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가 사는 세상(이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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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5.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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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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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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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하는 한 씨 가문(2)

DUMMY

‘다들 열심이네. 저들을 보니 지금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동생들과 식솔들이 걱정이 되는군. 대체 다들 어디로 간 것일까? 당시 비가 너무 내린 것도 있지만, 내가 도시에서 너무 늦게 나와서 현주가 남겼을 흔적을 찾은 것이 실패하지만 하지 않았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 어서 빨리 찾긴 찾아야 되는데, 난감하군.. ’


새로이 가문에 든 사람들을 지켜보던 현수는 지난 시절 자신과 함께 했던 동생들과 가문의 식솔들이 생각나자, 그의 입에서 긴 한숨이 흘러나왔다. 이처럼 현수가 찾고자 하는 동생들과 식솔들은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이야기가 잠시 한현주가 식솔들과 무릉협곡에 숨어있었던 그 당시로 되돌아간다.


무릉협곡 인근에 아이언 엔트들이 출몰하기 시작하자, 한현주는 더 이상 도시로 들어간 현수를 기다리는 것은 이곳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실기 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오빠가 말한 대로 식솔들을 이끌고 남쪽을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길고 긴 우중이라서 그런 건진 몰라도 여자와 아이들이 많은 일행들을 위협할만한 마수들이나 약탈자들, 그리고 아웃사이더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다만 비를 피하기 위해 찾아서 들어간 곳에서 뜻하지 않게 식물형 마수들이나 수중 마수들을 종종 만났지만 서로 협심해 상대해서인지 큰 피해를 입진 않았다.

그러나 강행군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쪽을 향해 나아가던 한 씨 가문 사람들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장마처럼 퍼붓듯이 내리는 비 때문에 여자와 아이들이 다수인 한 씨 가문 사람들에게 큰 어려움이 닥쳐왔던 것이다.

세찬 비에 젖은 어린아이들이 저체온증에 걸려 앓기 시작하더니 이 아이들을 돌보던 여자들도 하나둘 아프기 시작했다. 마치 그건 전염병처럼 급속히 일행들에게 확산되어갔다.


“괜찮아. 이걸 먹어야 아프지 않지.”

“아이 써. 누나, 이 약은 너무 써요.”

"그래? 그래도 아프지 않으려면 먹어야 해."

“알았어요. 누나, 먹을게요. 주세요.”

“옳지. 그래 그렇게 먹어야지.”


마수 가죽으로 감싼 어린아이들을 업고 있는 여자들 속에서 비에 젖은 숱이 많고 긴 검은 머리카락을 가죽 띠로 질끈 동여맨 소녀가 무언가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었는데, 아이들을 업고 있는 여자들의 안색도 그다지 좋은 편은 못되었다. 그들 대부분이 기침을 하고 있었다.

근심이 가득한 기색으로 지금은 환자로 보이는 여자를 치료하고 있는 긴 머리카락의 소녀에게 한현주가 다가가자, 그녀의 뒤에 현수가 붙여준 이기춘이 따라붙었다.


“유선아, 아이들은 좀 어때? 차도가 있어?”

“아! 아가씨. 오셨어요. 다들 상태가 별로 호전되지 않습니다. 이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약재들도 다 떨어지고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다만 떨어진 체온을 빨리 올릴 수 있다면 그나마 어찌해볼 수 있을 텐데. 이렇게 계속 비를 맞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저도 더 이상은 어떻게 손을 쓸 만한 방법이 없네요.”

“........”


지적이고 착해 보이는 소녀는 서유선으로 치료사란 고유 스킬을 보유하고 있었다. 치료사는 의사와 같이 약재로 질병을 치료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의사와 다른 점은 스킬의 영향 때문인지 자신이 쓸 약은 직접 채집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유선은 비록 4성에 레벨이 87에 불과한 무성급 플레이어였지만, 수성(룬)이란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는 덕분에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치료사의 능력도 2,3배 향상되었다. 그렀더라도 그녀가 치료하기에는 환자들의 수가 너무 많았다. 그뿐만이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환자들의 수는 계속 늘어만 갔다.


“누나, 어떡하지? 내 생각에도 더 이상의 이동은 무리야.”

“아가씨, 아무래도 비를 피할 동안만이라도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찾아봐야겠는데요. 제가 나서서 찾아보겠습니다.”


고민에 빠진 한현주를 지켜보던 이기춘이 나섰다. 그나마 이런 것에 경험이 있는 자는 자신밖에 없었기에 그로선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한현주의 생각은 달랐다.

사실 이런 우중에 남쪽 지방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고행이었다. 지금 일행 중에 그나마 이기춘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데 만일 이기춘이 수색에 나갔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식솔들을 끌고 갈 마음의 기둥을 잃어버릴 것만 같았다.


