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급 바다 아공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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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수(淥水)
작품등록일 :
2024.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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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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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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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먹 게임 찾습니다!

DUMMY

1.



질문 글을 하나 올렸다.


[ 제목 : 요새 쌀먹 가능한 게임 있나요? ]


그냥 쌀먹 가능한 게임이 있나 싶어서.

원래 하던 게임은 1년 만에 망해버렸고.

이제는 대체제가 필요했다.

나가서 일하기는 죽기보다 싫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익명1)제발 일을 하세요 ㅋㅋㅋㅋ

(익명2)쌀먹 할 생각 하지마라. 그 시간에 공부나 기술 배워.

(익명3)편의점 알바라도 하심이 어떠실까요.


예상과 비슷하게 관심도 없는 자기 의견을 어필하는 덧글들이 주르르 달린다.

내가 게임 추천해 달라고 했지.

인생에 훈수를 두라고 했나.


모아둔 돈은 점점 떨어지고 있었다.

헌터 스카우터로 번 돈이 이제는 바닥을 보이고 있었으니까.


이른바 헌터들의 시대.

세계 각지에 게이트가 나타나게 된다.

게이트가 생성됨에 따라 이능력을 각성하는 사람들도 속속들이 등장.

국가에서는 이능력을 각성한 사람들을 헌터라 불렀다.


헌터들은 게이트 안의 몬스터를 처리하는 임무들을 맡았는데.

이 중 뛰어난 헌터들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거물 연예인과 비슷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게이트 안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얻은 부산물들로 수익도 짭짤하게 챙길수 있었으니.

이른바, 각성은 로또 복권에 걸리는것과 다름 없었다.


F등급의 헌터라도 국가에서 책임지고 지원금을 줬으니 말 다했지.


난 예전에 그런 헌터들을 스카우트 하는 스카우터였다.

게다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하지만 지금은 난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키운 S급 헌터들의 배신.

사내 정치.

그리고 온갖 모함과 매도까지.


대형 헌터 길드여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지.

한국에서 유명한 헌터 길드였으니까.


백선길드.


마음은 편치 않았다.


실적 평가 최하위점, 다른 스카우터와 불화 , 헌터들과 소통및 관리 미흡 등 기타 이유들로 부당 해고 당했다.


헌터들을 다른 길드에 뺏긴것도 내 잘못이 아니었는데.

백선길드 녀석들은 다 알면서도 그렇게 넘어가고 있었다.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부터 이렇게 틀어박혀 버리게 된거였고.



“에휴 때려치우자.”



의자에 기댄 채 고민한다.

돈도 없고 이제 어쩌면 좋단 말인가.

사람을 만나는건 죽어도 싫고.

집에서 하는 일을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지잉.

그때 나에게 전화가 한통 온다.



[엄마]



하, 이걸 어쩌면 좋냐.

그래도 받아야지. 어쩌겠어.



“여보세요.”

“인석아, 엄마야. 요새 전화가 통 없어서 엄마가 전화한다.”



끄응.



“회사 일은 어때? 잘하고 있고?”

“어 잘하고 있지.”

“그래 엄마가 너 대기업 헌터 길드 보낸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잘하고 있어야지.”



으, 정말이지.

엄마, 저 회사 그만둔지 일년이 넘었어요.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그래 내가 아들 걱정을 왜하니. 그건 그렇고 언제 집에 한번 안 내려오게? 설날도 안와 추석도 안와. 일을 얼마나 시키길래...”

“아휴 바빠가지고, 시간이 안나네요.”

“아버지도 엄청 기다리고 계셔. 요새 생선도 게이트인지 뭔지 때문에 안 잡힌다고 난리도 아냐. 그러니까 진작에 생선 잡는건 접고 감귤밭이나 더 늘리자니까. ”

“그래도 엄마도 아부지도 건강하시죠?”

“건강하기야 하지. 우리 아들 못봐서 목 빠지는거 빼면.”

