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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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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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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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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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당주들이 테드버드를 엎어 놓은 채 들고 있었다. 레노번이 마족의 검은 피가 상처에 흘러 들어가면 안 된다는 말을 따른 것이다.


세렌과 엘빈도 상처를 입었고 마족과의 전투는 확실히 무게감이 남달랐다.

로안의 화살에 관통당한 마족은 도망을 치고 있었지만 추적할 상황이 아니었다. 테드버드가 상태가 위중했기 때문이다.


"마테니 너는 조심해서 저놈을 미행해라."

"알겠습니다."


마테니가 서쪽으로 몸을 날리자 세렌이 잽싸게 뒤따랐다. 그러나 테츠가 날린 혈적지에 적중당해 눈 속으로 꺼꾸러졌다.


"너는 쓸데없이 설치지 말고."


테츠는 테드버드를 살폈다. 당주들이 테드버드의 상처로 검은 피가 흘러들지 않도록 엎드린 상태로 양팔과 다리를 붙잡고 들어 올리고 있었다.


"너도 쓸데없이 나서지 말아라. 이런 오지에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믿지 못할 일인데 뭐가 좋다고 인심 쓰듯이 나서서 설레발 치는 거냐?"

"죄송합니다."


테츠가 살펴보니 놈은 심장을 뜯어내기 위해 테드버드의 심장을 움켜쥔 상태였다. 테츠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테드버드는 심장이 뽑혔을 거다.


"컥."


입가로 시뻘건 피를 토해냈다. 가슴에 구멍이 뚫렸으니 고통이 만만찮을 듯싶다.


"골치 아프군. 검은 피 때문에 손가락을 잘라낼 수 없으니···."


손가락으로 테드버드의 심장을 움켜쥔 상태이기 때문에 그냥 뽑을 수는 없었다.

테츠는 품에서 단검을 꺼내 들었다. 단검은 원래 엘빈 것이었는데 테츠가 잠시 빌려 쓰고는 깜박 잊고 돌려주지 않았다.


"고통이 심할 거다. 그러나 해야 할 건 해야지."


테츠는 테드버드 밑으로 기어들어 가 누웠다. 그리고 단검으로 가슴살을 도려내기 시작했다.


"크으윽."


엄청난 고통에 테드버드는 비명을 내질렀다.

테츠의 얼굴 위로 테드버드의 붉은 피가 쏟아져 내렸다.

가슴의 상처를 도려내고 심장을 움켜쥔 마족의 손가락을 내공으로 하나씩 폈다.

손을 뽑지 않고 집중 치유를 걸 경우 돋아난 살이 심장을 압박해 심장이 멈출 수가 있다. 어쩔수 없이 마족의 팔부터 먼저 제거해 내야 했다.


"됐다. 잘 참았다."


테츠는 즉시 집중 치유를 걸었다. 하지만 상처가 워낙 깊고 펄떡펄떡 뛰는 심장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였다.


집중 치유로는 어림도 없어 보였다. 클레릭 계열의 최고 순도 높은 치유 스킬인 치유의 은총을 펼쳤다.


밝은 황금색 빛의 물결이 테드버드를 감쌌다. 그러자 상처에서 새살이 돋고 피가 멎으며 혈관이 스스로 살아 있는 생물처럼 움직이며 맞물려 졌다.


"푸아! 살 것 같습니다."


테드버드가 바로 서서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봤다. 뻥 뚫린 가슴에 어느덧 새살이 완전히 돋아나 있었다.


"대단합니다. 교주님은 그 어떤 힐러보다 뛰어난 솜씨를 지녔군요."


절뚝거리며 다가온 엘빈의 허벅지에도 집중 치유를 걸었더니 바로 새살이 돋기 시작했다.


"누가 세렌을 데려오너라."


