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살인기계는 탑을 오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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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초코통끼
작품등록일 :
2024.07.21 18:23
최근연재일 :
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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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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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DUMMY

“레네는 이제 소중한 사람 없는걸?”


이야기를 들은 레네가 울상이 되었다.


“저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자체가 없네요?”


이제 막 합류한 소피아에 대해서는 국가기밀급 비밀이기에 녀석들도 알아내지 못한것 같았다.


“그런 녀석들에게 당할 정도면 그냥 죽어도 상관없네”


해링턴이 어마무시한 이야기를 하자 폴과 클레어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본녀도 마찬가지 이니라 그런 녀석들에게 당할 녀석이라면 드래곤의 수치로 본녀가 직접 목을 칠것이니라”


크리스티나 역시 으르렁거리며 녀석들이 아닌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당한 녀석에 대한 분노를 터트리고 있었다.


그리고 모두의 표정이 가영에게로 솔렸다.


“왜 제가 가장 위험한 사람으로 분류된 거죠?”


“가장 정상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증거니까 자랑스럽게 생각해도 되”


우울해하는 소녀를 소년이 등을 토닥이며 위로해 주었지만 소녀는 더욱 힘이 빠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 녀석들은 누구에요?”


가영에 대하여 상세하게 적혀있는 조사자료를 자세히 훑어보며 이야기하자 소년이 입을 열었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초 거대기업 이사라고 하더군”


“설마 한빛 그룹이에요?”


“그 비슷한 이름이었지”


소녀가 경악을 하며 말하자 주변의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


“왜 그게 뭔데?”


레네가 귀를 쫑긋하며 물어보자 소녀가 대답했다.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아니 세계에서 알아주는 굴지의 기업이야... 혼자서 대한민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둘째치고 그들이 만들어 내고 있는 기술들은 현대의 기술로는 만들어내지 못하는 미래의 테크닉이라고 평가가 높은 기업이이야...”


소년의 대답에 모두가 심드렁한 표정을 지었다. 소녀는 이래서 사회와 동떨어진 인간들이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돈은 그냥 숨만 쉬고 있어도 굴러들어오는 것으로 취급하고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고있는 인종들이었다.


그나마 레네는 몰라서 그렇다고 치는데 다른사람들은 너무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았다.


“레네만 내편이구나...”


소녀가 레네를 끌어안으며 이야기하자 레네도 가영을 끌어 안아주었다.


“밥이 맛있어”


“그런 이야기가 아니야...”


소녀와 레네의 꽁트를 보다가 소년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녀석들은 뒤에 더 큰 무언가가 있다고 했거든”


순간 소피아가 알 수 없는 오한이 들어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건 녀석들이 하는 것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닌걸요”


레네를 끌어안고 있던 소녀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 한빛 그룹은 외부로는 성실한 기업이라고 하지만 내부는 비밀로 꽁꽁 싸매여 있는 수상한 그룹이에요.”


소녀는 무언가 무섭다는 듯이 부르르 떨며 이야기 했다.


“한국형 마피아? 같다는 이야기도 있고 본사가 서울에 없는 것도 이상하고 본사가 있는 강원도 양양에서는 안좋은 소문도 무성하다구요”


“하지만 실제로 강원도의 경재를 먹여살리고 있는 것도 그 기업이라는 이야기가 있지”


소년의 부과설명에 소녀가 맞장구 쳤다.


“그래요 그래서 공무원이나 고위 관료들도 전부 한빛그룹에게 뇌물을 받아 먹고 있다고 하고 어느 정도의 폭력사태나 위법사항은 눈감아 주고 있다는 소문도 있어요”


“고위 기업들이 받는 일반적인 시선이군”


해링턴의 말에도 소녀는 무서운 얼굴을 풀지 않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대부분의 기업이 그런 비리들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한빛그룹은 무서울 정도로 비밀주의에 알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고 해요”


“아”


소년이 무언가를 깨닳았다는 듯이 한마디 했지만 그대로 침묵을 유지하자 다시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년은 이전의 기억속에서 한가지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과거 한빛그룹인지 알 수 없지만 무슨 기업의 공장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엄청난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그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탐문을 시작했지만


탐문에 나서서 깊이 파고든 사람들은 모두 행방불명이라는 최후를 맞이했다는 이야기였다.


