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on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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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e11is
작품등록일 :
2024.01.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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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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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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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5 : Red Wave

DUMMY

20ㅗㅗ.03.01




오늘은 수요일이다.


앞으로 재판까지 5일 정도 남았다.


이날은 현실 세계였다면 삼일절이다.


공휴일인 것이다.


이날 과연 운동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뭐 하면서 시간 보낼지도 알 수 없지만 분명 시간 떼우려고 뭔가 하지 않을까 싶다.


난 전날 최종 변론서 관련 보고전을 통해 냈는데 서류를 받았다.


지금 하나, 둘씩 일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난 이번엔 제대로 할 생각이다.


재판 얼른 마무리 짓고 이제 이 게임에서 풀려나는 것이다.




......




이날 주말이랑 같았다.


이런 이유로 운동은 따로 안 나갔다.


대신 반성문이나 편지, 보고전 등은 전달되는 것 같다.


조심할 건 조심하고 재판 전까지 반성문이나 하루 하나씩 적어서 보내야겠다.




......




이날 오전엔 식사를 정말 조금 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가고 나서 먹은 식사 중 가장 적게 먹은 식사 같다.


이날은 반성문 하나를 적어서 보냈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 심리 재판이니깐 그전까지 몰아서 하루 하나씩 보내려고 한다.


전개가 어찌될지는 여전히 알 수 없지만 운 좋으면 당일 날에 선고 나서 게임이 끝나지 않을까?


그런 식으로 됐으면 좋겠다.


난 반성문 적기 전에 유산균 음료랑 푸딩, 과자 먹고 나서 흰 우유에 커피 타서 마셨다.


이런 일을 하고 나서 문득 운동을 해야겠다는 기분이 들었다.


뭔가 불안했다.


먹고 지내는 일 가지고 굳이 불안할 필요는 없는데 뭔가 불안한 기분이 문득 들었다.




......




난 오전에 저런 일이 있고 나서 점심에 밥 조금, 식빵 2개, 비엔나 채소 볶음 조금과 깻잎, 김을 먹었다.


이게 맛은 괜찮았는데 이제 간식 따로 먹지 말고 쭉 굶고 시간 보내야겠다.




......




점심 식사 후 반성문 적고 있었는데 TV에서 뉴스가 나왔다.


난 잠깐 한숨 돌리려고 TV를 봤다.




......




Trump guilty...


Red Wave...


Panic...




......




한 인물이 받은 유죄 사건으로 인해 미국에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어났단 소식이다.


난 이번 사건을 접하고 나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됐다.


앞으로 머지않아 저곳에서 무슨 큰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기분도 들었다.




......




난 뉴스를 보고 나서 다시 반성문을 적기 시작했다.


한편 내일 체중이 얼마 정도가 돼 있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난 반성문을 다 적고 나서 찬물로 시원하게 씻었다.




......




저녁엔 순대, 참기름 약간, 밥 약간, 단무지, 식빵, 소시지 등 간단히 먹었다.


이날 웃긴 게 점심엔 두부가 없는 된장국, 저녁엔 미역이 없는 미역국이 나왔다.


난 국물은 엔간하면 안 먹는다.


이게 설거지 하는 입장에선 좋을 것이다.


실제로 변기에 잘 넣고 버려야 하는데 잘못하면 막힌다.


이런 이유로 국물만 버리면 돼서 수월할 거라고 본다.




......




전날 윷놀이를 해서 진 둘이 당일 오전과 점심과 저녁에 설거지했다.


난 이날 하루 반성문 적으면서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뭔가 자잘하게 많진 않아도 먹은 게 있었다.


살이 찌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전날 윷놀이 할 때 걸려서 1~2등 한 그룹 제외.


남은 3,4 등이 알까기를 해서 결판을 지었다.




......




이날 저녁엔 설거지 끝나고 등기 걸고 윷놀이를 했다.


