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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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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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12.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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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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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천둥 소리

DUMMY

공병 소대장 노이어는 뇌관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기 전에 식은 땀이 흐르는 손을 군복에 문질러 닦았다. 아까 전에 자신만만한 태도와는 분명히 달랐다. 노이어는 엄청나게 긴장하고 있었고 이 긴장감은 오토에게까지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오토가 물었다.


"아까 대인 지뢰보다 해체가 어려운건가?"


"뇌관이 두 개일세."


오토는 계속 그 자리에 서 있는 채로 말했다.


"진정하고 천천히 하게."


노이어는 일단 그 거대한 폭약이 들어있는 지뢰를 천천히 열기 시작했다. 그렇게 뚜껑을 열고 노이어는 숨을 몰아쉬었다.


"헉...허억..."


오토가 말했다.


"노이어 소대장은 그 어떤 지뢰도 해체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


노이어는 지뢰의 뚜껑을 주머니에 놓고는 손에 묻은 땀을 군복에 닦으며 말했다.


"군인은 언제나 두려운 법이지."


어느덧 해가 저물고 있었다. 이제 어두워지면 지뢰 해체는 무리였다.


"실수하면 자네도 죽는건가?"


"그렇네."


"두려우면 자네는 가도 좋네."


노이어는 다시 지뢰를 살펴보며 말했다.


"훌륭한 공병은 늘 마지막에 퇴각하네."


그 말에 오토는 안심하며 침을 꿀꺽 삼켰다. 노이어 녀석이 지뢰를 이것저것 만졌고 금속이 마찰하는 소리가 났다. 오토는 팬티에 오줌을 지리며 고개를 돌려보았다. 노이어는 고리 같은 것을 돌리고 있었다.


"그게 잠금 링(Locking ring)인가?"


"그렇네."


노이어는 조심스럽게 잠금 링을 돌려서 제거했고 오토가 말했다.


"이제 뇌관만 제거하면 끝이겠군?"


노이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주머니에서 끈을 하나 꺼냈다. 노이어는 그 끈을 뇌관의 고리에 조심스럽게 끼우기 시작했다. 노이어는 뇌관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으면서 고리에 끈을 밀어넣었다.


오토는 아랫 입술을 깨물었다. 여태까지 살면서 이렇게까지 견디기 힘든 적은 없었다. 그냥 지뢰 폭발 각오하고 도망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오토는 속으로 절규했다.


'엄마!!!!'


오토는 여태까지 적 전차나 야포, 혹은 포병대의 중포탄에 장렬히 산화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런 죽음이라면 최소한 명예는 지킬 수 있을터였다. 하지만 부하가 똥싸다가 지뢰밭에 들어가서 죽는다면 그런 웃기는 죽음은 없을 터였다. 오토를 포함한 병사들에게 가장 두려웠던 것은 사실 지뢰에 의한 죽음이었다.


'비겁한 로스케 새끼들...지뢰 설치라니...'


목 뒤 근육, 팔뚝, 손목 근육까지 모조리 경련이 오는 것 같았다. 온 몸의 근육이 뒤틀리는 것 같았다. 뒤에서 노이어가 이것저것 무언가를 만지는 소리에 온 신경이 집중하고 있었다. 혹시나 잘못되면 생각할 틈도 없이 이 일대가 날아갈 것 이었다. 오토는 결국 뒤를 돌아보았다.


노이어는 뇌관에 달린 고리에 끈을 밀어넣어서 끼우는데 성공했다. 오토가 말했다.


"이제 그거 꺼내기만 하면 성공인가?"


노이어가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꺼내다가 잘못되면 자네도 나도 시체를 회수할 수도 없이 사방팔방에 흩어질걸세."


"아주 솔직하군."


노이어는 뇌관에 끼워넣은 끈을 양쪽에서 잡고 들어올릴 준비를 했다. 하지만 이내 그 끈을 놓고는 한숨 돌렸다.


"헉...허억..."


