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간식도둑
작품등록일 :
2024.07.24 14:02
최근연재일 :
2024.09.16 22:50
연재수 :
53 회
조회수 :
498,482
추천수 :
9,795
글자수 :
325,635
유료 전환 : 2일 남음

작성
24.09.05 22:50
조회
5,410
추천
136
글자
16쪽

43.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4)

DUMMY

주점을 성황리에 끝마치고 밥을 먹는 도중.

난데없이 나타나 나와 사업을 하고 싶다며 나타난 사내.


“원하시는 건 모두 드리겠습니다.”


그 사내는 무려 블랙카드를 흔들며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 사람은 과연 내가 원하는 내 충실한 바지사장. 하수인. 유급 노예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인가.


남자는 이어 자기가 실례했다는 듯, 카드를 집어넣고 내게 미소를 짓는다.


“아. 지금은 보는 분들께서 너무 많으시군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 말을 하며 바람같이 사라지는 정장의 남자.

그 뒤로 부하인 것처럼 보이는, 아까 함께 밥을 먹었던 사내가 따라 사라진다.


‘돈 많아 보였지. 그렇다면 오히려 잘 되긴 했네.’


어차피 판매처를 슬슬 만들어볼까 생각하던 참이 아닌가.


조금 당혹스럽긴 했지만.

나한테도 나쁜 제안이 아니다.


내가 영약 대파를 팔지 않은 이유에는 하나가 더 있다.


대파가 내가 감당 못 할 정도로 많은 것 때문도 있지만.

시스템 거래소의 한계 또한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요소는, 이 남자의 도움을 받아 내가 직접 대파를 판매한다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한편.

이 광경을 눈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고 계시는 다른 주점 인원들.


“어유. 돈 많아 보이는 사람덜이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할머니의 직원들까지.

이 광경에 서로 조용히 수군수군 하신다.


이 남자가 나한테 찾아온 건 분명 천운이 맞는 것 같다만.

민망하다!


* * *


맛있게 식사도 마쳤다.

동생을 푸줏간 할아버지를 집에 모셔가라고 먼저 보내고.

잠깐 이복자 할머니와 대화를 나눈다.

아까부터 기대로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을 내게 보내시는 중이시다.


“자. 여기 내 명함이여.”

“그럼 제가 먼저 메시지 남겨둘게요.”


20년 전통의 파전 달인과 인연을 맺었다.


할머니와 어디로 파를 보낼지, 물량은 얼마 정도 필요할지 대충 얘기를 나누고.

할머니가 집으로 가시는 길을 적당히 배웅해 드린 뒤.


주점 앞에 차를 세우고 그 안에서 기다리던 정장의 사내를 만난다.


똑똑.

차창 유리를 두드리자, 남자가 직접 문을 열고 나와 나를 맞이했다.

일단 예의범절 합격.


“비도 오는데 오래 기다리셨네요.”

“하하. 저보다는 운전해주는 제 부하가 고생했죠. 저야 그냥 차에 앉아서 편하게 기다리는 것 뿐 아닙니까.”


그 말을 하며 남자는 내게 명함을 건넸다.


“성운 소속 이현준입니다.”

“제가 아는 그 기업 성운이 맞나요?”

“하하. 네.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이래보여도 막내 아들입니다.”

“네?”


내 눈이 절로 동그랗게 떠진다.

한번 검색해 보니 진짜다.


귀한 집 사람인줄은 알았는데.

국내 재계서열 1위 기업 막내아들이라니.


그나마 하나리 예방주사를 맞아서 태연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거 참.

누가 보면 재벌 컬렉션이라도 만드는 줄 알겠다.

3위가 어디였더라. 거기도 나중에 만나게 되려나.


“대단하시네요. 전 한성현입니다.”


가볍게 악수를 나누고.


“그래서, 무슨 사업 얘기를 하고 싶으신 건가요?”

“여기서 하기엔 얘기가 좀 길어질 것 같은데... 일단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그 말을 하며, 이현준은 주점을 슥 보았다.


“아까 음식에 든 대파와 양파. 혹시 제가 생각하는 게 맞습니까?”