난 방장과 어린 NPC랑 한 팀이 됐다.


이번엔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등기가 거덜나 버렸다.


난 이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려고 한다.


정말 등기, 편지 보낼 일이 이제는 없어서 그런가보다.


말하자면 불필요한 게 자연스럽게 걸러진 것이다.


난 그렇게 생각하고 넘기려고 한다.




......




밤이 됐다.


난 잠자기 전 책을 읽었다.


이건 그중 일부다.




......




이제 끝낼 때다




윤석열이 오는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 날에 방탄소년단 축하 공연을 할지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역시 정치꾼들은 쇼에 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꾼들은 원래 쇼하는 집단이다.


여기서 문제는 쇼만 한다는 점이다.


그것도 해 봤자 좋은 것 하나도 없는 생쇼....


저들이 저런 쇼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래야 정신병자들이 환장하고 관심 갖고 뽑아줘서 그렇다.


한편으로는 나는 저들이 블로그 광고 마케터랑 비슷하다고 느낀다.


가끔씩 블로그 운영하다 보면 이메일, 쪽지로 뭔가 오는데 이들과 접하면 신나게 이용하다가 블로그 상태 안 좋아지면 '누구세연?' 이러면서 소식 끊긴다.


한 마디로 양아치들이다. 물론 블로그에 광고 받아 올리는 행위 자체가 잘한 짓은 아니다. 그런데 이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자본주의 상태에서는 금전 벌이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며 저 중에서도 그나마 소수라도 마음가짐이 잘 잡혀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그런 사람들과 뭔가를 해 나가면 그건 나쁘지 않은 일이라고 여긴다.


그 수치가 1% 정도밖에 안 될지도 모른다는 게 문제지만 말이다. 그래도 어딘가 일을 다니는 것보다는 나을지도 모른다.


내가 최근에 현대 백화점인지 어딘지는 모르겠는데 어딘가에서 하루 정도 일을 했는데 아마 오후 3시쯤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는 일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런데 오후 8시 30분쯤까지만 하고 귀가했다.


최저 시급 받았다.


대충 5시간 정도 잡아서 5만 원도 못 벌었다.


일은 7시간 정도인데 쉬는 시간이 없었다.


저녁 식사 제공 안 해줬다.


저녁 시간 추가 임금도 없었다.


1시간 정도 쉬면 임금에서 제외하고 지급된다.


난 저기 임금에서 깐다고 하길래 그냥 식사 안 했다. 그랬더니 매니저 놈이 뭔가 심기에 거슬렸거나 양심에 찔렸는지 빨리 보냈다.


어떤가? 거지 같지 않나? 그런데 한국은 저게 기본인 모양이다.


실제로 이 나라에는 거지들이 많다.


하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이 나라는 후진국이라서 그렇다.


실제로 이 나라는 안 좋은 쪽으로는 죄다 최고이며 석권한 상태다.


국민성이 중국과 별다를 바 없다.


이건 네이버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 백 날 운영해 봤자 애드 포스트 광고 달고 들어오는 수익은 짜다.


블로그라는 플랫폼은 팬덤 같은 게 생기지 않는 모양이라서 누가 후원을 해 주거나 구독을 해 주면서 내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다. 그러니 저렇게 광고라도 받아서 올리면 용돈벌이라도 되니 좋은 일 아닌가?


이건 본인 하기 나름이고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에 대해 네이버 측이나 이웃들이 뭐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뭐 어쩌라는 걸까?


당신이 남 인생 책임질 거 아니면 애초에 참견하거나 조종할 생각하지 마라.


내용으로 돌아가서 '방탄소년단이 누구인가?'


이들은 다들 알다시피 노래 부르고 춤추는 그룹이다.


