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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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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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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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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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한스의 계략

DUMMY

빌헬름 3세가 한스를 보며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슈토르히를 타고 가다가 격추되었다더니 살아있었군!!"


한스가 슈토르히를 타고 가다가 소련군 대공포에 격추당했다고 알려진 사건의 진상은 다음과 같다. 한스는 소련군으로 하여금 가짜 정보를 믿게끔 하기 위하여 자신과 신장이 비슷한 시신 한 구를 구했다. 세계대전 때 한스는 총격으로 한쪽 귓볼을 잃었기 때문에 그 시신의 귓볼 또한 잘라내야 했다


스탈린이 상당히 치밀한 성격이였고, 레드 오케스트라 또한 한스에 대해 온갖 정보를 다 갖고 있었다. 그렇기에 스탈린은 한스의 지문과 시신의 지문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해낼 가능성이 있었다. 그래서 한스는 부하들로 하여금, 준비된 시신의 손 끝을 블에 그슬리게 해서 지문을 모조리 지워버렸다. 한스의 원수봉과 똑같은 크기의 가짜 원수봉도 하나 준비했다.


그리고 중부집단군 이동 방향에 대하여 완전히 허위로 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암호화한 서류를 준비하였다. 독일군은 시시각각 암호키가 바뀌는 RSA 암호 체계를 쓰고 있었고, 이전에 암호화된 정보를 보낼때 쓰던 RSA 키를 사용하여 문서를 암호화했다.


다른 때와 달리 소련군이 암호키를 쉽게 해독할 수 있록 특정 키워드를 반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암호키를 너무 쉽게 해독할 수 있도록 하면 안되고, 적절한 난이도로 해독이 가능하게 해야 했다. 이는 모두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의 솜씨였다.


어차피 암호키는 일주일에 한 번 바뀌고, 이전에 독일군이 무전으로 보냈던 정보는 지금은 쓸모 없어졌기에 이런 함정을 파둘 수 있었다. 소련군은 암호키를 이용하여 독일군이 이전에 보냈던 문서들을 해독하는 과정을 통하여, 이 암호키가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할 것 이었다.


그리고 한스 파이퍼는 이 서류 이곳 저곳에 자신의 지문을 찍어둔 것 이었다. 레드 오케스트라가 히틀러, 빌헬름 황제가 사용하던 물건을 입수해서 지문을 기록해둔다는 것은 한스도 알고 있었다. 한스는 레드 오케스트라가 분명 자신의 지문 또한 입수해두었을것이라 생각했다.


이 작전은 상당한 모험이 필요했다. 우선 조종사가 무사히 탈출해야했고, 항공기에 적당히 화재가 발생해야 했다. 운이 좋게도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한스는 소련군을 속이는 것에 성공했다.


붉은 광장에 브란덴부르크 특수 부대가 침투할 것 이라느니, 모스크바 북동쪽에 강하엽병들이 침투할 것 이라느니 온갖 허위 사실을 퍼트린 것도 한스의 계획이었다.


소련군 첩보원들은 독일군의 신문을 모조리 읽고 있었다. 한스는 신문에 십자말 코너에 독일군의 작전에 대한 키워드 몇 개를 넣었다. 그 중 한 키워드는 사냥꾼을 뜻하는 단어인 ‘예거’ 였다. 그리고 격추된 슈토르히에서 발견된 서류에 기록된 작전명 또한 ‘예거’였다.


또한, 한스는 모스크바 북동부에 포위된 부대를 조만간 구할 것 이라는 정보를 흘린 다음, 이 기사가 보도된 신문을 모조리 회수하였다. 포위된 만토이펠 대대에게 조만간 구하러 갈 것 이라는 거짓 정보가 적힌 삐라를 뿌린 것도 한스의 계획이었다.


이렇게 한스는 스탈린을 속이고자 치열한 기만작전을 세웠던 것 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한스는 얼마전 공군 총 사령부의 리히트호펜과 재미있는 계획을 세웠다. 항공기를 이용하여 독일 군복을 입혀둔 허수아비들을 낙하산으로 투하하여, 소련군을 엉뚱한 방향으로 유인하는 것 이었다.


이 허수아비 작전이 성공하여 소련군 기갑 부대가 엉뚱한 구역으로 이동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멍청한 T-34 전차병들은 허수아비들을 좇느라 연료만 낭비했을 것 이다.


그렇게 한스의 계획대로 소련군은 모스크바 북동쪽, 모스크바강 이북인 붉은 광장 쪽에 병력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 틈을 타서 구데리안 2기갑군은 모스크바 남쪽을 향해 기습적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 이었다. 한스는 아직까지는 자신의 작전이 성공했다는 것에 자랑스러워하고 있었다.


