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자는 가족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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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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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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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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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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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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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레이스 4

DUMMY

23. 탈출 레이스 4




쉬면서 초능력 리셋 횟수를 기다리는데, 절벽 아래 있는 연못에 짐승들이 서로 싸우지 않고 평화롭게 물을 마시거나, 물에 들어간다.


“맹수와 사슴이 같이 물을 마신다! 이상해!”


한참을 관찰한 결과.


“절뚝거리며 온 늑대가 제대로 걷어가고, 비실거리던 멧돼지가 일어나~! 저 연못은 뭐야!”


【탈출 레이스 12일째】


불편한 비박이지만, 잠을 잤고, 새로운 날이 되어서 제한 횟수 리셋이 되어서 세면과 물을 마시고 떠나려고 연못으로.


“시원하고 물맛 좋네! ”


이른 아침이라서 동물들은 거의 없고, 작은 설치류(齧齒類)와 파충류(爬蟲類)가 보인다. 그때 〔분별의 눈〕이 ‘패시브 스킬’이라서 자동으로 발동되면서 반짝이는 것이 물속에.


『승자독식에 의하여 추가 흡수하시겠습니까?』


손에 잡은 주먹 크기 구슬이 손으로 흡수되면서 확인해 보니 「남십자성 자리 구슬」이고 초능력 특성이 ‘치유’와 ‘출혈’이다.


〔치유 마스터〕 P등급 : 1인 집중 치료.

〔혈액의 위력〕 P등급 : 3m 이내 출혈 조절.


“헐! 집중 치료라면 병자와 상처를 치유라는 것인가?”


또 이상한 것은, 3m 이내 출혈 조절인데, 생각해 보면 웬만한 싸움에서는 치명타가 아니면 출혈 멈춤으로 임시 치료가 가능하다.


제대로 된 ‘득탬’이다.


잠수정 싸움에선 죽일 수밖에 없는데, 이제는 ‘쌍가위 날’과 ‘비도’로 전투력을 빼앗고, 다시 출혈 멈춤으로 치료하면 된다.


“하하하 이러면 생살여탈권(生殺與奪權)이 생긴 것이네!”


그래서 상처 입은 동물들이 이 물을 마셨고, 서로 이곳에서는 싸우지 않는 묵시적 평화지역이었다.


“미안하지만, 이 초능력은 내가 가지고 갈게!”


일정이 늦어져도 새로 생긴 〔치유 마스터〕를 렙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다시 절벽에 있는 구멍으로.


【탈출 레이스 22일째】


“몰골이 말이 아니네!”


몇 번이나 공안 수색팀이 지나갔지만, 조용히 숨어서 10일 동안 오직 〔개꿈의 위력〕의 환상과 연못으로 오는 상처 입은 동물들을 대상으로 〔치유 마스터〕를 수련한 결과.


『상태창』


1. Active Skill(발동하면 1시간)


〔개코 마스터〕 A등급 : 오감, 탐색.

〔모발 마스터〕 A등급 : 발모, 탈모, 강철 머리카락

〔민첩 마스터〕 P등급 : 민첩 10배.

〔변형 마스터〕 P등급 : 얼굴변형.

〔언어 마스터〕 P등급 : 언어의 진실 구별.

〔치유 마스터〕 A등급 : 3인 집중 치료.


〔가위의 위력〕 G등급 : 강철 피부, 가위 날.

〔개꿈의 위력〕 G등급 : 환상, 지정 1인 포함.

〔광대의 위력〕 P등급 : 음성변조.

〔부리의 위력〕 P등급 : 10m 이내 마비탄.

〔신발의 위력〕 P등급 : 10m 이내 순간이동.

〔혈액의 위력〕 A등급 : 10m 이내 출혈 조절.


2. Passive Skill

〔승자독식〕 S등급 : 10개 흡수.

〔분별의 눈〕 S등급 : 별자리 구분.


〔치유 마스터〕를 A등급으로 만들어서 시간 딜레이(delay) 없이 바로 발동되고, 1회 3명까지 하루 6번으로 총 6시간 동안은 18명을 치유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P등급에서는 3m 이내 ‘출혈 조절.’에서 A등급이 되니 10m 이내 ‘출혈 조절’로 변했다.


“그러면 치유 G등급 또는 Ex등급이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그나저나 탈출 약속 날짜가 8일 남았나!”


지난 10일 동안 수련하면서 생각한 것이 30일 만에 중국 탈출을 못 해서 한미 양국과 용병 계약이 취소되어도 〔치유 마스터〕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느낀 것이다.


“이것만 있으면 엄마 화상을 치료할 수 있어! 용병 의뢰비 수백억보다 이것이 먼저야! 빨리 Ex등급으로 가즈아~!”


아직 치유 초능력이 안 알려졌지만, 알려지면 한미 양국이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에 계약할 나라와 거대한 다국적 의료기관은 많다.


