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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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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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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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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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증오

DUMMY

티거의 전차장 해치에는 0부터 12까지 방위각이 표시되어있다. 이 방위각을 보고 전차장과 포수는 즉각적인 연락이 가능하다.


"철갑탄 장전하고 좌측 1시 방향 T-34에 3연사!"


"장전 완료!!"


"발사!!!"


"포신 20m 정도만 올려!!"


"장전 완료!"


"조준 완료!"


"발사!!"


쉬이잇!


오토 소대 전차들의 포구 제퇴기에서 흰 연기가 뿜어져나왔고 음속보다 빠른 속도로 철갑탄이 날아갔다.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 적 T-34 전차가 격파되는 것을 발견했다.


"격파 완료!!"


그렇게 30대의 소련군의 전차는 하나씩 격파되고 불타올랐다.


오토가 무선으로 중대장에게 이를 보고했다.


"적 전차 모두 격파!"


그 때, 보병한테 무선으로 연락이 왔다.


"137구역 마을 놈들이 점거하고 있다! 대전차포로 무장하고 있어서 침투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37구역을 놈들이 점거하고 있다고?'


오토의 심장이 쿵쿵거리고 뛰기 시작했다. 아직 슐레프 중대장한테는 아무 명령도 내려오지 않은 상태였다. 오토가 조종수 마티아스에게 명령했다.


"137구역으로 1번 차량과 3번 차량(슈뢰어 전차장의 판터)만 이동한다! 나머지 2번 차량과 4번 차량은 여기서 대기한다."


그 말에 무전수 요하네스가 외쳤다.


"고..공격 허가를 요청할까요?"


오토가 외쳤다.


"허가는 필요 없다! 중대장께서 나머지는 소대장의 재량에 맡긴다고 하셨다! 도랑을 따라서 저지대로 신속히 이동한다!"


요하네스가 무전으로 보고했다.


"1소대 1번, 3번 차량 137구역으로 이동 중"


그렇게 오토 소대의 티거와 판터는 저지대를 따라서 소련군이 점령하고 있는 137구역으로 이동했다. 오토는 이미 지도를 통해서 137구역에 있는 마을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이 마을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은 하나 뿐이었다. 그렇기에 4호 전차들은 내버려두고 판터하고만 진격한 것 이었다.


오토가 장전수 에밀에게 말했다.


"고폭탄 3연속 장전하게."


"고..고폭탄 장전!"


아무래도 개활지가 아니라 대전차포가 여기저기 숨겨져있을 마을에서 싸우는 것은 훨씬 더 공포스럽고 긴장되는 일이었다. 보병들이 건물 사이 사이에 숨어 있다가 튀쳐나와서 대전차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던지고 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오토는 머리가 아니라 본능으로 적과 싸우고 있었다.


원형 전차장 큐폴라 안에 여러 방향에 붙어 있는 관측창을 오토는 고개를 돌리며 계속해서 주시했다. 마을로 진입하는 방향에 커다란 짚더미가 있었다. 오토가 에밀에게 말했다.


"2시 방향 짚더미 보이지? 조준하고 있다가 발사광 보이면 자유 사격."


에밀은 2시 방향 짚더미를 주포로 조준하고 사격 조준기에 이마를 바짝 갖다댔다. 손에서는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순간, 짚더미 사이로 무언가 번쩍거렸고 에밀은 무의식적으로 방아쇠를 당겨 고폭탄을 발사했다.


퍼엉!!! 쉬이잇! 쿠과광!!!


짚더미 속에 엄폐되어 있던 대전차포가 폭발하고 사방으로 파편이 여기저기로 튀었다. 이제 전투는 시작되었다. 요하네스는 전면 기관총을 초가집 지붕에 엎드려있는 소련군을 향해 긁어댔다.


드득 드드득 드득


오토는 MP40을 꺼내들고는 포탑에 권총 포트를 통해 MP40 총구를 바깥으로 내밀고는 1층짜리 낡은 초가집 지붕 위에서 수류탄을 던지려는 소련군을 향해 긁어댔다.


타당! 타다당! 타당!!


드드득 드득


오토가 외쳤다.


"티거는 주포 2시 방향으로 조준 해두고 3호 차량은 10시 방향으로 주포 조준해둔다! 대전차포나 기관총 보이면 자유 사격!!"


