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라서 계속 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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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겔골
작품등록일 :
2024.07.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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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샌프란시스코에서

DUMMY

징-


손가락 끝에 모인 붉은색 빛줄기가 그대로 하나의 레이저가 되어서 뻗어가고 있었다. 자동차가 변한 기계 괴물의 육신이 그대로 스팍! 잘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거 괜찮네?’


기계 로봇들을 죽이면서 얻게 된 새로운 능력이다. 그것도 놈들이 쏘는 이런 레이저 광선 같은 걸 쏠 수 있었다. 다만 보라색에서 붉은색 빛줄기를 쏘는 것으로 색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었다.


역시 로그와 똑같이 이놈들이 가진 힘은 물론이고 기술까지 뺏어올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무튼, 기계 괴물들은 기본적으로 공격력을 괜찮은 편인데, 방어력이 제법 약하다고 할 수 있었다.


총알은 막아도 더 큰 탄에는 충분히 당한다고 해야 할까? 미군이 싸우는 모습을 보면 충분히 놈들을 제거할 수 있었다. 포탄은 물론이고 대구경 탄에도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놈들의 공격에 당하는 미군들도 많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몇이나 없앤 거지?’


한참을 남쪽으로 뛰어오면서 해치운 것이라 대충 생각해도 몇만 단위는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로 남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상황이라 미군이 싸우는 모습도 이젠 보이지 않는다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강우로서는 마음껏 싸울 수 있어서 편했다.


다시 한번 손가락 끝에서 뻗어간 붉은색의 빛줄기가 단번에 몇 놈의 육신을 자르고 있었다. 역시 편하고 좋다는 생각이 든다. 붉은 칼날과 같이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도 아니라 연속으로 계속 쏠 수 있던 것이다.


‘거기에 내 힘과 연동된단 말이지?’


로그를 죽이고 얻은 에너지를 이용해 사용하고 있었다. 당연히 줄어든 만큼 더 빨리 에너지가 재생하듯 차오르고 있으니 무한하게 이러한 공격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기술과 달리 너무 과하지 않아서 잔챙이들을 쉽게 없앨 수 있었다.


한편으로 무릎까지 안 오는 기계 괴물이 다가와 칼날로 찌르려고 하자 그대로 발로 퍽! 차버리면서 부숴버렸다. 금속 잔해들이 사방으로 튀는 모습이고 이런 모습 속에 끊임없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기계 괴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으로 많기도 하다. 주변 전체가 다 찰 정도로 가득 몰려오고 있었다.


‘좀비 떼 이후로 오랜만에 붙어보는 많은 무리란 말이지.’


물론 이러한 잔챙이들이야 쉽게 없앨 방법이 있었다. 떼로 몰려오면 떼로 죽이면 되는 것이다. 그에 강우의 전신에는 어느새 붉은 선들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오른쪽 주먹으로 잔뜩 모이는 붉은 기운과 함께 그대로 떼로 몰려오는 놈들을 향해 주먹을 뻗었다.


투우아앙-!!!


일순간 일어난 폭음과 함께 강우의 전방이 한순간 쓸려나가기 시작했다. 붉은 주먹이 뻗어간 공간에 자리한 기계 괴물들의 몸체는 한순간 녹아 없어지고 있었다. 휴아아아- 입에서 뿜어진 열기와 함께 눈앞에 보인 결과에 만족했다.


‘한 번에 없애기에 이것보다 좋은 건 없단 말이지.’


자신이 만들어낸 파괴적인 광경을 보던 강우는 방금 공격으로 조금 찢어진 소매를 실을 뽑아 수복하고서는 여전히 남아 있는 놈들에게 10가닥의 실들이 길게 뽑아서는 한순간 주변을 휩쓸어 버리며 놈들의 육신이 갈라버렸다.


쓰아아악-! 츄아아악-!


단번에 잘려나가는 기계 괴물들의 모습 속에서 슬슬 보이기 시작한 다리를 향해 강우는 나아가기 시작했다. 다리는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 바다 위에 자리한 것인데 ‘골든 게이트교’라는 곳이다.