‘전투형 초능력’도 중요하지만, ‘치유형 초능력’은 다양한 방면에서 차지하는 범위가 넓고, 먼 미래이지만 Ex등급이 되면 핵폭탄급스킬이다.


“흐흐흐 석유 강국 왕족이나, 세계적 재벌 중에서 죽어가는 사람 1명만 고쳐도······ 꽃길이 아니라 Golden Road를 위하여 가자!”


이제 내가 지닌 초능력에 자신 있다. 도망을 다니거나, 우회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직선으로 ‘베트남’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도 예의가 있지! 중국인데 비슷한 모습으로 가야지! 하하하”


그리고 얼마 전 무관에 다니던 민머리로 짝퉁 소림사 무승 모습이다.


국경까지 20km 남은 지점.


“인구가 많다고 검문도 인해전술이네!”


도로 양쪽에 장갑차와 대량의 군인들이 진을 치고 있지만, 이제부턴 ‘닥공’이다.


오늘 이후부턴 전 세계에 초능력이 공개되어서 조용히 살기 힘들겠지만, 치유 능력으로 충분히 가족을 지킬 수 있다.


“가자! 전투형 초능력자가 왜! 전략무기이고, 전투기보다 위험한지 보여주자!”


지금 할 수 있는 공격형 초능력 중에서 5가지를 동시에 발동시켰다.


「쌍가위 날」,

「강철 피부」,

「오감과 탐색」,

「마비탄」,

「순간이동」


공안과 군인만 200여 명, 일반인까지 500명 정도 있는 검문소로 가면서 마비탄을 쏘면서 이쪽저쪽으로 순간 이동해서 장갑차 안으로 마비탄을 넣고, 총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 ‘가위 날’과 ‘비도’를 날려서 팔·다리를 찌르고, 베고······


나를 잡겠다고 총을 쏘는 놈들이 있어 총알이 몸에 맞아 튕기고, 잘못 조준해서 옆 사람이 총상 입고, 지랄이다.


검문소 일대가 피가 튀고, 쓰러지고, 총소리가 나고, 울부짖으면서 지옥도를 방불케 한다.


“지휘관을 찾아야 해!”


사방으로 날뛰다 보니, 건물 2층에 소리소리 지르고, 주변에 몇 명의 장교들이 보인다.


“저놈이다.”


바로 ‘순간이동’해서 주변에 있는 몇 놈을 베고, 지휘관으로 보이는 놈 목에 가위 날을.


“움직이면 바로 목이 날아간다. 전원 총을 버리라고 해라!”


아직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지, 어버버 그러면서 눈만 빠끔거리기에, 놈의 허벅지를 다른 손에 있는 가위 날로 찌르니 주저앉는다.


“다시 한번만 기회를 준다. 전원 총을 버린다!”


“보좌관! 전원 ‘총을 버려!’라고 명령해!”


대략 정영급(한국 영관급)으로 보이는 놈이 명령하니, 군인들 총들이 땅에 떨어진다.


“총을 내가 보이는 곳으로 모은다. 장난치면 전부 죽인다.”


어느 정도 총이 모이고.


“이쪽 도로로 부상자들을 모은다. 빨리하지 않으면 치료할 기회를 놓친다. 빨리해!”


잠시 후 대략 50여 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피를 흘리면서 모이고.


지휘관 목을 잡고, 부상자가 있는 중앙으로 가서.


“내 주변으로 가까이 와라! 빨리~!”


〔혈액의 위력〕 출혈 멈춤을 발동시키니, 지휘관을 포함해서 대략 80%가 피가 멈추었는데, 주로 내가 가위 날로 찌르거나 벤 사람이고 나머지 20%는 주로 총상이나, 뼈가 심하게 다친 사람들이다.


〔혈액의 위력〕은 현재는 A등급이라서 범위가 내 주변 10m로서 일대일 치료 방식이 아니라, 거리 방식이고 한 번 발동하면 취소하지 않으면 최대 1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


“출혈이 멈추지 않은 사람은 그대로 있고, 멈춤 사람은 저쪽으로 가라!”


일단 출혈만 멈추게 해도 생명의 지장은 없을 것이고, 일부는 장애인이 되겠지만 나머지는 중국에서 알아서 할 문제다.


‘이 정도면 그만해도 되겠지!’


이런 치료 광경을 본 지휘관이 솔선수범해서 부상자를 챙기면서 질서 잡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치료하고 순간이동으로 바로 남쪽 베트남 방향으로 이동했다.


국경 가는 길목이라서 드문드문 상가와 주유소가 보이고 그중에 보이는 옷 가게에 들어가니.


“칵~!”

“카~ 억~!!”

“저~ 저!!” 3명이 소리친다.


하기는 10분 전에 한바탕해서 피투성이 옷이다. 그들을 싹 무시하고 입을만한 옷으로 갈아입고, 카운터에 돈을 넉넉히 주고 나오니. 또 공안들이 총구를 겨룬다.


