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라서 계속 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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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겔골
작품등록일 :
2024.07.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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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화 위기감을 느낀 로그?

DUMMY

파라과이 미 공군기지 상황 모니터실 안의 분위기는 상당히 적막으로 가득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파라과이 지부 CIA 책임자인 머서 첸트의 얼굴빛은 창백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그의 머릿속에는 악수를 안 받아주었다고 기분 나빠하던 자신의 모습이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자칫 표정을 밖으로 보였다면 그에게 죽을 뻔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제대로 본 겁니까?”

“현실, 맞습니까?”

“할리우드 영화 촬영을 하는 건 아닌 거죠?”

“......”


되묻듯 말하는 장교로 보이는 군인의 말에 다들 침묵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조금 전 일어난 전투의 모습은 그들이 상식과 생각을 벗어난 전투라고 할 수 있었다.


처음엔 돔이 사라져서 그저 기쁜 마음을 가졌을 뿐이다. 하지만 곧 등장한 괴물은 상식을 벗어난 움직임과 무서움을 보여 주었다. 주변에 자리한 남미 각국의 군대들이 너무도 손쉽게 학살한 것이다.


고작 짧은 시간 안에 일어난 일이었고 전차와 장갑차 할 것 없이 모든 것이 조각난 형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동시에 헬기들을 동원하여 기관총들과 미사일들까지 쏴보지만, 전혀 통하지 않는 괴물의 모습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그러한 괴물은 어느새 등장한 이강우의 손에 제거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가 선보인 파괴적인 광경은 상식을 무너트리는 모습이다. 생물체로서는 절대 보여 줄 수 없을 강력한 파괴력이 담긴 공격을 보여준 것이다.


“방금 본 그거, 레일건 아니었습니까?”

“직접 손으로 던져서 레일건과 같은 위력을 보인 겁니까?!”

“저자는 대체 뭡니까? 어떻게 저런 힘을 가지고 있는 거죠?”

“정말로 정부에서 비밀리에 실험 중인 생체병기 같은 겁니까?”

“저자, 미국인은 맞는 거요?”


물어오는 군인들의 질문에 머서 첸트는 차마 사실을 말할 수가 없었다. 그가 미국인이 아닌 한국인이며. 동시에 생체병기 따위가 아닌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저렇게 된 인물이라고 알릴 수 없던 것이다.


‘저자를 죽일 방법은 뭘까? 핵무기라도 써야 죽일 수 있는 걸까?’


그로서는 어쩌면 미래에 적이 될지 모를 존재에 대한 제거 방법을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게 거의 불가능함은 알고 있었다. 웬만한 무기는 통하지 않을 터였다. 핵폭탄? 어쩌면 그런 파괴력이라면 가능할지 몰랐다.


하지만 핵무기의 사용은 국가가 최악의 상황에 치닫지 않은 이상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무기인 것이다.


‘...헬파이어 미사일은 통할까? 아니, 함대지 미사일이 통할까?’


이강우라는 자를 떠올리니 자꾸만 불안감이 엄습해올 수밖에 없었다. 그자가 하는 행동과 그자가 추구하는 행보를 보자면 설사 방해물이 미국이라고 해도 망설임 없이 공격할 자로 보였다.


이미 그의 머릿속에는 처음 마주한 순간 청한 악수를 무시한 행동에 대해선 완전히 사라지고 없었다. 오로지 저자를 어떻게 해야 제어하고 미국의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지에 관한 생각만 가득했다.


아마 이러한 자신 생각은 본국에 있는 수뇌부들 역시 똑같이 생각하고 있을 터였다. 쿵, 이 순간 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같은 소리와 함께 근처에 있던 군인들이 무전을 받고서는 이강우라는 자가 이곳 공군기지로 돌아왔음을 들을 수 있었다.


