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살인기계는 탑을 오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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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초코통끼
작품등록일 :
2024.07.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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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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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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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DUMMY

모두가 숨을 몰아쉬면서 한 공간에 동시에 도착했다.


누구하나 멀쩡해 보이는 사람은 없어보이고 클레어만이 이상하게 하이텐션을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모두들 냉정함 아래에 분노를 숨기고 있엇다.


이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었잖아요!


모두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였다.


하지만 그런 소년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마치고 나서 느끼는 확실히 강해진 본인의 힘을 느끼면 그 이야기도 어느정도 쏙 들어가버리는 것이 문제였다.


1주일


탑을 등반하는데 걸린 시간이었다.


1주일 동안 골램을 사정없이 소년들을 괴롭히고 굴리고 날려버렸다.


하지만 밥시간만 되면 옆에서 음식이 나와서 그것을 먹게 해주 었다.


식사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에너지를 흡스한다는 느낌으로 식사를 하고 약간의 휴식 그리고 처절한 항전


레네의 연사와 집중력은 극한을 뚫어버리고 소녀의 마력량은 급격하게 늘어나있으며 소피아의 접근전 능력을 끌리올리고 크리스티나의 마력조절능력을 향상시켰다.


클레어는 그냥 신나게 놀다가 온건지 흥분해 있지만 그것은 넘어가기로 했다.


드디어 모두의 힘들고 지친 하지만 확실하게 농후해진 1주일의 보상을 받기 위해서 문을 박차고 들어갔다.


“도착했다 쿠쿠루삥빵뽕 녀석들아!”


그리고 소녀들이 보게 된것은 힘없이 축 늘어져 원형의 링에 사지가 결박당한체 실험당하듯 요리조리 움직이고 있는 소년과 그것을 지켜보며 열심히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는 최강식


“선생님!”


“주인!”


“하늘!”


믿을 수 없는 것을 본 것마냥 소녀들이 한번에 달려들어 주변에 있는 연구원들을 무력화한다.


주변에는 염왕과 수왕이 빙글빙글 돌고 있으며 레네가 뿜어낸 화살들이 정확하게 소녀의 구속구를 풀어주었다.


2미터가 넘는 육중한 기계에서 털썩 쓰러진 소년을 가영이 받아들었다.


그리고 클레어가 순식간에 움직여 최강식의 목에 칼을 들이대었다.


“선생님께 무슨 짓을 한거지?”


당장이라도 벨것같은 기세에 최강식이 차트에서 눈을 때고 클레어를 처다보았다.


“자네들은 지금 마공학의 발전의 기로에 서있는것이라네”


그리고는 차트에 무언가를 열심히 적던 볼펜을 휘리릭 휘두르자 사내의 양 옆에서 거대한 골램들이 순식간에 나타나 클래어의 검을 잡았다.


“이렇게 빠르고 신속하게  골램을 생성 할 수 있다니. 그런데도 이 엄청난 간도 대단하군”


골램의 팔에 잡혀서 아무리 흔들어옫 꼼짝도 하지 않는 자신의 애검을 이제는 골램의 몸에 수직으로 올라타 검에 마력을 불어넣는다.


그와 동시에 검에 마력을 두르고 강하게 회전시키는 이미지를 주어 골램의 주먹을 작살내면서 빠져나왔다.


거기에 추가적인 빛의 탄들이 날아들어 골램을 박살내 버렸다.


“선생님을 어떻게 한거죠?”


가영의 외침이 모두의 말을 대변하고 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선생을 이렇게 까지 몰아 넣을 수 있을까...


하지만 들려온 대답은 절망적이었다.


“그 새끼 자는거야”


“...네?”


“너네들 올라오는거 처음에는 열심히 보다가 심심해져서 나랑 마공학에 관한 여러가지 이론에 대한 검증을 하다가 그것도 심심해져서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분석해도 된다는 조건하에 지금 자고 있는 거라고...”


“에?”


레네의 큰소리에도 소년은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마력을 극한까지 쥐어짜는 장치가 있어 마력으로 구성된 마물이나 마술사들은 그곳에서 엄청난 마력 결핍을 느끼게 만드는 공간이지”


사내는 상하좌우 30cm 정도의 작은 공간을 만들어 냈다.


“이 안에 있으면 대부분의 마법사, 마물, 마력을 이용하는 일의 대부분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네“


호기심 강한 크리스티나가 가까이 다가가 네모난 상자에 손가락을 집어 넣어보았다.


“으게게게겍”


뭔가 짜릿한 기분과 함께 마력이 급속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크리스티나가 손가락을 빨며 사내를 노려보지만 사내는 어깨만 으쓱할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럼 선생님?”


소녀의 말에 사내는 잔잔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냥 처 자고 있는걸세”


모두의 시선이 소년에게 쏠렸다.


