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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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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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들(2)

DUMMY

"모우루니 협곡이지. 로만 울프의 땅 드라고나랜드에서 가장 동쪽 끝인 폴른 산맥의 협곡 중에서 가장 험지라 사람이 머물 곳이 못 될 정도로 오지 중 오지야."

"응? 폴른 산맥이라면 미들웨지 지역과 가깝죠?"

"미들웨지에서 북쪽으로 더 올라가야 해. 하긴 미들웨지가 마지막 인간의 거주 지역이긴 하지. 미들웨지에 있는 마지막 마을인 휴고스톤에서도 모우루니 협곡까지 일주일도 넘게 걸리고 문제는 모우루니 계곡 전체가 오우거의 집단 서식지야. 큭큭. 젊었을 때 멋모르고 용병들과 함께 잉겔리움 광산에 오른 적이 있었어."

"어떻게 됐나요? 잉겔리움 광석을 캤습니까?"

"하하. 캐기는커녕 오우거 무리에 들켜 꽁지 빠지게 도망 나왔지."

"그런 귀중한 광석이라면 군을 동원해서라도 확보하면 되지 않습니까?"

"당연한 소리 아니겠나? 하지만 대규모 인원이 들어갈 만큼 협곡은 평범하지 않아. 협소한 탓에 대규모 인원 진입이 어렵고 오우거가 덤벼들면 제대로 방어 할 수도 없는 지역이야. 거기에 오우거만 있는 줄 알아? 듣지도 보지도 못한 야생동물이 가득해. 그걸 뚫고 산을 다시 올라야 해. 잉겔리움을 요행히 캤다 하더라도 다시 가지고 나오는 것은 더 괴로운 일이지."

"음 그 잉겔리움으로 만든 무기는 볼 수 있습니까?"

"허리에 차고 있잖아? 콜라다의 재료가 잉겔리움이다. 아칸 왕국에서는 단 하나. 아니 두 개구나. 윌리엄 대공의 검도 잉겔리움으로 만들어진 거지. 하하."

"그럼 혹시 마검 데오뜨랑은 아십니까?"

"알지, 그 검을 모르면 검 만지는 놈이 아니지. 전설의 검이야. 그 검 내 스승인 세인트가 만든 검이거든."

"네? 데오뜨랑을 만든 분이 스승이라고요?"


그런 대단한 검을 만든 사람이 사는 곳치고는 형편없는 곳이다. 무려 아칸 왕궁의 무기고까지 설계하고 만든 장본인치고는 사는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윌리엄 대공은 이런 솜씨 좋은 대장장이를 너무 홀대하고 있군요. 저기 저랑 한가지 거래합시다."

"뭐? 무슨 거래? 오늘내일 죽어가는 노인네랑 거래 해봤자지. 큭큭."

"잉겔리움을 드릴 테니 검 한번 만들어 보실 수 있겠습니까?"


그 말에 윌슨은 두 눈을 부릅떴다.


"정말인가? 잉겔리움을 가지고 있는가? 정말 내게 주겠나?"

"네. 그 잉겔리움이란 것을 가지러 갈 생각입니다."


그 말에 윌슨은 시무룩해졌다.


"내가 말했잖은가? 그 광석 구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보다 어렵다는 거네. 만약 그 광석을 구했다 하더라도 이곳까지 가져오기 힘들 걸세. 로만 울프에서 잉겔리움을 빼돌리다 걸리면 극형이다. 참수시킨다는 말이네. 손톱만 한 조각을 발견해도 모두 로만 울프가에 자진 납세해야 하네. 물론 돈은 두둑이 받겠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확실하게 잉겔리움을 구해 올 수 있어요."

"나 죽기 전의 소원이 잉겔리움으로 검 한 자루 뽑는 거네."

"어휴. 영감 아직 잉겔리움 타령이오? 꿈이오. 꿈."


