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S급 살인기계는 탑을 오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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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초코통끼
작품등록일 :
2024.07.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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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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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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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DUMMY

사방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 하와이 제도 내부는 전쟁터나 다름없었다.


사방에서 마법이 난사되고 총기와 병기가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펴졌다.


“인간은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구나”


크리스티나의 감상에 소년도 동의했다.


“그래도 무슨일인지 알아나보자고”


소년과 크리스티나에게 날아온것이 일부러 날린것인지 아니면 그저 유탄에 불과한것인지 아래에서 상황을 설명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세히 설명해 줄지는 둘째 치더라도


---


지상으로 내려온 크리스티나는 사람으로 폴리모프했다.


“이 모습은 왠지 썰렁하구나...”


“옷을 입지 않고 있으니까”


소년과 비슷한 체격의 소녀가 살짝 떨고 있는 모습이 다른시선으로 부면 살짝 범죄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소년의 머릿속을 스쳐지나 갔다.


소년은 이번에도 어둠속에서 장막을 꺼내 주었다.


이번에는 조금 수선을 해서 검은빛 밤하늘 같은 원피스의 형태가 되었다.


“자 입어”


“이번에야 말로 주인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구나!!”


작은 선물에 크리스티나는 즐거운듯 옷을 입었다.


“그런데 아랫쪽이 허전하구나”


“바지를 어떻게 한다.”


소년은 고민하다가 옷을 잡고 약간의 마력을 불어 넣었다.


그러자 원피스 치마속에 어둠이 자리했다.


“오호”


“이제 안쪽이 보이지는 않을 거야”


“뭔가 이상한것에 눈을 떠버릴것 같구나”


“그러면 안돼”


이해할 수 없는 대화를 중간에 끊어버린 소년이 주변을 둘러보았다.


멀리서 들려오는 폭발음은 아직 이곳이 일상적인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음을 알리고 있었고


인적이 없는 산길을 선택해서 내려왔지만 주변에 사람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그림자만...


“주인”


낮게 으르렁거리며 소년을 부르는 소리에도 소년은 그저 멍하니 산아래에 울려퍼지는 소리에 집중하는 것 처럼 보였지만 이내 눈짓으로 대답했다.


“알고있어”


상대방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으려니 주위를 포위하는 15개의 인기척을 확인하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온몸을 무장한 특수부대 복장의 사람이 솟아난듯 서 있었다.


“이곳에 있으면 위험하다”


“한국인?”


들려오는 소리가 한국어였다. 의아함에 앞으로 나갈려고 하는 순간 주변에 몸을 숨기고 있던 대원들이 한순간에 일어서서 소년과 소녀를 포위했다.


그와 동시에 크리스티나의 팔과 꼬리 날개가 드래곤으로 변화하며 으르렁 거렸다.


“드래곤?”


그 모습에 모두가 흠짓하는 사이에도 소년은 눈앞에 있는 인물에 집중하고 있었다.


‘누구지...본적이 있는 것 같은데’


너무도 많은 기억들속에서 사람을 찾기란 너무도 어려운 일이라 일단 으러렁거리는 크리스티나를 진정시키고 있으려니 눈앞의 사람이 복면을 벗었다.


목소리에서부터 예상하고 있었지만 복면의 사람은 여성이었다.


다른대원들이 돌격소총으로 무장하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혼자서 환도를 차고서 있었다.


“브라보팀 거수자 발견. 포인트 로미오.”


보고를 끝마침과 동시에 주변의 부하들을 진정하시키고 그저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녀였지만 소년의 눈에는 그 모습이 주변을 애워싸고 있는 돌격소총의 무리보다 위험해 보였다.


순간 뒤에서 거대한 인기척이 느껴지기 전까지는


크리스티나와 소년이 내려다보고 있던 절벽에서 거대한 팔이 올라왔다. 그리고 기계장치가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체인감기는 소리가 들려왔고 이어서 거대한 인영이 뛰어올라왔다.


