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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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김눈알
작품등록일 :
2024.07.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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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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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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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싸움의 시작

DUMMY

-쾅! 콰과과광!



나, 변계광은 [13F]를 배후에서 조종하던

악마 놈과 목숨을 건 혈투를 계속 이어가고 있었다.


“후, 이런 망할. 처음엔 그럭저럭 상대할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만만치 않군.”


그렇게 생각하며 가빠진 호흡을

가다듬는 그 순간,


조금의 숨 돌릴 틈도 없이

악마 놈이 내지른 공격이 들어왔다.

그것은 흑마법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이었다.

나는 능력을 써서

빠르게 덮쳐오는 그 공격을

모두 받아쳐 내었다.



“이봐, 악마 양반. 공격이 너무 담백한 거 아니야?

이 정도로는 나 변계광을 죽일 수 없다고!”


내가 그렇게 소리치자, 그 악마 놈은

잔뜩 일그러진 얼굴로 이를 갈더니

곧 음산한 웃음소리를 흘리며 말했다.


“흐흐흐흐흐... 인간치고는 아주 보기 드물게

팔팔한 놈이군. 하지만 아주 건방지기 짝이 없는

그 태도가 상당히 거슬리는군.”



녀석이 왼손을 들어 허공에 크게 원을 그리자,

그 모양대로 구멍이 생기며

일종의 포탈 비슷한 것이 되더니

그 안으로부터 딱 봐도 상대하기 까다롭게

보이는 괴물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제기랄, 이젠 손 안 대고 코를 풀겠다는

말인가... 이 비열한 악마 자식.”


이 악마 놈은, 나와의 싸움에서 접근전으로

수백 합을 나누고 나서야 내가 비록 인간이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걸 확실하게 깨달았는지


그 이후로는 계속 체술을 이용한 직접 타격보다는

흑마법을 활용한 원거리 타격을 주로 쓰기 시작했다.



녀석은 허공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은 채,

자신이 소환한 괴물들과 내가 싸우는

광경을 보며 비열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저 개자식... 반드시 내가 줘패서 없애버릴 테다.’


나는 마음속으로 각오를 다지며

이를 악물고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부은

공격을 괴물들에게 갈겼다.


그 한 방에 압축된 최대출력 번개 공격의 위력은

시전자인 내가 느끼기에도 실로 엄청난 것이어서,

그것이 괴물들과 충돌하자

굉음을 동반한 번갯불이 눈부시게 번쩍였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방금 그 기술은

망할 악마 놈이 소환해낸 괴물들에게

전혀 먹히지 않았다.


‘말도 안 되는 맷집이로군.

이 세상이 아닌 곳으로부터

불러낸 존재들이라 그런 건가.’



내가 당황한 것을 바로 알아챈 악마 놈은

귀밑까지 찢어진 입을 크게 벌린 채로

웃고 있었다.


그 모습을 봐주고 있자니

마치 그놈이


‘너같이 골치 아픈 놈은

직접 상대할 필요 없이 이런 전략을 써서

내 손에 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찍어눌러 버리겠다’


-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내게 보내는 느낌이 들었다.


어찌 보면 절망감에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궁지에 몰린 상황이었으나, 나는 문득

머릿속에 마치 벼락이 내리친 것처럼 번뜩이며

떠오른 생각이 하나 있었다.


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을 터였지만,

그래도 이대로 당해서 다진 고기 떡 꼴이 되느니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시도해보자는

마음이 들어, 나는 곧바로 내 생각을 실행에 옮겼다.



망할 악마 놈이 소환해낸 괴물은 총 6마리.

그리고 저 녀석들도 일정한 형태의 물리적 육체를 가지고 있는 생물체였다.


그러므로, 당연히 생체 내부의 신경세포에서

미세한 양의 전기가 흐를 수밖에.


전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자인 내게는 아주 딱

알맞은 싸움 도구가 될 수 있는 놈들이었다.


나는 녀석들의 무자비한 공격을 피하면서

집중했다.


녀석들의 몸속에서 흐르는 생체전기 신호들을

읽어내기 위해.



그리고 잠시 후, 놈들의 생체전기 신호들을

모두 해독해낼 수 있었다.


내 감각을 이용해 알아낸 결과는


특이하게도 이 괴물들은 뇌가 없었고,

몸 전체에 걸쳐 신경 다발이 망처럼

퍼져있었다는 것이었다.


‘이 신경 다발에 흐르는 생체전기를

내 의지대로 조종할 수 있다면...

