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공략 천재 키보드워리어 회귀하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새글

김시후
작품등록일 :
2024.08.15 06:35
최근연재일 :
2024.09.17 23:40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2,689
추천수 :
100
글자수 :
187,171

작성
24.09.06 14:21
조회
48
추천
3
글자
13쪽

2차 면접과 접

DUMMY






《공간 가두리》 (플레이 호환 스킬)

아이트래킹 커서로 지정한 지점에 공간 가두리를 개방한다. 공간 가두리 내 모든 것은 시전자의 의지로만 공간 가두리 밖으로 나올 수 있다.


【이의 도 암공 진실의 방】


우우우우웅-!!


공간 가두리가 열린다.


장소는 세종에 숙소로 잡은 호텔방이었다.


“준비 됐니, 애들아?”

“네, 아버지.” “네네!” “넵!”


주평과 삼둥이들이 손을 맞잡고 공간 가두리 안으로 동시에 진입한다.


스르륵.


그 내부는 암흑이었고 빛이 있었다.


“우와, 멋지다.” “우오오!” “오우우!”


주평은 공간 가두리가 어떤 곳인지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었다.


소우주, 어쩌면 실제 우주.


숨도 쉬어지고 소리도 들리니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글쎄······.


천지창조설? 빅뱅이론?

학자들이 공간 가두리 내부를 보게 된다면 어떤 이론을 내세우게 될까.


‘공간을 삼키면 가두리로 오는 구나······.’


저편에 파주의 산과 대지 그리고 그때 내리쬈던 빛이 통으로 암흑을 부유하고 있다.


그것은 공간 삼키기가 그렇듯 구체를 이뤘다.


특이점은 그 밖에도 무수히 많은 삼키기의 내용물들이 공간에 그득하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가 궁금했지만.


그저 동생들과 감탄하고 있는 세종이 알 것 같지는 않았기에.


궁금증 해소는 차후로 미뤘다.


“세종아, 이곳으로 들어온 나쁜 사람들을 찾아다녀야 할 것 같은데. 많이 넓네?”

“소자,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가자!” “바로!”


세종이 지그시 눈을 감았다.


이내 파르르 떨리는 눈꺼풀.


그 순간 빛들이 선을 그으며 스쳐 지났다.


마치, SF영화에서 우주선이 광속으로 행성 간 비행을 할 때의 연출 효과 같았다.


그저 제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주변에 선을 긋던 빛들이 점이 되었을 때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멈춘 듯했다.


상대성 이론, 뭐, 비슷한 걸까.


“엄마, 깜짝이야!!”(영어)


노만 로드리게스는 난데없이 제 앞에 나타난 주평과 삼둥이에 뒤로 자빠졌다.

아니, 허우적거렸다.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처럼.


정확히는, 그의 괴이한 몸짓에도 절대적인 이동이 없었으니 작용과 반작용의 개념이 적용되지 않는 듯했다.


“하하하, 놀라서 별 꼴을 다 보였군. 생각보다 금방 왔네? 몇 시간은 걸릴 줄 알았거든. 하긴 나를 봤으니. 당연하긴 해.”(영어)


노만이 찬 손목시계의 시침과 분침은 각각 3과 23을 가리키고 있었다.

지난 새벽 3시 면접 이후 23분 경과였다.


현실은 11시간 남짓 흘렀는데······.


결론적으로 노만은 시간의 영향도 거의 받지 않았나 보다.


뭘까?

다시 우주를 빗대면 암흑물질 그런 걸까.


주평은 제 아들의 권능에 대하여 짧게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다가.

대강, 고개를 끄덕인 후.


입을 열었다.


“1차 합격 축하드립니다.”(영어)

“보스, 당연한 걸 축하하진 마. 2차는 뭐야? 이제 나가서 실무 능력이라도 보나?”(영어)

“아뇨, 2차는 이곳에서 치릅니다. 심층 면접이랄까요? 아, 2차 합격을 못하시면 영원히 이곳에 갇히게 되거나 죽는다는 점, 유념해주시고요.”(영어)

“뭐라고?”(영어)


주평은 삼둥이들과 차례대로 시선을 교차했다.


끄덕. 끄덕. 끄덕.


삼둥이들이 드래곤 생체실험 및 핍박 관련자들의 처우를 결정하고 주평은 그것을 이뤄준다.


그리 약속했고.


노만이 시작이었다.