물론 강우는 그냥 큰 다리네? 라고 생각만 할 뿐이었다. 이러한 다리까지 접근하는 순간 이러한 다리 위에도 놈들이 잔뜩 자리하고 있었다. 놈들을 강우를 발견하자마자 지잉- 지잉- 연속으로 보라색 빛줄기를 쏘아 보내고 있었다.


이러한 빛줄기들을 몸을 틀어 피한 동시에 달려들고서는 곧장 놈들의 육신을 향해 주먹을 날리며 박살을 내었다. 정말로 눈 깜작할 사이에 이미 몇 개체의 기계 몸체를 부수고 앞으로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오히려 이러한 한정된 다리 위의 공간이 훨씬 더 싸우기 쉽다고 할 수 있었다. 콰앙! 퍼엉! 쿠웅! 연신 부서지는 놈들의 몸체와 함께 많은 금속 잔해들이 사방으로 튀고 있었다. 강우의 이런 돌진은 막을 수 있는 종류가 아니었다.


어느새 긴 다리를 지났고 마침내 샌프란시스코 시내로 들어설 수가 있었다. 많은 건물이 자리한 미국의 도시다. 많은 인구가 살아가던 이곳은 이미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다. 많은 곳이 공격을 받았고 도로 곳곳에 기계 로봇에 당해버린 시체들이 가득했다.


‘시체가 움직이지 않는 것도 이상하단 말이지.’


강우에게는 시체가 그냥 가만히 죽어 있는 게 오히려 이상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 어쨌든 올리온이라고 말한 놈을 찾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곳에도 많은 숫자의 기계 괴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도심지에 있을 전자제품들은 많았고 그런 것들은 온통 변형되어 있었다. 그런 놈들을 침입자인 강우를 노리고 공격해 오고 있었다.


피피피피픽-!


작은 체형을 가진 기계 괴물들이 보라색을 띤 불빛 덩어리를 잔뜩 쏘고 있었다. 사방을 점하며 다가오는 모습에 모두를 피하는 건 무리라는 걸 알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공격에 타격을 받는 것도 아니었다.


그대로 뛰어오른 동시에 점프하여 좀 더 건물이 밀집된 곳으로 이동했다. 오히려 텅 빈 곳보다 이러한 건물들이 많은 곳에서 싸우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방을 스쳐 지나가는 불빛 덩어리의 모습이었고 이런 것 중 맞는 것도 있었다.


틱, 틱틱틱-


실로 만든 옷들에 맞으면서 작은 불꽃과 함께 사라지는 걸 볼 수 있었다. 물론 옷은 뚫리지 않았다. 이에 차라리 레이저 같은 그런 공격이라면 하얀 옷을 더럽히게라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잉-


강우는 자신의 손가락을 뻗으며 붉은 빛줄기를 쏘아 보냈다. 그대로 놈들을 갈라버리고 있었다. 못해도 백 단위는 단번에 갈라졌을 것이다. 잔뜩 뭉쳐올수록 당하는 놈들의 숫자는 많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도로를 채우듯 잔뜩 몰려오는 놈들의 모습에 몇 차례 더 빛줄기를 날려 갈라버리면서 곧장 점프하여 샌프란시스코 깊숙이 들어왔다. 이런 시선으로 제법 떨어진 곳에 자리한 빌딩들의 모습이 보였다. 그런 모습에 두 눈빛이 반짝여질 수밖에 없었다.


‘그거 되려나?’


실을 뽑아낼 수 있게 되면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긴 했었다. 해보자는 생각으로 두 팔을 양쪽으로 뻗으면서 실들이 양쪽에 자리 잡은 건물로 날리며 꿰뚫게 하여 고정했다.


이에 힘을 잔뜩 주는 순간 양쪽에서 받은 힘의 작용에 따라 육신이 그대로 앞으로 튀어 나갈 수 있었다. 퉁! 그대로 튕겨 나가니 기존에 점프한 것보다 훨씬 더 멀리까지 날아갈 수 있었다.


