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성물을 훔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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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릉이
작품등록일 :
2024.07.1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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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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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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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DUMMY

그 모습을 본 윤철민은 더욱 으스대며 말했다.


“그리고 칸자키 사오리님께서는 일본의 여러 해상 게이트를 클리어하느라 바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 바쁘시면 대한민국에 맡기셔도 됩니다.”


그 말에 주변은 잠시 정적이 흘렀다. 윤철민은 그 정적을 즐기며, 자신의 전략이 통했음을 만끽했다.


“신의철, 그라면 이 게이트의 클리어는 시간문제일 뿐입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윤철민의 자신감 넘치는 말에 일본 관계자들은 수치심을 느끼며 몸을 조금씩 떨기 시작했다.


일본 관계자들은 칸자키 사오리를 앞세워 한국보다 정치적인 입장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신의철의 존재는 그들의 예상을 뒤엎었다.


대한민국이 헌터 초강대국답게, 여러 게이트를 클리어 가능한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이 그들에게 새삼스레 다가왔다.


일본 한 관계자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 그건.”


그때, 일본 측의 분위기를 살펴보던 칸자키 사오리가 나섰다.


“말씀은 고맙지만, 저는 충분히 여유롭습니다.”


그녀는 자신감 있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비소스도 처음 만나는 상대였기에 난관이 많았을 뿐이지, 앞으로 제대로 된 공략을 세운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습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윤철민의 반응을 살폈다.


물론 일본 측 관계자가 먼저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칸자키 사오리의 눈빛 속에는 일본인의 자부심이 가득 담겨 있었다.


자신이 일본인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고, 윤철민과의 보이지 않는 기싸움 속에서도 일본 측의 입장을 자연스럽게 지키려 했다.


사오리는 목소리를 낮추며 확신에 찬 어조로 덧붙였다.


“또한, 일본은 여러 해상 게이트를 클리어 한 경험이 많습니다.”


윤철민은지지 않고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대한민국처럼 게이트 경험이 많지는 않을 텐데요?”

“대한민국은 게이트 클리어 경험이 많겠지만, 일본은 지형적 특성상 해상 게이트가 빈번하게 출몰합니다. 아마 해상 게이트만큼은 일본을 따라올 나라는 없을 겁니다.”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철민은 칸자키 사오리를 바라보았다.


일본의 S급 랭킹 1위. 결코 만만히 볼 존재가 아니었다. 바다의 무녀라는 칭호는 허풍이 아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해상 게이트의 지배자였다.


그녀는 수많은 해상 게이트를 클리어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존재다. 심지어 그녀는 미국과 해상 게이트 협약을 체결한 주요 인물로서, 그 힘은 더욱 막강했다.


윤철민은 짧은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물론 일본 측이 먼저 무례한 태도를 보였지만, 신의철을 앞세운 자신의 태도도 그리 다르지 않았다.


그는 이 상황에서 이런 태도를 지속하는 것은 결코 현명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만큼은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느꼈다.


마음속에는 자존심과 정치적 싸움이 얽혀 있었지만, 칸자키 사오리와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은 좋을 게 하나도 없었다.


윤철민은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칸자키 사오리님, 이번 게이트 클리어는 우리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윤철민은 계속해서 말했다.


“일본의 경험과 대한민국의 자원을 결합한다면, 앞으로의 문제를 훨씬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칸자키 사오리는 그의 말에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하네요. 하지만 일본의 방식과 대한민국의 방식이 충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철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입니다. 서로의 방식과 전략을 존중하면서 진행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긴장감이 조금씩 풀리는 것을 느꼈다. 이제 그들 사이에는 적대감이 아닌, 협력의 가능성이 자리 잡고 있었다.


회의실 안은 다시금 평온한 분위기로 돌아갔다. 일본 측 관계자들도 더 이상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고, 한국과 일본 간의 협력 방안이 원만하게 조율되었다.


협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자, 모두가 이번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안도감에 웃음을 짓고 있었다.


