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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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작품등록일 :
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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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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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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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39. 복사가 된다고

DUMMY

과연 고블린이 키울 수 있는 영약은 무엇일까.


[Tip. 이계의 존재들은 성장할수록 더 다양한 영약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고블린 종족이 재배할 수 있는 영약은 ‘복제’의 권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제의 권능?’


살짝 설렌다.

복제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역시 숫자가 늘어나는 쪽이 아니던가.


아예 돈벌이에 특화된 작물이 아닌가 싶다.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진 건 없지만.


‘마침 잘됐어. 뀽뀽이한테 마법책을 사 주려 했으니까.’


아무래도 다른 영약들은 내가 이것저것 써 보고 싶은 게 많다.


내가 먹고 싶기도 하고.


내 든든한 우군이 죽지 않도록 키워주고 싶기도 하고.

당장 동생의 목숨이 걸려있으니.


마르카르에게 연구를 시켜서 더 좋은 효과를 탐색하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파는 게 조금은 아까웠다.


돈을 더 잘 벌 수 있는 작물이 나오면 좋지.

그런 기대를 품어본다.


바로 마르카르에게 책을 가져다주러 떠난다.


성채 주변으로 늘어선 고블린 천막들이 눈에 띈다.

그새 꽤 많이 늘었다.

최근에는 천막이 늘어나는 속도가 좀 더뎌지긴 했지만.


‘아직 사용 허가를 내준 영토는 많이 남았는데. 역시 지금 있는 고블린만으로는 숫자를 늘리기 힘든 건가. 마르카르의 말로는 나중 되면 다른 고블린들도 찾을 수 있댔는데.’


그리고 그 생각은 마르카르의 성채를 보자마자 사라졌다.

상황이 어찌 되는지 알 수 있었으니까.


고철로 만든 것 같은 투박한 기계장치가 기묘하게 돌과 천막에 어우러지는 마르카르의 성.

고블린 천막 대신 저 성채가 점차 넓어지는 중이었다.


처리를 확실히 한다고 약속했기에 시끄럽거나 오염 물질이 쏟아진다던가 하지는 않았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맥동하는 것 같은 작은 펌프 소리가 불규칙적으로 하모니를 이루고 있긴 했지만.


내가 집무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마르카르가 벌떡 일어나 나를 반긴다.


“케륵! 성현 님! 신목님이 성장하셨습니다!”

“응. 내가 한 거야.”

“그럴 것 같았습니다. 역시 성현 님이십니다!”


즐거워하며 박수를 짝짝 치는 마르카르.

난 그런 마르카르에게 준비한 선물을 내밀었다.


그걸 본 마르카르의 눈이 살짝 커지더니.

녀석은 후다닥 내가 준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오오! 이것은 선조님들의 위대한 지혜. 이거면 농업 기술을 복구할 수 있겠군요!”


뛸 듯이 기뻐하는 마르카르.


“한동안 기술 발전에만 매달렸는데, 역시 성현 님께선 저희를 완벽히 내려다보고 계시는군요!”


내가 아니고 탑이 내려다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얻은 물품이긴 하지.


“언제쯤 연구가 끝날까?”

“케륵. 저는 한 시간이면 이해하는 데 충분할 것 같습니다만. 다른 고블린에게 가르치는 게 문제일 것 같군요.”


한시간이라니.

생각보다 빠르다.


마르카르도 보면 참 천재 고블린이란 말이지.

내가 상대적으로 바보가 되는 기분.

뀽뀽이도 천재 아기용이고. 다른 둘도 신수인데.

설마 내가 지능 꼴찌인가?


아니다. 내 소중한 동생이 있어서 마지막은 아니겠다.

미안하다 동생아. 하남자 형을 용서하거라.


“케르륵. 종자를 가져다 주시면 먼저 제가 한번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슨 작물을 심어볼까요?”

“바쁜데 괜찮겠어?”

“흐흐흐. 저도 잘 가르치려면 직접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주 좋다.

고민을 거친 끝에 파를 심기로 했다.