오토가 말했다.


"천천히 하게."


노이어가 숨을 헐떡이며 말했다.


"자..잠시만 쉬었다가..."


"누구나 죽음은 두렵네."


노이어가 말했다.


"난 공병으로서 이미 죽음을 각오했네. 내가 두려운건 나의 실수 때문에 다른 누군가가 죽거나 평생 불구가 되는 것 일세."


"이해하기 어렵군! 나는 전투할 때마다 늘 나 자신만 생각했는데 말일세."


"그래서 공병은 다른 병과보다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 보직일세. 바로 나와 같은 훌륭한 군인들만이 공병으로서 자격이 있는 걸세."


"이제 좀 긴장이 풀리셨군."


노이어는 숨을 몇 번 몰아내쉰 다음 뇌관에 걸린 노끈을 양 손으로 단단히 잡고 당겼다. 그렇게 양 손으로 노끈을 당기자 천천히 뇌관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오토는 이 광경을 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이제 된건가?"


하지만 노이어는 여전히 자리에서 껌 같은 말랑말랑한 물질을 길게 만든 다음, 이를 고리처럼 만들고 지뢰에 부착하며 말했다.


"하나 더 제거해야 하네."


오토가 욕설을 퍼부었다.


"시발놈의 로스케들!!"


노이어는 껌 같은 것을 지뢰에 부착한 다음 호스를 연결하고 작은 펌프를 이용해서 뚜껑을 제거했다. 노이어는 자신이 추가로 제거해야 하는 뇌관에 다시 노끈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오토는 죽음을 눈 앞에 목도한 기분이었다.


"그냥 자네만 돌아가게."


"웃기는군..."


오토의 얼굴과 이마는 땀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다.


"나는 여태까지 수 천 명도 넘는 사람들을 죽였네. 이 자리에서 죽으면 더는 사람을 안 죽여도 되겠지."


노이어가 말했다.


"군인이 전쟁터에서 국가를 위해 살상하는 것은 종교에서도 용서받는다네."


노이어는 양 손으로 노끈을 잡아당겼다. 다시 뇌관이 천천히 위로 올라왔다. 그렇게 노이어는 오토 앞에 놓은 지뢰들을 모두 해체한 다음 말했다.


"내가 디딘 곳을 따라 한 발자국씩 걸어나오게."


완전히 근육이 굳어있어서 뻣뻣해진 발을 한 발자국 내딛었다.


털썩


그렇게 오토는 한 발자국씩 걸어서 그 지옥의 풀숲을 탈출했다. 탈출을 완료한 오토와 노이어는 자리에 철퍼덕 쓰러졌다. 전차병들이 모두 이 모습을 보고 환호했다. 에밀이 말했다.


"나..나는 전차병이 제일 위험한 보직인줄 알았는데 말이야! 공병도 엄청나군!"


알프레트 또한 손에 묻은 땀을 군복에 닦으며 말했다.


"공병 안하길 잘했다!"


그렇게 오토는 소대원들과 함께 부대가 있는 곳으로 복귀했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저...저기!!"


"아군인가?"


누군가가 헐레벌떡 이 쪽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낙오병인가?"


"로스케일 수 있다! 조심해!!"


하지만 그 자는 로스케가 아니라 아군이었다. 그는 타 부대에서 인근을 정찰하다가 모터사이클이 도랑에 빠져서 헐레벌떡 달려오고 있었던 것 이다. 그 정찰병은 인근 마을이 소련군한테 점령당했다는 고급 정보를 알려주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이를 즉시 통신 차량으로 본부에 보고했다.


"72구역에 있는 마을을 점령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이 마을에는 소련군의 T-34 전차가 최소 7대, 대전차포 또한 5문 이상 매복해있다는 정보가 있다! 지금 당장 포병 지원은 무리다!"


오토는 식은 땀을 흘리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건 시간 싸움이다...기습적으로 빨리 침투해야 한다...'