“엄마도 참. 시간나면 한번 내려갈게요.”

“그래. 그럼 좋고, 엄마 아부지는 걱정 하덜덜 마라. 잘 지내고 있으니까.”



내가 제일 걱정이긴 하지.

엄마 아부지 걱정 할 시간보다 지금은 나를 더 걱정해야한다고.



“혼자 있다고 굶지말고 밥 잘 챙겨먹고.”

“네네 알겠어요.”



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이, 거 사지도 않을거면서 만지지 맙서!”



뚝.

그대로 끊겨버린다.

아무래도 일하던 도중에 전화를 거신 듯 하다.


바다에 나타난 게이트는 헌터들이 처리하지 못한다.

사람이 들어가지 못하는 깊은 바다는 이미 몬스터들이 서식하는 지옥 같은 곳이 되어버렸고.

따라서 배를 몰고 다니던 어부들도 더 이상 생선을 잡기 못하게 됐다.


앝은곳에서 낚시로 간단하게 잡을수 있는 생선만 간간히 먹을수 있게 됐고.

이젠 바다 생선을 더 이상 먹지 못하는 시대가 되버렸다.

회나 초밥, 바다 생선으로 하는 모든 요리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렸다고.



“이제 어쩌면 좋냐.”



멍하니 컴퓨터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다.

계획도 없고.

그러자고 고향에 돌아갈수도 없고.

빈털터리로 고향에 내려가면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뻔히 보이는데.


띠롱 ㅡ



(익명6) 쌀먹 게임인데 해저 다이버라고 알고 있음?



익명 6의 답글이 달렸다.

해저 다이버.

대체 저건 무슨 게임이냐.



(익명6) 이거 링크인데 한번 해봐. 쌀먹 가능함.



링크까지 주는 친절함이라니.



“링크까지 주다니 감사합니다.”



딸깍.

링크를 한번 클릭해본다.

링크로 들어가보니 게임이 하나 실행 된다.



“뭐야 이거 홈페이지에 연결되는것도 아니고 바로 실행되네.”



두둥두둥.

유치한 브금이 나오며 떠오르는 로고.


딸깍딸깍.

난 마우스를 누르며 실행 장면을 빠르게 스킵한다.



[ 게임을 시작합니다. ]

[ 마우스에 손을 올려 놓으세요. ]

[ 플레이어 인식 ]

[ 김인석을 플레이어로 등록합니다. ]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대.

그래도 게임은 계속 진행되기 시작한다.



[ 플레이어 외에 다른 사람은 실행 시킬 수 없으며, 오직 플레이어만 실행 시킬수 있습니다. ]

[ 본 게임은 플레이어가 편한 기기 PC와 모바일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

[ 기기 이동 시 자동으로 게임이 설치 됩니다. ]

[ 본 게임은 삭제, 제거 할수 없음을 알립니다. ]



어?

지울수도 없다고.

대체 나 뭘 실행시킨거래.


완전히 나한테 귀속이 되어버린건가.



“이거 진짜야?”



난 한번 바탕화면에 설치된 게임 파일을 휴지통에 넣어보려한다.

드래그 그리고 휴지통에 넣기.



[ 삭제 할수 없는 파일 입니다. ]

[ 삭제 할수 없는 파일 입니다. ]

[ 삭제 할수 없는 파일 입니다. ]



진짜 안 지워지는 게임인가 본데.

나 바이러스 같은거 다운 받아 버린건가.



끄응.



“그래도 쌀먹 게임이니까 해보기는 해야지.”



돈은 벌수 있다니까.

지금은 할 수밖에 없다.

방법은 이것 밖에 없으니까.


실행되고 있는 게임.

난 게임을 찬찬히 살펴본다.

파란 바다가 일렁이고 있다.


그리고 내 캐릭터가 보이는데.

잠수복을 입은 남자 캐릭터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거 나랑 똑같이 생겼는데?


