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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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눈알
작품등록일 :
2024.07.08 18:26
최근연재일 :
2024.08.22 13:40
연재수 :
4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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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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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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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큰 일이 지나가면 더 큰 일이 다가온다

DUMMY

*


“찬성표가 5, 5로 나왔습니다.

그리고...반대표는-.”



<폰>, 현석환 부장이 잠시 뜸을 들이며 머뭇거리다

이곳에 앉아있는 모두가


‘질질 끌지 말고 빨리 말해달라고.’


-하는 듯한 눈빛으로 일제히 자신을 노려보는 것을

느꼈는지, 곧바로 결과를 발표했다.


“자, 반대표는-! 9! 9입니다!

이것으로, 심해수에 대한 즉결 처분은 취소되며

자동적으로 그녀에 대한 암살 명령도 효력을

상실했습니다.”


그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해수를 바라보았다.

녀석은 내게 대답 대신 조용히

미소만 지어 보였다.



<킹>은 안경을 벗고는

이곳에 모인 모든 이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자, 공정한 투표 절차를 통해 결과가 나왔으니

다들 이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이대로 진행 시키겠습니다.


하지만-, <스피어>가 이미 말한 바가 있으나

다시 짚고 넘어가자면...

심해수가 다시 우리 쪽으로

돌아올 의사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의 과거 행적으로 인한 문제가 있으므로

처벌은 불가피합니다.


물론, 처벌은 그녀의 목숨을 빼앗지 않는 선에서

이뤄지겠으나, 죄질이 가볍지 않은 만큼

그에 대한 각오는 단단히 해야 할 겁니다.

전(前)S0, ‘핑거즈’ 심해수 주임.

지금 내 말 충분히 이해했습니까?”


<킹>의 그 말에, 내 옆에 앉아있던 해수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답했다.


“-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선글라스] 한국지부 측에서

어떤 처벌을 내려도

저는 달게 받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제가 ‘인마’(人魔)들의 조직이라고 불렸던

[13F]의 일원이었다고 하더라도

저도 피가 통하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의 정리가 끝난 이후

본부로 복귀하게 되면

곧바로

제게 [148일간의 구금], 그리고

그 이후에 216일간, [선글라스] 한국지부에 대한

모든 종류의 사역 및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수 녀석의 그 말에,

<킹>은 잠시 무언가를 깊이 생각하는 듯

눈을 감았다.

잠시 후, 그는 다른 이들의 의견은

어떤지를 물었다.


어째서인지, 의외로

이번에는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별다른 이의가 없으니,

심해수. 네가 원하는 대로 해 주마.

148일간, 네가 지은 죄를 깊이 반성한 다음,

216일간 우리 조직을 위해 사역 및 봉사를 하며

앞으로 다시는 우리의 등에 칼을 꽂지

않겠다는 다짐을 그 몸에, 그 마음에

확실히 새겨두길 바란다.”


그리고 <킹>은 상당히 힘이 실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우리 측에서 널 용서해주는 것은

이번, 단 한 번뿐이다.

두 번은 없으니 그건 반드시

명심, 또 명심해 두도록.”



<킹>의 그 말에, 해수는 90도로

정중히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감사합니다, <킹>.”


지금으로부터 한참

나중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148일간의 구금]이란 처벌은

생각보다 상당한 고통이 따르는 것이었다.


말 그대로 148일간, 지하 토굴과도 같은 어두운 곳에서 눈을 가린 채

온몸을 구속구로 묶은 상태로 지내며

목숨을 간신히 부지할 수 있을 정도의

물과 음식만 극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이었다.


보통의, 평범한 사람이라면

한 달, 아니 며칠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미쳐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혹한 처벌이었다.

뭐... 그래도 생각하기에 따라선

죽는 것보단 낫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해수에 대한 문제는 잘 해결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큰 희생이 따르긴 했지만

모든 일이 잘 해결되었고

이미 코론존의 강림이라는 큰일이 한번 지나갔으니

더 이상의 큰 재난은 없을 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 아니 믿었다.

