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 헌터의 미친 캐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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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밍
작품등록일 :
2024.07.23 15:46
최근연재일 :
2024.09.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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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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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28화. 침공(6) - 일본(완)

DUMMY

28화. 침공(6) - 일본(완)


"파이어볼!!!"


거대한 살기와 위압감을 두른 채 나타난 카타무라 겐세이에 유인나가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라고 있을 때, 차현수가 뜬금없는 마법을 날렸다.


화르르르륵


하늘 위를 가득 매우는 2천만 개의 마법.


공격력 25의 파이어볼이 순식간에 생성되며 카타무라 겐세이를 향해 쏘아져 날아갔다.


[감히... 이따위 하찮은 마법으로!!!]


그러자 카타무라 겐세이가 검을 빼어들고 2천만 개의 마법을 향해 검을 휘둘렀고, 그 결과로 무려 1천만 개에 달하는 파이어볼이 베어지며 소멸했다.


"하지만, 아직 천만 개가 남았다!"

[하찮은!!!]


결국 카타무라 겐세이는 다시 한번 검을 휘두를 수밖에 없었고, 모든 마법을 완벽하게 베어내는데 총 3번의 휘두름이 있어야 했다.


[그깟 하찮은 마법으로... 아무리 개수를 늘린다 한들... 하늘에 닿은.... 감히!!!]


"파이어볼!!!"


화르르륵


무어라 중얼거리는 겐세이를 향해 또다시 생성된 2천만 개.

아니 정확히는 18,874,368개의 파이어볼에 분노를 터트리며 또다시 자신의 마력을 담은 세 번의 칼질을 해야만 했다.


[감히... 본좌에게 이까짓....!! 감히 또!!]


"파이어볼!!"

"아이스 스피어!!!"


앞선 두 번의 공격엔 사용하지 않았던 얼음창 마법을 함께 사용하자 하늘은 붉은 점과 푸른 점이 아름답게 수 놓이며 화려한 미술작품으로 물들었고, 이내 모든 점들이 겐세이를 향해 쏟아지기 시작했다.


겐세이의 머리 위에서 수직으로 내려 꽂히는 마법들.


"이게 바로 맛세이다!"


[하아아압!!!]


챙!! 챙챙챙!!!


약 2천만 개의 불덩이와 5백만 개의 얼음창에 카타무라 겐세이는 무려 10번의 칼을 휘둘러야 했고, 모든 휘두름이 끝나자...


[또...?]


"파이어볼!!!"


2천5백만 개의 마법을 베어냈더니 또 하늘에는 2천 만개의 마법이 생성되어 있었다.


'아직 내겐 30의 마력이 남아 있다!'


카타무라 겐세이가 2천 만개의 마법을 모두 베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도 걸리지 않는다.


57의 마력 중 7의 마력은 입구를 뚫는데 사용했고, 10의 마력은 이곳까지 도달하는 데 사용했다.


그렇게 남은 40의 마력 중 실드를 두르기 위해 1의 마력을 사용했고, 현재 무자비하게 마법을 퍼붓고 있는 차현수에겐 30의 마력이 남은 상태였다.


[허억... 허억... 감히 하찮은 마법으로.. 네놈의 마력은 이제 고갈되어 가겠지!!]


"응, 아니! 파이어볼!!!"


[뭐, 뭐라!! 또!!!]


카타무라 겐세이는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강력한 공격을 퍼붓기 위해 준비를 하면 어느샌가 나타난 마법들이 자신에게 쏘아진다.


그냥 몸으로 받아내기엔 그 수가 너무나 많다.


생각해 보라.


신체 중 어딘가에 약 2천 마리의 모기가 한 번씩 빨대를 꽂아 피를 빨아버린다면 그곳은 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


그렇기에 카타무라 겐세이는 차현수의 마법을 베어낼 수밖에 없었는데,


[크윽... 누구의 마력이 먼저 고갈되는지 보자!!! 어? 또!!!]


베어내고 또 베어낸다.


분명 저 정도의 대단위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선 엄청난 마력이 소모될 것이다.


[마력 능력치 99라 하여도... 저 마법을 계속해서 쏟아낼 순.... 또...?]


펑펑펑!!

슉슉슉!!

서걱서걱!!!


정말이지 미칠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미쳐가기 시작할 때, 차현수가 돌연 작은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고, 카타무라 겐세이는 그 틈을 노리지 않고 강력한 가로 베기를 시전했다.


엄청난 마력이 담긴 강력한 가로 베기.