당주 두명이 눈 속에 파묻힌 세렌을 끄집어내 왔다. 혈적지에 혈도를 가격당해 점혈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세렌의 얼굴에 사선으로 깊은 검흔이 생겨 살이 입을 쩍 벌리고 있었다.


"쯧쯧 고운 얼굴에 이 무슨 낙서질이냐?"


세렌의 얼굴도 집중 치유로 치료했다. 그리고 점혈도 풀어 주었다. 세렌은 얼굴을 만져 보고 상처가 말끔히 치유됐음을 알았다.


"이빨 꽉 깨물어라."

"네?"

"이빨 깨물라고!"

-쩍

"악"


찰진 소리와 함께 다짜고짜 테츠에게 뺨을 맞은 세렌은 휘청했다. 사람들이 깜짝 놀라 하자 테츠는 큰 소리로 꾸짖었다.


"내가 그 성격 고치라고 몇 번 말했냐? 너는 어째 밑도 끝도 없이 나대냐? 바이올렛도 부서졌는데 뭔 생각으로 놈을 쫓겠다는 거냐?"

"죄송합니다."

"여하튼 천살성이란 것들은 잠시라도 그냥 둘 수가 없네. 경험을 쌓으라는 취지에서 데리고 온 거지 천하 벌거숭이처럼 날뛰라고 데려온 것이 아니야. 너는 상황 판단을 좀 하고 행동해라."

"부끄럽습니다. 한 번 더 때려 주십시오."

"너와 장난칠 시간이 없어. 그냥 짜져 있어."


세렌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마족과 싸우면서 순간 치솟은 살심을 통제 못 할 정도였는데 테츠에게 뺨을 맞는 순간 정신이 퍼뜩 든 것이다.


테츠도 장난으로 세렌의 뺨을 때린 것이 아니다. 천살성의 본성을 억누르기 위한 조치였을 뿐.


레노번은 목이 잘린 마족의 시체를 살피고 있었다.


"그랬군. 이놈들 이거 가이세릭 마력 측정기를 가져와라."


가이세릭이 측정기를 가져오자 레노번은 마족의 몸 위로 가져다 댔다.


"역시 마나는 아니구나. 다른 힘이 작용했어. 본질의 근원은 이놈이 아니야."

"뭔가 알아낸 것이라도?"


레노번은 테츠의 말을 무시하고 엘빈을 향해 말했다.


"그 단검이 필요할 것 같은데 빌려주시겠습니까?"


그랬다. 먼젓번에 테츠가 엘빈의 단검을 빌린 것은 마족을 해부할 때 사용해 보기 위해서였다. 잉겔리움으로 만든 무기가 마족에서 어느 정도 효력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였다.


이번 싸움의 결과를 보더라도 잉겔리움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잉겔리움이 아닌 무기는 마족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대부분 박살이 났다.


심지어 엠버스피어에서 제작된 명검이라는 세렌의 바이올렛조차 마족은 손아귀 힘만으로 터트려 버렸다.


마족의 목을 친 알프레드의 검과 로안의 화살촉은 모두 잉겔리움으로 제련된 것이다. 그리고 마테니가 가져간 테드버드의 롱소드 또한 잉겔리움이다.


이제 확실히 잉겔리움으로 만든 무기가 아니면 마족을 상대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윌슨 부자가 잠도 자지 않으며 만든 것이 겨우 세 자루. 그것도 완성작이 아니다.


아직 제련하고 있는 걸 급한 대로 들고나온 것이다. 화살촉은 작아서 주물로 떠 날만 세운 것이다.


레노번은 소매를 걷어붙이고 마족의 신체를 갈라내기 시작했다.


"이런 제기랄. 설마!"


테드버드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표정을 굳혔다. 레노번이 벗겨 낸 것은 가죽이었다. 그것도 사람의 생가죽이었다.


가죽 안에는 기괴한 모습의 마족이 들어 있었다.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쓴 거라고?"


엘빈도 크게 놀랐다.


"이놈 겨우내 어디까지 들어온 거야?"

