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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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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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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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페비틴 부작용

DUMMY

제아무리 극단적인 상황이라 할지언정 차마 인간으로서 도리를 져버릴 수 없었다. 오토가 사과하며 소련 여군의 옷깃을 여며주었다.


"미..미안합니다.."


소련 여군은 목에서 피가 그릉대는 소리를 내고 있었고 입에서는 거품이 나고 있었다.


"으그그...그르르르..."


이렇게 복부 총상을 입었을때 치료소로 데려가면 장기가 엉망이 되기 때문에 도와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여군이 말했다.


"날 죽여...으르르.."


오토는 그 소련 여군의 머리에 MP40을 겨눴다. 관심 병사 제프도 기겁한 표정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으...으어어..."


쿠궁!! 쿠구궁!! 탕! 타앙!!


밖에서는 계속해서 포격 소리와 총알 소리가 들렸다. 여태까지 오토는 저격수를 잡게 되면 죽기 전까지 두들겨팰거라고 결심했었다. 하지만 자신과 눈이 마주친 상대를 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토는 손가락을 방아쇠에 얹었다.


'별거 아니다...얼마 전까지 우리를 죽이려던 자다...여태까지 연습했던대로 쏘면 된다!!'


소련 여군은 무어라무어라 기도를 하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분명히 이 소련군은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오토는 차마 방아쇠를 당길 수 없었다. 결국 오토는 방아쇠에서 손가락을 때고 천천히 MP40을 내렸다. 그 때


탕!!


소련 여군의 턱 아래가 완전히 날아갔고 화약 냄새와 함께 서서히 피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제프가 소총으로 소련 여군을 쏜 것 이었다. 제프가 지가 쏴놓고 비명을 질렀다.


"으...으아악!!"


오토는 자기도 벌벌 떨고 있으면서 제프에게 외쳤다.


"진정하게!! 빨리 전차로 복귀한다!!"


그렇게 오토는 제프와 함께 자신의 티거와 우벤 전차장의 4호 전차가 있는 곳으로 복귀했다. 놀랍게도 정비 소대가 전차를 수리해놓은 상태였다. 오토는 티거 안에 들어간 다음 페비틴을 한 알 먹고 외쳤다.


"3번, 4번 차량 피해 상황 보고하라!"


3번 차량 판터의 슈뢰어 전차장이 무선으로 보고했다.


"3번 차량! 구동 계통이 이상합니다!"


"판터는 속도 높이지 말고 선회반경 넓게 잡고 선회한다!!"


이제 슬슬 페비틴의 약효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심장이 쿵쾅거리기 시작했고 두려움은 없어졌다. 시간이 자신에게만 천천히 흐르는 것 같았고, 모든 변화가 선명하게 다가왔다. 기관총이나 고폭탄으로 소련군을 갈기갈기 찢고 싶어졌다. 아까 전에 보았던 광경이 떠올랐고 오토의 포신이 커졌다.


'시발 그냥 하고 나올걸...'


지금 오토의 티거가 가고 있는 구역은 건물들이 완전히 다 무너져내려서 여기저기 잔해 밖에 남은 것이 없었다.


'티거는 장거리 교전에 유리한데 이딴 도시에서 썩어야 하다니...'


"고폭탄 연속 장전!!"


"장전 완료!!"


마침 좌측에 보육원으로 쓰이던 건물이 눈에 띄었다.


"1시 방향 건물에 고폭탄 연속 사격!!"


"발사!!"


퍼엉!! 쉬이잇 쿠과광!!!


티거가 발사한 고폭탄이 대기를 진동시켰다. 엄청난 연기가 자욱하게 뿜어져나왔고 오토가 환호성을 질렀다.


"워우!!!"


슈뢰어 전차장의 판터로부터 필사적인 무선이 들려왔다.


"3번 차량 기동 불가!! 지원 요청한다!!"


"알았다!! 지원 가겠다!!! 병신 같은 새끼들!! 내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나!!"


"소대장님! 현재 무선기가 발신 모드입니다!!"


"알아 새끼야!! 시발 판터 티거는 개활지에서 장거리 교전에 써먹어야 하는데 이딴 썩어빠진 도시에나 쳐박아두냐!!! 에밀!! 1시 방향 고층 건물 저기다 고폭탄 날려!! 기동하면서 날린다!!"


"장전 완료!!"


"묻지 말고 발사해!!"


퍼엉!! 쿠구궁!! 쿠과광!!


우르릉 쿠릉


"이게 전쟁이다!!!!"


