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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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눈알
작품등록일 :
2024.07.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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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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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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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4

DUMMY

*해당 편은 초기 집필 때 적었다가 폐기한 원고로,

본편의 전개,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와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니 그냥 재미 삼아

본편에 올라온 부분과 비교해보시면서

읽어보시되 그냥 이 내용들은

싹 다 잊어 버려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5화- ‘돌이킬 수 없는’


*

나로서는 지금 이 상황이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았다.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이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은

대체 뭐고, 심해수가 왜 저렇게 화를 내며

놈들에게 달려드는 걸까.


‘흠... 대강 정리하면 이것들과 저 녀석은

적대관계인가.’


막 심해수와 그 검은 정장 무리가 충돌하려는

순간, 나는 그들을 말렸다.


“잠깐!”


내가 그들의 사이에 끼어 소리치자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이 주춤했다.


“그만둬. 나만 데려가면 그걸로 충분하잖아.”


그러자,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왕께서 그리하길 바라신다면.”


“그대로 명을 받들겠습니다.”


그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 중에서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심해수를 노려보며 말했다.


“운 좋은 줄 알라고, [선글라스]의 사냥개 자식.”


격한 싸움 뒤라 그런지 전에 없이 머리가 뜨겁고 아팠다.

그리고 입안도 왠지 이가 새로 나는 것처럼

이물감이 들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뭔가 오늘은 몸이 이상한데.’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심해수는 굉장히 놀란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마... 마도현, 너... 지금 머리에 뿔 4개가 돋아나고 있어.”


나는 그 말에 머리를 만져보았다.


젠장, 진짜네. 갑자기 이게 어떻게 된 거지.


“하하, 나 진짜 악마였나 보네.”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나의 변화를 눈앞에서 본 검은 정장 녀석들은

뭐가 그리 기쁜지 환호성을 질러대며

어서 함께 가자며 나를 재촉했다.


하지만... 나는 차마 심해수를 두고 그들과 갈 수 없었다.


그 녀석 또한, 순순히 나를 보내주고 싶지는 않은 것 같았다.

대체 뭐냐, 이 바보 같은 녀석.


그 짧은 시간 동안 미운 정이라도 든 거냐.

아니면, 날 죽여야 하는데 망설이는 거냐.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있었다.

몸은 불타는 것처럼 뜨거웠고,

진짜 내가 뭔가로 변하려는지

입 밖으로 날카로운 송곳니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평소의 나였다면, 나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변화에

기겁을 했겠지만, 지금의 나는 이상하게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고, 이런 신체적 변화 탓인지,

다소 감정이 무뎌지면서

그저, 왠지 ‘이젠 앞으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라는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심해수는 전에 없이 심각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만감이 뒤섞인 표정으로.


“마도현... 너, 정말 이 녀석들을 따라갈 거야?

너, 학교는, 부모님은 어쩌고.”


“심해수... 걱정해 주는 건 고마운데. 지금 내 모습을 봐..

이제 나는 예전처럼 평범하게 살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리고, 부모님은 일 때문에 미국에 가신 이후로

한국에 안 오신 지 오래됐어. 뭐, 내가 갑자기 없어져도

그닥 신경 안 쓰실 분들이고.”


나의 그 말에, 심해수는 입술을 피가 나도록 깨물었다.


“그럼, 나는? 나는 네가 여기 머물 이유가 못 되는 거야?

내가 수장님께 잘 말씀드려볼게.


물론 그분께선 널 죽이고 싶어 하시겠지만,

내가 최대한 설득해 볼게. 적어도 목숨만은

부지하게 해달라고.

만약, 얘기만 잘 된다면 네가 우리 본부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게끔 해줄지도 몰라.”


그 말에, 나는 적잖이 놀랐다.


“뭐...뭐야. 너... 나 좋아하냐?

왜 그렇게까지...”


나의 그 말에, 녀석은 내 뺨을 찰싹 때렸다.


“아니. 그런 게 아니라고!

그래...뭐. 이제 잘 알았어.

네 인생이니 네가 알아서 해.