“아저씨, 아저씬 안돼요.”

“아가씨, 그래도 누군가 수색에 나가 잠시라도 쉴 수 있는 장소를 찾아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제가 나가야 합니다.”


이기춘의 말에 한현주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말에 동의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를 수색에 내보낼 수는 없었다. 그녀의 고민이 깊어갈 무렵 선두로 나가있던 강설찬이 그녀의 옆에 나타났다.

원래 강설찬은 이시다 사나와 가브리엘 히메나 등과 함께 짐꾼들을 일부 데리고 후미 경계를 맡고 있었지만 전염병처럼 일행들 중에 환자가 늘어나자 한현주는 강설찬과 기노시타 미우을 엮어서 최전방으로 수색을 내보냈던 것이다.

그 덕분에 무력이 나빠진 후방 경계에는 남은 가브리엘 히메나에게 짐꾼 몇 명을 더 붙여주고 말았다.

그런데 강설찬이 홀연히 한현주의 곁에 나타난 것이다.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이었지만 그 누구도 놀라지 않았다.

강설찬이 이럴 수 있었던 것은 공간이동이 그의 고유 스킬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잠재력 4성인 그도 아직 무성의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지근거리밖에 이동을 하지 못했다.


“설찬 오빠, 앞에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아가씨, 조금 떨어진 전방에 큰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지만, 그곳에 선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들과 접촉을 하진 않았습니다.”

“큰 동굴이요? 우리가 다 들어갈 수 있나요.”

“내부까진 확인해 보지 못했지만, 동굴 입구로 봐선 충분히 저희를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그곳에 머무는 선객들이 우릴 어떻게 볼지 몰라서 조금은 망설여지는군요.”

“설찬 오빠, 지금 그런 것을 따질 시간이 없어요. 일단 저와 함께 그 동굴로 가보죠. 기춘 아저씨도 따라오세요.”

“예, 아가씨.”

“예, 아가씨.”

“동굴이 전방에 있다고 하니깐, 현철인 앞에서 사람들을 이끌고 동굴로 와. 사나 언니는 현철이 옆에서 좀 도와주고요. 그리고 만일 우리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현철이와 사나 언니는 우리를 도와주러 와야 해요. 그 땐 다른 사람들도 알겠지요. 이건 총력전이에요. 만일 그들이 나쁜 마음을 먹는다면 그 자리에서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해요. 다들 알겠지요?”

“걱정하지 마, 누나. 나 한현철이야.”

“아가씨 부디......, 조심하세요. 아가씬 결코 혼자 몸이 아니랍니다.”

“걱정하지 마, 유선아. 그리고 사나 언니, 언니를 믿어요. 현철이를 잘 좀 부탁해요.”

“아가씨,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현철 도련님을 잘 보필하겠어요.”


한현주는 이기춘 다음으로 자신이 의지하는 두 사람을 쳐다봤다.

강설찬과 이시다 사나를......, 한현철과 이시다 사나에게 고개를 끄떡인 다음 한현주는 강설찬의 손을 잡자, 다른 쪽 손을 이기춘이 잡았다. 그와 동시에 세 사람은 그 자리에서 사라져졌다.

세 사람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일행에서 조금 떨어진 전방이었다.

그곳엔 자신보다도 더 긴 장창을 든 창수인 기노시타 미우가 초조한 기색으로 은은하게 불빛이 새어 나오는 동굴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직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기노시타 미우는 가죽 사이에 철편을 박은 갑옷을 입고 서 있는데 175cm에 쭉쭉빵빵한 콜라병 몸매의 위압감은 잠재력 3성 플레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 보였다.


“아가씨, 오셨어요,”

“동굴은?”


한현주는 기노시타 미우의 인사를 받으며 좀 떨어진 전방에 보이는 동굴을 지켜봤다.

간간히 벼락이라도 쳐주지 않았다면 이런 날씨엔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잠시 동굴을 바라보고 있던 한현주는 동굴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호위를 맞고 있던 이기춘이 뒤를 따르자, 강설찬과 기노시타 미우가 그들 뒤를 따라 동굴로 들어갔다. 입구를 통해서 들어온 동굴 안은 상당히 넓었는데 선객들이 피워 논 화톳불로 동굴 안은 상당히 훈훈했다.

선객들은 동굴 안으로 들어온 한현주와 일행들을 경계의 눈으로 주시했다.

한현주가 재빨리 그들을 훑어보니 몇 개의 화톳불을 중심으로 3대의 마차들이 있었고 눈대중으로만 봐도 남녀노소를 합쳐서 4,5십여 명은 족히 되어 보였는데, 인적 구성이나 무장 상태로 봐선 상단이 분명해 보였다.

따뜻한 동굴 안 공기에 자신도 모르게 긴장이 풀리려는 순간 그들 앞에 도를 든 한 사람이 다가왔다.