감이 좋다.

아이템 분석 능력이라도 있나.

이어지는 이현준의 말을 기다린다.


“요리도 엄청 훌륭했지만, 혹시나 그 이상이 있다면 보고 싶습니다.”


그 말을 하는 이현준의 얼굴에도 열망이 떠올라 있다.

마치 아까 이복자 할머니처럼.


“저와 사업을 하신다면 제가 누리는 것처럼 손 까딱하나 하지 않도록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데.

물론 최소한 내가 어느 정도는 컨트롤 할 수는 있어야겠지만.


“아, 혹시 제가 좋은 곳으로 모셔도 괜찮겠습니까? 안전 증명이 필요하시다면 마력 계약을 하고 가겠습니다.”

“괜찮아요.”

“좋습니다. 뒷자리에 타시죠.”


상석을 준다라. 이것도 좀 맘에 든다.

겉보기에는 좀 날티 나 보이는 사람인데.

일처리는 꽤 확실하구만.


뒷자리에 올라탔다.

당연하지만, 이 사람이 내게 해코지할 상황도 다 고려하고 하는 행동이다.


솔직히 모르는 사람의 차에 덜컥 타는 건 꽤 무서운 일이니까.

멀쩡한 척은 하고 있지만 솔직히 부담스럽고, 막 손이 떨린다.


항상 내 곁에 있는 대비책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시도도 안 하고 도망쳤을 거다.


“뀽.”


할아버지를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기에 투명화를 계속 쓰고 있던 뀽뀽이.

뀽뀽이가 여전히 투명 상태로 내 무릎에 경계 태세로 달라붙어 있다.


한창 주점 운영하느라 정신없을 때, 밥도 몰래 챙겨 줬다.

덕분에 뀽뀽이의 몸이 더욱 통통해졌다.


만약 나를 납치해서 해코지하려는 기미가 보이면, 바로 뀽뀽이에게 부탁해서 무력화할 생각이다.


달리는 차가 운전사를 잃고 충돌할 가능성?

마법 봉인이 비전 마법인 것처럼, 큰 범주 안에선 염동력 역시 비전 마법이다.

순수한 마력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것이니까.


괜히 드래곤 로드가 비전 마법의 대가인 게 아닐 거다.


무한한 마법의 진리를 꿰뚫고 완벽하게 다루는 종족, 드래곤.

그 중에서도 정점을 찍은 존재니까.

모든 마법의 근본이나 다름없는 기술을 유전자에 각인한 채로 태어나는 거겠지.


물론 확신할 수는 없겠다만.

난 그냥 서브컬쳐 매니아라 게임상으로 어떤 느낌인지 아는 거고.

더불어 게이트와 탑을 연구한 학문에도 조금 관심이 있어서 그걸 토대로 말하는 것 뿐이다.


사설이 길었지만.

만약 운전사를 끝장내야 한다면.

뀽뀽이가 차를 염동력으로 들어서 안전하게 내려놓으면 된다는 소리다.


동생을 호위로 쓰지 않고 보낸 것도 다 이 이유 때문이다.

뀽뀽이는 만능이니까.


“그나저나, 혹시 저와 사업을 하실 생각이라면. 제가 이복자 할머니에게 식재료를 납품하시는 것도 도와주실 수 있나요?”


어느 정도는 이걸 염두에 두고 사업 얘기를 들어보겠다 한 것도 있다.


20년 전통의 맛집에 식재료 납품인데.

얼마나 많은 품이 들겠나.

공급량은 맞출 수 있어도 배송을 동생과 나, 내 소환수들이 하기엔 단가가 안 맞는다.


나랑 동생.

이래보여도 몸값 비싸지지 않았나.

내가 스스로 이런 말을 하니 좀 부끄럽긴 하다만.


만약 쫑나면 그대로 하나리나 헌터협회를 찾아야지 뭐.


“그분과 거래도 시작하셨나요? 아주 좋죠.”


앞자리 조수석에 탄, 내게 거래를 제안했던 이현준이 날 돌아보며 싱긋 웃는다.