장막 안에서 기름질 때가 가득한 가죽 앞치마를 두른 사람이 나왔다. 온몸에 잿가루가 덮여 있고 헝클어진 머리, 숯이 가득 묻은 검은 손, 덥수룩한 수염. 한 마디로 대장장이의 표본 같은 인물이다.


"허허, 저놈은 내 아들 포터요. 내 뒤를 이은 놈이기도 하고."

"아니 영감 숯불 보다 말고 어디로 내뺀 거요? 온도가 다르면 철에 균열이 생긴다고 했잖소."

"야, 손님과 진지한 대화 중이잖아? 네 눈에 손님이 안 보여?"

"손님은 개뿔. 도둑 새끼 두 마리 앉혀 놓고 설교하는 거요? 뭐요?"


순간 마테니의 인상이 확 돌아갔다. 테츠가 급히 마테니의 소맷자락을 잡아당겼다. 마테니는 어느 순간 품속의 단검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다.


"도둑이라니 말씀이 조금 지나치지 않습니까?"

"후, 왕궁 무기고에 잠자던 콜라다와 울셈을 차고 대놓고 돌아다니는데 도둑이 아니고는 뭐라고 할 셈이요? 윌리엄 대공에게 선물 받았다고 하시려고? 여기 출신이 아니라고 확실히 알 수 있는 말투에 외모만 봐도 난 도둑이다고 쓰여 있는데 뭘 더 설명하겠소? 흥 윌리엄 대공이 쓰러졌으니 그 기회를 틈타 몰래 왕궁 무기고에 숨어 들은 모양인데 실력은 인정해 드릴만 하오. 말투를 보니 한 분은 어반마르스분인것 같소만···"


이 자들 대체 뭐냐?

괜히 숙연해지는 기분까지 들었다.


"야, 우리가 정말 도둑놈처럼 보이냐?"

"전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지? 괜히 졸았네. 이 두 놈을 죽여서 입막음해 버릴까?"


테츠는 일부러 큰 소리로 힘주어 강조했다.

그때 포터가 안을 보고 소리쳤다.


"주얀, 이리 나와라. 메리 당신도 나와 보구려."

"아버지 무슨 일입니까?"


장막 안에서 나온 아이는 이제 15세 정도 된 앳된 아이고 검은 치마를 두르고 포니테일 머리를 한 상당히 괜찮은 미모의 부인 한 명이 뒤를 이어 나왔다.


"내 아들 주얀과 부인 메리오. 입막을 하려면 여기 모두를 죽여야 깨끗할 테니 미리 불러냈어."

"···."


살다 살다 처음으로 말문이 막힌 테츠다. 이렇게 고단수로 나올지 몰랐다.


"뭐, 농담 한 거 가지고 죽자고 달려드네."

"아버지가 말했잖아 우리는 관심 없는 일이라고 우리가 하는 일은 망치 두드리는 일뿐이야.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말이오."

"알겠다고. 나는 당신 아버지와 흥정 중이란 말이야. 당신은 하던 일이나 하라고."


테츠는 다시 윌슨을 보고 말했다.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지켜요. 윌슨 당신도 내 말을 믿지 못할 거니 잉겔리움을 직접 보여 주면 거래가 되겠습니까?"


그 말에 윌슨이 눈을 번쩍 떴다.


"보통 도둑이 아니구나. 너희들 설마 잉겔리움을 가지고 있는 거냐?"

"물론. 하지만 지금 이곳에는 없습니다. 가지고 오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죠. 제 이야기는 윌슨 당신 눈앞에 직접 잉겔리움을 보여 드린다면 저와 거래 하시겠냐는 겁니다."


윌슨은 아들 포터를 바라봤다.


"쩝, 영감 소원이라면 어찌 말리겠소? 죽기 전에 한 번 두드려 보고 싶다고 노래 부르는데 어찌 말리겠소."


윌슨은 테츠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저도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장소를 옮겨야 합니다. 이곳에서는 안 됩니다."