강현우는 이들의 대화를 조용히 지켜보며, 문득 과거 아그네스 대륙에서 오갔던 대화들이 떠올랐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정치적 협상과 세력 간의 복잡한 갈등들이 이제야 조금씩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단순한 힘의 대결이 아닌, 그 이면에 숨겨진 복잡한 이해관계와 전략이 깔려 있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이게 바로 힘의 조율인가...’


그는 그제야 과거의 자신이 얼마나 순진했는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회의실을 둘러보며, 그저 힘만으로는 이 세계를 지켜낼 수 없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윤철민이 계속해서 대한민국의 힘을 앞세워 일본을 강압적으로 몰아붙일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강력한 힘을 가진 자들끼리도 이렇게 협상하고,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며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그에 비해 자신은 오로지 힘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다. 이들의 대화를 지켜보며 자신을 바꿔야 한다는 결심이 섰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


이 모든 것에는 강력한 힘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했다.


* * *


-안녕하세요. 대한 뉴스입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공동 작전으로, 독도 해상에 발생한 A급 게이트를 성공적으로 클리어했다는 소식입니다.


앵커는 차분한 목소리로 뉴스를 이어갔다.


-독도 해상에서 발생한 A급 게이트가 한일 합동 작전으로 성공적으로 클리어 되었습니다. 이번 작전은 양국의 주요 헌터들이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S급 헌터 칸자키 사오리와 이소은, 그리고 A+급 헌터인 나카무라 다케시와 강현우가 보스 몬스터를 무찌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뉴스 화면에는 칸자키 사오리와 이소은, 다케시와 강현우가 게이트를 클리어한 후 독도 해상에서 헬리콥터에 탑승하는 장면이 나왔다.


-특히, 칸자키 사오리 헌터와 이소은 헌터는 이번 작전에서 그들의 강력한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보스 몬스터를 무찌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A+급 헌터인 나카무라 다케시와 강현우 헌터도 각각의 뛰어난 능력으로 작전에 기여했습니다.


화면은 이어서 게이트 내부의 거대한 크라켄, 심해의 절망 아비소스의 모습을 재구성한 그래픽으로 전환되었다.


-이번 작전에서 주요 인물로 꼽힌 네 명의 헌터들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극도로 어려운 전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한일 양국은 다시 한번 헌터 간의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작전을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헌터들이 세계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길 기대합니다.


강현우는 게이트 사건을 마무리하고, 호텔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맞이하며 창밖을 내다보았다.


호텔 밖은 평화로워 보였고, 거리의 사람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오랜만에 이렇게 느긋한 아침을 맞이하네.”


강현우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를 무심코 보았다. 화면에서는 독도 해상에서 있었던 한일 합동 작전의 성공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그때, 문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누구십니까?”

“총 지배인입니다.”


문을 열자 호텔 총지배인이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며 들어왔다.


“강현우 헌터님, 아침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잠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시죠?”

“사실, 강현우 헌터님께 광고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최근 헌터님의 소식이 뉴스에 보도된 이후, 저희 호텔에도 귀빈들과 외국인 손님들이 대거 몰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 측에서는 강현우 님을 대표 모델로서 섭외하고 싶어 합니다.”


강현우는 뜻밖의 제안에 잠시 할 말을 잃었다.


“저를... 광고 모델로요?”


지배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덧붙였다.


“네, 헌터님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호텔의 이미지도 더욱 상승하고 있습니다. 만약 승낙해 주신다면, 저희 호텔뿐만 아니라 헌터님의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강현우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는 헌터로서의 역할 외에 다른 활동을 해본 적이 없었지만, 이 제안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네, 편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지배인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방을 나갔다. 강현우는 다시 창밖을 바라보며, 자신이 이제 정말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며칠 뒤, 강현우는 호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어차피 이 호텔에 신세를 지고 있는 만큼, 광고 촬영 정도는 기꺼이 응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촬영 당일, 감독이 카메라를 들고 다가오며 말했다.


“현우 씨, 자연스럽게 웃어주세요. 편하게 앉아 계시면 됩니다.”


