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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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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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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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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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신처

DUMMY

오토, 데니스, 바실리가 소련군에게 하수구에서 쫓기기 20분 전, 블라슈크는 류드밀라와 함께 모스크바 시가지를 돌고 있었다. 참고로 최근 소련군 차량과 전차 부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았다.


블라슈크도 하급 정치 장교였던지라 돌아가는 상황을 정확히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이러한 부대 이동을 보았을때, 라스푸티차가 끝나면 바로 큰 전투가 있을 거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다. 블라슈크가 볼 때 이는 단순한 부대 교대가 아니었다. 블라슈크가 류드밀라에게 말했다.


"미국으로부터 M1 바주카라고 하는 새로운 대전차 무기가 들어왔네. 파시스트들이 쓰던 판쳐 파우스트보다는 화력이 약하다고 하더군. 하지만 시가전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일..."


류드밀라는 장난스럽게 자신의 손으로 블라슈크의 손을 건드렸다. 블라슈크가 당황해서 주위를 둘러보고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밖에서는 주의하게."


류드밀라가 생글거렸다.


"주의 안 하면 어쩔 건데요? 정치 장교 동지..."


그 때, 올가라는 꼬마 아이가 계속 엄마한테 투덜대는 소리가 들렸다.


"내가 봤다니까! 그 아저씨들이 줄 잘랐고 코트에 이상한거 튀어나왔어!"


그 말을 듣고 블라슈크가 류드밀라와 함께 올가에게로 걸어갔다. 아주머니는 정치 장교가 다가오자 겁에 질렸다.


"죄송합니다! 제 딸이 실수를!!"


평소에 아이를 좋아하던 류드밀라가 말했다.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안녕 꼬마야? 이름이 뭐니?"


"올가!"


블라슈크가 물었다.


"아까 누군가 줄을 잘랐다고 하는데 어디서 줄을 자른거지?"


잠시 뒤, 블라슈크는 올가에게 커다란 허쉬 초콜렛을 선물했다. 올가가 크게 웃으며 초콜렛을 받아들었다.


"우와와!!! 저 쪽으로 갔어요!!"


그렇게 블라슈크는 류드밀라와 함께 올가가 가르킨 방향으로 달려갔다.


"파시스트가 침입했다!!! 놈들은 NKVD로 위장했다!!"


그 때, 한 소련 병사가 외쳤다.


"파시스트가 인질을 잡고 하수구 쪽으로 도주하고 있습니다!!"


블라슈크가 외쳤다.


"지원 병력 요청하고 놈들이 도주할 수 있는 곳으로 진입해서 양쪽으로 포위한다!"


한편, 오토, 바실리, 데니스는 소련군 통신병을 인질로 잡고는 하수구 속을 달려가고 있었다. 데니스가 통신병에게 낮은 목소리로 협박했다.


"안 뛰면 니 놈은 뒤진다!!"


"으아아..."


데니스가 통신병의 대가리를 권총으로 후려쳤다.


퍽!!


"계속 소리내라. 뒤통수에 총알 박아줄테니까..."


그 때, 오토 일행이 달려가던 방향에서도 소련군의 발소리가 들렸다. 오토가 바실리 일행에게 속삭였다.


"우측으로 가!!!"


그리고 오토는 좌측에 있는 곳으로 들어가서 토카레프 권총을 발사했다.


탕!!!


이 소리를 듣고 소련군은 모두 총소리가 들린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오토는 그렇게 총소리로 소련군을 유인한 다음 바실리 일행이 달려간 곳으로 달려갔다.


'어디 간거야!!!'


하수구는 미로처럼 복잡했고 바실리 일행은 은밀하게 도망가고 있었기에 오토로서는 이들이 어디 있는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오토는 잠시 멈춰서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가늠해보았다. 하수구 옆에서는 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었기에 소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쏴아아아~~~


....


첨벙!!


2시 방향에서 소리가 들렸고 오토는 권총을 홀스터 안에 넣고는 그 쪽 방향으로 달려갔다.


'빨리 튀어야 한다!!'


소련군이 수적으로 압도적인 상황에 괜히 권총 쏘아봤자 위치만 발각될 것이 분명했다. 오토는 허둥지둥 달리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바닥에 엎어졌다.


미끄덩!


철퍼덕!


'으익!!!'


그 순간, 좌측에서 총성과 함께 어둠 속에서 불꽃이 번쩍거렸다.


타앙!!!


토카레프 권총이 불을 뿜는 순간, 엎어져있던 오토는 어둠 속에서 블라슈크를 발견했다. 총알은 오토의 머리로부터 1m 정도 위쪽을 지나가서 하수구 벽에 튕겨나왔다.


블라슈크가 다시 토카레프를 발사하기 직전, 오토는 자세를 낮추고 블라슈크에게 달려갔다.


'으아아!!!'


퍼억!!!


블라슈크는 뒤로 자빠진 상태에서 허공을 향해 토카레프를 발사했다.


타앙!!


블라슈크가 외쳤다.


"파시스트다!!!!"


블라슈크와 오토는 둘 다 토카레프를 잡은 상태에서 힘겨루기를 했다. 블라슈크는 어떻게던 오토의 머리를 겨누려고 했고, 오토는 힘을 주어 총을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했다.


'으아아아!!!'


오토는 갑자기 손의 힘을 빼버렸고, 블라슈크의 손에서 권총이 미끄러졌다.