“에이 쌍! 지금 막, 피 묻은 옷을 갈아입었잖아. 또 싸워야 하냐~! 이 새끼들아! 일찍 일찍 오지~!”


결국 다시 한 판하고, 출혈을 멈추어 주고.


“잘 들어! 검문소에서도 200명 군인이 나를 못 막았다. 너희 5명이 막을 존재가 아니다. 귀찮게 하지 마!”


다시 옷 가게로 들어가서 숨어 있는 종업원과 손님에게.


“겁먹지 마! 나를 막거나, 공격하지 않으면 나도 얌전해!”

“············” 끄덕이는 종업원에게.


“너 지금 휴대폰으로 찍었지? 내가 봤다.”

“네! 바. 바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요. 용서해 주십.시. 오.”


“아니! 내 얼굴이 안 나오도록 하고 바로 인터넷 이곳저곳에 올려라. 만약 얼굴 나오면 바로 찾아온다.”

“이쪽에서는 두~ 뒤. 뒷모습만 볼 수 있었습니다. 호~ 혹시라도 나온 장면은 여. 영구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 살. 살려주십시오.”


카메라를 보고 이제는 능력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공개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었다. 그것도 ‘막가파 미친놈’이 사람을 찌르고 베기도 하지만, 치료하는 장면을 전 세계에 알린다.


“누가 죽인데, 영상을 보자!”


영상을 보니 흔들려서 엉망이다.


“야! 인마! 너무 흔들리잖아!”

“제가 겁을 먹어서요. 손이······”


“거기~ 둘도 사진 찍은 거 있어요?”

“아. 아니요. 무서워서 수. 숨어 있었어요.”


“제기랄! 귀찮게 다시 촬영해야 하나! 삼각대 있는 사람?”

“············” 겁을 먹어서 조용하다.


“이것 촬영 잘해서 유튜브와 틱톡에 올리면 최소가 수백만이야! 그럼, 돈이 얼마인지 알지? 올린 사람 몫이니 삼각대 찾아와!”


그 말을 듣자 숨어서 덜덜 떨던 젊은 여성이 갑자기 씩씩하게.


“차에 있습니다. 가져오겠습니다.” 하면서 바로 가져오고 알아서 삼각대에 휴대폰을 연결하고.


“너 유튜버냐?”

“네! 소소한 일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직 회원이 천명도 안 되고요.”


“그러면 유료화 못 했잖아. 그리고 그 인원으로는 곤란한데!”

“아닙니다. 시청 시간이 4천 시간이 넘었고, 구독자도 922명이라서 금세 유료 전환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올려야······”

“주변 사람과 친구들 모가지를 깡그리 잡아서 구독자 만들고, 링크 걸고 책임지고 올리겠습니다.”


‘저 여자 보기보다 터프하네!’


“저는 틱톡에 책임지고 링크하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남자 종업원이고, 남은 한 여성도 덩달아 인터넷에 올리겠다고 나선다.


유튜버와 2명이 million view에 눈이 돌아갔다. 저것은 믿을만하다.


“얼굴 나오지 않도록 잘 찍어!”

“그러시면 저기~요. 복장을 더 품 나는 것으로 하시면 안 될까요?”


“맞아요. 지금 옷은 구려요.”

“여기 마스크와 모자가 있습니다.”


‘이것들이 미쳤나? 지금 누구랑 피 튕기면 싸우는지 잊었나! 너희 나라 공안이야! 공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그러는 사이, 공안과 군인들이 상가 앞에 바리케이드 만들고 차량으로 도로를 막고 있다.


그리고 million view에 미친 연놈들이 가져온 옷을 보니.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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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귀국과 바쁜 일정 1 24.09.07 53 4 12쪽
38 두바이 국제공항 2 24.09.06 52 3 11쪽
37 두바이 국제공항 1 24.09.05 58 4 11쪽
36 탄자니아 24.09.04 66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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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첫 의뢰 3 24.09.02 59 4 12쪽
33 첫 의뢰 2 24.09.01 65 4 11쪽
32 첫 의뢰 1 24.08.31 68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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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젊어진 부모님 1 24.08.29 74 4 12쪽
29 가족을 보호해 5 24.08.28 76 5 12쪽
28 가족을 보호해 4 24.08.27 78 6 12쪽
27 가족을 보호해 3 24.08.26 82 5 11쪽
26 가족을 보호해 2 24.08.25 78 4 11쪽
25 가족을 보호해 1 24.08.24 84 6 11쪽
24 Shining Bald Fury 24.08.23 83 6 11쪽
» 탈출 레이스 4 24.08.22 79 5 11쪽
22 탈출 레이스 3 24.08.21 83 5 12쪽
21 탈출 레이스 2 24.08.20 84 5 11쪽
20 탈출 레이스 1 24.08.19 90 5 11쪽
19 협상 3 24.08.18 94 6 12쪽
18 협상 2 24.08.17 103 5 12쪽
17 협상 1 24.08.16 97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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