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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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눈알
작품등록일 :
2024.07.08 18:26
최근연재일 :
2024.08.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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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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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코론존과의 싸움

DUMMY

*



“코드레드, 코드 레드 발동.”


한국 지부로부터 송신이 왔다.


“데이프로니 숭배 조직 중

유일하게 남아있던 최후의 조직,

[13F]의 본부가 위치한 장소인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외딴 지점으로부터

고에너지 반응 발생.


[13F]의 리더 시안 정의 몸에

코론존이 빙의한 상태로 날뛰는 중.

각국의 모든 선글라스 지부장들은

속히 이곳으로 특S급 정예요원들 및

기타 인력들, 그리고 필요물품들을 보낼 것.


이상. 신속히 움직이길 바란다.”


미국에 위치한

[선글라스] 총본부 관제센터에서

오퍼레이터로 근무하는

나, 제이슨 카터는 재빠르게

전세계 각국의 모든 지부들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냈다.


곧, 내 메시지를 확인했다는 답신이

각국 지부장들로부터 왔고,


전 세계 각지에 지부를 둔

[선글라스]라는 조직의 위상에 걸맞게,

대규모의 다국적 정예요원들이

모두 독일 슈바르츠발트의 F지점으로

출발했다.


또한, 현재 벌어지는 사태가

상당히 심각하다고 여긴

우리는 이례적으로

UN에도 연락해

협력을 구했다.


이것은

기본적이면서도

일반적인 모든 절차를 무시한

행위이긴 했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잠시 후,

UN 사무총장으로부터

‘이 작전에 UN군의 파병을

승인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대체 이게 뭔 일이지.

세상의 종말이라도 오는 건가...”


[선글라스] 미국 지부장인

파스칼 헨드릭스가 깊은 한숨을 내쉬자


나는 그에게 말했다.


“지부장님, 너무 걱정 마십쇼.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어떻게든 결착이 나겠지요.”


나의 그 말을 들은 지부장은

시가를 피우며 대꾸했다.


“그랬으면 좋겠군. 제기랄.

하지만 이번엔 느낌이 상당히

좋지 않아.


오늘의 대사건은

예전, 20세기의 어느 때에 일어났었던

알레이스터 크로울리의

코론존 소환 사건 이후,


현재의 시대인 21세기에선

최초로 그 끔찍한 심연의 악마를

자신의 몸에 빙의시키는데 성공한

희귀케이스니까.


게다가... 이번엔 빙의 지속시간이

그때에 비해서 지나치게 길어.”


지부장은 입에서 시가 연기를 한번

훅 뿜고는 덧붙여 말했다.


“자칫하면, 유럽의 국가들 중

몇 개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릴 수도 있다고.”


그 말에 나는 등골이 오싹해지며 식은땀이

비오듯 흘렀지만, 곧 한국 지부로부터 전해들은

희소식(?)을 그에게 알렸다.


“그렇긴 해도 지부장님,

이게 행운인지 불운인지는 모르겠지만

[13F]가 완전 괴멸되면서

그쪽에 붙어있던 ‘악마 왕 데이프로니의 환생체’인

‘타겟8’과 그를 보좌하는 개인 비서 및 경호원인

전(前) ‘핑거즈’이자 동시에

[13F] 소속이었던 No.418이

[선글라스] 한국 지부 측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지부장은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손바닥으로 훔치고는 중얼거렸다.


“과연... 지금 파견된 병력들만 해도

장난이 아닌데, 그 둘까지 추가로

우리 편으로 넘어오다니,

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이겠지.

할렐루야! 에이맨!”





**



“호오, 이제 좀 재밌어지려 하는군.

독일의 검은 숲에 저런 대규모 병력이

모일 줄이야.”


내가 그렇게 말하자, 그리스도는

살짝 미간에 주름이 지기 시작했다.


“루시퍼, 자네의 묘수가 바로 이것이었군.

흥미롭긴 하다만, 너무 지나치군 그래.”


나는 그리스도가 오랜만에

미간을 찌푸리는 진기한 모습을 보이자

매우 신이 났다.


“크하핫! 한방 먹었구만!

그럼 이제 다음 수를 둬보시지.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나는.”


잔뜩 들뜬 내 말에, 그리스도는

표정을 풀고는 대꾸했다.


“내 수? 이미 두었잖은가.”


그 말에 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아니, 벌써?”



***


독일 슈바르츠발트 어딘가의 깊은 한 구석,

드디어 모든 병력들이 집결했다.


독일 정부에선 이 이례적인 대사건을

덮으려 테러리스트들의 무장봉기로

보도하려했으나, [선글라스 총본부] 측,

그리고 UN의

외압행사로 인해 전부 사실대로

보도하게 되었다.