"11시 방향 소련군 보병 발견!!"


"기관총 자유 사격!!"


드득 드드득 드득


오토의 티거는 슈뢰어 전차장의 3번 차량이 있는 곳으로 도착했다. 이미 정비 소대가 와서 급하게 수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 고칠 수 있습니까?"


"일단 당분간은 기동 가능하겠지만 제자리 선회나 고속 기동하면 다시 기동불가 될 수 있습니다."


오토가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외쳤다.


"좋아!! 가자!!"


트르릉 트드등 트르르릉


그 날 교전이 끝나고 오토의 소대는 대전차포 12문을 격파하고 보병을 다수 사살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슐레프 대위가 화를 억누르며 오토에게 말했다.


"파이퍼 소위, 자네의 소대가 고폭탄을 제일 많이 쓰고 있군."


아직 페비틴의 약효가 남아 있어서 눈이 충혈된 오토가 외쳤다.


"중대장님! 티거와 판터는 시가지가 아닌 개활지 장거리 교전에서 이반스키들의 T-34 를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시가지에서 교전하는 것은 티거와 판터의 전력 낭비입니다!"


슐레프 대위는 건방진 오토를 보며 이를 갈았다.


'이 망할 새끼가...'


"우리 중대에서 페비틴 복용은 3일에 한 번으로 제한한다!!"


여전히 약효가 떨어지지 않았던 오토는 열심히 포탄을 자신의 소대 전차들에 수납하는 일을 도왔다.


"철갑탄 이거 밖에 없냐!!!"


"연료가 다 떨어져서 보급을 기다려야 합니다!!"


"젠장!!"


오토는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계속 왔다갔다하기 시작했다.


'이반스키들을 한 놈이라도 빨리 죽여야 하는데...'


오토는 허리춤에 막대형 수류탄 5개를 달고 MP40을 들고는 제프에게 따라오라고 했다.


"따라오게! 아아악!!!"


슐레프 대위가 오토의 귀를 잡았다.


"명령 불복종으로 영창 가기 싫으면 장교 대피소에 얌전히 있게."


오토는 장교 대피소에서 계속 왔다갔다 돌아다녔다.


'시발...좆같네...'


오토는 혼자 방 안에 들어가서 아까 전에 보았던 소련 여군을 생각했다.


'젠장!! 그냥 할걸!!'


오토의 포신은 소련 여군을 떠올리며 불끈 솟아올랐다.


오토가 페비틴 부작용을 심각하게 겪고 있는 이 때, 빌리 헤롤트는 자신의 헤롤트 특임대와 함께 소련의 작은 마을을 방문한 상황이었다. 빌리 헤롤트는 이등병이었는데 탈영했다가 한 루프트바페 대위의 군복을 훔쳐 입고, 장교를 사칭하며 낙오병들을 모아서 헤롤트 특임대를 만든 것 이었다.


빌리 헤롤트는 자신이 히틀러 총리의 명령을 받고 특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구라를 치고 다녔다. 마을 사람들은 독일 군복을 입은 빌리 헤롤트를 공포심 어린 눈길로 쳐다보았다. 빌리 헤롤트가 생각했다.


'이 작자들은 이반 쪽이군...지금 우리가 떠나도 이 사실을 바로 소련군에게 바로 알릴터...'


헤롤트 특임대에는 러시아어를 잘 하는 한젠이라는 녀석이 있었다. 빌리 헤롤트는 한젠에게 고갯짓을 했고 한젠이 말했다.


"스탈린 동지의 명령을 받고 나왔다!! 독일군을 상대로 특수 임무를 수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 우리는 독일 군복을 입고 있다! 이 친구들은 독일인이지만 스탈린 동지를 위해 충성하는 나의 동지들이다! 독일군으로부터 민간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그러자 마을 이장이 나와서는 헤롤트 특임대를 안내해주었다.


"고맙습니다!"


빌리 헤롤트가 한젠에게 말했고 한젠은 이를 통역했다.


"이 일대에 독일군이 붉은 군대의 군복을 빼앗아입고 사보타지를 한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혹시 근처에서 발음이 부정확하고 붉은 군대의 군복을 입은 부대를 목격한 적이 있습니까?"


마을 이장이 뭐라뭐라했고 한젠이 이를 빌리 헤롤트에게 통역해주었다.


"얼마 전에 붉은 군대가 마을에서 음식을 빌려가긴 했지만 이는 붉은 군대가 확실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헤롤트 특임대는 마을에서 여러 정보를 빼냈다.