그에 급히 모니터실을 나서며 걸음을 옮기니 태연한 모습으로 FX-44 극초음속기 옆에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이러한 머서 첸트의 말을 통역사가 다시 붙으면서 한국어로 전달했다. 이를 들은 강우는 그저 고개만 끄덕이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타고 온 기체를 빤히 보았다. 이러한 모습에 어떤 의미인지 단번에 알아들은 머서 첸트가 말했다.


“현재 기체에 연료를 보충하고 있습니다. 아마 40분 안에 연료가 채워질 겁니다.”


이에 강우는 그동안 연료를 안 채우고 뭐 했냐고 따지듯 물어보려다가 이내 하나 가지 사실을 떠올리고서는 눈썹을 잔뜩 올라간 상태가 되어서 화가 서린 목소리로 말했다.


“왜 내가 상대할 적을 공격한 거냐고 물어보세요.”


이러한 강우의 화가 서린 말에 통역사가 잔뜩 긴장하고서는 머서 첸트에게 말을 전달했다. 이에 그는 그저 도우려고 그랬을 뿐이라는 말을 하자 강우는 그에 대한 경고의 말을 전했다.


“나는 내 상대를 다른 놈이 건드는 걸 무척 싫어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아, 알겠다고 하십니다.”


통역사가 연신 긴장감을 가지며 말을 전달하였고 이에 강우는 이제 더는 볼일이 없다는 듯 몸을 돌려버렸다. 이대로 40분을 기다리다가 연료가 채워지면 타고 가려는 것이다. 이런 기색에 머서 첸트는 ‘빌어먹을 놈’이라는 말을 속으로 하고서는 다른 곳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결국, 그는 상황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당장 자신이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 속에 강우는 가만히 서 있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걸 찾기로 했다. 마냥 기다리고 있기에는 좀 지겨웠다.


‘막상 이렇게 보니까 신발 같지가 않네?’


새롭게 생긴 능력이라고 발에 신발 같은 걸 만들었지만 실뭉치를 잔뜩 뭉쳐 만든 조잡한 것에 불과하다. 그런 만큼 생김새 자체가 좀 웃기게 될 수밖에 없었다. 좀 더 조밀하면서도 제대로 된 형태로 된 신발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았다.


다시 만들어볼 생각으로 손가락 끝에 실이 나오게 했다. 순간 머리카락보다 얇을 줄들이 길게 생성하듯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모습을 보자 내심 영화에서 보던 거미인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걔는 손등 쪽에 나오는 것 같던데, 나는 손가락 끝에서 나오는 거네? 그보다 나도 거미인간처럼 고층빌딩 사이를 타고 넘을 수 있을까?’


잘 생각해 보면 꽤 괜찮은 전투형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줄을 이용해 움직인다면 생각지 못한 변수와 같은 움직임도 가능할 터였다. 아까 상대해 보니까 못해도 몇 킬로미터 이상은 실을 뿜어낼 수도 있는 거로 보였다.


‘좋아 이것도 나중에 한 번 실험해 보는 거로 하고, 그보다 이렇게 하면 되려나.’


계속 실들을 뿜어냈다. 10개의 손가락에서 나온 실들은 정말이지 신기할 정도로 자연스럽게 허공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의지와 생각대로 그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냥 사람이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사람들이 주먹을 쥐고 펴는 걸 못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실들을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다. 이리저리 움직이며 얽혀가게 하면서 면직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보는데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해도 만드는 건 상당히 힘든 일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흠, 많이 삐뚤삐뚤하네?’


30분 가까이 이리저리 면직물과 같은 걸 만들어보았는데, 상당히 엉성했다. 얽혀있는 게 삐뚤삐뚤할 뿐만 아니라 길이도 한쪽은 짧고 한쪽은 긴 모양새가 되어 있었다. 자신은 이런 걸 만드는 것에 대해 재능이 없나? 싶은 마음도 들었다.


‘그보다 옷이라. 그 이상한 아저씨가 있었지?’


