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급 헌터의 미친 캐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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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꼬밍
작품등록일 :
2024.07.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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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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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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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화. 단탈리온(3)

DUMMY

31화. 단탈리온(3)


"야이 돼토끼 같은 놈아!!!! 그만 좀 처먹어!!! 레벨 업해야 한다며!!"

[꺼어어억! 깊고 깊은 맛이로다!]


"아이 미친...!!"

[껄껄껄]


차현수가 현재 현몽의 레벨 60레벨을 위해 S급 게이트를 찾아오게 된 것은 무엇을 해도 유럽으로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유인나 일행이 유럽으로 떠난 후 다음 날,


차현수가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아니, 대체. 왜? 응? 대체... 나한테 왜 이러시냐고!!!"


그런데 무언가 잘못된 것일까? 한참을 휴대폰이랑 씨름하던 차현수가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다.


"에라이!!!"


폭발한 차현수의 휴대폰엔 이러한 알람이 떠있었다.


[차현수님은 현재 출국 금지 상태입니다.]


출국 금지.


바로 차현수가 김지수 몰래 유럽으로 향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예매하려 했으나, 뜬금없는 메시지에 폭발한 것이다.


차현수의 출국 금지 조치는 당연히 천화의 김지수가 했고,

차현수는 김지수에게 보내달라 떼를 썼으나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다음으로 차현수가 알아본 것은 배편이다.


바로 [밀항]


헌터 시대가 온 이후로 각종 범죄에 가담하는 헌터들 또한 많았고, 브로커를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유럽으로 향하는 배편을 구하고, 배를 타기 위해 목포항에 도착했을 때,


퍼어엉!!!


자신이 타기로 했던 밀항선이 폭발했다.


"하필... 지금?"


하늘도, 바닷길도 막혀버린 차현수는 공간이동 헌터를 만나기 위해 수소문했으나, 어째서인지 모두에게 거절당했다.


결국 차현수가 선택한 방법은 현몽의 레벨을 60레벨로 올리는 것.


그런데, 현몽이 또 차현수의 마법들을 흡입하고 있는 것이었다.


"너 이 새끼!!! 내가 미래를 꿈꾸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네가 먹고 싶은 거구나!!"

[꺼어어억! 싸워라! 즐겨라!! 으하하하 현수의 마법이 참으로 맛있구나]


"......"


그렇게 차현수가 현몽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


유인나 일행은 독일에 도착한 상태였다.

이동에만 무려 이틀을 허비했다.


프랑스로 가려 했으나, 유럽은 몇 개의 국가를 제외하곤 이미 몬스터에게 점령당한 상황.


당현이 하늘길도 막혀버린 상태였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독일에 도착한 일행은 그들을 마중 나온 한 헌터와 만날 수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한국의 천화 길드분들"


"반갑습니다. 천화의 유인나입니다."


유인나를 마중 나온 것은 다름 아닌 러시아의 S급 헌터인 세르게이 페이츠의 부관 중 한 명인 니콜라비치 톨스.


그는 A급 68레벨 헌터로 세르게이를 따르는 이들 중 가장 강한 3명의 헌터 중 한 명이었다.


그런 그가 한국의 헌터를 마중 나왔다는 것은 나름의 배려와 존중이었다.


"바로 전장으로 향하시겠습니까?"

"물론입니다. 하루빨리 독일의 전장을 밀어붙여 프랑스를 도와야 하니까요"


"알겠습니다. 그럼 세르게이님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니콜라비치를 따라 이동 한 일행은 얼마 후 전장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상황이 그들이 생각한 것보다 심각해 보였다.


"음... 이거 생각보다 너무 거대한 규모...인데요?"

"그러게, 장난 아니구만..."


전장에 도착한 이들이 가장 첫 번째로 확인한 것은 소리였다.


폭음과 비명, 괴성과 스킬음까지.


다양한 소리가 전장 곳곳에서 끊임없이 울려 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서 오게. 유인나 헌터"

"오랜만에 뵙습니다. 세르게이님"


"호오... S급에 올랐던가?"

"역시, 알아보시는군요"


"그리고.... 저 치는.. 더 대단하군"

"저희 길드의 숨은 칼...이라고 해두죠"


유인나 일행을 마중 나온 세르게이는 유인나가 S급이라는 것을 단 박에 눈치챈 것은 물론이요, 구준모의 능력까지 파악해 내는 능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이것이 말해주는 한 가지 사실은 바로...