'이 근처에 파르티잔이 있었군...이 옆에 있는 마을도 파르티잔에게 협조 중이니 가면 안 되겠다..'


"조사 협조에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빌리 헤롤트와 특임대는 마을에서 러시아 전통 요리 카샤를 대접 받았다. 빌리 헤롤트는 이 맛대가리 없는 카샤를 숟가락으로 휘저었다. 카샤는 물에 메밀을 넣고 소금이랑 돼지 기름 조금 넣어서 끓여서 요리하는 음식으로, 돼지 기름을 제외하고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전혀 없다.


마을 사람들은 이들을 위해 귀중한 식량을 내어줬음에도 불구하고 한젠은 이 마을 사람들의 대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다 죽여버려?'


이등병 발터 프라이타크는 음식을 내어 준 이쁘장한 마을 아가씨를 보며 군침을 다셨다.


'다 쓸어버리면 좋을텐데...'


하지만 빌리 헤롤트는 근처에 파르티잔이나 소련군이 있을 수 있으니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이미 너무 많은 소란을 피웠던 것 이다. 그렇기에 빌리 헤롤트는 정중하게 마을 이장에게 인사를 하고는 말했다.


"독일군이 소련 군복을 입고 정보를 캐내는 사례가 많습니다! 현재 제 특임대가 특수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사실은 비밀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젠이 이를 통역했고 마을 이장이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헤롤트 특임대는 음식을 대접 받은 다음 지도를 들고는 마을을 떠났다. 빌리 헤롤트는 이렇게 소련군이나 파르티잔에게 점령 당한 마을에 대한 정보를 듣고는 그런 마을은 피하면서 후방 쪽으로 이동 중이었다. 그 때 독일군의 군용 트럭이 이 쪽으로 오고 있었다. 한젠이 외쳤다.


"아군입니다!"


한젠과 헤롤트 특임대원들은 모두 그 군용 트럭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빌리 헤롤트만이 표정이 굳어진 채로 식은 땀을 흘렸다.


'제...젠장!!! 헌병인가?'


빌리 헤롤트는 아직 자신의 수첩을 처분하지 못한 상태였다.


'진작 처분했어야 하는데!!'


그 수첩에는 이등병이라고 신원이 적혀 있었던 것 이다. 그리고 그 군용트럭에는 클라우스 켈러 소위가 내렸다. 클라우스 켈러는 오토 파이퍼의 군사 학교 1년 선배였고 오토와 스테판, 동기들을 죽어라 괴롭혔던 악질적인 녀석이었다. 클라우스 켈러의 아버지, 켈러는 융커 출신으로 베르너 중대에서 호프만, 베르너와 함께 한스를 괴롭혔던 그 작자였다.


클라우스 켈러는 빌리 헤롤트의 군복을 보고는 경례를 했다. 빌리 헤롤트가 속으로 안심했다.


'헌병이 아니었군...'


클라우스 켈러가 속으로 생각했다.


'망할 루프트바페 참새 새끼...'


빌리 헤롤트가 근엄한 표정으로 외쳤다.


"나는 총리의 명을 받아 특수 임무를 수행하고 있네!"


그렇게 빌리 헤롤트는 클라우스 켈러와 함께 군용 트럭에 탑승했고 나머지 특임대원들은 트럭을 엄호하며 따라왔다. 클라우스 켈러는 히틀러 총리의 명을 받아 특수 임무를 수행 중이라는 빌리 헤롤트에게 잘 보이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도대체 무슨 임무이기에 루프트바페가 최전선에? 어쨋거나 저 녀석한테 잘 보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언젠가는 오토 파이퍼를 반드시!!'


그렇게 헤롤트 특임대는 대대 지휘소에 내렸다. 한젠을 포함한 특임대원들은 조만간 뜨뜻한 고기 스프를 먹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기대하기 시작했다.


'좋았어!! 카샤는 질렸어!'


그 때, 대대 지휘소에서 베르너 중령이 걸어나왔다. 그는 빌리 헤롤트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총리의 명령을 받은 헤롤트 특임대라?'


베르너는 자신한테 경례하는 빌리 헤롤트를 바라보며 씨익 웃었다. 빌리 헤롤트는 키가 작고 말랐기에 지금 입고 있는 군복이 전혀 사이즈에 맞지 않았던 것 이다. 베르너는 빌리 헤롤트와 함께 자신의 대대 지휘소로 걸어가며 말했다.