하지만, 이로부터 몇 시간 후,


나는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금 깨닫고야 말았다.


이 세상이라는 것은,

내가 바란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




임시 막사에서의 투표가 끝난 후,

나와 해수는 잠시 밖으로 나와

한국군에서 지원해준 전투식량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아, 맞다. 그러고 보니...

전 [13F]의 보스,

정시안은

어떻게 된 거야?”


나의 물음에, 해수는

퍽퍽한 아몬드 케이크를

먹으며 답했다.


“-나도 아까 한 차장님한테서 들었는데

한국지부 소속의 주술사...

그리고 초능력자들이

만든 봉인 도구 안에 결박해서 가두어 두었대.

그렇게 하면, 가사(假死)에 가까운 상태로

그 안에서 계속 목숨은 부지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


녀석이 아몬드 케이크를 절반쯤 먹을 때쯤,

갑자기 무언가 생각난 것이 있는 듯

내게 말을 건네왔다.


“아, 맞다. 네가 정시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까

갑자기 떠오른 건데,

좀 놀라운 얘기를 들려줄까?

코론존과의 싸움이 끝나고

[선글라스] 한국지부 측에서 재빠르게 거두어 갔던

그녀의 몸은 상처 하나 없이 아주 멀쩡했다는 거야.”



“그건 좀 무섭네. 코론존이 잠시 몸에 빙의했던 것

때문이려나. 그렇게나 엄청난 공격들을

맨몸으로 받아냈는데도 멀쩡하다니.


흐음, 그건 그렇고...

또 언젠가 다시 그녀의 몸을 통해

코론존이 나타날지도 모르니까...

그녀를 봉인한 채로 가사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적절하고 인도적인 처분일지도 모르겠네.”


나의 그 말에, 해수가 답했다.


“흠, 그런가.

글쎄...아! 마도. 나 지금 떠올랐는데.

보, 아니 정시안의 몸에

코론존이 씌었을 때,

세미 언니에게서 이런 얘기를 들었었어.

혹시 너도 들었어?”


해수의 그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남세미가 우리에게 말해주었던 내용을

가만히 떠올려보았다.



‘아...그리고 너희 조직의 그랜드 마스터인

악마 체페슐은, 정시안의 몸에 씌인

코론존에 의해 전부 흡수당했어.

아무래도 죽었다고 보는 게

맞겠지.’



그 순간, 나는 무언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었다.

만약, 코론존에 빙의된 상태였던

정시안에게 흡수된 체페슐의 의식이

그녀의 육체에 남아 있다면...


분명, 또다시 코론존 사건 같은 큰 재앙이

닥쳐올 것이기 때문이었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을 해수가 독심술로

읽어내었는지, 녀석도 무언가 느끼는 바가 있는 듯

내게 말했다.


“-큰일이야, 마도. 음,

어쩌면... 코론존 때보다도

더 엄청난 일이 터질지도 모르겠는걸.

당장 한은영 차장에게 가서

[선글라스] 한국지부의 임원들에게

이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말해봐야겠-.”



녀석의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하늘이 핏빛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어라, 마도! 저기 봐! 하늘이...!”


그때, 나는 문득 내가 예전에 꾸었던 꿈이

생각났다.


그 꿈에서도 분명, 하늘이 붉은색이었다.

그리고 그 다음엔-, 우르릉거리는 천둥소리가 들리면서

사방으로 벼락이 내리쳤고

구름이 기괴하게 뒤틀리면서

하늘에 거대한 구멍이 뚫리더니,

그곳으로부터

악마들의 군대가 내려오는, 그런 이상하고

허무맹랑한 내용이었지만


지금 하늘의 색이 핏빛처럼 시뻘겋게 변해버린 것을 본 나는


‘-설마 그때 꾼 꿈이 예지몽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마음이 불안해졌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그 순간,


갑자기 이유 없이 사방에서 불기둥이 치솟더니

곧 그것은 나무들로 옮겨붙어

숲을 태우며 사방으로 번져나갔다.


