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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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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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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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아크 위자드가 되다.

DUMMY

"클클,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군요.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오랫동안의 집중은 온몸을 쑤시게 만들거든요."

"아니 이런 몸을 이끌고 잘도 전쟁에 참여하려 했군."

"클클, 일황비의 엄명에 태자 전하를 위한 일이니 이 노쇠한 몸이라도 움직일 수 있으면 움직여야죠."

"그래, 받은 명령은 다 수행했으니 홀가분 한가?"

"그렇지요. 태자 전하는 아크 위자드가 되셨으니 성황과 일황비의 걱정을 들게 되었습니다."

"카셈의 매직 오브가 아깝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테일리아드에서 수천 년 동안 제련하며 전해 오는 것인데."

"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만약 태자 전하께서 천수를 다하고 돌아가시면 카셈의 매직 오브는 태자 전하의 몸 안에서 결정체로 남아 굳어집니다. 테일리아드에서 다시 그것을 회수하면 하면 되니까요."

"그래? 완전히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잖아?"

"클클, 그렇습니다."

"쳇, 난 또 감동이라도 받나 싶었는데 밑지는 장사는 아니구먼."

"그동안 배운 기술이라면 성력의 힘에 버금갈 만 할 겁니다."

"후후, 그건 아리스토틀이 성력의 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서 그래. 성력은 힘은 생각보다 고차원적인 힘이야."

"음, 소신은 소문으로만 가늠했으니 그럴 수도 있겠군요. 배우신 힘 소중하게 다뤄주셔야 합니다. 황제는 무릇 백성을 먼저 생각하셔야 하며 그 힘을 사용할 때는 의로운 것을 먼저 앞세워 주셔야 하며···."

"됐어. 고리타분한 말 하지 않아도 알아들을 만큼 머리통은 완성되어 있으니까. 노파심이라고 말하지 말아."

"클클, 잘 알겠습니다. 어련하시겠습니까?"

"당분간 내가 누구인지 비밀이나 잘 지키라고."

"물론입니다. 태자 전하의 신변에 위험에 부를 수 있으니 제가 어찌 함부로 입에 담겠습니까? 이 늙은이의 각오 또한 젊은이 못지않으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겨울은 더욱 깊어갔고 만들이 모두 잠들었지만, 엠버스피어는 그 어느 때보다 활동적이었다. 눈이 오든 말든 새벽부터 연무장에 쏟아져 나와 검법을 연마하니 눈이 쌓일 틈이 없었다.


제자들은 겨울을 넘기기 전에 태청과 매화를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수련에 전념했다. 테츠의 목표는 가장 낮은 등급의 마교인이라도 엘리트 기사 정도는 충분히 제압할 정도의 힘을 가지길 원했다.


내공이 없으면 오성 이상의 마나를 수련한 자들에게 덜미를 잡힐 수 있다는 결론이다. 검법이 아무리 날카로워도 기본 물리적인 힘이나 마나에 담긴 완력에 밀리면 검법은 쉽게 무너진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내공이다. 내공만 있으면 엘리트 기사 정도는 우습게 제압할 정도로 무력이 증가한다.


그래서 기를 쓰고 매화와 태청을 수련하는 것이다. 스승을 선택하고 세 가지 무공을 수련하여 장로의 검증을 받게 되면 성녀로부터 내공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복마기공을 익히기 시작하면 단 몇 푼일지라도 내공이 모이기 시작한다. 테드버드는 이것에 초점을 두고 개량하여 마나와 내공을 절충하여 마나로 내공을 사용하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


테드버드는 복마기공을 막 수련한 제자들에게 마나와 내공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쳤고 이것은 일성 내공에 준하는 힘을 발휘했다.


이 원리는 미약한 내공이라도 마나를 내공에 덧씌워 효과를 증폭시키는 스킬인데 테츠도 인정할 만큼 효율이 좋은 기술이었다.


스승을 지목한 제자들은 가장 먼저 복마기공의 수련에 들어갔고 복마기공이 늘면 늘수록 마나의 양도 증가하는 묘한 일이 발생했다.


그것은 이곳 사람들의 체질에 관여된 것이다. 주신 제국의 사람들은 체질상 마나를 받아들이기 쉬운 체질이다. 물론 개개인의 차이는 있으나 체질적인 유전자는 변함없다.


테츠가 느낀 것도 마찬가지다. 내공이나 무공을 익히기 위해 들이는 시간이 중원과 비교하면 이곳 사람들이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것은 내공이 마나와 흡사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고 체질적으로 내공이나 무공에도 아주 익숙하게 잘 맞아떨어졌다.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중원의 사람들과 큰 차이가 있었다. 복마기공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공을 끌어모으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으니 테츠는 이 부분에 매우 만족감을 느꼈다.