오토가 자신의 전술을 슐레프 중대장에게 건의했다.


"그럼 마을 침투는 어느 소대에서 할텐가?"


잠시 뒤 제비뽑기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오토는 O라고 적혀 있는 자신의 제비를 바라보았다.


'젠장!!!'


스테판 또한 자신의 제비를 보며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이런 망할!!'


"엔진 스타트! 연료, 냉각수 모두 체크 완료되었습니다!"


오토는 티거에 탑승하기 전 스테판에게 말했다.


"내가 10시부터 4시까지 전면이랑 우측면에 있는 적 사살하겠네. 자네는 후면이랑 좌측면을 맡게."


"알았네."


그렇게 오토와 스테판은 야간을 틈타 단 두 대의 티거로 기습을 감행했다. 지금 오토와 스테판의 전차에는 야간 투시장치 FG-1250가 장착되어 있었다.


'이반 놈들은 야간에 전차 기습은 예상하지 못하겠지...하지만 좀 있으면 엔진 소리를 듣고 알아챌터...'


오토는 야간 투시장치를 통해서 초록색 화면을 바라보았다. 점점 마을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멀리서 포병대가 포격을 하고 있었지만 오토와 스테판의 티거 엔진 소리를 가려주기엔 역부족일 것 이다.


쿵 쿵 쿵 쿵


이제 마을에 진입하면 10시부터 4시까지 180도 각도에 모든 적 전차와 야포를 티거 혼자만으로 격파해야 했다. 뒤에는 스테판의 티거가 있어서 든든했다.


하지만 여기서 무전을 때렸다간 놈들한테 발각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무전도 삼가해야 했다. 심장이 저릿할 정도로 크게 요동쳤다. 하지만 놀랍게도 마음은 차분해졌다.


지금 장전수 알프레트는 대전차포를 장전해둔 상태였다. 오토가 포수 에밀에게 말했다.


"마을에 진입하면 영거리 사격이다...한 발 어긋나면 다시 기회는 없다...침착하게 발사한다."


저 멀리 마을에 있는 초가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순간, 초가집 위에서 이 쪽을 향해 기관총이 발사되기 시작했다.


탕! 타앙! 탕!


"무전수! 기관총 발사해!!"


드륵 드르륵


무전수 요하네스가 초가집 위 쪽을 향해 기관총을 발사했다. 그 때, 어디선가 번쩍이는 발사광이 보였다. 소리로 알 수 있었다. 이는 대전차포였다. 오토가 외쳤다.


"고폭탄 3연속 발사!!"


퍼엉!! 쉬잇 쿠과광!! 콰과광!!


"좀만 우측으로!!"


쿠과광!! 콰광!!


대전차포가 폭발하며 엄청난 불꽃이 사방으로 작렬했다.


"계속 전진하면서 사격해!!"


소련군이 발사한 붉은색 조명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내려오기 시작했다. 아까 전 오토 티거의 고폭탄 발사로 인해서 마을 가장자리에 있던 오두막집들은 활활 불타오르고 있었고 그 연기는 티거 내부까지 들어왔다. 여기저기서 총 소리가 들려왔다.


개활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쏘는 총소리라면 몰라도 이렇게 근거리에서 쏘는 총소리는 그냥 탕! 하는 총소리가 아니다. 대가리 바로 옆에서 천둥이 치는 것과도 같은 엄청난 소리다. 이게 끊임없이 메아리치면서 모든 장기와 머리통을 울리는 느낌이 든다.


탕!! 타앙! 탕! 탕!!


소총이 발사될 때마다 대갈통을 한 번씩 쇠망치로 두들기고 폐를 흔드는 것처럼 느껴지고, 기관총 소리는 쿠루룽, 쿠루룽하면서 천둥이 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렇게 대가리를 뒤통수에서 때리는 듯한 총소리가 들리면 신병들은 어디서 총소리가 들리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등에 대해 판단이 아예 안된다. 아예 뇌가 제기능을 못하고 맛이 가는 신병들도 많았다. 그렇기에 시가전이 개활지에서 일어나는 전투보다 훨씬 힘든 것 이다.


