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살인기계는 탑을 오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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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초코통끼
작품등록일 :
2024.07.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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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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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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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DUMMY

‘역시 이녀석 약간의 오차도 없이 시차도 없이 완벽하게 상쇄해 오고 있군’


해링턴은 웃는 얼굴 뒤로 식은 땀을 흘리며 마력 맞대기를 계속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양의 마력을 맞대고 있는 자신에 비해서 상당히 작고 애매한 양의 마력을 흘려보내는 소년떄문에 맞대기를 하기 힘들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미소를 띄우고 있는 소년에게 질 생각이 없었던 해링턴은 마력을 가속한다.


80, 90, 100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은 소년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넘기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서 더 낮은 마력으로 응수한다.


7, 5, 3 


거기에 더해서


3.5


소숫점이라는 이상한 마력량이 나오자 오히려 해링턴이 당황헀다.


‘이런 마력 조절이 가능한것인가!?’


섬세하기 그지 없는 마력에 당황하는 사이에 이제는 한손에서 두 방향으로 마력이 날아온다. 하나는 높게 하나는 낮게


35 / 7.2 , 52 / 10.3


식은땀을 흘리며 소년의 마력에 대응하고 있을 때 우연치 않게 외부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영감 또 안좋은 습관나온거야?”


‘이런’


300


순간 너무 집중하고 있던 나머지 너무 많은 양의  마력을 밀어버린 노인이 당황하고 있을 때 마치 이때를 기다렸다는 것처럼 더 정확하고 더 많은 양의 마력이 날아왔다.


600


“크악”


순간 뒤로 물러선 노인을 이상하게 처다보는 폴을 무시하고 소년을 처다보았다.


“재미있는 일을 하고 있네”


“하하...하하하하하하”


‘괴물이군’


지난 7년동안 이런 사람을 만난적이 있던가


이론적으로 알고 있을지라도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섬세한 작업이 가능한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노인은 각성자였다.


마탑의 발생과 함께 각성한 노인은 말년에 천부적인 마력조작 능력으로 많은 이의 칭송을 받은 헌터가 되었다.


하지만 그런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그 정점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그저 시작점이라고 느껴지는 순간 노인은 정신을 차렸다.


“괜찮아? 무슨일이야”


폴이었다. 털썩 주저앉아있는 노인을 걱정스러워하는 눈으로 처다보는 사내를 내버려두고 서둘러 주변을 둘러보았다.


분명 아까전까지 옆에 있던 소년 파티가 보이지 않았다.


“폴... 저 파티를 따라간다”


“응? 그게 무슨 소리야?”


“빨리 준비해라 놓치면 안된다.”


이미 멀리 떨어지기 시작하는 소년 파티를 향해서 해링턴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클레어 있느냐!”


“응? 왜?”


클레어는 사냥한 곰을 조각조각 내서 부위별로 정리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피 한방울 묻히지 않는 기술은 탁월해 보였다.


“저 파티를 따라간다”


“무슨일이야?”


“제자로 받아달라고 한다.”


“응? 그게 무슨말이야?”


이해를 할 수 없는 스승의 말에 클레어를 무시하고는 노인은 발걸음을 재촉했다.


---


“그래서 우리랑 동행하고 싶다고?”


“그렇습니다”


겸손하게 말하고 있는 노인과 상반대는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어린 소년의 모습은 참으로 이질적인 모습이었다.


“왜?”


“가르침을 받고싶습니다.”


그 말에 가영과 레네는 물런 클레어와 폴도 영감을 보고 놀라기 시작했다.


“그게 무슨말이야 영감”


“응? 왜그러지?”


그 모습에 오히려 이상하게 처다보고 있는 노인이 반문했다.


“내가 이 나이먹고 다른사람에게 가르침을 받는다고 하니까 이상하냐?”


“아니...그건 아니지만”


“마탑이 생기고 나서 고작 7년밖에 안지났다. 세상은 아직 모르는 것들이 넘쳐나고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면 가르침을 받는 것이 좋아”


“난 가르치는거 잘 못하는데”


오히려 소년이 반문하고 있었다.


“그런것치고는 저 아가씨의 마력숙련도가 장난이 아니군요”


노인이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들어올리자 가영이 반사적으로 말했다.