강현우는 살짝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소파에 앉았다.


카메라가 그를 중심으로 돌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스태프들은 그가 긴장하지 않도록 분위기를 풀어주기 위해 여기저기서 농담을 던졌다.


“좋아요, 아주 자연스러워요. 이제 창문 쪽으로 걸어가서 바깥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강현우는 감독의 지시에 따라 창문 쪽으로 걸어가서 바깥 풍경을 바라보았다.


광고 촬영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 현장에 있던 사람들의 핸드폰에서 갑자기 날카로운 경고음이 울려 퍼졌다. 모두가 당황스러워하며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


“무슨 일이죠?”


촬영 감독이 묻자, 스태프 중 한 명이 다급하게 대답했다.


“근처에 E급 레드 게이트가 열렸답니다. 낮은 등급이라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위험할 수 있어서 주변이 봉쇄된 것 같아요.”


순간, 촬영장은 일순간에 긴장감이 감돌았다.


강현우는 그 말을 듣고 창밖을 주시했다. 낮은 등급의 게이트라면 큰 위협은 되지 않겠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강현우가 말했다.


“제가 나가보겠습니다.”

“아니, 지금 촬영 중인데...”


감독이 말리려 했지만, 강현우는 이미 방을 나가고 없었다. 그의 빠른 반응에 스태프들은 놀라서 그를 따라 나섰다.


* * *


레드게이트 현장. 그곳에는 이미 여러 명의 헌터들이 모여있었다.


그러나 이곳에 모인 헌터들은 대부분 E~F 급의 초보 헌터들이었다. 그들의 표정에는 불안감이 서려 있었고, 손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 헌터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저기, 너무 많이 나오는데?”


그리고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게이트에서 수십 마리의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왔다.


-키야아악!

-쿠아악!


예상보다 더 많은 수의 몬스터들이 나타나자, 헌터들은 당황하며 뒤로 물러섰다.


“이런... 이 정도면 E급이라고 해도 위험하겠는데...”

“우리가 막을 수 있을까?”


몇몇은 떨리는 손으로 무기를 쥐었고, 다른 이들은 아예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 상황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몬스터들이 공격을 시작하자, 혼란은 더 커졌다. E급 헌터들은 필사적으로 싸우려 했지만, 점점 더 많은 몬스터들이 그들에게 몰려들었다. 그들의 방어는 조금씩 무너져 가고 있었다.


“이렇게 당할 순 없지!”


한 헌터가 외치며 몬스터를 향해 돌진했지만, 압도적인 수의 차이 앞에서 금방 밀려났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었고, 주변의 사람들은 불안에 휩싸였다.


-쿠아아악!

-캬아악!


몬스터들의 압박이 점점 거세지면서 헌터들이 형성한 방어선이 서서히 무너졌다. 수많은 몬스터들이 그 틈을 비집고 빠져나오며 주변으로 퍼져 나갔다. 헌터들은 필사적으로 막아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막아! 막으라고!”


어떤 헌터가 외치며 마지막 힘을 다해 방어선을 지키려 했지만, 그마저도 무리였다. 몬스터들은 결국 방어선을 돌파하고, 도시 쪽으로 쏟아져 나왔다.


그때, 어린아이가 도로 한가운데서 비틀거리며 넘어졌다. 겁에 질린 아이는 울음을 터뜨렸다.


“으아앙.”

“예린아!”


엄마는 아이에게 달려가려 했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몬스터가 아이를 향해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며 다가오고 있다.

-캬아악!


“안 돼! 제발!”


엄마는 절규하며 아이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거리는 너무 멀었다. 공포에 질린 아이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한 채 울기만 했다.


순간, 한 줄기 빛이 몬스터들 사이를 가르며 지나갔다.


번쩍-!


빛이 지나간 자리에는 강현우가 서 있었다. 그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 서서 두 사람을 지키고 있었다.


“괜찮습니다. 제가 막겠습니다.”