“만약 영약 관련 사업을 할 수 없다면, 요리 사업이라도 같이 하자고 할 생각이었으니까요.”


이로써 영약 때문에 날 찾아온 건 확실해졌군.


“그런가요. 그러면 저도 생각해 둔 게 있으니 한번 목적지에 도착해서 얘기를 해 봅시다.”


차를 달려 꽤 시내에 진입한다.


“술은 드실 수 있죠?”


그렇다고 대답을 하자.

이 사람은 호텔에 딸린 칵테일 바로 날 데려갔다.


어두컴컴하고 은은한 조명에 반짝거리는 벽지.

바텐더 뒤에 전시되어 있는 온갖 술들.


꽤 괜찮은 분위기다.


“방 하나 주세요.”


익숙하게 개인실을 하나 잡고 날 데려가는 이현준.

내 곁에는 의심스러운 눈초리의 뀽뀽이가 딱 붙어 있다.


적당히 칵테일바 시그니처 메뉴를 고르고.

내 앞에 앉아있는 두 남자를 본다.


하나는 이현준, 다른 하나는 그의 부하.


“원하는 건 뭐든지 해줄 수 있다고 했죠?”


그들을 바라보며.

조심스레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한다.


* * *


이현준은 자신을 한성현이라 소개한 남자를 보았다.

그의 입에서, 자신이 원하는 조건들이 쏟아진다.


사이트 개설 후 온라인 판매.

거기에 따라오는 운영, 포장 등 잡무들을 모두 위탁하고 싶다.


여기까지는 당연히 예상하고 있던 바였다.

아무리 대단한 각성자라 해도 누군가의 지원 없이 1인이 사업을 처리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


다만, 그 뒤로 이어지는 말은 그에겐 조금 의문이 들었다.


“거기에. 제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용 비밀 작물 전달 루트를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이현준은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문을 가졌다.


왜 이렇게 경계심을 가지지?


어차피 기업 단위로 어지간한 수준의 경계는 이루어진다.


거기다, 일반적인 각성자 수준이라면 정보가 알려져도 딱히 해 될건 없다.

오히려 유명세라고 좋아할 일이지.


어지간하면 단가가 맞지 않는 일이다.


그 영약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해서, 외부의 수많은 존재들이 기를 쓰고 정체를 캐내려 시도하지 않는 이상.


“어차피 저희 회사에선 각성자 비각성자를 가리지 않고 물품을 공급받으니 그렇게 경계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타협은 어렵습니다.”


그 말을 하며 한성현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렇다면 이유를 여쭈어 봐도 괜찮을까요?”


사업을 하려면 파트너 후보자한테 미리 들을 수 있는 건 충분히 들어놔야 한다.

사기당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아무리 이현준 그가 감이 좋다 한들.

감만을 믿고 달리는 것도 좋은 방향이 아니다.

그러다보면 어떤 측면으로도 좋은 감이 오지 않는 상황에 빠질 수 있으니까.


다행히, 상대도 그 사실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납득할 만한 제안을 걸어오는 것을 보면.


“제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는 거니, 먼저 단단히 선 증명 계약을 걸어두겠습니다.”

“아, 그럼요. 당연하죠.”


남자가 계약서를 꺼내놓는다.


이현준은 생각했다. 확실히 남자는 조심성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거래에 앞서 이 쪽에서도 마력 계약서를 다수 준비해 놓았지만.


단호하게 계약서를 꺼내는 태도.

이 쪽에서 무슨 수작을 해놨을지 모르겠으니 갖고 있는걸 써야겠다는 결심이 엿보인다.


신중한 태도였다.

사업을 같이 하기엔 괜찮은 요건이다.


다만 그 뒤의 요구조건은 조금 아리송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만약 거래 불발시 이번 만남의 기억은 전부 삭제되고, 삭제 이후에도 두 분이 직간접적으로 저를 해칠 수 없는 것.”

“그 정도입니까?”

“네.”


이현준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상당히 무리한 제안이다.

저 남자가 꼭지가 돌아서 어떻게든 공격하려 들면 어떡하나.


하지만, 한편으로.