“3...흡”


“보아라 우리 녀석들은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헤메이고 있는데 저 아가씨는 벌써 반사적으로 눈에 마력을 집중하는 훈련이 되어 있군요”


소녀가 반사적으로 말하고 입을 틀어막자 그제서야 폴과 클레어가 눈에 마력을 집중하자 노인의 손가락 끝에 마력으로 형성된 아라비아 숫자 3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기술을 노인네 말고 할 수 있는 녀석이 있단 말이야?”


폴이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처다보자 소년은 어깨를 으쓱했을 뿐이었다.


“뭐 말리지는 않겠지만 우리 목적은 알고 있어?”


늑대에 올라타면서 소년이 말하자 노인이 웃으며 대답했다.


“어디든 따라갈 준비는 되어 있지요”


“맞아요 그러고보니 뭐하러 왔는지 우리한테도 설명 안해줬잖아요. 여기까지 왔으면 돌아가는 길이 더 힘드니까 이제 알려주세요”


소녀는 옆에 굴러다니는 코요태의 시체를 옆으로 밀어버리며 물었다.


주변이 코요테 무리의 피와 시체로 물어있지만 그에 신경쓰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뭐 말할때도 된건가... ?”


소년은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열었다.


“집지킴이용 용이 필요해서”


“에?”


“데스밸리 중앙에 위치한 레드드래곤을 잡으러 가고 있어”


그 말과 동시아 레네와 가영이 자연스럽게 몸을 뒤로 돌리는 것을 소년이 뒤에서 살며시 각자의 손을 잡아주었다.


“말했지? 여기는 이제 뒤로 돌아가는게 더 힘들다는거?”


마치 악마라도 보는 것 같은 레네와 가영이 소리치고 좌절하는 사이에 폴과 클레어 두 사람도 당황하고 있다.


레벨 4와 5를 달성하고 나름 강해졌다는 자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곤을 토벌하러 간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어도 길들이기 위해서 간다는 이야기는 처음들어보는 것이었다.


“영감 이거 가능한거야?”


살며시 해링턴에게 물어봤지만 헤링턴은 그저 허허 웃고있었다.


“이 나이가 되도록 더 놀라운것을 목도할 순간이 생기다니 아직 팔팔하구먼”


오히려 전의를 끓어올리고 있었다.


“작은 녀석들이라면 준비를 많이 해서 가면 싸울 수 토벌 가능 수 있다고 하지만 딱봐도 아무런 준비가 안되있는데?”


실제로 클레어와 폴 그리고 수많은 파티가 참가해서 성룡을 잡은 적있는 드래곤 슬레이어들이다. 하지만 이 파티는 아무런 준비도 되이있지 않은 파티는 처음이었다.


심지어 같은 파티원에게도 비밀로하고 한것 같은데 동료들도 잘 또래 레벨에 비하면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그래봐야 3이나 4 아래에 위치하고 있을 것이다.


거기에 레네라 불리 플뤼겔은 잘 싸울 수 있을 지 없을지도 모를 인물도 있었다.


“괜찮아 내가 도와주면 돼”


장대한 연설도 열정적인 토론도 감동적인 발언도 아닌 그저 담담하게 가능한지 아닌지만 말하는 것 같은 그 높낮이 없는 말투가 이렇게까지 믿음직스럽지 않을 수 있는 것인가?


사내도 여인도 노인도 할말을 잃고 그를 바라보고 있다.


“거기다...”


소년이 뒤를 돌아보자 땅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미 녀석의 영역안인걸...”


소년이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소년의 뒨에서 엄청난 크기의 드래곤이 내려앉았다.


“서..선생님 저 녀석 왠지 엄청 화나있는 상태같은데요”


더듬거리는 가영의 말에 소녀는 최후의 일침을 가했다.


“저녀석이 싫어할 마력을 사방에 뿌리고 다니고 있었거든 드래곤은 마력감지에 민감한 녀석들이니까 상당히 싫어할꺼야”


“우리 저녀석을 잡아서 데리고 갈려는것 맞죠?”


“물론”


짧게 대답하고 가영과 레네에게 버프를 씌워주는 소년


“자 레네는 단검은 힘들 테니까 언월도를 줄께”


단검을 들고서 불들부들 떨고 있던 레네의 손에서 단검을 빼앗고 거대한 창을 들려주었다.


현재 자신의 재능에 대해서 알아가고 있는 레네는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하며 자신에게 맞는 무기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지만 이렇게 까지 강한 상대를 상대로도 변함없는 자신의 스승을 보며 분노아닌 무언가가 올라오고 있었다.


-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레드 드래곤이 크게 포효하며 소년을 노려보았다.


