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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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눈알
작품등록일 :
2024.07.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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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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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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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악마군 강림

DUMMY


*



“젠장, 레다놈 그 자식...

어디 두고 보자고.

이번 싸움이 끝나면

아주 반 토막을 내 버릴 테다.”


데이프로니 왕국의 4인자인

나, 다엘은 씩씩대며

몸을 일으켰다.


나는 주변을 슥 돌아보고는,

혼자 중얼거렸다.


“여기가 인간계인지, 마계인지

모르겠군. 아주 황폐한 것이

별 차이가 없잖아. 뭔 일이 있었나 보군.”


나는 한숨을 푹 내쉬고는,

정신감응으로 내 휘하의 군대인 4군에

명령을 내렸다.


“내가 직접 찾기 귀찮으니 너희가

폐하의 환생체를 찾아라.”


곧, 나의 군대는 응답을 보내었고

그들은 일사불란하게 내 명령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때, 어디선가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코앞으로 충격파가 날아왔다.


“응? 뭐야, 이건. 인간들이 이런 힘도 다룰 줄 알았었나?”


나는 코웃음을 치며 그것을 나의 단단한

배로 튕겨내었다.


공격이 날아온 방향으로 순간이동을 해 보니,


어떤 인간 남녀가 나를 바라보고 서 있었다.


그 순간, 나는 그들 중 남자인 인간이

폐하의 환생체임을 한눈에 꿰뚫어보고는,


바로 무릎을 꿇으며 소리쳤다.


“폐하! 실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데이프로니 왕국의 제4군 대장인

다엘이옵니다.”


그러자 여자인 인간이 나를 째려보며 쏘아붙였다.



“뭐야, 이 지방 덩어리는?

마도, 너 얘랑 아는사이야?

...아, 전생의 네 부하였나 보네.”




그 말에, 나는 울컥 화가 솟구쳤으나

폐하의 환생체의 눈앞이라

애써 화를 꾹꾹 참으며 내가 할 말을 계속했다.


“보아하니 아직 봉인이 완전히 풀리지 않으셔서

기억이 안 나시나 보군요.

하지만, 때가 되었습니다.

이제 폐하께서 이 세상을 통치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어서 이쪽에 합류하셔서

폐하께서 하실 일을 하시지요.”


나는 그렇게 말하며 폐하의 환생체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그에게서 들려온 대답은

이러했다.


“난 이제 전생이고 뭐고 신경 쓰지 않기로 했어.

내 전생이 무엇이었든 간에, 이젠 더는 너희 쪽의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겠다.”


“-그러니, 지금 당장 네 친구들을 데리고

당장 너희가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


그렇지 않으면, 나는 인간들과 함께

너희에 맞서 싸우겠다.”


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폐하께서 이런 망언을 다 내뱉으시나 싶은

생각이 들어,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어쩌면 한편으로는 이것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가만, 여기서 내가 폐하를 이기면...

크크크, 내가 왕이 되는 거잖아?

데이프로니 왕국, 아니 다엘 왕국의 수장이자

이곳 물질계 차원의 지구의 왕이 된다라...

하극상이야 마계에선 드문 일이 아니니

루시퍼 님께서도 뭐라 간섭하지 않으실 테고.’


나는 몸을 벌떡 일으켜 꼿꼿이 일어났다.


폐하의 환생체를 내려다보니


인간들의 도량형 기준으로


480cm에 에 육박하는 나의 덩치에 비해

그는 너무 작았다.

아무리 크게 잡는다고 해도 160cm가 될락 말락하게 보였다.



“폐하의 뜻이 정 그렇다면,

이 다엘. 왕국의 법에 따라 폐하께 도전하겠습니다.

제가 이기면, 모든 권한을 제게 넘기시는 겁니다?”


나의 그 말에, 폐하께서는 얼굴이 굳어졌다.


“정말 말을 못 알아듣네.

난 이제 너희의 왕이 아니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생각이 없어.

어디 네 마음대로 해 봐.”


분위기가 막 험악해지려 할 때,


3군 대장인 레다놈 자식이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우리 쪽으로 내려왔다.


“다엘, 네 이놈! 지금 무슨 헛소릴...!

다시 한번 읊어봐라.”



나는 미간을 찌푸리며 녀석을 노려보았다.


망할 자식. 딱 분위기 좋았는데 초를 치네.




**


“악마 군이 내려온다!

이곳에 있는 모든 잔여 병력은

총집결해 전투 준비를 하라!”


[선글라스] 한국 지부의 <킹>, 최민형이

그렇게 외치자, 각 지부의 잔여 병력들과

UN군들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젠장, 원래 이런 지시는

[선글라스] 총본부인 미국지부장이

내려야 하는 것 아닌가.