“자, 2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본명, 노만 로드리게스. S등급 각성자. 미국각성자협회 비밀조직 MMGP소속. 맞나?”(영어)


당초 에드워드 킴으로 둔갑했던 노만.


그가 당황한다.


그래서 말문이 막히는 대신 생각을 하게 됐다.


(“정보가 샜을 리가 없는데, 뭐지? 어디까지 아는 거야 이 놈······.”)


주평은 이어 말했다.


“Much More Gifted People. 그 수장, 그 위치, 그 구성원 수, 그리고 그곳이 드래곤을 포획해서 어떤 악랄한 짓을 하였는지 고하라.”(영어)

“Xuck You!!”

“수장은 모르고, 위치는 버지니아 주. 또 모르고. 또 모르는 군. 그곳은 S등급을 장기말로 쓰나?”(영어)


주평과 삼둥이들은 적지 않게 난감했다.


반면, 노만은 알아차렸다.


“이 비겁한 파충류 새끼. 너 내 생각을 읽었구나? X발!!”(영어)


심문하여 생각을 읽는 것으로 정보를 캘 생각이었는데······.


초장부터 말렸다.


노만에게는 제대로 된 정보가 없었고······.


작금의 노만은 입으로도 내면으로도 육두문자만을 오르내리고 있었다.


단서는 버지니아 주, 하나.


이마저도 추측이다.

연락책도 없다.


이렇게 ‘의념으로 읽는 생각’의 한계에 봉착한다.


(“아버지, 소자의 능력이 부족하여 그런 것입니다······.”) (“나도······.”) (“나도······.”)


사실 주평에게도 뾰족한 수가 없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것도 아니잖니.”)


감정의 동화를 여럿 겪어봤었기에······.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앞으로는 의념 연결 때 아빠의 내면에 대한 사생활을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부탁한 것이······.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데에 쓰인다.


아이들의 풀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아직 포기할 단계는 아니야······. 아빠가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단다.”)

(“믿어요!”) (“맞아!”) (“나도!”)


삼둥이들이 아빠를 향한 순수한 믿음으로 다시 기운을 차리던 찰나였다.


(“인간이여, 드래곤은 거짓말을 하지 아니한다.”)


주평의 뇌리에 낯선 의념이 깃들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인간의 육신을 가지게 된 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르침 중에 하나가 거짓말이 되었구나.”)


주평은 음성에 귀 기울이며 주변을 살폈다.


모든 것이 암흑인 곳에 색을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이 흑백이 되어 멈춰있었다.

삼둥이도, 부유물도, 노만 로드리게스도.


해서, 주평은 그가 바라보던 전방의 칠흑 같은 어둠을 향해 물어보았다.


그 미지에게.


“누구신지 여쭈어 봐도 되겠습니까?”


(“■■■ ■■, 지금은 들어도 듣지 못한 것과 같다. 짐은 ■■ ■■■ ■ ■■이다. 기억하고, 들리거든, 받아드려라.”)


“저를 찾아오신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우습구나. 짐의 터전을 찾아온 것은 ■■■ ■■■■ 너다. 이것이 우연일지 필연일지 짐에게 사색하도록 과제를 준 것 또한 너다.”)


주평은 미지의 말뜻을 헤아릴 수 없었다.


다만, 그 미지가 자신에게 우호적이라는 분위기만큼은 어조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하나 묻겠다.”)


“네, 말씀하세요.”


(“그대의 과거를 보았다. 정녕, 그대에게 마魔가 끼었다고 보는가.”)


마(魔).


주평은 미지가 언급한 것이 자신을 괴롭혔던 세상의 억까로 받아드렸다.

얼마 전에도 겪었던 헬기 추락 같은······.


“아아, 네······.”


(“네 명석함만큼이나 어리석구나.”)


미지의 웬 철학적인 말이 끝맺는 순간.


주평의 앞에 묵색의 대검 한 자루가 제 모습을 드러냈다.


검신의 두께로 추정컨대.


날의 절반 이상은 어둠 속에 박혀있을 듯 했다.


그 대검의 검신과 손잡이 사이의 가드에는 스크롤 한 장이 엮여 있었는데······.

강화서였나 보다.


(“대검을 쥐어 강화하라.”)


영 뜬금없었지만······.


주평은 미지의 뜻에 일단 따라보기로 했다.


“후우.”


이내 주평이 그의 손아귀로 대검 손잡이를 쥐자 웅장한 검명이 울렸다.