"저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놈들이 자릴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놈들 진짜 사람을 죽여서 가죽을 벗겨 냈다는 거지?"


테드버드는 아직 못 믿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야기할 때 사람과 똑같았어. 심지어 입 냄새도 사람과 같던데 눈동자도 그렇고 이건 마법일까?"


레노번은 고개를 흔들었다.


"아뇨, 마력은 전혀 검출되지 않습니다. 다른 종류의 힘 같아요. 마족의 힘이겠죠."

"서두르자 마테니가 그놈을 추적하고 있으니···."

"잠깐만요. 조금 더 살펴볼 시간이 주세요."


레노번은 즉시 마족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끄집어냈다.

사람들은 고개를 돌리고 인상을 찌푸렸다.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풍겨왔다. 마탑에서 해부는 시간이 오래된 시체였지만 지금은 방금 죽은 따끈따끈한 몸이어서 냄새가 생으로 풍겨왔다.


차가운 날씨에 따뜻한 내장이 나오자 하얀 김이 무럭무럭 치솟아 올랐다.


"이놈도 어차피 살아 있는 생명체다. 살가죽이 두텁고 질기지만 잉겔리움에는 베어지니 상대해 볼만 하다고."


테드버드의 말에 엘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놈에게 내 모든 힘이 실린 은영마환장을 먹였는데 끄떡도 하지 않더군. 보통 사람이라면 심장이 터져 즉사했을 텐데 말이야. 마족과 싸움의 핵심은 잉겔리움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군."


테츠도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우연하게도 잉겔리움이 시기적절하게 우리 곁에 왔어. 때를 딱 맞추듯이 사건이 연계되는군. 잉겔리움을 알게 된 것은 하늘이 도왔다고 해야겠네."


레노번은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않고 마족의 모든 것을 다 분리해 냈다. 심지어 뼈까지 발골해 가며 집중했다.


그 모습에 다들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시건방진 마법사 나부랭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의 고정 관념이 바뀔 정도였다.


"음, 각 마족들은 모두 제각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개 달린 종, 물에서 호흡이 가능한 종, 이놈같이 심장이 좌우 두 개가 있는 종."

"심장이 두 개라고?"


테드버드의 말에 레노번은 바닥에 깔린 내장 두 개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것이 좌측의 심장, 이놈이 우측의 심장입니다. 심장이 두 개이니 활력도 두 배가 되겠지요? 이놈의 특징은 지치지 않은 스테미너를 보유한 마족입니다."

"알프레드의 검에 심장이 잘리지 않았다면 끝까지 싸우려고 덤벼들었을 거다."

"마족을 죽이는 방법은 심장을 찌르거나 목을 쳐 내거나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검은 피의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더 연구해 봐야 합니다."

"슬슬 움직이자. 마테니가 놈을 추적하고 있으니 날이 저물기 전에 놈을 결딴내야 한다. 이놈들 내 마력에 이끌려 기어 나온 것이 분명해. 그렇다면?"

"놈들이 인간 가죽까지 뒤집어 쓴 거로 봐서는 이미 인간이 사는 곳과 접촉이 이루어졌다는 거군요."


테드버드는 의아한 듯 고개를 저었다.


"교주님이 마법을 사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놈들이 나타났어. 그렇다면 그 소굴이 이 어디쯤 있다는 소린데···."


그때 테츠가 버럭했다.


"추론한다고 답이 나오는 거 아니잖아? 빨리 마테니를 따라잡자."


테츠가 날아오르자 엘빈과 세렌이 뒤따라 날아올랐다.


"하, 정말, 귀찮은 존재네 너희들은···. 자 업히라고."

"미안합니다."


레노번은 피 묻은 양손을 눈으로 씻어 내고 테드버드에 업혔다.


"상처는 완전히 나았습니까?"

"교주님이 언제 힐러 스킬을 연마하셨는지 모르겠어. 저분은 정말 상상 이상인 분이야. 진정한 괴물이지."

