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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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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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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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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DUMMY

뀽뀽이를 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라? 뀽뀽이가 어디갔지?


뀽뀽이가 안 보인다.


한번 차원 파편에 들어가 본다.


“뮹~ 뮹뮹~”


오늘도 물뿌리개를 들고 열심히 작물에 물을 주는 뮹뮹이가 보인다.

슬슬 감자 수확 시기가 온 것 같은데.

나중에 다같이 감자 수확해서 캠핑이나 갈까. 그런 생각 중이다.


어쨌든, 뮹뮹이한테 가서 한번 물어보자.


“혹시 뀽뀽이 어디 갔는지 알아?”

“뮹뮹~”


그 말에 뮹뮹이가 저 멀리 용의 둥지 산을 가리킨다.

끝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 거대한 산을.


입이 쩍 벌어진다.


‘그냥 가지 말까?’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뮹뮹이가 날 잡았다.


“어?”


나한테 요정가루같은걸 뿌리는 뮹뮹이.

내 몸이 공중으로 둥실 날아오른다.


“뮹뮹!”


뮹뮹이가 따라오라는 듯 손을 휘젓는다.


뮹뮹이를 따라 함께 공중을 날아, 용의 둥지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에 도착하자.

둥지 절벽의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뀽뀽이의 앉은 뒤태가 보인다.


아래의 풍경들을 바라보면서 사색에 잠겨있는 뀽뀽이.


그 광경을 본 나는.

섣불리 뀽뀽이 쪽으로 갈 수 없었다.


항상 밝게 웃던 뀽뀽이.

그랬던 뀽뀽이가 근심어린 표정을 하고 있는게 얼핏 보였으니까.


바닥을 보니, 뀽뀽이가 그린 것 같은 낙서가 보인다.

큰 용 둘과 작은 용 하나.


그걸 보자마자 뀽뀽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것 같았다.

가족이겠지.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려니.

뀽뀽이가 이쪽을 본다.


“뀽!”


다시 웃으려 하면서 내게 안겨오는 뀽뀽이.

뀽뀽이가 내 품에 와락 안긴다.


얼굴을 파묻고 안 보여주는 뀽뀽이.

어쩐지 입고 있는 반팔티가 축축해지는 기분이 든다.


새삼 느낀다.


‘뀽뀽이도 아직 아기지.’


아무리 강하고 성숙하다고 해도.


이 안에 어른 용이 없는 걸 보면, 부모님들은 다른 데에 있을 거다.


처음에 차원 파편을 얻었을 때 뜬 게 있지 않나.

용족 차원이 탑 99층이라고 했으니까.


탑에서 우리 차원으로 이사온 마르카르의 케이스도 있고.


분명 거기쯤 가면 뭔가 알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이런 뀽뀽이를 보니, 약간은 결단이 선다.


“뀽뀽아. 부모님 보고 싶지?”


내 품 안에서 움찔하는 뀽뀽이.


그래.

이 녀석이 아무리 나를 부모님처럼 생각해도.

아무래도, 원래 있던 가족에 대한 생각은 떨치기 힘들 테니까.


뀽뀽이를 꼭 안아주며 다짐한다.


“내가 큰 도움은 못 되지만, 그래도 꼭 탑 정상까지 가는 걸 포기하지는 않을게.”


어차피 탑 오르는 건 뀽뀽이인데 너무 멋있게 말해버렸나.


그래도 소심한 내겐 좀 큰 결단이었다고.


에라이.

열심히 한번 해 보자.


탑.

열심히 올라야 할 이유가 생겼다.


내 차원 파편.

그리고 탑에 얽힌 비밀들.


한번 파헤쳐 보자.


그러면 탑에 엮여버린 종족들도, 탑 때문에 멸망할 세계도 구할 수 있겠지.


내 품에 콕 박힌 뀽뀽이를 데리고 차원 파편 밖에 나온다.


“뀽...”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내 품에서 떨어지는 뀽뀽이.

울어서 눈이 살짝 빨갛다.


모른 척 해주기로 했다.

울 만한 일이니까.


나 같아도 부모님이랑 동생, 친구들이 갑자기 실종되면 좀 우울해질 것 같으니까.