하지만 착지하는 순간에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는 완벽한 착지를 보여준 인영에게 소년이 먼저 움직였다.


“오랜만인가? 최성우 준장?”


현장에서 뛰고있기에는 너무 거물급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던 소년의 뒤로 서있던 여성이 움직였다.


“준장님께 예를 갖추어라”


순식간에 소년의 등뒤로 나타나 핸드가드부분으로 소년을 내려찍으려는 동작은 초일류의 그것이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크리스티나가 움직여서 여성을 공격하려는 것을 소년이 먼저 양쪽모두를 방어했다.


초일류의 모습을 보여준 여성의 상대는 그것을 상회하는 괴물이었다.


“진정하자고 싸우러 온건 아니니까”


소년의 움직임에 순간 경직된 여성에게 최성우 준장이 크게 웃어보였다.


“서 소령 내가 언제나 이야기하는거지만 꼭 그렇게 예를 갖출 필요는 없네”


“하지만!!”


“서지연 소령”


준장의 일갈에 소령이 차렷자세로 바뀌었다.


“이것또한 언제나 말하는 거지만 나의 말을 듣지 않을꺼라면 나보다 위에 있으라고 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이쪽에는 무슨일인가 자네?”


준장은 고개를 살짝 돌려서 아직도 소령에게 달려들려는 크리스티나를 막고있는 소년에게 말했다.


“우연?”


소년의 말에 주변의 분위기가 다시 험악해지기 시작했지만 소년은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


“우연이라...”


그 말에 소장의 얼굴도 그렇게 밝아지지 않았다.


“지난 3일동안 이곳은 봉쇄되어 있었고 그 전에는 자네의 출입기록은 없었네”


준장의 목소리가 낮아졌다.


“자네가 적이 아니라고 우리는 어떻게 판단하면 되지?”


“글쎄”


소년은 주머니에서 작은 카드 하나를 꺼내들었다.


“헌터?”


그리고 그것을 뒤에있는 서소령에게 날리자 정확하게 소령의 손으로 빨려들어가듯이 날아갔다.


“레벨 2...헌터 자격증...레벨 2?”


서 소령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다시 확인했다.


“일단...헌터 자격증은 진짜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봤을 때 그린헬에서 혼자서 마더프레임을 잡고 있었지? 그때도 레벨 2였나?”


소령의 질문에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헌터협회놈들 일을 안하는군”


“저기...이제 가봐도 되?”


-콰과광


소년의 질문에 소령이 대답할려는 순간 절벽넘어 뒤에서 엄청난 폭발이 일어났다.


일행들과 거리가 꾀 있음에도 폭발음과 진동은 꾀나 크게 전달되었따.


거기에 진한 마력이 함축되었다가 터지는 느낌에 소령이 뒤돌아보는 순간 뒤에서 엄청난 살기나 뿜어져 나왔다.


옆에 있던 크리스티나가 폴짝 뛰지도 못하고 쭈구려져 엎드리고 주변의 대원들도 한순간 방아쇠를 당겨버릴 뻔한 강하고 농후한 살기


그것이 소년에게서 한순간 뿜어져 나오다가 사라졌다.


서 소령은 어느세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환도를 보고서 식은 땀이 흘러내렸다.


‘이게 레벨2? 장난하는거냐 헌터협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었지만 소년은 그저 폭발장소를 보고만 있었다.


“그래...이 시간대에 내 동료들이 있었다면 네녀석도 있었을 가능성을 놓쳐버리다니 나도 많이 낡아버렸군”


혼자서 중얼거리던 소년이 준장에게 다가갔다.


“최성우 준장? 혹시 헌터의 도움은 필요없나?”


소년의 물음에 잠시 침묵하던 준장이 입을 열었다.


“헌터라고 하지만 민간인을 특수임무에 배치할 수는 없다.”