그 틈을 타 오토는 팔로 권총을 쳐냈다.


타악!!!


권총이 미끄러져서 똥물이 철철 흐르는 배수구 쪽으로 풍덩 빠졌다. 블라슈크는 오토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퍼억!!!


블라슈크는 다시 아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려고 했다.


"이 쪽이..."


하지만 오토는 블라슈크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켁...켁..."


소련군의 발소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오토는 블라슈크에게 주먹을 날렸다.


퍼억!!


오토는 그 틈을 타서 도망치기 시작했다.


'으아아아!!!!'


소련군의 고함 소리가 하수구 내부에서 반사되며 울려 퍼지고 있었다.


"서둘러!!!"


"저 새끼 잡아!!"


'으아아아!!!'


오토는 허리를 숙이고는 빠른 속도로 하수구를 따라 달려갔다. 그리고는 소련군이 쫓아오는 방향으로 수류탄을 하나 까던졌다.


쿠과광!!!


그렇게 오토 일행은 하수구를 통해 독일군 진영으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오토는 눈탱이가 밤탱이가 된 상태였다. 데니스는 포로로 잡아온 소련군 통신병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퍼억!!


"이 새끼가 겁도 없이 거기서 소리를 질러?"


약간 병신같이 생긴 소련군 통신병은 공포에 질린 상태로 눈알을 굴리고 있었다. 잠시 뒤 만토이펠이 이 통신병을 데리고 가서 직접 심문을 하기 시작했다. 심문 결과 소련군은 대규모로 부대를 이동 중 이었다. 만토이펠이 생각했다.


'모스크바 북동부에 있는 2기갑군을 고립시키는게 목적이군...'


지금 여기서 만토이펠 대대가 탈출하기 위해서는 2기갑군의 도움이 필수적이었다. 만토이펠은 무선을 통해 이 내용을 암호화하고 사령부에 전달했다.


한편, 나타샤는 류드밀라의 톰슨 총을 탐내고 있었다. 류드밀라가 블라슈크와 사귄다는 것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나타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정치 장교에게 잘 보여서 특별 대우를 받겠다는거지?'


하지만 류드밀라는 평소에도 착했기에 동료들과도 사이가 좋았기 때문에 시비를 걸기도 곤란했다. 나타샤는 머리를 굴리고는 류드밀라에게 가서 친절하게 말을 걸었다.


"류드밀라 있잖아. 어떻게 하면 너처럼 저격을 잘할 수 있을까?"


류드밀라가 계급도 높았고 나이도 많았기에 이는 군기에 어긋나는 행동이었지만, 류드밀라는 나타샤에게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나타샤가 말했다.


"넌 정말 대단하구나!"


"그냥 노력한거지."


"넌 정말 뛰어난 저격수야! 류드밀라 너한테는 이 톰슨 기관단총보다 저격 소총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류드밀라는 나타샤가 톰슨 기관단총을 탐내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무거운데 괜찮으려나?'


어차피 류드밀라도 자신은 저격수로서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기에 나타샤에게 톰슨 기관단총을 내밀었다.


"고마워!!"


그 때, 크세니야가 와서 이 광경을 보고 류드밀라에게 말했다.


"나타샤가 이 총 달라고 해서 준거야?"


류드밀라가 말했다.


"난 저격이 잘 맞는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준거야. 조준 사격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관단총이잖아."


나타샤는 아주 신나서 방방 떠서는 톰슨 기관단총을 갖고 달려갔다. 크세니야가 류드밀라에게 말했다.


"쟤가 해달라는거 다 해줄거야?"


류드밀라가 말했다.


"불쌍하잖아."


크세니야는 한숨을 내쉬었다. 솔직히 말해서 부대 내 군기가 개판이었던 것 이다.


'군기가 제대로 잡혀야할텐데...'


한편, 나타샤는 신이 나서 자신의 아지트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 때, 파블리첸코가 보여서 나타샤는 잽싸게 골목으로 숨었다.


'꺅! 마귀할멈이다!!'


파블리첸코는 나타샤에게도 엄격했고, 지난 번에 나타샤가 일을 안했을때 기합을 줬던 적이 있었다.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좌로 굴러!! 빨리 안하나!!!"


나타샤는 그렇게 기합을 받고 난 다음부터 파블리첸코가 무서워서 피해 다녔다. 파블리첸코가 지나간 다음, 나타샤는 골목을 지나서 한 작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주민이 피난을 가서 비어있는 이 작은 집에 계단 옆에는 작은 티 테이블이 있었다. 나타샤는 이 티 테이블을 치우고는 계단 옆에 난 작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간 다음 간식을 먹으며 톰슨 기관단총을 바라보았다.


'너무 예뻐! 정말 멋진 총이야!! 역시 미제가 좋아!'


나타샤의 아지트에는 혹시 탈영을 할 경우에 대비해서 가져가려고 준비해둔 삐라도 있었다. 지금은 전황이 나쁘지 않았기에 탈영 계획은 미뤄둔 상태였다. 동료들이 일을 할 때 나타샤는 쉬고 싶으면 몰래 이 곳에 와서 휴식을 취하고는 했다.


이 나타샤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문은 티 테이블에 가려져서 안보였기 때문에 누구도 쉽게 찾아낼 수 없을 것 이었다.


나타샤는 간식을 먹다가 잠을 자기 시작했다. 그리고 크세니야는 나타샤가 아까부터 안보여서 찾고 있었다.


