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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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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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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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기(2)

DUMMY

마테니의 나머지 제자들도 훌륭히 테스트를 통과했다. 그들은 모두 내공을 받을 수준의 성장을 이루었다.


테츠는 그것을 매우 재미있어했는데 이 세계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무공의 진척 속도다. 중원에서 일 년 동안 쌓아야 할 수련을 이곳에는 몇 달 만에 완성 시킬 수 있었다.


그 이유는 마나에 있었다. 이 세계 사람들의 신체는 선천적으로 마나에 적응하도록 타고났다. 태어나면서부터 세상에 존재하는 마나와 교류할 수 있도록 신체적 특징을 타고 난다. 그 특징 덕분에 무공에 대한 빠른 인지력을 보였고 내공의 증진 또한 무림인에 비해 서너 배는 더 빨랐다.


장로들은 이 겨울이 가기 전에 삼성 내공을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당주들도 제자들과 함께 무공의 증진에 몰두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무공이란 능력에 매료되어 깊이 심취하고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강해지고 그 종류 또한 다양하니 매일 눈뜨고 수련하는 일이 가장 즐거운 순간이라 생각할 정도였다.


장법, 지법, 조법, 검법, 경신법, 점혈법 배우면 배울수록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무공의 세계에 겨울의 추위 따위는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성녀로부터 2성 내공을 부여받는 것이다. 성녀로부터 힘을 받으면 당주가 되고 검법은 본격적인 진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


진정한 마교인은 성녀로부터 힘을 받은자 부터라고 공공연하게 떠돈다. 그리고 내공을 받은 자들은 그만큼 목에 힘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오늘은 마테니의 세 제자 부르스와 오웬, 델리안이 성녀로부터 내공을 받았다. 그들은 밤의 자매단에서부터 엄청난 수련을 쌓아 온 암살자들이다. 그런 수련 과정을 거쳤기에 남들보다 배는 빠르게 무공을 증진 시켰다.


비록 사람들의 비웃음과 멸시를 당해도 그들은 마테니를 믿고 꿋꿋이 생활해 나갔다. 마테니의 제자들은 모두 장주의 직책을 받았고 소수지만 단결력은 제일 강력했다.


그들은 사람들의 시선은 의식하지 않고 독자적인 노선을 걸었다. 마교에는 두 개의 특별한 팀이 있는데 마테니를 위시한 제자들과 세렌의 팀이 그들이다.


두 팀은 제각기 특징이 있다. 세렌의 팀은 전술적으로 마교의 최전방에서 적을 기습하거나 적의 뒤로 돌아 적 진형을 뒤흔드는 돌격대의 특성을 가졌고 마테니와 제자들은 마교의 눈과 귀가 되었다.


특히 마테니가 가진 스킬들은 마교의 정보력을 높이는 데 가장 효율이 높았다. 야생왕의 능력들은 마테니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렸고 메흘린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인재이기도 했다.


테츠는 장로들만 따로 모아 새로운 무공을 전수했다. 테츠의 생각은 장로들은 복합적이고 다양한 무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가르칠 때도 제자의 자질을 고려해 가장 이상적인 무공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테츠는 암암리에 장로 간의 신경전을 매우 즐겼는데 이것에는 큰 뜻이 있었다. 언젠가는 자신은 마교를 떠나야 할 것이고 마교가 스스로 자생하려면 장로들의 의지와 뜻을 키워 주는 것이 좋았다.


테드버드는 살생보다는 계도를 중심으로 기사도 정신을 항상 강조한다. 중원이라면 명문정파의 맹주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엘빈은 성격이 급하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물론 그의 출신이 도둑이라 의리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테드버드와는 가장 오랫동안 모험을 해온 친구 사이다.


둘은 티격태격을 가장 많이 하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감은 변함없다. 그리고 각 장로의 특징이 확실해서 그들의 제자도 당연히 스승을 닮아간다.


투헨드 소드를 사용하는 알프레드의 부대는 마교에서 가장 강한 완력을 가진 부대다. 알프레드와 제자들이 일시에 펼쳐내는 자전폭별도법의 위력은 오크와의 전투에서 이미 검증이 되었다.


일명 죽음의 사자들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알프레드 부대는 가장 막강한 무력을 보유한 부대였고 기마대의 전술과 유연한 무공이 합쳐져 적의 전열을 단번에 무너뜨리는 일등 공신은 실버팽의 기마대다.


우측에 알프레드의 부대가 있다면 좌측에는 세실리아의 장창 부대가 있다. 그녀가 휘두르는 은창의 위력은 널리 알려진 바다. 누구라도 은창의 범위 안에 들어오면 가차 없는 은창 세례를 당한다.


그리고 그들 모두를 받치는 루안의 궁수대는 어쩌면 마교에서 가장 두려운 존재들인지 모른다. 예로부터 마법사 킬러로 불렸던 궁수대는 대 마법전에 특화되어 있다.