녀석들을 이용해 저 악마 놈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겠군.’


나는 다시 온 정신을 집중해, 그 괴물들의 공격을

회피하며 놈들의 신경 다발에 흐르는 생체전기를

내 의지대로 조종하기 시작했다.


곧, 녀석들은 내 수족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변모했고

내 명령에 따라 망할 악마 놈에게 총공격을 퍼부어대었다.



“어떠냐, 악마 양반.

단순히 내 능력이 번개만 다룬다고

착각하지는 말아줬으면 좋겠군.


내 능력은, 전기를 조종 및 조작하는 거라고!”


나의 그 말에, 괴물들의 공격을 막아내다가

꽤 큰 타격을 입은 악마 놈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골치 아픈 능력을 가지고 있군...

큭... 하지만-.”


녀석은 원소변환을 다루는 흑마법을 이용해

순식간에 괴물들을 모래 먼지로 만들어버린 다음,

내게 말했다.


“-나의 힘 앞에선 그저 어린애들 장난질에

불과할 뿐이다.

네놈의 <초능력>이란 것도 말이야.”




**


마치 어떤 만화에 나오는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이곳 특별 훈련장에서 얻어낸

성과를 시험해보기 위해,

나와 심해수가 싸움을 다시 시작한 지

벌써 1시간이 지났다.


심해수는 원래도 거의 완성형에 가깝게

강했던 녀석이었지만,

나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그 실력이

더욱 날카롭게 벼려진 느낌이었다.


솔직히, 내 입으로 직접 이런 말을 하긴 그렇지만,

아직 나의 강함은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진행형에 가까운 것이어서

전력으로 덤벼도 심해수를 이길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달걀로 바위를 깨뜨릴 순 없어도

더럽힐 수는 있다.’


그렇다. 그래서 나는, 달걀로 바위를 깨뜨리려는

무식한 생각 따윈 저 멀리 보내버리고

어떻게 하면 달걀로 바위를 더럽힐 수가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내게 날아오는 녀석의 갖은 공격들을

회피하며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일단 먼저

지금껏 녀석에게 배웠던 것을 떠올려보았다.


<‘기’의 운용법과 ‘발경’.>

이 두 가지를 잘 쓰기만 하면

녀석을 이기지는 못해도

어쩌면 어느 정도 맞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다시 녀석의 주먹을 빠르게 쳐내면서

다음번의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하며 녀석의 눈을 바라보았다.

언뜻 보면 녀석의 눈빛에는

진심으로 나를 격파하고야 말겠다는 엄청난

기세와 각오가 담긴 듯 보였지만

한편으로는 어딘가 살짝 방심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나를 이기기보단 오히려

내게 지고 싶어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음, 여자의 마음이란 정말 알 수 없군.

너무 복잡해서 본심을 모르겠어.’


나는 다시 자세를 가다듬으며

녀석의 다음 공격에 대비했다.


그때, 녀석의 빈틈이 확실하게 내 눈에 들어왔다.


훈련을 받기 전의 나였다면,

미숙하게도 바로 접근해서 타격기를 찔러넣었을 테지만


훈련을 모두 마친 지금의 나로서는

굳이 공격이 빗나가거나 막혔을 때

반격당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접근전을 할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이젠 나도 원거리 타격이 가능해졌으니

말이다.


나는, 일부러 뒤로 뛰어 거리를 벌리면서

녀석이 내게로 달려들게 만들었다.

왜냐면, 나는 녀석의 습관을 이용해

카운터를 먹일 생각이었기 때문이었다.


보통 일대일 전투에 있어

상대방이 뒤로 뛰어 거리를 벌리면

녀석은 희한하게도 앞뒤 가리지 않고

본능적으로 상대를 추격하듯 접근해 공격하는

버릇이 있었다.

아마도 녀석은

독심술사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 다음 수를

미리 알아낼 수 있었던 탓에

그렇게 저돌적인 패턴으로 싸우는 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이제 배운 것을 한번 써먹어 볼까.’


나는 심해수가 알려준 기운용 요령대로

따라 하며 발차기를 날렸다.



-콰아아아아아!


이럴 수가.


나는 그렇게 세게 지른 공격이

아니라고 여겼는데

생각보다 더 강력하고 빠르며

묵직한 충격파가 터져 나오자

깜짝 놀랐다.




“-크윽...!”


그 충격파에 정통으로 맞은

심해수가 저 멀리 나가떨어졌다.