"루프트바페에 조종사들을 위한 신형 매서슈미트가 나온다고 들었네!"


빌리 헤롤트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조종사의 시야를 더 확보하고 항속거리가 긴 신형 매서슈미트가 한 달 내로 나올 것 입니다!"


"총리께서 이 신형 매서슈미트의 설계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네!"


"물론입니다!"


베르너가 속으로 생각했다.


'대충 찔러본건데 멋대로 지껄이는군...이 새끼가 대위라고?'


"자네는 군사 학교 몇 기 졸업생인가? 내 둘째 아들도 루프트바페일세! 어쩌면 동기일지도 모르겠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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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3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2:59
    No. 1

    특임대 빨리 죽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3:57
    No. 2

    특임대 완전 나쁜 놈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1.27 16:40
    No. 3

    헤롤트는 죽어도 그냥은 안죽고 남미나 아프리카로 도망갈거 같네요 만약 죽는다면 거대한 부비트랩으로 마지막까지 독일에 해를 입히겟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7:59
    No. 4

    헉 그러고보니 헤롤트는 정체 발각되더라도 해외로 도주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ㄷㄷㄷㄷ 어떻게던 끝까지 민폐를 제대로 끼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1.27 17:39
    No. 5

    워낙에 골치를 아프게 하는 저격수들에 대응할 헌터길러들인, 제1차세계대전의 영웅 맥스가 키운 제자들이 많이 활약하겠죠? 맥스라면 여전히 존속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등 독소전 참가한 동맹국 소속 산악사단등 저격수들도 지도할 것 같고 마침 한스도 육군참모총장으로 있는 만큼 맥스를 만날터라서 과연, 누가 류드밀라와 싸울지!

    근데, 원역사나 영화속의 빌리 헤롤트를 본다면... 그 말빨 덕분에 베르너도 긴가민가 할 것 같기도 하네요. 헤롤드 같은 경우 소련군 공습이나 파르티잔의 습격으로 인해 군인수첩 분실했을 가능성도 있는데다가 원역사처럼 팔셰름예거 출신인지 몰라도 루프트바페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터라시 베르너가 마냥 우위는 아닐 것 같네요 이거 베르너는 자신이 이용한 줄 알지만 실제로 헤롤드에게 놀아나는 모습도 볼 만 하겠네요 ㅋㅋㅋ 물론, 이 조합이 보일 끔찍함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8:00
    No. 6

    어쩌면 맥스가 직접 최전선을 방문할 수도 있겠네요! 류드밀라와의 한판 승부!

    네 그렇죠! 빌리 헤롤트 정도의 임기응변이면! 더군다나 루프트바페 출신이라 대충 둘러대는게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헉 그러고보니 베르너가 역으로 이용당하는 것도 재미있겠네요! ㅋㅋㅋ 만약 저 둘이 한팀 먹는다면! 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1.27 18:01
    No. 7

    근데 소련 쳐들어 가서 소련 병사 수백만명을 죽이고 괴뢰정부를 세운다고 한들 그 괴뢰정부가 유지될 순 있나? 그때쯤이면 이미 소련이랑 독일은 철천지 원수가 될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8:19
    No. 8

    당연히 많은 갈등이 생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1.27 18:10
    No. 9

    베르너도 전역을 안햇군요 융커출신 귀족 장교들과 신인으로 등장할 구데리안 만슈타인같은 장군들이 알력싸움을 하겟네요 이것도 묘사됬으면 좋겟습니다 원역사에서 히틀러는 작계를 짜는 참모들을 신임하지않고 현장지휘관 출신들을 신임햇다고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8:20
    No. 10

    그렇죠! 알력싸움이 있겠죠! 네 이런 부분도 묘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융커들 입장에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닐듯요!

    원역사에서도 히틀러는 현장지휘관 출신들을 신임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8:37
    No. 11

    그래서 처음에는 빨치산과 소련군이 지지를 받다가 점차 물자와 사람들을 강제적으로 징집해서 괴뢰정부(정확히는 맨셰비키들과 소련출신의 전향자들이 실권을 잡은 정부)와 독일군을 지지를 하게 만드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8:46
    No. 12

    오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한스 입장에서도 주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8:40
    No. 13

    그러기 위해서 중국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련인들에게 잘 대하고 연합국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친독파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고요. 전쟁을 하면서 주민들의 지지를 받으려면 온건한 통치와 더불어 식량과 물자가 모자르지 않으며, 노동자와 병력문제를 해결해야 하니 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8:47
    No. 14