된장찌개와 볶음밥을 먹으면서 느꼈다.

양파만큼 파 역시 중대사항이라는 것을.


무엇보다 오늘 아침 할머니께서 김치를 가져다 주신 게 조금 컸다.


된장찌개를 먹었으니 김치찌개도 한번 먹어 줘야지.


대파를 숭덩숭덩 썰어서 비계 붙은 고기 잔뜩 넣고 양파도 넣고 팔팔 끓인 진득한 김치찌개.

상상만 해도 즐겁다.


사실 후보군 중에는 파와 비슷하게 마늘이 있었지만.

파는 자르면 맛이 떨어지기는 해도 다시 자라나는 특성이 있지 않나.

그래서 복제에 어울린다고 생각해 이 쪽으로 골랐다.


간단하게 농사 얘기를 마치고.


“아참, 마르카르. 혹시 신수 탐사는 어떻게 됐어?”


다음 목적을 꺼내든다.

내 말에 마르카르가 고개를 푹 숙인다.


“케르륵. 아직까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어쩔 수 없지. 신수 정도쯤 되면 쉽게 발견할 수 없는 존재일 테니까. 뭔가 특이한 흔적이 있다면 보고해 줘.”


무림에서 영물을 만나는 것도 일종의 기연이라 하지 않나.

신수 본인도 어느 정도는 의지가 있어야 만날 수 있겠지.


“성과를 재촉하는 건 아냐. 그보단 다른 일로 그 얘기를 꺼냈어.”

“케르륵. 무슨 일입니까?”

“탐사대를 늘렸으면 해. 이제 내 차원에 영약 광산, 영약 지역이 생길 거거든. 고블린들이 맡아서 캐 줬으면 좋겠는데.”


내가 생각하는 걸 마르카르에게 이야기한다.

전담 일꾼을 뽑아 광산과 영약 저장고를 오가는 일에만 집중하는 그런 시스템을.


마르카르는 내 얘기를 경청하고 씩 미소를 지었다.


“케르륵! 좋습니다! 저희 고블린들도 그런 식의 노동을 자주 하곤 했죠.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얻은 영약은 반은 남겨놓고, 나머지는 포션으로 만들어. 포션의 절반은 나 주고, 남은 건 알아서 팔아.”

“역시나 성현 님은 역시 현명하십니다. 케르륵.”


내 말에 마르카르가 감동받은 표정으로 손을 모으고 절을 올린다.


“분명 영약 광산을 말씀해 주신 것도, 저희가 좀 더 많은 자원을 갖춰 부흥하고 성현 님께 도움이 되도록 하시는 것일 터. 역시 성현 님은 알수록 믿고 따를 만한 존재입니다.”


딱히 그런 건 아니었는데.

손 안 대고 날로 먹으려고 한 것 뿐.

너희가 만족한다면 됐다.


내게 씩 웃어 보이는 마르카르.

그리고 이어지는 말에는 나도 좀 기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좀 있으면 고블린 차원 상인도 생길 겁니다. 케르륵. 그때 되면 저희 고블린들의 특산품들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기다려 주십쇼.”


고블린 특산품들이라.

마르카르한테서 들어서 알고 있다.


고블린들은 생각보다 상인의 자질이 있댔나.


지능 낮은 놈과 높은 놈의 편차가 특히나 큰 게 고블린.

고블린 중에서 지능이 높은 놈은 또 엄청난 화술을 갖추고 있다는 것 같다.


거기에 더해.


“저희 고블린은 살기 위해선 무엇이든 하는 종족. 분야의 다양성으로는 저희 고블린을 따라올 치들이 없을 겁니다. 켈켈켈.”


생각보다 고블린의 특산품은 종류가 많다고 한다.


일단 고블린 특유의 야생과 소통하는 주술적 물건은 물론이고.


“마르카르 네가 자랑하는 그 기계들도 있는 거지?”

“아, 그럼요. 케르르륵. 제가 심혈을 기울여 가르친 고블린 기술자들이 슬슬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박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수준의 공학 물품들도 생산할 수 있다고 한다.