그때.

투웅.

메인 화면에 커다란 얼굴이 나타나는데.



“이제 일어난거야냥?”



넙데데한 얼굴인 삼색고양이.

눈은 초롱초롱한게 귀엽게 생겼는데.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네냥.”



기다렸다니.

이게 프롤로그 스토리인가보구나.

그런데 안내자 역할에 고양이라니.



“아무튼 오랜만에 들어왔다고 물고기 잡는법을 잊진 않았지냥?”



물고기를 잡으라고?



“저녁에는 초밥집을 열어야 되니까 빨리 잡아야 해냥.”



이거 참 본격적이네.



“하 이거 참! 물고기 잡는법을 잊어버린거야? 그럼 내가 알려줄게. 마우스를 꾹 눌러서 클릭만 하면 돼. 쉽지냥?”



꾹 클릭만 하면 된다는거지?


푸르르ㅡ

통통배 소리가 나며 화면에 가득 바다와 통통배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자 이제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잠수를 해야 해. 옆에 있는 잠수 버튼을 눌러냥.”



통통.

내 캐릭터 바로 옆에 잠수 버튼이 존재해 있다.

잠수 버튼을 한번 눌러본다.


[ 시스템 동기화 합니다. ]

[ 초월급 바다 아공간을 플레이어에게 부여합니다. ]

[ 플레이어의 체험 강도를 올립니다. ]

[ 플레이어의 의식을 다이버에 이식합니다. ]



뭐야 이건.

잠시 눈을 깜빡였을 땐.

난 물 한가운데 잠수를 하고 있었다.



계속 올라오는 창에 정신이 멍해진다.


초월급 바다 아공간?

끝이 보이지 않는 바다.

얕은 물이라 하늘에서 빛이 들어온다.


그런데 대체 왜 나 이런곳에 있는거지.

등 뒤에 달려 있는 산소통.

눈에 쓴 물안경과 발에 쓴 오리발까지.


나 갑자기 왜 잠수부가 되있는거지?



“내 말 들려냥?”



귓가에 삼색 고양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뭐야 이건 대체.”

“너무 놀랄 필요 없어냥.”

"여긴 대체 어딘데."

"여긴 바로 바다 아공간! 아무도 들어올수 없는 너만의 바다지냥!"



나만의 바다?

아까전에 떴던 초월급 바다 아공간이라는게.

이걸 말하는거였나.


이게 다 나만의 바다라니!



“그런데 나 물속에서 어떻게 말을 할수 있는거야. 원래 물속이라면 말을 못하는게 정상인데.”

“당연히 말할 수 있지. 나와 인석이 너랑은 연결되어 있으니까냥.”



연결되어 있다니.

대체 그게 무슨 말이냐.



“지금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되겠지만. 넌 물고기를 잡아야 한다냥.”

“물고기를 잡는다니. 바다에는 게이트가 있어서 위험하다고. 이렇게 맨몸으로 바다에 들어오는건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고.”

“걱정마. 이 아공간 바다에는 게이트 같은게 없어냥.”

“게이트가 없다고?”

“깨끗한 바다라구. 물고기가 가득한 바다! 그곳이 여기니까냥.”



다른 바다라니.

대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우선은 진정하고 물고기를 잡아냥.”

“나 돌아가고 싶어. 나 여기서 나가게 해줘.”

“나가는 버튼이야 손만 닿으면 누를수 있는 곳에 있어냥.”



딸깍.

눈 앞에 종료버튼이 나타난다.

저것만 누르면 되는건가?



“하지만 지금 종료한다면 쌀먹 할수 없다냥.”



쌀먹.

네녀석 그걸 어떻게 아냐.



“뭐야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인석이 네가 왜 이 게임에 온지는 나도 잘 알고 있어. 그건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잖아. 나만 믿어! 돈을 꼭 벌게 해주겠으니까냥.”