대신에, 항상 그랬던 것처럼 평범하게 대해주자.


“뀽뀽아. 마법을 가르쳐 줄 수 있어?”


이젠 한번 마법을 배워보고 싶어서.


나를 빤히 올려다보다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뀽뀽이.


챱.

잠깐 몸을 꼬물대던 뀽뀽이가 내 손에 손바닥을 가져다 댄다.


[‘뀽뀽이’가 당신에게 ‘최하급 매직 마스터리’를 가르치려 합니다.]

[수락하겠습니까?]


당연히 예스다.


파앗!

뀽뀽이의 몸에서 마력이 흘러들어와 내 몸 안으로 흡수되는 게 느껴진다.


[‘최하급 매직 마스터리’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떠오르는 상태창.

용족은 이렇게 손쉽게 마법을 전해줄 수도 있는 거구나.

역시 사기 종족이군.


마법의 기본 패시브를 얻었다.

그럼 이 다음은 뭘까.


그런 생각을 품으며 잠깐 동안 기다린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마 이게 끝이냐?


살짝 황당한 상태로 가만히 상태창을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쿡쿡.

뀽뀽이가 날 찌른다.


잘 보라는 듯 손을 파닥파닥 하던 뀽뀽이.


이윽고 녀석이 손 위에 동그란 마력의 구체를 띄워 올려 보인다.


처음에는 푸른색의 구체. 이어 그 구체는 새로운 마력의 움직임을 통해 분홍빛으로 변했다.


그걸 본 나는 순간적으로 그 마력의 흐름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마법이란 이렇게 마력을 움직이는 거구나.’


뭔가 깨달을 것 같다.


마력을 느끼게 하는 힘을 줄 수는 있지만, 그걸 어떻게 다루는 지는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그런 느낌으로 내게 보여준 게 아닐까.


그리고, 그런 내 방향성은 어느 정도는 맞아떨어진 것 같다.


내 앞에 상태창들이 나타났으니까.


[‘매직 볼트’를 경험했습니다.]

[‘매직 볼트’의 연구가 시작됩니다.]


[‘아케인 마스터리’를 경험했습니다.]

[‘아케인 마스터리’의 연구가 시작됩니다.]


[연구를 100% 달성할 시, 스킬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Tip. 드래곤 로드의 핏줄은 기본적으로 비전 마법(Arcane magic)에 통달한 채로 태어납니다.]


친절한 괄호 설명 뭐지.

그러고 보니 갑자기 그런 생각이 난다.


나는 게임을 열심히 한 편이라 비전 마법이 뭔지는 알지만.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비전 마법의 비전을 시야를 뜻하는 영단어 vision과 헷갈린다고 했던가.

그럴 수 있지.


비전 마법의 비전은 한자다.

숨길 비(祕)에 전할 전(傳)이다.


‘그나저나, 아케인 마스터리. 그러니까 비전 마법의 시작점도 같이 줬네.’


뀽뀽이가 만들어낸 푸른색의 마력 구체가 분홍색 마력으로 전환되는 원리를 어느 정도 짐작해서 그런 걸까.


아무튼 난 좋다.

많이 주면 줄수록 좋지.


그렇게 두 가지 기술의 실마리를 잡은 것에 기뻐하고 있을 때.


“뀽뀽?!”


뀽뀽이가 날 보고 눈을 크게 뜨고 놀랐다는 표정을 짓는다.


“왜, 뀽뀽아?”

“뀽, 뀽뀽뀽.”


분홍색의 구체를 가리키는 뀽뀽이.

아무래도 어떻게 비전 마법을 깨달은 거냐고 놀라는 것 같다.


뭐야. 의도한 게 아니었어?


‘어라. 그러고 보니 어쩐지 뀽뀽이가 하는 말이 뭔지 조금 더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것 같은데.’


마법을 배운 여파인 걸까.

뀽뀽이의 의사 표현은 텔레파시 비슷한 거였나.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가 뀽뀽이의 바디랭귀지를 이해했던 것도, 마력 감응력이 없진 않아서 그런 건가.


나, 재능 있는 건가.


내친 김에 한번 뀽뀽이가 썼던 매직 볼트를 흉내 내 보고 싶다.