"당연하지 이곳에서는 잉겔리움을 단조하지 못해 새로운 용광로가 필요할 거야."

"좋아요. 그럼 윌슨 당신 가족 모두를 초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포터가 끼어들며 이야기했다.


"그건 잉겔리움을 가지고 왔을 때나 먹히는 이야기요."

"깐깐하기는. 내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조만간 알게 될 거야. 지금부터 천천히 짐이나 싸놔. 곧 이사해야 할지 모르니까. 인제 그만 일어서자."


두 사람은 주먹 망치 윌슨의 상점에서 나왔다. 그리고 천상점에 들러 주인에게 검이 보이지 않도록 천으로 싸매 달라고 주문했다.


"그놈 대차기로는 성난 황소와 같은 놈일세."

"혹시나 입을 놀리지 않을까요?"

"아니 괜찮아. 사람 눈빛을 보면 대충 인성을 파악할 수 있거든. 입이 무거운 사람들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 사람들 오직 잉겔리움에만 관심있는 대장장이일뿐이라고."

"마스터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저녁이 되어 하나둘 방랑자의 여정에 모여들었다.

양질의 좋은 저녁을 한 상 가득 차린 후 식사를 시작했다.

마테니는 부르스에게 먼저 물었다.


"그래 부르스 너는 어떤 정보를 모아 왔냐?"


부르스는 이곳 실태와 성 밖 주둔 중인 군단의 활동 상황, 그리고 성내 주둔 중인 로만 울프가의 병력의 상황 등을 설명했다.


"로만 울프가의 군기는 하늘을 찌릅니다. 그들은 철두철미한 전쟁광들이고 하루에 한 번 이상 대련을 할 정도로 쉬지 않고 훈련합니다. 군내 기강도 아칸의 군과는 상대가 안 됩니다. 로만 울프가의 기사 한 명이 술을 먹고 몸 파는 여자를 품었다가 곤장 백 대를 맞은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델리안 너는?"

"저는 시장들과 서번트들이 사는 곳을 조사했습니다. 서번트들의 이야기는 확실히 아칸 내 고위층 귀족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델리안은 시몰레이크 후작과 반사르가의 대립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귀족의 편 가름, 아칸 시티내 암투가 시작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아델리오는 너는 무슨 정보를 가져 왔냐?"


아델리오는 머리를 긁적였다.


"저는 뭐, 아직 이런 일이 익숙지 않아서 고급 정보가 없습니다."


마테니는 고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거봐라 우리가 움직이는 것은 많은 요령과 경험이 필요하다. 아무리 똑똑하더라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지."


테츠가 한 숟갈 수프를 떠먹으며 말했다.


"그래도 뭐라도 알아봤을 거 아니야?"


아델리오는 아쉬운 목소리로 말했다.


"우리가 오늘 들어가는 곳이 왕궁 무기고 잖습니까? 그곳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급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익힌 천마잠행을 이용하면 야간일 경우 지하 입구까지는 충분히 통과 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고 계단 입구의 경비를 처리할 경우를 보죠.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 창고 고정 경비가 열둘입니다. 이 열두 명은 이 교대를 하더라고요. 야간 조와 낮 조입니다. 그런데 계단 경비는 삼 교대입니다. 경비 두 명을 잠재우고 일을 벌이려면 교대 시간을 맞추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다음 교대까지 시간을 충분히 벌 수 있으니까요."


테츠는 식사하면서 계속 말했다.


"그래 교대 시간은 알아냈고?"

"네, 야간 조는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근무입니다."

"그럼 10시 조가 교대한 직후 일을 벌이면 되겠네."