하두 오래된 이야기라 기억에서도 흐릿한 기억이지만 지금 왜 그것이 생각나는 지 소년이 알 수 없었다.


“그러니까 결론은 엄청 위험한 사람들이라는 거죠”


결론을 지은 소녀가 말하지만 그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래서 우리에게 뭘 할 수 있지?”


해링턴의 말에 소녀가 곰곰히 생각에 빠졌다.


뭘 할 수 있는가... 돈으로 압박하는 일은 마석을 정부에 거의 원가에 제공하고 있는 입장인 이상 건드릴 수 없다.


마석은 언제나 부족한 물자이고 정부에서 제공하는 마석을 한빛그룹에서도 사용하는 이상 그 길을 막는 다는 것은 스스로의 목을 조으는 일이 된다. 


돈으로 압박 불가


주변인물을 위협


소녀를 제외하고는 그들이 위험한 일인물이 아닌가... 오히려 그 정도에 휘둘린다면 본인이 박살내 버리겠다는 사람? 이 있는 마당에 그것은 불가능하다.


주변인물 위협 불가


사회적 압박


명예 훼손이나 사회적으로 직업적인 네트워크속에서 개인을 고립시키거나 취업의 기회 및 사회적 지지 기반을 차단하는 방법은 이미 반쯤 사회에서 떨어져 있는 이 사람들에게 타격이 있는가?


소녀 본인도 아빠가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사회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도 없다.


심지어 그 편의점도 아빠가 심심해서 운영하는 거지 이윤을 위해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물리적인 위협?


드래곤, 마법사의 탑 마스터급인 인물, 재액의 마녀, 레네는 조금 불안하지만 통과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최강의 생물?에게 위협?


국가를 전복시키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정치적 압박?


정부에 정산가로 마석을 판매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헌터일 텐데 아무리 정부에서 압박을 넣을 수 있을리가 없다.


정신적, 심리적 압박?


이사람들이?


직접 찾아가서 박살내버릴 인물들일 지언정 속으로 앓고 있을 위인들이 아니다.


“레네 아무래도 우리가 가장 위험한것 같아... ”


“뭔가를 이해한 모양이군”


소녀의 행동에 레네는 물음표를 띄위고 소년은 느낌표를 띄웠다.


압도적인 무력앞에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심지어 적들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가영과 소년의 헌터 레벨도 3이다.


최근에 크게 활동 한것도 없는데 이유도 모르게 올라가 있는 헌터레벨로 판단할려면 저 소년에 대한 모독이라고 소녀는 생각했다.


“하지만 뭘 하고 있을 지 궁금하니까 직접 찾아가 볼까?”


소년의 말에 모두가 소년을 처다보았다.


그렇다 우리가 기다릴 필요가 있는가 위협을 하면 정면으로 박살내버리는 것이 편하다고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고 있다.


굳이 위험이 다가 올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음을 인지한 소녀가 소년을 보자 이미 마음을 굳힌듯 움직이고 있는 소년이 그곳에 있었다.


“강원도에 놀러가는 건 오랜만이군”


“전에 놀러간적이 있어요?”


소녀의 물음에 소년이 잠시 생각하더니 고개를 끄덕였다.


“아주 옛날에”


소년의 옛날은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인지 소녀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


커다란 버스가 멈춰섰고 그곳에서 형형색색의 하와이 반팔셔츠를 입은 일행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인 다시 다시한번만 다시하자!!”


크리스티나의 간곡한 부탁에 소년이 다시 크리스티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일정한 마력을 뿜어냈다.


그러자 크리스티나도 따라서 같은 양의 마력을 뿜어냈다.


일명 마력 맞대기


버스를 타고 이동할려고 하는 일행들의 앞에 거대한 난제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바로


“본녀를 타고 가면 얼마 걸리지도 않는데 굳이 이런 작고 비좁은 탈것을 타야 하는 것이냐”


크리스티나의 땡깡이었다.