티거와 판터는 제각기 포탑을 2시 방향, 10시 방향으로 각각 우측면과 좌측면을 경계하는 상태로 앞으로 전진했다. 판터가 마구간 안에 숨어 있던 대전차포를 향해 포탄을 발사하고는 박살냈다.


쿠과광!! 쿠궁!


그렇게 오토는 두 대의 전차 만으로 대전차포 5문으로 무장하고 있었던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제서야 아군 보병들의 지원이 도착했고 오토 소대의 다른 4호 전차 두 대도 도착했다. 에밀이 외쳤다.


"좋았어!! 해냈다!!"


하지만 오토는 여전히 긴장을 풀지 않았다.


"긴장 풀지마! 놈들이 구석구석에 숨어있을 수 있다!! 각 차량들 보병과 함께 마을을 정찰하고 잔여 병력 소탕한다!"


그렇게 오토의 티거는 천천히 마을 주변을 돌며 아직 남아있는 잔여 소련 병력이 있는지 확인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말했다.


"연료가 떨어져갑니다!"


"잠시 정지한다!"


오토는 숨이 막혔던지라 티거 전차장 해치를 열어둔 상태로 잠시 한숨을 돌렸다. 장전수 알프레트는 장전수 석의 시야가 워낙 좋지 않기 때문에 주변을 살펴볼 수 없어서 불안해했다.


"이제 다 끝난겁니까?"


'소련 놈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화염병 던질지도 모른다!!'


포수 에밀이 주위를 살펴보며 외쳤다.


"소련 보병들도 거의 소탕되고 나머지는 포로로 잡혔네! 지금 근처에 아군 보병들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게!"


마을 구석에는 소련군이 쓰다가 버려두고 도망간 기관총이 한 정 남아 있었다. 조만간 보병 녀석들이 저것을 노획할 터였다. 그 때,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서 소련 병사가 기관총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목격했다. 만약 놈의 손에 들어간다면 아군 보병이 위험했다. 오토는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기관총을 향해 달려간 소련 병사를 향해 루거 권총을 양손으로 발사했다.


탕! 타앙! 탕!!


그 소련 병사는 총알을 맞고는 바닥에 쓰러졌다. 오토가 외쳤다.


"기관총 빨리 치워!!"


아군 보병들이 허겁지겁 달려가서 기관총을 노획했다. 에밀이 투덜거렸다.


"가장 중요한 기관총을 안 챙기다니, 보병 녀석들도 정신이 빠졌습니다!"


어쨋거나 독일군은 이 날 대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한스는 판터와 티거에 새로 개발한 야간 투시장치를 시범 부착할 생각에 들떠있었다. 이는 상당한 신기술이 들어간 장비라서 모든 판터, 티거에 부착할 순 없었다. 하지만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부대에 시범적으로 이를 장치한다면 아주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 분명했다.


한스는 현재 오토가 배속되어 있는 슐레프 중대에 티거, 판터에 이를 부착해주기로 결심했다. 마침 오토가 상당한 전공을 세우고 있다는 것은 한스에게도 전달이 되었고 이는 무척 자랑스러웠다. 그렇게 한스는 슐레프 중대에 대한 보고서를 읽어보았다. 그런데 익숙한 이름에 눈에 띄었다.


'앙뚜완?'


한스는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왜...왜 하필 같은 부대에?'


한스는 초조해져서 자신의 집무실을 왔다갔다했다.


'빠..빨리 가서 이 녀석을 어디 보내버려야겠다!! 소위로 임관시켜줄테니 장교 임관 코스를 밟고 오라고 하면 되겠다! 그렇게 하면 될거야!'


그 당시 독일군 참모들도 페비틴을 먹으며 잠도 자지 않고 근무하는 것이 진정한 군인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하지만 한스는 그 페비틴이 뭔가 뇌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먹지 않고 있었다. 한스는 이 약을 먹은 병사들이 약탈을 하거나 전쟁 범죄를 많이 저지른다고 생각하고 이를 금지하거나 줄이는 방안을 위에 건의할 계획을 짜고 있었던 것 이다.


심지어 페비틴 뿐만 아니라 병사들 사이에서는 대마초도 유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스는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고 결국 페비틴을 한 알 먹었다.


'으...으아아...'


한편, 오토는 이번 전투의 승리의 주역으로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고 있었다. 블라덱이 외쳤다.