그리고, 피처럼 붉게 물든 하늘에 떠 있던

구름이 뒤틀리면서 이상한 빛이 번쩍이는가 싶더니,

하늘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며

그곳을 통해 악마들의 군대가

모습을 드러내었고,


그로부터 채 3분이 지나기도 전에

이곳으로 넘어온

악마들의 대규모 병력은

하늘을 새까맣게 메웠다.

마치 먹구름처럼.



**


-쾅!


-쾅!


-쾅!



가사상태에 빠져있던 나, 정시안은

머릿속에서 울려 퍼지는 시끄러운 소리에

갑자기 의식이 돌아왔다.


‘으으... 이럴 때에 폭발성 머리 증후군이 도진 건가?’


막 그런 생각이 들던 찰나, 갑자기

익숙한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놀랍게도, 그것은 귀를 통해 들려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머릿속 한가운데서 들려오는 것이었다.


“정...시...안...”


“정..시..안.”


“정시안! 들리면 좀 대답을 해라.”



분명히 이 목소리는...

그랜드 마스터 체페슐 님의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온몸은 물론이고

입에까지 구속구가 단단히 채워져 있는 상태여서

입으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우...우웁, 우우우...웁!”


그러자 체페슐 님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네 입을 움직일 수가 없어도

네 마음을 통해 나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한번 내 말대로 해 보거라.”


그 설명대로 따라 해 보니, 과연

마음만으로 대화한다는 것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에 나는 적잖이 놀랐다.


“아, 이제 요령을 알겠습니다.

체페슐 님,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내가 그렇게 여쭈어보자, 체페슐 님은

한숨을 내쉬었다.


“나는 네가 코론존에 빙의했을 때

갑자기 그놈이 날 흡수해버리는 바람에...

나는 마계로부터 인간계로 넘어올 때 물질화시켰던

악마로서의 내 육체를 잃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인지 코론존 그놈이

내 의식만큼은 완전히 소화 시키지 못했는지,

그대로 네 몸 안에 둔 채로

원래 자신이 있던 곳으로 내뺀 모양이다.”




“그, 그렇군요.

그렇다면, 체페슐 님 께서는

비록 물리적인 형상은 사라졌지만,

저의 몸 안에서 의식체의 형태로서

항상 저와 함께 계시는 것이군요!

만약 제가 이곳에서 탈출만 할 수 있다면...!

반드시 [13F]를 부활시키겠습니다.”


나의 그 말에, 체페슐 님은 갑자기 크게 웃으시더니

이렇게 말했다.


“크하하하하하! 아니. 정시안.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네? 어째서요? 왜죠?”


“내가 불렀기 때문이다.

‘나의 동포’들을, 이 세상으로 말이지.”


그 말에, 나는 깜짝 놀랐으나

어쩌면 이것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살짝 설레기 시작했다.


“하, 하하하하! 그거, 정말 멋지군요.

마스터 체페슐.”


“곧, 내 힘을 써서

정시안 너의 육체에 채워진 모든 구속구를

해제시킨 다음, 너를 이 갑갑한 봉인 도구로부터

해방시켜주마.

내 힘을 쓰면 이까짓 것쯤은

깨기 어렵지 않다.”



“감사합니다, 체페슐 님.

앞으로도 저, 정시안은 충성을 다 하겠습니다!

저 자신이 인간이라는 불완전한 존재의 틀로부터

해방되어 완전한 존재인 악마로 거듭날 때까지!”




***


“체페슐 님께서 우리 세계에서

이쪽 세계로 넘어가실 때 물질화시켰던

육체를 잃으셨다니.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데이프로니 왕국 내 서열 3위인

나, ‘레다놈’이 한숨을 쉬었다.


나는 내가 이끌고 온 군대를 돌아보며

명령을 내렸다.


“일단, 아직 아무것도 해치지 마라.

인간들은 우리가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서

공중에 붕 뜬 채로 가만히만 있어도

두려워하니까.”