"세상에 마족이 나타난 것과 그것에 맞게 저분이 나타난 것은 마치 운명처럼 느껴지는군요. 마족을 상대할 인물은 저분뿐이란 걸 느끼겠습니다."

"어련하실까? 이미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분인데. 볼수록 강해지니···. 앞으로 어디까지 강해지실는지 상상조차 되지 않아."

"그런데 이런 힘은 어디서 동력원을 만드는 겁니까? 마력 측정기에도 반응하지 않는 힘은 처음 봤습니다."

"내공이라는 건데. 인간의 생명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거지. 나중에 관심이 있으면 가르쳐 줄게. 단 마교에 가입해야 하지만···."


두 사람은 눈 밭 위에 남겨진 발자국을 따라 신나게 달렸다.


테츠는 마테니가 남긴 흔적을 따라 달렸다. 혹 마족과 싸움이 붙게 되더라도 테드버드의 검을 가지고 있으니 충분히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얼마 가지 않아. 흔적은 테란 산맥 위인 북쪽으로 이어졌다.


"귀찮은걸, 지형의 형세가 좋지 않아. 그나마 눈 위라 싸움이 벌어지면 제대로 싸울 수 있을까?"


세렌은 무기도 없고 엘빈은 단검 하나뿐이고 쓸 만한 것은 자신의 콜라다와 알프레드의 투핸드 소드 뿐이다.


조금 전과 같이 근접전이 펼쳐 졌을 때는 메테오처럼 광범위 마법은 사용 불가다. 아군까지 증발해 버릴 수 있으니


흔적은 산맥 깊숙한 곳으로 이어졌다. 경사가 가파르고 지형이 절벽과 같았다.


"잠시 멈춰서 일행을 기다리자."


잠시 후 레노번을 등에 업은 테드버드 일행이 도착했다.


"이 이상은 움직이기 힘들 거다. 여기서부터 전투에 가담할 능력이 있는 자만 간다. 나와 엘빈. 그리고 알프레드, 네 검이 꼭 필요하다. 다른 사람은 여기서 대기하도록 해. 산세가 너무 거칠어 마법사를 업고 산 위를 오르는 것은 힘들어."


레노번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교주님 전 꼭 마족이 우리 현세로 넘어온 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그것이 제 임무이며 목숨을 걸고라도 완수해야 할 임무입니다. 인간의 생존 여부가 달린 일입니다."


테츠는 생각에 잠겼다.


"그럼, 테드버드 네가 수고 좀 해줄래? 우리가 먼저 올라갈 테니 너는 조금 뒤 레노번을 업고 따라와라."

"스승님 저는."


세렌이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바라보자 테츠는 단번에 노한 얼굴로 말했다.


"너는 무기도 없잖아. 그런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라."


테츠는 신경질적으로 손을 휘둘렀다. 그리고 잠시 어떤 주문을 영창했는데 레노번만이 그 주문을 알고 있었다.


"으왓! 그것은 변화마법 변이."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희한 찰떡같은 일이 벌어졌다. 분에 못 이겨 씩씩 콧방귀를 날리던 세렌이 '펑'소리와 함께 흰 연기를 뿜어내더니 한 마리 흰 양으로 변해 버렸다.


"으왓!"

"아이쿠야!"

"이게 뭔?"


사람들은 기겁했고 마법사들은 입을 떡 벌렸다.


"저 생전에 변화마법 변이를 직접 보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것이 변화마법 변이!"

"세상에 이걸 직접 경험하게 될 줄이야."

"와, 두 눈으로 진짜 이걸 본다고.? 평생 술자리 안줏감이다. 이건."


마법사들은 매우 놀라 자신의 두 눈으로 직접 보고도 못 미더워 했다.


"가자."


테츠가 날아올랐고 엘빈과 알프레드가 뒤를 따랐다.