원래 무공이란 자신과 끝없는 싸움의 결과물이다. 그만큼 오랫동안 수련해야 한다. 그 과정이 힘들어 포기하고 주저앉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주신 제국의 사람들은 중원인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무공을 익히기 시작했다. 특히 테츠가 느끼는 것은 중원인에 비해 임독양맥이 약해 약간의 내공으로도 충분히 임독양맥을 타동 시킬수 있으며 내공에 대한 적응력이 대단히 탁월했다.


테드버드가 개발한 마나와 내공을 섞는 기술은 금세 효과가 나왔기에 마교인들 사이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성녀에게 내공을 받지 못한 초급자이 수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솔직히 복마기공으로 얻은 미약한 내공으로 장로들의 세 가지 무공을 수련한 데는 큰 어려움이 뒤따랐다.


하지만 테드버드가 발견한 방법으로 수련 속도를 두 배 이상 증가 시킬 수 있었다. 테츠는 테드버드의 이 기술을 마교 채기법(採氣法)이라 부르고 정식으로 인정해 주었다.


이 채기법은 내공을 이미 배운 당주들이 사용해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냈다.


***


마테니는 의자 위에 앉아서 묵묵히 아가므네를 바라봤다. 어제 처음으로 그녀는 마테니의 이야기에 약간의 반응을 보였다.


테츠가 그녀의 심맥을 모두 막아 놓아 마나는 물론 거동조차 신통치 않은 편이었다. 마테니는 그녀가 차고 있던 강철 족쇄를 풀어 주었다.


말도 글도 쓰지 못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아가므네에 마테니는 매일 글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아가므네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마테니는 포기하지 않고 그녀의 얼굴 앞으로 문자가 적힌 두루마리를 펼쳐 보이고 발음 말하고 뜻을 이야기했다.


지루한 일이었지만 마테니는 하루도 쉬지 않고 그녀에게 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엠버스피어 내 인커전의 존재는 완전히 사라졌다. 마테니의 제자들이 엠버스피어의 모든 주민을 다 만나볼 정도로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엠버스피어에서 이들의 눈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테츠는 콧바람을 씩씩 품어 내며 즐거워하고 있다.


메흘린은 테츠가 저리 즐거워하는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 테츠는 고개를 갸웃갸웃하며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다.


"무엇을 하시기에 그리 흥이 돋습니까?"

"응, 무공을 편찬하는 거야. 아리스토틀에 배운 기록 마법이 정말 유용해. 무공을 두루마리에 기록할 수 있거든 이제 장로들을 따로 불러 가르치지 않아도 이 두루마리만 건네주면 무공을 익힐 수 있지. 마법을 기록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무공을 기록하면 되더라고."


메흘린은 문득 마음속 깊이 담고 있던 원천적인 질문을 꺼냈다.


"교주님은 내공과 무공을 어떻게 알게 되었습니까? 알고 계신 무공만 하더라도 엄청난 시간을 들여 수련해야 할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교주님의 나이를 볼 때 절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메흘린은 집행관의 버릇을 버리지 못했구나. 그런 것은 깊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 그 궁금증을 알아봤자 어떤 도움이 되지?"

"그건, 앗!"


테츠가 주문을 외자 메흘린의 주변 공기가 흔들리는가 싶더니 조그만 공기 파동음이 울리며 메흘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하얀색 양 한 마리가 울음을 터트리며 서 있었다.


"우와 진짜 되네 이거. 도대체 이거 무슨 원리지? 크크 귀여워 죽겠네."


아리스토틀이 말하기를 변이 마법은 일루전 마법의 완성형이며 공간왜곡 마법의 결정체라고 했다. 즉 눈에 보이는 것은 진실이 아니라 왜곡된 파장이며 그 근간을 이루는 형체가 주는 체적은 대상자의 체적과 같으며 그것은 순수한 마법적인 힘이라고 했다.


테츠가 양을 쓰다듬어 보니 확실히 양털의 보드라운 촉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 마법의 완벽한 재연율은 신통방통할 정도다.


"이러면 이거 사기라는 소리 듣는데? 무공이 아무리 고강해도 이 변이 마법에 걸리면 꼼짝없는 거잖아."


물론 변이 마법이라고 해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자연의 기본원리를 깨는 마법은 한계점이 분명하고 변이 마법의 유지 한계는 10분이다. 또한, 과한 데미지가 가해졌을 시 마법의 틀이 깨어진다.


그리고 다중 대상을 한꺼번에 변이시키지는 못한다. 아직 변이는 한 대상만을 목표로 할 수 있다.


테츠는 메흘린이 양이 되어 울고 있던 말든 두루마리에 무공을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잠시 후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공기 파동과 함께 메흘린은 양에서 본 모습으로 되돌아 왔다.


"앗!"


메흘린은 무릎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였다.


"하하. 어때 양이 되어 버린 기분이?"

"양? 제가 양이 되었습니까?"

"느낌이 어때? 기분은 또 어떻고?"