총격을 듣는 민간인들은 팬티에 똥오줌을 지리고 벌벌 떨 뿐, 뭘 해야할지 어디로 도망을 쳐야할지, 그 어떤 판단도 하지 못하게 된다. 천지가 뒤집히는 듯한 재난에 그저 벌벌 떨 뿐이었다.


그리고 티거의 88 mm 주포에서 불꽃과 함께 고폭탄이 발사될 때마다 이 마을 전체를 뒤흔들 정도로 공기를 두들겨패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처음 겪으면 인간은 그저 파도처럼 밀려오는 공포에 완전히 뇌가 경직되어버리고 미쳐버린다. 헛간에 숨어있는 한 민간인은 계속 발작하듯이 펄쩔펄쩍 뛰고 있었다.


"으아아..으아아...으아아...으아아.."


시커먼 어둠 속에서 전차의 주포에서는 불꽃이 번쩍거렸고 금속 소음이 계속해서 들렸다. 무전수 요하네스는 소련군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득 드드득 드드득


소련군의 차량 장갑에 무수한 총알 자국이 났고 근거리에 있던 차량 장갑은 구멍이 뚫리는 것을 넘어서 아예 찢겨졌다.


화약 냄새, 진동, 총격, 폭발이 뇌를 완전히 박살내는 것 같았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이런 상황에서 놀랍게도 침착을 유지하면서도 엄청나게 신속한 속도로 전투를 하고 있었다.


"11시 방향 발사광!! 포탑 돌려!!!"


오토의 티거를 뒤에서 따르고 있는 스테판의 티거에서도 발포음이 들렸다.


퍼엉!!


스테판의 티거는 포탑을 뒤로 한 상태로 5시 방향에 있는 발사광을 향해 고폭탄을 발사한 것 이었다. 그 때 오토는 T-34 전차를 보았다. 놀랍게도 T-34 전차는 포탑을 이 쪽으로 돌리지 않은 상태였다.


"철갑탄!! 영거리 연속 사격!! 빨리!!"


퍼엉!! 쉬잇 카가강!!!


놀랍게도 T-34 전차에는 승무원이 탑승하지 않고 있었고 오토는 손쉽게 T-34 전차를 격파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다음에도 이런 행운이 따라줄 것 인가? 오토의 티거는 앞으로 전진했고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서 적 T-34 가 좌측에 있을지 우측에 있을지 가늠했다. 오토는 레버를 회전시켜서 해치를 열었다. 온갖 포격 소리와 총 소리 틈 속에서 T-34의 엔진 소리가 들려왔다.


"좌측에 T-34다! 11시 방향으로 포탑 돌려!!"


오스카 바르크만은 형벌 부대원들은 시커먼 하늘에 보라빛 조명탄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오는 것을 목격했다.


"전진 신호다!!"


바르크만은 MP40을 들고는 허리를 숙이고 분대원들과 마을 인근으로 진입했다. 활활 타오르던 오두막들은 이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있었고 이내 그 뼈대마저 우르르 무너져내렸다.


엄청난 소음과 연기, 폭약 냄새가 코 속 점막과 눈을 따갑게 했다. 바르크만은 어둠 속에서 도망가는 시커먼 형체를 향해 MP40을 긁었다.