“그 털 많은 배불뚝이 자식은

이럴 때 안 오고 총본부에만 처박혀있다니.

담에 만나면 온몸의 구멍이란 구멍에다

그 자식이 그렇게나 좋아하는 시가를

처박아버리고 거기다가 불을 붙여버려야지.”


[선글라스] 한국 지부의 차장인 나,

한은영은 한숨을 쉬며

분신들을 만들어내었다.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기에,

능력의 최대치를 써도

기껏해야 3만 명 정도의

분신밖에 만들어내지 못해

절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악마 군은 대강 어림잡아도 60만 정도였다.


코론존과의 싸움 이후 대부분의 병력을 잃은

우리 편이 어떻게 봐도 열세였다.


게다가 상대는 악마들이었다.


마계에서 물질계로 넘어오면서

본래 영체인 자신들의 몸을

물질화시켜 3차원적 육체로 변환시켰다고는 해도

우리가 녀석들에게

과연 유의미한 타격을 입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녀석들은 주파수를 낮춘 상태로

이곳에 나타났다고 해도,

엄연히 우리 인간들보다는

상위존재였으므로.


나는 내 분신들에게 대 악마용 병기들을 쥐여주고는

공격 명령을 내렸다.


3만의 분신들이 우리를 향해 날아오는 악마 군과

충돌하면서 대난투가 벌어졌다.


그리고 그 장면을 배경으로

모든 [선글라스] 지부의

초능력자들, 그리고 주술사들이

악마 군과 한바탕 붙기 시작했다.


우리로부터 대 악마용 병기를 받은 UN군도 열심히

싸워주었으나, 애석하게도

그들은 얼마 못 가서 전멸하고 말았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 [선글라스]의 인간들.

그리고 마도현과 심해수뿐이었다.



***


악마 군과 [선글라스] 각 지부의 싸움이

더욱 격화되어감에 따라,


[선글라스] 쪽이 밀리기 시작했다.


한국 지부를 제외하고 봐도

이곳에 파견 나왔던

몇 개국의 지부장급 인사들이

사망했으며, 그나마 잘 버텨주던

초능력자들, 그리고 주술사들도

대다수가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했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한국 지부 소속의 주임인

나, 명모루는

<피스트>라는 코드네임에 걸맞게

쉴 새 없이 몰아쳐 대는 악마들을

주먹으로 때려눕히며 차근차근

대장급 악마들을 향해 다가갔다.


-쿠과과과광-!


그 정신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어디선가 폭발음이 들리더니

봉인되어있던 정시안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쳇, 하필 이럴 때에...!

그보다 저 녀석이 어떻게 자력으로

그 봉인을 뚫고 나온 거지?”


나는 또다시 녀석의 몸에 코론존이 씌인 건가 싶어


내게로 달려드는 악마들을 전부 일격에 쓰러뜨리고는

녀석에게로 달려갔다.


가까이서 보니, 녀석은 무언가에 씌인 듯 보였으나,

그 몸을 차지한 존재가 코론존은 아닌 것 같았다.

하지만, 녀석은 확실한 빙의 상태였다.

물론 초능력자라면

좀 얘기가 달라지기야

하겠지만,


보통의 정상적인 인간은 악마들처럼

눈에서 불꽃이 타오르지는 않으니까.


“정시안! 대답해라.

지금 네 몸을 차지한 존재는 누구지?”


내 말에, 녀석은 텅 빈 오른쪽 눈구멍으로부터

그 길이가 족히 2m 가까이 되는

검을 뽑아내어 그 손에 쥔 채

대답했다.


“크하하하! 눈치가 빠른 인간이로군.

지금 이 육체의 지배권은

데이프로니 왕국의

2인자, 나 체페슐에게 있다!”



나는, 녀석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주먹을 휘둘러

원거리 타격을 가했다.


보통의 인간에게 이렇게 세차게

연속적인 공격을

먹였다면, 그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걸레짝이 되었겠지만,


내 상대는 슬프게도 악마,

그것도 유별나게 강한 놈에게

빙의된 인간이었다.


녀석은 내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그 공격을

전부 받아내고도, 멀쩡히 서 있었다.


“흠, 얼마나 강한 놈인지 궁금해서

그냥 맞아주었는데.

실력이 형편없군.

하지만, 인간치고는 제법이었다.”



녀석은 재빠른 순간이동으로

어느 틈에 내 등 뒤에 와 있었다.


내가 뒤돌아 대응하려는 그 순간,

녀석은 주먹으로 내 명치를 가격했다.