한기욱? 아무튼, 그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라고 기억한다. 말투도 이상하지만, 옷을 만드는 것에 있어서 상당히 뛰어난 사람이었다. 들어보면 자신은 몰랐지만, TV에도 나오고 상당히 유명한 디자이너로 알려진 사람이라고 했던 것 같았다.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제일 낫겠지?’


이제 와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만나서 배우는 것보다는 이미 자신에 대해 아는 사람에게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라면 면직물 만드는 것도 그렇고 옷도 어떻게 제작할 수 있는지를 잘 가르쳐줄 것 같았다.


‘좋아, 돌아가면 부탁해 보자.’


그리 생각할 순간 다가오는 인기척이 있었다. 시선을 돌리니 제임스라는 이름의 극초음속기의 조종사인 그가 오고 있었다. 그는 강우를 상당히 어색하게 보고 있었다.


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는 처음의 생각과 달리 도착할 순간 보인 인간이라면 도저히 뛰어오를 수 없을 수준으로 점프하여 사라지는 모습을 봤었다. 그런 만큼 도저히 편하게 볼 수가 없는 상태였다.


“이제 간다고 합니다.”


역시 한국어를 전공한 파라과이 사람이 통역을 해주자 강우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제임스 소령이 먼저 조심히 기체의 문을 개방하고서는 안으로 들어서기 시작했다. 물론 두툼한 슈트와 헬멧으로 그를 돕는 인원만 2명이었다.


그렇게 도움을 받아가며 자리에 앉은 제임스 소령의 모습과 함께 도움을 주러 온 두 인물이 그런 그를 도우며 안전띠까지 착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이런 모습 속에 강우는 그냥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 가만히 있을 뿐이다.


도움을 주던 두 사람이 잠시 강우 쪽을 보았지만, 유리 헬멧 안에서 고개를 흔드는 제임스 소령의 모습을 보고서는 더는 말하지 않고 물러나는 모습이 되었다. 그는 곧장 헬멧 안에 설치된 마이크를 통해 관제실과 연락을 받고서는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위잉-!


조금씩 엔진이 가동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제작된 이곳 기체의 엔진은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행기 엔진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하면서도 특수하게 제작된 물건이었다. 아마 FX-44 극초음속기 전체를 생각하면 절반의 가격이 이 엔진이라고 보면 될 터였다.


당연하게도 이 기체의 가격도 아주아주 비쌌다. 천조의 국방비를 사용한다는 미군에서도 기겁할 가격대였기에 특별히 관리되는 기체일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이런 상황 속에 어느새 천천히 활주로를 따라 이동을 시작하는 기체의 모습이다.


“이제 출발합니다.”

“......”


영어로 말하고 있는 제임스 소령이라, 강우는 그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모습을 힐끗 보던 제임스 소령은 오늘 하루가 참 피곤한 비행의 연속이라는 생각을 가지고서는 그대로 엔진의 추력을 올리기 시작했다.


쿠우우우-!


강하게 일어나는 불꽃과 함께 빠르게 활주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하는 기체였다. 그리고 일정 속도로 달리는 순간 부드럽게 날아오르는 모습이 되었다. 그리고 점점 상승하는 높이가 올라갈수록 속도도 같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FX-44 극초음속기의 속도는 마하2를 기점으로 마하 10으로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이 되었다. 당장 목표는 미 본토다. 본토에 도착과 함께 연료보충과 함께 다시 날아올라서 태평양을 가로질러 한국에 도착할 예정인 셈이다.


한편 그들이 떠난 자리에 있던 공군기지에서는 머서 첸트가 바닥에 떨어진 뭔가를 보고 있었다. 그의 주변으로 CIA 요원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저거, 조심히 챙기게. 절대, 손으로 잡지는 말고 말이야.”

“아, 알겠습니다.”


그들이 보고 있는 건 방금 출발할 시간을 기다리는 와중에 엉성하게 만든 강우가 뿜어낸 실로 만든 면직물이다. 이미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기에 그가 이를 버리자 챙길 목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뭘 어떻게 했기에 이런 걸 만들 수가 있는 거야?”


