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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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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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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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가볍게 막기 (3)

DUMMY

소망 길드를 노린 차수창의 테러.

나는 이걸 알리려 한국헌터협회에 방문하는 대신, 조용히 상태창을 열고 내 특성창을 바라보았다.


그 중에서도 특별히 내게만 주어진 스킬이었으나.

크게 주목받지 않던 것 중 하나를.


[원격 소환].

정확히는 그 밑에 어느 순간 추가된 [게이트 파견] 기능을 바라본다.


‘원격 소환의 일환으로, 내 소환수들을 게이트에 파견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했지.’


나는 이 능력을 얻자마자 이 능력의 기능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할 일이 많아 당장 파견하지는 못했지만.

어떤 건지는 알아야 할 거 아닌가.


그리고 여기서 핵심은.


‘원격 파견은 내가 게이트를 지정해서 소환수들을 들여보내는 기능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게이트 지정’은 내가 원하는 게이트라면 어디든지 파견을 보낼 수 있는 개념이었다.

심지어는 남이 들어가 있는 구역에도!


‘전에 이 기술을 사용하고 들어가길 원하는 게이트를 선택하자마자, 모든 게이트 내 입장한 파티가 떴지. 어느 쪽으로 소환수를 파견할 거냐고.’


즉.


‘이 기능을 쓰면 소망 길드가 있는 개미 동굴 게이트에도 내 소환수들을 파견할 수 있다.’


소환수를 파견할 수 있다면?

물자를 잔뜩 가지고 가서 도와주고, 탈출시켜주면 그만.


왜 이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TIP.]으로 나타나는 탑의 조언이 차원 파편은 탑과 게이트의 일부라고 했던 걸 보면.

차원 파편에 소속된 존재들은 다른 게이트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거 아닌가 적당히 그런 생각을 할 뿐이다.


차수창도 잡아야 하지만.

일단 흉계에 당한 사람들을 구하는 게 먼저다.


‘차수창이 노리는 건, 신분증을 보아선 일단 한국 내부에 잠입하겠단 거겠지.’


그러면 그 쪽은 조금 늦게 색출해도 될 것이다.

당장 침투해도 크게 할 수 있는 건 없을 테니까.


“뮹뮹아! 마르카르!”


내 곁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던 뀽뀽이를 안아 올린 뒤.

파견할 소환수들을 찾는다.


“뮹~”


항상 꽃밭을 날아다니던 뮹뮹이가 내게 포르르 날아온다.


뀽뀽이와 뮹뮹이에게 상황을 설명해 준 뒤.

고블린 군락 쪽으로 달려가 마르카르를 만난다.


고글을 끼고 바깥에서 불꽃을 튀기며 기계 작업을 하고 있던 마르카르가 내 모습을 보고 작업을 멈춘 채 자리에서 일어나 날 맞이한다.


“케르륵. 무슨 일이십니까?”

“네 힘이 필요해.”


나를 빤히 바라보던 마르카르가 심각한 표정을 짓는다.


“아니! 지금까지 제 고블린 왕국들을 배려해서 자유롭게 풀어주시던 성현 님께서 제 힘이 필요하다 하시다니. 얼마나 심각한 일인 겁니까?! 케르륵!”


이 녀석, 아첨 잘 하네.

마르카르랑 같이 있으면 내가 막 성자나 대인배같은 존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어쨌든. 심각한 일은 맞지만.

해결 자체는 간단하다.


“막 피터지게 싸울 필요는 없고. 폭발물 좀 있어? 누가 바위동굴에 갇혀서 그거 안전하게 뚫어야 하거든.”


그 말을 내뱉는 순간.

마르카르의 심각했던 표정은 사라졌다.

그 대신 고블린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썩은 미소가 자리했을 뿐.


“케르르륵. 아주 잘 찾아오셨습니다. 폭발! 그건 저희 고블린들의 전문이죠!”


* * *


그렇게 해서.

뀽뀽이와 뮹뮹이는 주인이 들려준 영약 작물과, 마르카르가 만들어둔 힐링 포션을 잔뜩 들고 게이트에 파견되었다.

들고 오는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염동력이 있으니까.


뮹뮹이 역시 대지 드래곤 장로의 후계.

전문은 자연계열 마법이라 해도, 염동력같은 기초 마법 정도는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보호 장구를 한껏 차려입은 고글 쓴 고블린이 주변을 쓱 둘러본다.


“고, 고블린!”


용 두 마리와 엄청난 양의 회복 자원들을 보고 자신들도 모르게 손을 내밀던 소망 길드 사람들이 깜짝 놀란다.


경계 태세를 취하며 길드원들이 무기를 든다.

그래봤자 활이나 단검 종류가 전부긴 했지만.


“케르륵! 여러분. 너무 경계하지 마십시오. 저희는 여러분들을 돕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고, 고블린이 말을 한다?”