‘악마라는 것’이 ‘실존’한다는 사실이

전 세계에 알려지자, 엄청난 패닉에 빠진

대중들은 무질서하게 들썩이기 시작했고,

그로 인한 대규모 난동을 막기 위해

경찰은 물론, 군대까지 나서서

모든 소요사태를 통제하기 시작했다.


종교인들은 드디어 종말의 예언이

실현되었다면서 곧 적그리스도가

나타날거라고 떠들어대며 길거리를

돌아다녔고, 그들의 그런 몰지각한 행위는

그렇잖아도 소란스러운 이 상황에

더욱 불을 지펴대었다.


하지만, 각국 정부의 발 빠른 대처로

패닉에 빠진 대중들을 통제하는데에

성공했고, 이제 독일 슈바르츠발트에서

벌어지는, 인류 역사상 최고의 판타스틱한

이 빅이벤트에 언론사들은 너도나도 앞다투어

전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선글라스 한국 지부의 차장인

나, ‘스피어’ 한은영도 이곳에 발을 딛고

함께 출동한 한국지부의 주요 전력들,

그리고 전세계 각국 지부에서 파견한

대규모의 초능력 부대와 UN군과 함께


[13F]의 수장이었던 정시안의 몸에

빙의된 코론존에 맞서 싸웠다.


‘젠장, 마도현을 데려오기 직전에

이런 일이 터질 줄이야.’


나는 나의 능력을 최대치로 써서

10만명의 분신체들을 만들어내었다.


그 분신들은 대 악마용으로 특별제작된 무기들을

제각각 들고는 일제히 정시안,

아니 코론존에게로

달려들었고,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우리 한국 지부의 임원급부터 실무자 그룹까지의

모든 인원들이 총공격을 가했으며,


다른 나라의 지부에서 보낸 초능력자들이

저마다 지원사격을 해 주었다.


그리고, 마도현과 심해수, 남세미, 전 과장인

변계광도 전면에 나서서 코론존과 맞서 싸웠다.


남세미는 원래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니

그렇다쳐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변과장은 대체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져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것은 마도현과 심해수가

말도 안 될 정도로 엄청나게 강해진 것이었다.



-마도현 이 녀석, ‘엠 플레’를 쓰지 않고도

저 ‘코론존’과 맞서다니.

이미 인간의 영역을 아득히

초월해버렸군.

대체 그동안 무슨 짓을 했길래.


하지만,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대체 왜 마도현 이 녀석은

이런 절체절명의 상황 한가운데에서

악마의 힘을 전혀 쓰지 않고

어째서 순수하게 자신의 무력만으로 싸우는 것인지.


게다가, 마도현에게 악마의 힘을

쓰도록 계속해서 유도할 거라고 생각했었던

심해수도 별다른 이상한 짓을

하지 않고 그냥 녀석이 하고싶은 대로 하도록

내버려두는 걸 보고 있자니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녀석들, 뭔가 사상이나 가치관의 변화라도

있었나보군. 내 예상이...

완전히 보기좋게 엇나가버렸네.’


나는 조용히 미소지으며 생각했다.


‘뭔가 훈련을 하면서 저 녀석들이

새롭게 깨달은 바가 있었나보군.

하긴, 인간이란 존재는 자기 스스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가치관이 바뀌기도 하니까.’



나는 나름대로 그녀석들이 아직 어린 나이에

단순히 힘만 강해진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성장까지도

이뤄낸 것을 직감하고는

기특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런 마음과는 별개로,

내 판단으로는

지금 이 시점에서 마도현이

악마의 힘을 개방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벌써 몇개국의 군대들과

몇개국의 지부에서 보낸 병력들이

코론존의 말도 안 될 정도로 강한 힘에 의해

서서히 전멸에 가까워지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아주 생생하게

봤기 때문이었다.


결국, 마음이 다급해진 나는

분신을 이용해 녀석들에게 내 의사를 전달했다.


“마도현! 우리 쪽에서 점점 밀리고 있어!

어서 ‘엠 플레’를 발동해!”


하지만, 마도현은 고개를 저으며 내 분신에게 말했다.


“아니요, 선생님. 저는 이제 선택했어요.

더는 악마의 길을 향해 달려가지 않기로요.”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고

달려들어도 모자랄 이 판국에,

그렇게 전형적인 만화 주인공처럼

팔자좋은 소리를 하는

그 녀석의 고집에 나는 가슴이 답답해져왔다.


그리고, 내가 우려했던 대로

코론존이 염력으로 마도현과 심해수를 저 멀리 날려버리는

그 순간, 나는 소리쳤다.


“제기랄! 마도현 이 멍청아!

어서 그 힘을 쓰라고!!

뒷일에 대한 책임은

우리 측에서 모두 져 줄 테니까!”