“크아아악!”


내가 피를 토하며 그대로 고꾸라지자,

녀석은 주먹을 허공에 휘둘러 보이며

말했다.


“주먹이란 건, 이렇게 쓰는 거다.

하찮은 미물아.”


그 말에 확 빡이 돈 나는

있는 힘을 다해 녀석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꽂았으나,

이상하게도 그 근거리에서

내 주먹이 닿지 않았다.


이게, 악마들의 힘인가.


나는 탄식하며 녀석이 휘두른 검을 막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다.




****


“폐하! 기억하실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폐하의 종이자 왕국의 3인자,

레다놈입니다.”


아까는 온몸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이 뚱뚱한 악마가

내게 엉겨 붙더니,

이번에는 정반대의 외양을 가진

호리호리한 악마가 내게로 다가왔다.


나는 녀석을 올려다보았다.

아까 뚱뚱한 놈이

대략 4m를 훌쩍 넘어가는 정도였다면,

이 녀석은 그보다 좀 더 컸다.


뭐랄까, 마치 전봇대가 걸어 다니는 느낌이었다.


나는 녀석을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이렇게 말했다.


“또 아까 그놈처럼 나를 설득하려고 왔나 보네.

해수, 넌 그놈을 맡아.

난 이 녀석을 맡을게.”


나의 그 말에, 해수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그 뚱뚱한 악마에게 일격을 가했고,

녀석은 저만치 나가떨어졌다.

그리고 해수는 녀석을 향해 빠르게

나는 듯이 달려갔다.


그 광경을 본 레, 어쩌고 하는 그놈은

그렇게나 새빨갛던 얼굴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놀란 듯 보였다.


“폐하, 아니... 대체 어째서 이러시는 겁니까?

폐하는 인간의 편이 아니라 우리의 편이십니다!

아까 다엘 그 모자란 놈이 역심을 품은 탓에

이러시는 거라면, 제가 대신 고개를 숙이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제발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그 말에 단호한 어조로 이렇게 답했다.


“이제 더 나를 설득하려 하지 말고,

덤벼. 전생에 내가 무엇이었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지금 내겐, 확실하게 지키고 싶은 것들이 있어.

하지만 슬프게도, 그게 너희들은 아니야.

미안하다.”



그러자 뜻밖에도 그 레다놈이란 악마는

생긴 것과 어울리지 않게 눈물을 펑펑 쏟아내더니

어린아이처럼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녀석이 그런 태도를 보이자

나는 순간 당황했다.


녀석은 그렇게 한참 동안을 소리치며 울다가

곧 마음이 진정되었는지 눈물을 손등으로 훔치고는

아직도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충심을 다해 모시는 군주께서

잘못된 길을 가시는 것을 막는 것도,

잘못된 생각을 하시는 것을 바로잡아 주는 것도,

신하 된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

외람되오나 이 레다놈, 눈물을 머금고

전력을 다해 폐하께서 외도로 빠지는 것을

막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순간, 녀석의 주변에 널브러져 있던

파괴된 무기들, 그리고 기타 각종 군용 장비들과

부러져나간 나무들과 날카롭게 깨어져 나간 바위들이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뭐지? 염동력인가?”


나 마도현의 물음에,

레다놈은 눈을 빛내며 답했다.


“그렇습니다, 폐하.

아직도 상세한 기억까지는

돌아오지 않으셨군요.

폐하의 힘에 비하면 미천한 잔재주에 불과하나,

저도 폐하께서 자리를 비우신 동안

이 잔재주를 극한까지 갈고 닦아왔습니다.”


녀석이 나를 향해 손짓하자,

공중으로 떠오른 잔해들이

마치 토네이도처럼 빠르게 회전하며

내게로 덮쳐왔다.


“이거, 만만찮네. 제대로 못 피하면

큰일 나겠는걸.”


나는 재빠르게 거리를 벌리며

그 공격을 피하려 했지만,

어찌 된 일인지 몸이 굳어버린 것처럼

움직여지질 않았다.


‘설마...이 녀석의 염동력이

날 붙들고 있는 건가?’


문득 그렇게 생각이 떠올랐을 때,

이미 나는 그 엄청난 돌풍 속에 휘말려 날아가고 있었다.



*****


“이봐, 뚱땡이! 네 실력은 이게 다냐?

아주 형편없네. 악마 주제에 인간인 나한테

밀리다니.”


나, 심해수의 그 말에,

다엘인지 뭔지 하는 그 악마는

이를 갈면서 소리쳤다.