"나타샤!! 나타샤!! 어디 있어?"


류드밀라, 안나 또한 나타샤가 걱정되었기 때문에 크세니야와 같이 나타샤를 찾기 시작했다.


"나타샤 못 봤어?"


"저 건물로 들어가던데?"


크세니야는 류드밀라, 안나와 함께 나타샤의 은신처가 있는 건물로 들어갔다.


"나타샤!! 여기 있어?"


나타샤는 졸다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화들짝 깼다가 실수로 톰슨 기관단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탕!!


"꺄악!!!"


"나타샤!!!"


크세니야, 류드밀라, 안나는 총소리가 들린 계단 쪽으로 달려갔다. 그리고 나타샤가 계단 밑에 비밀 공간에서 기어나왔다.


"거기 있었던거야?"


크세니야는 한숨을 쉬며 비밀 공간을 바라보았다. 나타샤가 황급하게 크세니야를 막았다.


"미...미안!! 잠시 잠 들었어! 빨리 돌아가자."


크세니야는 수상함을 느끼고는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보았다. 이 안에는 간식거리와 책, 손전등, 담요 등이 있었다. 안나가 말했다.


"잘도 꾸며놨네."


류드밀라가 말했다.


"우리도 부르지 그랬어."


나타샤는 어색한 표정으로 씨익 웃었다.


"그...그게...나도 방금 발견한거라..."


그 때, 크세니야는 나타샤가 읽던 책 속에 삐라를 발견하고는 하얗게 질렸다.


"너...이거 뭐야?"


나타샤가 변명했다.


"그...그게 왜 거기 있지?"


안나 또한 식은 땀을 줄줄 흘렸다.


"휴지로 쓸게 없어서 모르고 주웠나봐. 그냥 불 태우고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자..."


크세니야가 나타샤의 싸대기를 갈겼다.


짜악!!!


류드밀라가 크세니야를 말렸다.


"그만해!! 모르고 주웠을거야!!"


나타샤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기 시작했다. 크세니야한테 맞은 것보다 얄미운 류드밀라가 말리는게 더 열 받았다.


"됐어!! 난 알고 주운거야!!"


안나는 이 말을 듣고는 사색이 되었다.


"나...난 아무 것도 못 들은 거야..."


류드밀라가 눈을 크게 뜨고 나타샤에게 물었다.


"그..그게 무슨 소리야...절대 주우면 안 된다는거 몰라?"


"넌 글자도 모르는 멍청이라 정치 장교들 말에 속는거야! 어차피 이 전쟁은 우리가 패배했고 우리는 스탈린을 위해서 갈려나갈 뿐이야!! 왜 우리가 스탈린 그 병신 새끼를 위해 죽어야 해?"


크세니야가 외쳤다.


"나타샤!! 입 다물어!!!"


나타샤가 기세등등해서 외쳤다.


"너희는 멍청해서 계속 속고 있는것 같은데, 수백만명 굶겨죽인 그 스탈린 새끼 때문에 내가 왜 희생해야 해? 너네처럼 멍청한 애들이나 그러라고! 어쩌면 스탈린이 뒤지고 독일이 모스크바를 점령하는게 나한텐 더 이득일지도 모르지! 이건 히틀러와 스탈린의 싸움이야! 도대체 왜 내가 싸워야 해?"


류드밀라가 냉정하게 말했다.


"나타샤 너 절대 이런 말 밖에선 하지마. 우리야 모른척 해주겠지만 바로 총살이야."


나타샤가 삐라를 들고는 말했다.


"고작 이까짓 종이 조가리 주웠다고 어린 애까지 총살시키는게 정상이야? 죽고 싶으면 너희들이나 죽어!! 병신 같은 나라에 태어나서 멍청하게 애국하느라 총알받이 되는 꼴이라니..."


그 말에 류드밀라가 나타샤에게 달려들었다.


퍽!!


나타샤 또한 류드밀라의 머리채를 잡았다. 하지만 류드밀라가 힘이 더 셌기에 나타샤는 일방적으로 얻어맞았다. 안나는 이 광경을 말리지도 못하고 가만히 보고 있었다. 나타샤가 외쳤다.


"크세니야!!! 도와줘!!"


하지만 크세니야는 입을 크게 벌리고 어딘가를 보고 있었다. 블라슈크가 이 광경을 보고 있었던 것 이다. 류드밀라가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타샤는 블라슈크를 보고 겁에 질렸다.


'으...으아아...'


블라슈크는 눈을 질끈 감았다.


'어쩌다가 수도까지 밀려서 이런 어린 아이를 전쟁에 내보내야 했단 말인가?'


블라슈크는 나타샤를 후방으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때, 갑자기 나타샤가 톰슨 기관단총과 삐라를 줍고는 달아나기 시작했다. 크세니야가 외쳤다.


"나타샤!!!"


평소에도 행동이 잽쌌던 나타샤는 순식간에 건물 밖으로 뛰쳐나간 다음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류드밀라가 외쳤다.


"빨리 찾아야 해!!"


안나가 말했다.


"서..설마 탈영한건 아니겠지?"


블라슈크 또한 나타샤를 찾다가 병사들에게 물어보았다.


"16살 정도에 키가 작고 톰슨 기관단총을 들고 있는 여군 못 보았나?"