"오토 자네는 조만간 곡엽 기사 철십자 훈장도 받겠군!!"


동료들의 축하가 끝난 후, 오토는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포탄 적재 작업을 도왔다. 오토의 소대원들이 수근거렸다.


"난 계속해서 파이퍼 소대장님 밑에서 싸우고 싶네!"


"저런 소대장이라면 믿고 싸울만하지!"


오토 또한 페비틴을 끊고 자신의 역량으로 전투에서 이긴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런데 요하네스가 뭔가를 얻어와서 피우고 있었다. 오토가 물었다.


"그거 뭔가?"


"대마초라는 겁니다! 보병 녀석에게 얻어왔습니다!"


"대마초? 그거 신형 담배인가?"


그렇게 오토는 대마초를 피웠다. 잠시 뒤, 오토는 대마초에 취해서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되었다.


"흐에에...으헤헤..."


오토는 티거 위에 올라가서 포탑 위에서 물구나무를 섰다. 슐레프 중대장은 대마초를 모조리 압수했다.


"앞으로 대마초는 금지한다!!"


그 때 슐레프 중대에 참모용 차량과 트럭들이 도착했다. 슐레프 중대장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뭐..뭐지? 왜 참모용 차량이 여기까지?'


그리고 그 참모용 차량에서는 육군 참모 총장 한스 파이퍼가 부관과 함께 내렸다. 슐레프 중대장을 포함한 모든 장교, 부사관, 병사들은 새하얗게 질려서 각잡힌 자세로 경례를 했다. 한편 오토는 티거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다가 여전히 대마초 환각에 취한 채로 바닥으로 굴렀다.


우당탕!!


오토는 비몽사몽한 상태로 눈을 껌뻑거렸다. 눈 앞에는 누군가의 군화가 보였다. 오토가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어?"


오랜만에 보는 아버지였다. 오토는 자랑스럽게 한스 앞에서 경례를 했다. 다음 순간, 한스는 오토에게 주먹을 날렸다.


퍼억!!


오토는 바닥에 쓰러졌다. 대마초 기운이 싹 달아났다. 이 광경을 보던 오토의 동료들까지 모조리 기겁했다.


'헉!!!'


오토는 재빨리 일어서서 다시 경례를 했다. 한스가 주위를 둘러보며 외쳤다.


"최전선에서 이런 군기 해이는 민간인에 대한 전쟁 범죄, 아군 피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오토는 애써 지금 상황을 이해해보려고 했다.


'그..그래...민간인에 대한 전쟁 범죄는 막아야 하니까...그냥 본보기 삼아서 어쩔 수 없었던거야...'


한스는 오토에게 인사도 하지 않고 티거와 판터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고 기술자들은 티거, 판터에 야간 투시장치 FG-1250을 장착했다. 한스는 최전선의 상황에 대해서 대대장의 보고를 듣고는 토질을 직접 자신이 갖고 온 막대기로 측정해보기까지 했다. 전차병들이 수근거렸다.


"과연 이등병 출신 육군 참모 총장답군..."


"그래도 그렇지. 자기 아들을 다들 보는 앞에서 두들겨패냐?"


그 때, 한스는 앙뚜완을 보고는 직접 말을 걸었다. 블라덱이 눈을 찌푸리며 수근거렸다.


"아는 사이인가?"


스테판이 말했다.


"앙뚜완 저 녀석은 랭스 수녀원에서 살던 전쟁 고아인데, 육군 참모 총장께서 그 수녀원에 전쟁 고아들을 위해 막대한 금액을 기부하셨다는군!"


게오르크, 볼프강, 헬무트 등 오토와 스테판의 친구들은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보며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앙뚜완 저거 뭐하는 새끼야?'


한스가 앙뚜완에게 말했다.


"소위로 임관하는 것은 어떤가? 내가 직접 자네를 추천할테니 가서 장교 교육 과정을 거치도록 하게나!"


앙뚜완은 기쁜 표정으로 대답했다.


"가..감사합니다!"


그리고 한스 파이퍼는 참모용 차량을 타고는 다시 본토로 떠났다. 한스는 오토를 슬쩍 보고는 생각했다.


'너무 심했나? 아니다. 놈도 독일 제국의 군인이다.'


한스는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군복과 참모용 승용차를 바라보았다. 20년 전 그 기억만 떠올리면 사실 이 권력도 아무 의미가 없었다.