“뀽뀽아. 지금 탑 14층에 들어갈 수 있을까?”

“뀽뀽.”


고개를 끄덕이는 뀽뀽이.


“한번 매직 볼트를 써 보고 싶어. 기다려 줘.”


뀽뀽이의 동의를 얻어내고 14층으로 입장한다.

재빨리 뀽뀽이가 움직였던 마력의 흐름을 흉내내본다.


파앗!

어느 순간 내 손바닥 위에 떠오른 동그란 구체.


[‘매직 볼트’의 연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직 볼트’ 스킬을 습득하였습니다.]


내 앞에 떠오르는 상태창은 내 마력 구체가 완벽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었다.


나, 진짜 재능 있는 거야?!

진짜 있을 줄은 몰랐다.


좋아. 그러면 한번 해 보자.


“엔트가 어디 있는지 알려줄 수 있어? 아니다.”


마법을 배우니, 더더욱 마력 흐름이 잘 느껴진다.

평범한 나무와 엔트의 차이점을 알 수 있을 것 같달까.


“이쪽!”


구체를 던진다.

터져나가는 나무.


크어...크어어...!

내 구체에 맞은 엔트가 한 방에 터져나가며 쓰러졌다.

내가 느낀 게 맞았다!


풀썩 쓰러져 먼지로 사라지는 엔트.

한 방에 잡았다!


“뀽뀽뀽!”


뀽뀽이도 살짝 놀란 모습에, 기뻐 박수를 쳐주는 모습.

나, 조금 대단할지도?


신나서 계속 쭉쭉 엔트를 잡자.

어느덧 느껴지는 엔트의 마력이 없다.


[퍼펙트 클리어!]

[클리어 타임 최고 순위를 갱신합니다!]


[한국 탑에 퍼펙트 클리어 특전이 지급됩니다.]


내가 직접 퍼펙트 클리어를 해냈다!


엄청 뿌듯하구만.

비장의 한방이 생겼다.


이 기세를 이어, 14층의 히든.

내 힘으로 한번 깨 볼까.


“뀽뀽아. 이번에도 히든을 찾아줘.”

“뀽뀽!”


뀽뀽이를 따라 넓게 펼쳐진 으스스한 숲을 걷는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어느 정도 익숙한 느낌이었다.


‘어라? 여긴 분명...13층의 히든에서 봤던 장소 같은데.’


나무들은 다 시들고 검게 타락했지만.


이 넓은 숲에서 확 넓어지는 공간.

길이 이어진 모양.

익숙했다.


그렇게 내가 상황을 보고 있는 와중.


그...그어어어...


비명소리와 함께, 바닥에서 뭔가 솟아오르기 시작한다.


이어 등장하는 것은, 일그러진 엔트 괴물이었다.


아무래도 이 곳의 히든은 히든보스인 모양.


바로 마력탄을 던진다.


콰과곽!


그어어하는 소리와 함께 허리 부분이 터져나가는 엔트.

휘청거리는 폼이 치명상을 입은 것 같다.


흐흐. 마법을 오늘 처음 배웠는데 이 정도 수준이라니.

너무 만족스럽다.


10층 중반대는 일반적인 헌터들이 고전하는 층수.

그런 곳을 내가 퍼펙트 클리어했다.


나아가 14층의 히든 보스까지 잘만 하면 혼자서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니.


내게 마법의 재능이 있었다니!


그래도 직접 싸울 생각은 없다.


위력 점검은 이만하면 됐다.

아주 만족스럽다.


더 싸우기엔 히든 보스가 뭔 짓을 할지 모르니.


척.

손을 들고 뀽뀽이에게 지시를 내린다.


“뀽뀽아! 합동 공격!”

“뀽!”


마지막은 뀽뀽이가 마무리.


그렇게, 14층의 히든을 클리어하자.


이번엔 좀 달랐다.


[14층의 히든 보상은 보상이 정해져 있습니다.]

[‘타락한 드라이어드의 왼쪽 나뭇가지’를 획득하셨습니다.]


보상이 정해져 있는 컨텐츠라.

이 역시 10층의 마르카르와 비슷한 히든 요소일까.


‘혹시 엑조디아인가?’