나타샤는 인근 건물에 숨어있다가 블라슈크가 자신을 찾는 목소리를 듣고는 부들부들 떨었다.


'나...나를 사형에 처하려는거야!!!'


언니 크세니야가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나타샤!! 빨리 돌아와!!!"


나타샤는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크세니야까지 날 밀고할거야!! 아무도 믿으면 안되!!!'


나타샤는 블라슈크가 갈때까지 기다리다가 자신만이 아는 길을 통해서 잽싸게 달아나기 시작했다.


'헉...허억...'


참고로 나타샤는 워낙 머리가 좋아서 아지트를 두 군데 만들어두었었다. 왜냐하면 포격이나 전선 변화에 의해 한 아지트가 못 쓰게 되면 다른 은신처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두번째 아지트는 작은 민가의 한 다락방이었다. 나타샤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줄을 당기자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가 내려왔다. 나타샤는 잽싸게 그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저..절대 나가면 안돼...독일군이 조만간 여기까지 점령할거야...독일군이 점령하면 그 때 탈출하자...'


나타샤는 크세니야, 류드밀라, 안나를 속으로 원망하고 저주했다.


'그깟 애국심 때문에 나를 버려? 나쁜 년들!! 다 죽어버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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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2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9 12:52
    No. 1

    내일부터는 진짜진짜진짜 휴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5.29 12:57
    No. 2

    연애하는거 안토노프가 보겠네요 저렇게 티 다내고 다니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9 13:02
    No. 3

    헐 진짜 보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29 13:42
    No. 4

    g5779_a33903588://근데, 애씨당초 정치지도원 권위에다가 그들과 접촉한 여군들 통계생각하면 크게 선 안 넘는 이상 뭐라하지 않을겁니다. 류드밀라와 블라슈크의 나이보면 그냥 넘어가는게 가능할테고 안토노프도 이 부분에서는 관계를 가지는 걸 보더라도 한숨내쉬면서 걸리지만은 말라 할것이죠. 어찌되었든 안토노프와 블라슈크는 함께 근무했고 안토노프로서는 유능하면서 충성적이라 경쟁자가 될 인물이 아니란걸 알기에 그냥 그럴려니 할겁니다. 특히 개심했으면 다른 건 사고 안쳐도 이 부분은...

    게다가 안토노프의 경우에는 이미 포로 전적에다가 다시 인질이 되는등 당에서도 무능한 인사로 판단할터라 체포안당하는게 다행일정도로 지금 몸 사리는데 볼 수 있을까요? 어찌되었든 분명 둘은 선을 지키고 있으니깐... 다른 정치장교들이야 그러려니 하면서 음담패설 농담도 할듯 하죠. 물론, 블라슈크는 거북스러워하나 차마 반박못하여 가만히 듣겠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29 13:42
    No. 5

    네 원역사에서도 연애는 흔한 일이엇죠! 근데 넘어가지 말라고 ㅈ ㅜ의 정도는 주겠네요! 안토노프로서는 블라슈크의 능력도 인정하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30 00:08
    No. 6

    이미 M1 바주카를 받아들여 RPG-1을 개발했을터라 벌써 받은 줄 알았는데... 여튼, 고다드의 로켓무기가 사장되었으나 전차의 출현이 일찍되고 루덴도르프 공세에서 한스부대의 활약상 탓에 바주카가 일찍 채택되었을 겁니다. 그 기반인 헨리 모옵의 성향장약 기술이나 탄두의 원형인 M10 수류탄이 일찍 나오거나 스키너 육군 소령과 함께 바주카를 만든 에드워드 울 해군 중위가 좀 더 일찍 태어나서 대학교 졸업 및 군입대했다면 1939년에 나왔을테고 아마 M1A1 모델로서 1940년에 실전배치되었을듯 싶습니다. RPG-1도 막 나온게 이해되지만 검증이 힘든 RPG-1에 비해 기관총 진지등에서 많이 활약하겠네요! 진짜 개런드와 카빈이든 미군이 막 배치된 신품 팔다니... 우크라이나에서 보듯 역시 천조국 클라스? 다만, 뒤의 후폭풍 탓에 승무원 사망사례도 많고 벽이 있으면 후폭풍 뒤집어 쓰는걸 떠나 벽이 무너져서 사고사도 많다고 하니... 나타샤 복귀해도 절대 안 주겠죠.

    블라슈크가 아무리 무력이 있어도 제대로 군사교육 받고 온갖 고생을 한 오토에 비해 떨어지기는 하겠죠. 그럼에도 민간인 신분이나 오토를 이정도로 몰아붙인점에서 블라슈크가 대단하다 느껴집니다. 모스크바 승전 후 정치지도원들에 대한 군사교육 과정에서 탑에 들 것이 분명하네요. 여튼, 이 이야기는 너무 쪽팔려서 안하겠지만 오토는 이게 엄청 인상깊게 남을 듯 싶습니다. 정치지도원을 무시할 수 없다 느낄테고 나중에 전장에서 다시 만난다면 새로울듯 싶네요. 잠만... 혹시 위험하다 느끼고서는 이전에 포로 다 죽여서 거의 없지만 탈출후에 혹시 정치지도원 포로 다 죽이는 거 아냐!? 데니스와 비르타넨이 앞장쓰겠군요. 이걸로 오토는 아주 깨져서 최고 징계받을 수 있겠어!