현준의 감은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이 남자, 진짜 뭐가 있다.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빛나는 과실을 거머쥘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현준은 결정을 내렸다.


“좋습니다.”


그렇게 계약이 끝나고.


“잠깐 작물들을 가져올게요.”


한성현이라 불린 남자는.

잠시 사라졌다가, 손에 작물을 쥐고 나타났다.


“현준 님! 무조건 붙잡아야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경악하는 한국 최고의 물건 감정사.

이현준 역시도, 그걸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이, 이건....!!”


무려 연금술 결과물을 두배 이상 뻥튀기시켜줄 수 있는 옵션.

듣도 보도 못한 옵션이다.


탑에게서 직접 강력한 이계의 권능을 하사받은 괴물들만이 누릴 수 있을 것 같은.

기존의 상식을 초월한 옵션.


그리고 더불어 알 수 있다.

현준의 빛나는 감은 외치고 있었다.


이거다.

이 사람이 바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던 그 사상 초유의 영약 작물 생산자구나.


단순히 이 대파만이 아니라, 그의 사업을 순식간에 궤도로 올려놓아줄 어마어마한 작물들이 그의 뒤에 쌓여 있을 거고.


이사람을 놓치면 스스로 평생 후회하게 될 거라고.


그제서야 퍼즐이 끼워 맞춰진다.

이 남자가 왜 이렇게 신분보호에 애를 썼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다.


“혹시, 당신이 그 사과좌가 맞습니까?”


고개를 끄덕이는 남자.


털썩!

이현준은 바로 남자 앞에 무릎을 꿇었다.


“무엇이든 해 드리겠습니다. 제발 저와 같이 사업을 해 주십시오!”


* * *


한성현과 성운의 재벌 2세 이현준의 만남 이후.

시스템과 연결된 헌터 용품 구매 사이트 목록에는 새로운 영약 판매처가 하나 늘었다.


그 사이트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은 경악과 놀람이었다.


[얘들아 사과좌 드디어 판매 사이트 열렸다]

[공식 피셜 사과좌=상추좌 맞나봄.]

ㄴ어케 앎?

ㄴ그 사과랑 상추 파는 사이트 뜸

ㄴ제발 인생 말고 시스템생도 살아주세요


수많은 사람들이 그 사이트에 접속했다.

사이트가 폭파되지는 않았다.

성운이라는 거대 기업을 끼고 엄청난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니까.


순식간에 사이트 가입 인원이 만 명을 돌파했고.

엄청난 숫자의 인원이 영약 구매 신청을 넣었을 뿐.


시스템 커뮤니티에서는 또 다시 온통 사과좌와 그 영약에 대한 이야기 뿐이었다.


[사이트 열고는 이제 주문판매 방식으로 바뀌었나보네]


[무조건 가입해서 신분 까고 신청서 넣는 구조인가봄]


[그럼 사과좌가 몇 명 골라서 팔아주시려나. 아님 선착순인가.]

ㄴ그러면 사연 잘 쓰면 혹시 좀 우대 받을 수 있을까? 나 위암 있어서 진짜 사과 먹어보고 싶다.

ㄴ힘내라.

ㄴ가능성 있다

ㄴ솔직히 빌런한테 안 팔릴 생각하니 다행인 것 같다.


사람들은 드디어 대단한 영약을 살 수 있게 되어 감탄했고, 흥분했다.


그리고 그 와중.

한성현을 찾고 싶어 하는 두 명의 사람도 이걸 보았다.


첫 번째는.

사과좌를 찾고 싶어하던 최고이자 최악의 연금술사.

차수창이었다.


“넣으면 연금술 결과물이 두배가 되는 작물이라고? 씨발. 이건 사야지.”


바로 가입해서 주문 요청을 넣은 차수창.


“돈도 몇배로 더 준다 했고. 내 포션도 좀 주고. 무려 연금술을 가르쳐준다고까지 했으니 금방 답변이 오겠지?”


그는 기세등등하게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

자신의 대단한 직위라면 분명 사과좌라는 존재가 빠르게 연락을 취해올 거라 자신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연락은 없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뿐.