정확하게 마력을 보낸 이를 지목하는 것을 보아 어지간히도 싫었던것 같았다.


“드..드래곤은 지혜로운 생물 아니었나요?”


“지혜로운 생물이지 단지 우리가 개미한테 말을 걸지 않는 것 처럼 우리한테 굳이 말을 걸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거야”


“우리 개미야??”


소년팀에서 열심히 만담을 펼치고 있는 동안 할아버지 팀도 전투준비를 마쳤다.


“이런 식으로 드래곤을 또 사냥할 꺼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갑작스러운 전투에 대비하는 훈련이라고 생각해라”


“가능하겠냐고!”


폴의 말에 해링턴 영감이 말하자 발작하듯이 폴이 말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드래곤이라는 것은 이렇게 잡고싶다고 막잡을 수 있는 녀석이 아니었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최고의 지형에서 최선의 팀원들과 함께 합을 맞춰서 잡는 고난이도 퀘스트다. 거기에 데스밸리에 있는 녀석은 현상수배가 붙을 정도로 악날한 녀석임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시키는 소년의 대범하고 과감한 행동은 과연 칭찬받아 마땅할지 비난받아 마땅할지 폴의 머릿속에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었다.


“온다”


클레어의 외침과 함께 몸을 낮추고 공격준비를 하던 녀석이 순식간에 앞으로 돌진해서 앞발로 찍어눌렀다.


간신히 그 공격을 피한 일행들이 순식간에 산개하자 드래곤이 다음 타겟을 잡기 위해서 눈알을 돌리고 있을 때 옆에서 번개가 떨어졌다.


“라이트닝 볼트!”


번개는 드래곤의 피부를 뚫지못하고 옆으로 퍼지자 그 위로 레네가 빠른속도로 날아와 언월도를 휘둘렀다.


온 체중을 다실은 공격에도 드래곤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마치 귀찮은 파리 날리듯 꼬리로 공격하는 드래곤의 공격을 레네가 요리조리 피하는 사이에 폴과 클레어가 동시에 공격해 들어갔다.


그저 일어서 있는 상태로도 10미터가 넘는 거대한 거체때문에 공격하기 힘든 드래곤을 마력으로 강화한 다리의 힘으로 뛰어올라 머리위에서 내려찍으려는 폴과 그런 폴에게 눈길이 가있을 때 턱 아래에 위치한 역린을 건들기 위해서 조용하고 신속하게 달려가는 클레어의 연계는 신속하고 정확했다.


하지만 드래곤도 하루이틀 인간들과 놀아본 녀석이 아닌지 바로 작전을 깨닳고 뒤로돌면서 꼬리로 폴을 날려버렸다.


직격타는 면했지만 그 풍압만으로 날아가버린 폴을 무시하고 뒷다리에 참격을 날려버렸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마력으로 강화된 뒷 다리는 약간의 상처만 남고 멀쩔해보였다.


인간으로 치면 살짝 껍질만 까진 상처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뒤에서 날카로운 소리가 들려왔다.


“공격받는다.”


폴을 날려버렸던 꼬리가 그기세를 유지한체로 그대로 클레어에게 떨어지고 있었다.


순간의 경직으로 움직일 수 없는 클레어가 검을 들어 방어에 들어가는 순간 그 클래어와 꼬리사이에 끼어드는 그림자


소년이었다.


엄청난 충격에 대비하고 있던 클래어의 상상과는 별개로 한손으로 공격을 막아버리는 소년의 모습에 경악해버렸다.


“어떻게”


주변은 그 충격으로 사방에서 돌이 부서지고 바닥에 금이갔지만 소년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충격을 온몸으로 막아서고 있었다.


“영감”


“아이시클 렌서 포화”


해링턴의 주문과 함께 사방에서 얼음의 창이 생성되어 용의 사방을 옥죄었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헤일 스톰”


물속성의 거대한 폭풍이 용의 주위를 삼켰다.


“클레어!”


폴이 폭풍과 함께 삼켜진 클래어를 불렀지만 영감의 헤일스톰은 멈출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


“영감 클레어가!”


“알고있네 소년이 같이 있으니 상관없다고 날려버리라고 했네”


“오늘 처음만난 녀석의 신뢰도가 왜 이렇게 높아!”


폴의 투덜거림과는 별개로 헤일스톰이 멈췄을 떄 정확하게 클레어와 소년이 있는 자리만 멀쩡하고 나머지 범위에 들어갔던 부분들은 산산조각이 나있는 상태였다.