'마약 먹고 민간인한테 일 저지르고 평생 정신이 썩어가는것보단 한 대 얻어터지는게 낫지..녀석만은 절대로 나같은 일을 저지르면 안된다..'


그 날, 앙뚜완은 음식을 싸들고는 몰래 피크가 포로로 잡혀 있는 헛간에 들어갔다. 피크는 앙뚜완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하지만 피크는 앙뚜완이 주는 음식들을 먹고 있었다. 앙뚜완은 혹시나 피크가 자신을 두려워할까봐 헛간 반대편 구석에 앉아서 말했다.


"난 조만간 본토로 가서 장교 임관 과정을 거치게 될 지도 몰라."


앙뚜완은 피크가 자신의 말을 알아듣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피크는 대학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있었고 앙뚜완의 말을 모두 알아듣고 있었다. 앙뚜완은 피크한테 이런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마음이 편해졌다.


"이제 널 지켜줄 수 없겠지만 내일이면 너도 여성 포로 수용소로 보내지게 될 거야. 한스 파이퍼는 내 아버지인데 내 아버지가 여성 포로에 대한 가혹 행위가 없도록 남성 포로들이랑 따로 배치한다고 했어. 그 곳에는 간수들도 다 여자라서 심한 일은 없을 거야."


피크의 커다란 눈망울이 툭 떨어졌다가 앙뚜완을 바라보았다.


"왜 날 지켜줬다는거야?"


"도..독일어할 줄 알아?"


"독일군하고 대화하기 싫었을 뿐이야."


피크의 눈에는 여전히 증오심이 서려 있었다. 앙뚜완이 말했다.


"미..미안해."


피크의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이 고였다. 피크는 고개를 돌렸고 곱슬거리는 풍성한 머리결에 눈에 가려졌다. 앙뚜완은 피크를 보면서 생각했다.


'전쟁이 끝날때까지 여성 포로 수용소에 있으면 안전하겠지...그게 나을거다..'


더 이상 피크는 앙뚜완에게 소리를 지르지 않았다. 이제 내일이면 앙뚜완은 본토에 가서 장교 임관 과정을 밟을 것 이고 피크는 포로 수용소로 끌려갈 것 이다.


'다시 볼 수 있을까? 아냐. 네가 안전하기만 하면 그걸로 만족...'


그 때 헛간 문이 열렸다. 오토, 스테판, 블라덱, 헬무트, 볼프강, 게오르크가 들어왔다. 블라덱은 앙뚜완의 소대장이었다.


"소..소대장님?"


블라덱이 외쳤다.


"여어! 보기 좋은데?"


블라덱은 앙뚜완의 복부를 걷어찼다.


퍼억!!


피크가 공포에 질린 눈으로 이 광경을 바라보았다.


'무..무슨 일이지? 나를 도와줬다고 이러는건가?'


"그..그만해! 이 자는 아무 잘못이 없어!"


볼프강이 피크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퍼억!!


"아주 둘이서 짝짜꿍하고 잘 놀고 있네!"


게오르크가 피크를 붙잡고는 외쳤다.


"누구부터 할래?"


잠시 뒤, 피크와 앙뚜완 둘다 얻어맞고 피투성이가 된 상태였다. 오토는 바지춤을 추스리고 있었다. 앙뚜완이 말했다.


"저..저만 때리십시오...제발..."


스테판이 앙뚜완의 멱살을 잡고는 말했다.


"네 놈 내일부터 장교 임관 과정 밟는다던데 그러면 니 여친을 못보잖아. 한 번 하고 가야지. 안 그러냐?"


블라덱은 피크의 뺨을 혀로 핥았다.


할짝 할짝


"꺄악!! 저리가!!"


오토가 말했다.


"앙뚜완 자네도 장교가 되기 전에 한 번 즐기고 가야지?"


앙뚜완이 외쳤다.


"아..안됩니다!!"


퍽!!


"으윽!!"


피크가 비명을 질렀다.


"꺄악!!! 싫어!!!"


그 날 피크는 앙뚜완의 딸 아나이스를 임신하게 된다. 그것으로 고통은 끝이 아니었다.


지옥같은 두 시간이 지나간 뒤, 의무병을 시켜서 피크는 상처를 치료받게 되었다. 의무병이 욕설을 내뱉었다.


'젠장...약 아깝게...'