    근데, 나타샤가 똑똑하다? 왠지 멍청하게 독일군 포격범위에 있어서 겨우 도망칠듯 싶은데... 톰슨도 버리고! ㅋㅋㅋ 작가님 편애와 고정관념(?)에 제가 뭘 할 수 없지만 일단 기회봐서 탈영했다 우크라이나군에게 큰일 치룰뻔하다 구출되는 전개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에 감동받습니다 ㅎㅎㅎ 톰슨 잃어버린채 뛰어가다 우크라이나군인지 모르고 일단 항복했는데 우크라이나군에 기겁하여 다시 도망가다 바닥에 떨어진 모신나강에 달린 스파이크 총검으로 한놈 찌루었다 류드밀라 일행에게 구출되는 모습이 기대되는군요. 마침 블라슈크도 오토와 이 정도 대등했기에 우크라이나군 몇놈은 죽일 수 있을테고 블라슈크의 살생 모습에 류드밀라도 새로운 감정이 느껴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00:27
    No. 7

    네 저런 대전차무기는 후폭풍을 조심해야죠! 꼭 뒤를 확인해야하는! 나타샤는 왠지 받으면 실수할 것 같네요! 하긴 루덴도르프에서 한스 부대가 활약햇으니 바주카가 일찍 채택되엇겠네요! 헉 그렇게 M10수류탄이 일찍 나오는 ㅎㄷㄷㄷㄷ 네 오토는 엄청나게 실전 경험이 많죠! 블라슈크도 전투력이 괜찮은듯! 네 제대로 군사 교육받으면 탑 찍겠죠
    오토 또한 블라슈크를 기억하겠죠
    헐 ㄷㄷㄷ 진짜 그럴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ㄷ 그러면 난리가 나겠네요
    그 은근 생존 능력은 좋기 때문에 똑똑하다고 햇습니다! 과연 나타샤는 어떻게 될 것인지! 일단 당분간은 차라리 잘되었다며 겨울까지 보낼 음식, 식량 잔뜩 모으고 있을겁니다! 과연 귀한 톰슨 기관단총은 계속 지키고 있을지! 진짜 류드밀라도 블라슈크가 살생하는거보면 새로운 감정을 느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30 12:03
    No. 8

    과연, 저 무선을 보내는 것은 안전할까요? 암만 보안을 강화하여도 항상 암호는 뚫리기 마련이죠 설령 라마누잔이 강한 보안체계를 만들었다고 하나 그것에 안주한다면 당연하게 방심하고 그것에서 뚫리는 겁니다. 게다가 독일 암호 자체가 서구 열강보다도 약한데다가 결국 컴퓨터등 전자공학이 따라야 함에도 독일은 기계분야에 탁월할 뿐 영국과 미국에 비하여 전자전에서는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역사변화로 폴란드 암호국에서 활동한 인재들이 독일에도 들어가거나 아예 활동을 안할 수 있으나 그들이 영국 뿐만 아니라 소련에도 들어갈 수 있고 독일의 위협이 워낙에 커서 암호를 상당하게 강화를 진행하기도 하며 암호해독에 열을 올릴텐데 로렌츠 암호기나 우리가 아는 에니그마를 강화한다 하더라도 역사의 기반으로 보면 저건 분명하게 뚫렸을듯 싶습니다. NKVD에서 감청을 할테고 한스가 너무 어설프게 거짓 정부를 주면서 교차 검증으로 독일 상황을 판단한 소련군은 분명 모스크바에 압박을 가할 것이며 안그래도 너무 높은 피로도에다가 날씨 오판이 겹쳐져서 큰 피해가 나겠죠 거기에 결정적으로 이제 곧 제국군에서 한번 더 큰 것이 터질테고 그게 아녀도 또한번 피해가 크면 히틀러는 한스를 베를린으로 소환할테고 그동안 죄들이 SS에 의해 공개되면서 경질되는 상황으로 갈듯 합니다. 이제 빽도 없고 고생한 오토는 강력한 심문을 버틸 수 있을려나?

    파블리첸코로서는 분명히 군기를 확고히 하여야하고 나타샤는 그런 부분에서 너무나 많이 부족하여 상대적으로 기합을 많이 준 것으로 보여지네요 아무튼, 파블리첸코도 분명 나타샤가 탈영하였다가 우크라이나 병사들에게 당할 경우 함께 도와줄테고 거기서 류드밀라를 더욱 저격수로서 자기 후계자로 만들 계기를 줄 듯 합니다. 나타샤가 암만 먹을 것등을 다 모았다 하더라도 그동안 전투 사정에다가 나타샤 혼자서 옮겨야 하는 상황을 보면 누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혼자서는 그 많은 양을 가져와서 겨울까지 버틸 수 는 없을테죠 설령 정말 어떻게 운빨 좋아서 가졌다 한들 포격과 폭격으로 건물도 무너졌을 가능성 높고 겨울 그 이후 사정을 고려하면 나타샤로서는 빠르게 탈영을 하여 항복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빠르게 달려야 하는 만큼 삐라와 잠깐 먹을 식량만 좀 가지고 톰슨만 둔채 탈영 시도할 것이며 이후 구출된 후에 그 두고갔던 톰슨으로 다시 무장할 수 있을테죠 아무튼, 워낙에 사건도 큰 만큼 탈영자체는 숨기겠으나 군기 문란으로서 상당한 처벌을 받을 듯 싶습니다. 뭐, 감자깎는 것은 그 엄청난 양에 고생하나 후방으로 돌려지면 아주 좋아할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 혼도 나면서 나타샤 소원도 들어주는!