[으하하하하!! 네놈이 먼저 지쳤구나!! 두 동강이 날.... 어?]


쨍그랑!!


이상하다. '싹둑'이나 '서걱'이나 하는 소리가 들려와야 하는데


쨍그랑이라니? 이건 무언가가 깨지는 소리 아닌가?


그리고 그 소리의 근원을 따라 시선을 옮긴 카타무라 겐세이는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뭐, 뭐냐 저건 실드?]


무려 144겹의 실드.


1서클 마법이나 그 마법이 144겹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한 장의 종이를 뚫기 위해선 1의 힘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두 장의 종이를 뚫기 위해선 2의 힘이 아닌 2.1의 힘을 사용해야 한다.


즉, 겹쳐지는 종이가 두꺼워질수록 필요한 힘은 더욱더 크게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종이 실드가 무려 144겹이다.


"허어.... 120겹이나... 뚫었어? 파이어볼!!!"

[뭐, 뭐!!! 잠, 잠시만 잠깐...!!!]


자신의 공격이 어이없는 1서클 마법에 막혀버린 것도 억울한데 저 녀석은 또 하늘을 뒤덮는 마법을 시전했다.


[마, 마력이 떨어진 것이 아니었나...!!]

"무슨 소리야? 아직 널럴한데?"


서걱 서걱

펑펑펑

서걱 서걱

펑펑펑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 27)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 26)


[크아아악!! 그, 그만 날려라!!! 감히 이따위 하급 마법으로!!! 전투에 대한 존중이 없는가!!]


차현수의 마법이 계속될수록 카타무라 겐세이는 빠르게 지쳐갔다.


처음에는 세 번의 칼질이면 저 많은 마법을 모조리 베어버릴 수 있었다.


그러나, 마력이 줄어들고 체력이 점차 점차 줄어듦에 세 번이 네 번이 되고, 지금은 무려 열 번을 휘둘러야 마법을 베어낼 수 있었다.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 25)

"아이스 스피어!!!" (차현수의 마력 24)


펑펑펑!!!

펑펑펑!!!


[크헉!!!]


퍼버버벅 퍼버버벙!! 펑!!!


차현수의 마력이 20이 되었을 때, 드디어 카타무라 겐세이가 모든 마법을 베어내지 못하고 공격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파이어볼!! 파이어볼!! 아이스 스피어!! 아이스 스피어!!!"


차현수의 마력이 15가 되었을 때, 베어내는 마법보다 공격을 허용하는 마법의 수가 많아졌다.


[크헉... 그, 그만... 제발... 그만...!! 위대한 마법을 펼쳐라!!!]


따갑다.

그 따가움에 따가움이 더해진다.


마치 머리카락으로 콧구멍을 한 번 찌른 후, 두 가닥으로 찌르고, 세 가닥으로 찌르는 것만 같다.


특히나 저 마법들은 때린 곳을 또 때린다.


계란으로 벽돌을 친다.

친 곳에 또 친다.


한 방... 두 방... 백, 천, 만....


따가웠던 불덩이들이... 점점 강력하게 느껴진다.


[크윽... 이, 이대로는...]


"어딜 가려고? 파이어볼!!!"


무려 2천만 개의 마법이다. 70위 악마 세에레처럼 공간에 대한 권능이 없다면 벗어날 수 없는 범위에 펼쳐진 차현수의 마법.


"파이어볼!!!"

"파이어볼!!!"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이 10이 되었을 때,


[크아아악!!!]


챙그랑!


드디어 카타무라 겐세이가 자신의 검을 놓쳤다.


[감... 히... 위대한 군주인 이 몸에게 이따위... 크흑..]


힘을 일으켜 보지만 마력이 바닥나버렸다.

권능을 일으켜 백성들을 불러보지만, 어째서인지 자신의 백성들이 나타나지 않았다.


"파이어볼!!!"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이 3이 되었을 때,


화르르륵


[크아아아악!]


카타무라 겐세이의 오른팔이 불에 타 재가되어 사라졌고,


"파이어볼!!!"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이 1이 되었을 때,


[쿨럭.... 본좌가... 겨우 이따위 마법에...]


카타무라 겐세이의 두 다리가 불에 타 재가되어 사라졌다.


"파이어볼!!!"


차현수의 마력이 0이 되었을 때,


[커흑...]


꿀렁꿀렁...


카타무라 겐세이의 복부가 재가 되어 사라졌고, 그 아래로 겐세이의 내장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끄.... 끝인가... 너의 마력이... 기어이 바닥났구나...!!]