'한 번 더... 레벨 업을 하신 건가?'


세르게이 페이츠의 본래 레벨은 무려 71. 그런데 지금은 마치 또 한 번의 레벨 업을 한 듯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다.


"우선, 막사로 가지"

"예"


어쨌거나 강해졌다면 이 전장에는 더더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우선은 그저 넘어가는 유인나였다.


그렇게 유인나와 세르게이가 만나 독일의 전장을 밀어버릴 계획을 논의하고 있을 때,


프랑스 국경에서는 피 말리는 전장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었다.


* * *


프랑스 국경.


콰앙!! 콰앙!! 콰앙!!!

화르륵! 화르륵!!!


"으음.... 이번에도 도망가는 것인가!!!"

[크큭... 기다려라... 반드시 너를 꺾어줄 테니...!!]


전장은 막상 막하였다.


밀리지도, 밀지도 못하는 형국.


그리고 그런 전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전투는 다름 아닌 로버트 알바노의 전투였다.


"우와아아아!!! 총사령관께서 또 적의 수장을 물리치셨다!!!"

"함성을 질러라!!!"


적의 수장으로 보이는 악마.


바로 메르세데스를 말함이었다.


로버트와 메르세데스는 벌써 세 번의 격돌이 있었다.


세 번의 격돌 모두 로버트가 승리했으나, 매번 도망가는 메르세데스를 잡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런 격돌은 로버트에게 점점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에 충분했고, 다음에는 반드시 목을 벨 것이라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


"후우... 모든 공격에 대한 적응이 끝났다. 다음에는... 단 칼에 목을 베어 주지"


메르세데스와의 격돌에서 로버트는 악마의 공격 패턴과 스킬의 능력 등을 파악해 나가기 시작했고, 세 번의 전투가 끝난 시점에서 로버트는 메르세데스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했다....는 자신감이 차올랐다.


그리고 패배해 도망친 메르세데스는...


[크아악!! 젠장...!! 이 결투는... 정당하지 못하다...!! 전사의 전투가 아니야!!]


분통을 터트리고 있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며 전투를 치르고 싶었던 메르세데스지만 군주인 단탈리온의 명령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매번 전투 때마다 3할 정도의 힘을 숨기며 전투에 임해야 했다.


메르세데스는 자신의 주군인 단탈리온이 왜 그런 명령을 내린 것인지 모르지 않았다.


자신 또한 악마이며, 인간의 마이너스적인 감정으로 쌓인 카르마에서 힘을 얻을 수 있음을 모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은 전투를 위해 태어난 악마.


거짓 전투가 이어질 때마다 견디기 힘든 치욕이 치솟았다.


[후우... 정당한 전투를 즐기고 싶다... 나는 전투의 악마 메르세데스... 나의 전투는 나의 존재 이유와 같거늘...]


세 번의 전투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을 때,


"그리도 분한가? 메르세데스?"

[주, 주군...!!]


"물었다. 메르세데스"

[죄, 죄송합니다. 주군... 하지만... 분합니다.]


"그렇군. 역시 너는... 아니다."

[예?]


단탈리온이 나타나 그의 분노를 강제로 틀어막아버렸다.


"메르세데스"

[예, 주군!]


"가라. 가서 너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라"

[주군...!!]


자신의 답답함을 인정해 주시는 것인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 주시는 것일까?


"가라"

[예!! 주군!!!]


드디어 주군 단탈리온의 명령이 떨어졌다.


로버트 알바노라는 인간은 지난번 상대했던 얀 주어머라는 인간보다 강했다.


그라면... 자신이 모든 것을 쏟아부어도 죽지 않을 것이다.


자신에게... 전투의 끝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단탈리온의 명령에 메르세데스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아직 다 회복되지 않은 몸을 이끌고 전장으로 향했다.


슈우우욱 쿠웅!!!


[로버트 알바노여!!! 내가 왔다!!!]


메르세데스는 다른 인간은 전혀 공격하지 않았다.


전장의 끝. 인간들의 진영에 홀로 나타난 메르세데스는 영국의 S등급 헌터이자 유럽 헌터 연합의 수장인 로버트 알바노를 부르며 전투의 희열을 느끼기 위해 알바노를 불렀다.


슈우우욱 쿠웅!!