테드버드는 양으로 변한 세렌을 보면서 말했다.


"이건 무슨 마법입니까? 요즘 교주님이 대현자 아리스토틀과 매우 가깝게 지내시더니 그분에게 배운 마법 같습니다."

"테일리아드에는 5개 마법 학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변화마법은 자신의 마음대로 현실의 법칙을 변경시키고 조작하여 주위의 세계에 영향을 끼칩니다. 신성 마법류에 속하는 변화마법의 궁극에 있는 마법이 변이입니다."

"헐, 교주님은 도대체가···."

"매에에에에"


양이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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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레베카 윈프리(2) +6 20.05.19 1,435 32 13쪽
362 레베카 윈프리(1) +8 20.05.18 1,485 31 13쪽
361 잡혀 사는 남자 +7 20.05.16 1,583 33 13쪽
360 마지막 마녀 +5 20.05.15 1,524 33 14쪽
359 마지막 XX? +7 20.05.14 1,481 32 14쪽
358 마족의 습격 +7 20.05.13 1,496 34 15쪽
357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6 20.05.12 1,487 31 13쪽
356 바쁘다 바뻐 +8 20.05.11 1,529 33 14쪽
355 움직임 +5 20.05.09 1,566 32 14쪽
354 초연 +8 20.05.08 1,549 32 14쪽
353 봄이 오는 계절 +8 20.05.07 1,564 31 14쪽
352 마족 +9 20.05.06 1,546 31 13쪽
351 결전 +8 20.05.05 1,528 30 14쪽
350 침입 +10 20.05.04 1,553 33 14쪽
» 추적 +6 20.05.02 1,530 31 14쪽
348 조우 +14 20.05.01 1,529 34 15쪽
347 흔적과 계속 되는 추적 +9 20.04.30 1,530 35 13쪽
346 수색 정찰 +6 20.04.29 1,532 31 14쪽
345 눈이 녹고 있어 +14 20.04.28 1,582 32 14쪽
344 마나 정제 +9 20.04.27 1,531 31 14쪽
343 윌슨 부자 +8 20.04.25 1,530 35 16쪽
342 명장을 위한 보금자리 +8 20.04.24 1,529 34 13쪽
341 잉겔리움 +6 20.04.23 1,537 33 13쪽
340 대도들(2) +6 20.04.22 1,521 35 13쪽
339 대도들 +10 20.04.21 1,617 32 13쪽
338 연습은 실천처럼 +6 20.04.20 1,600 32 13쪽
337 준비된 계절이 온다 +8 20.04.18 1,599 33 15쪽
336 청소 시작 +6 20.04.17 1,549 31 13쪽
335 힐의 묘미란? +9 20.04.16 1,591 34 13쪽
334 재능에 맞는 조련이 필요해 +10 20.04.15 1,592 31 13쪽
333 제자를 조련하는 방법 +10 20.04.14 1,530 35 14쪽
332 제자는 재능에 맞게 지도해야 한다 +7 20.04.13 1,536 34 13쪽
331 아이단의 고충 +8 20.04.11 1,570 32 13쪽
330 하루는 내일을 위한 과정 +6 20.04.10 1,604 33 14쪽
329 아드리안 경 +4 20.04.09 1,610 33 13쪽
328 기지개 +8 20.04.08 1,620 34 14쪽
327 겨울은 가고 봄이 오는 계절 +10 20.04.07 1,718 34 14쪽
326 마족은 강하다? +4 20.04.06 1,726 35 13쪽
325 네가 고충의 맛을 알아? +6 20.04.04 1,766 34 14쪽
324 누가 무엇을 위해? +8 20.04.03 1,698 34 14쪽
323 역사속의 마족 부활하다. +5 20.04.02 1,730 34 15쪽
322 난생처음 보는 것의 정체는? +10 20.04.01 1,663 33 13쪽
321 허기진 들판 +6 20.03.31 1,673 34 14쪽
320 아크 위자드가 되다. +10 20.03.30 1,709 35 13쪽
319 마법사 중의 마법사는? +8 20.03.28 1,709 32 14쪽
318 카셈의 매직 오브 +7 20.03.27 1,712 35 14쪽
317 테일리아드의 마법사 +9 20.03.26 1,726 34 13쪽