나는 잠시 내 뿔을 어루만지며 생각에 잠겼다가,

곧 내 직속 부하인 왕국 내 서열 4위인,

‘다엘’에게

지시를 내렸다.


“다엘, 네게 부탁할 것이 있다.”


나의 그 말에, 녀석은 살짝 당황하는 눈치였다.

분명히 내가 자기에게 뭔가를 시키는 게

못마땅하거나, 귀찮거나.

둘 중 하나거나,

아니면 둘 다인 듯했다.


“네? 어떤...”



“일단, 가장 먼저 할 일을 일러주겠다.

‘데이프로니 폐하’께서 이 근처에 계신다.


빨리 찾아내어 그분을

우리 편으로 끌어들여야만 한다.

이상하게도 점점 그분의 악마적 에너지가

약해지고 있다.”


나의 그 말을 들은 ‘다엘’은 머리를 긁적이며

되물었다.


“으음, 레다놈 총사령관님. 그런데 우리에게

반드시 폐하가 필요합니까?


폐하께서 루시퍼 님의 명령으로 벌인

미카엘 군(軍)과의 전투 이후,

지구로 던져져 인간으로 환생하신 지도

꽤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그 적지 않은 시간만큼,

주인을 잃은 우리 왕국의 왕좌는

늘 비어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제 저희 중에서도 새로운 왕이

한 명쯤은 나와야 할 때 아닌지요?”


녀석의 그 주제넘은 말에,

나는 악마 특유의

살기를 내뿜어 녀석을 무릎 꿇렸다.

그런 다음,

나의 특기인 염동력을 써서 녀석을 그대로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다엘, 그 무슨 망언이냐!

넌 아직도 모르겠느냐?

우리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인간계를 정복할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이곳을 통치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우리의 왕, 데이프로니 폐하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그렇게 말하는 나의 두 눈에서

시뻘건 불꽃이 일렁이자,

‘다엘’은 바짝 쫄은 듯한 얼굴로

벌벌 떨며 말했다.


“네...네엡! 하, 하하.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헤헤헤..., 제가 좀 주제넘은 망언을 했군요.

용서해 주십쇼.”



나는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녀석을 바라보다가

명령을 내린 지가 언젠데

아직도 멀뚱멀뚱 가만히 있는 그놈의 눈치 없음에

순간적으로 뿔 끝까지 열이 뻗쳐


‘다엘’ 녀석을 걷어차

공중으로부터 지상을 향해

떨어지도록 만들었다.

돼지같이 비대한 체구 탓에

아직도 지상을 향해 추락하는 중인지,

저 먼 아래쪽으로부터

녀석의 비명이 어렴풋하게 들려오는 듯했다.



“답답한 자식, 저딴 놈이

우리 ‘데이프로니 왕국’ 내 서열 4위라니.”


나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틀림없이 그분이 계실 터인,

지상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폐하...어디 계십니까.

제발 빨리 돌아와 주십시오.

당신에게 영원한 충성을 바칠

저희의 곁으로.”


작가의말

당초 예상 대로면 이 부분이 거의 80화 즈음 언저리에서 나와야 하는데,

지금 이렇게 빨리 나오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제 역량 부족으로 인한 잘못된 계산



2.당초 자잘하게 계획되어있어 본 편에서 써먹을 예정이었던

 서브 플롯들을 전부 쳐 내버리고

 메인 스토리 라인에 집중해서 전개했기 때문.



3. 원래 계획은 주인공 마도현의 고교 생활 3년 간에 초점을 맞추어

 그 시간 안에 일어나는 일들을 중심으로 전개를 짜 두었으나,

  어느 순간 글을 쓰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 이미 학교에서 보여줄 건 다 보여준 것 같은데.

 굳이 학교생활에서 파생되는 

 자잘한 서브플롯들을 중간 중간 끼워 넣어봤자

 재미도 없고, 그냥 분량만 늘어가는 건 의미가 없다‘



당초 계획해두었던 서브플롯들은 

예를 들자면 대강 이런 식입니다.