큰 키에 단단한 체격이 흡사 용병단 단장처럼 보였지만 그는 용병단장이 아니라 로커 상단의 상단주인 박하진이었다.


“미안하지만 이곳은 우리가 선점했으니 다른 곳을 찾아보세요.”

“........”


미처 상대의 냉정한 말에 풀어지려던 한현주의 마음이 진정되고 머리는 어름처럼 차가워졌다.


“미안하지만 저희도 그럴 수가 없습니다.”

“한 번 해보자는 거요?”


이들을 지켜보던 상단원 중에서 체격이 건장한 남자가 걸어 나왔다. 그는 두 자루의 도끼를 들고 있었다.

그를 본 이기춘과 강설찬이 한현주의 좌우에 섰다. 기노시타 미우는 창을 곧추세우며 좀 거리를 두었다. 아무래도 장병기를 사용하는 입장이라서 나름대로 공간을 염두에 둔 행동이었다.


“다들 그만, 그쪽도 진정하시구요. 미안하지만 저희 쪽에 병자들이 많아서 구석이라도 이해해 주신다면 조용히 있다가 비만 그치면 가겠어요.”

“환자가 많다?”


처음에 한현주 앞을 막아섰던 남자는 현주 일행들의 모습을 침착하게 훑어보았다. 힘든 길을 지나왔는지 생긴 것과는 다르게 다들 추래하고 지저분했다. 그런데 생김새와 말하는 어조가 약탈자나 막돼먹은 자들론 보이진 않았다. 분명 도시에서 거주하던 자들이었다.

특히 자신을 바라보는 저 소녀의 미모와 은연중에 흘러나오는 분위기가 대단했다. 문득 남자는 보통 신분을 가진 소녀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대체 이들은 누굴까? 행색을 보니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런 날씨에 이동을 한 것 같은데, 저 소녀를 보니, 우리에겐 큰 위협은 없겠어.’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한 남자는 한현주에게 말했다.


“이 안쪽으로 들어올 생각은 말고 동굴 입구 쪽이라도 좋으면 그리하시구려.”

“단장님, 그건.......”

“고맙습니다. 그럼. 설찬 오빠, 나가서 일행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세요.”

“예, 아가씨.”


강설찬이 한현주에게 예를 표하고 동굴을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본 남자의 고개가 끄떡여졌다. 이들의 행동을 보니, 역시 자신의 생각대로 범상한 집안은 아닌 것 같았다.


“단장님, 아무래도 입구 쪽을 그들에게 양보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

“글쎄. 좀 지켜보자고. 내 생각엔 그리 우리에게 위협적인 사람들은 아닌 것 같은데.”

“제 생각도 그렇긴 합니다만. 그래도 동굴 입구를 저들에게 양보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운송하는 화물들이 습기에 취약하지만 좀처럼 구하기 어려운 귀한 것이 아닌가? 자네도 이 정도가 적당해. 더 이상하면 잔소리야.”

“예, 단장님. 그래도 제가 할 말은......”


하지만 이들의 대화는 곧 끊어졌다. 강설찬을 따라서 끊임없이 들어오는 여자와 아이들을 보고는 그만 말문이 닫혀버린 것이다. 자신들의 생각으론 이런 날씨가 아니더라도 저 구성원으로 광야를 돌아다니다니 정말 미친 짓이었다. 게다가 상당수가 병에 걸린 것 같았다.


“해수야.”

“예 오라버니.”

“아무래도 네가 저들에게 불과 따뜻한 물이라도 나눠줘야겠구나.”

“예, 오라버니.”


비바람을 피해 동굴 입구로 들어온 한 씨 가문 사람들은 그래도 비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에 조금은 훈훈해졌다. 그러고 보니 절반 이상의 여자와 아이들이 병에 걸려있었다.

한현주가 그런 식솔들의 모습을 보고 슬픈 생각이 들었을 때 동굴 안쪽에 있던 상단 사람들이 불과 나무 뭉치들 그리고 따뜻하게 데워진 물이 담긴 철통들을 몇 개 가지고 왔다.

그들은 한 씨 가문 사람들 사이사이에 들어가 화톳불을 만들어 주었고 따뜻한 물을 나누어주었다.

한현주 역시 해수란 아가씨가 건네는 물 잔을 받아 한 모금 마시자 몸이 훈훈해졌다. 물론 이런 건 기분 탓일지도 몰랐다. 플레이어는 덥고 추운 것에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이었지만 지금 한현주의 마음은 따듯해져갔다.

비는 그 뒤로도 며칠을 더 내렸기에 한 씨 가문이나 로커 상단은 동굴에 발이 묶일 수밖에 없었다. 로키 상단도 그러했지만, 한현주는 겨우 회복되어가는 식솔들을 데리고 또 다시 우중에 광야를 횡단할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러니깐 도시가 아이언 엔트들에게 무너진 뒤 무작정 남쪽으로 내려왔다는 거지?”

