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권력급 파일럿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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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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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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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DUMMY

비즈니스 얘기라는 게 이런 뜻이었나.

병원에 앉아서 환자복 입고 뉴스 보고 있을 때 강재구가 이미 물밑으로 작업을 다 해놓은 모양. 강재구가 자신을 고평가하는 건 그렇다 치고, 김태원까지 자신에게 대뜸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기는 게 이해가 안 되었던 유화가 물었다.


“왜 나야? 나 말고 다른 파일럿들 많잖아.”

“다른 파일럿?”


김태원은 그렇게 되물으면서 벽면에 걸린 티비 화면을 손으로 가리켰다.

외팔의 제니스 블레이드가 대검을 투척해 거수를 뚫어버리는 모습. 그는 의구심으로 가득 찬 표정으로 유화를 향해 물었다.


“저걸 다른 파일럿이 할 수 있어? 메카를 가지고 머리 위로 저만한 물체를 들어 올리는 거? 난 본 적도 없어.”


그 역시도 파일럿 출신이었다. 동해만큼은 아니지만 어지간히 거수들이 많이 떨어진 서해와 동중국해를 지켰다. 특히 중국은 인프라 대부분이 동쪽에 쏠려 있는 만큼, 동중국해 수호를 위해 메카를 많이 배치했다.

상하이, 칭다오, 옌청, 닝보, 윈저우 등등. 다른 국가의 파일럿들과의 교류가 잦지 않던 전쟁 초반에도 김태원은 중국 파일럿들을 꿰고 다녔다.


또한 본래 정비사였으니 메카의 기능 면에서도 빠삭했다. 파일럿의 한계와 메카의 한계를 파악하고 있는 사람. 김태원의 말처럼 메카를 이용해 무언가를 투척할 수 있는 파일럿은 유화가 유일했다.


“메카가 발전할수록 평균 동기화율은 낮아져. 적합도가 높아도 마찬가지야. 지금 내가 테스트 시뮬레이팅을 해도 1.5세대는 60%쯤 나오는데 4세대는 30%도 겨우 나오더라.”


복잡한 연산과 처리는 인공지능이 맡는다고 해도 결국 조종을 맡는 것은 사람의 몫이다.

일본에서 제작한 1.5세대 메카 중 등에 600mm 포를 단 기체가 있었는데, 그 기체를 조종한 파일럿의 말로는 포를 쓸 때 세 번째 팔을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메카에 부가적인 무장이 늘어날수록 그것을 조종하는 사람은 평소에 전혀 느낄 수 없는 감각으로 다뤄야 한다.


문제는, 애초에 메카를 조종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동기화라는 기술이 있지만 메카는 인간보다 덩치가 50배 이상은 큰 괴물이었다. 원격으로 폭격기도 조종할 수 있는 시대에도 감당하지 못하는 괴물. 메카를 조종하는 건 파일럿에게 전신이 마비된 몸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건 방법이 없어. 더블 파일럿, 트리플 파일럿···파일럿을 늘린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야. 수십 명이 동시에 조종하는 거면 모를까. 근데 이건 말도 안 되고, 원격 조종은 워프 통신이 개발되거나 에반게리온처럼 케이블을 달고 다니는 게 아니면 불가능하지. 이것도 시도해봤는데 실용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결론이 나왔고···.”

“형 말 끊어서 미안한데 그거, 리코가 한 거지?”

“맞아.”


그 미친 에반게리온 오타쿠가 결국 일을 냈구나.

속으로 혀를 내두르는 유화의 표정을 슬쩍 살피고는 피식 웃음을 터뜨린 김태원이 말을 이었다.


“결국 메카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파일럿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난 거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그 분야 최고는 너고. 그래서 너한테 제안한 거야.”

“그러면 다른 파일럿은 감당도 못할 만큼 기능이 많다는 건데···뭐 어떤 놈이길래 그래?”“너 그리스 신화에서 아테나가 무슨 신인지 알아?”

“전쟁의 신?”

“맞아. 전쟁. 그리고 정의, 지식, 지혜, 지성, 이지, 평화, 기술, 학문, 예술, 요리, 법, 문화···.”

“······?”

“그만큼 관장하는 게 많은 다재다능한 신이라는 거지. 아테나 프로젝트에서 추구하는 메카도 그런 메카야.”