혼잣말로 중얼거리는 그의 표정에서는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냐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었다. 도저히 인간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모습을 보인 것에서 점점 더 그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심히 실들로 만든 면직물을 금속 가방 안에 챙기는 모습 속에 그들 역시 빠르게 자리를 떠나기 시작했다.


* * *


늦은 저녁 무렵이 되어서야 미 공군기지에 도착한 강우는 부모님이 계시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행히 늦은 저녁이 아니라 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시는 부모님을 볼 수 있었다.


저녁을 먹지 않고 왔다는 말에 엄마가 급히 김치찌개를 끓여 주신다고 하셨다. 내심 친구 만나러 나간 거 아니었냐는 물음을 해볼 만 한데도 굳이 그런 말도 없으신 두 분의 모습에서 강우는 여러모로 숨기는 게 너무 많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알고 있는 걸 다 말할까?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띠링- 집에는 두고 갔었던 자신의 스마트폰에서 문자가 오는 소리가 들렸다.


‘뭐지?’


천천히 손가락을 가져가 터치해 화면을 확인한 순간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보신 아빠께서 뭐냐는 듯 물으셨다.


“왜 그러느냐?”

“글쎄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그리 말하는 강우의 시선 속에 보이는 건 자신이 가진 은행 계좌로 들어온 돈의 액수였다. 이게 얼마지? 공이 상당히 많다는 것에서 좀 더 살펴보니 무려 1조 3천억 원에 이르는 돈이 들어온 걸 알 수 있었다. 이런 돈을 자신에게 누가 보낸 거지?


띠링-


다시 들려온 문자음과 함께 확인해 보니 자신에게 CIA 쪽에서 보낸 문자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번 일을 해결해 주신 보상금으로 10억 달러를 보냅니다. 이는 미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보낸 금액인 만큼 부담 없이 받아주시고 써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한국 정부와도 세금에 관련된 문제는 다 해결된 깔끔한 돈입니다.-CIA 국장 캘로그 마츠-」


‘CIA국장이 보낸 거라고? 거기다 10억 달러? 그래서 1조 원이 넘는 돈이 들어온 건가?’


이제야 왜 이런 돈이 자신에게 왔는지 알 수 있었다. 물론 이런 돈이 들어왔다고 크게 기뻐하거나 만족한 마음이 들진 않았다. 애초에 본래도 가지고 있던 돈이 백억 원 이상이다. 그런 돈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다 쓰지 못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뭐, 없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그리 생각하는 와중에 이런 돈이 들어왔다고 두 분에게 말할까? 하다가 이내 그만두기로 했다. 애초에 이런 걸 설명하는 것도 복잡할 수밖에 없는 일이던 것이다.


어쨌든 저녁밥이나 먹자는 생각을 하였고 어느새 다 끓인 김치찌개가 담긴 냄비를 가지고 오시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녁 식사는 당연하게도 맛있었다. 그런 와중에 이제 남은 건 아프리카에 있는 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일쯤 다시 가서 제거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이런 생각 속에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생각지 못한 소식을 전해 들어야 했다. 아침부터 올린 전화와 함께 통화를 건 대상은 다름 아닌 이전에 직접 찾아왔던 CIA 아시아 지부장 디벨로 리스였다.


“지금, 뭐라고 하셨죠?”

[그게, 돔이 사라졌습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하죠?”

[오늘 새벽녘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돔이 사라지더니, 지하에서 기괴하게 생긴 원통형 생체 구조물이 튀어나오더니 그곳으로부터 뭔가가 뿜어져 나왔습니다. 그곳에 주둔한 미군을 비롯한 아프리카 연합군과 유럽 연합군이 이를 저지하려고 했으나 도저히 요격할 수가 없을 속도로 날아갔다더군요.]

“뭘 쏜 겁니까?”