깜짝 놀란 나는 곧장 녀석에게로 달려갔다.


내가 다가오자, 녀석은 누운 채로 입가의 핏자국을

손등으로 슥 훔치며 내게 말했다.



“청출어람이 따로 없네, 마도.

내가 가르쳐준 부분도 완벽히 실전에서

응용해 쓸 수 있을 만큼 숙달한 데다가,


싸움 상대인 내가 습관적으로 보여주는

패턴을 파악해내고는,

곧바로 그걸 이용해

자신에게 접근하도록 유인한 다음

반격이나 회피를 할 약간의 틈도 주지 않고

강력한 원거리 타격을 날리는

전투 센스.


대단해. 정말 실력이 대폭 상승했어.

이 정도의 실력이라면, 더 이상은

악마의 힘인 ‘엠 플레’를 발동시키지 않아도

웬만한 수준의 적들쯤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을 거야.”


녀석의 그 말에, 나는 조용히 웃어 보이고는

손을 뻗었다.

독심술로

내 생각을 읽어낸 해수 녀석은

씩 웃으며 내 손을 잡고는,

몸을 일으켰다.


나는 녀석에게 물었다.


“해수야. 정말, 지금의 내 실력이라면...

악마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강적을 상대할 수 있을까?

설령 그게 인간이 아니더라도 말야.”


나의 물음에 녀석은 환하게 웃어 보이며

이렇게 답했다.


“하하하하, 방금 이미 말했잖아. 마도.

이제 지금의 너는-.


웬만한 수준의 적들쯤은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고. ‘엠 플레’를 쓰지 않고서도 말야.”


녀석의 살짝 애매한 그 표현에 나는 다시 물었다.



“음, 그러니까, 그 웬만한 수준의 적들은

대체 어느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는 건데?

나로선 네 말이 잘 와닿지가 않아서...

뭔가 확실하게 이해가 되도록 설명해주면

좋겠는데.”


그러자 녀석은 잠시 한 손으로 턱을 괸 채

고민하더니, 곧 생각이 정리된 듯 내게

이렇게 말했다.


“글쎄, 내 생각으론 말이지...

그 범주에 속하는 적들의 강함은

체페슐 님보다 ‘아주 살짝 아래의 수준’

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인간 기준’으로 볼 때는

‘이미 대적할 자가 없을 만큼 강한’ 거고,


‘악마 기준’에서도 ‘무시 못 할 강자’로 취급될 거야.

그게 바로 지금의 ‘네 수준’이고.”


녀석은 내 어깨를 툭 치며

덧붙여 말했다.


“-하지만

여기서 잘만 한다면, 혹시 모르지.

체페슐 님을 압도할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가게 될 지도.

후후후. ”


녀석의 그 말이 꼭 ‘부디 더 강해지라’는

격려처럼 들려서 나는 더욱 힘이 솟는 기분이었다.


해수 녀석은 내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자, 이제 훈련 종료야.

그럼 마도, 슬슬 나가 보자구.

우리가 싸울 때 들었던

그 굉음도 그렇고,

뭔가...밖이 엄청나게 소란스러운 걸 보니

본부 내에서

무슨 일이 터진 것 같아.”



나는 녀석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그런 것 같아. 이제 그만 나가보자.

본부 내부에 무슨 일이 생긴 건지

알아보자구.”




***


-쿠과과과과광!


천지를 뒤흔드는 듯한 굉음과 함께

마치 세상을 멸망이라도 시킬 것만 같은

눈부시게 번쩍이는 번갯불과

타오르는 시뻘건 불꽃...


그런 것들이 난무하는 이 장소에서


나, 남세미는 더는 기절한 채로

누워있을 수가 없었다.


“아...이런. 나, 아직도 살아있었구나.

정말 목숨 한번 질기다, 남세미.”


나는 두 눈을 손등으로 비비며 몸을 살짝 일으켰다.


그때, 내 눈에 들어온 광경을 본 나는

순간 내 두 눈을 의심했다.


[13F]의 [선글라스]한국 지부 습격이 있던 날,

죽은 줄만 알았던 나의 연인,

‘변계광 과장’이 그랜드 마스터와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당장이라도


“계, 계광 오빠...!

사, 살아있었어?”


-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저 만만찮은 실력의 악마 체페슐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차마 그런 마음을 전할 틈이 없었다.