차라리 잘 됐어. 네가 저놈들을 따라가면

적어도 감금된 채로 지내거나

목숨이 날아갈 일은 없을 테니까.”


그 말에, 나는 예전에 녀석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


‘네가 완전 각성하면 내가 널 죽여야 해.’


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지금 문득 든 생각인데,

날 죽일 거라면

지금 죽이는 게 낫지 않을까?

나중에 내가 여기서 더 변해버리면

그러기도 어려울 거 같은데.”


내가 그렇게 말하자,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이

사색이 되어 나를 말렸다.


“와, 왕이시여!! 곧 이 세상을 어둠으로

다스리실 위대한 악마 왕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아니, 뭐... 굳이 이런 모습으로 세상 살 필요는 없지 않나?”


내가 그렇게 말하자,

놈들은 잔뜩 놀란 건지

실망한 건지 굉장히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나는 일부러 웃으며 말했다.


“하하, 농담이야.”


나의 그 말에, 녀석들은 안도한 듯 가슴을 쓸어내렸다.



-철컥.


총의 안전장치를 푸는 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니,


심해수가 나를 향해 권총을 겨누고 있었다.

그 총은 9mm짜리 은 탄환이라도 들어있는 건지

보통 권총보다 훨씬 크고 무거운 것 같았다.


“마도현... 솔직하게 말하면 난 널 죽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대로 널 놓치면 본부에 돌아갈 면목이 없어.

그러니 적어도, 널 죽이려 최소한의 노력은 했다는 액션 정도는

취해야겠어.”


“그리고, 저 검은 정장 입은 놈들 중 몇 명은 내가 죽이겠어.

저놈들이 속한 조직은...

내 가족의 원수거든.”



해수 녀석의 그 말에,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이

동요했다.


“그랬군. 기억났다. 네가 10년 전의 그 꼬맹이였군.”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의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뭔가 기억난 듯 중얼거리더니

내게 머리를 숙이며 허락을 구했다.


“왕이시여, 저 여자는

오래전에 우리 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던 자들의 자식입니다.

살려두면 틀림없이 후환이 될 테니,

지금 처리해도 되겠습니까?”


나는 심해수가 여기서 죽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러 단호하게 딱 잘라 말했다.



“아니, 안돼.”



나의 이 한마디에, 검은 정장을 입은 자들은

잠시 망설이다 곧 머리를 숙이며

내 말을 따라주었다.

키야-, 이런 게 권력이란 건가.

뭔 개소리를 지껄여도 다 들어주네.


“마도현...”


심해수는 여전히 우리를 향해 총을 조준하고 있었다.

하지만 녀석의 총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나는 심해수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동안 고마웠다, 여러 가지로.

그럼, 또 어디선가 만나게 되면 그땐 인사라도 하자구.”


하지만, 심해수는 인사 대신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탕!


세 발의 총성이 울렸고,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 중

세 명이 쓰러졌다.


그리고 곧이어 두 번의 총성이 더 울렸다.


-탕! 탕!



검은 정장을 입은 무리들 중 리더로 보이는 남자가

쓰러졌다.


“기어이 방아쇠를 당기는 거냐, 너.”


나는 한숨을 쉬며 녀석을 바라보았다.

왠지 모르게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길래 고개를 돌려보니

내 어깨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거, 꽤 아프네... 내가 지금도 그대로 인간이었다면

벌써 기절했겠는데.”


나의 그 말에 심해수는 총을 땅바닥에 던지고는,

소리쳤다.


“다음번은 없어, 마도현... 이제 너와 난 적이야.

본부에는 내가 잘 말해두지.”


녀석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내게 덧붙여 말했다.


“마지막 부탁이 있어, 마도현.

가기 전에 날 한번 치고 가.

그래야 본부에서도 이해할 거야.

내가 널 죽이지 못했다고 해도...”


녀석의 그 말에, 나는 고개를 저었다.


“싫어.”


“뭐? 그게 뭔 소리야, 마도..!”


심해수가 무어라 더 말을 하기 전에,


나는 검은 정장을 입은 나머지 녀석들에게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가자. 안내해라."