[구매 취소되었습니다.]


사이트에 떠오른 문구를 멍하니 보던 차수창은.


쾅!

또 다시 애꿎은 책상을 내리쳤다.


그제야 알게 되었다.


이 사과좌라는 놈.

어쩌면 자신이 연금술 결과물 두배 옵션을 사지 못하도록 사이트를 만들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걸.

성운과의 협업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이 새끼. 한국인이구나.”


으드득.

차수창은 이빨을 갈며 결심했다.

그리고 곧바로 그의 계획을 실현시켜줄 동료들을 찾아 나섰다.


하루빨리 계획을 실현시켜 한국을 부숴버려야겠다고.


그로썬 당연히 알 도리가 없었다.

한국의 그 존재.

그 곁에 뭐가 있는지.


한편, 그 시점.

한성현을 찾는 다른 한 사람.


“아. 한성현 그 녀석이 호구같고 일 잘해줬는데. 월급도 얼마 안 받고.”


한성현의 전 직장상사.

팀장과 그의 사장.


“어? 사과좌 사이트 열었구나.”

“형님. 그래도 A급 헌터신데 주문하면 꽤 일찍 받지 않을까요?”

“그르게. 이참에 한번 사업 같이 해보자고 할까? 흐흐. 이 영약들을 기가 맥히게 쓸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데.”


그들은 그 영약을 파는 게 누구인지도 모르고.

한번 접근해 볼까 설레는 꿈을 부풀리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추석 당일 연재가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며칠 전 발병했던 귀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행복한 추석 되세요! NEW 2시간 전 14 0 -
공지 45, 46화가 수정되었습니다(내용상의 변경은 없음) 24.09.11 88 0 -
공지 1화의 미국 전향 연금술사에 관해서 24.09.02 871 0 -
공지 당분간 일일연재, 시간은 유동적으로 연재됩니다(보통은 10시 50분) 24.08.25 304 0 -
공지 제목 고민 중입니다 +1 24.08.25 5,536 0 -
53 53. 뀽뀽이와 함께 돈지랄 해요(1) NEW +2 2시간 전 452 19 13쪽
52 52. 가볍게 막기 (3) +4 24.09.15 1,921 79 15쪽
51 51. 가볍게 막기 (2) +5 24.09.14 2,591 94 13쪽
50 50. 가볍게 막기 (1) +7 24.09.13 2,998 94 13쪽
49 49. 스테이크 먹고 마음의 준비 하기 +4 24.09.12 3,350 93 13쪽
48 48.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2) +4 24.09.11 3,556 109 13쪽
47 47. 서소현과 캠핑요리 +4 24.09.10 3,923 117 13쪽
46 46.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1) - 수정됨 +6 24.09.09 4,384 117 12쪽
45 45. 영약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으니 캠핑을 가자 - 수정됨 +5 24.09.08 4,794 132 16쪽
44 44. 폭풍전야 +8 24.09.07 5,063 145 14쪽
» 43.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4) +9 24.09.05 5,411 136 16쪽
42 42.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3) +7 24.09.04 5,562 146 14쪽
41 41.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2) +5 24.09.03 5,809 139 13쪽
40 40.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1) +10 24.09.02 6,424 144 12쪽
39 39. 복사가 된다고 +5 24.09.01 6,543 148 16쪽
38 38. 16층과 고블린 영약농사 +4 24.08.31 6,649 152 13쪽
37 37. 성장했으니 한번 탑으로 테스트를 +3 24.08.30 6,915 144 12쪽
36 36.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2) +3 24.08.29 7,225 140 17쪽
35 35.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1) +4 24.08.28 7,637 162 16쪽
34 34. 15층, 성장의 전조 +7 24.08.27 7,953 156 17쪽
33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5 24.08.26 8,164 165 14쪽
32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3 24.08.25 8,285 159 13쪽
31 31.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동료 +4 24.08.24 8,562 164 13쪽
30 30. 한국헌터협회(2) +4 24.08.23 8,842 166 13쪽
29 29. 한국헌터협회(1) +6 24.08.22 9,229 177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