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5,143
추천수 :
33,579
글자수 :
7,133,364

작성
20.05.04 20:00
조회
1,552
추천
33
글자
14쪽

침입

DUMMY

산 중턱에 올랐을 때 가시권 내에 작은 점이 보였다. 그곳으로 흔적이 이어져 있었다.


테츠와 엘빈, 알프레드는 힘차게 눈 위를 치고 올랐다. 가장 빠른 테츠는 60도가 넘는 경사를 평지 달리듯 치고 올랐다.


동굴


조금 큰 크기의 음침한 굴이 모습을 보였다. 일전 잉겔리움 광산의 갱도와 같은 정도의 굴이었다.


크기도 넉넉해서 사람은 물론 큰 덩치의 곰도 쉽게 드나 들 만큼 상당히 넓은 굴이었다.


테츠는 바닥에 흘린 검은 피를 발견하고 날개 달린 마족이 이 굴 안으로 들어갔음을 확인했다.


안은 칡은 같은 어둠으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테츠는 왼손에 파이어 플레임을 일으키고 당당히 걸어 들어갔다.


주변이 밝아지자 동굴 내부의 모습이 드러났다. 오래된 곰팡내. 축축한 습기를 머금은 바위 벽면, 그것은 이곳이 사람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오래전에 생성된 동굴임을 말해 주는 것이다.


공기고 눅눅하고 무거웠다.


"이 정도 위치라면 확실히 내가 떨어뜨린 메테오의 충격을 느낄 수 있을 거리는 되네."


테츠는 직감적으로 이곳이 마족과 어떤 연결 고리가 있음을 느꼈다. 동굴은 안으로 갈수록 넓어졌다.


"어라? 꽤 넓은 곳인데?"


테츠의 왼손에서 활활 불타고 있는 파이어 플레임의 불길이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뒤쪽에서 접근하는 기척이 느껴졌다.


엘빈과 알프레드가 뒤따라 오는 모양이었다. 백여 미터를 더 걸어 들어갔을 때 어느 정도 넓은 공간이 나왔고 검은 피 그리고 바닥에 날개 한 짝이 떨어져 있었다.


잘린 부위를 보니 검으로 예리하게 잘렸다. 마족의 신체를 이렇게 잘라 내는 낼 수 있는 것은 마테니가 가진 잉겔리움 검뿐이다.


테츠는 날개를 바라보다 주변을 살폈다. 동굴의 거의 끝자락에 온 것 같은데 주변 사물을 보고 테츠는 인상을 찌푸렸다.


벽에는 횃불이 걸려 있었고 심지어 기름 등잔에 아직도 기름이 남아 있었다. 그런 기름 등잔이 벽에 가득 박혀 있었다.


"이런 곳에 사람이 살았다고?"


테츠는 기름 등잔에 불을 붙였다. 그러니 제법 동굴 안은 사물을 식별할 정도로 밝아졌다.


항아리 몇 개가 뚜껑이 닫힌 채로 한쪽 구석에 있었고 나무로 얼키설키 만든 책상처럼 보이는 가구. 침대로 보이는 것 몇 개. 제단 같은 바위를 움푹 팬 장소.


이런 장소를 보니 네크로맨서의 굴이 생각났다. 테츠는 항아리의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봤다.


밑바닥에는 다 쪼그라든 감자 몇 개가 남아 있었다. 아직 형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니 최근까지 이곳에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오크를 피해 숨어들어왔다는 마족의 말이 사실일까?

그런데 마테니는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었다. 이곳에서 싸운 흔적은 분명히 있다. 잘린 날개 한 짝과 여기저기 튄 검은 피는 전투의 흔적을 설명해 준다.


하지만 땅으로 꺼졌는지 하늘로 솟았는지 마족도 마테니도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잠시 뒤 엘빈과 알프레드가 뛰어 들어왔다.


그들도 바닥에 떨어진 마족의 날개와 흔적을 보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안에는 사람이 거주한 흔적은 확실했고 이런 오지에 사람이 거주했다는 것 자체가 미스터리였다.