적합도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기 어렵다는 한계로 인류는 한 대의 메카에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기보다는 여러 대의 메카를 만드는 것을 선택했다.

아마 유화가 시뮬레이터로 굴려본 호크아이 역시 그런 식으로 만들어진 메카의 일종일 터. 원거리 화력 지원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춘 메카일 것이다.


하지만 김태원이 설명하는 아테나 프로젝트는 인류가 극초기에 시도했던, ‘만능’에 가까운 메카처럼 들렸다. 궁금증이 든 유화가 물었다.


“체급이 어떻게 되는데? 기능을 많이 넣으려면 체급도 커질 텐데 그러면···.”

“최소 전고 30m, 최소 중량 800톤.”

“···어?”


너무 작다. 30m급이면 제일 작은 거수인 ‘더 퍼스트 엔젤’보다 작았다. 전고가 30m면 눕혀놨을 때 유화가 군생활을 했던 초계함보다 한참 작은, 메카라고 부르기도 부족한 물건이었다.

그런 유화의 반응을 보고 씩 웃은 김태원이 말했다.


“최대 전고 128m, 최고 중량 13000톤.”“······뭘 만든 거야? 외계인이라도 고문했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빌어먹을 외계인 거수들을 고문할 무기지. 아직 만드는 중이라서 설계가 바뀔 가능성도 있어. 더 커지는 방향으로.”


무장을 장착하냐 마냐에 따라서 중량이 달라지는 거수는 많지만 이 정도로 극단적으로 오가는 메카는 없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말할 정도라면 최초라는 뜻. 흥미가 돋은 유화가 물었다.


“그래서 대체 뭘 만든 거야? 뭐 어떻게 하면 그런 게 가능해? 설명 좀 해봐 형.”

“사람이 탑승하는 용도로 만든 최소화된 크기의 메카가 하나. 여기에 필요할 때마다 파츠를 추가로 부착하는 방식이야. 초기엔 기지 내에서 부착하고 나중엔 전용 위성을 띄워서 전투 중에도 교체 가능한 방식으로 갈 거야. 그래서 이걸 조종할 파일럿을 선발하는 데는 조건이 많이 붙어.”


김태원은 그렇게 설명하면서 주먹 쥔 손을 들어 올렸다.


“하나, 최소 스펙의 메카와 최대 스펙의 메카를 모두 조종할 수 있는 역량.”


“둘, 다양한 무장을 소화할 수 있는 전투 센스.”


“셋, 여러 개의 파츠를 소모하더라도 확실한 승리를 가지고 올 수 있는 전투 지속력.”


손가락을 세 개까지 펼친 김태원이 비장한 목소리로 네 번째 조건을 말했다.


“넷,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는 높은 적합도.”

“인공지능을···통제해?”

“4세대까지는 보조하는 용도의 기본적인 기능의 인공지능이 탑재됐지. 하지만 아테나 프로젝트는 아니야. 인공 의식을 가진 강인공지능이 탑재될 거야. 아테나가 가진 무장은 무궁무진하고, 여러 상황에서 최적의 무장을 갖추도록 설계됐어. 단순한 보조가 아니라 인간보다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탑재될 거야.”

“······좀 무섭게 들리는 얘긴데.”

“인공지능을 통제하는 방식은 동기화야. 더블 파일럿 모드에서 파일럿들은 동기화를 통해 서로의 머릿속으로 들어가지. 동기화의 매커니즘 상, 이 과정에서 자아가 더 강한 파일럿의 의견이 우선시되는 것처럼 인공지능보다 더 뛰어난 동기화율을 보이면 인공지능을 통제할 수 있어. 그러면 감정을 가진 강인공지능도 인간의 판단을 앞서나가지 못하고 조언하는데 그칠 거야.”


강인공지능 기술은 전쟁 이전에도 있었다.

다만 그 기술을 메카에 적용하지는 못했다. 통신 기술의 한계로 원격 조종이 불가능해서 인공지능을 탑재해야 한다는 것을 파악했을 때도, 메카라는 전략 병기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났을 때의 리스크를 두려워한 까닭이다.


하지만 파일럿의 입장에서는 이야기가 달랐다.