“닥쳐라, 미천한 인간 주제에

감히 이 다엘 님을

깔봐? 봐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녀석은 나를 향해 몸을 날렸다.

하지만, 내게는 너무나도 느리게 느껴졌다.


“-하품이 나오려고 하네.”


내게로 날아오는 녀석의 몸뚱아리를

가볍게 피한 나는,

녀석의 두 눈을 손가락으로 찔렀다.


“크...크아아아아아아악!”


녀석의 뽑힌 두 눈알이

내 검지와 중지에 꽂혀 나오자,

뻥 뚫린 두 눈구멍에서

시커먼 피가 솟구쳐 나왔다.


“이제 슬슬 지겹네. 널 얼른 처리하고

마도를 도우러 가든지,

분투 중인 다른 이들을

도우러 가야겠어.”


예전부터 나는 [선글라스]와 [13F]를 오가며

여러문헌들을 탐독하며

악마들의 힘과 그 특성들을

줄줄 꿰고 있었기에,

나는 녀석이 회복술을 써서

두 눈알을 재생시킬 틈도 주지 않고

그대로 내 기(氣)를 휘감은

수도(手刀)를 휘둘러

단번에 녀석의 몸을 세로로

두 동강 내버렸다.


그리고, 다시는 그 물질화된 몸이

회복조차 하지 못하도록,

마침 곁에 널브러져 있는

악마의 시체 위에

놓여있던 거대한 도끼를 주워들고는

녀석의 몸을 아주 잘게 토막 내었다.


그 도끼는 악마들이 만든 것이었는데,

제아무리 어느 정도 급이 되는 악마라도

이런 마계의 힘이 담긴 무기로 이렇게까지

수천 토막이 나버리면

다시는 그 몸을

재생시키지 못할 것이었다.



나는 내 뺨에 튄 놈의 시커먼 피를 손등으로 훔치며,

도끼를 들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아직도 사방에서 악마의 군대들이

우리 편을 사정없이 도륙 내고 있었다.


그걸 직접 두 눈으로 본 나는, 고민했다.


“마도를 도와주러 가야 하나, 아니면...

저들을 도와야 하나.”


나는 계속 고민하던 끝에,

결국 마도의 힘을 믿기로 하고,

수세에 몰려 점점 그 수가 줄어드는

[선글라스]의 사람들을

도우러 달려가기 시작했다.



“지금의 너라면, 내가 가서 도와줘봤자

네 싸움을 방해할 뿐이겠지.

부디 죽지 마, 마도...!”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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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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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인물 설정 및 기타 설정 정리 24.08.22 14 0 27쪽
46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4 24.08.21 7 0 13쪽
45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3 24.08.20 8 0 11쪽
44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2 24.08.19 10 0 13쪽
43 1부 완결기념 특집- 폐기된 원고1 24.08.18 13 0 12쪽
42 *번외편2 24.08.17 14 0 10쪽
41 *번외편 1 24.08.16 14 0 12쪽
40 최종장(2): 1부 완결편 24.08.15 20 0 22쪽
39 최종장(1) 24.08.15 15 0 15쪽
» 악마군 강림 24.08.14 14 0 14쪽
37 큰 일이 지나가면 더 큰 일이 다가온다 24.08.13 13 0 14쪽
36 심해수의 처분에 대한 논의 및 찬반투표 24.08.12 10 0 13쪽
35 코론존과의 싸움 24.08.11 14 0 15쪽
34 코론존 강림 24.08.10 12 0 15쪽
33 훈련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싸움의 시작 24.08.09 12 0 14쪽
32 전(前)선글라스 한국 지부 과장 '라이트닝' 변계광 24.08.08 14 0 11쪽
31 기(氣) 제어 훈련 24.08.07 19 0 12쪽
30 아브라카다브라 남세미 VS 그랜드 마스터 체페슐 24.08.06 16 0 12쪽
29 훈련의 시간 24.08.05 12 0 12쪽
28 '코드 블랙' 24.08.04 22 0 13쪽
27 잠입요원 24.08.03 22 0 11쪽
26 새로운 국면(2) 24.08.02 27 0 12쪽
25 새로운 국면(1) 24.08.01 26 0 12쪽
24 '세열고의 짐승' 선우 진 24.07.31 22 0 12쪽
23 진짜가 나타났다 24.07.30 21 0 12쪽
22 각축(角逐) 24.07.29 29 0 12쪽
21 신적 존재들의 내기 24.07.28 27 0 14쪽
20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있다 24.07.27 29 0 13쪽
19 엠 플레(Em Pleh)-(2) 24.07.26 29 0 13쪽
18 엠 플레(Em Pleh)-(1) 24.07.25 2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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