마하6으로 날아 갈 수 있는 크리스티나를 타고 가면 2분안에 도착하는 거리를 굳이 2시간이나 걸려서 가야하는 가가 크리스티나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마하6이라는 거대한 중력가속도를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몇 없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서 소년은 크리스티나의 어깨를 잡고서 마력을 흘려보냈다.


“오?”


마력이 흘러오는 것을 느낀 크리스티나가 소년을 보자 소년이 눈짓으로 대충 설명해주었다.


그러자 대충 알아들은 크리스티나가 더 많은 양의 마력으로 밀어 붙이자 소년이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똑같은 양으로 해봐”


“흠...”


그렇게 서울에서 강원도 양양으로 가는 2시간 동안 계속해서 마력 맞대기를 하며 온 크리스티나는 재미가 들렸는지 계속하자고 졸라왔다.


하지만 너무도 강대한 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절제따위 할줄 모르는 에이션트 드래곤은 적은양의 마력에 대응하기 힘들어했고 계속 실패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시 하자고 계속 졸랐다.


“이걸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절대로 귀찮아진게 아닌 소년이 크리스티나를 보며 주먹을 내밀었다.


“적당히 봐주기야”


“적당히 봐주기?”


크리스티나의 얼굴에 물음표가 나오자 소년이 뒤쪽에 있는 바위를 가르켰다.


“저기 바위에 마력을 두르고 후려쳐봐”


그 말에 크리스티나가 주먹에 마력을 두르고 바위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와 동시에 바위가 산산조각이 나면서 가루가 되었다.


“후후 본녀의 위력이 어떠한가!”


“자 이제 이걸봐”


소년이 주먹에 마력을 두르고 온몸을 활용하여 있는 힘껏 주먹을 내려치자 정확하게 주먹이 들어가는 범위만 구멍이 생겼다.


그 모습에 해링턴도 가영도 모두 흥미로운 눈으로 처다보고 있자 소년이 크리스티나를 가르켰다.


“마력이 흘러가서 바위가 버티지 못하고 부셔지는 거야 다른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 정확한 마력이 있으면 이렇게 되는거지”


“하지만 한방에 부셔버리는 것이 더 편하지 않은가?”


크리스티나의 반론에 소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 그게 더 편해”


소년의 긍정에 뭐라고 말할려던 해링턴의 입을 소년이 막았다.


“하지만 더 강한 상대와의 결전에서 마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느냐가 승패를 가르는 경우도 있어”


“흠...심오하군”


“사실 충분한 마력만 있으면 어떻게된 되는 것도 사실이기는 해”


이번에는 간단하게 손가락으로 바위를 콕 찌르자 정확하게 손가락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어렵느니라”


옆에 있는 바위를 박살내며 따라오는 크리스티나를 보며 소년이 한숨을 내쉬고 크리스티나의 손을 잡았다.


“뭐 일단 적은량의 마력을 정확하게 뿜어내는 것 부터 연습하자”


크리스티나의 손을 잡고 앞으로 걸어가며 마력을 보내는 소년에게 크리스티나가 웃으면서 앞으로 가자 반대편으로 가영이 다가왔다.


“저도 같이 하고 싶어요”


그리고 반대편 손을 잡자 어른들의 손을 잡고 있는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 안에서 엄청난 마력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앞으로 가면서 마력을 밀기란 상당히 어렵네요?”


가영이 난감해 하고 있자 소년이 적당히 밀기 쉬운 마력을 보내주었다.


그 모습에 소녀가 미소를 짓었다.


“선생님은 가능하겠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클레어가 3명의 마력 맞대기를 보고 말하자 해링턴이 솔직히 인정했다.


“한방향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양방향이면 상당히 힘들지 심지어 움직이면서 하는건 상당한 난이도가 필요한 걸껄?”


심각한 표정으로 소년을 바라보고 있던 해링턴이 그 묘기를 따라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며 일행들은 양양으로 들어갔다.


작가의말

그... 뭐라하죠? 이 글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단체, 지명 등은 실존하는 것과 일체 관계없습니다?


맞을 꺼에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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