독일 정보 기관에 따르면 현재 소련군은 더 이상 예비대가 남아있지 않고, 신규 부대를 편성하는데 3개월 이상 시간이 소요될 것 이라고 했다. 한스는 이 정보가 잘못되었더라도, 소련군이 대반격을 할 때까지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한 달 이면 모스크바를 점령하고 전선을 공고히 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한스는 이에 대해 히틀러와 빌헬름 3세에게 보고했다.


“소련군이 신규 부대를 편성하기까지는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빌헬름 3세가 말했다.


“최소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오? 아니면 그럴 가능성만 높다는 것이오? 지금은 확실한 정보가 필요하오.”


한스는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말했다.


“미...믿을만한 정보 기관의 보고입니다. 하...하지만 전선의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히틀러가 한스를 보며 말했다.


“앞으로는 확실한 정보만 올렸으면 좋겠소.”


그리고 히틀러는 빌헬름 3세와 함께 계속해서 현재 기갑군의 움직임에 대해 논의했다. 히틀러, 빌헬름 3세 옆에는 카이텔, 요들, 그리고 현재 공군 최고사령관인 리히트호펜, 작전 참모장이 있었다. 한스 또한 모형 지도를 보며 각 군의 움직임을 살폈다.


한스는 소련군의 예비대가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스가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련군이 반격을 할 능력이 없어야 했다. 지금 군 내부에서는 한스 파이퍼에 반대하는 세력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던 것 이다. 한스로서는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가 상당히 아슬아슬한 상황이었고, 모스크바 공세는 어떻게던 성공해야 했다.


한참동안 회의가 진행되다 보니 어느덧 밤 11시가 되었고 야간 브리핑이 끝났다. 내일 오후 2시에 다시 브리핑이 열릴 것 이었다. 하지만 한스는 늑대굴에서 나와서 퀴벨바겐에 탑승한 다음 구데리안 2기갑군 사령부로 향했다. 퀴벨바겐 주위에 한스 파이퍼를 경호하는 오토바이 부대가 양 옆으로 따라왔다.


부르릉 부릉 부르르릉


퀴벨바겐에서 한스는 추워서 담요 다섯 개로 몸을 꽁꽁 싸맸다.


'으갸갸갸갸...으갸갸...춥다...'


여군 운전병 다그마 또한 추위에 떨며 열심히 퀴벨바겐을 운전했다. 한스가 말했다.


"춥지 않은가?"


"아...안 춥습니다..."


"안 춥기는...덜덜 떨고 있지 않나?"


한스는 담요 한 겹을 다그마의 어깨에 덮어 주었다. 어차피 한스는 담요 네 겹으로 꽁꽁 싸매고 있었기에 한 겹 정도는 빌려줘도 괜찮았다. 다그마는 추운 와중에도 얼굴이 시뻘개졌다. 뒷좌석에 앉아있던 부관 프란츠가 이 광경을 보고 실실 웃었다.


그렇게 한스는 새벽 1시 구데리안 사령부에 도착했다. 전차, 장갑차, 오토바이가 전선을 향해 전진하고 있었고, 많은 트럭이 연료를 운반하고 있었다. 그리고 수 많은 대구경 포들이 하늘을 향해 거대한 포문을 열었다.


쿠궁!!! 쿠과광!!! 쿠구궁!!!


하늘을 향해 솟은 거대한 포들이 불을 뿜었고, 천둥이 치는 듯한 소리와 함께 시커먼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한스는 퀴벨바겐에서 내리고 2 기갑군 사령부로 걸어갔다.


'지금은 밤이라 모스크바의 첨탑이 안보이는군...'


한스는 얼마 전에도 모스크바 인근에서 쌍안경을 이용하여 모스크바의 첨탑을 보는 것을 즐기곤 했다.


'나폴레옹 또한 나와 같은 심정을 느꼈겠지...'


사령부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장교가 한스를 보고 경례를 했다.


"쉬게."


그렇게 한스는 임시 사령부 건물로 들어갔다. 구데리안과 모델이 대형 지도를 보다가 한스를 보고 경례했다. 한스가 물었다.


"소련군 기갑 부대의 움직임은 어떠한가?"


그리고 이 시각, 모스크바 북동쪽에서 표도르가 소속된 T-34 부대는 잠시 정지하고는 연료를 넣고 있었다. 전차병들은 연료를 주유하다가 남쪽 하늘을 바라보았다.