내 감정만 앞세워서 그렇게 질러버렸다가는,

오히려 싸움에 방해만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내 방식대로 나가기로 했다.

그렇게 한다면, 적어도 그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눈인사라도 나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브라카다브라, 능력 각성 발동.”


내가 능력의 각성 모드로 들어가자,

무언가 심상찮은 기운을 느낀


계광 오빠와 체페슐이 내 쪽으로 동시에

시선을 돌렸다.


오빠는 다시 만난 나를 보며 감격하는 듯했고

체페슐은 다시 일어난 나를 보자마자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졌다.


나는 최대한 복잡하게 요동치는 마음을

억누르려 애쓰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악마 체페슐, 그대로 피를 토하며

쓰러져 죽어라.”


내가 뱉은 그 말에,

체페슐은 무언가를 해보기도 전에

피를 토하며 그대로 쓰러져버렸다.


일단 녀석을 쓰러뜨리자 나는 안도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아까 녀석과 싸울 때 조금만 더 힘과 체력이

남아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빨리 이 골치아픈

녀석을 이런 식으로 제압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그런 아쉬움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우리 두 사람이

반가움에 서로 끌어안는 그 순간,



갑자기 굉음이 들리더니 [13F] 본부건물의 외벽들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내가 고개를 돌려보니


한참 전에 어딘가로 사라졌던

[13F]의 보스, ‘정시안’이 뒤늦게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지만,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

그녀의 분위기는 많이 바뀌어 있었다.


‘대체, 뭐지... 엄청나게 탁하면서도

소름이 쫙 끼치는 이 오싹한 기운은...?’


내가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정시안이 오른편 얼굴을 가리고 있던

안대를 벗어 던지고는 이렇게 말했다.



“후...크하하하하하! 인간의 몸에 빙의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군!

좋아...아주 마음에 든다!

이 여자의 몸! 크하하하하하!

드디어 나, 심연의 악마 ‘코론존’이

인간 세상에 강림했도다!”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오른 눈알이 ‘있었던’

텅 빈 구멍 속에서,

시커먼 불꽃이 타오르고 있었다.









작가의말

어째 이번 화는 분량이 평소보다 더 많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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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찐따인 내가 악마 왕의 환생이라고?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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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인물 설정 및 기타 설정 정리 24.08.22 15 0 27쪽
46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4 24.08.21 8 0 13쪽
45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3 24.08.20 9 0 11쪽
44 1부 완결기념 특집-폐기된 원고2 24.08.19 11 0 13쪽
43 1부 완결기념 특집- 폐기된 원고1 24.08.18 14 0 12쪽
42 *번외편2 24.08.17 15 0 10쪽
41 *번외편 1 24.08.16 15 0 12쪽
40 최종장(2): 1부 완결편 24.08.15 21 0 22쪽
39 최종장(1) 24.08.15 16 0 15쪽
38 악마군 강림 24.08.14 14 0 14쪽
37 큰 일이 지나가면 더 큰 일이 다가온다 24.08.13 13 0 14쪽
36 심해수의 처분에 대한 논의 및 찬반투표 24.08.12 11 0 13쪽
35 코론존과의 싸움 24.08.11 15 0 15쪽
34 코론존 강림 24.08.10 13 0 15쪽
» 훈련 종료, 그리고 새로운 싸움의 시작 24.08.09 13 0 14쪽
32 전(前)선글라스 한국 지부 과장 '라이트닝' 변계광 24.08.08 15 0 11쪽
31 기(氣) 제어 훈련 24.08.07 19 0 12쪽
30 아브라카다브라 남세미 VS 그랜드 마스터 체페슐 24.08.06 17 0 12쪽
29 훈련의 시간 24.08.05 13 0 12쪽
28 '코드 블랙' 24.08.04 23 0 13쪽
27 잠입요원 24.08.03 23 0 11쪽
26 새로운 국면(2) 24.08.02 28 0 12쪽
25 새로운 국면(1) 24.08.01 26 0 12쪽
24 '세열고의 짐승' 선우 진 24.07.31 23 0 12쪽
23 진짜가 나타났다 24.07.30 22 0 12쪽
22 각축(角逐) 24.07.29 29 0 12쪽
21 신적 존재들의 내기 24.07.28 28 0 14쪽
20 살다 보면 별 일이 다 있다 24.07.27 30 0 13쪽
19 엠 플레(Em Pleh)-(2) 24.07.26 30 0 13쪽
18 엠 플레(Em Pleh)-(1) 24.07.25 26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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