아직까지 죽지 않은 카타무라 겐세이가 마력이 바닥난 차현수로 인해 서서히 신체를 회복하려 할 때,


[띠링! 마력이 1 회복되었습니다.]


"그렇지! "파이어볼!!!"


[뭐, 뭐라.... 고?]


어느새 회복된 마력으로 차현수가 마지막 일격을 날렸다.


2천만 개의 마법을 모조리 카타무라 겐세이의 얼굴에 쏟아붓는 차현수.


[컥, 컥컥컥!! 커거거걱!!]


S급 71레벨이자 새로운 군주급 육체를 손에 넣은 카타무라 겐세이에게 1서클 마법 파이어볼은 모기가 무는 정도의 위력.


하지만, 팔과 다리가 없어 움직임이 제한된 카타무라 겐세이는 자신의 얼굴로 쏟아지는 2천만 개의 모기 파이어볼에...


퍼억!!!


결국 얼굴이 터져나가며 불타올랐고, 그렇게 일본을 붉은 안개로 뒤덮어 가던 카타무라 겐세이는 자신의 힘을 마음껏 펼쳐보지도 못한 채 그렇게 사라져버렸다.


"후우...."


[띠링! 비틀림 중 하나를 바로잡았습니다. 사악한 악마 군주 후보 '카타무라 겐세이'를 처단하였습니다.]

[띠링! 모든 스킬의 레벨이 1 증가합니다.]

[띠링! 모든 능력치가 10 증가합니다.]

[띠링! '현몽'의 레벨이 10 증가합니다.]

[띠링! 카타무라 겐세이의 검 '무라마사'를 획득하였습니다.]

[띠링! 악마 군주 백작 벨리알이 자신의 피가 소멸한 것을 감지하였습니다.]


"후우.... 많기도 하다"

"현수야!!!"


강력한 일격으로 거대한 부화장을 날려버리며 탈진했던 유인나가 어느새 회복해 달려왔고,

카타무라 겐세이의 죽음과 함께 재가되어 사라지기 시작한 몬스터들에 천화 길드의 헌터들이 서둘러 달려왔다.


"하!! F급 헌터가... 카타무라 겐세이를 이겼다!!"


차현수에게로 달려오는 헌터들 중 부상자들의 수가 상당했으나, 다행히 102의 숫자 모두가 그대로였다.


"으하하하!! 이 녀석 정말 대단하구나!!"

"그렇지! 미래가 기대되는 녀석이야!!"

"으하하하하!!! 미래의 세계 제일의 헌터!!"

"어쩌면 알렉스보다 강할지도?"

"대단하다 대단해!! 미래에는 대한민국이 헌터 최강국이다!!"

"미래는...."

"미래...."

"미..."


모두가 하나같이 차현수의 미래를 칭찬하고, 점치고, 응원했다.


"아... 미래.... 저는 미래가 없습니다만..."



며칠 후.


일본의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유인나는 발 빠르게 움직여 S급 헌터 카타무라 겐세이에 대한 정보를 일본 정부와 헌터 협회에 알렸고, 일본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으나, S급 유인나의 힘에 강제로 받아들여야만 했다.


믿을 수 없는 사건.


일본에겐 카타무라 겐세이는 몬스터에 맞서 홀로 도쿄를 지킨 영웅으로 발표가 되었고,

유인나는 이를 묵인했다.


일본 정부와 협회는 유인나와의 협상에서 많은 것을 내주어야 했고, 헌터 강국에서 헌터 약소국으로 하루 아침에 추락해버렸다.


[위대한 일본의 영웅 카타무라 겐세이님은 홀로 도쿄를 지키다 전사하셨고, 그 뒤를 이어 한국의 헌터들과 일본의 헌터들이 힘을 모아 도쿄를 되찾았습니다.]


일본의 공식적인 발표.


[일본은 도움을 준 대한민국의 헌터들에게 일본 내 모든 게이트를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헌터들의 입출국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일본은 이제 명백하게 대한민국의 아래가 되었다.


* * *


한편, 악마계


악마계 68층 악마 군주 백작 벨리알의 영역.


"흐음... 짜증이 난다"

"백작님...."


"겨우겨우... 마음에 드는 종자를 발견했는데... 군주로 각성을 시도해?"

"..... 벨레드님께서... 설마 그런 선택을 하실 줄은..."


"하아... 정말 빌어먹을 법칙이네..."