원거리 저격에 특화된 루안의 궁수대는 상대가 마법을 펼쳐내기도 전에 화살을 꽂아 버렸다. 한번은 테일리아드 마법사들이 루안을 초대해 방어 마법을 시험한 적이 있는 데 루안은 천보나 떨어진 거리에서 은신전을 날려 마법 방어막을 단번에 꿰뚫어 버려 마법사들이 신음을 지르게 만들 정도였다. 내공이 가미된 화살은 마나가 가미된 화살과는 물리적 공격능력이 달랐다. 마나는 마법적인 공격능력이라면 내공은 오롯이 물리적인 공력능력을 갖췄기에 마법적 방어막을 쉽게 찢어 버렸다.


이렇듯 마교는 전체적으로 다듬어졌다. 비록 테츠와 칠무신 하츠 린네 두 사람의 활약으로 사만의 오크를 물리쳤지만, 순수 장로들과 그 제자들은 큰 인명 피해 없이 오크 이만을 쳤다는 것은 간과 할 수 없는 전적이었다.


마교는 정체성을 확실히 이어갔고 점점 큰 세력으로 넘어가기 위한 도약의 시점에 있었다.


마테니는 음식이 담긴 접시를 그녀의 앞으로 밀어 넣었다. 마테니는 정보통을 이용해 겨우 그녀의 이름 정도만 알아냈다.


세븐 어쌔신의 다섯째 포이즌 버터플라이라 불리는 아가므네가 그녀의 이름이다. 그녀의 텅 빈 동공은 그녀의 허망함을 대변해 주고 있다.


암살의 실패. 더군다나 포로로 잡힌 이상 암살자로서의 삶은 이미 끝난 거나 마찬가지였다. 그녀를 평생 지탱해 왔던 기둥이 그대로 부러져 내렸다. 그녀는 삶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먹어둬라. 암살자로서의 생명이 끝났다고 네 생명까지 끝난 것은 아니니까."


며칠째 그녀는 음식을 입에도 대지 않았다. 메흘린은 그녀에게 금제를 걸어 마나를 모으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거기다 테츠가 심맥을 흔들어 놓아 몸을 겨우 움직일 정도였다. 혹시나 자살할지도 모른다고 취한 조치다.


그녀는 말을 할 수 없고 글도 쓸 수 없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오직 훈련과 살인을 반복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것이 곧 그녀의 삶이고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 보루였다. 살인하지 못하면 자신의 존재 가치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것을 잘 알고 있는 마테니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마테니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 하루에 두 시간씩 마테니는 그녀를 찾아왔다. 그리고 쓸데없이 주절거리기 시작했다.


오늘 제자를 가르쳤는데 어떻더라 숨어 있는 인커전을 잡았는데 끝까지 발뺌을 하더라 등 하루하루 일어난 일들을 그녀에게 전해 주듯이 이야기하고 갔다. 그때마다 마테니는 냄새가 좋은 음식을 들고 왔고 그녀는 쳐다보지도 않았다.


도시에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눈이 내렸다. 도시의 건물이 모두 눈에 잠길 지경이었다. 그런데도 수련의 열정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이 겨울이 지나면 더 많은 당주들이 탄생할 것이다.


마교는 더욱 두려운 세력으로 커갈 것이고 굼벵이가 탈피하여 매미가 되듯 마교의 웅크린 힘은 서서히 미래를 만들어갔다.


테츠는 장로들을 수련시키는데 반나절을 보냈고 그 외에는 세렌의 팀을 훈련 시켰다. 세렌은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검을 찾아갔다. 천마수라검을 이제는 자신만의 요령으로 펼쳐 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마테니의 제자 네 명을 모두 불렀다. 마테니의 특별한 부탁 때문이다. 천마잠행을 배우기 위해서다. 대부분 장로와 당주들은 천마비행을 익히기 쉽게 개량한 버전인 천마행공을 배웠다. 천마행공이 어느 정도 경지에 도달하면 천마비행으로 수련의 단계를 높인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마테니와 제자들은 천마잠행이라는 독특한 경공을 따로 수련했다. 천마잠행이야 말로 어쩌면 이들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경공이었다.


순간적으로 상대 시선의 사각으로 이동하는 경공으로 실제로 보면 눈앞에서 사람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사라진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이 보는 시선의 사각으로 이동한 것뿐이다.


특히 주변 그림자 속에 몸을 숨기고 기척을 아예 지워 버리는 무서운 경공이다. 암살자가 익히면 더할 나위 없는 무서운 경신이 되는 것이다. 천마잠행만 익혀도 상대할 자가 없을 정도로 경공면에서는 독보적이었다.


마테니에게 기본적인 것은 배웠으나 천마잠행은 수련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경공이다. 천마의 소양중에서 천마잠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정도로 천마의 힘을 판단하는 기준점으로 삼는 경공이기도 했다.