자신만만한 삼색냥이의 목소리.

진짜 돈을 벌수 있게 해준다는거지?



“네가 어떻게 돈을 벌게 해준다는건데.”

“물고기를 잡으면 돼. 그 다음은 초밥 집에서 팔아서 돈을 벌면 되는거니까냥.”



대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슈융.

눈 앞에 지나가고 있는 물고기들.

전갱이 무리다.


저걸 잡으면 된다는거지?



“저거 잡아도 되는거지?”

“당연하지냥.”

“그런데 이거 어떻게 잡아야돼?”

“클릭만 하면 돼냥.”



진짜 클릭만 하라고?



“옆에 작살 버튼을 클릭하고.”



뾰용.

그때 눈앞에 뜨는 작살 버튼.

작살버튼을 한번 눌러본다.


그렇게 내 손에 들어오게 된 작살.

작살의 묵직한 감각이 내 손에 까지 느껴진다.


이거 현실 아냐? 왜 이렇게 진짜 같아.



“이제 작살을 꾹 잡고 놓기만 하면 돼냥.”



잡고 놓기만 하면 나간다고.

작살을 잡은채 꾹 누른다.

손잡이를 누르자

바로 머리 위에 노란색 게이지가 올라간다.


지잉지잉.

올라가는 게이지.


정말 작살이 들썩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이렇게만 해도 되는거냐.



“이제 놔!”



푸쉬익!

물을 가르고 전갱이에게 날아가는 작살.

작살은 그대로 전갱이의 옆구리에 맞아 들어갔다.

들썩거리는 전갱이.



“잡았으면 이제 꾸욱 다시 눌러서 돌아오게 하는거라구냥.”



꾸욱.

누르자마자 다시 작살이 돌아온다.

둥실 둥실 내쪽으로 다가오는 전갱이.

전갱이가 나에게 다가오자.



띠롱.


[ 인벤토리에 전갱이가 저장됩니다. ]

[ 인벤토리 무게하중 360G / 5KG ]


곧바로 인벤토리에 저장된다.



“이거 인벤토리에 들어갔다는데?”

“한번 인벤토리를 확인해봐.”



뿅뿅.

눈 앞에 뜨는 인벤토리 창.

인벤토리 창을 클릭.


클릭하자마자, 눈에 전갱이가 들어온다.

전갱이 한 마리가 내 인벤토리 안에 들어 있다니.



“이제 다 알려줬으니 물고기를 더 잡아도 되고 돌아가도 된다냥.”



잠수끝 아이콘이 보인다.

그럼 한번 나가보기라도 할까.



“그럼 나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래.”

“그래도 저녁에는 초밥집으로 와야해냥.”

“알겠어 그렇게 할게.”



잠수 끝.

버튼을 누르자마자.


푸앗!

난 다시 내 원룸 안으로 돌아와 있었다.



“후아!”



물 밖으로 나온 나는 숨을 크게 쉬어본다.

여기는 진짜 바깥이다.

그것도 내 원룸.



“돌아왔잖아?”



혹시 그렇다는건 꿈 아닐까.

진짜 인지 확인하려면 인벤토리를 열어봐야 하는거 아닌가.

어디 한번 확인해봐?



“이, 인벤토리!”



인벤토리를 외치자 눈앞에 인벤토리가 뜬다.

인벤토리 안에 들어있는 전갱이.



[ 전갱이를 인벤토리에서 내보내시겠습니까? ]



뭐야 이거 진짜 꺼낼수도 있어?


슬쩍 인벤토리에 있는 전갱이를 빼본다.


그때.


파닥파닥.

내 손위에 떨어지는 전갱이.

방금 잡은 듯 파닥거리는 전갱이다!



“세상에. 이거 진짜야? 내, 내가 전갱이를 잡았다고?”



바다가 게이트로 오염된 지금 시대.

귀한 바다 생선인 전갱이를 얻게 됐다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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