    분명, 복귀후에 올가를 두고 말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데니스가 그 애도 죽였어야 한다며 모스크바 사람들 욕할텐데 그게 바실리를 결정적으로 건드릴 듯 싶네요 솔직히 데니스가 안토노프에게 협박하면서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를 폄화하는 것과 모스크바 지하철에 그짓 한 것이야 극박한 상황에서 못 듣고나 정신없어서 기억을 못하였을 수 있고, 무용담하는 과정에서 데니스와 바실리가 잠깐 간 사이에 폄화이야기 할 수 도 있으며 바실리가 그냥 신분드러낸 것도 결과적으로는 검문 통과하여서 데니스가 그냥 넘어가겠죠 허나, 여동생이 있던 입장에서 바실리는 설령 데니스가 가족을 잃었어도 분명한 선을 넘은 그 모습에 아주 대노를 할테고 그럴 경우 서로 죽이려고 싸울 듯 합니다. 거기다 암만 소속 부하라 하더라도 과연 전차병들이 포로 출신들을 말릴까요? 바실리 상관 슈뢰더라든지 데니스의 상관이 누구든 그 상관이 말리겠으나 다들 좋은 구경거리 본다고 신나할테죠 거기다 비르타넨은 데니스 두둔할테고 오토도 그전에 바실리와 말 나누면서 마야를 떠올리며 걱정도 하였으나 근본적으로 투항자로 잠정 위험인물로 보고 여동생과 경험도 없어서 결국 데니스를 두둔하고 당연히 그에 바실리는 정말 대노를 하며 전차병들과 국방군에 대한 증오가 퍼질겁니다. 그후 오토가 오토가 바실리에게 의무 업무 맡으면서 그때 일에 관하여 변명을 하든가 할지 모르나 그걸 하더라도 감정은 결코 안 상할겁니다. 솔직하게 그렇게 하면서 하이에와 비교되게 어린 아이가 실려왔는데 오토가 의약품 부족하다며 바실리에게 하지 말것을 말하고 바실리가 그걸 항명하면서 살리다가 데니스나 비르타넨이 그 아이를 죽여서 안락사 하였다고 하면 바실리는 완전하게 돌아서며 자기 부대를 고발하고서는 SS로 들어가는 스토리도 생각했는데 그건 너무 갔겠죠? 하여간, 오토가 투르게네프것을 변명하였다는데 톨스토이와 다르게 게오르크 부대도 직접 있었고 암만 함구하라도 해도 적어도 전차병들에게는 퍼졌을터라 이들이 이해 못하는 것은 딱봐도 그렇게 표현하여 자기들 죄를 숨기려 일부로 한 짓일테고 분명 비르타넨의 입에서 투르게네프 사건과 톨스토이 사건이 자기 짓이라는 말을 할겁니다.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감정적으로 민간한 놈인데 그 상황에서 그걸 안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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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5:00
    No. 9

    하긴 암호는 뚫리기 쉽죠! 아 근데 제가 수학을 좋아햇는데 RSA 암호 체계는 저 당시 수학으로서는 풀 방법이 없엇습니다 암호 키로 쓰이는 거대한 소수를 모르면 풀 수가 없는 암호라...네 한스가 거짓 정보 줘도 소련군이 교차검증하겟죠 과연 한스는 어떻게 될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이런 스토리도 재밋네요 네 데니스라면 진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잇겟죠 바실리라면 진짜 그 말 들으면 열받아서 대노하겠네요! 비르타넨은 데니스 두둔할테죠 근데 오토 새끼가 데니스 두둔하면 바실리는 자신의 소대에 대한 신뢰를 잃고 전차병들과 국방군들을 증오하겟네요 오토가 변명하더라도 바실리 입장에서는 용납이 안되겟죠
    헉 그렇게 어린 아이 실려왓는데 오토가 의약품 부족하다며 치료하지말라고하면 바실리가 항명하겟죠! 와 설마 이런 일이! ㄷㄷㄷㄷ 그럼 진짜 바실리로서는 복수하고 싶어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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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2:18
    No. 10

    독자 여러분 제가 오늘 오전에 다른 스케쥴이 잇어서 오늘 작품은 한 오후 2~3시 정도에 늦게 올라갈 것 같습니다! 대댓은 작품 올리고 퇴고한 다음에 모두읽도록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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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30 15:43
    No. 11

    근데, 이것도 역사가 변화하여서 그렇게 일찍 나올수야 있겠죠. 허나, 제가 수포자라도 이 암호체계 자체가 인터넷과 컴퓨터가 발전한 시기라는 것인데.... 설사 검증을 했다 하더라도 컴퓨터가 따라주는 것도 아니고 암호기계를 사용하여야 하는 만큼 암호북의 분실과 유출 가능성도 매우 높을텐데 마냥 안심할 수 없죠 아직의 기술로는 인터넷이란 것 자체를 수 없을 뿐더러 이 세상에는 결코 안전한 암호란것 자체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겁니다. 라마누잔이라는 변수 하나로 독ㅇ리 암호가 완전할 수 없을 뿐더러 역사 변화속에서 솔직히 소련은 수학자를 가장 우대하였고 그에 따라 가장 많은 수학자들을 배출한 국가입니다. 지금 현대 우주과학에서 활동하는 많은 인원들이 러시아계란 점에서 스탈린이 일찍이 수학자들을 적극 육성할 뿐더러 폭격기등 공군을 비롯하여 독일의 위협속에서 과학자 육성을 중요시 여기는 탓에 충분하게 대숙청 상황과 많은 짜가들이 나와도 충분한 인력들이 나올 수 있는 거죠