메르세데스의 외침에 호응하 듯, 잠시 후 로버트 알바노가 공중에서 떨어져 내리며 거대한 먼지 폭풍을 퍼트렸다.


"악마, 이번엔 도망치지 않을 것인가?"

[그렇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주마]


"좋다. 악마 메르세데스! 오라..!! 나 기사왕 로버트 알바노가 상대해 주마!!"

[좋다!! 나는 전투의 악마 메르세데스!!]


간단한 인사가 끝난 후 선 공은 다른 전투 때와는 다르게 메르세데스가 먼저 시작하였다.


[지옥의 불꽃은 영원하리니...!! 하아압!!]


화르르륵 콰아앙!!!


메르세데스의 두 주먹에서 검붉은 불꽃이 피어오르며 로버트 알바노를 공격했고, 이에 로버트는 자신의 검을 들어 적의 공격을 막아갔다.


콰앙 콰앙 콰앙


짧고 굵은 공방이 이어진 후 로버트가 메르세데스에 대해 파악한 약점을 공략하기 위해 마력을 끌어올렸다.


"기사의 의지는... 부러지지 않는 강철과도 같으니...!!"


마력을 끌어올린 로버트의 온몸에 은색 갑옷이 은은하게 형상화되기 시작했고,

곧, 중세 시대의 기사들과 같은 은색 갑옷이 로버트의 전신에 형성되었다.


"꺾이지 않는 의지. 주군을 위하는 검. 나의 검은 굳건하다...!! 받아라!!"


[오라!!! 강자여!!!]


은색으로 빛나는 갑옷과 황금빛으로 빛나는 검을 든 로버트가 하늘로 날아올라 메르세데스를 일격에 베어버리겠다는 듯 내려쳐지기 시작했고, 이에 메르세데스 또한 두 주먹에 검붉은 불꽃을 두른 채 맞받아치기 시작했다.


콰과과아앙!!


강력한 일격! 검붉은 불꽃에 녹아내리지 않는 갑옷!


로버트의 일격은 점점 메르세데스의 두 주먹을 밀어내며 계속해 하강하기 시작했다.


[크으윽... 좋...구나!!]


점점 자신의 두 주먹이 밀리는 것을 느낀 메르세데스가 자신의 강대한 마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이는 로버트가 원하던 그림이 되어갔다.


'마력을 끌어올린 저 악마의 두 주먹은.. 감당하기 힘든 파괴력을 자랑하게 된다. 하지만...'


밀어내던 자신의 검이 점점 힘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이는 상대의 공격이 더욱더 거세고, 뜨겁고, 강대해진 것은 물론이지만...


'지금..!!'


순간, 로버트 알바노의 신형이 두개로 나뉘기 시작했고, 거짓이 되어버린 은색 갑옷의 기사가 메르세데스의 두 주먹을 약 0.5초 정도 막아내는 시간.


그 시간에 본체인 로버트는 어느새 메르세데스의 뒤를 점하며 나타나 기사의 일격을 쏟아내었다.


"특수 스킬 개방!!! 굳건하라! 검이여!!!"


[무, 무슨...!!!]


순간적으로 많은 마력을 쏟아내며 로버트의 분신을 소멸시켜버린 메르세데스가 뒤늦게 고개를 돌렸으나, 이미 로버트의 특수 스킬은 시전 된 후였다.


쿠구구궁!!!


꺾이지 않는 기사왕의 검.


일도양단의 기세로 내려베어진 기사의 검에 적중당한 메르세데스가 황급히 몸을 틀었으나, 이미 오른쪽 어깨가 완전히 베어져 버린 상황이 되어버렸다.


쿠과과과광!!!!


로버트의 검은 메르세데스의 오른쪽 어깨를 완전히 베어내고도 기세를 잃지 않고 메르세데스의 뒤쪽으로 수 백 미터나 뿜어져나가며 뒤에 몬스터들을 쓸어버리며 사라졌다.


털썩


[크윽... 이런 힘을 숨기고 있었던가...?]


"그걸 피하다니..."


로버트가 파악한 메르세데스의 약점은 단 하나였다. 두 주먹에 마력을 끌어올릴 때, 그 마력의 허리들은 약해진다.


그렇기에 로버트는 기사왕의 스킬은 은빛 갑옷을 전신에 두르고 강대한 일격을 선사하는 한 편, 틈을 노려 71레벨에 오른 후 획득했던 강대한 스킬을 시전 한 것이었다.