그 날 오토는 자신의 일기장에 이렇게 썼다.


[죄책감 따위는 느낄 필요 없었다. 이 여자는 민간인도 아니지 않은가? 나는 맹세코 민간인 여성에게는 피해를 준 적이 없다. 파르티잔들은 아군을 포로로 잡으면 팔다리를 절단하고 살해하는데 내가 왜 파르티잔을 동정해야하는가? 그 자는 여자가 아니라 독일 제국의 적이다. 의무병에게 그 파르티잔을 치료를 받게 했다.]


다음 날, 앙뚜완은 군용 트럭을 타고 떠나는 피크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피크는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군용 트럭에 실려갔다. 그리고 앙뚜완 또한 장교 임관 과정을 거치기 위해 본토로 돌아갔다.


한편 21세기, 루카는 멍한 표정으로 이 일기장을 바라보았다. 옆에 아나스타샤가 없는 것이 천만 다행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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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5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1.30 18:51
    No. 31

    작가님께서 SS가 제국군 소속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장검의 밤도 없다면 돌격대 SA는 그렇다쳐도 친위대 SS는 제국군에 들어갔다면 당연하게도 전부 기존부대가 해체당하고 국방군이란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까요? 돌격대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도 존재하였던 터라 명칭을 부대명으로 쓰더라도 SS는 여러모로 골치 아프겠네요 그렇다고 카이저 군부가 SS를 그냥 두는 것도 어떠한 연유인지도 모르고 힘러나 하이드리히, 괴링등도 게슈타포와 SS를 독자적으로 운영하는걸 바랄텐데.... 더불어, 국방군보다는 제국을 유지하여 제국군으로 하는게 더 맞을 것 같아요 제국을 유지하는 만큼 해군에서 카이저마리네 명칭을 유지하는 만큼요

    근데, 금연프로그램만 봐도 그런데 암만 노력하더라도 비상용으로도 사용할테고 아직 그 위험성도 적을터라서 과연 잘 될까 모르겠습니다 괴링도 원역사와 같다면 그놈의 모르핀도 문제일텐데다가 각성제라면 히틀러나 고위층들도 사용할 수 밖에 없을텐데..... 어떻게 보면 각성제도 안 쓰고 혹사하며 강행군 하는 한스가 더 이상하게 보일 것도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18:58
    No. 32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요!힘러 하이드리히 괴링 등은 게슈타포와 ss를 독자적으로 운영하길 바랄 것이고 카이저군부는 SS를 그대로 두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여러 알력 다툼과 이해관계가 얽히게 될 것 같네요!

    하긴 그렇죠 아무리 제재를 하려고 해도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모르핀, 암페타민, 대마초 모두 알음알음 구해서 시도하겠죠!저 당시에는 마약에 대한 경각심도 없던 시대라 각성제 안쓰는 한스를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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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1.30 19:32
    No. 33

    아니요. 저때 미국과 영국의 물자가 들어가서 소련이 강해진게 아닙니다. 소련 군사 기술력은 원래 강했어요. 2선급이 소련제보다 좋다니 대체 어디서 들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소련이 받은 물건들은 무기가 아니라 대부분 물자종류입니다. 그리고 군사학자들이 랜드리스가 없을때 독소전쟁이 어떻게 되었을까 시뮬레이션 해 보면 그래도 소련군이 이긴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독일은 착취할 프랑스도, 저지대도, 북이탈리아도 체코도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1.30 19:37
    No. 34

    zis-3이 배치되어 버린다면 그나마 낫죠. 그런데 85mm 포가 개발되었다면 이게 배치됩니다.
    85 mm divisional gun D-44
    https://en.wikipedia.org/wiki/85_mm_divisional_gun_D-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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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1.30 19:43
    No. 35

    그리고 1년뒤엔 이거
    100 mm field gun M1944 (BS-3)
    https://en.wikipedia.org/wiki/100_mm_field_gun_M1944_(BS-3)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19:48
    No. 36

    2차대전에 쓰던 포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 어차피 조만간 휴재 기간 동안 자료 준비해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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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1.30 19:58
    No. 37

    보헤미아 상병이 어떤 객기를 부리며 전쟁을 말아먹을지 궁금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0:20
    No. 38

    제가 역사적 정치적 지식이 부족해서 히틀러에 대해서는 작중에 상세히 묘사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되면 히틀러 심리 변화에 대해서도 잘 서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1.30 20:01
    No. 39