그렇게 훨훨 날아가는 강우의 육신은 어느새 높다란 건물들이 있는 곳까지 도달할 수 있었고 그대로 실을 뿜어냈다. 뻗어간 실은 건물을 꿰뚫고 단단한 부분을 스스로 묶어지면서 고정되었다.


비록 영화의 거미 인간과 같이 거미줄이 벽에 달라붙는 건 아니라고 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실을 통해 건물 사이를 거미 인간과 같이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할 수 있었다. 잔뜩 실에 매달린 상태에서 미끄러지듯 건물 사이를 지나갔다.


‘이게 되는 거였구나?’


정말 된다는 것에서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할 동안 시야로 잔뜩 몰려오는 기계 괴물들의 모습이 보였다. 금속으로 이루어진 놈들이 잔뜩 뭉쳐서 다가오니 금속의 파도가 된 듯 잔뜩 밀려오는 모습이다.


지잉- 지잉- 지잉-


한 손에 실을 잡고서 한 손으로는 빛줄기를 쏘아 보내는 행동 속에 제법 많은 놈을 제거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단번에 모든 걸 꿰뚫거나 자르진 못하였기에 많이는 없애지 못했다. 그런 놈들의 모습에 슬쩍 빈손을 들고서는 손아귀에 실뭉치를 만들어냈다.


‘이거면 무한 탄알이 가능하단 말이지.’


실을 뿜어내는 능력을 얻고 나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다고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렇게 손아귀에 실뭉치를 만들어내면서 이걸 통해 레일탄까지도 던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당연히 실뭉치는 상당히 단단히 뭉쳤기에 금속 덩어리보다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었다.


어느새 전신에 붉은 선과 함께 황금빛 선들이 손아귀에 모여들고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실뭉치는 어느새 회전을 통해 하나의 탄환이 되었다. 본래도 단단한 것이 훨씬 더 단단하게 뭉쳐진 탄알로 변하게 된 셈이다.


‘먹어라.’


높은 건물 위에서 실을 잡고 다니고 있었기에 잔뜩 뭉친 기계 로봇들은 현재 하나의 덩어리가 되어 잔뜩 하늘로 뻗어오고 있는 형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모습에 강우는 레일탄을 망설임 없이 날려 보냈다.


터어어엉-!!!


강렬한 울림과 함께 뻗어간 붉은 실선이 그대로 뭉쳐진 기계 괴물들의 사이로 파고들었다. 곧이어 이어진 건 콰아아앙-!! 거대한 폭발과 함께 사방으로 흩어지는 놈들의 잔해 모습이었다. 당연히 주변에 자리한 고층 건물의 유리창들도 큰 충격에 잔뜩 깨져나가고 있었다.


아마 이런 모습을 미국 정부가 보았으면 머리를 부여잡지 않을까? 강우의 행동에 샌프란시스코의 도심지가 오히려 파괴되고 있었다. 물론 강우로서는 기계 괴물을 잡는다는 명분이 있었다.


‘좀 더 강한 놈은 없는 건가?’


올리온이라는 존재가 이곳에 있으니 분명 로그와 같이 지키고 있을 놈이 있을 가능성이 크기도 생각이 들었다. 물론 고작 일이 벌어지고 이틀째라는 걸 생각해 보면 생각보다 발전을 해보지 못했을지 몰랐다.


‘그렇다고 계속 기다리는 것도 못 할 일이니, 일단 올리온이란 놈을 기대해도 되는 건가?’


놈이 가진 힘을 생각하며 실을 뿜어내면서 다시 고층 건물 사이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면서 하늘 높이 떠오른 와중에 어디쯤 놈이 있을까? 고민되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전경이 그대로 보인다. 이러한 곳에 놈이 자리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장소는 어딜까?


‘혹시 지하철?’


