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소환사의 시골 힐링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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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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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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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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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DUMMY

15층을 공략하기 앞서서, 이것저것 준비해 보자.


난 더욱 강해졌다.


먼저 주술서를 꺼내본다.


[대주술사 크라크'로크의 주술서] [전설]

[1레벨 이상 착용가능]

- 마력 50 증가

- 모든 마법과 관련 특성 레벨+1

- 해독 시 중간 확률로 정령 계약 습득 가능

- 해독 시 극도로 낮은 확률로 정령왕 고유 주문 습득

- 완벽한 해독 시 고대 정령계 차원문 소환 주문 습득

- 완벽한 해독 시 고대 정령왕을 불러낼 권리 습득


여전히 빵빵한 옵션이 내 시야를 가득 메운다.


‘그런데, 해독은 어떻게 하는 거지?’


책을 펼치자, 천천히 빛나는 글자들이 내 머릿속으로 흘러들어오기 시작한다.

다만, 직감적으로 깨달을 수 있는 글자가 있는 반면 아닌 글자 역시 많다.


‘계속 읽어서 이 글자들을 다 해독하는 건가 보네.’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

갑자기 팟! 하고 누가 글자를 해독해준다면 모를까.


[Tip. 탑을 오르다보면 ‘감응력’과 관련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감응력’은 마력에 담긴 의미를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스탯입니다.]


그렇군.

역시 탑에 모든 게 있는 건가.


역시 얼른 탑을 등반해 보긴 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잠깐 장비를 점검하고 있으려니.


밖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그렇게 밖에 나오니.

최경호가 하나리를 데려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왠진 모르겠지만 둘의 양 손엔 쇼핑백이 가득하다.


나는 그런 둘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둘이 만나서 왔어?”

“아냐! 나도 오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먼저 왔을 뿐이야.”


내 말에 부루퉁한 표정을 짓는 하나리였다.

그 말에 최경호가 고개를 끄덕인다.


“맞아.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길래 내가 그냥 가라고 얘기했지.”

“그래.”


싸늘하게 최경호에게 대꾸하는 하나리.

왜 자꾸 볼 때마다 투닥대는 거니.

친해지길 바래.


아니, 분명 근데 둘이 더 오래 안 거 아냐?

왜 안 친하니.


“어쨌든, 그냥 놀러 온 건가?”

“으응. 최경호한테 들었어. 마법을 배웠다며?”


그리고 녀석이 우리 집 마루에 가져온 쇼핑봉투 안에 든 물건을 쏟아놓기 시작한다.


마법사가 쓸 법한 로브. 마력 담긴 장신구 같은 것들이 촤라락 쏟아진다.

자세히 보니, 그 물건들은 죄다 아티팩트.


아무래도 내 각성 소식을 듣고 장비를 챙겨와 준 모양이다.


“분명 네가 최경호보다 더 대단한 마법사가 될 거야.”


숨쉬듯 최경호를 견제하는군.

정작 최경호 본인은 진짜 잘못하면 나한테 밀릴 것 같다고 정진해야겠다 투덜거리고 있을 뿐이었지만.


“마법 한번만 보여줘!”


그 말을 하며 눈을 반짝이는 하나리.

나는 조심스레 마력 구체를 보여주었다.


“정말 하루 만에 이 정도 수준이라면 대마법사가 되는 것도 멀지 않겠다.”


그걸 본 하나리가 방긋 웃는다.

아니. 쿨 계열 미인의 찬란한 미소라니.

이거 파괴력이 상당한데.


부, 부끄러워.

자꾸 이러면 손자까지 생각하게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뭐, 마법으로 진지하게 싸울 생각은 없으니까.”

“그래. 어쨌든 있으면 좋은 건 사실이니까. 심심하면 탑에도 한번 가 봐.”

“응. 고마워.”


마법 각성했다고 마법 아티팩트도 챙겨주는 친구들이라니.

이게 바로 친구비라는 건가.

좋다.


‘덕분에 장비에 쓸 돈은 걱정 안해도 되겠네.’


잠깐.

이거, 가격이 얼마지?


상당히 강력한 마력을 품고 있는 아티팩트 장비들.


‘이, 이 정도 수준이면 파츠당 1억 하지 않나?’


순식간에 내 심장이 쪼그라드는 기분이 든다.

친구비로 받기엔 너무 비싼 거 아냐?


“그, 나리야. 이거 너무 비싼 거 아냐? 나한테 줘도 돼?”

“응? 괜찮아. 그거 KS 길드원들한테 보급받는 물품이니까. 나는 당연히 그냥 받아올 수 있지.”