이들을 연예인, 가수, 유명인, 아이돌 등으로 부르던데 공통적으로 TV 출연해서 여러 가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활동을 해 나가는 부류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 저런 부류가 이 세상에는 정말 많다. 거의 포화 지경으로 말이다. 물론 그중에서 대다수가 묻히고 운이 좋으면 방탄소년단처럼 월드 클래스가 돼서 명성을 떨치게 될지도 모르지만 그러기 쉽지 않은 노릇이다.


돈방석에 나앉고 유명해지려면 기본적으로 영혼을 팔아야 하는데 이것도 아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그렇다.


다른 말로 이 시장은 영혼 팔을 하지 않으면 절대 유명해지고 성공할 수 없다.


당신이 만약 영혼팔이를 하지 않았는데 유명해졌다면 필연적으로 좀비 같은 좌파 무리가 당신을 깎아내리려고 오만가지 수작을 다 부릴 것이다.


당신은 쓰레기, 강간범, 마약쟁이, 불륜범 등 중에서 하나가 돼 있을 것이다.


결국엔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묻혀 버린다. 그러니 조용히 지내는 게 상책이라고 본다.


안 그러면 주변에 똥파리, 날파리, 초파리가 정말 많이 꼬일 것이고 인생 참 피곤할 노릇일 테니깐 말이다.


나는 방탄소년단이 싫지는 않은데 저들이 더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


정치 관련된 그런 분야에서 말이다.


가수면 그냥 노래 부르고 춤추고 공연이나 다니면 되지 정치계에 모습을 보이고 어린애들에게 몹쓸 짓 하거나 그런 애들에게 착취한 무언가를 하면서 똥 먹고 오줌 먹고 할 필요가 있나?


이건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저런 미친 짓거리 이제 끝내야 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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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웹소설 감옥 게임 후기 24.09.15 3 0 3쪽
70 Step 68 : Emergency Broadcast 24.09.14 5 0 9쪽
69 Step 67 : End of Simulation 24.09.14 5 0 9쪽
68 Step 66 : WHO Pandemic Treaty 24.09.13 6 0 8쪽
» Step 65 : Red Wave 24.09.13 5 0 9쪽
66 Step 64 : Absurdity 24.09.12 4 0 7쪽
65 Step 63 : Alliance vs Cabal 24.09.12 4 0 12쪽
64 Step 62 : Root 24.09.11 4 0 11쪽
63 Step 61 : Ceasefire 24.09.11 5 0 10쪽
62 Step 60 : Korean War II 24.09.10 4 0 8쪽
61 Step 59 : China Collapse 24.09.10 4 0 7쪽
60 Step 58 : Bank Collapse 24.09.09 5 0 8쪽
59 Step 57 : The Storm is Coming 24.09.09 6 0 8쪽
58 Step 56 : Pandemic S2 24.09.08 7 0 8쪽
57 Step 55 : Solar Wind 24.09.08 4 0 14쪽
56 Step 54 : Nesara Gesara 24.09.07 5 0 11쪽
55 Step 53 : Reset Tick Tock... 24.09.06 4 0 11쪽
54 Step 52 : Global Shutdown 24.09.06 4 0 13쪽
53 Step 51 : Zombie Apocalypse 24.09.05 5 0 13쪽
52 Step 50 : Reunification 24.09.04 6 0 16쪽
51 Step 49 : Self - Fabricated Scenario 24.09.04 5 0 13쪽
50 Step 48 : Fall of the 13 Families 24.09.03 6 0 13쪽
49 Step 47 : Election Fraud 24.09.03 5 0 14쪽
48 Step 46 : Eclipse 24.04.07 5 0 11쪽
47 Step 45 : Project Sky Blue Beam 24.03.17 9 0 12쪽
46 Step 44 : Black Swan 24.03.15 8 0 10쪽
45 Step 43 : Civil War 24.03.15 6 0 14쪽
44 Step 42 : The End is Coming... 24.03.14 4 0 15쪽
43 Step 41 : 10 Days of Darkness 24.03.13 12 0 13쪽
42 Step 40 : The Choice is Yours 24.03.12 14 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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