그 숨은 오의를 단숨에 익히기란 어려운 것이다. 테츠는 마테니의 제자들에게 천마잠행의 오의를 가르치고 숙달 할 때까지 봐주기로 했다.


엠버스피어는 새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온 세상이 새하얗게 변했다. 이런 날씨면 이동도 요원하고 사냥을 나갈 때도 매우 조심해야 했다.


풍족한 먹거리를 보유한 엠버스피어는 무리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아칸 시티도 눈에 덮였다. 솔라리스 군의 야영지도 눈을 치우는 병사의 손길이 분주했다.


오크는 완전히 뒤로 물러났고 머리끝까지 잠길 정도의 눈이 내린 지금은 소강상태다. 오크에 겨울나기 준비했던 것을 몽땅 털렸지만 아칸 시티의 지원으로 겨울을 날만큼 식량과 물품을 조달받을 수 있었다.


노르딕 장군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솔라리스 군의 아칸 시티 입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크와 대치 중이라는 핑계였고 도시 방어는 로만 울프의 군으로 충분하다는 시몰레이크 후작의 명령이었다.


노르딕 백작은 치솟는 울분을 어찌할 수 없었다. 윌리엄 대공은 아직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최측근들이 윌리엄 대공을 깨우려 갖은 노력을 했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갔다.


누군가 테일리아드의 숙련된 마법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길이 닫혔고 이 겨울은 모든 것을 단절시켰다.


엠버스피어에 숨어든 인커전들에게는 고통의 시작이었다. 벌써 여덟 명의 인커전이 잡혔고 그들의 배경은 다양했다. 솔라리스 군 소속인 사람도 있고 아칸의 귀족 중 한 명이 마교에 대해 정탐하려 보낸 자도 있고 물론 당연히 시몰레이크 후작이 보낸 인커전도 있었다.


그들은 모두 마교에 가입했고 자신의 신분을 속이는데 완벽함을 도모했다. 심지어 그들은 태청과 매화검도 수련했다. 마교의 제자는 모두 수련을 받는 검법이라 그들도 예외 없이 수련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철두철미하게 신분을 숨기고 숨어들어도 마테니의 제자들은 경쟁이라도 하는 듯이 인커전을 잡아들였다.


그들은 천마잠행을 연습한다는 핑계로 밤마다 거리를 쏘다녔다. 그들은 밤거리를 누비며 엠버스피어 전 지역을 누비며 그 와중에 암행하는 인커전의 흔적을 찾아냈다.


아델리오도 훈련의 일환이기에 천마잠행을 사용하여 도시 내부를 쏘다녔다. 아델리오가 아가므네를 처음 발견해서 잡을 수 있었던 것에 마테니로부터 많은 칭찬과 동시에 질책도 받았다. 그날 자칫 잘못했으면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천마잠행까지 완벽히 익힌 아델리오는 부르스나 오웬, 델리안에 비해 월등한 무공을 가진 상태고 마테니로부터 완벽한 천마잠행이라는 칭찬까지 받았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잡아낸 인커전은 한 명도 없다.


부르스는 셋을 잡아냈고 오웬과 델리안도 숨어든 인커전을 잡아낸 상태다. 제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무위를 가졌다는 자신은 단 한 명의 인커전도 잡아내지 못해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오기까지 발동됐으니 눈에 불을 켜고 돌아다녔다.


열심히 일하면 보답이 있는 것일까? 아델리오의 눈에 낯선 움직임이 포착됐다. 마교인이라면 이런 야밤에 은밀하게 움직일 이유는 없을 거다.


상대는 상당히 숙달된 움직임으로 건물의 그림자를 이용해 이동했다. 지금은 한밤중이고 불빛이라고는 달빛이 전부였지만 세상이 모두 새하얀 눈이니 달빛을 받아 야밤이라도 환하게 보였다.


'호오라, 뭔가 또 걸린 것 같군. 나도 인커전을 잡아내야 체면치레한다. 저번에 잡은 암살자가 얻어걸린 것이 아니라는 증명을 해야 할 테지. 실한 놈이 걸렸으면 좋겠는데.'


아델리오는 조용히 그 그림자를 미행하기 시작했다. 마테니로부터 완벽하다는 찬사까지 받은 천마잠행을 펼치니 그 그림자는 아델리오의 존재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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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3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1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6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4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2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29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8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1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0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0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1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0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5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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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0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7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0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2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3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8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6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8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1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4 33 13쪽
»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7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0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2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2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6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3 34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83 35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6 37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805 35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45 35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703 37 14쪽
292 엘빈 vs 하츠 +8 20.02.26 1,712 37 14쪽
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727 36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730 39 13쪽
289 하츠? +6 20.02.22 1,738 36 15쪽
288 전장은 소란스러운 곳 +6 20.02.21 1,764 36 14쪽
287 오크는 뭐다? +12 20.02.20 1,823 38 15쪽
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5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4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2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1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5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3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0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4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68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5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49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6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4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3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4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3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0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0 40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6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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