쿠구궁!! 쿠구구궁!!


남쪽 하늘이 울긋불긋하게 물들고 있었다. 파벨이 말했다.


"저긴 아주 난리가 났겠네요."


T-34 부대의 전차병들은 엉뚱한 곳으로 와서 허탕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기갑군이 모스크바 남부로 주공을 틀었다는 것에 속으로는 안심이 되었다.


'파시스트 주공이 이 쪽이 아니라 남쪽으로 간 모양이군...'


'일주일은 더 살 수 있겠군...'


표도르가 급하게 주유를 마치고 전차를 정비하는데, 다른 T-34소대에 여자 조종수들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글리에르가 수군거렸다.


"얼마 전까지 군수 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온 친구들이라고 합니다!"


T-34는 조종수 사망률이 워낙 높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고자 여공 출신 조종수들이 전선으로 온 것 이었다.


'저 친구들도 잘 조종을 할 수 있을까?'


'T-34는 조종석이 최악인데 여공까지 조종수로 오다니...'


T-34 전차병들은 연료를 넣고는 빠른 속도로 부대 이동을 시작했다.


한편, 모스크바 붉은 광장 인근 굼 백화점 옥상에는 여군 대공포병들이 하늘을 지키고 있었다. 안나와 류드밀라는 대공포병들을 보며 안심했다.


"다행이야. 저 친구들이 하늘은 지켜주겠구나."


잠시 뒤, 블라슈크가 굼 백화점에 들어왔고, 안나가 블라슈크에게 현 상황을 보고했다.


"별 이상 없습니다!"


그 때, 여군 대공포병 하나가 블라슈크에게 와서 외쳤다.


"정치 장교 동지! 실탄은 언제 지급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나와 류드밀라가 이 말을 듣고 당황했다.


'실탄도 아직 지급 받지 못했다고?'


블라슈크가 말했다.


"내가 포병대에 조만간 실탄을 지급하라고 요청하겠네! 그 외 이상은 없는가?"


17살짜리 여군 포병이 블라슈크에게 물었다.


"이거 고각 조절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해도 될지 여쭈어도 될지 물어도 될지 여부를 허락받아도 되겠습니까?"


블라슈크가 물었다.


"대공포 고각 조절도 못한다고? 자네들 훈련 안 받았나?"


여군들은 서로 멀뚱멀뚱히 쳐다볼 뿐이었다. 블라슈크는 가뜩이나 독일군이 모스크바 남부에서 치고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에 골머리가 아팠는데 점점 뒷골이 당기기 시작했다.


"내가 가르쳐주겠네. 어디까지 알고 있나?"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던 여군 포병들이 당차게 말했다.


"군사 위원회 등록되어서 가봤더니 조국을 지키고 싶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대답해서 모두 여기 오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훈련을 받은게 있을 것 아닌가?"


여군 포병들은 여전히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당차게 보이는 17살 여군이 대답했다.


"훈련은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도 남성 동무들처럼 싸울 수 있습니다!!"


블라슈크는 뒷목을 잡고 굼 백화점 밖으로 나가서 이를 포병대에 보고하고 여군 포병들에게 기본적인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전달했다.


'징집은 하더라도 기본 훈련은 시켜야 할 것 아닌가!!!'


블라슈크는 굼 백화점 꼭대기에서 모스크바 강을 바라보았다. 이제 조금 있으면 저 모스크바 강은 완전히 얼어붙을 것 이다. 그리고 모스크바 강 남쪽에서는 엄청난 포격 소리가 들리며 대구경 포들이 하늘을 붉게 물들였다.


쿠구궁!!! 쿠과광!!! 쿠구궁!!!


안나와 류드밀라 또한 식은 땀을 흘리며 이 소리를 듣고 있었다. 류드밀라가 말했다.


"난 파시스트들이 북동쪽으로 공격할 줄 알았는데..."


안나가 말했다.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말이야...혹시 파시스트들이 남쪽 점령하고 나서 여기까지 오지는 않겠지?"


"설마...만약 그렇게 되면 다리는 다 폭파시킬거야. 그러면 못 오겠지..."


"근데 이제 모스크바 강이 다 얼어붙을거잖아. 파시스트들이 얼어붙은 강 위로 건너오면 어쩌지?"


"전차는 엄청 무겁잖아! 아무리 모스크바 강이 두껍게 얼어붙어도 전차가 오지는 못할거야!"