메카라는 자신의 몸도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눈앞의 적과 싸우는 와중에 내려야 하는 수많은 판단. 그것을 대신해줄 누군가를 파일럿들은 절실히 필요로 했다.

오퍼레이터가 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하지만, 전장에 있는 것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니터를 통해 전장을 파악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었다.


전투 이후에 병원 신세를, 심하면 모르핀 같은 약물에 의존하는 파일럿들에게 판단을 위탁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존재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물론 김태원의 설명에 따르면, 판단을 위탁하는 수준까지는 불가능하고 조언 수준에서 그치겠지만···그게 어딘가.


“너라면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 더 이상 말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고···더 알고 싶으면 회사로 와야 하는데, 유화 너 내 번호 가지고 있냐?”

“두꺼비가 줬어. 이 번호로 연락하면 되는 거 아니야?”


손목에서 홀로그램을 띄워 연락처를 보여주자 김태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걸로 해도 되고 내가 방금 준 명함 번호로 연락해도 되고. 내가 회사원 되고 폰을 여러개 써서 번호가 많아. 그런데 유화 너 우리 회사 홀로폰 쓰는구나? 이거 변신하는 그 기종 맞지?”

“어.”


유화는 손목시계 형태로 되어 있었던 홀로폰을 변형시켰다.

촤르르륵 소리를 내며 완전히 변형되는 기계 장치. 몇 번을 봐도 신기한 광경이었다.

김태원은 그 시계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아테나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이야. 그 변신 기술이. 기대 해도 좋아.”

“오···.”

“아무튼 설명은 여기까지. 혹시 궁금한 거 있어? 없으면 유화 네 얘기도 좀 듣고 싶은데.”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뭔데?”

“형 오늘 나 10년 만에 봤잖아.”

“그렇지?”

“이 아테나 프로젝트라는 거···내가 현역 시절에는 꿈도 못 꿀 물건인데, 지금 설계 단계에 놓여 있으면 애초에 시작한 지 몇 년 안 된 프로젝트라는 거 아니야?”

“내가 3년 전에 퇴역했거든. 그 전부터 구상은 하고 있었는데···사실상 프로젝트 자체는 3년 전부터 시작했지.”

“그럼 초기에 생각한 파일럿 후보는 누구야?”

“······어?”


유화의 물음에 김태원의 표정이 굳어졌다.


“적합도가 아주 뛰어난 파일럿이 필요하다···형 말을 들어보니까 설계 초창기부터 적합도가 높은 파일럿을 후보로 생각하고 만들어진 것 같은데. 난 아닐 거 아니야. 그때는 여기 없었으니까.”

“···그렇지.”

“나만큼 적합도가 높은 파일럿은 몇 명 없을 텐데. 그게 누구야?”

“아테나 프로젝트에는 세 개의 모델이 있어. 1번기 아테나, 2번기 헤파이스토스 그리고 3번기 아르테미스. 헤파이스토스는 멕시코의 파트리시아. 아르테미스는 스웨덴의 소냐. 아테나는···유소은. 물론 실전 투입이 됐을 때는 다른 파일럿들이 조종했겠지만 모티브는···.”

“원래 유소은한테 가려고 했었던 프로젝트가 엎어져서 나한테 온 거지?”


핵심을 짚어서 되묻자 김태원이 입을 다물고 고개만 끄덕였다.


“왜 소은이 번호는 안 주냐고 하니까 그 두꺼비가 그러더라고. 서진이 누나한테 물어보라고. 형.”

“소은이한테 무슨 사정이 있었냐고. 그걸 묻고 싶은 거지?”

“맞아. 무슨 일이 있었길래 두꺼비도 말을 돌리고 형도 그러는 건지···.”

“전사(戰死).”


김태원의 묵직한 목소리에 유화의 표정이 굳어졌다.


“북극 작전, 북극 게이트 폐쇄 작전에 실패하고, 현장에서 실종됐어. 그게 2년 전 일이야.”




#




용산의 대통령실. 강재구는 회의실에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반짝거리는 별을 단 정복을 입은 인사들이 여러 명. 그들 중 대부분은 강재구보다 별을 많이 달고 있었다.

그들마저 얌전하게 만드는 국방부 장관까지 있는 회의실 내에서 상석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앉은 강재구는 눈을 감고 조용히 생각을 가다듬고 있었다.