316 나브와 반사르 +13 20.03.25 1,707 33 13쪽
315 나브? +9 20.03.24 1,709 34 13쪽
314 그는 누구인가? +12 20.03.23 1,728 33 14쪽
313 놀이동산 +14 20.03.21 1,761 35 13쪽
312 숨바꼭질 +10 20.03.20 1,735 33 13쪽
311 겨울 나기(2) +10 20.03.19 1,750 33 13쪽
310 겨울 나기(1) +10 20.03.18 1,746 32 13쪽
309 희생에 대한 보답은 내공이다 +6 20.03.17 1,728 35 13쪽
308 마교의 힘 +7 20.03.16 1,742 34 13쪽
307 날개 꺾인 나비 +6 20.03.14 1,706 35 16쪽
306 요염한 나비 +8 20.03.13 1,688 35 15쪽
305 살기는 바람을 타고 +6 20.03.12 1,729 34 15쪽
304 제럴드 일행 +6 20.03.11 1,700 34 15쪽
303 고귀한 희생은 운명을 좌우한다 +6 20.03.10 1,683 34 13쪽
302 죽음의 외줄 타기 +6 20.03.09 1,703 33 13쪽
301 고행의 길 +7 20.03.07 1,716 35 13쪽
300 일촉즉발 +7 20.03.06 1,747 35 13쪽
299 세렌 그리고 어둠 +6 20.03.05 1,813 3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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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신의 위용과 오크의 몰락 +8 20.03.02 1,787 3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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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 철저한 기회주의자 +6 20.02.25 1,727 36 13쪽
290 하츠는 너는 누구냐? +8 20.02.24 1,730 39 13쪽
289 하츠? +6 20.02.22 1,739 3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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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 검법의 오의(奧義)란? +6 20.02.19 1,876 35 14쪽
285 결자해지 +6 20.02.18 1,779 37 14쪽
284 습격 +13 20.02.17 1,794 33 14쪽
283 아그니스 공주 +8 20.02.15 1,811 36 13쪽
282 어둠 속의 그림자 +5 20.02.14 1,783 35 13쪽
281 움직이는 마교 +7 20.02.13 1,814 35 14쪽
280 한 사람이 만드는 기적 +6 20.02.12 1,803 35 13쪽
279 기냐 아니냐? +7 20.02.11 1,781 36 14쪽
278 팬텀 가드너의 무기고 +7 20.02.10 1,746 36 13쪽
277 겨울바람(3) +9 20.02.08 1,764 37 12쪽
276 겨울바람(2) +7 20.02.07 1,780 39 13쪽
275 겨울바람(1) +11 20.02.06 1,865 36 13쪽
274 인커전(3) +8 20.02.05 1,769 42 14쪽
273 인커전(2) +5 20.02.04 1,765 39 14쪽
272 인커전(1) +11 20.02.03 1,850 40 13쪽
271 모는 자와 몰리는 자(3) +5 20.02.01 1,857 40 13쪽
270 모는 자와 몰리는 자(2) +8 20.01.31 1,834 37 13쪽
269 모는 자와 몰리는 자(1) +7 20.01.30 1,833 38 15쪽
268 누군가는 실수한다. +7 20.01.29 1,834 40 13쪽
267 두 왕자 구출 작전 +7 20.01.28 1,863 38 13쪽
266 다가오는 먹구름 +9 20.01.27 1,851 39 14쪽
265 마교 vs 오크 삼 만 +11 20.01.24 1,910 40 15쪽
264 제이미의 혈투(4) +7 20.01.23 1,868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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