심해수를 죽일듯한 눈빛으로 노려보던

녀석들은 내 명령이 떨어지자,

살기등등한 표정을 일제히 싹 거두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죽은 동료들의 원수는 나중에 갚도록 하겠다,

선글라스의 사냥개 자식...”


그들은 분노에 가득 찬 채로 이를 갈면서도, 바로 앞에

내가 있었기에 많이 참고 있는 듯 보였다.


녀석들은 내게 고개를 조아리며 말했다.


“이제 우리의 신전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심해수를 뒤로하고, 녀석들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무슨 마법이라도 부렸는지

눈앞이 잠시 번쩍하더니,


우리는

어느새 어떤 외딴 숲속에 있는 커다란 건물 앞에 와 있었다.


그 건물은 온통 시커먼 색의 벽돌로 지어진,

상당히 오래된 것이었는데

마치 고딕 양식의 성당을 기묘하게 비틀어 놓은

느낌이었다.


좀 신기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돌려

이리저리 살펴보니,

그 건물 위쪽에 붙어있는 커다란 첨탑 위에

커다란 역십자가 장식이 보였다.


‘엄청 눈에 띄는 장식이네.’


내가 그 건물을 이리저리 보고 있던 것을

기다리던 검은 정장을 입은 녀석들은,


곧 매우 정중한 태도로 나를 그 건물 안으로

안내했다.


건물의 내부는 건물의 외부만큼이나 웅장하고

화려했다.


로비로 들어서자, 정면에 서 있는

거대한 히드라 동상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그것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은... 완전 변해 버리겠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


“네, 수장님. 보고드린 대로입니다.”


코드네임 777, 심해수가 피투성이가 된 채로

본부로 복귀했을 때, 나는 녀석의 보고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것은 어떤, 약간의 의구심 때문이었다.


요원들이 임무 중 순직한 것은 어느 정도

받아들일 수 있었다.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었으니까.


하지만 심해수같이 유능한 요원이

눈앞의 타겟 8을 놓쳤다니.


그만큼 타겟 8이 강했던 건가.

적극적 감시조도 전멸한 지금

그 때 상황이 어땠는지 물어볼 사람도 없었다.


“...빌어먹을.”


상층부 늙은이들한테는 뭐라고 둘러대지.

머리가 아파 왔다.


나는 깊은 한숨을 내뱉고는, 심해수에게 말했다.


"됐다, 일단 목숨이라도 건졌으니 다행이지.

일단 다친 상처부터 치료해라.

의료반을 불러주마."


“네, 수장님. 감사합니다...”



“근데 네 상처들... 진짜 타겟 8이 그런 거냐?”


도저히 의구심을 떨쳐내지 못한 내가 묻자,


심해수가 순간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녀석은 곧 표정을 고치고는

이렇게 말했다.


“네. 맞습니다. 악마화가 되기 시작한 그 녀석이

제 몸에 8개의 자상을 남겼습니다.”


이 자식 봐라...


나는 눈을 가늘게 뜬 채로

녀석에게 다가가 거칠게 상의를 벗겨내었다.


아무리 봐도 날카로운 손톱에 긁힌 것이 아닌,


나이프에 의한 자상이었다.

그것도 우리 조직에서만 쓰는 특제 나이프로 찌른 것이 분명했다.


순간 나는 울컥하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하고

녀석의 뺨을 수차례 후려쳤다.



“...거짓말이지?”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너, 자해한 거냐?

내 눈을 속이려고 하다니.”


내가 눈을 부릅뜨고 녀석을 노려보자,

녀석은 눈을 내리깐 채로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흐..흐흑... 죄, 죄송합니다.

차마 마도..아니 타겟 8을 죽일 수가..”


어릴 때부터 거둬 최고의 요원으로

공들여 키운 녀석이 이렇게 잔정에

힘없이 무너지는 한심한 꼴을 보이자,


나는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임무 실패는 곧 우리 조직의 기반부터가

무너질 수 있는 중대 사항이라

나는 도저히 이 일을 그냥 넘겨버릴 수 없었다.


“의료반, 일단 코드네임 777을 치료해줘라.