우웅-!!!!


그리고 아주 손쉽게 뽑혔다.


[《■■■■》(봉인)을 장착합니다.]


《■■■■》(봉인)

■■■■■ ■■■■.

[등급]: ■■■신화

[강화단계]: +24


많이 제한된 정보는 제쳐두고서.


주평은 스크롤을 대검의 검신에 가져다 댔다.


[강화 성공 확률은 0.000000012%입니다. 실패 시 해당 장비가 소멸합니다. 《■■■■》(봉인)을 강화하시겠습니까?][Y/N]


“와······.”


미지가 대검의 소멸 확률이 ‘1 - 강화 성공 확률(=0.999999988)’이라는 것을 모를 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가운데.


■■■신화 등급이고 뭐고.


제 것은 아니니까.


주평은 미지에게 한 번 더 강화 여부를 되묻는 대신 강화를 강행했다.


[《■■■■》(봉인)을 강화합니다.]


우우우우웅-!!


대검이 울며 어둠의 오라를 일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주평은 어느 대장장이의 인고의 노력 끝에 탄생한 대검의 시발점부터 현재에 이르는 무수한 역사를 주마등 스치듯이 볼 수 있었다.


꿈만 같았고, 꿈처럼 기억되지는 않았다.


다만, 성공했음을 알아차린다.


“아······.”


[《■■■■》(봉인) 강화에 성공하셨습니다.]

[■■·········.]

[■·········.]

[■■·········.]

[■■■■·········.]


최초의 성공알림 이후로는 읽을 수 없는 알림들의 연속이 있었다.


이때 미지는 전해왔다.


(“돌이켜보아라.”)


그것이 전부였다.


그는 그렇게 세상을 물들여 시간을 멈춘 먹과 함께 자취를 감췄다.

주평이 손에 쥔 대검도 사라졌다.


그리고 얻었다.


[스킬 《■■■ 아우라》(기간제)를 익혔습니다.]

[스킬 《■ 들여다보기》(기간제)를 익혔습니다.]


《■■■ 아우라》(기간제)

■■■ ■■■ ■■■■ ■ ■■■이다. 시전자의 의식의 흐름에 따라 특정 대상에게만 보이는 ■■■ 아우라가 현현합니다.

단, 드래곤들은 시전자의 의식의 흐름에 영향 없이 ■■■ 아우라를 인지합니다.

[기간제] : 596시간


《■ 들여다보기(■■)》(기간제)

머리에 손을 얹어 대상의 ■■■ 생애를 들여다봅니다.

[기간제] : 596시간


주평은 어째서 미지가 찾아와 어떤 이유로 이런 권능을 주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머리를 굴려도 알 수 없으리라.


인외의 영역이니.


그저 감사하게 잘 쓸 뿐.


(“아버지의 존재감이 갑자기 바뀌었습니다.”) (“그러게.”) (“그니까.”)

(“기연을 얻었거든.”)

(“감축 드립니다.”) (“축하해!!”) (“나도!!”)


이때 주평은 삼둥이들이 자신의 아우라를 보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린다.

드래곤으로 인식되지 아니한 것일 터.


좋았다.


반면, 노만의 경우는 달랐다.


그에겐 ■■■ 아우라를 보이고자 하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니.


“아아아······.”


노만은 보았다.


어둠보다 어두운 존재.


그 거대하고 짙은 어둠의 윤곽이 그저 손짓하면 영혼조차 소멸할 것 같다는 착란을 일으킨다.


해서, 자신의 몸을 가눌 수 없게 된다.


과다 호흡에 요동치는 폐부.


침을 흘리고 잘게 떠는 등의 본능적인 신체반응을 자력으로는 걷잡을 수가 없었다.


주평은 다가가 노만의 머리 위에 손을 얹었다.


이내 노만의 눈동자와 흰자위가 시꺼멓게 물들며 검은 빛을 발산했다.


이때 실마리를 얻었고.


노만의 눈을 제3자의 눈으로 하여 노만이 보고 있는 존재의 윤곽도 확인했다.


***


한 사람의 생애를 들여다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만큼 많은 정보량이 머리에 입력된다.


시점은 절대적 관찰자라고 해야 할까.


의념을 읽을 때는 대상의 생각에 의존하는바 사실과 괴리될 수 있고 채 읽지 못하고 지나가게 되는 것들이 있는 반면.


■ 들여다보기의 모든 것은 진실이었다.


그는 세뇌를 당했었다.