"그 경사를 볼 때 사냥꾼이 머물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곳은 가장 산세가 험해 주변을 나다닐 수도 없습니다. 더욱이 맨몸으로 오를 수도 없이 수직 절벽에 가까운 곳입니다."


엘빈의 말은 정확했다. 보통 인간이라면 이 절벽에 접근하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요행이 올라왔다 해도 이런 가구를 만들고 음식을 갖출 정도면 최소 수십 명이 움직여야 한다.


알프레드는 낡은 곡괭이, 녹슨 단검. 거적으로 만든 천 조각을 꺼냈다. 막 알프레드가 천 조각을 바닥으로 던지자 조금 두꺼운 소리가 났다.


테츠가 천 조각을 펼쳐 보니 무언가 책 비슷한 것이 한 권 나왔다. 재질은 두루마리 재질도 아니고 그렇다고 닥나무로 만든 종이도 아니었다.


테츠는 이 책의 표지와 안 재질이 가죽이란 것을 바로 알았다. 안에는 알 수 없는 글들이 빼곡히 문양과 함께 적혀 있었다.


네크로맨서의 언어는 대부분 알지만, 이 책은 네크로맨서와는 관계없어 보였다.


"이상하네. 마테니가 흔적을 아니 남겼을 수도 없고 여기서 마족과 싸운 것 같은데?"


엘빈은 이상한 듯 계속 주변을 살폈고 알프레드는 투핸드 소드를 꺼내 들고 벽면을 돌아가며 찔러 보았다.


혹시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비밀통로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지금 상태에서 유일하게 생각할 방법은 그것뿐이었다.


테츠도 콜라다를 꺼내 천정과 주변 벽을 향해 검기를 날렸다. 아무리 해도 별다른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잠시 뒤 레노번을 업은 테드버드가 모습을 보였다. 레노번은 테드버드 등에 업혀 횃불을 들고 있었다.


테드버드가 레노번을 내려놓자 테츠가 지금까지 상황을 설명했다.


"혹, 이 책의 문자를 알고 있소?"


테츠가 내민 책을 받아든 레노번은 조심스럽게 책을 펼쳐 들었다.


"세상에!"

"왜? 무슨 일이요?"

"이거 말라키들이 쓰는 마법어입니다."

"말라키? 고대의 마법사들 말이지?"

"그렇습니다. 세상에! 그들의 언어로 쓰인 책을 또 보게 될 줄이야. 그것도 이런 오지 동굴에서···."

"말라키가 쓴 책이라면 혹 마족과 관계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책 내용을 알 수 있어?"

"저도 말라키 언어는 완벽하지 않은 상태라. 대충 첫 문단을 해석하자면···. 시간과 차원의 벽을 허물고 다른 세상으로 이어지는 길을 열다. 니알라 토텝의 힘을 가진 자의 가죽으로 만든 토렘의 서를 후세를 위해 남긴다."

"토렘의 서라고?"

"그럼 이 가죽이 인간의 가죽이었나?"

"뭔가 대단한 책처럼 보이는군."

"첫 문장만 봐도 알 수 있어. 시간과 차원을 벽을 허문다고 되어 있지 않나?"


엘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레노번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저희에게 있는 페로니우스의 서는 말라키의 일상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이 토렘의 서는 말라키가 직접 쓴 마법이 실려 있습니다. 실로 전무후무한 최고의 마법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드버드는 고개를 살짝 기우뚱하며 말했다.


"그런 귀하디귀한 책이 왜 이런 오지 동굴 속에 있냐는 거지? 인간이 이 땅에 번영한지 6천 년이 더 되었는데 지금까지 토렘의 서에 대해 몰랐다고?"


그때 알프레드는 주변 수색을 마 마쳤는지 투덜댔다.


"이곳은 꽉 막힌 곳입니다. 제가 검을 찔러 보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이곳에 숨겨진 방이나 비밀통로 같은 건 없습니다."