하지만 움직임이 전혀 없는 소년의 모습에 다시 사내에게로 시선이 몰리자 사내가 짧은 단검을 들고서는 소녀의 품에 안겨있는 소년에게 있는 힘껏 던졌다.


마력까지 실려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날아간 나이프가 곧바로 소년에게로 날아가는 순간


소년이 정확하게 팔을 움직여 나이프를 잡아냈다.


“왜 오랜만에 수면이라는 것을 한 번 취해봤는데...”


눈을 비비지도 않고 똑바로 일어난느 소년을 처다보고 모두가 어의없는 표정을 지었다.


“흠...모두 어느정도 성과가 있는것 처럼 보이는군”


모두를 한번 흩어보더니 만족스러운 듯 팔짱을 끼고서 처다보고 있었다.


그 보습에 뭐라고 할려고하다가 입을 닫은 사람들이 소녀를 보았다.


소녀를 대표자로 뭐라고 말해보라고 하는 듯


결국 소녀가 대표로써 소년에게 질문하기로 했다.


“이게 뭐하는 거에요?”


모두의 마음을 대표하는 듯한 질문에 소년이 어깨를 으쓱하고는 대답했다.


“그냥 능력도 없는 애들이 무슨일을 하는지 지켜보고 있었는데 별거 아니더라고?”


“별거 아니라구요?”


그때 뒤에서 열심히 뭔가를 작성하고 있던 소연이 발작하듯 뛰어나왔다.


“이정도 전력이면 국가를 마비시키는 것은 물론 세계를 상대로로 마땅히 싸울 수 있는 전력이 될꺼에요”


그녀의 앞에는 소년이 만들어 놓은 골램이 있었다.


세부적인 프로그래밍을 손보기는 했지만 여전히 파괴병기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없어보여서 가전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저희에 대한것은 어떻게 하실 꺼에요?”


소년의 질물에 사내는 당당하게 가슴을 펴고 말했다.


“안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못한다는 표현이 맞겠지? 이런 괴물을 상대로 내가 너희에게 해꼬지 하는 일을 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하나?”


사내의 당당한 선언에 뭔가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문제 해결인가요?”


“이제 집에가는 거야?”


소녀가 좋아하고 레네가 외치는 순간


한 순간의 일이었다.


모두의 인식에서 벗어나서 움직인 그것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움직여서 자신의 임무를 다했따.


그것이 가슴을 관통할 때까지 소녀는 그것을 인식하지도 못했다. 단 한명


소년만이 그것을 막기위해서 움직였지만 그의 움직임은 너무 느리고 지연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가영의 가슴을 뚫고 뛰어나왔을 때 그제서야 뒤에서 레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꺄아아아아아!”


그 비명소리에야 겨우 자신의 가슴을 관통한 검을 확인한 소녀가 의아함을 느끼고 있었다.


‘언제...’


뭐라고 말하기도 전에 속에서부터 검 붉은 피가 쏫아져 올라와 입을 막아버렸다.


그 사이에 소년이 급하게 움직여 검을 쥐고 있는 손을 공격했지만 그것은 한치의 움직임도 없이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루인!”


소년이 외치고 소피아가 움츠러들었다.


공포떄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움직이지 못하고 그것을 처다보고만 있었다.


“음? 이게 아닌가?”


그것은 뭔가 잘못된것인지 의아함을 느끼며 가슴을 해집어 놓더니 칼을 뽑았다.


칼이 뽑힘과 동시에 엄청난 출혈이 바닥을 적시고 소녀는 그대로 쓰러져 내렸다.


소년이 달려가 받을려고 했지만 그의 시간축만이 달라진것 마냥 느리게 움직이는 그의 움직임떄문에 차가운 바닥에 소녀를 떨어뜨리고 말았다.


“루이이이이인!!!”


소년의 기합소리와 함께 소년의 움직임을 막고 있던 무언가가 풀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순식간에 갑자기 나타난 사내의 등뒤로 나타나 오금을 후리치고 공격해오는 팔을 처내고 목을 잡고 반대편으로 날려버렸다.


일반인이었다면 목이 떨어져나가고도 남을 위력의 공격이었지만 소년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리고 흙먼지가 걷히고 유유히 그곳에서 걸어나오는 그의 모습은 인간으로써의 무언가가 결핍되어 있는 것처럼 공포를 자아내고 있었다.


부러진 다리를 맞추고 뜯어진 목을 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는다.


일련의 행동 하나하나가 인간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행동이었다.


그리고 아무런 예비 동작도 없이 그것은 순식간 소년의 앞에 나타나 소녀의 얼굴을 후려쳐버렸다.


소년이 소녀를 향해 움직이는 그 타이밍을 정확하게 계산해서 공격이 들어왔다. 의식이 사내에서 소녀로 전환될때를 노린 정확한 일격에 소년은 반격도 하지 못하고 벽에 처박혀 버렸다.


그 순간 크리스티나와 소피아의 공격이 동시에 사내에게로 날아갔다.