이곳도 큰 도시이니 지하철이 다니고 있을 터였다. 왠지 훤히 보이는 곳에 있을 것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오랜만에 지하터널로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곧장 지하철역을 찾았다.


주변을 훑은 결과 얼마 지나지 않아 지하로 내려가는 역을 찾아낼 수 있었다. 물론 이런 순간에도 사방에서 보라색 빛줄기와 빛 덩어리들이 연신 날아와 강우의 육신을 노리고 있었다.


이젠 피하는 것도 귀찮다는 이유로 애써 맞아주면서 움직이고 있었다. 당연히 옷은 물론이고 피부에도 상처 하나 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언뜻 보면 애처로울 정도의 모습이다. 계속 공격하지만 상처하나 입지 못하니 주변만 공격을 받고 파괴되고 있을 뿐이다.


‘쓸데없이 숫자만 많고 약한 놈들이네.’


이게 강우가 생각하는 놈들에 대한 기준이다. 물론 당장에 모습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저들에게 시간이란 기회가 없는 상태였다. 로그도 최소한 몇 개월이라는 시간을 가지면서 꾸준히 강한 개체를 생산했었으니까.


아무튼, 지하로 내려가니 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빨간색부터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주황색 등, 이곳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바다 너머 자리한 도시까지 뻗어 있는 모습이다. 서울보다 덜 복잡하긴 해도 상당히 많은 지하철 터널이 서로 연결되어 있던 것이다.


‘다른 도시로 가버린 건 아니겠지?’


당장 들었던 말은 샌프란시스코에 방해 파장이 있었다고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장소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컸다. 여러모로 한 개체가 숨으면 찾는 게 힘들단 생각을 가지면서도 일전에 서울의 돔 안의 생활이 생각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작 얼마 전에 있던 일인 건데, 벌써 많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네.’


일단 먼저 들어온 역인 만큼 이곳에 있는 철도를 따라서 이동해 보기로 했다. 일단 다른 도시로 당장 가는 것보다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통로부터 확인해보자는 생각으로 대충 위치를 짐작하고서 움직였다.


‘확실히 한국하고 많이 다르긴 하네.’


내부의 모습이 많이 다르긴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 생각하면서 움직이는데, 여전히 놈들이 잔뜩 뒤따라 몰려오고 있었다. 물론 그러한 놈들은 빛줄기를 쏘아 보내며 처리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징- 쏘아져 나가는 빛줄기였고 몰려온 놈들은 계속해서 잘려나가고 있었다.


‘지하라 큰 기술보단 이런 게 났단 말이지.’


손가락 끝으로 빛줄기를 쏘아 보내면서도 다른 손에서 나온 실들은 어느새 터널 주변으로 그물망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잉! 실에 붉은색이 입혀지고 있었다. 당연히 이전에 없던 날카로움이 생겨났다.


이에 밀고 들어오는 놈들의 몸체가 그대로 썰려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제일 작은 놈들도 통과할 수 없을 크기로 그물망을 만들었기에 잔뜩 잔해들만 그물망 밖으로 튀어나올 뿐이었다.


‘잠깐 이렇게 두자.’


저렇게 해두고서 움직이기로 했다. 몰려오는 놈들의 숫자가 워낙 많았기에 잠깐이라도 떨어트려 놓아야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던 것이다. 그렇게 어둠에 잠긴 지하철 통로를 따라 빠르게 움직이던 강우의 눈동자는 훤히 안의 전경을 보고 있었다.


‘보통은 이런 지하철 통로에 비밀공간이 있어서 피신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


영화에서 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이동하던 와중에 실을 이용해서 그물망을 만들어내면서 계속해서 통로를 막아두고 있었다. 이런 실의 그물망을 뚫고 오려면 제법 시간이 걸릴 터였다.


실제로 처음 만든 그물망을 끊어 놓기 위해 빛줄기를 연신 쏘고 있는 놈들의 모습이다. 그런 그들의 상황과 함께 강우가 얼마간을 더 이동해 갔을까. 감각으로 뭔가가 느껴지고 있었다.