    글쎄요. 전쟁 말아먹은거는 히틀러 뿐만 아니라서...... 애초에 독소전쟁 일으키면서 10주만에 모스크바를 점령하겠다는 정신나간 기획안을 내논 군부자체게 분제죠. 거리다가 지내들끼리 파벌싸움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0:25
    No. 40

    그래도 여기는 카이저가 있어서 군부와 히틀러를 둘다 진정시킬수 있고 전술적 전략등 군사적 전략등이 아주 뛰어나면서 유능한 한스가 있으까, 파벌싸움도 적당히 하겠죠, 근데 한스가 부재중일때 히틀러가 모스코바전을 말아먹고 군부가 헛발길짓도 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0:31
    No. 41

    그렇죠! 카이저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권력의 균형을 잡을 수 있죠! 뿐만 아니라 군사적으로 뛰어난 한스가 있으니까요! 근데 한스가 부재중일때는 ㄹㅇ 말아먹을 수도 있겠네요! 한스가 머리 쥐어뜯을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0:26
    No. 42

    독소전은 이기겠지만 독일군이 크게 질수 있는 경우가 한번은 있으니까요. 물론 그래도 오토가 직접 히틀러에게 후퇴해야 한다고 간언해 피해를 그나마 줄이는 모습도 나온다면 더 좋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0:31
    No. 43

    하긴 한번 크게 져야 재밌죠! 오토가 곡엽 기사 철십자 훈장을 히틀러에게 직접 받을때 그 때 전선 상황 관련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할 기회가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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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0:29
    No. 44

    파벌도 친 나치당 장교(친 가톨릭, 친 사회민주당도 포함), sa, 국기단등 VS 군부, 융커, 자유군단, 철모단등으로 나눠지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0:32
    No. 45

    역시 권력의 균형이 잡히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군부, 융커는 자유군단과 철모단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0:32
    No. 46

    그리고 히틀러와 카이저, 군부, 나치당, 국가인민당등도 한스의 중요성을 깨닫고요, (오토는 최전방 조언가로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1:48
    No. 47

    헉 후원금 감사합니다! 네! 오토는 조만간 곡엽 기사 철십자 훈장을 받게 되고 히틀러는 그 때 훈장을 수여하면서 오토에게 이런 저런 최전선의 이야기를 듣고, 무조건 yes만 말하지 않는 오토를 신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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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1.30 20:38
    No. 48

    g5779_a33903588 과 타자기계님 말씀 모두 맞습니다 소련은 영토라는 큰 이점을 가졌던 만큼 적어도 항복은 안하고 저항은 하였을 것이고 전차와 항공기에서도 서방보다 앞선데다가 일부 서방제 항공기에 소련제 엔진도 장착하였던 건 맞죠 그러나 렌드리스 없었다면 소련은 방어만으로도 훨씬 더 큰 희생을 치러야 했죠. 공업기술이 서방보다 열악했던 소련은 한창 밀리던 대전초기에 공업력의 70%를 넘게 상실하였죠 그에따라 병기의 품질은 최악이었죠 T-34의 공장도 독소전 초기 렌드리스가 미비한 시기에다가 급격한 전선 붕괴에 대항하여 공장을 후방으로 이전하면서 전차가 부족한 최악의 상황을 더 싼 T-60 경전차를 독일이 전간기 + 전쟁초기 동안 총 생산한 전차보다 많은 숫자를 그 짧은 시간 안에 대량 생산하면서 필사적으로 버텼죠 설령 독일 공세종말선으로 멈추었다 하더라도 당장 식량 수급등으로 내부수습에 정신없어 반격은 못하였을테죠 P-38 에어라코브라와 M1 포병용 중트렉터도 구형에 속한걸 말합니다 실제로 정밀기계에서 소련은 서방보다 약한 것도 맞고요 후에 렌드리스로 영국제 소나와 레이더 2000여개와 미국제 제련과 압연장비며 각종 발전기 및 변압기 수천개와 무전기 수십만개에 심지어 열차와 기관차도 받았죠 암만 스탈린그라드 후에 본격적으로 렌드리스 수혜도 받고 상당수가 영국에게 넘어갔음에도 초기에 받은 14만톤 고옥탄 항공유와 전투식량은 모스크바 전투에 단비와 같았죠 미국은 아예 잔디 종자도 제공하였고요 게다가 톰슨이며 영국제 발렌타인에 셔먼전차도 완전 대체는 못하여도 승무원 신뢰성 덕분에 정예병들에게 주어졌고 많이 사용하였죠 아예 영국은 리벤지급 전함1척도 임대하고 스핏파이어 최신형도 주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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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1:50
    No. 49