그리고 이 때, 모스크바 북동쪽에 고립되어있는 만토이펠 대대는 소련군 보병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만토이펠 대대 지휘소 1층 창문들은 매트리스에서 뜯어낸 닭장 같은 철망으로 모조리 막아둔 상태였다. 하지만 소련군은 수류탄을 이 철망에 걸어두고 수류탄의 핀을 뽑고 튀는 방식으로 철망을 박살냈다.


쿠광!! 쿠광!!!


대대 지휘소 1층의 유리창이 모조리 박살이 났다. 대대 지휘소 건물에서 10m 정도 떨어진 담벼락에서 소련군 1개 분대가 따발총으로 엄호해주는 와중에, 나머지 한 개 분대가 대대 지휘소 건물로 향하는 길목에 연막을 뿌리고 달려오기 시작했다. 옥상에 있던 오토 파이퍼는 이들이 오는 길목을 향해 집속 수류탄을 던졌다.


쿠광!!! 콰과과광!!!!


오토는 그렇게 수류탄을 던지고 잽싸게 옥상 담벼락 뒤로 몸을 숨겼다. 소련군 보병들이 옥상을 향해 따발총을 긁어댔고, 총알들이 담벼락에 부딪치는 소리가 났다.


따다닥 따다다닥


소련군 보병들이 또 다시 달려오기 시작했고, 오토가 무전으로 명령을 내렸다.


"줄 당겨!!!"


대대 지휘소 마당에 흙 밑에 까려있던 줄이 당겨지면서 줄에 매달려있던 수류탄이 모조리 폭발했다.


쿠궁!! 쿠과광!! 쿠구궁!!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담벼락 뒤에는 수 많은 소련군이 대대 지휘소를 향해 계속 몰려들고 있었다. 오토가 명령했다.


"연료통에 쏴!!!"


대대 최고의 명사수 요하네스가 대대 지휘소 마당에 비치해둔 연료통을 향해 MP40을 발사했다.


탕! 탕! 탕!


대대 지휘소 마당에 있는 연료통들이 시뻘건 불꽃을 내뿜으며 불타올랐다. 오토가 외쳤다.


"37번 구역으로 후퇴해!!!"


다들 무기를 챙기고 후퇴하는 와중에 볼프강이 울부짖었다.


"구데리안이 우리 구하러 오는거 아니었어?"


스테판이 외쳤다.


"병신아 그걸 믿냐!!! 우린 미끼였어!! 알아서 빠져나가야 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6.08 16:21
    No. 61

    게다가 거물급 인물이라, 미국이나 프랑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포섭하고 친서방 세력을 늘릴수 있는 인물로 보일거니까요. 물론 친서방파로 프랑스와 미국등에 포섭이 되었어도 독소전 발발 직후에 바로 소련 타도를 이유로 독일내의 임시정부에 가담할수 있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8 20:16
    No. 62

    이런 사람들 포섭해서 친서방 세력 늘리는게 중요하겟네요 네 독소전 발발 이후에는 또 독일 내 임시정부에 가담할 수도 잇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6.08 19:50
    No. 63

    그러고보니 러시아의 상황이 달라지면 엔베르 파샤가 살아 있을수도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8 20:18
    No. 64

    진짜 역사 변화로 많은 인물들이 살아잇을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6.08 19:53
    No. 65

    제말파샤는 영국의 보호국인 아프간으로 가네요 영국이 어떻게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8 20:19
    No. 66

    이런 사람들이 어디로 포섭되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2.06.08 20:42
    No. 67

    참고로 제말파샤는 자신이 아랍의 왕이되려고 하였고 영국에게 자신을 아랍의 왕으로 인정해달라고 협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8 21:36
    No. 68

    그런 인물이라면 제말파샤는 영국으로 갈 확률이 높긴 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6.09 10:06
    No. 69

    n2063_s020921://말씀대로 황실에서 개입했을 여지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중재를 한다고는 하나 도리어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갈등을 부추긴다고 보는데, 황실로서는 제1차 세계대전 중반부터 황권을 넘은 군부나 융커가 싫기도 하나 역사적으로 제국의 신분제 상 지도층이며 옛부터 황실과 공생한 사이라 마냥 대치할 수 없고, 나치당은 신흥강자며 여러 정당등 정치집단과 연합하면서 융커를 견제할 수단이지 근본적으로 제국입장에서는 하층민들의 집단체제면서 그 사상도 황실을 위협할 존재로 볼 겁니다. 그러니, 중재한다해도 애매한 태도를 보여 서로가 자기의 입맛에 맞게 해석하여 서로 싸워 지치도록 부추기는 면이 있을 것이며 그건 빌헬름 3세의 정치력을 떠나 황실의 근본적 입장일테죠. 문제는 이런 구도를 히틀러는 파악했을테고, 이미 나치당이나 사민당등 상당한 정당들은 빌헬름 2세의 백지수표가 세계대전으로 벌어졌던 일을 떠올려서 황실 의도대로 흘르지 않을 것이라는 건데... 결국 쿠데타라는 상황과 독소전이라는 상황이 추후 정치구도를 완성시킬듯 싶네요.