그의 등에는 찬란한 빛의 날개가 펼쳐져 있었다. 날개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이 주위를 밝히며, 그 자리에는 강렬한 아우라가 감돌았다.


이리스의 날개를 펼치며 하늘로 솟아올랐다. 빛의 날개가 찬란한 광채를 뿜어내며 그를 감쌌고, 마치 빛의 전사처럼 몬스터들 사이를 날아다녔다.


슈우욱-!


강현우는 날렵하게 공중을 가르며 몬스터들에게 다가갔다. 그의 손에 쥐어진 것은 성검이 아니라 주먹이었다.


퍽.


주먹이 몬스터의 머리에 강타하자, 거대한 몸이 그대로 뒤로 날아갔다. 순식간에 처치된 몬스터는 땅에 떨어져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다.


“저, 저 사람은 대체 누구지?”

“비행 능력?”

“일단 반격합시다!”


주변에 있던 E급과 F급 헌터들은 강현우의 압도적인 힘에 놀라며 움직임을 주시했다.


퍽. 퍽. 퍽.


하늘을 날아다니며 주먹으로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전설 속 영웅을 연상케 했다.


누군가가 그를 알아보며 외쳤다.


“저 사람... 혹시 A+급 헌터 강현우 아니야?”


다른 헌터들은 그 말을 듣고 다시금 그를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정말이야? 그 유명한 A+급 힐러 강현우라고?”


하지만 예상과 달리, 힐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했다.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몬스터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헌터들은 그 압도적인 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힐러가 저렇게 강력할 수 있다니 말도 안 돼!”

“역시 A+급이야...”


눈앞에 있는 몬스터들을 단숨에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내려왔다. 그의 등 뒤로는 빛의 날개가 서서히 사라졌고, 주위는 다시 평온을 되찾았다.


강현우가 땅에 내려서자, 주위에 모인 시민들이 안도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한 아이를 품에 안고 있던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며 다가왔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를 구해주셔서...”


그녀는 진심 어린 감사의 눈빛으로 강현우를 바라보았다. 주변에 있던 다른 시민들도 하나둘씩 강현우에게 다가와 감사를 표했다.


“덕분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헌터님, 고맙습니다!”


시민들의 감사 인사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들의 진심 어린 감동이 전해졌다.


곁에 있던 헌터들도 강현우의 실력을 보고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거 대체 무슨 상황이죠? 힐러가 저 정도의 전투력을 가질 수 있나요?”

“아무리 봐도 A+급 헌터가 아닌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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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식 24.09.10 18 1 15쪽
41 후속 조치 24.09.09 23 1 15쪽
40 이리스의 날개 (2) 24.09.06 30 1 15쪽
39 이리스의 날개 24.09.05 32 1 15쪽
38 심해의 절망 (3) 24.09.04 29 1 16쪽
37 심해의 절망 (2) 24.09.03 31 0 15쪽
36 심해의 절망 24.09.02 33 0 16쪽
35 해상 게이트 (3) 24.08.30 36 1 16쪽
34 해상 게이트 (2) 24.08.29 38 1 15쪽
33 해상 게이트 24.08.28 43 0 17쪽
32 실종 24.08.27 44 1 15쪽
31 준비 24.08.26 43 0 15쪽
30 바다의 무녀 24.08.23 50 0 15쪽
29 플레임 볼텍스 24.08.22 49 1 16쪽
28 통곡의 습지 (2) 24.08.21 52 0 15쪽
27 통곡의 습지 24.08.20 53 0 15쪽
26 A+급 (2) 24.08.19 61 0 16쪽
25 A+급 24.08.16 69 1 15쪽
24 신화급 24.08.15 84 1 15쪽
23 성검 24.08.14 94 1 15쪽
22 테스트 (3) 24.08.13 104 1 15쪽
21 테스트 (2) 24.08.12 109 1 15쪽
20 테스트 24.08.09 147 2 16쪽
19 신의철 24.08.08 167 2 16쪽
18 신예나 24.08.07 179 2 15쪽
17 놀의 여왕 24.08.06 181 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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