시비 걸림/혹은 양자 간 오해나, 혹은

대룡파 두목대행 하수현의 사주로 

좀 더 센 놈이 마도현과 대결구도 형성 





싸움





쌩까거나 화해하거나 뒤틀린 호감스택 쌓기



이런 패턴의 반복 및 변주가 몇 십 화에 걸쳐 계속된다.

이쯤되면 

나 같으면 질려서 안보고 하차한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과감하게 서브플롯 다 쳐내고

메인 스토리로 선회해서

지금의 전개가 되었습니다.



이게 올바른 선택인지 잘못된 선택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쓰다 보면 답이 나오겠지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제 작품을 읽어주시는 분들,

그리고 제 작품을 선호작으로 등록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거의 완결에 근접해가는 것 같은데....

아마 당초 계획보다 훨씬 빠른 회차에

끝이 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실 저는 그건 이 작품의 ‘완전한 끝’이 아니라

이 작품의 ‘1부의 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추후에 여기에 이어서 계속 2부를 적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긴 한데,



저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좀 불안정 하다 보니

일단 1부 완결 이후 그때 상황과 제 컨디션에 따라

여기다 계속 이어서 2부를 연재할지,

아니면 조금 쉬면서 웹소설 공부를 할지

다른 작품을 구상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생각입니다.



주절주절 혼자서만 떠들어 대버렸네요.



그럼, 이런 재미없는 헛소리는 이만 마치고 물러가 보겠습니다. 

    

제 작품 읽어주시는 분들께서 모두 오늘 바쁜 하루의

잠깐 동안이라도 제 작품 덕분에 조금이라도 즐거우셨다면 

저로서는 더 바랄 게 없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명작가 김눈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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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7 인물 설정 및 기타 설정 정리 24.08.22 14 0 27쪽
46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4 24.08.21 7 0 13쪽
45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3 24.08.20 8 0 11쪽
44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2 24.08.19 10 0 13쪽
43 1부 완결기념 특집- 폐기된 원고1 24.08.18 13 0 12쪽
42 *번외편2 24.08.17 14 0 10쪽
41 *번외편 1 24.08.16 14 0 12쪽
40 최종장(2): 1부 완결편 24.08.15 20 0 22쪽
39 최종장(1) 24.08.15 15 0 15쪽
38 악마군 강림 24.08.14 13 0 14쪽
» 큰 일이 지나가면 더 큰 일이 다가온다 24.08.13 13 0 14쪽
36 심해수의 처분에 대한 논의 및 찬반투표 24.08.12 10 0 13쪽
35 코론존과의 싸움 24.08.11 14 0 15쪽
34 코론존 강림 24.08.10 12 0 15쪽
33 훈련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싸움의 시작 24.08.09 12 0 14쪽
32 전(前)선글라스 한국 지부 과장 '라이트닝' 변계광 24.08.08 14 0 11쪽
31 기(氣) 제어 훈련 24.08.07 18 0 12쪽
30 아브라카다브라 남세미 VS 그랜드 마스터 체페슐 24.08.06 16 0 12쪽
29 훈련의 시간 24.08.05 12 0 12쪽
28 '코드 블랙' 24.08.04 22 0 13쪽
27 잠입요원 24.08.03 22 0 11쪽
26 새로운 국면(2) 24.08.02 27 0 12쪽
25 새로운 국면(1) 24.08.01 26 0 12쪽
24 '세열고의 짐승' 선우 진 24.07.31 22 0 12쪽
23 진짜가 나타났다 24.07.30 21 0 12쪽
22 각축(角逐) 24.07.29 29 0 12쪽
21 신적 존재들의 내기 24.07.28 27 0 14쪽
20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있다 24.07.27 29 0 13쪽
19 엠 플레(Em Pleh)-(2) 24.07.26 29 0 13쪽
18 엠 플레(Em Pleh)-(1) 24.07.25 25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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