한때 마르카르는 다른 부족의 고위 인사들을 모아 실전되었던 고블린만의 특별한 기계공학 문명을 일부 복구했고.


거기에 훔쳤던 드워프와 노움의 기술을 더해 어마어마한 파괴력의 기계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름이 뭐랬더라. ‘문명의 발톱’ 이랬나?


악마 침략 이후로 문명의 발톱 대부분이 죽고.

나머지도 생사불명이라 단체는 어쩔 수 없이 분열했다지만.


그 기술만 복구하면 엄청난 것들이 만들어 진다고.


“고블린 특제 폭탄! 광선! 기대해 주시지요. 켈켈켈.”


폭탄은 좀 불안하긴 한데.

어떻게든 되겠지.


그리고, 그 대화를 한 지 대략 6시간 뒤.

간단하게 짜장면을 시켜 먹고, 저녁을 뭘 먹을까 궁리하던 내게 마르카르가 달려왔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마르카르가 차원 파편을 빠져나와 내 집으로 날 찾아오다니.


“무슨 일이야?”

“큰일 났습니다! 케르륵! 파, 파 밭이!”


상당히 혼란스러운 표정의 마르카르.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일까.


황급히 마르카르를 따라 파 밭으로 향했다.

분명 고블린 군락 근처에, 적당한 크기로 밭을 조성해 놨었다.


그리고, 그 곳에 도착한 나는.

마르카르처럼 당황해서 입을 쩍 벌릴 수밖에 없었다.


[3레벨 야생의 신목의 힘으로 파가 전부 성장했습니다.]

[Tip. 야생의 신목은 랜덤한 확률로 추종자들을 급속성장 시키기도 합니다.]


나쁜 일은 아니었다.

좋은 일이긴 했는데, 상당히 당황스럽다.


‘이, 이거. 분명 엄청나게 좋긴 한데.’


이렇게까지 주면 부담스러울 정도의 광경이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분명 마당 수준의 작은 크기였던 파 밭.

그곳은 어느 순간 정글 잔디 수준으로 잔뜩 돋아나버린 파들이 수두룩 빽빽하게 덮여 있었고.

그 작은 마당 크기를 감당하지 못한 파의 번식력은 밭을 초월해 꽤 넓은 평원에 파의 잔디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파가 복사가 된다고?’


복제의 옵션이란 게 이런 거였나.


조심스레 파 하나를 뽑아 옵션을 확인해 본다.


‘어? 이거, 상당히 괜찮은데?’


복제의 옵션.

단순 파 번식과 직결된 옵션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은 아니었다.


파는 진짜 복사의 물질이었다.


[야생의 기운을 받은 복제의 대파]

- 재배 시, 완전성장 했을 때 50%의 확률로 2~5개체로 분열

- 1시간마다 5%의 확률로 2개체로 분열

- 포션의 재료로 사용시 40%의 확률로 생산량 2~5배


진정한 의미의 복제였다.

심으면 복사가 되어 자라나고, 사용하면 물건도 복사해 주고.


‘생산량 뻥튀기. 진짜 돈을 많이 벌 수 있겠는데?’


마르카르를 슥 돌아본다.

녀석 역시 입 꼬리가 귀에 걸린 채 고블린 특유의 웃음을 짓고 있었다.


“케르르르르륵! 이거라면, 포션의 생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마르카르의 눈동자에서 돈으로 끓어오르는 열망이 보이는 것 같다.


바로 작은 동물들을 불러 파를 수확했다.

역대급으로 오래 걸리는 수확이었다.

뽑아도, 뽑아도 계속 불어나는 것 같은 파.


“뮹뮹뮹...”


결국 내 소중한 아기 동물들은 너나할 것 없이 파를 다 수확한 이후로 바닥에 착 엎드려 지친 표정을 지었다.

나도 당연히 힘들다.

사실 나는 이미 진작에 떨어져 나가 바닥을 구르고 있었다.


그렇게 파를 몇 개만 남기고 뽑고.

나와 마르카르는, 쌓인 파 무더기를 보고 신음을 흘렸다.