레노번은 탁자 같은 곳에 앉았고 테드버드가 기름 등잔 하나를 떼어내 탁자 위에 올려 주었다.


"음, 이것은 난해한 주문이라 저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일상적인 표현에 관한 단어만 가지고 문장을 유추하는 수준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런 마법적 문양은 거의 해석할 수 없습니다."


테츠는 레노번을 향해 물었다.


"토렘의 서라는 그 책의 존재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소?"

"전혀요. 대현자님도 이 책의 존재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할 겁니다."

"그럼 그 책은 마법사들에게 보물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귀중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이곳은 그 책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것을 가지고 온 사람도 마법사라고 볼 수 있어. 여기 감자의 마른 상태로 봐서는 작년 여름까지는 이곳에 살았다는 것이고."


테드버드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


"그는 이 귀한 책을 놔두고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먹을 것을 구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을까? 아니면 뭔가 마법적인 능력이 발현하여 마족의 세계와 연결된 차원을 열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튀어나온 마족에게 살해당했다면?"

"그럴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지. 문제는 마테니와 날개 달린 마족이 어디로 사려졌냐는 거다."


레노번은 책을 들여다보는 데 정신이 없었다.


"지금은 책을 읽을 한가한 시간이 아니야. 사라진 사람을 찾아야지."


그 소리에 레노번은 화들짝 놀라 책을 덮었다. 그리고 테츠에 돌려주었다.


"책이 탐나지 않아?"

"그래서 교주님께 돌려 드리는 겁니다. 제가 딴 마음이 들지 않도록."

"영리한 친구군."


테츠는 책을 받아 들고 품 안에 넣었다.

레노번은 품에서 마력 측정기와 처음 보는 도구 몇 개를 꺼냈다.


"사람이 갑자기 증발할 수는 없을 겁니다. 분명히 어떤 힘이 동원됐을 겁니다."


레노번은 떨어진 마족의 날개를 중심으로 이상한 장치의 소품을 둥글게 늘어놓았다.


"음, 일반적인 인간 마법사가 사용하는 마력은 검출되지 않는군요. 교주님께서 이곳에서 마법을 사용하지 않으신 것은 잘한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없을 테니까요."

"뭘 하는 것이지?"

"저는 폭렬 마법사라 추적 마법에는 능통하지 않습니다. 이곳에 파견되기 전 최고의 추적 마법을 가진 마법의 기술을 담은 마법 도구를 가져 왔습니다. 그의 마법을 빌려 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죠. 자 이렇게 말입니다."

설치한 마법 도구에서 빛이 뿜어지고 초점이 흐려지는가 싶더니 점점 형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 형체에 비친 것은 날개 달린 마족이었다. 그의 발밑에서 밝은 빛이 나기 시작했고 그때를 맞춰 마테니가 날아들어 마족의 날개를 단칼에 잘라 냈다. 그러나 밝은 빛은 두 사람을 함께 집어삼켰고 빛이 사라질 때는 두 사람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빛이 꺼지고 잘린 날개 한쪽만 펄럭이며 바닥에 떨어졌다.


"음, 이건 네크로맨서의 다크 디멘션 포탈과 흡사한데?"


레노번이 말했다.


"지금 정통성을 주장하는 마법사나 네크로맨서, 마녀 등의 기술도 따지고 보면 그 원류는 말라키로부터 나온 거죠. 원소 마법과 저주, 소환 등의 기술도 말라키가 만든 마법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라마단의 네크로맨서도 그런가?"

"저도 라마단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저주 소환술에 정통했던 말라키가 라마단입니다. 라마단은 정통 마법이 아닌 네크로맨서 기술의 시조로 알려진 말라키 중 한 명이죠."


테츠는 그제야 라마단의 정수가 유독 강한지 왜 한 사람에게로 전승되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결국, 마법이든 네크로맨서의 기술이든 마녀의 기술이든 말라키들이 그 원형이구나."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다크 디멘션 포탈의 원리도 결국 말라키의 기술에서 나온 것 어쩌면?