    그렇죠 친독파를 만드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일이 무척 중요하죠! 독일군은 인구가 딸려서 모든 마을을 점령할 수 없으니 가능하면 최대한 이들의 지지를 받아야겟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8:46
    No. 15

    또 독일 군부가 아직도 융커들이 장악하고 있으니까(더군다나 여기서는 군대 규모를 어느정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더함.), 유능한 친 정권파 장교들(파시즘외의 민주주의등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포함),(특히 한스를 총애함.)을 중요 자리에 임명하면서 민간인들이 보급과 법정 재판등을 담당, 준 군사조직이 국방부내에 속하면서도 정부조직과 총리, 카이저의 명령만 듣게 만들고 카이저의 지지를 받는게 중요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8:48
    No. 16

    그러고보니 권력의 균형이 있다는게 참 중요하네요 원역사와는 다르게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9:01
    No. 17

    아 덤으로 준군사조직들을 정부와 총리, 카이저의 명령만 들으면서도 당의 지시도 따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28
    No. 18

    그렇죠! 이렇게하면 원역사와 달리 제어가 가능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1.27 19:34
    No. 19

    소련의 완전한 통제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베트남 전쟁당시 한국이 엄청난 대민지원을 햇음에도 관할구역에서 파르티잔이 계속해서 나왔던거처럼 소련은 거대한 늪이 될 가능성이 농후할거같네요 완전한 안정화가 이루어지려면 적어도 세대교체가 된 후가 될거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44
    No. 20

    ㅎㄷㄷㄷ 엄처날거 같네요 끝나지 않는 전쟁 ㄷㄷㄷㄷ 아이고...엄청난 혼란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1.27 19:42
    No. 21

    그리고 일본군의 시베리아 출병도 서방을 공격하기위해 하바롭스크 방면까지 국한될거 같고 독일의 진군도 러시아의 유럽방면에서 종료될거 같습니다 그후 힘을 잃었지만 중앙아시아에서 생존한 소련잔당과 유럽지역을 차지한 백군간에 제2의 러시아 내전의 양상이 보여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45
    No. 22

    ㄷㄷㄷ 러시아 내전 재밌겠네요 ㄷㄷㄷ 냉전과 더불어 러시아 내전! 진짜 지옥이 따로 없을거 같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1.27 19:47
    No. 23

    그렇게 된다면 안정화가 된 후에도 독일은 영원히 개X끼로 남는거죠. 침략전쟁으로 멀쩡한 정권 무너뜨려서 러시아를 지옥으로 만든. 누가 되든 독일이 러시아에 영향력을 끼치는 방법은 없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54
    No. 24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저 또한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9:50
    No. 25

    솔직히 완전한 지지를 받는건 힘들죠, 스탈린은 몰라도 공산당을 지지하는 세력은 완전히 말살 시키는건 무리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소련이 없어진다면 혼란은 있을지 언정 최종적으로는 임시정부가 이길거라고 생각해요, 소련 잔당들이 힘을 잃어 버린데다가 주둔 지역에 대한 강제 징집들을 엄청할거니까요, 그리고 독일군이 주러시아 독일군으로 있으면서(대충 1990년대는 군사 고문단만 남기고 모두 철수) 민간인들을 보호 할거니까 임시정부쪽도 지지를 많이 받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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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55
    No. 26

    그렇죠 완전한 백프로 지지를 얻는건 힘들죠!그래도 러시아 임시 정부가 지지를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어떻게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는 휴재 기간 동안 잘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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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27 19:53
    No. 27

    게다가 도심 지역을 독일군과 임시정부군이 직접 복구에 나서면서 시민들을 도와주고 시골/지방쪽도 토지정책(땅을 공짜로 나눠줌, 특히 임시정부와 독일 고문단의 주도로)과 빨치산과 소련 패잔병으로 부터 민간인 보호로 지지를 받을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59
    No. 28

    그렇죠! 빨치산과 패잔병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고 특히 집단 농장에 시달린 농부들에게 토지 정책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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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1.27 19:55
    No. 29

    미국 독일과의 냉전이 시작된다면 이란을 통한 미국의 지원으로 80년대까지는 소련잔당이 버틸수 있을거 같네요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지 않는다면 소련잔당의 생존확률은 더욱 증가할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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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27 19:59
    No. 30

    오 ㄷㄷㄷㄷ 미국이 독일과 냉전하면 80년대까지 소련 잔당에게 지원해주는 구도가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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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헌병 +21 21.12.13 223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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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5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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