하지만, 대쪽같은 그 녀석의 올곧은 마음은

각오를 단단히 했는지, 그 힘을 쓸 생각은

전혀 없는 듯한 표정을 하고는,

마도현 그 녀석은 다시 일어나더니

내게 이렇게 말했다,


“아니에요. ‘겨우 이정도의 싸움’으로

‘그 힘’을 해방시키는 건,

말도 안되는 짓입니다.

세상이 멸망에 가까워진다면

저도 다시 한번쯤은

생각해보겠지만,

아직은 그 때가 아니에요.”



대체 저 녀석,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벌써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목숨들이 희생되었는데.

지금 정의로운 척, 깨끗한 척 하고 있을 때냐고.


나는 울화통이 터져 뒷목이 저려왔다.


그때, 코론존에게 수천발의 번개를 먹여 겨우 움직임을

늦추는 성과를 이뤄 낸

변과장이 내게로 와서 말했다.


“대리, 아니 이제 차장님이시죠?

저 마도현이라는 녀석, 답답하긴 해도

정말 물건인 것 같습니다. 하하하!

일단 믿고 지켜봅시다.

뭔가 녀석이 믿는 구석이라도 있나보죠.”



****



인류가 이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로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이 말도 안되는 대규모의 전투가

격화되면서, 인간의 몸에 빙의된 채로

한참을 날뛰던 나 코론존의 힘도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인간들이 동원한 각국의 ‘평범한 군대’들이

쏴대는 무기들은 내게 그다지 유의미한 타격을

입히지 못했으나, 곧 선글라스 측에서 지원해준

대 악마용 병기들을 공급받은 그놈들이

서서히 내게 꾸준하게 공격을 먹여댄 결과,

점점 정시안의 육체와

연결되어 있는 나의 힘, 그리고 의식이

약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와 정시안의 연결이 약해지기 시작한 이유는,

비단 그 때문만은 아니었다.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하자면,

인간의 몸을 빌어 현세에 나타난

심연적 존재는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더는 이곳에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인간의 육체가 가진 명확한 한계 탓도 있었지만,

애초에 심연적 존재인 내가

현세, 즉 물질계에 개입하는 것을

최대한 막기 위해

더 높은 곳에 거하는 존재들이

치밀하게 설계해둔 탓이 훨씬 더 컸다.


이대로 조금만 더 있으면,

곧 내 의식은 이 약해빠진 인간의 육체로부터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인간들 중에 강한 정신력과 육체를 가진

이 정시안이란 놈의 몸을 빌리고도

이곳에서 마냥 눌러앉을 수 없다니.

정말 분하기 짝이 없군.’


나는 실로 오랜만에 맛보는 패배감과

굴욕감에 몸을 떨었다.


“젠장... 참으로 잘 짜여진 세상이로군.”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마지막 발악으로

수만의 군대를 태워죽이고나서

공기의 흐름을 조작해 돌풍을 일으켰으나,


다음순간 기어이 용케도 그것을 뚫고

내게로 달려들어오는

그... 마 어쩌고 하는 꼬맹이놈과,

녀석의 동료들이 내게 가하는 총공격을

더는 막아내지 못한 채

정시안의 몸에서 빠져나오고 말았다.


“이런 젠장, 내가 졌군...”


*****


“코론존이 드디어 인간의 몸에서 빠져나갔다!”


누군가 외친 그 소리에,

그 자리에 집결해있던 모든 인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전 세계가 이만한

엄청난 타격을 입었던 때는 없었다.

오늘 인류가 입은 피해의 정도는

거의 3차 세계대전에 준할 정도로

크고, 무거운 것이었다.


하지만, 이곳에 모여 자신의 목숨을 태워가면서까지

악마 코론존의 폭주를 막아낸 자들 덕에,

인류는, 그리고 지구는 아직 조금 더

역사와 문명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후우... ‘엠 플레’를 쓰고 싶은 유혹을 참느라

정말 힘들었어.”


나, 마도현의 그 말에 해수 녀석은

웃으며 대꾸했다.


“그래, 고생했어. 마도.

그런데 너, 잘도 그 유혹을 참아냈네.

설마 너, 보스...

아니. 정시안의 몸을 차지하고 있던

코론존 녀석이 얼마 못 버틸 거란 걸

알고 그랬던 거야?”


나는 마구 쑤셔오는 어깨를

손으로 주무르며 답했다.


“응. 내가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때...

우리 부모님께서

내게 들려주었던 이야기가 있었어.

그걸 기억해내서 참고한 것 뿐이야.”


“후후후, 잘도 그 오래된 기억을

꺼내서 아주 딱 맞게 대처했구나.

아, 그리고 오늘...

너 정말 멋졌어.”