“케르륵...하루로는 다 옮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야말로 파 무더기의 산.

이 정도면 내 동료들은 물론이고 그 많은 고블린 녀석들이 넉넉하게 먹어도 남겠다.


“그러게. 일단은 여기 그냥 쌓아놔. 저장고도 건설을 아직 안 했으니까.”


정령용들을 시켜서 저장고 건설을 부탁하고.

그 말을 하며 마르카르를 돌아본다.


“일부는 가져가서 한번 포션을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알겠습니다. 케륵.”


바닥에 널브러진 작은 동물들을 주워서 자루마냥 옆구리에 끼고.

다시 시골 집으로 돌아와 한숨 잤다.


그렇게 자고 일어나니, 내 부엌에 쌓인 포션 더미가 보인다.

거의 100개는 방불케 할 압도적인 양.


몸은 힘들지만.

확실히 부자는 되겠군.


바로 포션 더미를 모아다 세트로 거래소에 올렸다.

낱개로 파는 건 너무 귀찮으니까.


'그나저나, 이렇게 되면 슬슬 판매를 도와줄 사람을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엄청난 양의 대파.

엄청난 양의 포션들.


처분이 힘들 정도로 숫자가 많아졋다.

분명 나 혼자로는 감당하기 힘들겠지.


슬슬 해 볼 때가 된 것 같다.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어디 믿을만한 노예...가 아니고 나 대신 사업하고 돈만 내게 줄 믿음직한 사업 파트너 없나.


* * *


[야, 이거 사과좌 물건이냐?]

[사과좌보다는 상추좌일 듯.]

ㄴ사과좌 거의 상추좌로 확실시된 분위기긴 하잖음.


거래소에 올라온 100개의 포션 더미.

사람들은 그걸 보고 또 다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힐링 포션은, 지난 날 동안 간간히 성능을 입증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지속 힐링 포션의 신기원? 웨이브 게이트에서 압도적인 효율을 보이다.]


[한국헌터협회를 살렸던 포션, 독 타입 게이트 재난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다.]


끊임없이 체력이 깎이는 던전에서 엄청난 효율을 갖고 있다는 증언도 나타났고.


무엇보다 저번 달 서울에서 발생했던 독거미 B급 게이트 재난.


사건에 휘말린 일반인들에게 나누어준 이 포션이,

지속 치료 효과로 독거미가 내뿜는 독구름의 지속 피해를 버틸 수 있게 해 주었다.


이 포션이 없었다면 아마 수많은 일반인들이 독구름에 갇혀 떼죽음을 당했을 것이었다.


그 덕분에 포션은 절로 유명해졌고, 대단한 물건이라고 인정받고 있었다.


즉발 힐링과 지속 힐링을 동시에 갖춘 고급 옵션에.

기존 지속 회복 포션의 저열한 회복속도를 개량한.


다만 세간의 평가에 따르면, 제작자가 포션의 물량을 너무 찔끔찔끔 푼다는 것이 그 한계.


그런 연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쉬워하고 있을 때.

갑자기 힐링 포션이 떡하니 100개 세트로 거래소에 올라온 것이다.


시스템 커뮤니티는 또 다시 이 포션과, 포션 제작자에 대한 이야기로 불타올랐다.


[야. 설마 상추좌 이제 포션 대량생산도 가능한 거냐?]

[그런 거면 진짜 좋겠다. 연금술 등급 높아졌다는 거 아냐.]

[이사람 연금술도 잔뜩 올려서 새로운 포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한편.

그 이야기를 보며 분개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이 사람 연금술 등급 많이 올라가면 차수창 포션 따버릴 수 있다는 거 동의하는 사람 추천 눌러라 동의 못하면 비추ㄱㄱ]

추천: 3105

비추천: 1

ㄴ그냥 인기글에 가고 싶다고 말해라


차수창. 한국의 기밀을 훔쳐 미국으로 전향한 희대의 연금술사.

그는 커뮤니티를 보며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시발. 그냥 내버려뒀더니 기어오르네. 손을 써야겠는데?”