“만약 그 민간인을 임무에 배치하지 않으면 개별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면?”


준장은 당장이라도 뛰쳐나갈듯이 마력을 끌어모으고 있는 크리스티나 쪽을 바라보았다.


깊은 한숨과 함께 준장이 결단을 내렸다.


“좋아 대신 나와 함께 움직인다는 조건이 있는데 괜찮나?”


“준장님!”


소령의 외침에도 준장은 표정변화없이 대화를 이어나갔다.


“통신병 이 녀석에게 무전기랑 위치추적센서 부착시켜줘라”


옆에서 듣고 있던 통신병이 소년에게 작은 골전도 이어폰과 작은 센서를 나눠주었다.


“위치추적센서는 자네의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니까 기분나쁘게 받아들이지 말게나”


준장의 말에 소년은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이고는 장비를 장착했다.


장착하는 순간 통신 링크를 확인하고 바로 작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임무는 테러집단 『어둠의 매듭』이라는 녀석들의 소탕및 중심인물의 포획이다.”


준장은 기계로 구성된 왼팔에 부착되어있는 패널을 작동시키자 홀로그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재 하와이에 녀석의 주둔 기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우리부대 및 미군이 공격을 시작함과 동시에 하와이 섬 전체에서 파괴공작이 이루어지고 있다.”


홀로그램에는 하와이 섬 전체의 모습이 보이고 붉은 점으로 섬 전체가 빛나고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다른 팀들이 적의 부대를 소탕하는 동안 적의 중심인물의 사살혹은 포획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중 최중요인물인 『재액의 마녀』라고 불리는 여성의 포획을 우선적으로 한다.”


“재액의 마녀?”


소년의 질문에 대령이 무뚝뚝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일명 무한한 마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사령부에서는 생각하고 있지”


“무한한 마력이라...”


소년의 중얼거림에도 준장은 말을 이어나갔다.


“그 파괴력은 에이션트 드래곤을 가린다고 하지”


“무한한 마력을 가지고 있는데 에이션트 드래곤과 비슷하면 이상한거 아니야?”


소년의 말에 소령이 코웃음을 쳤다.


“에이션트 드래곤은 현존하는 드래곤중에서 엠페러 드래곤을 제외하고는 적수가 없다고 밝혀진 강대한 존재다. 그 존재만으로 국가전복급 전력으로는 충분하지”


그 말에 크리스티나가 가슴을 펴고 자랑스러워 하고 있었다.


“그래서 적의 위치와 상태는?”


소령을 무시하고 소년이 준장을 바라보고 이야기하자 소령의 얼굴이 우락부락해졌지만 주변의 만류로 달려드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적의 위치는 저기 보이는 건물안에서 농성중이며 탈출을 계획하는 것인지 아직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준장의 말에 소년이 절벽으로 걸어가 건물을 보았다.


넓은 부지안에 호화스러운 부지를 가지고 있는 넓은 저택은 사방이 가로막혀있으며 조금 올라가 있는 지형은 자연스러운 절벽을 만들어 천애의 요새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고 소년이 살며시 손바닥을 땅에 대더니 엄청난 마력을 불어넣었다.


옆에있는 준장만이 그 어마무시한 양의 마력량을 탐지할 정도로 다른사람에게 들키지 않는 섬세하면서도 은밀하고 빠른 이동에 준장이 자신의 감각을 믿지 못하고 있을 때 소년의 탐지가 끝났다.


“재빠른 녀석이 하나 꺼림직한 마력이 하나, 확실히 마력의 양 자체는 높은 사람이 하나있군”


준장의 등뒤로 식은 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소년을 바라보았다.


“뭘 한거지?”


“그냥 간단한 탐지야 눈치채고 도망간 녀석이 하나 있기는 하지만 대략적인 적의 상황은 파악할 수 있지”


 손을 털고 일어서는 소년은 정문을 가르켰다.


