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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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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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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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고 있어

DUMMY

장로가 모두 모였고 기대감이 서린 사람들이 구경을 나와 주변 일대가 구경꾼으로 꽉 들어찼다.


대부분 이런 경우는 당주의 시험에 합격한 제자가 테츠와 성녀로부터 내공을 부여받을 때뿐이다. 그때면 마교 전체가 축제 분위기에 휩싸인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은 용광로에 첫 불씨가 당겨지는 날이다. 잉겔리움 광석을 제련하기 위한 첫 불씨가 용광로 안으로 들어왔다.


"교주님 준비되었습니다. 정제된 마나에 첫 불씨를 붙여 주십시오."

"음, 내가 해도 되나. 윌슨 영감이 해야 하지 않을까? 용광로의 주인은 윌슨인데···."

"무슨 말씀을! 교주님이 해 주시면 영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그럴까?"


테츠는 용광로 안을 향해 두 손을 펼치고 파이어 블래스트를 뿜었다. 불의 숨결은 정제된 마나 구슬을 달구기 시작했다. 정제된 마나는 처음 가해지는 원소의 성질을 흡수하게 된다.


"됐다. 불이 붙었어. 영원히 꺼지지 않을 태초의 불이다."


용광로 안에서 뜨거운 불길이 용의 숨결과 같이 뿜어져 나왔다.


"자, 술을 둘려. 첫 잔은 기쁨을 나누는 술이다."


모든 사람이 환호성을 지르는 가운데 태초의 불길은 그렇게 점화가 되었다.

하늘은 맑았고 투명했다. 더는 눈이 내리지 않았고 엠버스피어에 쌓인 눈도 빠르게 줄어 가고 있었다.


길이 열리고 첫 땔감을 수확한 나무꾼들이 마차 가득 싣고 들어왔고 메흘린의 정찰병들은 엠버스피어를 떠나 롱홀드 각지로 흩어졌다.


"첫 정보가 도착했습니다. 이제 오크의 동향과 함께 빠르게 주변 상황이 이곳에 그려질 겁니다."


메흘린은 기다란 탁자 위에 놓은 지도를 보며 그 위에 핀으로 만든 깃발을 한 군데 꽂았다.


"오크의 숲 테란 산맥에 대한 조사는 아리스토틀의 부탁으로 엠버스피어 조사단이 파견되는 데로 움직일 것입니다. 다만. 이 조사단에 교주님이 참석하는 것은 저로서는 반대입니다만···."

"내가 가지 않으면 쉽게 잡을 놈을 어렵게 잡을 수 있어. 혹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야. 내가 빠지면 곤란해."

"그렇긴 하지만 어반마르스에서 알면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테드버드는 고개를 갸웃했다.


"교주님의 일과 어반마르스와 무슨 관계입니까?"


메흘린은 장로들을 보면서 말했다.


"먼저 말을 해야 했는데 워낙 중대한 사인이라 잠시 보류해 두었습니다. 어반마르스에서 저희 마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테드버드는 침착한 어조로 말했다.


"어반마르스가 관심을 가진다면 그건 다른 말로 귀족이 아닌 황가라는 말이죠?"

"그렇습니다. 성황께서 저희 마교에 관심을 보여 주시고 있습니다."

"칠무신이 방문한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까?"

"물론입니다. 그들은 마교를 파악하기 위해 엠버스피어로 건너온 것입니다."

"음, 우리 마교에 대한 어반마르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당분간 지켜보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테드버드는 팔짱을 끼며 말을 이었다.


"지금 시국에 팬텀 가드너의 일에 직접 개입 할 수 있는 세력은 두 세력입니다. 반사르가와 저희 마교. 만약 성황이 신성불가침 조약 때문에 팬텀 가드너가의 사건에 직접 개입이 어렵다면 대신 움직여 줄 세력이 필요하겠군요. 칠무신은 우리의 능력이 자신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가늠해 보려고 왔겠지요."


테드버드가 미끼를 물자 메흘린은 만족한 웃음을 보였다.


"테드버드 장로의 생각이 옳습니다. 이제 우리의 뒤는 성황이라는 거대한 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 마교가 성황의 명령을 일방적으로 따라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서로의 이권이 맞을 때만 움직일 것이니 여러 장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일입니다."

"자, 이제는 오크와 마족 둘의 문제가 동시에 발생했군요. 우리는 어느 쪽에 우선을 두어야 할까요?"


실버팽의 말에 테츠는 인상을 굳히고 말했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마족 사건이지. 오크야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밀어 버릴 수 있어. 마족이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원인을 조사해 봐야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하필 조사할 인력을 가진 것은 우리 마교밖에 없다. 테일리아드 조사대가 도착하면 즉시 테란 고원을 샅샅이 조사할 거야."

"이일은 아칸 왕궁에도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이다. 이건 개개인의 알력 문제가 아닌 인류가 위협받을 수 있는 일이이기 때문이다."