타닥. 타닥.

바로 키보드를 두드려 글을 올리는 차수창.


[모아서 100개로 판 거 아님? 그렇게 단기간에 등급 오를 리가 없잖아]

[솔직히 아무리 대단해도 차수창 넘긴 힘들어보임. 개가 얼마나 대단한데 ㅋㅋ 인정할건 인정하자]


그리고, 차수창의 글에는 순식간에 열렬한 반응들이 달렸다.


[굳이 그럴 이유가 없지 않나? 내 생각엔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게 더 설득력 있는데.]

[상추좌 관심도 별로 안 받고 싶어 하던데. 그런 사람이 이유 없이 100개 올렸겠냐?]

[혹시 차수창 본인임?]


쾅!

자신이 올린 글에 늘어가는 비추천 수를 보면서 책상을 내리친 차수창.

그가 이빨을 으득 갈았다.


‘그래. 그 놈들 부르면 다 해결될 일이지.’


화를 삭히던 차수창이 비릿한 미소를 품는다.


그의 배후에 있는 단체는.

현 한국 1위 헌터, 천태상도 어떻게든 약점을 잡아 죽일 수 있는 존재들이었다.

그저 비용이 너무 많이 들 걸 알기에 하지 않는 것 뿐.


‘그런 놈들인데 생산계 각성자 하나쯤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단칼에 죽여 버릴 수 있겠지.’


마침 이 생산계 각성자는 한국헌터협회 협회장과 대면도 했다 하니.

그 쪽으로 캐 보면 알아내지 못할 것도 없다.


‘방구석귀농백수. 그 놈 수준 정도 아니면 아무도 못 당해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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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24.09.01 23:12
    No. 1

    건투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벨컬렉터
    작성일
    24.09.02 19:47
    No. 2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녹색키위
    작성일
    24.09.05 12:32
    No. 3

    근데 갑자기 생각이 든건데요...
    신목은 대충 엘프들이 생각나죠...
    신목이 사라지면서 저주를 받아 엘프가 고블린이 된거 아닐까요ㅕ?
    고블린도 요정 중 하나로 알고있으니...
    타락해서 고블린이된거로 ㅎ
    늑대들도 아마 페린르 같이 신수였을것이고
    타락한 요정인 고블린과 신수는 맞지 않으니 사라진것이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엇어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9.07 08:06
    No. 4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두유야
    작성일
    24.09.12 12:58
    No. 5

    기밀들고 튄놈이면 죽일놈구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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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2) +4 24.09.11 3,553 109 13쪽
47 47. 서소현과 캠핑요리 +4 24.09.10 3,921 117 13쪽
46 46.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1) - 수정됨 +6 24.09.09 4,383 117 12쪽
45 45. 영약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으니 캠핑을 가자 - 수정됨 +5 24.09.08 4,793 132 16쪽
44 44. 폭풍전야 +8 24.09.07 5,062 145 14쪽
43 43.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4) +9 24.09.05 5,409 136 16쪽
42 42.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3) +7 24.09.04 5,558 146 14쪽
41 41.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2) +5 24.09.03 5,808 139 13쪽
40 40.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1) +10 24.09.02 6,422 144 12쪽
» 39. 복사가 된다고 +5 24.09.01 6,543 148 16쪽
38 38. 16층과 고블린 영약농사 +4 24.08.31 6,648 152 13쪽
37 37. 성장했으니 한번 탑으로 테스트를 +3 24.08.30 6,915 144 12쪽
36 36.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2) +3 24.08.29 7,224 140 17쪽
35 35.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1) +4 24.08.28 7,636 162 16쪽
34 34. 15층, 성장의 전조 +7 24.08.27 7,952 156 17쪽
33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5 24.08.26 8,161 165 14쪽
32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3 24.08.25 8,282 159 13쪽
31 31.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동료 +4 24.08.24 8,559 164 13쪽
30 30. 한국헌터협회(2) +4 24.08.23 8,839 166 13쪽
29 29. 한국헌터협회(1) +6 24.08.22 9,225 17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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