    특히나 이런 역사변화로 대숙청도 규모와 그 세부적 모습이 완전 달라질 수 있던 탓에 육종학을 배우게 되면 제일 먼저 접하는 이론인 종과 변종의 기원중심지 이론을 만든 과학자이자 최근 하르키우에서 소실된 우크라이나 최대 종자은행과 비견되며 세계최초의 종자은행이었던 레닌그라드의 파블롭스크 실험국을 만든 니콜라이 바빌로프도 빽이 엄청난 트로핌 리센코에게 고발당하여 숙청이 안될수 있고 설령 원역사처럼 숙청당하여도 과학자들 탄원속에서 복귀하여 시베리아에서 추위와 기아에 죽지않고 라마누잔처럼 엄청난 활약을 할지 모르는 법입니다. 참고로 그 파블롭스크 실험국에서는 막 바빌로프가 숙청당한 여파 탓에 에르미타주 박물관 예술품들과 달리 아무런 보호도 없어서 기아에 시달렸던 시민들과 들짐승들의 피해 속에서 그나마 독일 영사관과 히틀러가 레닌그라드 점령 이후 승전 연회를 열 계획이었던 아스토리아 호텔 근처에 위치하여 직접적인 포격의 대상이 될 일은 없는 여건 활용하여 끝까지 지킴으로서 우랄의 저장소로 피난가도록 하였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사람이 버티기 힘든 3대 욕구였던 식욕을 끝까지 버텨 상당수가 굶어죽었다고 할 정도죠. 그만큼 소련 과학계가 얼마나 발전하였고 독일의 기술을 받아도 기본적으로 그렇게 잘 갖추어졌던 과학력덕분에 그걸 흡수하여 미국과 경쟁하는게 가능한 겁니다. 그러니 결코 자만할 수 없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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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08
    No. 12

    하긴 암호키로 쓰는 소수가 유출되는 것도 재미잇을거 같긴 하네요 RSA 암호 체계는 완벽하지만 암호키로 쓰는 소수가 유출되면 쉽게 해독이 가능하죠 아 그런 우크라이나 종자 은행도 잇엇군요! 진짜 이 자가 숙청 안되면 역사적으로 변화가 많겟네요! 우오오 예르미타주 박물관 예술품들!네 소련 수학 상당히 발전햇죠 푸엥카레 추측 푼 것도 그렇고...종자 은행이 잇엇단게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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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5.30 15:58
    No. 13

    이렇게 지킨 종자들 덕분에 트로핌 리센코에 의해 망한 소련 농업이 부흥하고 나치에 의해 피해입은 농업을 복구시킬 수 있는 것이었죠 그러니 역사 변화에서 설령 트로핌 리센코가 농민 출신이면서 당에 충성적이라 입맛에 맛더라도 우크라이나가 완전하게 나간 이상 바빌로프를 복권 안하여도 파블롭스코 실험국 중요성 만큼은 본능적으로 느끼거나 주변에서 엄청난 말이 나올것이기에 즉각적 보호를 명할 수 있을 겁니다. 뭐, 역사변화로 라도가 호수를 통하여 이송하던 그 종자들이 폭격을 맞을 수 있고 그건 독일은 욕먹어도 어쩔 수 없다며 변명은 가능할테지만 적어도 그러한 식욕을 누르며 굶어죽어서라도 종자를 지키려하는 것은 원역사와 같을 겁니다.

    그리 생각하니 오토 새끼가 레닌그라드 안 간게 다행이기도 하네요. 분명, 그 망할 운빨 작용하여 파블롭스크 실험국에 들어갈테고 그럼 그곳의 종자들을 다 챙겨가서 만찬을 즐겼을테죠 뭐, 그만큼 중요하여 독일군이 즉각 수습하겠으나 결국 소실은 못 피할겁니다. 그리되면 아마 일찍 체포당할테고 한스 빽이라해도 히틀러가 단단히 분노하여 오토에게 사형을 때리게 하고 감형하나 육군교도소에 계속 복무하면서 불명예 전역을 시킬테죠 뭐, 여기의 독일이 이미 점령하고서는 독일로 가지고 가겠지만 그만큼 중요한 만큼 레닌그라드 방면에서 소련군 저항도 엄청날텐데 당연히 소련군은 벌써 옮겼을 것으로 봅니다. 굶어죽어가면서도 종자와 문서를 지킨 과학자들이라면 전후 소련이 유럽영토 상당수와 우크라이나 잃어도 어느정도 살아남을 것이며 그럴 경우 옥수수 좋아한 흐루쇼프의 무리수로 그를 쿠바 사건 이후 권좌에서 내려놓게 하고 트로핌 리센코의 마지막 뻘짓으로서 북한이 지금도 스탈린 찬양하여도 리센코 만큼은 반동으로 볼 정도의 소련판 대약진운동이던 시베리아-카자흐스탄 처녀지 개간도 없을겁니다. 도리어 이 종자 활용하여서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농업이 흥하며 고려인들과도 연결되어서 우크라이나를 대체할 소련의 곡물 공급지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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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10
    No. 14