활에 시위를 메기던 여자가 깜짝 놀란다.


“고, 고블린도 그렇지만. 용이라니. 다, 당신들은 누구인가요?”


마법사로 보이는 스태프를 든 여자 역시 깜짝 놀란 표정.


툭. 투둑.

뀽뀽이는 말없이 활을 가리키고 손을 교차시켜 X 모양을 만들었다.


“활, 무기 쓰지 말라고?”


끄덕끄덕.


“알았어.”


여자가 활을 내려놓고 손을 들어 보이자.

뀽뀽이가 여자에게 약들을 건넨다.


완벽한 소유권 이전.

물약을 받은 여자는.

그 아이템의 옵션을 파악하고 눈을 크게 떴다.


“기, 길드장님! 이거 그, 시스템에서 유명한 그 사람!”

“뭐라고?”

“직접 받으세요!”


여자는 황급히 자신의 아버지에게 달려가 약을 먹이려 했다.


“뀽.”


어느새 따라온 작은 용. 약을 건네주었던 작은 용이 그녀의 앞을 가로막았지만.


“왜, 왜?”

“뀽뀽.”


작은 용은 웬 감자를 들어 보였다.

마치 이거 먼저 사용하라는 것처럼.


“감자? 먹이면 되는 거지?”

“뀽.”


작은 용에게서 건네받은 감자는 아주 따끈했다.

갓 찐 것처럼.


파삭.

반을 갈라보니 안에서 모락모락 연기가 피어오른다.

그렇게 뜨겁진 않았다.


감자를 잘 으깨어 아버지의 입에 흘려 넣는다.


다친 사람한테 음식물을 먹이면 안 되는지 아닌지는 신경 쓸 여력이 없었다.

애초에 시스템 속의 대단한 영약들은 여러 부작용에서 자유롭다고 들은 것 같기도 했고.


감자를 입에 조금씩 흘려 넣자.

이변이 일어난다.


분명 중상이 회복되지 않아 의식을 잃었던 그녀의 아버지.

어쩌면, 크게 다쳐 몸이 회복된다 하더라도 식물인간으로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현실을 각오하고 있었건만.


“으, 으음...”


아버지께서 조심스럽게 눈을 뜨신다.

그 모습을 보고, 소망 길드의 활잡이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뀽.”


그 옆에선 울지 말고 빨리 늦기 전에 아버지 몸이나 회복시키라는 듯 그녀에게 상추를 들이미는 작은 용이 있었다.


한편. 아직까지 갑작스레 나타난 두 작은 용과 고블린을 믿지 못하던 팀장과 나머지 사람들.


“여, 여기도! 일단 살려 주면 치료를 돕겠습니다!”


그 사람들은 순식간에 태도를 바꾸고, 앞다투어 두 작은 용이 나눠주는 치료 보급에 줄을 섰다.


순식간에 상황이 정리되었다.


작은 용 둘이 가져온 치료약은 순식간에 외상을 치료했고.


극히 낮은 확률로 잘려나간 신체를 수복시키기도 했다.

시스템에 위명을 떨치던 그 사과의 힘으로.


“흐흐흐흐.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팀장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어느새 잃어버렸던 손과 발을 복구하고 멀쩡한 몸이 된 팀장.

사과의 힘이었다.


의식 불명이 된 중상자들도 다들 살아남았고.


신체를 잃은 자들도 적어도 안정을 되찾았다.

나중에 어떻게든 재생이나 의수의족이라는 선택지를 택할 수 있을 정도로.


다들 감사해하고.

과연 그들을 살려준 사람이 누구일까.

안정된 분위기 내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와중.


고글을 낀 고블린이 한발자국 앞으로 나선다.


“케르르륵. 그러면 이제 탈출을 해야겠군요.”


그 말에 길드원들이 침묵한다.

새삼스럽게 본인들의 상황을 짐작한 탓이다.


“어, 어떻게 나가나요. 뚫으면 되나요?”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케르륵!”


그 말을 마치고. 마르카르는 씨익 웃음 지었다.

마르카르의 멋들어진 건강한 이빨이 빛난다.


“흠. 이 정도의 폭탄이면 되겠군요.”


돌과 흙을 두드려 보는 마르카르.

그리고, 녀석이 소망 길드의 팀장을 슥 본다.


“대가는?”

“어...어?”

“뭐라도 내놓으십시오. 케르륵. 저희 주인님이 청구하시겠지만. 저도 좀 챙길게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켈켈켈.”


당황한 얼굴의 소망 길드 팀장.

그는 결단을 내린 듯 자신의 대검을 풀어 내밀었다.


“그래도 에픽 급 아이템입니다.”


활을 든 여자 역시 자신의 활을 풀어 내밀었고.