소피아의 염왕과 수왕이 양팔을 날려버리고 소피아의 공격이 머리통을 날려버렸다.


그럼에도 흐트려지지 않는 자세에 모두가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에 소년이 뛰어 올랐다.


손에는 언제 들었는지 모를 거대한 검이 들려있었고 그것으로 정확하게 사내를 3등분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것의 양팔과 머리가 재생되었고 비웃듯이 소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크하하하하하 아직도 그 단계에서 놀고 있는 것이냐?”


“네녀석...누구냐”


그가 알고 있는 루인이 아니었다.


하와이에서 봤던 도망치는것을 잘하고 계획짜는 것을 잘하는 루인은 이런 대인전투나 집적적인 일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 루인이라고 그의 눈과 귀와 코가 그리고 마력이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소년의 영혼이 그것을 거부한다. 루인은 악인일지언정 이정도로 이상하고 괴팍한 영혼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다.


“흠...글쎼 나를 누구로 정의하는 것이 좋을까?”


하지만 루인은 혼란에 빠져있는 소년을 내려다 보면서 만면에 미소를 보이며 입을 열었다.


“그런데 그대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것인가?”


실망스럽다는 듯한 그의 중얼거림에 소년이 으르렁거렸지만 사내는 마치 선심쓴다는 듯이 손을 펼쳤다.


그곳에는 반짝이는 황금색의 책이 들려있었다.


“이러면 좀 기억이 나나?”


그리고 소년은 그것을 보는 순간 사내의 모습이 두개로 겹쳐보였다.


그리고 그 모습은 오랜 기억속에 묻어있는 과거의 기억중 가장 최근의 것


마탑의 끝에서 마치 어린아이처럼 칭얼거리던 사내


“어떻게 네 놈이?”


소년의 얼굴에 경악이 물들었지만 사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다.


“돌아온게 너 하나뿐이라는 생각은 너무 오만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말이야”


분명 심장을 쪼개고 책을 박살냈을 것인데 어찌하여 살아있단 말인가...


사내는 그뿐아니라 주변을 둘러보고는 이야기를 이었다.


“거기다 이야기는 진행되지도 않고 그녀를 찾아주지도 않았지 그렇다면 다시 시작해야할 필요성이 있지”


“선생!”


클레어의 다급한 부름에 살짝 뒤를 돌아보는 순간 넘쳐흐르는 피가 그의 눈앞에 보였다.


“크리스티나 소피아!”


처음보는 격양된 모습으로 소피아와 소피아를 부른 소년이 입을 열었다.


“3분...3분만 저녀석을 잡고 있어”


“박살내버려도 되는거지?”


크리스티나가 당당하게 앞으로 나서자 소년은 두눈을 질끈 감고서 소녀에게 달려갔다.


소녀의 상태는 심각했다.


이제까지 살아있는 것은 망가진 심장을 대신해 마력으로 피를 순환시키고 있었기 때문일뿐 그런 잡기술로 겨우 버티고 있지만


그것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다.


자신이 알려주지 않은 것을 해주는 듬직한 제자를 칭찬할 사이도 없이 재빨리 회복술을 걸었지만 그녀의 망가진 심장은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소녀는 그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는 듯이 그저 손을 들어 소년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헛수고야 내가 그렇게 허술하게 했을 것 같아?”


“닥쳐”


상대의 말을 일갈해버리고는 소년은 치유 마법을 계속했다.


저주인가? 아니면 마력으로 인한 효과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제하면 되지?


수천가지 생각이 머리를 지나갈 때 장난치듯이 옆에서 휘파람부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보지도 않고 그대로 주먹을 휘둘렀지만 그저 허공만을 가를 뿐 사내는 이미 저 멀리 벗어나고 없었다.


그 옆으로 소피아와 크리스티나가 쓰러져있고 특히 크리스티나는 어깨까지의 팔이 잘려 다른곳에 나뒹굴고 있엇다.


“박사 지금 생체보존용 냉동장치가 있나?”


“나를 위해 몇개 만들어 놓기는 했지”


“부탁하지”


소년의 심각한 표정에 어떻게 말하지도 못하고 박사는 소녀를 들고서 연구실 밖으로 나갔다.


“얼마 못갈텐데...”


그런 그들을 보면서 마치 도발이라도 하듯이 혹은 안타까운 현실을 조롱하듯 웃고 있는 사내의 모습을 무시하고 


소년이 일어나 뒤를 돌아보았다.


루인은 마치 여유로운 자신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손톱을 손질하고 있었다.


크리스티나의


상처하나 없이 깔끔하게 잘려나간


단면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는 크리스티나의 팔을 손질하다가 질린것인지 뒤쪽으로 휙 집어던지더니 소년을 향해서 미소를 지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꺼지? 소년?”


작가의말

하하 역시 아프면 병원을 가라고 하더니 코로나 양성이랍니다. 허허허허


어차피 집에만 있는데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ㅉ<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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