"조사대가 올 때까지는 조용히 있어야 하겠구나. 조사대를 호위할 병력도 메흘린 군사가 임명할 겁니까?"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저야 교주님이 참가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지만 부득불 참가하실 경우를 대비해 인원을 편성할 생각입니다."

"교주님이 있으면 조사가 한결 수월해 질 겁니다. 마족들을 상대할 때 교주님이 가지신 마법적 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이지요."

"음, 그때까지 잉겔리움 무기가 제대로 만들어 졌으면 좋겠는데···."

"윌슨 부자의 말대로면 다음 주가 되면 시제품이 완성될 것 같다는 보고입니다."

"두 사람 꽤 밤낮없이 일에 매달리는군. 다른 금속에 비해 몇 배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고 들었는데."


마교는 새로운 움직임에 대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길이 열리고 어반마르스에서 처음 온 연락이 상단이 출발한다는 소식이었다. 겨우내를 버틸 자재를 풍족히 보내 주었던 상단이 길이 열리자마자 출발한다는 것이다.


메흘린은 어쩔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 쉬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황태자가 머무는 곳이다. 황궁의 진버트 경이 가만 있을 리 없다. 황궁의 자재는 아낌없이 지원될 것이다.


메흘린은 마교의 인원이 늘어감에 따라 큰 걱정거리가 생활 전반에 걸친 군량미였다. 오크의 타격으로 주변 농민이 아직 돌아 오지 않았고 엠버스피어 농민들도 제 일을 하지 못했다.


곧 들판에 뿌린 밀은 올해가 첫 수확이 될 만큼 오크 때문에 농사를 지을 수 없었다. 어반마르스에서 거의 지원하다시피 물건을 실어 나르지 않았다면 이번 겨울은 매우 혹독했을 것이다


이러나저러나 테츠는 황태자다. 그에 걸맞은 지원이 어반마르스로부터 아낌없이 들어왔고 그쪽에서 움직이는 사람은 진버트 경과 세르자비 일황비다. 그녀는 마교가 풍족하게 지낼 수 있을 만큼의 재화를 보내왔다.


이 부분이 메흘린 더없이 편하게 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고민거리인 도시의 생활력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제자를 가르치는데 매달릴 수 있었고 이는 마교의 힘을 빠르게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길이 열리고 처음으로 모험가가 찾아 들었다. 그들은 즉시 마교에 투신하기를 희망하는 그룹이었다. 앞으로 마교의 명성을 들은 사람들이 솔라리스를 넘어 전국적으로 모여들 것이다.


지금 아델리오처럼 어반마르스에서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이 많다. 그들은 한결같이 무공이라는 것에 매료되었고 각자 다양한 목표와 희망을 품고 엠버스피어에 모여들었다. 아이단 브라이트처럼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기 위해 혹은 모험가로서의 명성을 더 얻기 위해 그들을 무공을 배우기 희망한다.


그로부터 이주 뒤 첫 잉겔리움 검이 만들어졌다. 첫 시작품은 제련하지 않은 녹은 잉겔리움 광물 그대로를 틀에 부어 주조한 모양내기 시작품이었다.


테츠가 부탁한 대로 자신이 있던 중국에서 사용하는 검과 도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모양만 잡아 놓은 일종의 표본과 마찬가지였다.


잉겔리움의 날을 세우고 모양을 잡는 데는 금강석이 필요했다. 이것 또한 테츠가 어렵게 구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숫돌이다.


테츠는 연일 얼굴을 비추며 검의 형태를 잡아가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중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검과 도는 무공을 펼치기에 가장 이상적인 검이며 이곳 세계의 검과 디자인 면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이 검과 도를 가진 자는 마교인 이라는 특색을 심어 주기에도 이상적인 마교만의 검과 도가 드디어 모습을 잡게 되었다.


"됐어. 가장 기본이 되는 모양이 나왔다. 이 기본적인 모양을 토대로 각자 신청하는 사람의 조건을 수렴하여 변형시키면 돼."


비복 시제품이지만 테츠는 잉겔리움 광석으로 만든 검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 실감 할 수 있었다. 자신의 허리에 차고 있는 검인 콜라다도 잉겔리움 광석으로 만들어진 검이다


워낙 희귀한 재질이기에 세상에 몇 자루밖에 없는 검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마교 제자라면 누구나는 아니겠지만 못해도 당주급 이상은 잉겔리움으로 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엘빈이 잉겔리움으로 만든 만천화우를 사용하면 칠무신과 정면 대결을 펼쳐도 승산이 있을 것 같았다.


테츠가 이토록 무기에 집착하고 장로들의 실력을 끌어올리려 하는 것은 오직 아버지가 기른 제자 칠무신을 뛰어넘고 싶었기 때문이다.


칠무신은 장로들을 훨씬 뛰어넘는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몇몇은 장로들을 우습게 제압하지 않았던가. 테츠는 장로들이 칠무신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기를 바랬다.


테츠가 생각하기를 세상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단 한 사람은 아버지 성황뿐이라는 생각이었다. 자신이 내공과 아크 위자드, 그리고 네크로맨서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성황의 성력 앞에서는 무용지물 일 거란 걸 짐작하고 있다.