"혹시 네크로맨서의 기술도 검출할 수 있나?"

"그건 마력이 아닌 다른 힘이기 때문에 마력만 검출 가능한 장치에는 걸리지 않습니다."

"그럼 직접 확인해 보는 수밖에 없어."

"시간과 차원의 벽을 열었다고 했지. 어쩌면 다크 디멘션 포탈도 같은 원리일지 모르지."


테츠가 마족의 날개가 있는 바닥에 다크 디멘션 포탈진을 그렸다. 포탈의 마법진은 가장 외곽 큰 원이 있고 그 원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 이동시킬 수 있다.


윌슨 부자의 가족을 이동시킬 때도 충분할 만큼 원은 크다. 한 번에 대략 바짝 붙어 선다면 오십 명 가까이는 이동시킬 수 있다.


그리고 안 가장 작은 중심원은 마법진의 원동력이 되는 핵심이고 그 주변으로 열 개의 작은 원이 생성되는데 그 열 개의 원에는 이동할 대상 지역에 그려진 마법진이 그려져 있다.


즉 다크 디멘셔 포탈에 등록할 수 있는 지역은 모두 열 개다. 지금은 그 열 개가 모두 차 있는 상태였다.


레노번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하며 말했다.


"확실히 조금 전 봤던 장면의 빛과 매우 흡사한 빛입니다."

"아까 본 장면은 뭐지?"

"추적 마법의 최고 기술인 타임슬립 마법이죠. 이 마법 도구가 설치된 장소의 시간을 일시적으로 거꾸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최소 몇 시간 전에 이 장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군. 그런데 변화가 없는데?"

"여기 열 개의 원안에 그려진 마법진은 이미 다른 지역을 등록시켜 놓은 거겠죠? 아마 주어진 공간이 다 차 버려서 반응이 없는 것이 아닐까요?"


레노번의 말에 테츠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지도 모르지. 그럼 필요 없는 곳 몇 개를 지워 버리면···."

"어랏?"

"아, 역시."


테츠가 마법진을 지우자 그곳에 새로운 마법진이 들어찼다. 테츠도 전혀 모르는 곳이다.


"누군가 나처럼 포탈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군. 아니면 그 마족이 포탈을 사용했을 수도 있고 이거 귀찮은데 빨리 서두르자 만약 좋지 않은 곳으로 갔다면 마테니가 위험에 빠졌을 수도 있어."


모두 포탈의 빛 위로 올라왔다.


"테드버드 레노번 둘은 남아라. 만약 이동한 곳이 좋지 않은 곳이면 즉각 전투가 벌어질 수 있어. 두 사람은 무기도 없으니 따라 올해 필요 없어. 산 아래 사람들을 모아 이곳에 대기하고 있어. 상황이 정리되면 데리러 올 테니."


빛이 사라지고 테츠와 엘빈, 알프레드의 모습은 거짓말 같이 사라졌다.


"후, 볼 때마다 믿기지 않는 능력을 갖춘 분이시구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63 레베카 윈프리(2) +6 20.05.19 1,435 32 13쪽
362 레베카 윈프리(1) +8 20.05.18 1,485 31 13쪽
361 잡혀 사는 남자 +7 20.05.16 1,582 33 13쪽
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3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1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6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4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 침입 +10 20.05.04 1,553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29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9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0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2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0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5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3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0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8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0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2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3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7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8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1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5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8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0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2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2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6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3 34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83 35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6 37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805 35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45 35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703 37 14쪽
292 엘빈 vs 하츠 +8 20.02.26 1,712 37 14쪽
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727 36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730 39 13쪽
289 하츠? +6 20.02.22 1,738 36 15쪽
288 전장은 소란스러운 곳 +6 20.02.21 1,764 36 14쪽
287 오크는 뭐다? +12 20.02.20 1,824 38 15쪽
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5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4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2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1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6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3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0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4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68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5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50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7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4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3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4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3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1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0 40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68 38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