“무작정은 아니죠. 오빠가 남쪽으로 내려가라고 해서 무작정 내려......, 정말 언니 말대로 무작정 남쪽으로 내려온 거네요.”

“그래 이젠 갈 곳은 있고?”

“글쎄요. 오빠가 우리가 남긴 흔적을 알아볼 수만 있다면 우리를 찾아오겠지만 그동안 내린 비라면 그 흔적들은 이미 사라져버렸겠지요. 휴우-.”

“그럼 특별한 목적지가 없으면 우릴 따라 가는 것은 어때?”

“언니네 상단을 요?”

“그래 우리를 따라가자. 우리가 사는 곳도 너네 개마시가 얼마나 컸을지 모르겠지만 결코 작은 도시는 아니야?

“........”

“그래 우리랑 같이 가자. 그곳에서 뿌리를 내린다면 혹시 알아? 길 잃은 오빠가 그리로 찾아올지.”


한현주의 눈은 며칠간의 동굴 생활로 기력을 찾아가는 식솔들을 지켜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 때.......


“비가 그쳤다. 모두 나와 봐. 비가 그 지긋지긋한 비가 그쳤다.”

“비가 그쳤다고?”

“와! 정말 비가 그쳤네. 모두 나와 봐. 하늘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어. 해다. 해가 나왔어.”


동굴 밖에서 외치는 소리에 한 씨 가문의 사람들이나 로커 상단원들이 동굴 밖으로 몰려 나갔다. 즐겁게 웃고 떠드는 아이들의 목소리도 들렸다.


‘드디어 비가 그친 건가.’


한현주는 식솔들과 상단원들이 떠드는 소리에 오히려 어깨가 처졌다. 이젠 어디로 가야 할 지 목적지를 정해야 했다.

“현주 동생, 고민할 것 없어. 우리와 같이 가자. 그러자. 동생 저 많은 식구들을 이끌고 광야를 떠돌아다닐 게 아니라면 우리와 같이 가자. 나중에 오빠가 찾아와서 같이 가자고 하면 그 때 오빠를 따라가면 되잖아. 내 말이 틀렸어.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질 수도 있고 헤어지더라도 또 언젠가는 부딪힐 때가 있겠지. 안 그래?”

“.........”


한현주는 박해수의 말처럼 만나면 헤어지고 또 헤어지면 또 만날 수 있다는 박해수의 말에 결정을 했다. 이들을 따라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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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천약포에 얽힌 비밀(2) 24.09.14 13 0 16쪽
40 천약포에 얽힌 비밀(1) 24.09.08 22 0 16쪽
39 플레이어로 각성하는 하나꼬(2) 24.09.07 23 0 16쪽
38 플레이어로 각성하는 하나꼬(1) 24.09.01 24 1 17쪽
37 집으로 돌아가다(5) 24.08.31 24 1 17쪽
36 집으로 돌아가다(4) 24.08.25 27 1 16쪽
35 집으로 돌아가다(3) 24.08.24 32 1 16쪽
34 집으로 돌아가다(2) 24.08.24 26 1 16쪽
33 집으로 돌아가다.(1) 24.08.18 29 2 16쪽
32 아이언 콜로니(2) 24.08.17 33 2 17쪽
31 아이언 콜로니(1) 24.08.15 32 2 17쪽
30 정착하는 한 씨 가문(8) 24.08.11 34 2 17쪽
29 정착하는 한 씨 가문(7) 24.08.10 30 2 17쪽
28 정착하는 한 씨 가문(6) 24.08.10 32 2 17쪽
27 정착하는 한 씨 가문(5) 24.08.06 28 2 17쪽
26 정착하는 한 씨 가문(4) 24.08.06 30 2 17쪽
25 정착하는 한 씨 가문(3) 24.08.04 32 2 16쪽
» 정착하는 한 씨 가문(2) 24.08.03 36 2 16쪽
23 정착하는 한 씨 가문(1) 24.08.03 33 2 16쪽
22 귀신들의 쟁투(6) 24.07.28 32 2 17쪽
21 귀신들의 쟁투(5) 24.07.27 31 2 17쪽
20 귀신들의 쟁투(4) 24.07.27 35 2 17쪽
19 귀신들의 쟁투(3) 24.07.21 35 2 16쪽
18 귀신들의 쟁투(2) 24.07.20 31 2 17쪽
17 귀신들의 쟁투(1) 24.07.14 36 1 16쪽
16 마수들의 습격(2) 24.07.13 38 2 16쪽
15 마수들의 습격(1) 24.07.10 34 1 16쪽
14 최 씨 상단(3) 24.07.04 35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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