    ㅎㄷㄷ 자세한 군사적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아하 이런 부분들이 있군요! 앞으로 작품 쓸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옥탄 항공유와 전투 식량을 초기에 14만톤 받았군요! 호오 전함과 스핏파이어 최신형도 받앗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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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0:44
    No. 50

    그렇죠 근데 독일이 이길수 있는 이유는 여기서는 연합국측이 둘다 물자를 제공했겠지만 독일쪽도 물자를 받고 있고 국제법의 일부라도 지키고 있는쪽이 독일인데다 친독파들이 점차 힘을 얻을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1:50
    No. 51

    그렇죠! 이래서 국제법을 가능하면 최대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스가 사태 심각성 알고 대마초, 페비틴 금지시키고,(물론 완전 금지는 못하겠지만 이렇게 되면 덜 복용하겟죠!)외교를 신경써서 친독파들의 힘을 키우는 쪽으로 가겠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2:10
    No. 52

    그리고 결정적으로 히틀러가 오토도 총애하는 이유가 소련의 대반격을 막아난 다음에 결혼식을 할거니까, 자신의 사위가 될거고 한스와 똑같이 유능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2:13
    No. 53

    물론이죠! 결혼식 시점은 언제가 될지 고민 중 입니다!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도 나름 애절하고 감동적인 장면이 될 수 있을거 같아서 일찍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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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1.30 22:15
    No. 54

    결혼식은 독일은 결혼식을 할 여유가 있다는 식으로 선전할수 있게 소련의 대반격 직전 아니면 소련의 대반격 종료 직후에 하는건 어떨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1.30 22:20
    No. 55

    오 확실히 결혼식을 하게 된다면 국제사회에도 큰 선전이 되기 떄문에 소련 대반격 직전이나 종료 직후가 좋을거 같네요!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전세계에 보도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1.30 23:58
    No. 56

    n2063_s020921 :// 냅. 분명 역사가 바뀌어서 독일이 유리하겠지만, 저는 여기서 의문이 있습니다.

    1. 영프미에게 친독파도 있지만 반공국가로서 소련을 독일이 무너뜨려주면서도 독일도 힘이 빠지길 바라는, 둘다 망하길 원하는 쪽을 영프미가 선호할 것입니다. 1차대전 피해탓에 직접적 개입은 힘들지만 경제적 침투로 대공황에서 벗어나면서 알아서 둘다 자폭할 때 개입하여 정치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이득을 극대화하겠죠. 벨기에는 아마 프랑스와 독일이 양분해서 양측의 괴뢰국들이 만들어지든 네덜란드가 일부 먹는 식으로 될테니, 특히 프랑스가 이 혼란속에 독일이 힘빠질때쯤 자르지역이나 라인란트로 진격해 들어갈 생각을 할테죠. 프랑스 국민들도 덜 피해 입는 상황에서 제1차 세계대전 복수한다면 엄청 좋아할테고 이는 프랑스 군부나 정치권에게 빅이벤트죠. 영국은 알아서 균형자 역할 자처하면서 독일과 소련내에서의 이권침투를 노릴테고, 미국도 경제적 침투를 통해 대공황의 위기 넘기며 세계로의 힘 투사를 원하지 않을까요?

    2. 헝가리 연방으로 보아서 이세계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어 체코슬로바키아를 가진 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연방으로 나뉘었는지 몰라도 안슐루스 성격이나 체코의 장비가 원역사에서의 위치를 보면 원역사 못지 않게 도움이 되었겠지만 그보다도 더 크게 기여한 프랑스 점령지의 물자가 없는 점이나 저1차 세계대전 결말이 달라 군수산업 인프라등이 원역사보다 나아도 여전하기ㅣ 산업시설이나 국력에서 장기전과 대전쟁을 수행할 힘이 여전히 부족할 겁니다. 심지어 원역사에서도 미국 경제계가 지원했음에도요. 물론, 그게 미국의 본격적 지원이 있으니 상쇄되겠지만... 그리고 드레퓌스 사건만 봐도 아무래도 헨리 포드등 반유대성향 미국 자본이 프랑스로 향할 수 있죠. 프랑스가 대신 수혜를...