우리 둘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다는 걸 깨닫고,

서로 끌어안은 채 웃었다.


그 때, [선글라스]한국 지부의

한은영과 전(前)과장 변계광과 남세미가

우리에게로 다가왔다.


“설마, 저희랑 싸우시려는 건 아니죠?”


나의 그 말에, 변과장이 호탕하게 웃으며 말했다.


“푸하하하! 그럴리가 없잖냐.

뭐... 너네 입장 상 우리와 적대관계이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세상을 구하는 데 일조했잖아.


그리고... 이번에

데이프로니 교단 최후의 보루였던

[13F]가 완전히 사라졌으니.

우리로선 더 이상 너희와 싸울 이유가 없지.


게다가, [13F]의 뜻대로 따르는 걸

스스로 거부한 니들에게

더는 우리가 뭐라고 할 수가 없다.”


변과장은 잠시 숨을 돌리고는 말을 이어갔다.


“그래, 이제 너희 둘. 어쩔 셈이냐?

돌아갈 곳이 사라져서 말이지.

어디 몸을 의탁할 데는 있나?”


그의 그 말에, 해수 녀석은

무언가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 듯 했으나,

녀석이 나서기 전에

일부러 내가 먼저 나서서 얘기했다.


“저...과장님.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실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이야기나 들어 보실래요?”


나의 그 말에, 변과장이 남세미와 한은영을

번갈아 둘러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어떤 이야기지?”


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곧바로 답했다.


“저희 둘, [선글라스] 한국 지부에 들어가겠습니다.

대신, 조건이 있어요.”


나의 그 말에, 해수 녀석은 놀란 듯

두 눈이 동그래졌고,


한은영과 남세미도 다소 놀란 눈치였지만


변 과장만은 이미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듯

그다지 놀라는 기색은 없었다.


“흐음, 이 녀석 보게.

거래에 대한 기본적 감각이 있구만 그래!

하하하! 한 차장님, 어떻게 한번

들어볼까요? 이 친구가 무슨 말을 하는지 말입니다.”


변과장의 그 말에, 한은영은

담배 한개비를 꺼내

피우며 고개를 끄덕였다.


해수는 이미 또 그 능력으로

내 마음을 읽어냈는지

방금까지 놀라서 커져있던 두 눈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채로 조용히 미소만 지어보였다.


나는 지금 상당히 지쳐있었기에,

더 뜸들이지 않고

시원하게 대답했다.


“저희 둘이 [선글라스] 한국 지부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철회해 주십시오.

전(前)핑거즈,

심해수에 대한

암살명령을.”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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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인물 설정 및 기타 설정 정리 24.08.22 15 0 27쪽
46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4 24.08.21 8 0 13쪽
45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3 24.08.20 9 0 11쪽
44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2 24.08.19 11 0 13쪽
43 1부 완결기념 특집- 폐기된 원고1 24.08.18 14 0 12쪽
42 *번외편2 24.08.17 15 0 10쪽
41 *번외편 1 24.08.16 15 0 12쪽
40 최종장(2): 1부 완결편 24.08.15 21 0 22쪽
39 최종장(1) 24.08.15 16 0 15쪽
38 악마군 강림 24.08.14 14 0 14쪽
37 큰 일이 지나가면 더 큰 일이 다가온다 24.08.13 13 0 14쪽
36 심해수의 처분에 대한 논의 및 찬반투표 24.08.12 11 0 13쪽
» 코론존과의 싸움 24.08.11 15 0 15쪽
34 코론존 강림 24.08.10 13 0 15쪽
33 훈련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싸움의 시작 24.08.09 12 0 14쪽
32 전(前)선글라스 한국 지부 과장 '라이트닝' 변계광 24.08.08 15 0 11쪽
31 기(氣) 제어 훈련 24.08.07 19 0 12쪽
30 아브라카다브라 남세미 VS 그랜드 마스터 체페슐 24.08.06 17 0 12쪽
29 훈련의 시간 24.08.05 13 0 12쪽
28 '코드 블랙' 24.08.04 22 0 13쪽
27 잠입요원 24.08.03 23 0 11쪽
26 새로운 국면(2) 24.08.02 28 0 12쪽
25 새로운 국면(1) 24.08.01 26 0 12쪽
24 '세열고의 짐승' 선우 진 24.07.31 23 0 12쪽
23 진짜가 나타났다 24.07.30 22 0 12쪽
22 각축(角逐) 24.07.29 29 0 12쪽
21 신적 존재들의 내기 24.07.28 28 0 14쪽
20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있다 24.07.27 30 0 13쪽
19 엠 플레(Em Pleh)-(2) 24.07.26 30 0 13쪽
18 엠 플레(Em Pleh)-(1) 24.07.25 2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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