탕! 탕! 탕!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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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6 15:41
    No. 1

    4년이나 일찍 나온 아이템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6 15:42
    No. 2

    소련군이 존재를 알게된다면 야크등으로 야간투시장치를 비춰서 포수의 시력을 잃게 하는 작전을 쓸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6 15:47
    No. 3

    ㄷㄷㄷㄷ 그렇겠네요 ㅎㄷㄷㄷㄷ 야간 투시장치를 비춰서 포수 눈 멀게하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6 16:53
    No. 4

    야크등이 공장이나 등대에서 쓰는 엄청나게 밝은빛을 내는 전등인데 이걸 야간투시장비에 직격한다면 눈에 엄청난 섬광이 비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6 17:21
    No. 5

    헐 ㄷㄷㄷ 정보 감사합니다 독일군도 대충 이런게 있어서 적 포병대 관측병 눈 멀게 하는 전술이 있다고 얼핏 듣긴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07 07:18
    No. 6

    쯧쯧... 정말 수많은 비극이네요. 이게 그 민간인이라면 연기에 질식할 수 있음에도 그 공포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는데... 슬슬 훈장도 빼앗아서 처분못한 형벌부대장도 공포에 떨테고 이 기점으로 오토와 동기들이 바르크만의 전쟁범죄를 목격하며 바르크만표 뜨거운 맛을?

    아! 혹시, 전에 소련포로들을 시켜 지뢰찾는 것이 문제가 한스에 의해 제기 될까 모르겠네요. 영화 랜드 오브 마인 같이 소년병 포로들이 이런 지뢰제거에 동원되는 일도 문제일텐데, 오토나 일선부대에서는 이게 문제시 되면 불만도 많겠네요. 아직 바르크만 표 매운맛도 안보고 여전히 피크 건을 합리화할터라 오토는 아버지를 이해못하고 어이없어하겠죠. 물론, 오토나 스테판등 동기들은 피크에게 한 짓도 있으니 바르크만표 매운맛 본 이후에는 다르게 나오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7 09:58
    No. 7

    이제 조만간 오토와 바르크만의 갈등이 나올 듯 합니다! 그렇죠 소년포로들 시켜서 지뢰찾는건 당연히 문제 제기되겠죠!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거인지 바르크만은 또 어떤 사고를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13:45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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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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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쌍봉 낙타 +64 21.12.22 247 6 13쪽
523 형벌부대원 하이에 +31 21.12.21 222 6 12쪽
522 실전 전투 훈련 2 + 수상한 형벌 부대원 +26 21.12.20 214 5 14쪽
521 실전 전투 훈련 +31 21.12.19 221 6 12쪽
520 판터 탱크와 티거 탱크의 취약한 부분과 그에 대한 전투 방법-1940년 +7 21.12.18 211 6 13쪽
519 관측창 파손 +5 21.12.17 196 5 13쪽
518 궁둥이에서의 일상 +19 21.12.16 219 5 18쪽
517 8.8 대공포 부대 +29 21.12.15 244 7 12쪽
516 재수 없는 날 +28 21.12.14 206 5 14쪽
515 헌병 +21 21.12.13 223 6 12쪽
514 성병 감염 +15 21.12.12 247 6 12쪽
513 협상 +27 21.12.11 246 7 12쪽
512 거래 +51 21.12.10 271 7 13쪽
511 사단 기동 훈련 +13 21.12.09 236 7 12쪽
510 피아노줄 +17 21.12.08 216 7 12쪽
509 연이은 승리 +32 21.12.07 250 5 12쪽
» 천둥 소리 +8 21.12.06 210 7 13쪽
507 덫에 잡히다! +17 21.12.05 224 6 13쪽
506 일발필중 +11 21.12.04 237 7 12쪽
505 팬티 검사 +63 21.12.03 324 6 14쪽
504 원격 조작 폭약 +49 21.12.02 250 7 11쪽
503 도살자 +39 21.12.01 243 7 12쪽
502 증오 +65 21.11.30 269 5 16쪽
501 500회 특집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된 21세기 +4 21.11.29 212 3 13쪽
500 슈트리히 +12 21.11.29 213 6 12쪽
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5 7 15쪽
498 페비틴 부작용 +73 21.11.27 265 7 12쪽
497 배드 루트 분기점 +16 21.11.26 230 8 12쪽
496 오토 파이퍼의 일기 +21 21.11.25 247 7 16쪽
495 Sd.Kfz 251/16 +55 21.11.24 23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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