    3. 카이저가 재기를 노리지만 이미 제1차 세계대전으로 힘을 잃었던 탓에 아직도 회복 못하였을테고 나치당과 연계해도 여전하게 한계는 있기에 과연 중재자 역할을 할 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군부나 정계 모두 카이저 존중하겠지만 마냥 중재자 역할외에도 언제든 한쪽을 몰아줘서 정치의 균형을 흔들거나 히틀러와 같은 트롤짓 가능성도 있지요. 그리고 군부와 융커에 대응한 나치와 보수파 및 정당들의 연합체 내에서도 서로간의 계산도 다를 것이고 상세한 이념이 다르게 갈등이 있을테고 주도권을 잡은 나치당의 이념이나 조직들에 대한 불만이 클게 분명하죠. 게다가 그 나치당 자체에서도 히틀러가 중심임에도 원역사만봐도 좌파성향 룀의 SA와 힘러의 SS간의 갈등도 존재했고 괴벨스와 괴링등 수뇌부들의 알력 역시 존재합니다.

    그렇게 본다면 게슈타포도 있고 하니... 암만봐도 히틀러는 뭔가 카이저가 주도한 친위쿠데타 형식으로서 SA 숙청겸 군부와 융커들을 숙청하는 장검의 밤을 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하여 대통령이 되었던 원역사만봐도 권력 야심 높은 힌덴부르크를 중심으로 한 융커나 군부가 타격을 입고 여기서 융커와 군부에 대한 화해 제스처로 원역사 수준은 아녀도 SA에 대한 숙청도 진행될 수 있겠네요.

    아! 근데, 진짜 궁금한게 저의 예상대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하여 독소전 참가한 헝가리 연방이 존재하는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00:28
    No. 57

    1. 프랑스 입장에서도 독일이 힘빠질때쯤 진격해야한다는 의견이 분명 있을겁니다! 이 또한 독일에 변수가 되겠쬬! 물론 미국도 전쟁을 통해서 최대한 돈을 벌어드릴 계획이구요!
    2. 오스트리아는 독일 제국에 합병되엇고 헝가리 제국은 독일과 같이 싸우고 잇습니다!
    3. 호오 그렇겠네요 이 부분은 제가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리메이크때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보니 원역사와는 다른 장검의 밤이 될수도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00:29
    No. 58

    정확히는 독일-오스트리아 연방국을 만든 상황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01 00:53
    No. 59

    ghkd0306님의 의견도 맞습니다. 하지만 1번째 문제 반박은 먼저 연합군측에 친독파를 만들고 독일이 이들을 지원하면서 이들을 집권시키거나 무시하지 못할 세력으로 성장 시키면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연합국들이 이들의 눈치를 볼거고 특히 프랑스가 선전포고도 없이 독일영토내로 진격했다가는 온갖 욕을 다먹을 거라서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을 거예요. 또 이들도 소련을 싫어하니까 최소한 독소전이 끝날때 까지는 가만히 있을거고요.

    두번째는 처음에는 불만세력들로 인해 합스부르크 가문이 쫒겨나고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지역은 공화국이 성립되고 발칸쪽은 세르비아와 루마니아가 차지할건데, 오스트리아는 나중에 친독파들(나치당이 집권했을때가 절정임.)에 의해 독-오 연합국이 되고 헝가리는 합스부르크와 독일제국이 원역사의 섭정을 만나 헝가리의 고토들을 찾아주는 대신 합스부르크의 황제를 다시 모시는걸로하고 체코도 독일과 협정을 맺은 상태라면 이야기가 맞을거예요. 그리고 미국자본도 유대인들이 싫다고 해도 공산주의를 더 싫어해서 독일을 지원해줄거고 유대인들도 독일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니까 괜찮을거예요, 또 연합국도 친독파들에 의해 독일에 물자를 지원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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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01:18
    No. 60

    프랑스 영국 미국 입장에서는 소련과 공산주의가 골치라 최대한 독일이 소련의 힘을 약화시키길 원하겟죠 오 그렇죠 친독파들에 의해 독-오연합국 되고 헝가리는 합스부르크가의 황제를 모시는! 개인적으로 합스부르크가 관련해서 아이디어가 하나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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