"갑자기 주변이 확 어두워지더니 누가 온몸을 꽁꽁 묶은 것 같은 느낌이 나면서 조금씩 움직일 수는 있으나 움직임에 제한이 많이 걸리더군요. 계속 교주님을 불렀던 것 같은데."

"하하, 내겐 양 울음소리로 들렸어. 으하하 이거 재미있는 마법이군."


메흘린은 몸을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제가 너무 나갔습니까? 기분이 언짢으셨습니까?"

"때로는 알고도 모른 척해야 하는 일도 있는 법이다. 내가 어떻게 무공을 알게 되었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 마교는 주신 제국에서 제일가는···."

"어차피 최고 자리에 앉으실 분이잖습니까? 곧 제국을 발 아래 두실 분이 마교라는 단체에 매달릴 이유가 있습니까? 교주님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마교를 세우셨습니까?"

"메흘린 오늘 꽤 신중한 분위기인데? 좋은 능력이 있으면 두루 알려서 널리 퍼지기를 원해. 마교의 제자는 제국으로 퍼져 나갈 거고 배운 무공을 가르치게 될 거다. 마나를 수련하는 것처럼 주신 제국의 사람들은 무공을 수련함으로써 더욱 강해 질 거야. 부유한 나라와 강한 백성 이것이 내가 바라는 일이지."

"그 기틀이 마교가 된다는 말씀입니까?"

"바로 그렇다. 마교를 통해 무공을 배우고 싶은 자는 조건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 현 마교의 율법이다. 강함을 동경하는 데는 죄가 없어. 꿈이 될 뿐이지."


메흘린은 자신이 모시는 분이 황태자임을 안다. 그의 성정은 온 천하가 다 알 정도 개망나니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마교의 교주는 그런 개망나니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는 사람을 다스릴 줄 알고 의로운 것을 좋아하며 제자를 아끼며 좋아한다. 인명을 경시하던 개망나니 황태자가 아니다.


밤의 자매단 암살자를 사로잡아 죽이지 않고 마테니의 제자로 넣은 것은 테츠의 허락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집행관의 일도 흐지부지 자신에게 떠넘기지 않았던가.


마교는 불과 짧은 기간에 엄청난 세력을 형성했다. 롱홀드와 잔버크를 떠나 솔라리스에서 유명한 모험가나 용병이 죄다 모여들었고 심지어 유수 귀족들의 자제들이 마교의 무공에 매료되어 신분의 여하를 막론하고 마교에 가입할 정도였다.


마교는 더욱 커져 이제 오크의 무리와 아칸의 황궁 사이에 놓인 존재가 되었다. 시몰레이크 후작에게는 치명적인 난제로 등장했다.


특히 마교가 제시어스 왕자를 보호하고 있는 이상 솔라리스를 차지하려는 시몰레이크에게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앞으로 싸움은 더 처절해질 수도 있다. 지금까지의 싸움은 맛보기일 수도 있었다.


"참, 나브 일은 조금 신경 쓰이는데···. 케이사르는 무엇 때문에 나브를 원하지?"

"음, 세상이 잠긴 상태여서 정보가 모이질 않습니다."

"그렇겠지. 지금은 내실을 다질 때다. 당분간 메흘린도 무공을 수련해. 내가 직접 검증할 거야. 테드버드가 그러더군. 장로 중에서 메흘린의 실력이 제일 형편없음에도 무공 수련을 게을리 하는 데는 도가 텄다고 하더군. 늦게 배운 에미르슨 성주가 추월했다고? 이번 검증은 철저히 할 것이니 그리 알라고."


메흘린의 얼굴빛이 똥 씹은 표정이 되었다.


"가만있어 보자. 어디가 좋을까? 또 혼자 나가면 마테니 녀석이 난리 치겠지?"


테츠는 사람을 시켜 마테니를 불렀다.


"교주님 무슨 분부가 있으십니까?"

"아리스토틀에게 배운 마법이 있는데 연습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 도시 내에서 메테오를 떨어뜨리지 못하니 적당한 곳으로 갈 생각인데 혼자 나가면 난리 칠 것 같아서 동행하자고 부른 거야."

"그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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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 잡혀 사는 남자 +7 20.05.16 1,582 33 13쪽
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3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1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6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4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2 33 14쪽
349 추적 +6 20.05.02 1,529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9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1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0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1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0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5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3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0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7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0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2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3 34 14쪽
»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7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8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1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5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7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0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2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2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6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298 라마단, 성력 그리고 내공 +8 20.03.04 1,813 34 13쪽
297 변화의 시작 +10 20.03.03 1,783 35 13쪽
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6 37 13쪽
295 사만 대 둘? +6 20.02.29 1,805 35 14쪽
294 검을 뺀 김에 오크를 썰자. +6 20.02.28 1,745 35 13쪽
293 속죄의 길? +8 20.02.27 1,703 3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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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727 3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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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하츠? +6 20.02.22 1,738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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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5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4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2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1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5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3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0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4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68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5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49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6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4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3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4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3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0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0 40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6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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