“대통령님께서 오고 계십니다. 준비해주십시오.”


비서단의 말. 강재구는 정복의 아랫단추를 걸어 잠구며 몸을 일으켰다.


비서실장이 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정장 차림의 중년 남성.

언뜻 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그 남자는 사람 한 명 한 명이 손수 도장 찍은 표를 2000만 개 넘게 받고 당선된 대통령이었다.


“기쁜 일로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안 좋은 일로 만나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다들 앉으세요.”


강재구는 다시 단추를 풀면서 자리에 앉았다.

상석에 앉은 남자의 약력을 천천히 떠올렸다. 지난 20년간 있었던 대통령 중 유일하게 ‘순혈’ 정치인이었다. 전쟁으로 나라가 기울어 가는 와중 메이크 코리아 그레이트 어게인을 외치며 당선된 극우주의 대통령들과는 다른 유형의 인간이었다.


군과 CDA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인간.

겉으로 보이는 모양새를 신경 쓰며, 여차하면 자신을 잘라버릴 수도 있는 인간.


“강 제독.”

“예. 대통령 각하.”

“허허, 각하라니. 청와대에서도 안 쓰던 단어를. 넣어두도록 하세요.”

“알겠습니다.”

“그래요, 강 제독. 오늘 저한테 하실 말씀이 많지요?”

비서실장이 곱게 정리된 서류 뭉치를 대통령에게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그것을 눈으로 흘겨본 대통령이 웃는 얼굴로 물었다.

웃고 있는 얼굴과 달리 시선은 찌를 듯이 날카로웠지만 말이다.


“아직 정신 검진이 끝나지도 않은, 그것도 내란 혐의가 있는 귀환자를 메카에 태우셨더군요.”

“예.”

“그 귀환자는 강 제독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고.”

“제 사관학교 동기였습니다. 졸업 후엔 같은 기지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서 올라온 보고의 내용으로는···그 귀환자 때문에 강릉에서 피해가 더 커졌다고 하더군요. 이게 사실입니까?”


강재구가 눈을 지긋이 감았다.

속으로 한숨을 내쉰 그가 결심을 내리고 입을 열었다.


“사실과 다릅니다.”


이젠 대통령을 협박해야 할 시간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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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0

  • 작성자
    Lv.45 g3******..
    작성일
    24.08.25 20:57
    No. 1

    대통령 장관 국회의원
    전문적지지됴 않고
    정상적이지도 않고
    합법적이지도 않고
    정년제도 아니고
    도대체 그딴것들이 왜 필요할까
    그런 직업의 부정적이고 불법젇인 소설을 바란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hango
    작성일
    24.08.27 04:56
    No. 2
  • 작성자
    Lv.61 레이바트
    작성일
    24.09.06 22:53
    No. 3

    기갑물 보러 왔는데 20화 되서야 겨우 시뮬레이션 깔짝 하는거 보고 흑화했다가 합체 변신 로봇 이야기 보고 돌아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잠자는곰군
    작성일
    24.09.08 18:26
    No. 4

    5/15
    무징~중량이 달라지는 거수
    거수가 아직까진 생체병기쪽 같고
    무장도 아직은 따로 없는것 같으니
    중량이 달라지는 메카가 문맥상 맞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평소에가끔
    작성일
    24.09.08 18:44
    No. 5

    정치 병신같은거 소설에선 보고 싶지 않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백호眞
    작성일
    24.09.08 22:43
    No. 6

    흠...진짜 온갓 작품이 짬뽕으로 섞여있네요. 퍼시픽림에 아테네는 헐크버스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0 백호眞
    작성일
    24.09.08 22:44
    No. 7

    아. 인공지능 이야기는 마크로스의 발키리인가?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9.09 10:33
    No. 8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담화연화적
    작성일
    24.09.12 13:26
    No. 9

    말이 되나 대통령이라는 인간도 전쟁세대 일건대 탁터가 먼지 몰라서 저렇게 행동하는게 나열된 전과만 봐도 전쟁 영웅이 아니라 거의 전쟁신 급인대 억지가 너무 심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제르미스
    작성일
    24.09.15 16:26
    No. 10

    유소은도 왠지 게이트에 빨려 들어간 느낌.
    살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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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북극 작전 +4 24.09.04 5,955 12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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