그 다음엔... 독방에 13일간 가둬놔라.

임무 실패로 인한 징계처분이다.

중간중간에 치료도 해주고.”


곧, 의료반이 힘없이 고개를 떨구며 흐느끼는

심해수를 데리고 갔다.



가슴속 깊이 무언가 뜨거운 것이 타오르는

답답한 기분이 들어, 담배를 꺼내 태웠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도저히 기분이

나아지질 않았다.


“후-... 제기랄. 이젠 아무도 그 망할 악마 자식을

막을 수가 없어. 곧 우리 조직도 무너지겠군.”


나는 한동안 머리를 싸매고 앞으로 어찌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모든 것이 망했다고 생각했던 지금,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다.


‘그렇지. 최악의 상황이지만 아직

카드는 남아있어.’


아직 녀석은 신체적 변화만 일어났을 뿐,

완전히 본래 힘과 기억을 되찾지는 못했을 터.


그렇다면 녀석이 완전 각성하기 전에

치면 그만이었다.


분명 그 망할 악마숭배자 놈들이

'신전'이라고 부르는 자신들의 성당으로

타겟 8을 데려갔을 터.


나는 피우던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는,

침투조에게 무전을 때렸다.


“나다. 침투조는 들어라.

오늘 밤, 놈들의 본거지를 친다.

그리고... 타겟 8의 머리를 날려버려라.

그래, 그 건물에 개미 한 마리도 남지 않게

모두 없애버려.”


침투조에게서 답신이 오자,

나는 더욱 힘주어 덧붙여 말했다.


“오늘 이 기회를 놓치면 더 이상

우리에게 희망은 없다.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동원 가능한 모든 병력, 무기들을

때려 붓도록.”


작가의말

다시 읽어보니 웃기기도 하고 

나름 재밌기도 한데

역시 폐기하고 수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 전개대로 갔다면 10화 안에 

완결이 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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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인물 설정 및 기타 설정 정리 24.08.22 15 0 27쪽
»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4 24.08.21 8 0 13쪽
45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3 24.08.20 9 0 11쪽
44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2 24.08.19 10 0 13쪽
43 1부 완결기념 특집- 폐기된 원고1 24.08.18 13 0 12쪽
42 *번외편2 24.08.17 14 0 10쪽
41 *번외편 1 24.08.16 15 0 12쪽
40 최종장(2): 1부 완결편 24.08.15 20 0 22쪽
39 최종장(1) 24.08.15 15 0 15쪽
38 악마군 강림 24.08.14 14 0 14쪽
37 큰 일이 지나가면 더 큰 일이 다가온다 24.08.13 13 0 14쪽
36 심해수의 처분에 대한 논의 및 찬반투표 24.08.12 11 0 13쪽
35 코론존과의 싸움 24.08.11 14 0 15쪽
34 코론존 강림 24.08.10 13 0 15쪽
33 훈련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싸움의 시작 24.08.09 12 0 14쪽
32 전(前)선글라스 한국 지부 과장 '라이트닝' 변계광 24.08.08 14 0 11쪽
31 기(氣) 제어 훈련 24.08.07 19 0 12쪽
30 아브라카다브라 남세미 VS 그랜드 마스터 체페슐 24.08.06 16 0 12쪽
29 훈련의 시간 24.08.05 12 0 12쪽
28 '코드 블랙' 24.08.04 22 0 13쪽
27 잠입요원 24.08.03 22 0 11쪽
26 새로운 국면(2) 24.08.02 28 0 12쪽
25 새로운 국면(1) 24.08.01 26 0 12쪽
24 '세열고의 짐승' 선우 진 24.07.31 23 0 12쪽
23 진짜가 나타났다 24.07.30 21 0 12쪽
22 각축(角逐) 24.07.29 29 0 12쪽
21 신적 존재들의 내기 24.07.28 27 0 14쪽
20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있다 24.07.27 29 0 13쪽
19 엠 플레(Em Pleh)-(2) 24.07.26 30 0 13쪽
18 엠 플레(Em Pleh)-(1) 24.07.25 2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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