 박기수 이외에는 없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면서도, 특별히 관심을 준 사람에 대해서는 편집증적인 집착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그 때문에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많았다. 어쨌든……


“우린 그걸 다시 시작해보기로 했어. 너희들은 어때? 때 마침 양아치도 등장했으니 이제 2라운드를 해 봐야지? 언제까지 그 놈 때문에 찌질 거릴 거냐?”


박기수가 몸을 돌리며 다섯을 바라보았다. 여섯 사람의 눈이 허공에서 만났다.


대한민국 특수부 검사 박기수

KNSC (구 국정원) 간부이자 장군의 아들, 김도민

대한민국 최대 유통재벌2세 이소연

대한민국 1등 언론제국 3세, 방영민

대한민국 지하경제 현금왕 2세 ‘큰 형님’ 구재호

대한민국 집권여당 원내대표의 유능한 비서관이자 딸, 신지영


그리고,

대한민국 최악의 천재, 교수 KGB


0.01%의 엘리트. 그들은 힘을 얻었다. 권력과 금력. 그리고 정보력.

어렸을 때는 미처 몰랐던,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배웠다.


그들은 다시 사냥을 하기로 했다.

하나는 잊었던 꿈을 꾸기 위해서.

하나는 깨어난 악몽을 끄기 위해서.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 그들에게는 이렇게 믿을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


그렇지만,

TV속에서 나를 향해 달려드는 호랑이는 무섭지 않다. 그렇지만, 우리 밖에서 호랑이를 직접 대해 본 사람이라면 그 무서움을 쉽게 잊을 수 있을까? 있기는 하다. 긴 세월은 공포를 키우기도 하지만, 공포의 원인을 잊기도 한다.


작가의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판타지아2085를 쓰다가 한번 좌절을 맛 보았습니다.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상상을 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았고, 세상을 완전히 재창조하는 작업이란 걸 알았죠. 설정하나를 건드리면 수십개의 설정을 바꿔야 하고, 정치경제적으로도 의미있는 세계를 만드려면 고민이 더 필요하다 느꼈습니다.
솔직히,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일단 봉인을 했습니다. 이게 벌써 1 년전 일이네요. 포기한 건 아닙니다. 구상 자체는 아주 매력적이라서.....

(개인적으로도 사업과 관련하여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직도 안정된 상황이 아니라서 매우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이글은 조금 힘이 덜들어간 글입니다. 글쓰는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한 발악이라고 보셔도 될 겁니다. 글 자체는 요즘 흔한 현대 영웅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큰 줄기는 있지만, 주로 근 미래 (10년 뒤 쯤) 한국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옴니버스식 액션 활극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허영만 선생의 각시탈이나, 김홍신씨의 인간시장의 21세기 버전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노닥거리는 장면을 많이 넣어서 그리 어둡고 심각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다만, 군데군데 익숙한 세계관과 엮어서 판타지답게 풀어가는 것이 제가 작가로서 기여하는 부분이 될 듯 합니다. 그런 신비함이라도 있어야 답답하지 않으니까요.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그저 양아치의 활약을 즐겨주시고, 제 블로그에도 글을 올려 놓았으니 시간이 되시면 들러주셔서 흔적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혹시 반응이 좋고, 글의 품질이 마음에 드신다는 확신이 생기면 저도 유료연재를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경기가 워낙 불안해져서 저도 수익원 확보가 절실하네요..... 쩝.....)

http://blog.daum.net/hqlim

그리고, 에뜨랑제는 3권까지 영문번역이 완료되었습니다. 이번달에 아마존 킨들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것도 최초가 될 것 같은데, 어떤 시장인지 기대가 되네요. 나중에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2

  • 작성자
    Lv.35 나라연2
    작성일
    12.08.13 21:34
    No. 31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12.08.13 22:36
    No. 32

    요삼님의 글은..
    항상 좋습니다.



    후기를 쓰셨는데,
    쓰레기들의 트렌드를 따라 가는 경우는 없을 걸로 믿습니다.

    요즘도 근처 대여점 세군데에 월정으로 글을 읽습니다.
    월정을 하는 이유가, 무조건, 그 책방에 들이는 글은 읽겠다..이런 이윤데..요즘은 한달에 2~3 작품 건지기도 힘듭니다.
    (막말로, 이 책 들이세요..이런 말을 해 줄 글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요삼님도 먼저 출판을 했으면 합니다.
    이런저런 판들..따라가기도 힘들고요..
    과거에 좋은 글을 쓰시던 분들이 전부 ..이런판 ..저런 판.. 에 계시니 읽을 글이 없어요.