성황의 성력에 비해 자신의 기술은 잡기술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잉겔리움의 단조과정과 제련을 위해 망치질한다는 대장장이들은 모두 태초의 용광로 앞으로 모여들었다. 그들도 대장장이인 만큼 세상에서 가장 귀한 금속인 잉겔리움을 만져 보고 싶은 욕망은 당연하지 않은가?


엠버스피어 모든 대장장이가 윌슨에게 모여들었다. 잉겔리움을 다스리는 방법은 세상에서 오직 윌슨 부자만이 알고 있으니까.


어쩌면 이번 윌슨과 만남도 천운이 이어진 인연인지도 모른다고 메흘린은 생각했다. 세상의 모든 운이 테츠를 중심으로 돌기 시작했고 테츠는 더욱 빛나기 시작한다.


메흘린은 그런 사람을 모시게 되었으니 자신 또한 최고의 운을 향해 달리고 있다는 것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솔직히 말해 테츠가 황제가 된다면 마교는 황제 직속 부대가 될 것이다. 최소 당주급들은 모두 백작의 지위 정도는 수여 받겠지. 그 사실을 아는 사람은 메흘린과 마테니 딱 둘뿐이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황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무서울 지경이지만 참고 견디어 낼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망치질은 밤낮 쉬지 않고 교대로 이어졌다. 보통 철을 두르는 것에 갑절의 노동을 가해야 겨우 모양을 잡을 수 있다.


잉겔리움을 두드리는 망치는 먼저 주조된 쇠 잉겔리움 망치다. 신기한 것은 덩치는 보통 해머와 비교하면 두 배나 컸지만, 그 무게는 일반 망치에 절반에도 미치지 않았다.


잉겔리움으로 부어 만든 모루 또한 단단하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고 무게가 쇠 모루의 반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금속이다. 그 단단하기는 그 어떤 무기로 내려쳐도 부러지거나 심지어 이빨조차 나가지 않을 정도로 막강한 경질을 가진 금속이었다.


검집과 검 손잡이, 코등이를 이루는 부속품을 공예가들이 먼저 완성 시켜 놓을 만큼 검이 만들어지는 속도는 더뎠다.


그리고 첫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첫 검은 테츠에 바쳐졌다. 이건 전투용이 아닌 의전용으로 만들어졌으며 마교의 1호 검이기에 상징성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한 메흘린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검이다.


그리고 두 번째 검은 테드버드가 세 번째 검은 알프레드가 받았다. 알프레드는 검을 만들기 전부터 자신에 맞는 검을 직접 도면을 그려 윌슨에게 부탁했다.


아이언 골렘과 대결하다 자신의 내공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버린 데미얀의 검 대신 알프레드라는 검의 이름 또한 자신의 이름과 같은 투 핸드 소드를 받아 쥐었다.


연무장에서는 아이언 골렘이 다시 움직였고 장로들의 연습은 계속됐다. 어마무시한 골렘의 맷집은 일반 마력 측정용 허수아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연습 상대였다. 가만히 서 있는 허수아비와 달리 아이언 골렘은 상대를 적으로 인식하고 앞뒤 안 가리고 공격해 오기 때문에 연습용으로는 가히 최고의 물건이었다.


대현자 아리스토틀마저 라마단 정수의 비밀을 풀지 못했다. 마법과는 또 다른 힘. 네크로맨서의 지식은 이적이라 마법사는 절대 가까이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에 아리스토틀도 예외는 아니다.


솔직히 테츠가 황태자의 신분이 아니고 네크로맨서 기술을 사용했다면 공개 처형될 정도로 네크로맨서는 최악의 악마로 분류된 자들이었다.


생각해보라 죽은 자를 일으켜 데스나이트를 만들고 블러드 나이트를 만들어 내는 기술은 존재해서는 안 되는 기술이다. 죽은 자는 영원히 잠드는 것이 원칙.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기술은 사라지는 것이 마땅하다.


물론 테츠는 예외일 수밖에 없는 신분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세상 최고의 정수가 운명처럼 테츠를 향해 모여들었다.


라마단의 정수. 카셈의 매직 오브 그 모든 것이 자의든 타의든 테츠를 위해 빛을 내고 있다.

그리고 일주일 뒤 테일리아드에서 파견된 마법사들이 마침내 엠버스피어에 입성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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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3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1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6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4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2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29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9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0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2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0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5 3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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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3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0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7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0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2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3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7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8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1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5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7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0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2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2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6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3 34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83 35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6 37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805 35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45 35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703 37 14쪽
292 엘빈 vs 하츠 +8 20.02.26 1,712 37 14쪽
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727 36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730 39 13쪽
289 하츠? +6 20.02.22 1,738 36 15쪽
288 전장은 소란스러운 곳 +6 20.02.21 1,764 36 14쪽
287 오크는 뭐다? +12 20.02.20 1,824 38 15쪽
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5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4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2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1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6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3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0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4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68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5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49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7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4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3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4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3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1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0 40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6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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