“아버지를 살려 주셨는데. 장비가 중요하겠어요.”

“저, 저도!”


다른 길드원들도 모아두었던 마력석을 마르카르에게 건넨다.


“케르르륵!”


즐겁다는 듯 마력석을 품에 넣는 마르카르.

녀석은 바로 허공에서 폭탄을 꺼내 돌 벽에 뿌렸다.


“제가 아이템을 요구한다고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십시오. 저희 주인님께서 엄청나게 많은 걸 베풀어주시는 것도 있지만.”


길드원들을 홱 돌아보는 마르카르.

녀석이 짓궂은 미소를 짓는다.


“주인님께 제대로 된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A급 헌터 다수와 한국의 거대기업들이 당신들한테 피의 복수를 할 겁니다.”

“아니. 기분 나쁘진 않았는데...네...?”

“거짓말이라고 믿으실 수도 있겠지만. 금방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을 남기고.

마르카르는 붉은 기폭 스위치를 눌렀다.


쿠과과과과광!

터져나가는 굉음과 함께.


우르르 무너지는 흙더미와 돌.

그 사이로 찬란한 햇빛이 비쳐 들어온다.


“빛, 빛이다!”

“탈출이다!!!”


뛸 듯이 좋아하는 사람들.


“그런데, 진짜 여기서 어떻게 탈출하죠? 다시 게이트 출구로 나가야 하나?”


갑자기 다시 암담한 표정을 짓는 길드원들이다.


“게이트는 탈출하려면 깨던가, 게이트 입구가 있던 포탈로 돌아가야 하죠.”


아무리 치료약을 얻었다 한들 부상자가 많았으니까.

그 사람들을 지키면서 게이트를 다시 탈출하기 쉽지 않아 보였던 탓이다.


“그래. 아무래도 우리 파티에 적당한 게이트에 들어왔으니. 전투력이 반토막 난 지금은 좀 힘들지.”


후우ㅡ

한숨을 내쉬는 팀장.

뒤를 돌아보며 마르카르에게 손을 내민다.


“잠깐만 검을 빌려주시겠습니까?”


그가 검을 쓸 필요는 없었지만.


“뀽!”


지루하다는 얼굴로 손가락을 틱 튕기는 뀽뀽이.


그와 동시에 저 멀리에 돌아다니고 있던 개미 무리가.

한순간에 터져나가고 말았다.


“세상에...”

“역시 용이군요!!”


눈을 빛내며 뀽뀽이에게 감탄을 날리는 소망 길드 파티의 마법사.


“뀽뀽~”


뀽뀽이는 즐겁다는 듯 팔을 으쓱해 보였다.


그 이후로는 뀽뀽이가 불도저처럼 게이트를 클리어 해 버렸다.

졸지에 버스를 타버린 소망 길드의 길드원들.


“정말 감사합니다!!”


때 아닌 봉을 잡았다고 그들이 행복해하며.

게이트 출구를 나가 집으로 귀환할 때.


그들은 마르카르가 장담했던 것의 실체를 보고 말았다.


“안녕하세요? 하하하. 구해드렸으니 저희 보상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요?”

“설마 그대로 떠나버리시진 않겠죠.”

“소망 길드 분들도 염치를 아는 분들일 테니까.”


일성그룹의 막내아들, 이현준.

A급 유망주 헌터, ‘창조의 마법사’ 최경호.

거대기업이자 거대 길드인 KS의 최심부 일원이자. A급 유망주 헌터 자리를 거머쥔 기적의 구원자 하나리까지.


한참 주가를 폭발시키고 있는 대단한 인원 셋이.

나란히 게이트 앞에 앉아서 그들을 반겨 주고 있다.


“아, 아니! 세 분이 무슨 일로...?”

“왜겠어요. 당신들을 구해준 분이 보냈으니까.”


사실 보낸 건 아니다.

그저 나머지 셋이 성현이 호구같이 목숨을 구해줬으니 보상을 요구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다같이 왔을 뿐이다.


“여, 역시! 사과좌는 당신들의 뒷배였군요!”

“정확히는 방구석귀농백수님이 보내서 왔습니다.”


그 말에, 소망 길드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란다.


“바, 방구석귀농백수!”

“어딜 가면 그분을 뵐 수 있습니까?”


경악하며 달려드는 소망 길드 사람들.

하나리는 그 모습에 한숨을 내쉬며 그들을 바라보았다.


“죄송한데 구해진 사람이 정체를 숨기고 계시는 방구석귀농백수님을 뵙게 해 달라는거. 무례한 행동인 거 아시죠?”

“아...”


환한 미소를 짓는 이현준 역시 가세한다.


“배상금에 대해서 논의부터 하죠? 하하하. 저는 일반인이라 폭력으로 해결하려 하시면 가중처벌인거 기억하시고?”