"그렇습니다. 그럼 6시까지 교대는 없죠. 다만 순찰을 2시간마다 돕니다. 10시에 경비를 처리하고 지하 경비 열두 명을 어떻게 하든지 해서 무기고까지 터는걸 고려하면 모두 2시간 안에 끝내야 합니다. 하지만 순찰도는 경비를 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삼십 분 전에는 나와야죠. 10시 이후 순찰병이 빠지는 시간은 20분 그 뒤 천마잠행으로 계단까지 가서 일 처리 하고 나오는데 정확히 한 시간 안에 모두 끝내야 합니다."


테츠는 피식 웃었다.


"사실 두 사람도 좋은 정보를 모아왔지만, 아델리오가 가져온 정보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알짜베기구나."


일행은 밤 10시가 될 때까지 여러 이야기를 했다.


"자 슬슬 움직여 볼까?"


이미 작전 계획은 모두 끝난 상태였다.

천마잠행으로 왕궁으로 숨어드는 것은 쉬운 일이다.


"저번과 달리 마법의 덫은 변한 게 없습니다."


선두에 선 마테니가 치고 나가자 다른 사람은 마테니가 디딘 곳을 정확히 디디고 뒤를 따랐다.


"순찰 경비는 빠졌고 계단의 경비는 내가 처리한다."


테츠는 아리스토틀에게 배운 마법 하나를 준비했다. 나이트 슬립. 마법으로 대상을 천천히 잠들게 하는 마법. 딮 슬립에 비해 단계가 약하지만 이 마법에 걸리면 절대 졸음을 참지 못한다.


테츠가 두 경비병의 그림자에 숨어 나이트 슬립을 펼치자 두 명의 경비가 눈을 감고 휘청대기 시작하더니 뒤로 넘어갔다.


그때 재빨리 날아온 부르스와 델리안이 쓰러지는 경비를 붙잡아 살짝 앉혀 놓았다.

아델리오는 혀를 쑥 내밀고는 테츠의 한 수에 감탄을 표했다.


그리고 계단을 타고 내려온 테츠는 나이트 슬립 마법을 지하에 풀었다. 열두 명의 기사들은 모두 제자리에서 곯아떨어져 버렸다.


"한 시간 정도 잘 거다. 무기고를 털고 나오기에 충분할거다."


무기고 앞에 도착한 마테니는 쳐진 마법을 살폈다.


"저번과 같습니다. 아예 열어보지도 않은 것 같군요."

"내 그럴 줄 알았다. 프릭 그놈이 보고하지 않았을 거란 걸 짐작은 했지만. 추궁 받을까 봐 입을 닫은 거겠지."


저번과 같이 쉽게 무기고의 마법을 해체하고 문을 열 수 있었다.


"자, 모두 쓸어 담아라. 무리란 무기는 모조리 쓸어 담아."


테츠도 손을 보태 무거운 무기 위주로 한 보따리를 가득 채웠다. 거의 무기고 내 모든 무기를 다 턴 거나 마찬가지였다.


"왕궁 무기고도 별거 아니구먼. 자 나가자."


들어온 지 삼십 분도 안 된 시간이었다. 열두 명은 코까지 골아가며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계단을 오른 일행은 앉아서 졸고 있는 경비를 보고 잽싸게 달렸다.


무거운 무기를 들었지만 2성 내공을 보유한 덕분에 다리는 느려지지는 않았다. 일행은 왕궁을 벗어나 북쪽 포탈이 있는 장소까지 내달렸다.


정말 귀신같이 털고 나온 것이다.


"와, 이리도 쉽게 왕궁 무기고를 싹 털다니. 담당자가 무기고 안이 텅 빈 것을 보면 기절할 겁니다."


아델리오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일행은 무사히 포탈을 타고 엠버스피어로 넘어왔다. 무기고 문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아칸 왕궁의 무기고가 텅 빈 사실은 영원히 모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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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3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1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6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4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2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29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8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1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0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1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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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5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3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0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7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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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0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2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3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8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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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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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8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1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5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7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0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2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2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6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3 34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83 35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6 37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805 3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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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4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2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1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5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3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0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4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68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5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49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6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4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3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4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3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0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0 40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6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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