    아하! 진짜 이 종자들이 지켜지면 농업이 부흥하겟네요 식량난도 없어지는! 재미있겠네요! 네 파블롭스코 실험국은 중요하죠! 헉 식욕 누르며 굶어죽으면서라도 종자를 지키려햇군요 매우 흥미롭네요 오토가 파블롭스크 실험국에 들어갓다면 네 분명 종자 다 챙겨서 오랜만에 특식햇겟죠! 이 스토리 재밌겠네요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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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16
    No. 15

    원역사에서 1940년 10월에 숙청당햇고 역사가 바뀌엇으니 숙청 안당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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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17
    No. 16

    아 갑자기 아이디어 떠올랐는데 포위망 탈출하게 되고 일단 마르틴 건으로 징계 받아서 오토랑 친구들이 북부집단군 집행유예 부대로 가게 되는데 가서 종자들 다 먹어버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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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21
    No. 17

    와 파블롭스크 실험국 이야기너무재밋네요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이란!홀로 들어가면 배고파서 먹어버릴까봐 열쇠는 금고에 보관해두었네요
    박스, 종이 태워서 감자 보호하고!

    https://namu.wiki/w/%ED%8C%8C%EB%B8%94%EB%A1%AD%EC%8A%A4%ED%81%AC%20%EC%8B%A4%ED%97%98%EA%B5%AD

    와 세상에 과학자들 아사 많이 했네요 이럴수가 ㄷㄷㄷ어떻게 식욕을 참을 수 있는건지 ㄷㄷㄷ2차대전 스토리 중에 가장 감동적인 스토리입니다 이게 영화로 안 나왔다니!

    이건 카를이 들어도 감동받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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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30 17:22
    No. 18

    쓰지마세요. 종자를 다 먹어치우는 모습도 나오면 개연성 등이 다 박살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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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24
    No. 19

    네! 종자 다 먹어치우는건 제가 생각해도 너무했네요 톨스토이 에피소드 투르게네프 에피소드도 잔인한데 저건 진짜 제가 생각해도 과학자였다면 눈물 날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5.30 17:24
    No. 20

    안그래도 지금 오토를 너무 띄워줬는데, 여기서 오토가 종자를 먹는다는건 한스의 위기등을 불려오는 거라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25
    No. 21

    네 이건 제가 생각해도 오토 두들겨패주고 싶을거 같습니다 진짜 너무 감동적인 에피소드네요 와...그냥 외전으로 쓰는 것도 괜찮을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오토가 저 쪽으로 갔는데 막상 안 먹고 참는걸로 쓸 수도 있죠 2차대전때 이런 일이 있었을줄은 몰랐습니다 진짜 감동받았습니다 굶어죽는게 엄청난 고통이라는데 수 많은 과학자들이 아사하면서까지 종자를 지키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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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5.30 17:26
    No. 22

    진짜 저기서 종자로 야채 스프 끓여먹는다면 ㄹㅇ 과학자들이 유령되어서 계속 따라다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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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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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 외전)나는 조선인 관동군이다 +77 22.06.22 187 4 12쪽
703 슈코르체니의 특수 임무 +61 22.06.21 155 4 11쪽
702 한국계 미국인 병사 +34 22.06.20 215 4 18쪽
701 가죽 가방 +106 22.06.19 170 4 13쪽
700 수색 +56 22.06.18 155 3 11쪽
699 휴전 협정 +68 22.06.17 178 4 11쪽
698 총알 +101 22.06.14 200 3 12쪽
697 로켓탄 노획 작전 +45 22.06.13 154 4 13쪽
696 바주카 노획 +26 22.06.12 139 4 12쪽
695 알몸 구보 +97 22.06.11 192 3 14쪽
694 외전) 아나스타샤의 정체 +33 22.06.10 155 3 12쪽
693 30년 전쟁 외전 + 적백내전 이후 이야기 +80 22.06.09 166 3 15쪽
692 나타샤의 일기 + 30년 전쟁 외전 +27 22.06.08 136 3 15쪽
691 한스의 계략 +74 22.06.07 198 5 14쪽
690 네 줄기 빛 +30 22.06.06 143 5 13쪽
689 스탈린 허수아비 +18 22.06.05 134 4 11쪽
688 노래 가사 +33 22.06.04 140 4 13쪽
687 2부 리메이크판 진루트편 맛보기 +55 22.06.03 220 3 20쪽
686 외전 인도차이나4 + 본편 피의 숙청 +56 22.06.02 152 5 13쪽
685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외전 인도 차이나 전쟁 3 +46 22.06.01 170 4 14쪽
684 작전명 발할라 +46 22.05.31 162 5 13쪽
683 폐급 이등병의 2차대전 생존기 +48 22.05.30 171 4 13쪽
» 은신처 +22 22.05.29 164 5 15쪽
681 동계 전투 준비 +122 22.05.28 200 4 15쪽
680 황제 즉위식 +30 22.05.27 218 3 14쪽
679 톰슨 기관단총 +111 22.05.26 175 3 15쪽
678 모스크바 지하철 +79 22.05.25 188 4 14쪽
677 오토, 스테판, 바실리, 데니스의 특수 임무 +137 22.05.24 199 4 15쪽
676 전차 긴빠이 +40 22.05.23 151 4 13쪽
675 모스크바 T-34 대소동 +40 22.05.22 159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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