    니콜라이 2세가 암군이라하지만 그건 지도자로서의 자질이 그렇지 개인사에서는 사람이 선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개인적 모습이 정치 지도자의 모습과 같을 수 없다는게 문제죠. 반대를 했다고하지만 엄연히 과거 그레이트 게임했던 사이보다 연합군의 일원으로서 미국이 다른 독재자들 망명 도운 것과 비교하면 나름 명분이 있다고 봅니다. 설령 니콜라이 2세와 독일인 왕비를 빼도 공주와 황태자는 들여올 수 있겠죠. 그리고 암만 입헌군주제로서 의회의 힘이 강해도 의회도 영국 왕실을 무시할 수 없기에 왕실에서 강하게 밀어붙이면 마냥 반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차리의 자식들 정도는 충분히 망명시킬테고 자식들이 부모님 곁 안 떠난다해도 최소 공주 한명은 망명시키는게 가능합니다. 어차피 작중에서 차르 일가 전원이 살해된 것이나 다름없기에 이건 무의미한 노쟁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9 14:35
    No. 70

    니콜라이 2세가 개인사에서 사람이 선햇군요 안타깝네요 네 독일측에서도 니콜라이 2세와 가족들의 망명을 도울 명분이 있을거 같네요 최소 자식들 정도는요 아나스타샤가 독일로 명망헀을거 같아요 나타샤는 아나스타샤를 부러워했겠죠
    네 나치당은 신흥 강자이자 융커를 견제할 수단이죠 진짜 사상으로보면 황실을 위협할 존재로 볼 수도 있긴 하겟네요 애매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긴 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6.09 10:24
    No. 71

    하긴 융커나 군부, ss와 나치당등도 빌헬름 3세와 황실의 의도를 알아 차리겠네요. 근데 함정은 이 삼파전(ss, 나치당, 사회 민주당, 가톨릭 중앙당 등 VS 군부, 융커 등 VS 황제와 황실등)이 독일제국 에서는 발전된 체계라는 거죠. 1차세계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융커와 황제등 만이 권력등을 가지고 있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9 14:36
    No. 72

    네 빌헬름 3세와 황실의 의도를 다들 눈치체겟죠 이 삼파전으로 권력이 어느 정도 분할이 되기에 원역사에 비해서 훨씬 발전된 체계이고 서로 견제가 가능하겟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2.06.09 10:28
    No. 73

    또 그래서 빌헬름 3세가 (한스에게 백작을 하사한 빌헬름 2세처럼) 히틀러에게 백작 직위를 하사했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6.09 14:36
    No. 74

    네 빌헬름 3세가 히틀러에게 백작 작위 하사한건 정치적으로 많은 의미가 잇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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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의 계략 +74 22.06.07 199 5 14쪽
690 네 줄기 빛 +30 22.06.06 143 5 13쪽
689 스탈린 허수아비 +18 22.06.05 134 4 11쪽
688 노래 가사 +33 22.06.04 140 4 13쪽
687 2부 리메이크판 진루트편 맛보기 +55 22.06.03 221 3 20쪽
686 외전 인도차이나4 + 본편 피의 숙청 +56 22.06.02 152 5 13쪽
685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외전 인도 차이나 전쟁 3 +46 22.06.01 170 4 14쪽
684 작전명 발할라 +46 22.05.31 162 5 13쪽
683 폐급 이등병의 2차대전 생존기 +48 22.05.30 171 4 13쪽
682 은신처 +22 22.05.29 164 5 15쪽
681 동계 전투 준비 +122 22.05.28 201 4 15쪽
680 황제 즉위식 +30 22.05.27 218 3 14쪽
679 톰슨 기관단총 +111 22.05.26 175 3 15쪽
678 모스크바 지하철 +79 22.05.25 188 4 14쪽
677 오토, 스테판, 바실리, 데니스의 특수 임무 +137 22.05.24 199 4 15쪽
676 전차 긴빠이 +40 22.05.23 151 4 13쪽
675 모스크바 T-34 대소동 +40 22.05.22 160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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