아니.

내가 아무리 그래도 KS 길드원들의 평균 수준을 모를 수가 없다.


거기, 못해도 30층은 가는 최상위 길드잖아.


그리고 하나리는 한술 더 떴다.


“넌 내 병을 고쳐준 은인이잖아. KS 최상위 길드원들이 쓰는 세팅으로 가져왔어. 고마워할 필요는 전혀 없어. 내가 한 계약의 일환으로 생각해 줘.”


최, 최, 최상위 길드원?!

시가를 머릿속으로 계산해보다 깨달았다.


어라?

이거, 50억 넘지 않아?


갑자기 어깨가 천근만근 무거워 지는 것 같다.


으악! 헌터 장비 집보다 비싸다!


이게...재벌 친구의 맛인가?


“고마워. 잘쓸게. 평생 동안 간직할게.”


돈의 압력으로 뻣뻣하게 굳어서 말이 잘 안 나오는 것 같다.


“...응!”


내 말에 눈을 반짝반짝 빛내는 하나리.

이 녀석, 원래 이런 캐릭터였나.


분명 최경호를 대할 땐 내가 아는 그 차가운 도시의 여자 하나리가 맞는 것 같은데.


* * *


최경호와 하나리를 돌려보내고, 나는 바로 차원 파편 안에 입장했다.


드디어 고블린들에게 가호를 내려주는, 야생의 신목이 다 성장했을 거라서.


이것만 보고 바로 탑에 들어가야지.


그리고, 난 차원 파편 안에 입장하자마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신목이 차원에 영향을 미칩니다.]

[차원 파편 레벨업!]

[차원 레벨 2의 효과로, 차원 파편 내에 사라졌던 신수들이 등장합니다.]


[대상이 야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야생과 관련된 신수의 출현 확률이 상승합니다.]


‘또 새로운 소환수인가?’


가슴이 두근댄다.

이번엔 또 어떤 친구가 내게 찾아올까.


그리고, 기대되는 점은 하나 또 있다.


[Tip. 특정 소환수들끼리는 함께 전투할 때의 시너지 효과가 존재합니다.]

[예시로, ‘드래곤 로드’ 특성의 소환수는 ‘장로 드래곤’ 특성의 소환수와 함께 전투할 시, 강력한 마법 보너스를 받습니다.]


시너지라니.

소환수를 더 많이 모으면, 다양한 전투를 벌일 수 있겠는걸.


[Tip. ‘원격 소환’ 특성은 소환사 없이 소환수들끼리도 게이트에 입장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소환수들끼리의 파티를 짜서, 게이트에 파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 파티 짜는 거 재밌지. 흐흐.

소환수를 더 많이 모아봐야겠다.


히야. 정말.

할 컨텐츠가 이렇게 많다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다.


[Tip. 차원 파편 안에서도 소환수 파견으로 탐색이 가능합니다.]


‘오?’


그런 내게 재촉이라도 하듯 떠오르는 상태창.


좋은 생각이 났다.

개체수가 많은 고블린들에게 탐사라도 시켜봐야겠다.


다음으로는 야생의 신목이 어떻게 됐는지 보러 가자.


“크하하! 성현 님. 드디어 오셨군요!”


고블린 부락으로 향하니.

어느새 기계와 야성스러운 천막이 혼재된 고블린 왕성이 거의 다 만들어 지고 있다.


그 앞에 쭉 나와 나를 기다리고 있던 마르카르와 고블린 늑대 기수들.

잘 보니, 녀석들에게는 붉은 빛이 감돌고 있었다.


[야생의 신목이 고블린들에게 가호를 내립니다!]


“오? 너희들 뭐야? 조금 더 기운이 강렬해졌는데?”

“케르륵. 신목께서 주시는 힘입니다. 성현 님께서도 이 차원의 정당한 주인이시니,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말에 바로 들어가 야생의 신목을 확인해 본다.


[야생의 신목]

[그린스킨, 수인의 숭배를 받는 야생의 힘이 담긴 신목]

- 레벨: 2

- 1레벨 효과: 성장속도 +200%

- 2레벨 효과: 접촉시 [야생의 가호] 버프 획득 가능


[야생의 가호] (유지시간 1시간)

- 체력 +100%, 공격속도+20%]

- 버프가 유지되는 동안 일시적으로 ‘광폭화’ 스킬 사용가능


‘잠깐. 광폭화라고?’


내 기억이 맞다면, 광폭화는.