당황하는 표정의 팀장.

그는 결단을 내렸다.

자기 선에서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 걸 깨달았기 때문에.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길드마스터분을 불러오겠습니다.”


길드마스터에게 넘기고 자신은 행복해지기로 한 것이다.


“그러도록 하세요.”


그 후에 불려온 소망 길드장.

강력한 권위를 가진 그였으나.

나란히 한국의 1위, 2위를 먹고 있는 거대 기업의 뒷배를 진 두 재벌 아들딸에게는 당해낼 수 없었다.


그리고 이 일은 당연하게도,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다.


[소망 길드의 테러? 구해준 사람은 방구석귀농백수!]


[소망 길드 길드장 인터뷰. 방구석귀농백수님이 구해주신 것은 사실이나, 절대로 그분에 대해선 발설하지 않을 것.]


[구조 당사자인 소망 길드 팀장. 방구석귀농백수님을 도울 수 있다면 죽음마저 불사할 것이라 밝혀.]


구원받은 후.

소망 길드 사람들은 방구석귀농백수를 무조건적으로 찬양하기 시작했다.


다른 최상위 길드 중에서도 가장 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이 소망이다.


KS와 암월은 사실상 거대 기업이 겸사겸사 운영하는 길드에 가까우며.

1위 길드는 순수하게 강함을 숭상하는 곳이었기에.


그런 소망 길드의 사람들은.

무려 다음 시대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 생각되어지는 3인.


하나리, 최경호, 이현준.

그런 3인을 부리는 방구석귀농백수가 가진 엄청난 권력과 무력에 깊은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방구석귀농백수의 대단한 업적.

그리고 소망 길드의 일방적인 찬양은.

수많은 루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방구석귀농백수, 상상도 못할 권력을 거머쥐고 있다고 밝혀져. 과연 그는 어떤 존재인가?]

ㄴ무력에 권력까지. 진짜 몇조 투자해서 아이템 풀매수한 재벌인가?

ㄴ그렇다기엔 풀매수했으면 뉴스 났을텐데 그런 거 없었잖아.


[위대한 영약 생산자, 통칭 사과좌. 방구석귀농백수와 연관이 있을까?]


[확실히 인터뷰 봐서는 방구석귀농백수가 가진 사과좌 영약 물량이 엄청 많던데. 진짜 협력관계인가?]

ㄴ솔직히 협력관계라는 설이 많긴 했지.

ㄴ중국 테러 사건 때에도 그 두 분이었으니까.


어쨌든. 언론은 하나로 뭉쳤다.


[중국 테러도 막아주고. 이번 소망 길드 테러도 막아주고.]

[방구석귀농백수랑 사과좌가 한국의 미래다!]

ㄴ솔직히 하나리 최경호 이현준을 끌고 나온 시점에서 그 사람들이 미래가 맞긴 해 ㅋㅋ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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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가볍게 막기 (3) +5 24.09.15 3,211 108 15쪽
51 51. 가볍게 막기 (2) +5 24.09.14 3,490 118 13쪽
50 50. 가볍게 막기 (1) +7 24.09.13 3,801 117 13쪽
49 49. 스테이크 먹고 마음의 준비 하기 +4 24.09.12 4,070 111 13쪽
48 48.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2) +4 24.09.11 4,219 129 13쪽
47 47. 서소현과 캠핑요리 +4 24.09.10 4,559 134 13쪽
46 46.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1) - 수정됨 +6 24.09.09 4,994 134 12쪽
45 45. 영약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으니 캠핑을 가자 - 수정됨 +5 24.09.08 5,390 150 16쪽
44 44. 폭풍전야 +8 24.09.07 5,644 162 14쪽
43 43.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4) +10 24.09.05 5,974 153 16쪽
42 42.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3) +7 24.09.04 6,109 160 14쪽
41 41.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2) +5 24.09.03 6,352 154 13쪽
40 40.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1) +11 24.09.02 7,001 158 12쪽
39 39. 복사가 된다고 +5 24.09.01 7,127 167 16쪽
38 38. 16층과 고블린 영약농사 +4 24.08.31 7,211 167 13쪽
37 37. 성장했으니 한번 탑으로 테스트를 +3 24.08.30 7,478 157 12쪽
36 36.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2) +3 24.08.29 7,789 154 17쪽
35 35.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1) +4 24.08.28 8,213 176 16쪽
34 34. 15층, 성장의 전조 +8 24.08.27 8,516 170 17쪽
33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5 24.08.26 8,721 178 14쪽
32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3 24.08.25 8,858 171 13쪽
31 31.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동료 +4 24.08.24 9,135 176 13쪽
30 30. 한국헌터협회(2) +4 24.08.23 9,424 177 13쪽
29 29. 한국헌터협회(1) +6 24.08.22 9,839 18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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