물런 드래곤도 온전한 모습이지는 않았다. 여기저기 상처가 나있고 피를 흘리며 노인을 노려보고 있엇다.


“이제 얼마안남았다. 공격해!”


그 말과 동시에 레네가 엄청난 속도로 돌진해서 들어갔고 영감의 얼음창처럼 사방에서 번개의 검이 날아들었으며 폴의 검격이 사방에서 터져나왔다.


아직도 상황파악이 안된 클레어가 멍하니 소년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생각보다 충격이 큰가?”


클레어가 본것은 몰아치는 폭풍속에서 날아오는 파편들을 부쉬고 바람을 막아내는 주먹이었다.


마력의 벽으로 한다면 이해할 것이다. 마법이라면 납득했을 것이다. 그런데 주먹으로 그것들을 온전히 방어해버린 소년의 정체에 대해서 엄청난 소름이 돋기 시작했다.


“아직 멀었구만...”


“뭐..뭐라고!”


한숨석인 그 말에 클레어가 정신을 차리고 일어섰다.


“아직 전투중이야 정신차려야지?”


따뜻한 선생의 말인것 같기도하고 따끔한 선배의 말같기도 한 소년의 말투에 클레어가 인상을 찌푸리며 돌아섰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


클레어까지 합세하자 드래곤의 불리함이 여실하게 느껴지고 있었고 드래곤도 그것을 알고 있다는 듯이 요리조리 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순간이 찾아오자 드래곤은 놓치지 않았다.


일 직선안에 모두의 동선이 들어오는 순간 드래곤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숨을 크게 쉬고 입을 크게 벌렸다.


“브래스다!”


해링턴이 말하며 방어막을 전개하기도 전에 가영과 레네가 반응하여 전장을 이탈하기전 폴과 클레어가 방어진영을 짜기 전에 브래스가 발사되었다.


최소 한 두명정도는 전투불능을 만들 수 있는 파괴의 숨결이 앞으로 쏫아지는 순간 그곳에는 작은 소년이 있었다.


발사하는 드래곤 스스로도 놀랄만큼 미동도 없는 그것은 한손을 뻗어서 드래곤의 브래스를 잡아 비틀었다.


전방으로 발사된 브래스가 가로막혀 뒤쪽으로 비산하듯 퍼져나가는 장면은 플라즈마를 연상하게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었다.


“괴물놈이”


처음으로 드래곤이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모두의 마음을 대변하는 말이었다.


“어떻게...”


지성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과 소통을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던 드래곤의 첫마디 하지만 소년은 그 드래곤을 보고 있지 않았다.


“이제 끝난것 같은데 언제까지 지켜보고만 있을 텐가?”


소년은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다가 소리쳤다. 여전히 높낮이 없는 무감각한 목소리


모두가 무엇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 


소년의 물음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공기의 저편에서 그것이 튀어나왔다.


날카롭고 거대한 발톱


거대한 발톱이 허공을 찢으면서 나타났다.


찢어진 허공사이에서 나타난 것은 레드드래곤의 2배는 되어보이는 새하얀 드래곤


“에..에이션트 드래곤”


해링턴이 두눈을 부릅뜨고서 의심하며 중얼거렸다.


작가의말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ㅆ<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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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 24.09.02 32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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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0 24.08.31 46 1 13쪽
39 39 24.08.30 52 0 11쪽
38 38 24.08.29 51 1 12쪽
37 37 24.08.28 55 1 13쪽
36 36 24.08.27 61 0 13쪽
35 35 24.08.26 58 0 12쪽
34 34 24.08.25 63 2 12쪽
33 33 24.08.24 60 1 11쪽
32 32 24.08.23 70 1 12쪽
31 31 24.08.22 67 1 12쪽
30 30 24.08.21 81 0 12쪽
29 29 24.08.20 77 1 14쪽
28 28 24.08.18 87 1 12쪽
27 27 24.08.17 100 1 12쪽
26 26 24.08.16 90 1 12쪽
25 25 24.08.15 90 0 13쪽
24 24 24.08.14 96 1 12쪽
23 23 24.08.13 94 0 13쪽
22 22 24.08.12 92 0 13쪽
» 21 24.08.11 93 1 15쪽
20 20 24.08.10 106 1 12쪽
19 19 24.08.09 107 0 12쪽
18 18 24.08.07 106 1 19쪽
17 17 24.08.06 110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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