"죄송합니다...."


악마 백작 벨리알은 현재의 상황이 상당히 불쾌했다.


S급에게 자신의 존재를 주었다. 즉, 악마 군주의 순수한 피.


그리고 카타무라 겐세이는 훌륭하게 그 피를 흡수하고 받아들여 훌륭한 악마가 되어갔다.


그대로 완벽하게 진행이 되었다면 자신의 군대를 통솔한 대장군 급 악마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뜬금없는 군주 각성이라니?


"벨레드님은... 왜 하필 이 타이밍에 소멸하셔선... 쯧"


하필이면 카타무라 겐세이의 악마 존재가 확립되기 얼마 전 벨레드가 스스로 존재를 버려 소멸했고, 세계의 법칙은 72악마의 빈자리를 매우기 위해 새로운 군주를 탄생시키려 했다.


그 결과가 카타무라 겐세이였고, 그 강력한 힘은 군주급이라 하여도 무방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새로운 군주는 어디에서 탄생하는 거지?"


"악마계의 모든 층계의 군주님들이... 새로운 군주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합니다."


악마는 죽일 수 없다.

악마를 죽이는 방법은 세계의 모든 인간을 죽이는 방법뿐이다.


단, 스스로에게 주어진 권능과 의무를 저버린다면 악마가 아니게 됨으로 악마 군주에게 주어진 권능과 힘이 회수되며 소멸한다.


존재가 지워진다.


그리고 세계는... 빈자리를 채우려 할 것이다.


악마계가 아닌, 지구의 어딘가에서...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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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2 연촴
    작성일
    24.08.10 22:19
    No. 1

    ♡작가님 ~ 연참은 사랑입니다.~!♡

    ♡많이 무리하셔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작가님 ~ 이럴땐 뭐다.????

    연 ~ 촴!!! 이다.!!!!

    연 ~ 촴촴촴!!!

    연 ~ 촴촴촴!!!

    연 ~ 촴!!! 만이 살길이다.!!!

    소신에게는 아쥑~! 00000 의 골드가 남아있사옵뉘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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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50화. 되살아나는 신화들 1부 (완) 24.09.05 19 0 13쪽
50 49화. 반짝이는 욕망 - 악마 동생 +1 24.09.04 23 2 11쪽
49 48화. 반짝이는 욕망 - 미인계 24.08.31 27 1 13쪽
48 47화. 반짝임의 욕망 24.08.30 34 1 15쪽
47 46화. 추방당한 악마 +1 24.08.29 42 3 13쪽
46 45화. 차현수 24.08.28 39 3 12쪽
45 44화. 스며든 공포 - 모든 악마가 악은 아니다. 24.08.27 50 4 11쪽
44 43화. 스며든 공포 - 나베 24.08.26 62 2 14쪽
43 42화. 스며든 공포 - 탐욕의 죄 +1 24.08.24 71 5 11쪽
42 41화. 스며든 공포 - 원죄 +2 24.08.23 81 3 13쪽
41 40화. 근본적인 공포(1) 24.08.23 75 3 12쪽
40 39화. 데이트 +2 24.08.22 81 3 12쪽
39 38화. 연인이었던... +1 24.08.21 96 4 12쪽
38 37화. 범죄...? 24.08.20 97 3 12쪽
37 36화. 잠시의 평화? 24.08.19 107 3 13쪽
36 35화. 세 번째 공포는 공포가 아니었다. 24.08.17 113 5 13쪽
35 34화. 단탈리온(6) - 다름은 없다. 24.08.16 114 6 12쪽
34 33화. 단탈리온(5) - 차현수 24.08.15 112 5 15쪽
33 32화. 단탈리온(4) - 권능 24.08.14 108 5 12쪽
32 31화. 단탈리온(3) 24.08.13 112 3 14쪽
31 30화. 단탈리온(2) +1 24.08.12 130 5 14쪽
30 29화. 단탈리온(1) +1 24.08.11 133 4 12쪽
» 28화. 침공(6) - 일본(완) +1 24.08.10 137 5 13쪽
28 28화. 침공(5) +1 24.08.09 136 3 15쪽
27 27화. 침공(4) +1 24.08.09 146 3 12쪽
26 26화. 침공(3) +1 24.08.08 151 5 12쪽
25 25화. 침공(2) +2 24.08.07 176 5 11쪽
24 24화. 침공(1) 24.08.07 175 5 12쪽
23 23화. 제주도(4) +1 24.08.05 179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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