"절반의.. 성공인가.."

[크윽...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물론이다! 오라 악마여!!"


오른쪽 어깨부터 팔까지 완전히 잘려나간 메르세데스는 고통을 참아내며 왼 팔로 거대한 검붉은 불꽃의 덩어리를 만들어내며 로버트를 향해 돌격했으나, 중심이 무너진 메르세데스의 공격은 더 이상 위협적이지 않았다.


쾅쾅쾅

서걱 서걱 서걱


결국...


[쿨럭... 졌다. 인간 이어... 고맙구나..]

"고맙다? 무엇이?"


[클클클... 나의 존재를 확인시켜주어 고맙다는 말이다. 이제 베어라]

"존재를 확인했다... 모를 말이군."


메르세데스는 아쉬웠다.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괜찮다. 모든 것을 보여주지 못해도 최선을 다한 전투였다.


인간은 강했고, 자신은 약했다.


[그래... 그것뿐이다.]


서걱


S등급 헌터 얀 주어머를 죽음에 이르게 한 단탈리온의 군단장 메르세데스의 목이 떨어졌다.


"후우... 승리.. 했다!!!"


로버트 알바노가 자신의 검을 치켜들며 승리의 함성을 질렀고, 이에 주변의 기사들과 헌터들, 일반 군 병력들까지 함성을 내질렀다.


"이겼다!!! 총사령관께서 이겼다!!!!!"


와아아아아아!!!!


승리의 함성은 열정과 희망, 안도와 기쁨으로 뿜어졌고, 전장 곳곳에서 아직 몬스터와의 전투를 이어가던 수많은 헌터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었다.


하지만... 이들의 함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장의 하늘.


[진정 승리했는가? 인간들이어...]


"!!!!!"


로버트 알바노의 승리에 대한 함성이 이어지고 있을 때, 함성을 끊어내는 거대한 울림이 울려 퍼졌다.


하늘 위.


여러 개의 얼굴을 가진 존재가 나타나 함성을 지르는 인간들에게 물었다.


[진정 승리했는가? 인간이여? 너희들의 승리는 진실인가?]


단탈리온.


악마 군주. 서열 71위. 백작 단탈리온이 나타났다.


* * *


대한민국.


"후아... 드디어 60레벨이다!!!"

[위대한 이 몸의 너를 유럽으로 데려가주마!!]


피나는 노력과 악랄한 현몽의 식성을 피해내며 드디어 차현수가 현몽이를 60레벨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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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반짝임의 욕망 24.08.30 35 1 15쪽
47 46화. 추방당한 악마 +1 24.08.29 43 3 13쪽
46 45화. 차현수 24.08.28 39 3 12쪽
45 44화. 스며든 공포 - 모든 악마가 악은 아니다. 24.08.27 51 4 11쪽
44 43화. 스며든 공포 - 나베 24.08.26 63 2 14쪽
43 42화. 스며든 공포 - 탐욕의 죄 +1 24.08.24 72 5 11쪽
42 41화. 스며든 공포 - 원죄 +2 24.08.23 81 3 13쪽
41 40화. 근본적인 공포(1) 24.08.23 76 3 12쪽
40 39화. 데이트 +2 24.08.22 82 3 12쪽
39 38화. 연인이었던... +1 24.08.21 97 4 12쪽
38 37화. 범죄...? 24.08.20 98 3 12쪽
37 36화. 잠시의 평화? 24.08.19 108 3 13쪽
36 35화. 세 번째 공포는 공포가 아니었다. 24.08.17 114 5 13쪽
35 34화. 단탈리온(6) - 다름은 없다. 24.08.16 115 6 12쪽
34 33화. 단탈리온(5) - 차현수 24.08.15 113 5 15쪽
33 32화. 단탈리온(4) - 권능 24.08.14 108 5 12쪽
» 31화. 단탈리온(3) 24.08.13 113 3 14쪽
31 30화. 단탈리온(2) +1 24.08.12 130 5 14쪽
30 29화. 단탈리온(1) +1 24.08.11 134 4 12쪽
29 28화. 침공(6) - 일본(완) +1 24.08.10 137 5 13쪽
28 28화. 침공(5) +1 24.08.09 137 3 15쪽
27 27화. 침공(4) +1 24.08.09 146 3 12쪽
26 26화. 침공(3) +1 24.08.08 152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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