‘응?’


일단 기계 괴물은 아니었다. 이건 분명 생명체의 느낌이다. 그 말인즉슨 진짜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신해 있다는 뜻일 것이다. 물론 강우는 가뿐히 지나칠 생각이었다. 사람들에게 신경 쓸 이유가 없던 것이다.


분명 저들이 나오지 않았다면 분명 그랬을 것이다.


터널 옆에 있던 틈으로 잔뜩 나오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보였다. 벌써 나온 인원만 해도 십여 명이고 그런 그들의 모습에 강우는 뛰는 걸 멈출 수밖에 없었다. 파가가각! 달리던 걸 급히 멈추느라 콘크리트 바닥이 그대로 갈리는 소리가 울렸다.


이를 보고 들은 이들은 헉! 뭐, 뭐야? 괴물!? 당황이 뒤섞인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물론 다 영어라 강우는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들로서는 갑자기 등장한 강우의 모습에 기겁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인도 한 덩치를 하는 이들이 많다고 하지만, 강우의 몸은 그런 이들과 비교할 수 없이 강인해 보인 것이다. 갑자기 등장한 모습과 함께 그들은 본능적으로 강우에게 손전등의 불빛을 비추고 있었다.


‘눈부시게 뭐 하는 짓이야.’


살짝 눈살을 찌푸린 강우는 바로 행동을 옮겼다.


작가의말

기계 로봇들에게서도 능력을 얻은 강우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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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85화 파란 눈의 소악마 +8 24.09.14 972 36 16쪽
84 84화 손에 넣은 로그 +2 24.09.13 1,055 31 15쪽
83 83화 경매에 나온 로그?! +10 24.09.12 1,136 42 16쪽
82 82화 복제된 FX-44 극초음속기 +7 24.09.11 1,170 44 16쪽
81 81화 이런 능력까지 생긴다고? +4 24.09.10 1,215 44 16쪽
80 80화 올리온을 마무리하다. +5 24.09.09 1,252 46 16쪽
79 79화 앨커트래즈 섬 +1 24.09.08 1,266 44 16쪽
78 78화 위성 연결망에 연결하다. +3 24.09.07 1,306 40 15쪽
77 77화 리나 엠버 +6 24.09.06 1,388 41 16쪽
» 76화 샌프란시스코에서 +3 24.09.05 1,451 43 15쪽
75 75화 올리온을 제거하라. +2 24.09.04 1,524 44 18쪽
74 74화 새로운 아포칼립스?!(수정) +9 24.09.03 1,597 48 15쪽
73 73화 새로운 적?! +7 24.09.02 1,657 50 17쪽
72 72화 옷을 만들다. +4 24.09.01 1,675 41 16쪽
71 71화 밝혀진 진실들, 변화하는 정세 +5 24.08.31 1,795 46 17쪽
70 70화 받을 건 다 받다. +7 24.08.30 1,808 51 15쪽
69 69화 미국다운 행동 +5 24.08.29 1,842 57 16쪽
68 68화 키메라 좀비 +8 24.08.28 1,887 51 16쪽
67 67화 네바다주 51구역 +1 24.08.27 1,961 49 15쪽
66 66화 위기감을 느낀 로그? +8 24.08.26 2,037 55 16쪽
65 65화 로그를 먹은 놈 +6 24.08.25 2,119 51 15쪽
64 64화 두번 째 로그와 마주하다. +1 24.08.24 2,131 55 16쪽
63 63화 돔 안으로 다시 들어가다. +4 24.08.23 2,182 60 16쪽
62 62화 강우, 미국과 손잡다? +6 24.08.22 2,321 58 16쪽
61 61화 재회의 기쁨 +7 24.08.21 2,398 63 15쪽
60 60화 경고에 대한 행동을 보이다. +9 24.08.20 2,398 66 15쪽
59 59화 강우, 분노하다. +3 24.08.19 2,377 6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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