    글은 쓰면서 자기 커멘드 가지면 안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증명
    작성일
    12.08.13 23:39
    No. 33

    요삼님 글이라면 돈 주고 봐도 아깝지 않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미련한未練
    작성일
    12.08.13 23:39
    No. 34

    잘 보고 갑니다..건필하세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전도
    작성일
    12.08.14 00:00
    No. 35

    북큐브로 달려가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에벱베베
    작성일
    12.08.14 00:28
    No. 36

    오늘도 글 너무너무 잘 보고 갑니다.
    학업때문에 집에와서 피로했는데 이 글 보고나니 피로가 싹 사라지는 기분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면서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lu******
    작성일
    12.08.14 00:58
    No. 37

    안드로이드에서는 안나오는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규련
    작성일
    12.08.14 02:15
    No. 38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십인십색
    작성일
    12.08.14 02:35
    No. 39

    복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풍목
    작성일
    12.08.14 08:10
    No. 40

    아...유료라....벌이가 없는 저로선...불길한 소식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전도
    작성일
    12.08.14 08:33
    No. 41

    요삼님 근황은 공지로 따로 빼주시는게 좋아요!
    북큐브는 가입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劍魔聖
    작성일
    12.08.14 09:45
    No. 42

    이왕이면 유료연재라면 북큐브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신인류
    작성일
    12.08.14 12:25
    No. 43

    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만베르
    작성일
    12.08.15 12:07
    No. 44

    ㅎㅎㅎ 잘 되셧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sodium
    작성일
    12.08.15 17:08
    No. 45

    유료 연재 하십시오. 부탁드립니다. 안정적으로 글 보고 싶습니다. 단숨에 읽어버렸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트라
    작성일
    12.08.18 19:43
    No. 46

    오랜만에 올려주신 근황까지 잘 읽었습니다.
    초인에서부터 따라온 기나긴 여정이 늘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주고 있어 역시나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아이폰을 구입하지 못해서, 에뜨랑제 모바일판을 아직 소장하진 못했지만, 10월에 구입예정이라 그때는 다시 한걸음 따라 붙을 수 있겠네요. ㅎㅎ

    그러고 보니, 초인의길이나 판타지아는 좀 불쌍하네요.
    진정한 요삼님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봉인당하고,
    라이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에뜨랑제와 양아치가 뜬 격이라고 할지...
    여하튼 저는 초인의 길과 판타지아도 결코 잊지 않고 기다립니다. ㅎㅎ

    또한, 유료연재도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형태로든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과 이야기에 대해서 적절한 값을 치르는 것이 콘텐츠를 즐기는 사람들의 올바른 의무라고 생각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요삼님의 에뜨랑제 비즈니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건필해 주시길 바라며, 이만 총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여울
    작성일
    12.08.19 17:48
    No. 47

    간만에 온 문피아에서 요삼님의 글을 접하니 반갑습니다.
    선생께 부탁이 있다면 혹 글을 유료로 하려거든 핸드폰 결제가 가능한 ㅠㅠ
    잘 아시듯 곳 할아버지 될 가장(남편, 아빠)이 판타지 본다면 체면이 ㅎㅎ
    아빠는 아직 중년신사라(80년대 초 홍모씨노래) 우기는데 집안 눈길이 따끔을 넘을것같습니다.

    간만에 반갑고 에뜨랑제가 안드로이드에서 볼 방법이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요삼선생의 건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크레이온
    작성일
    12.08.19 18:57
    No. 48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ashell
    작성일
    12.08.25 10:06
    No. 49

    와우! 역시 멋집니다. 작가님!! 에뜨랑제도 양아치도 모두 화이팅이에요~ 독자야 즐겁게 따라가기만 하면 되니 힘낼 것도 없지만..ㅎ 작가님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인간의길
    작성일
    12.08.25 11:04
    No. 50

    와우~ 정말 재미있습니다. 방가웠구요~. 기대할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천년의숲
    작성일
    12.08.28 22:20
    No. 51

    .정말 정말 반갑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pr*****
    작성일
    12.09.19 12:03
    No. 52

    건필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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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양아치 -16 +62 12.08.20 13,534 156 12쪽
17 양아치 -15 +29 12.08.19 10,806 11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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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양아치- 12 +34 12.08.14 11,444 137 12쪽
13 양아치- 11 +24 12.08.14 11,170 119 12쪽
» 양아치 -10 +52 12.08.13 12,380 143 11쪽
11 양아치- 09 +32 12.08.12 12,402 127 14쪽
10 양아치- 08 +36 12.08.11 11,948 139 10쪽
9 양아치- 07 +34 12.08.11 11,982 119 12쪽
8 양아치 -06 +23 12.08.11 12,259 117 9쪽
7 양아치- 05 +15 12.08.11 12,553 119 10쪽
6 양아치 -04 +14 12.08.11 12,990 126 8쪽
5 양아치- 03 +11 12.08.11 12,806 108 9쪽
4 양아치 -02 +14 12.08.11 14,543 104 13쪽
3 (새 소설) 양아치 -01 +52 12.08.11 25,552 107 11쪽
2 독자 제위께..... +178 12.02.10 18,991 97 3쪽
1 요즘 근황, 에뜨랑제 관련 이야기 +133 10.12.09 26,539 6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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