[아직 자세한 것은 모르나, 요격할 수 없는 극초음속의 속도로 날아갔었다고 합니다. 이에 미국의 모든 요격 자산이 이를 저지하려고 하였지만,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

[그것은 지금 미국 본토에 떨어진 상태에 있습니다.]

“거기가 어디죠?”

[네바다주의 51구역입니다. 그곳에는 현재 비밀지하 시설이 존재하고 있고, 심지어 그곳에 보관된 건 아직 활성화하지 않은 로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비밀시설에 대해 망설이지 않고 말하고 있는 디벨로 리스 아시아 지부장의 말이었다. 당장 이런 사실보다 그는 돔이 있던 곳에서 발사한 무언가를 저지하는 것이 당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강우는 자신의 도움을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당연히 강우의 목적도 간다는 거로 결론이 났다. 비활성화된 상태의 로그들이라니,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었다.


이미 도착했다면 서둘러서 미국 본토로 날아가야 할 것 같다. 그보다 이런 행동을 보인다는 것에서 역시 활성화된 로그끼리는 분명 연결된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우 자신이 2번째 로그를 제거함과 동시에 위기감을 느껴서 이런 다른 행보를 보인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작가의말

상당히 바쁘게 움직이는 강우죠?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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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87화 자가용 비행기가 생기다. NEW +5 21시간 전 550 17 16쪽
86 86화 삼합회 처리 +8 24.09.15 868 31 17쪽
85 85화 파란 눈의 소악마 +8 24.09.14 973 36 16쪽
84 84화 손에 넣은 로그 +2 24.09.13 1,056 31 15쪽
83 83화 경매에 나온 로그?! +10 24.09.12 1,138 42 16쪽
82 82화 복제된 FX-44 극초음속기 +7 24.09.11 1,171 44 16쪽
81 81화 이런 능력까지 생긴다고? +4 24.09.10 1,216 44 16쪽
80 80화 올리온을 마무리하다. +5 24.09.09 1,253 46 16쪽
79 79화 앨커트래즈 섬 +1 24.09.08 1,269 44 16쪽
78 78화 위성 연결망에 연결하다. +3 24.09.07 1,309 40 15쪽
77 77화 리나 엠버 +6 24.09.06 1,391 41 16쪽
76 76화 샌프란시스코에서 +3 24.09.05 1,452 43 15쪽
75 75화 올리온을 제거하라. +2 24.09.04 1,525 44 18쪽
74 74화 새로운 아포칼립스?!(수정) +9 24.09.03 1,597 48 15쪽
73 73화 새로운 적?! +7 24.09.02 1,659 50 17쪽
72 72화 옷을 만들다. +4 24.09.01 1,677 41 16쪽
71 71화 밝혀진 진실들, 변화하는 정세 +5 24.08.31 1,800 46 17쪽
70 70화 받을 건 다 받다. +8 24.08.30 1,810 53 15쪽
69 69화 미국다운 행동 +5 24.08.29 1,843 57 16쪽
68 68화 키메라 좀비 +8 24.08.28 1,888 51 16쪽
67 67화 네바다주 51구역 +1 24.08.27 1,963 49 15쪽
» 66화 위기감을 느낀 로그? +8 24.08.26 2,039 55 16쪽
65 65화 로그를 먹은 놈 +6 24.08.25 2,119 51 15쪽
64 64화 두번 째 로그와 마주하다. +1 24.08.24 2,132 55 16쪽
63 63화 돔 안으로 다시 들어가다. +4 24.08.23 2,184 60 16쪽
62 62화 강우, 미국과 손잡다? +6 24.08.22 2,322 58 16쪽
61 61화 재회의 기쁨 +7 24.08.21 2,398 63 15쪽
60 60화 경고에 대한 행동을 보이다. +9 24.08.20 2,399 66 15쪽
59 59화 강우, 분노하다. +3 24.08.19 2,380 6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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