얻을 수만 있다면 1티어, 아니 0티어 스킬이었다.


침착하게 옵션을 확인해 보니.

내가 아는 그게 맞았다.


[광폭화]

- 활성화 시 약간의 체력 감소

- 체력과 방어력에 비례해서 데미지 증가


그야말로 공방일체가 되는 기술이다.


탱커면 말할 것도 없고.

기본적으로 체력이 높은 근접 딜러들도 전부 폭딜을 위해 얻고 싶어 하는 기술.


정말 최고다.

나중에 내가 정체를 밝힐 때가 되면, 버프만 팔아도 돈 좀 되겠는데.


지금은 일단 동생이나 쓰라고 해야지.

놀랄 동생 놈의 표정이 눈에 선하군.


동생아. 형이 이렇게 네 뒷바라지를 열심히 하고 있단다.


신목 성장의 결과는 오늘도 그야말로 대성공.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마르카르에게 내 지시를 전하고, 탑을 오르러 가자.


내 옆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마르카르를 돌아본다.


“마르카르. 시킬 게 하나 있는데.”

“무슨 일이십니까? 케르륵.”

“차원 파편 안에서, 신수들을 찾아봐 줄 수 있을까?”

“케르륵. 신수라.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 마르카르.

그러던 녀석이 문득 생각에 잠긴다.


“그러고 보면, 저희 그린스킨 일족에게는 거대한 늑대 신수의 전설이 내려오지요. 케륵.”


늑대 신수?


“달의 권능을 가진 늑대들의 왕입죠. 그린스킨이 명예를 잃은 이후로 떠났다...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케륵.”


그 말을 하는 마르카르의 눈에 열정이 불탄다.


“그 신수와 함께하는 그린스킨 왕들은 전부 역사에 남을 업적을 세웠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케륵. 저 역시 그걸 목표로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야생의 신수가 잘 뜬다고는 했는데.

언젠가 방문하려나.


막간을 이용해 황금 가지 영약이 얼마나 남았는지 시간을 본다.

이 영약이야말로 지금 내가 가진 최고의 영약이니까.


그 8레벨 주문이라는 게 궁금하기도 하고.


[남은 시간: 36일 19시간]


대략 2개월마다 하나 나오는 모양.


한번 돈 벌어서 젬을 쏟아부어볼까.


* * *


밖으로 나오자, 동생이 땀을 흘리며 마루에 앉아 있는게 보인다.


잘 됐다. 탑으로 끌고 들어가야지.


“동생. 나랑 탑 들어가자.”

“응? 좋아. 형 지금 몇 층이야?”

“15층. 그런데, 있지. 내가 말하지 않은 게 있어.”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게 있다.


탑을 함께 등반하려면.

필연적으로 내 히든 기록을 알게 될 터.


나는 아직 내가 방구석귀농백수라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이제 말하게 될 테지만.


“뀽뀽아. 이 녀석이랑 마력 계약을 해 줄래? 조건은 내 허락이 있을 때까지 내가 말할 사실을 어디에도 발설하지 말 것.”

“뀽!”


뀽뀽이가 바로 동생 놈에게 손을 올리고 계약을 시전한다.


“대체 뭐를 얘기하려고 그렇게 진지한 거야?”


그리고 그렇게 어리둥절해하던 동생은.


“사실 내가 방구석귀농백수야.”

“뭐, 뭐 뭣??”


나의 폭탄 선언에.


“거짓말 치지 마. 또 나 놀리려는 거지?”


눈이 빠져라 놀라진 않았다.

대신 믿지 않을 뿐.


헹, 하는 표정으로 날 보는 동생에게 난 담담하게 대꾸할 뿐이다.


“그럼 기다려 보던가. 같이 들어가서 내가 15층 퍼펙트 클리어 띄우는 거 보여줄 테니까. 아, 그 전에. 너 잠깐 이리 와라.”


동생을 부엌으로 데리고 와서 차원 파편 안에 밀어 넣는다.

내 차원 파편 안을 보고 동생은 또 놀랐다.


바보같은 동생. 진짜 놀랄 일은 따로 있는 것도 모르고.


“우와. 여기가 형의 영약 밭이구나. 풍경 완전 좋네. 굳이 시골에 올 필요가 없었겠는데?”

“대신 시골엔 할아버지들이 계시잖아.”


그러고 보니 최근에 할아버지들을 못 뵈었네.

나중에 또 한 번 새 영약 작물이 나오면 찾아뵈어야지.


그리고, 나는 동생을 질질 끌고 야생의 신목 앞에 도착했다.