진실은 주평이 앞서 물었던 MMGP의 수장, 본거지, 구성원, 악행 등에 대하여 노만이 낱낱이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또한 그는 적극 개입한 사람이었다.


죄질이 나빴다.


해서, 2차 면접의 첫 주자 노만 로드리게스에게는 즉결 처형이 이루어졌다.


삼둥이들의 뜻이었다.


“죽어라.”


샤오 리 또한 즉각적인 사형집행에 의해 죽었다.


노만과 같은 맥락이었다.


“네 죄를 고하고 용서를 빌어라.”


타티아나 푸시킨에게는 기회를 줬다.


그녀는 수뇌부보다는 말단에 가까운 사람이었고 썩 아는 것도 없었다.

시키는 일만 하는 그런 소모품이랄까.


하지만, 푸욱-!!


그녀는 스스로 죽기를 택했다.


이후, 삼둥이들의 뜻에 따라 카일 우드를 건너뛰고 나머지 셋을 먼저 만나보았으나 이전과 다른 말로는 없었다.


다만, 각기 다른 단체들의 정보들을 얻었으며.


공간 가두리 속 시간의 흐름에 대한 단서를 체득할 수 있었다.


우주의 신비랄까.

이곳의 공간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흐른다.


어느 곳은 현실보다 빠르게.

어떤 곳은 현실보다 느리게.


그리고.


그 핑계로 공간 가두리를 돌고 돌아도, 종국에는, 마지막 차례를 맞이해야함을 알아차린다.

시간은 역행하지 않으니.


“이제 카일 우드만 남았구나.”

“네, 아버지.” “우움.” “으음.”


미운데, 슬픈, 그런 사람······.


세종은 권능을 발휘하여 카일 우드 앞으로 가족들을 인도했다.


“아아······.”


카일은 주평의 ■■■ 아우라 앞에서 다른 이들과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의 것은 공포가 아닌 체념이었다.


주평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그의 손을 카일의 머리 위에 얹었고 생애를 살폈다.


그리고, 보았다.


작가의말

-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방구석 공략 천재 키보드워리어 회귀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탑에서 주말농장(2) NEW 8시간 전 3 0 12쪽
30 탑에서 주말농장(1) 24.09.16 11 1 14쪽
29 부디 평온하길 24.09.15 11 1 14쪽
28 마지막 ■ 들여다보기 24.09.14 18 2 13쪽
27 이색 데이트(3) 24.09.13 20 2 15쪽
26 이색 데이트(2) 24.09.12 18 2 13쪽
25 이색 데이트(1) 24.09.11 31 2 14쪽
24 단 둘이 좀 봅시다 24.09.10 30 2 14쪽
23 구출작전(2) 24.09.09 31 2 14쪽
22 구출작전(1) 24.09.08 37 2 12쪽
21 101태극부대 창설 24.09.07 44 3 14쪽
» 2차 면접과 접 24.09.06 49 3 13쪽
19 첫사랑이었다 24.09.05 46 2 13쪽
18 면접(2) 24.09.04 45 3 13쪽
17 면접(1) +1 24.09.04 59 2 13쪽
16 그녀와의 첫 만남 24.09.03 69 3 14쪽
15 길었던 하루의 마무리 24.09.03 65 2 13쪽
14 뜻밖의 인연 24.09.02 72 2 14쪽
13 재량이 낳은 산물 24.09.01 91 3 13쪽
12 명장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3) 24.08.31 94 4 14쪽
11 명장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2) 24.08.31 101 4 14쪽
10 명장은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1) 24.08.30 107 4 13쪽
9 삼둥이와 놀이동산에 갔을 뿐인데(2) 24.08.29 112 4 13쪽
8 삼둥이와 놀이동산에 갔을 뿐인데(1) 24.08.28 131 6 13쪽
7 단지, 정찰만 하려했을 뿐인데 아빠가 되었다 +2 24.08.27 139 6 13쪽
6 단지, 정찰만 하려했을 뿐인데(3) 24.08.26 137 4 13쪽
5 단지, 정찰만 하려했을 뿐인데(2) +1 24.08.25 161 6 13쪽
4 단지, 정찰만 하려했을 뿐인데(1) 24.08.25 177 6 12쪽
3 각성자여, 너 자신을 알라 24.08.24 231 7 13쪽
2 방구석 공략 천재 키보드워리어 회귀하다(2) +1 24.08.23 248 5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