이거 다 모으면 뭐, 드라이어드가 살아나고.

내가 줘패면 정화돼서 우리 동료로 들어온다던가?


뭐, 모르겠고.

나뭇가지를 잘 갈무리해서 넣어 두자.


탑을 빠져나온다.


확인해 보니 15층 역시 직접 입장해야 하는 히든.

그렇게 탑에 입장하려는 순간.


“성현아. 동생은 만났어?”


최경호가 찾아왔다.

탑은 좀 미뤄야겠군.


적당히 대화를 나눠 보니, 동생 얘기 겸 헌터협회의 정책을 얘기해 주기 위해 온 모양.


“대충 다 들었구나. 그럼 난 가 봐도 되겠네.”


고개를 끄덕여 주고 최경호를 보내려는 순간.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나, 진짜 마법에 재능이 있나?’


뭔가 전문가의 소견을 들어보고 싶다.

어차피 내가 마력 영약을 가지고 있는 건 최경호도 엄청 잘 알고 있고.

얘기해 볼까.


“나, 영약을 먹고 마법을 각성했어. 한번 봐 줄래?”

“오?”


돌아가려던 최경호가 눈을 빛낸다.

난 바로 최경호에게 마력 구체를 슥 보여주었다.


그러자, 최경호의 눈이 튀어나올 것처럼 커진다.


“어라? 어제까지만 해도 마법 못 쓰지 않았어? 언제부터 배운거야?”

“어, 어제부터 배운게 맞긴 해.”

“대단하잖아!”


그 뒤로, 최경호는 이 일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에 대해 감탄을 쏟아냈다.


자기도 처음 각성하고 마나를 움직이는 수준밖에 안 되었다면서.


“넌 분명 천재 마법사가 될 거야! 나도 마법을 가르쳐 줄게. 가능하다면! 만들고 싶은 마법이 있다면 꼭 얘기해 줘.”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기대하는 최경호.

칭찬을 들으니 뭔가 기쁘다.


“아, 그러면 이거 돌려줄게. 아쉽긴 하지만, 난 다른 아이템들도 많이 얻었으니까.”


그러면서 최경호가 내민 것은, 다름아닌 내가 돈을 받고 대여해준 크라크'로크의 주술서.

고대 정령들과의 계약과, 주문이 담긴 대단한 마도서였다.


어라?

그러고 보니 나, 이제 마법사니까 이거 내가 쓸 수 있겠네.

심장이 두근댄다.


'그러고 보니 황금 가지에도 8레벨 주문을 얻을 수 있는 옵션이 있던 것 같은데.'


엄청 낮은 확률이기는 했지만.

안 팔고 내가 꾸준히 먹어야겠다.


기다려라. 최강 마법사 한성현이 간다.

싸울 생각은 없지만.

마법 아이템 제조가 정도는 할 수 있잖아.


15층 정복도 한번 해 보도록 할까.


동생 녀석이 놀랄 얼굴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과연 15층에선 뭐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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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5. 영약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으니 캠핑을 가자 - 수정됨 +5 24.09.08 4,794 132 16쪽
44 44. 폭풍전야 +8 24.09.07 5,063 145 14쪽
43 43.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4) +9 24.09.05 5,410 136 16쪽
42 42.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3) +7 24.09.04 5,562 146 14쪽
41 41.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2) +5 24.09.03 5,809 139 13쪽
40 40.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1) +10 24.09.02 6,423 144 12쪽
39 39. 복사가 된다고 +5 24.09.01 6,543 148 16쪽
38 38. 16층과 고블린 영약농사 +4 24.08.31 6,649 152 13쪽
37 37. 성장했으니 한번 탑으로 테스트를 +3 24.08.30 6,915 144 12쪽
36 36.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2) +3 24.08.29 7,225 140 17쪽
35 35.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1) +4 24.08.28 7,637 162 16쪽
34 34. 15층, 성장의 전조 +7 24.08.27 7,953 156 17쪽
33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5 24.08.26 8,164 165 14쪽
»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3 24.08.25 8,284 159 13쪽
31 31.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동료 +4 24.08.24 8,562 164 13쪽
30 30. 한국헌터협회(2) +4 24.08.23 8,842 1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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