“이거 한번 만져볼래?”

“응? 갑자기? 엇??”


내 얘기대로 야생의 신목에 손을 가져다대는 동생은.


“광, 광, 광폭화라고?!?! 진짜 미친 버프잖아!”


이윽고 떠오르는 야생의 신목 버프에 경악했다.


“이런. 미친. 나 예전에도 형이 한 공작 정도로는 보이긴 했는데. 이젠 형이 신으로 보여.”

“그래. 앞으로 형을 신처럼 모시거라.”

“충성!”


준비를 모두 마치고.

동생, 뀽뀽이와 함께 탑을 입장한다.


[15층 목표: 엔트 30마리 처치]


익숙한 상태창이 떠오른다.


“야. 방구석귀농백수도 이제 15층 공략해야 하잖아. 이제 내가 방구석귀농백수라는 게 좀 믿겨?”

“에이. 그걸로는 아직 부족하지.”


그렇게 말해도, 동생의 얼굴은 슬슬 흔들리고 있다.

설마? 진짜? 같은 표정이다.


“뀽뀽뀽!”


옆에서 살짝 화난 표정으로 동생을 툭툭 치는 뀽뀽이.

말하는 걸 보아하니 왜 자꾸 내 말을 못 믿어주냐고 하는 것 같다.


그런 뀽뀽이를 슬쩍 보는 동생의 표정은 더더욱 흔들리고 있었다.


그래. 용을 데리고 있는데.

진짜 방구석귀농백수라니까.


“그럼 뭐. 직접 보여주는 수밖에. 뀽뀽아, 준비됐지?”

“뀽!”


잘 보라는 듯 팔을 돌리는 뀽뀽이.


“시작.”


내가 가볍게 손짓하자.

뀽뀽이가 팍 튀어나간다.


파지지직!

온몸에 강렬한 마력을 두르고, 엔트 30마리를 순식간에 태워 없애버리는 뀽뀽이.


동생은 그 광경을 보고 입을 쩍 벌렸다.


[‘방구석귀농백수’님께서 탑 15층을 퍼펙트 클리어 하였습니다!]


거기에, 화룡점정으로 떠오르는 상태창까지.


“형, 진짜 방구석귀농백수였구나.”


털썩!

그 광경을 보고.

동생이 내 앞에 무릎을 조아린다.


“이 어리석은 놈이 은인을 믿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충심으로 모실 테니, 제게도 강해질 수 있는 법을 전수해 주세요!”


그 말을 하는 동생의 얼굴에는 감탄과 존경이 가득 담겨 있었다.


그래, 동생아.

가족 좋은 게 뭐냐.

내가 너를 최강의 전사로 만들어 주마.


그럼, 이제 15층의 히든으로 가 볼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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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8.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2) +4 24.09.11 3,554 109 13쪽
47 47. 서소현과 캠핑요리 +4 24.09.10 3,922 117 13쪽
46 46. 차수창의 사촌 서소현 (1) - 수정됨 +6 24.09.09 4,383 117 12쪽
45 45. 영약 감자를 수확할 때가 되었으니 캠핑을 가자 - 수정됨 +5 24.09.08 4,793 132 16쪽
44 44. 폭풍전야 +8 24.09.07 5,062 145 14쪽
43 43.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4) +9 24.09.05 5,409 136 16쪽
42 42.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3) +7 24.09.04 5,558 146 14쪽
41 41.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2) +5 24.09.03 5,809 139 13쪽
40 40. 한국 최고의 재벌집 막내아들 이현준 (1) +10 24.09.02 6,422 144 12쪽
39 39. 복사가 된다고 +5 24.09.01 6,543 148 16쪽
38 38. 16층과 고블린 영약농사 +4 24.08.31 6,648 152 13쪽
37 37. 성장했으니 한번 탑으로 테스트를 +3 24.08.30 6,915 144 12쪽
36 36.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2) +3 24.08.29 7,224 140 17쪽
35 35. 정령왕은 고기와 된장찌개와 볶음밥에 항복했다(1) +4 24.08.28 7,636 162 16쪽
34 34. 15층, 성장의 전조 +7 24.08.27 7,953 156 17쪽
» 33. 동생아. 내가 바로 그거다. +5 24.08.26 8,162 165 14쪽
32 32. 나, 마법에 재능 있을지도? +3 24.08.25 8,282 159 13쪽
31 31. 새롭지만 새롭지 않은 동료 +4 24.08.24 8,560 164 13쪽
30 30. 한국헌터협회(2) +4 24.08.23 8,839 16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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