“내가 정문으로 갈테니까 아저씨는 뒤로 돌아서 잠입해봐”


“스스로 미끼가 되겠다는 건가?”


“위험해 보여?”


소년은 도발하는 말투였지만 표정의 변화는 보이지 않았다. 그 모습에 준장은 소령을 불렀다.


“서소령 소년과 같이 정면으로 침투하도록”


“제가요?”


“왜 내가 가리?”


“그건 아닙니다만...”


서 소령이 중얼거리자 준장은 소년을 보며 말했다.


“소령이 다치지 않게 잘 부탁하지”


“저랑 이 꼬마 둘이서 가는겁니까?”


준장의 말에 충격을 받은 소령이 항의 하자 뒤에서 크리스티나가 소리쳤다.


“본녀도 있느니라!!”


“솔직히 소령은 혼자서도 양동작전은 가능하지 않나”


준장의 말에 소령이 베시시 웃으며 대답했다.


“그렇기는 합니다만 갑작스러워서 그렇죠”


소년과 크리스티나는 그런 소령을 무시하고 절벽을 뛰어내렸다.


“저 소년을 잘 봐둬라 소령”


“뭔가 특별한게 있는겁니까?”


소년이 사라지는 순간 목소리톤이 확 내려간 준장의 모습에 소령이 질문하자 준장은 앓는 소리를 내었다.


“나도 정체를 파악 할 수 없구나”


“......”


“언제까지 거기 있을 꺼지?”


이제 막 장비를 지급 받은 주제에 잘 쓰고 있는 소년이 무전을 하자 준장과 소령은 잠시 아무말 없다가 동시에 움직였다.


소령은 그런 준장의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경례를 하고는 소년의 뒤를 쫒아갔다.


소년은 순식간에 저택의 입구 근처까지 움직여서 대기하고 있었다.


“준장님이 준비될때까지 대기한다.”


소령의 말에 크리스티나가 으르렁거리고 있을 떄 소년이 낮은 목소리로 대꾸했다.


“그럴 시간이 부족해 보이는 군”


소년이 앞을 가르키자 눈앞의 저택의 주변으로 거대한 마력장이 생성되더니 저택 전부를 감싸기 시작했다.


- 서 소령님 상태의 이상행동입니다.


“보면 알아”


그리고 천천히 부유하기 시작하는 저택을 향해 나아가려 했다.


서 소령이 뛰쳐나갈려고 할때 소년이 소령의 앞을 가로 막았다.


“무슨!”


그 중간 모습을 포착 할 수 없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을 때 소년이 소령을 감싸고 뒤로 살짝 뛰었다.


- 콰과광


“이야 이게 사람이랑 검이 부딪혀서 나는 소리가 맞는가?”


상대는 유창한 한국어 사투리를 구사하며 나타났다.


소리도 마력탐지에도 걸리지 않고 소년과 소령의 앞에 나타난 사내는 재미있는 것을 보는 것 처럼 말하고 있었다.


소령은 자신이 반응하지 못했음을 소년이 자신을 지켰음에 놀라움을 금치못하고 있을 때 또 다시 참격이 날아왔다.


이번에도 지켜는 것은 프라이드가 용납하지 못하는 소령이 앞으로 나서려고 했지만 소년쪽에서 더 빠르게 대응했다.


“무슨!”


한 손으로 가볍게 참격을 막아버린 소년이 앞으로 나섰다.


“다른사람이랑 협력은 못해”


소년의 말에 눈앞의 검을 들어올린 사내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뒤를 노리듯 날아오는 크리스티나가 나타났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ㅆ<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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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40 24.08.31 46 1 13쪽
39 39 24.08.30 52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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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7 24.08.28 55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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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 24.08.26 58 0 12쪽
34 34 24.08.25 63 2 12쪽
33 33 24.08.24 61 1 11쪽
32 32 24.08.23 7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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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4 24.08.14 96 1 12쪽
23 23 24.08.13 94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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